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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의 시장 훑기] AI 테마 재시동 …뉴욕증시 마감 상황은?
등록일2025.01.07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김태성의 시장 훑기&' - 김태성 아이에셋 본부장 [이번 주 증시 이벤트] ▲6일 (월) [산업] LG전자 &'LG 월드 프리미어&' 개최 - 미국 11월 제조업 수주, 내구재 주문 12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종합 PMI - 중국 12월 차이신 종합, 서비스업 PMI - 유럽 12월 HCOB 서비스, 종합 PMI 1월 센틱스 투자자기대지수 - 일본 12월 지분 은행 종합, 서비스 PMI ▲7일 (화) CES 2025(~10) - 미국 12월 ISM 서비스, 고용, 신규주문 3년물 국채 입찰 - 유럽 11월 실업률 12월 CPI, 근원 CPI ▲8일 (수) 지급준비일 삼성전자 4분기 잠정실적 발표 12월 FOMC 회의록 공개 [산업] 대만 수출 데이터 발표 - 미국 11월 소비자신용지수 12월 ADP 취업자 변동 10년물 국채 입찰 - 유럽 11월 PPI 12월 소비자기대지수 ▲9일 (목) 옵션만기일 [휴장] 미국 ;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 [산업] Sunny Optical 카메라렌즈 출하량 - 미국 12월 Challenger Job Cuts - 중국 12월 통화공급 M2 - 유럽 11월 소매판매 - 일본 12월 공작기계 수주 ▲10일 (금) [산업] TSMC 12월 매출 발표, 중국 12월 판매데이터, USDA 세계 곡물 수급 전망 - 미국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변동 제조업 입금 변동, 실업률 시간당 평균 임금, 경제활동 참가율 1월 미시간 소비자신뢰, 기대, 경기현황 미시간 1년, 5~10년 인플레이션 - 일본 11월 선행지수, 동행지수 [전일장 증시 리뷰와 분석] ◇ 간밤 뉴욕증시의 마감 상황을 짚어보겠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 &'AI 테마 재시동&'…뉴욕증시 마감 상황은? - 뉴욕증시 혼조 마감…다우↓ 나스닥·S&&P500↑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5,310.14…2.84%↑ - 엔비디아 3.4%↑…&'역대 최고치 경신&' - 엔비디아 장중 150불 돌파…&'폭스콘 호실적 영향&' - 마이크론 10%↑…&'반도체주 랠리 영향&' - 폭스콘 4분기 매출 2조 1300억 대만달러 기록 - 폭스콘 4분기 매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 - 폭스콘 12월 매출 6548억 대만달러 기록 - 폭스콘 12월 매출, 전년동월대비 42% 증가 - 美 12월 S&&P글로벌 서비스업 PMI 56.8 - 美 12월 S&&P 서비스업 PMI, 33개월래 최고치 - 美 재무부 새로운 수소 세액 공제 발표 - 美 재무부 &'탄소 포집·저장 기업에 세제 혜택&' - WP &'트럼프, 특정 품목에만 관세 부과 검토&' - WP &'관세 부과 품목…철강·배터리·태양광 유력&' - 공식 &'트럼프 당선&'…비트코인 10만 달러선 탈환 ◇ 어제 국내 증시를 보면 외국인들이 오전에 잠깐 순매도했다가 순매수로 전환이 됐습니다. 확실히 연초 들어서 분위기가 좀 달라진 것 같은데 변곡점을 맞았다라고 봐도 될까요? - 긍정 흐름 탄 국내 증시…변곡점 찾아왔나 - 코스피 이틀 연속 올라 2,480대로 &'껑충&' - 2480선 안착한 코스피…외인·기관 &'동반 사자&' - 외국인, 이틀새 3762억 순매수…&'저가 매수&' 유입 - &'수익률 꼴찌&'의 반전…K- 증시, 새해 깜짝 상승 - 저평가 매력 부각…&'트럼프 취임·삼성 실적 변수&' - CES 2025 개막 호재…국내 수출주 고공행진 ◇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있는데, 컨센서스 하향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지난 몇 달 사이에 레거시 업황 부진이 더 심해졌다는 얘기 아닌가요? - 커지는 &'반도체 겨울&'…삼성, 혹한기 길어지나 - &'연초부터 악재만 쏟아지네&'…삼전 개미들 울상 - 아이폰 중국서 할인 판매…IT 수요 둔화 지속 - 삼전, 엔비디아에 납품할 &'HBM3E&' 양산 지연 - &'가격 하락에 비용↑&'…삼전 4분기 실적 먹구름 - &'삼전, D램·낸드 가격 하락 폭 크게 나타나&' - 중국 물량 공세…D램 가격 최대 13% 하락 예상 - 삼전 D램 수율 안 나와…&'기술력 증명이 먼저&' - &'주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하반기 반등 기대&' - 트렌드포스 &'낸드 가격, 내년 1분기 10~15%↓&' ◇ SK하이닉스는 20만 원 재돌파가 임박해 보이는데요. 연말에는 브로드컴 이슈가 있었다면, 연초에 이렇게 뜨거운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 날개 단 SK하이닉스 주가…20만닉스로 가나 - 마이크로소프트, AI 데이터센터에 118조 원 투자 - 증시 돌아온 개미들…대기자금 60조 원 육박 - SK하이닉스, HBM 차기 선도시장에서 공고한 지위 - &'CES서 HBM 16단 공개&' SK하이닉스 9% 강세 - SK證, 하이닉스 4분기 연결 영업익 8.1조 예상 - &'올해 2분기 증익 구간진입 전망…저점 높일 것&' ◇ 어제 반도체주 주가를 보면 소부장주까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업황이 둔화 사이클에 접어든 만큼 확신을 가지고 접근하기 쉽지 않거든요. 또 올해는 반도체 기업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굉장히 무겁다고요? - 韓 반도체 &'첩첩산중&'…올해 최우선 현안은? - 메모리 가격 하락에 수익성 우려 커져 - 韓 반도체, 中 업체들과 차별화 전략 추진 필요 - 中 보조금 지원…창신메모리, &'DDR4&' 반값 판매 - SSD 수요 위축…1분기 가격 최대 10% 하락 전망 - 트럼프 2기 출범…&'보조금·관세 변수 확대&' - 반도체특별법·전력망확충특별법 국회 통과 지연 ◇ 양자암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식을 줄 모릅니다. 어제도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들이 보이고요. 매매거래가 정지된 한국첨단소재는 한 달간 우리 증시에서 상승률 1위를 기록했어요? - 투자자들 푹 빠진 양자컴…변동성 우려에도 훨훨? - 저가 매수세에 CES 효과까지…양자컴주 &'불기둥&' - 한국전자인증, 초소형 양자 컴퓨터 냉각장치 개발 - 한국정보인증, 양자 OTP 적용 성공 기술력 &'부각&' - 한국정보인증, 글로벌 1위 IDQ와 상용화 이력 - 차세대 기술 주목…한국첨단소재 한 달 새 343.97%↑ - 개별 양자 기업들의 연율화 변동성은 90% 수준 - 크립토 투자 연율화 변동성 50%…&'투자 과열 주의&' ◇ 국내를 비롯해서 중국과 미국에서도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중국에서는 인체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라고요? -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자 급증…주목할 기업은? - CDC &'미국 전역, 호흡기 바이러스 급증&' - 중국발 바이러스 확산 진단에 랩지노믹스 강세 - HMPV 특정 치료제 없어…대증요법·지지요법에 의존 - 진양제약 상승…HMPV &'리바비린&' 유일 대증치료 요법 - 랩지노믹스, 다양한 분자 진단 기술 보유…압도적 - 랩지노믹스, 류재학 전 대웅제약 CH 본부장 영입 - 랩지노믹스, 중국과 진단키트 공동개발 이력 - 녹십자엠에스, 신속항원 진단키트 생산 및 판매 - 웰크론, 마스크용 멜트블로운 필터 제작 ◇ 국내 다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 콘퍼런스&'에 참석합니다. 올해 행사에서 선전이 예상되는 기업들이 있을까요? - JP모건 핵심 키워드 &'ADC·비만&'…빅딜의 주인공은? - &'CES·JP모건 HC 컨퍼런스&'…코스닥 강세론 &'솔솔&' - 13~16일 미 샌프란시스코서 600개사 참여 - K- 바이오, JP모건 &'출사표&'…CDMO 경쟁력 시험대 - &'JP모건 컨퍼런스서 국내 신약 방향 간접 확인&' - 삼성바이오·롯바·셀트리온, ADC·CDMO 적극 홍보 - 디앤디파마텍·브릿지바이오 등 파이프라인 임상 공개 - VGXI, JP모건 헬스케어에 4년 연속 공식 초청 - 삼성바이오, JP모건 컨퍼런스 대표 무대서 발표 - 코스닥 올 들어 4%↑…코스피 1.7% 상승 그쳐 - &'1월 효과, 코스닥·중소형주에서 강하게 나타나&' ◇ 어제 화장품주 수출 호조 소식에 일제히 강세를 보였는데요. 샤넬과 랑콤을 제치고 K뷰티가 수입 1위에 올라섰다고 하죠. 지금 화장품주에서 주목하고 있는 종목이 있나요? - 화장품주 수출액 사상 최대…성장세 이어지나 - K- 뷰티 수출액 100억 달러…아모레퍼시픽 6%↑ - 장수 인디브랜드 &'삐아&'…베트남·일본 뷰티시장 정조준 - K뷰티, 美·日서 프랑스산 화장품 제치고 수입 1위 - 케이엘앤파트너스, 마녀공장 인수…몸값 3700억 - &'미국·일본·유럽 시장 확장…이익 모멘텀 본격화&' - ODM 기업, 美 생산시설 가동률 끌어올리는 방안 고려 - 한국콜마, 미국에 1 공장 보유…2 공장 완공 예정 - 코스맥스, 미국 동부 뉴저지에 공장 보유 ◇ 또 최근 뜨거운 테마가 로봇인데,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로봇 시장은 어떻게 전개가 되고 있습니까? - AI 다음은 &'로봇 시대&'…빅테크·대기업 격전지로? - 엔비디아, 로봇 컴퓨터 &'젯슨 토르&' 출시 예정 - 테슬라, 휴머노이도 로봇 &'옵티머스&' 내년 출시 목표 - 딥마인드,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인 &'앱트로닉&'과 협력 - 어질리티 로보틱스, 휴머노이드 로봇 &'디짓&' 개발 ◇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로 등극하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제작에 뛰어들겠다는 선전포고를 했는데, 다른 기업들은 로봇에 얼마나, 어떻게 투자를 하고 있는지도 궁금하거든요? - 대기업, 미래 사업 &'로봇&' 낙점…투자 현황은? - 삼성전자 대표이사 직속 미래로봇추진단 신설 - 삼성, 로봇기업 자회사 편입…현대차·LG전자 참전 - 韓, 인공지능 로봇 특허출원 &'주도&'…LG 세계 1위 - 삼성·LG·현대, &'로보틱스&' 기술 패권 경쟁 가속 - LG전자, 로보스타 최대 주주…기술 개발 주력 - LG전자, 로보티즈와 엔젤로보틱스의 2대 주주 - 현대차, 미 로보틱스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 - 포스코 손잡은 뉴로메카…국방·우주산업 등 주력 - 유일로보틱스, 로봇 핵심 &'감속기&' 내재화 추진 - 유일로보틱스, SK와 협업…2차전지 활약 기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김진만의 종목 뜯어보기] 미리보는 'CES 2025' 관전 포인트는?
등록일2025.01.06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김진만의 종목 뜯어보기&'- 김진만 위 인베스트대표 [이번 주 증시 이벤트] ▲6일 (월) [산업] LG전자 &'LG 월드 프리미어&' 개최 - 미국 11월 제조업 수주, 내구재 주문 12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종합 PMI - 중국 12월 차이신 종합, 서비스업 PMI - 유럽 12월 HCOB 서비스, 종합 PMI 1월 센틱스 투자자기대지수 - 일본 12월 지분 은행 종합, 서비스 PMI ▲7일 (화) CES 2025(~10) - 미국 12월 ISM 서비스, 고용, 신규주문 3년물 국채 입찰 - 유럽 11월 실업률 12월 CPI, 근원 CPI ▲8일 (수) 지급준비일 삼성전자 4분기 잠정실적 발표 12월 FOMC 회의록 공개 [산업] 대만 수출 데이터 발표 - 미국 11월 소비자신용지수 12월 ADP 취업자 변동 10년물 국채 입찰 - 유럽 11월 PPI 12월 소비자기대지수 ▲9일 (목) 옵션만기일 [산업] Sunny Optical 카메라렌즈 출하량 - 미국 12월 Challenger Job Cuts - 중국 12월 통화공급 M2 - 유럽 11월 소매판매 - 일본 12월 공작기계 수주 ▲10일 (금) [산업] TSMC 12월 매출 발표, 중국 12월 판매데이터, USDA 세계 곡물 수급 전망 - 미국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변동 제조업 입금 변동, 실업률 시간당 평균 임금, 경제활동 참가율 1월 미시간 소비자신뢰, 기대, 경기현황 미시간 1년, 5~10년 인플레이션 - 일본 11월 선행지수, 동행지수 [전일장 증시 리뷰와 분석] ◇ 우선 지난 금요일 국내증시와 뉴욕증시의 마감 상황을 짚어보겠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 지난주 금요일 국내·뉴욕증시 마감 상황은? -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 기술주 랠리…나스닥 1.77%·S&&P500 1.26%↑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5,163.65…2.83%↑ - 테슬라 8.22%↑…&'월가 낙관론 재부상&' - 배런스 &'테슬라, AI·로봇 등 성장 기회 충분&' - 엔비디아 4.45%↑…&'BofA 낙관적 입장 유지&' - 美 12월 ISM 제조업 PMI 49.3…전망치 상회 - 국내증시 동반 상승…코스피 1.7%·코스닥 2.7%↑ ◇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가 현지 시간 7일부터 개막합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총출동하면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고 하죠. 관전포인트 먼저 짚어볼까요? - 미리 보는 &'CES 2025&' 관전 포인트는? - 160개국 4500개 기업 참석…역대 최대 규모 - CES의 화두 &'AI&', 신기술과 제품 대거 공개 예정 - AI 기술의 실용성 여부가 관전 포인트 - 삼성전자·LG전자, AI 중심 신기술 대거 공개 예정 - SK그룹, AI 반도체·데이터센터 등 전략 소개 전망 - 이재용·젠슨황도 참전…&'휴머노이드&' 경쟁 주목 - &'AI 끝판왕&' 만들어낼 양자컴퓨터, CES 본격 등장 ◇ CES 2025에 젠슨황 CEO가 6년 만에 기조연설자로 나서는데요. 이번에는 엔비디아의 신규 그래픽카드 &'RTX50&' 시리즈를 언급할 가능성이 높다고요? - 젠슨 황, 8년 만의 기조연설…AI 다음 물결 밝히나 - 젠슨 황, 2017·2019년에 이어 세 번째 CES 연설 - RTX50, 블랙웰 기반 신형 게이밍 그래픽카드 - 블랙웰 기반 그래픽 카드 RTX50 공개 전망 - BofA &'엔비디아 경쟁사, S/W·제휴 기술 미흡&' - 엔비디아, 휴머노이드 로봇용 소형컴퓨터 출시 ◇ SK하이닉스도 CES에서 5세대 HBM 16단 제품을 업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또 젠슨황 CEO와 최태원 회장의 만남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 CES서 젠슨황 만나는 최태원…새 전략은? - 젠슨황- 최태원 만나나…&'CES 회동&'에 쏠린 눈 - SK하닉, CES서 HBM3E 16단 공개…업계 최초 - C레벨 총출동…곽노정 &'대체불가능 가치 제공&' - 솔리다임 현존 최대 용량 eSSD 제품 공개 예정 - 하닉 경영진 총출동…&'HBM·PIM&' AI메모리 선봬 - 코스피, 6 거래일만 상승 2440선…삼전·하닉↑ ◇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이 이번 주 수요일 발표되는데 증권가에서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 하향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외국인 매도세가 코스피 하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는데, 이렇게 되면 국내 증시 부진의 골이 더 깊어지지 않을까 싶거든요? -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가 &'뚝&'…삼성전자 어쩌나 - 삼전 4분기 영업익 전망 7.6조…예상보다 10%↓ - &'PBR 0.9배로 저평가…추가 하락 제한적일 것&' - 삼전, 목표가 줄하향…반도체 시장 불확실성 여전 - 새해 판 커진 로봇 전쟁…삼성·LG·현대도 &'군침&' - 로봇이 대세…재계, 100조 시장 선점 경쟁 -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전 자회사 편입…사업 속도 - HBM &'급증&' VS 범용 &'주춤&'…메모리 양극화 심화 ◇ 엔비디아 퀄컴 같은 글로벌 빅테크들이 값비싼 TSMC 대신 삼성전자의 저렴한 2 나노 파운드리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는데요. 이게 사실이면 삼성전자에 엄청난 모멘텀이 되는 거 아닌가요? - 빅테크들 &'TSMC 가격 부담&'…삼성 2 나노 빛보나 - &'애플, TSMC 2 나노 활용 2026년으로 연기&' - 대만 외신 &'빅테크들, 삼성 공정 검토 관측&' - TSMC, 내년 2 나노 월 &'13만 장&' 목표 - TSMC 2 나노 공정 웨이퍼 장당 최고 4400만 원 - &'삼성, 공정 수율 개선·생산능력 확보 힘써야&' ◇ 테슬라의 지난해 차량 인도량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면서 글로벌 전기차 1위 타이틀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중국의 BYD와 테슬라 간 판매량 격차는 3만 대까지 좁혀졌다고요? - 테슬라, 글로벌 전기차 1위 타이틀 흔들리나 - 테슬라, 연간 인도량 첫 감소…中 BYD에 쫓겨 - 테슬라, 판매량 첫 감소…2위 현대차 기회될까 - &'왕좌&' 위협받는 테슬라…BYD &'우리가 챔피언&' - 테슬라 中서 판매량 압박…시장 성장 못 따라가 - 지난해 판매량, BYD 427만 대 VS 테슬라 178만 대 - BYD와 테슬라 간 판매량 격차 3만대로 좁혀져 - 테슬라, 신차 라인업 부족…사이버트럭 흥행 부진 ◇ 애플의 아이폰이 미국과 유럽, 중국 등 1~3위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죠. 특히 중국 시장에서 인기가 뚝 떨어지면서 할인판매도 시작했는데요. 향후 AI가 탑재된다고 다시 인기몰이가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도 있거든요? - 애플 중국서 이례적 가격 할인…가격 전쟁 돌입? - 애플, 中서 또 아이폰 할인…최대 10만 원 깎아줘 - 애플, 중국서 저조한 판매…매출 전망치 하향 조정 - 아이폰, 애플 실적의 핵심…총매출의 51% 차지 - 11월 中서 아이폰 판매 대수 1년 전보다 28%↓ - 중국 토종업체와 애플 간 가격 경쟁 심화 - 11월 유럽서 아이폰 매출 1년 전보다 8% 감소 - 3분기 中 아이폰 판매량 전년동기대비 0.3%↓ - 3분기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량 전년동기比 42%↑ - 애플, 中에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제공 못해 ◇ 양자컴퓨터는 새해부터 뜨겁습니다. CES의 주요 화두도 양자컴퓨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죠. 이런 가운데 중국은 5년간 양자 기술에 22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어요? - 中 &'구글 뛰어넘었다&' 자랑…양자 기술 경쟁 격화? - 중국, 이번엔 &'양자 굴기&'…22조 원 더 쏟아붓는다 - &'양자컴&' 둘러싼 美中 경쟁 격화…관련주 동반 강세 - 中 &'신품질생산력&' 집중…양자컴 투자, 미국의 4배 - 중국, 60개 대학서 양자 기술 핵심 인재 키워 - 시진핑 &'AI, 양자통신 영역&' 성과 이룩 강조 - 中 &'쭈충즈 3.0&' 공개…&'구글보다 뛰어나&' 자랑 - 한국첨단소재, 네 번째 상한가…관련주 동반 급등세 - &'양자컴퓨팅, AI 혁신 이끌 것…높은 변동성 주의&' ◇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 5종과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등이 미 정부의 보조금 대상 차종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이차전지주들도 간만에 빨간불을 켰는데요. 보조금 덕분에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 점유율이 가파르게 오를 거라는 전망도 나와요? - 현대차, 보조금 포함…美 시장 공략 탄력 받나 - 아이오닉 5·9, EV6·9, GV70…보조금 지급 대상 - 현대차·기아, 美 생산 늘려 &'트럼프 관세&' 대응 - 현대차 전기차 5종, 美 보조금 최대 7500달러 - 테슬라 사이버트럭, 美 IRA 보조금 대상 합류 - 현대차 IRA 보조금 덕에 2차 전지주 &'활짝&' - 현대차 전기차 5종, 美 IRA 보조금 대상 포함 - 현대차 美 보조금…GM 등 경쟁치고 나갈 모멘텀 - 미국인들 현대차 아이오닉 살 때 지원금 천만 원 ◇ 이차전지주 강세에 중국 쪽 영향도 있는 거 같은데요. 중국 상무부가 양극재 제조 기술 그리고 갈륨과 리튬 추출 기술 수출 제한을 검토한다고 발표했어요? - 中 상무부 &'리튬 추출·음극재 가공 기술 수출 통제&' - 현대차 IRA 수혜, 中 수출 규제…이차전지에 훈풍 - 中, 美 추가 통제…트럼프 취임 앞두고 갈등 격화 - 中, 美에 &'맞불&'…배터리 공급망 고삐 조이기 ◇ 트럼프의 당선 이후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내리막을 타다가 금요일장 급반등에 성공했는데요. 그동안 하락에 대한 반발매수세도 있을 거 같은데, 그래도 역시 테슬라의 영향이라고 봐야 할까요? - 신재생 관련주 반등 성공…트럼프 공포 과했나 - 美 태양광 수입 급감…한화솔루션 수혜 시작되나 - 테슬라 ESS 판매 호조…신재생에너지주 &'급반등&' - ESS 산업, AI발 전력 수요 급증에 성장 기대 - 국내 배터리·PCS·EMS 등 경쟁력 갖춰 - ESS 시장 급성장 전망…북미 중심 조 단위 수주 - 테슬라 ESS 최다 판매·美 태양광업체 급등 영향 - &'신재생에너지주, 악재가 대부분 반영된 상태&' ◇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은 여전한데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일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내 증시 올해 전망과 함께 생존할 수 있는 투자전략도 알려주시죠. - 탄핵 정국 속 &'트럼프의 해&' 시작…투자 전략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글로벌 비즈] '잭팟' 노린 '강심장' 개미들, 옵션 베팅에 몰려
등록일2024.12.31
■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임선우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입니다. ◇ 美 증시 EFT에 1천400조 &'뭉칫돈&' 뉴욕증시 랠리 속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 ETF에 역대급 뭉칫돈이 흘러 들어갔습니다. 올 들어 11월 말까지 1조 달러, 우리 돈 1천470조 원에 달하는 신규 자금이 유입됐는데요. 사상 최대 규모에 힘입어 운용 자산 규모는 전년 대비 30% 넘게 폭증한 10조 6천억 달러, 무려 1경 5 천조원으로 불어났습니다. 올해 S&&P500 지수가 25% 폭등 한 점이 대대적인 ETF 자금 유입을 불렀고요. 또 뮤추얼펀드에서 ETF로 자금이 이동하는 장기 흐름도 보탬이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나스닥100 지수 흐름을 좇아 투자하는 QQQ ETF에는 올 들어 12월 중순까지 270억 달러가 넘는 돈이 쏟아져 들어오기도 했는데, 지난해와 비교해 4배 가까이 폭증했고요. 특히 투자자들은 지난달 5일 대선에서 규제완화와 감세를 내세운 트럼프가 승리한 뒤 ETF에 대거 몰렸습니다. 11월 한 달 ETF 신규 자금 유입 규모는 1천640억 달러로 월간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고요, 같은 기간 전 세계 주식 ETF 신규 순자금 유입의 97%가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EFT로 유입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독보적인 경제 성장과 순익, 성과를 내고 있다는 미 예외주의가 이 같은 붐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 &'강심장&' 개미들, 옵션 베팅 &'우르르&' 그런가 하면 옵션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전문 투자자의 리스크 헤지를 위해 활용되던 옵션 투자에, 강심장을 가진 개인투자자들까지 &'잭팟&'을 노리고 뛰어들면서 거래 건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올해 평균적으로 하루 약 4천800만 개의 옵션 계약이 거래 됐고요. 지난해보다 9% 증가한 수치로, 1973년 관련 데이터가 기록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눈길이 가는 건 미국 옵션 거래 중 개인투자자 비중이 지난해 기준 29%까지 높아졌다는 점인데요. 소매 투자자 진입이 옵션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요.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이 최근 금리 인하 스탠스로 돌아선 데다, 트럼프의 귀환으로 가상자산 등 투기 자산의 가치 동반 상승을 자극하고 있어 옵션 거래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 개인 옵션 투자자의 활동이 주식시장의 선행지표가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오는데, 특정 주가 상승에 베팅이 몰리면 해당 주식이 실제로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입니다. 올해 개별 주식 옵션 베팅은 1년 전보다 약 15% 늘었는데, 각각 8%, 2.9% 늘어난 주가지수 기반 옵션 상풍과 ETF 거래 활동 증가율을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 &'내년 M&&A 시장 15% 성장&' 트럼프의 귀환으로 냉랭했던 M&&A 시장에 훈풍이 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전 세계 M&&A 거래량은 1년 전보다 약 12% 증가하긴 했지만, 거래 건수는 더 적고, 거래량은 3년 전 최고치를 한참이나 밑돌고 있는데요.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게 되면 기업 간 거래에 핵심인 규제 정책의 변화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에 시장이 살아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빅테크 저격수로 불리며 M&&A 시장을 움츠러들게 한 리나 칸 연방거래위원장도 자리를 떠나게 된 점도 호재고, 또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가 확정된 후 최근 대규모 거래 계획 소식이 알려지면서, 월가에선 이미 M&&A 활동이 가열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금리 인하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히는데, 전문가들은 금리 하락과 거품이 낀 시장은 합병활동을 주도하는 CEO들과 사모펀드를 다시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평가하고 있고요. 골드만삭스도 내년 M&&A 시장이 1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관세 이슈를 비롯한 트럼프 행정부의 예측 불확실성은 여전히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日 시총 &'10조 엔 클럽&' 역대 최다 일본 증시가 올해 강력한 상승세를 뽐내면서 시가총액이 10조 엔을 넘는 기업이 18곳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1년 새 8곳이나 늘었는데요. 전통적 기업들이 수익 창출력을 키워 투자자들로부터 재평가받고 있단 분석입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10조 엔 클럽엔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주주환원을 강화한 글로벌 기업들이 포진한 게 특징이라고 짚었는데요. 전문가들은 &'일본 대기업들이 투자자들의 이익에 더 부합하는 방식으로 행동할 것이란 믿음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면서, &'최근 혼다와 닛산의 합병, 또 도요타의 주주환원 확대 소식으로 내년 &'바이재팬&' 움직임에 다시 불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글로벌 비즈 브리핑] 잘하면 잭팟 ...'강심장' 개미들 옵션 베팅에 몰렸다 外
등록일2024.12.31
[글로벌 비즈 브리핑] 한 눈에 보는 해외 경제 이슈 ▲美 증시 랠리 속 EFT에 사상 최대 신규 자금 유입...1천400조 몰렸다 ▲트럼프 귀환에 &'기업 빅딜&' 활력...&'내년 M&&A 시장 성장 기대&' ▲&'잘하면 잭팟&'...&'강심장&' 개미들 옵션 베팅에 몰렸다 ▲日 증시 시총 &'10조엔 클럽&' 역대 최다 美 증시 랠리 속 EFT에 사상 최대 신규 자금 유입...1천400조 몰렸다 뉴욕증시 강세 속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사상 최대 신규 자금 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30일 ETFGI 데이터를 인용해 11월 말 현재 미 ETF에 올들어 1조 달러(약 1천470조원)이 넘는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상 최대 신규 자금 유입에 힘입어 미 ETF 운용 자산 규모는 전년대비 30% 넘게 폭증한 10조6천억 달러 (약1경5천조원)로 불어났습니다. 올해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약 25% 폭등한 것이 대대적인 ETF 자금 유입을 불렀습니다. 아울러 뮤추얼펀드에서 ETF로 자금이 이동하는 장기 흐름도 보탬이 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 투자자들은 뮤추얼펀드 대신 절세 효과와 투자하기 용이한 ETF를 점점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나스닥100 지수 흐름을 좇아 투자하는 인베스코의 QQQ ETF에는 올 들어 12월 중순까지 270억달러 넘는 돈이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지난해 73억달러에 비해 3.7배 신규 유입자금이 폭증했습니다. 특히 투자자들은 지난달 5일 대선에서 규제완화와 감세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한 뒤 ETF에 대거 몰렸습니다. 11월 한 달 ETF 신규 자금 유입 규모는 1640억달러로 월간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11월에는 전세계 주식 ETF 신규 순자금 유입의 97%가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ETF로 유입됐습니다. SPDR 아메리카스의 리서치 책임자 매튜 바톨리니는 미국이 독보적인 경제 성장, 순익, 성과를 내고 있다는 미 예외주의가 미 주식 ETF 붐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귀환에 &'기업 빅딜&' 활력...&'내년 M&&A 시장 성장 기대&' 트럼프의 귀환으로 규제 완화와 주식 시장 상승 등이 주요 긍정적 요인으로 꼽히면서 월가에선 내년 기업간 인수합병(M&&A) 시장이 활발해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예측 불확실성은 여전히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30일 트럼프 당선인의 재선 성공에 따라 내년 M&&A를 포함한 투자 및 파트너십 등 기업간 거래 전망에 대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기록적인 거래량을 보인 2021년 이후 최근 몇 년간 기업 간 거래는 주춤한 상황입니다. WSJ는 딜로직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12월 26일까지 전 세계 M&&A 거래량은 전년 동기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2% 증가했지만, 거래 건수는 더 적고 거래량은 2021년 최고치를 훨씬 밑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WSJ은 내년 트럼프 행정부에선 이러한 대규모 기업 간 거래가 더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우선 기업 간 거래에 핵심인 규제 정책의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으로 공화당 소속의 앤드루 퍼거슨을 지명했습니다. 이는 전임자 리나 칸의 규제 강화를 해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올해 기술과 헬스케어와 같은 분야에서도 거래가 이뤄지는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진 상황이라 월가에선 내년 FTC의 변화로 기업의 M&&A를 포함한 거래 활동이 촉진되고, 거래량 반등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가 확정된 후 최근 대규모 거래 계획 소식이 알려지자 월가에선 이미 M&&A 활동이 가열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세계 3대 광고회사인 옴니컴 그룹은 지난 9일 세계 4대 광고회사 인터퍼블릭 그룹을 132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소렐 골드만삭스 글로벌 M&&A 공동 책임자는 &'전 세계 기업들과 대형 거래 가능성에 대한 대화가 의미 있게 증가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10~15%의 잠재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금리 인하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힙니다. 인하 횟수는 줄어들겠지만, 인하 흐름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부채로 거래 자금을 조달하는 게 더 쉬워지고, 주가가 상승하면 기업은 자사 주식을 거래 자금으로 활용하는 것을 촉진하게 돼 기업간 거래가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세 차례 금리를 인하했으며, 내년에도 추가 인하를 예고했습니다. 도미닉 레스터 미국 투자 은행 제프리스의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책임자는 &'금융 시장이 다시 대형 거래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개방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WSJ은 &'금리 하락과 거품이 낀 시장은 합병 활동의 상당 부분을 주도하는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사모펀드를 다시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사모펀드도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는 압박이 계속 커지면서 장기간 보유 자산을 매각하고 새로 조달한 자금을 재투자해 활발한 활동을 보일 전망입니다. 다만 WSJ은 트럼프 당선인의 귀환으로 정책 변화와 금리 환경 개선은 거래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지만, 관세 및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멕시코와 캐나다 제품에 25%, 중국 제품에 추가 10% 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취임 이후 관세 인상 카드는 최대 불안 요소로 꼽힙니다. 차기 재무부 장관으로 낙점된 스콧 베센트 지명자는 지명되기 전 투자자들에게 &'관세라는 총은 항상 장전돼 협상 테이블 위에 놓여 있지만 거의 발사되지 않을 것&'이라고 관세를 협상 도구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WSJ은 &'미국 내 생산 비용 상승으로 기업 이익률 하락 과 거래 매력 감소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관세 회피를 위한 외국 기업의 미국 내 기업 인수가 증가할 가능성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잘하면 잭팟&'...&'강심장&' 개미들 옵션 베팅에 몰렸다 미국 증시에서 옵션 거래 건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전문투자자의 리스크 헤지를 위해 활용되던 옵션 투자에 개인투자자들이 뛰어들면서 옵션시장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30일 옵션 결제 기관 OCC 자료를 인용해 올해 평균적으로 하루 약 4천800만 개 옵션 계약이 거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9% 증가한 수치로, 1973년 관련 데이터가 기록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습니다. 옵션 거래 건수는 5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특정 일자까지 정해진 가격에 주식을 매수하거나 매도할 권리를 제공하는 옵션 투자는 투자자가 주식시장의 방향성에 베팅할 수 있게 합니다. 투자 포트폴리오의 리스크 헤지를 위해 전문투자자가 주로 사용해왔습니다. 옵션 계약은 주로 단기 투자로 이뤄져 잭팟을 터뜨릴 수 있지만 손실을 볼 가능성도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미국 옵션 거래 중 개인투자자 비중은 2023년 초 23%에서 작년 9월 기준 29%로 높아졌습니다. 캐서린 클레이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글로벌마켓 글로벌파생상품 책임자는 &'소매 투자자 진입이 옵션시장의 성장을 계속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분석가는 옵션 거래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고금리 기조에서 최근 금리 인하로 돌아서는 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귀환이 가상자산 등 투기 자산의 가치 동반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는 점에서 입니다. 개인 옵션 투자자의 활동은 주식시장의 선행 지표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특정 주가 상승에 베팅이 몰리면 해당 주식이 실제로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입니다. Cboe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개별 주식 옵션 베팅은 전년 대비 15% 늘었습니다. 이는 각각 8%, 2.9%인 주가지수 기반 옵션 상품과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의 거래 활동 증가율을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日 증시 시총 &'10조엔 클럽&' 역대 최다 일본 증시가 올해 강력한 상승세를 뽐내면서 시가총액이 10조엔(약 93조원)을 넘는 기업은 18곳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0일 일본 증시에서 27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10조엔 클럽&'은 18개 회사로 집계됐다며,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수라고 보도했습니다. 1년 사이 8곳이나 늘어났습니다. 전통적 기업들이 수익 창출력을 키워 투자자들로부터 재평가받고 있단 분석입니다. 시가총액 1위는 도요타(약 50조3천억엔)입니다. 일본 증시 대장주인 도요타는 올해 글로벌 판매 호조와 가격 인상 효과로 주가가 크게 상승하며 일본 증시 벤치마크인 닛케이지수 상승에 동력을 제공했습니다. 최근엔 자기자본이익률(ROE)을 20%로 약 2배 늘린다고 발표하면서 약 5개월 만에 시총 50조엔을 넘어섰습니다. 일본 대기업인 히타치제작소는 올해 1월 처음으로 10조엔을 돌파했습니다. 15년 전 파산 위기에 몰렸던 히타치는 구조 개편과 원천기술을 통해 경쟁력 제고로 성장주로 변모했단 평가를 받습니다. 송배전, 디지털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올해 주가 상승률은 97%에 달합니다. 시총 순위는 단숨에 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닌텐도는 2007년 11월 이후 17년 만에 10조엔 클럽에 복귀했습니다.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엔터테인먼트 테마가 부상한 가운데 주력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 후속 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데다 슈퍼마리오 등 콘텐츠 파워를 인정받으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신문은 10조엔 클럽엔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주주환원을 강화한 글로벌 기업들이 포진한 게 특징이라고 짚었습니다. 이는 올해 일본 주가 상승을 뒷받침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일본 증시 벤치마크인 닛케이225지수의 주가 상승률은 약 20%에 달합니다. CLSA증권의 타케오 카마이 거래 실행 서비스 책임자는 &'일본 대기업들이 투자자들의 이익에 더 부합하는 방식으로 행동할 것이란 믿음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면서 &'최근 혼다와 닛산의 합병 소식과 토요타의 주주환원 확대 소식으로 내년 &'바이재팬&' 움직임이 다시 불붙을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