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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KB금융지주·KB국민은행 [인사] KB금융지주·KB국민은행 등록일2025.01.09 KB금융지주 부서장급 인사 ◇ 승진 ▲전략기획부장 노경희 ▲HR부장 이주희 ▲이사회사무국장 박경진 ◇ 전보 ▲시너지추진부장 신학철 ▲재무기획부장 최영철 ▲회계부장 문복기 ▲그룹문화인재개발센터장 이병영 ▲글로벌기획부장 김민철 ▲디지털혁신부장 이충식 ▲감사부 팀장겸감사역(부서장대우) 정두근 KB국민은행 부점장급 인사 ◇ 승 진 (부장) ▲대기업금융2센터 영업3부 김대억 ▲구조화영업2부 김재표 ▲본점감사부 김진구 ▲모바일사업부 김춘성 ▲경영정보개발부 김태길 ▲대기업금융2센터 영업4부 남궁성원 ▲여신IT개발부 박영순 ▲대기업금융1센터 영업4부 백경훈 ▲대기업금융1센터 FI영업부 신중영 ▲테크기획부 오종범 ▲코어뱅킹현대화 우승우 ▲자본시장영업2부 이용근▲브랜드홍보부 전원석 ▲책무관리Unit 최정민 ▲뱅킹인프라부 최진원 (조사역) ▲글로벌추진부 김대환 ▲글로벌성장지원부 박현석 ▲글로벌추진부 홍지용 (수석심사역) ▲여신심사부 현주환 (센터장) ▲대덕테크노밸리종합금융센터 손종관 ▲역삼PB센터 위하진 ▲삼성동PB센터 조세영 ▲대전PB센터 한홍민 (개설준비위원장) ▲대구법원서부지원 강봉우 ▲부산법원동부지원 류혜숙 (지점장) ▲아현동 강성연 ▲천호역 고정균 ▲천안종합금융센터 구민정 ▲첸나이 구범모 ▲화성종합금융센터 구자윤 ▲하남시청 권재환 ▲나주 김경빈 ▲광주종합금융센터 김경자 ▲화성봉담 김남중 ▲통영 김동우 ▲속초 김동준 ▲가산디지털종합금융센터 김동진 ▲홍성 김병숙 ▲동탄테크노밸리 김선희 ▲노원종합금융센터 김연숙 ▲내당동종합금융센터 김영남 ▲원주종합금융센터 김영은 ▲충주지점 김영주 ▲전주종합금융센터 김용혁 ▲신중동역종합금융센터 김운수 ▲운정남 김은정 ▲우장산역 김은중 ▲강남역종합금융센터 김정희 ▲송도지점 김주필 ▲풍무동 김지연 ▲대구혁신도시 김진수 ▲양재역종합금융센터 김진아 ▲약수역종합금융센터 김태영 ▲종암동종합금융센터 김현숙 ▲부평종합금융센터 김현일 ▲천안중앙 김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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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종합금융센터 최옥희 ▲보라매종합금융센터 최은석 ▲청량리종합금융센터 최은희 ▲목동서로종합금융센터 최일순 ▲거제 최재호 ▲증평 한경우 ▲인하대역 한세진 ▲장한평역종합금융센터 한재민 ▲창원유니시티 허경순 ▲영동종합금융센터 허양현 ▲사상종합금융센터 현해룡 ▲상주 홍성천 ▲신사동종합금융센터 홍은미 ▲웅상 홍창완 ▲양평 홍현미 ▲평촌범계종합금융센터 황은희 (SME지점장) ▲내당동종합금융센터 고창욱 ▲여의도종합금융센터 곽경호 ▲성서종합금융센터 김정철 ▲울산종합금융센터 오상진 ▲광화문종합금융센터 우일식 ▲강남역종합금융센터 유경재 ▲가산디지털종합금융센터 윤성구 ▲일산종합금융센터 이강선 ▲시화공단종합금융센터 이선영 ▲무역센터종합금융센터 주낙선 ▲구로동종합금융센터 최복연 ▲신사동종합금융센터 허민광 (마케팅지점장) ▲부산·울산·경남지역영업그룹 강태관 ▲호남지역영업그룹 공나영 ▲경기지역영업그룹 김세환 ▲경기지역영업그룹 박흥용 ▲남부지역영업그룹 배병채 ▲강서지역영업그룹 이주현 ▲강서지역영업그룹 장윤선 ▲부산·울산·경남지역영업그룹 정태규 ◇ 전 보 (실장) ▲비서실 박현철 (부장) ▲부동산사업부 강남주 ▲마이데이터부 강민숙 ▲명동영업부 강호영 ▲데이터지원부 계동석 ▲고객컨택혁신부 구정석 ▲전략기획부 국범호 ▲고객컨택영업1부 권은희 ▲고객컨택추진부 권혁호 ▲여신심사부 김상균 ▲총무부 김인덕 ▲자본시장추진부 김진복 ▲구조화영업1부 김진현 ▲신용감리부 김형재 ▲금융AI1센터 김희규 ▲가치평가부 김희수 ▲신탁부 나행호 ▲데이터지원부 노현곤 ▲디지털영업2부 류소림 ▲개인여신지원부 박세용 ▲재무기획부 박수정 ▲영업추진부 박연기 ▲자본시장영업1부 박웅 ▲디지털영업1부 서정주 ▲소비자보호부 설광호 ▲스타뱅킹영업부 손철원 ▲WM플랫폼부 송경범 ▲자금부 안영섭 ▲준법추진부 양찬식 ▲시장운용부 오성근 ▲글로벌성장지원부 원수연 ▲ ▲신용리스크부 이동원 ▲디지털영업1부 이두나 ▲뱅킹인프라부 이득희 ▲데이터엔지니어링부 이명진 ▲소비자지원부 이영주 ▲여의도영업부 이재혁 ▲외환업무부 이형찬 ▲기획조정부 임병욱 ▲본점감사부 전병희 ▲리스크관리부 주명수 ▲WM투자상품부 최두성 ▲채널혁신부 최중환 ▲서여의도영업부 홍창기 (수석심사역) ▲김영균 여신심사부 ▲박순경 여신심사부 ▲박정민 여신심사부 ▲신백상 여신심사부 ▲전우일 여신심사부 ▲채경호 IB글로벌심사부 수석심사역 ▲최웅철 IB글로벌심사부 (센터장) ▲온양종합금융센터 강길남 ▲숭의동종합금융센터 강동훈 ▲남양산종합금융센터 경지현 ▲성남종합금융센터 고완식 ▲한남PB센터 김승호 ▲마산종합금융센터 김창준 ▲부천내동종합금융센터 김철호 ▲논현역종합금융센터 나채용 ▲오창종합금융센터 모경호 ▲본리동종합금융센터 박노영 ▲연산동종합금융센터 안병운 ▲화정동종합금융센터 양기동 ▲성남하이테크밸리종합금융센터 유재건 ▲부천중앙로종합금융센터 이남규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 이상재 ▲죽전역종합금융센터 이천기 ▲서울숲PB센터 이흥두 ▲남동산단종합금융센터 임성운 ▲대출실행센터 장희욱 ▲업무지원센터 전환석 ▲명지국제신도시종합금융센터 정광호 ▲호평종합금융센터 정동욱 ▲부산PB센터 조민숙 ▲구로벤처종합금융센터 최갑수 ▲갈산역종합금융센터 최대환 ▲방배PB센터 한선희 (지점장) ▲광복동지점 강대훈 ▲시지지점 강현미 ▲매탄디지털시티지점 곽민규 ▲신림남부지점 구경희 ▲옥포지점 권유봉 ▲별내지점 권혁춘 ▲무거동지점 김광환 ▲대치북지점 김남현 ▲판교테크노밸리지점 김대용 ▲오천지점 김동화 ▲교하지점 김미숙 ▲동천동지점 김상열 ▲사가정역지점 김상욱 ▲정릉동지점 김선희 ▲운암동지점 김성남 ▲도마동지점 김성민 ▲양주회천지점 김성주 ▲서수원지점 김승수 ▲청라지점 김연우 ▲내외동지점 김연주 ▲왕십리지점 김영기 ▲주안지점 김영숙 ▲석촌동지점 김영태 ▲독산동지점 김영흔 ▲테헤란로지점 김은영 ▲오산지점 김장선 ▲KTX광명역지점 김재일 ▲의왕지점 김재형 ▲암사역지점 김점용 ▲학동사거리지점 김정수 ▲서면중앙지점 김종수 ▲방이역지점 김진삼 ▲문래동지점 김진선 ▲노원구청지점 김진학 ▲동해지점 김진환 ▲남영동지점 김철규 ▲충주시청로지점 김태동 ▲포천지점 김태우 ▲세종대지점 김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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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사동지점 조현욱 ▲등촌역지점 조형준 ▲수유동지점 조혜숙 ▲둔산갤러리아지점 채은아 ▲명동역지점 최광재 ▲압구정중앙지점 최권희 ▲퇴계로지점 최성원 ▲서초무지개지점 최승빈 ▲강동구청역지점 최용석 ▲김포통진지점 최종필 ▲개금동지점 최진호 ▲장위동지점 최찬현 ▲신월뉴타운지점 최철환 ▲대구테크노폴리스지점 최홍식 ▲시화센트럴지점 한대형 ▲서현동지점 한성수 ▲제천지점 한종 ▲역촌동지점 허양재 ▲안양벤처밸리지점 허진우 ▲익산지점 홍성호 ▲역삼역지점 홍승훈 ▲황금네거리지점 황성호 (SME지점장) ▲성수역종합금융센터 김기섭 ▲평택중앙종합금융센터 오석환 ▲판교종합금융센터 채형탁
홍경·노재원 뒤이을 인재 누구?…서울독립영화제2024, '배우프로젝트' 수상자 6인 홍경·노재원 뒤이을 인재 누구?…서울독립영화제2024, '배우프로젝트' 수상자 6인 등록일2024.12.04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가 올해 7회째를 맞은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의 수상자 배우 6인을 발표했다. 총 4,856명의 참여자가 예심에 지원하며 이목을 끈 '서울독립영화제2024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이하 배우 프로젝트)이 지난 12월 2일(월) 오후 5시 CGV청담씨네시티 MCUBE관에서 진행된 본심 자유 독백 연기 끝에 올해의 수상자로 선택된 6명의 배우를 발표했다. '배우프로젝트'는 6년 전 배우 권해효의 제안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창작자와 배우가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소통과 만남의 장을 만들기 위한 자리이다. 올해를 포함한 누적 지원자만 15,733명을 기록하며 현재 가장 뜨거운 배우 오디션임을 입증했다. '배우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배우로는 현재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는 옥자연, 홍경, 오경화, 노재원, 윤가이, 홍의준 배우를 비롯한 많은 재능 있는 배우들이 배우프로젝트를 거쳐갔다. 행사에 앞서 사회 겸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권해효는 서울독립영화제 배우 프로젝트는 감독과 배우를 연결 짓고 배우라는 직업으로 살아가기를 꿈꾼 사람들에게 견딜 만한 힘을 주는 자리 겸 잔치 라며 이 자리에 모인 24인은 본선에 오른 것만으로도 축하받아야 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배우프로젝트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배우프로젝트'를 주관한 권해효와 조윤희를 비롯해 '밀수',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리볼버' 등의 작품에서 한계 없는 연기력을 선보이는 김종수, 당일 현장에서 깜짝 심사위원으로 등장한 'Mr.플랑크톤', '거미집'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오정세, 배우 겸 감독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장르만 로맨스' 조은지 배우 겸 감독, 올해로 심사위원 3년차인 '낮은 목소리' 시리즈, '화차'의 변영주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또한 서울독립영화제2024 상영작 감독들이 온라인 투표 형식으로 Director's Choice 부문 심사에 사전 참여했다. 서울독립영화제2024 배우프로젝트 대상의 주인공은 정지현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발표를 맡은 김종수는 대상 수상자 결정에는 심사위원들의 이견이 없었다 며 대상 수상자 정지현을 호명했다. 다음으로 진행된 심사위원상에는 오정세가 시상에 앞서 오늘 연기해 주신 모든 분들 대단히 수고 많이 하셨다 며 누구는 붙고, 누구는 떨어지는 자리가 아닌 자신을 또 한 번 선보이는 자리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다 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심사위원상에는 신민지, 이도현, 심다빈까지 총 3명이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서울독립영화제2024 상영작 감독들이 사전 온라인으로 통해 뽑은 Director's Choice는 박세기와 박혜인이 호명되었다. 수상한 6명의 수상자에게는 대상은 200만원 심사위원상과 Director's Choice상에는 각각 100만원씩 총 6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었다. 권해효는 배우 프로젝트가 축제의 자리인 만큼 작년과 달리 대상 외에는 순위를 매기는 것에 대해서 오래전부터 고민했었다 라며 올해는 대상, 심사위원상, Director's Choice 상을 수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며 올해부터 바뀐 시상내역에 대해 언급했다. 본심 자유 연기를 현장에는 영화산업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수상자 6인은 물론 올해 본심에 오른 배우들의 예심 연기는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며, 본심 연기는 수상자 영상 위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제7회를 맞이한 '배우프로젝트'를 통해 2024년을 빛낼 독립영화의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한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는 12월 6일까지 CGV압구정에서 절찬리 개최 중이다.
김태리 정년아, 너를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일문일답) 김태리  정년아, 너를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일문일답) 등록일2024.11.18 tvN '정년이'가 최고 시청률(15.5%)로 12회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 작품의 일등 공신은 누가 뭐래도 타이틀롤을 맡은 김태리다. 김태리는 3년 여에 걸친 준비 기간을 통해 소리와 안무, 사투리 연기까지 연마했고, 최고의 결과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배우로서 쉽지 않았던 도전을 마친 김태리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정년이'를 마친 소회를 전했다. Q. 드라마 '정년이'를 마친 종영 소감은? A. 모든 배우진의 소리와 무대 연기에 대한 부담, 4개의 큰 무대, 그리고 시대적 배경인 50년대까지.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이었고 그렇게 기적처럼 만들어진 드라마가 기적처럼 단기간에 많은 시청자분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시청자분들께 먼저 무궁무진한 감사를 드리고 싶고 이 드라마를 만들 용기를 내고 또 기적을 만들어낸 모든 제작진분들과 함께한 배우분들께도 따뜻한 감사 전하고 싶습니다. Q. 드라마 '정년이'를 처음 마주했을 때 들었던 감정을 한 단어를 표현한다면? A. '재미있겠다'는 마음뿐이었습니다. 큰 도전을 한다는 불안도 없었습니다. 당장 소리 연습을 시작했고 기대보다 더 재밌고 더 즐거웠습니다. 이 즐겁고 재밌는 것을 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알게 되고 즐기게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Q. 인물 '정년이'를 생각하면 단연, 소리, 안무, 사투리가 먼저 떠오른다. 각각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나? 외에 인물을 구현해 내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A. 각 분야의 선생님들이 정말 각고의 노력을 해주셨습니다. 모든 분야를 기초부터 시작했어요. 잘하는 척이 목표가 아니었기에 끝까지 노력했음에도 안되는 경우에야 그렇게 보일 수 있을 기술을 물었습니다. 권송희 소리 선생님과는 21년도 첫 수업부터 그 모든 날 함께 소리를 주고받았습니다. 선생님의 선생님(김수연 명창)께도 몇 번의 수업을 받았었는데 권송희선생님은 옆에서 함께 무릎 꿇고 앉아 학부모의 심정으로 저를 응원해 주셨습니다. 떡목이 된 이후 씬의 녹음 전날은 연습실을 빌려 물 한 모금 안 마시고 몇 시간이고 목을 긁기 위해 함께 소리를 했습니다. 지쳤던 날들에 선생님이 보내주시는 응원의 메시지들이 참 좋았습니다. 서로를 존경하고 위하며 그렇게 함께했습니다. 이이슬 안무 선생님과의 합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선생님은 실수에서도 좋은 것을 끄집어 내주는 분이셨고 제 몸에 맞는 동작을 찾아주려 끝까지 노력하셨습니다. 지방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는 새벽에도 수업을 해주실 정도로 배우가 욕심내는 모든 것을 만들어주시려 애써주셨습니다. 마지막 공연을 준비하던 때에 매란국극단의 배우들 모두가 이젠 정말 제자처럼 느껴진다던 선생님의 말이 기억납니다. 사투리는 목포 출신의 배우 정수정 선생님이 프리 단계부터 모든 촬영일자와 후반 ADR(후시녹음)까지 전부 붙어 지도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사전에 이렇게나 대사를 전부 숙지했던 드라마가 없을 정도로 많은 대사를 숙지하고 촬영에 들어갔었던 거 같아요. 광주 출신의 오경화 배우(윤정자 역)와 함께 셋이 한 줄 한 줄, 한 단어 한 단어까지 사투리의 맛이 느껴지면서 인물의 성격도 살릴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댔습니다. 마냥 듣기 좋은 사투리보다 시대성을 살리자고 얘기했고, 요즘 사람들은 알아듣기 어려운 단어나 문장도 감독님을 설득해 조금씩 집어넣었습니다. Q. 현재를 살아가는 대중에겐 여성 국극이라는 소재가 생소했을 거 같다. 배우 김태리가 매료된 여성 국극의 매력은? A. 원작 안에서 그려지는 여성 국극의 세계가 흥미진진했습니다. 우리 소리로 만드는 연극, 엄청났던 인기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짧았던 전성기,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들... 또 여성 국극이 탄생하게 된 맥락, 그 역사가 가치 있다고 느꼈고 여성이 남역을 맡았을 때의 정의된 젠더를 넘어서는 매력이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Q. 배우 김태리가 뽑은 드라마 '정년이'의 명장면 or 명대사는? A. 시퍼런 새벽을 넘어 해가 뜨며 붉어지는 바닷가에서 엄마 공선(문소리 분)이 추월만정을 불러주는 씬을 꼽고 싶습니다. 모녀의 갈등을 완전히 씻어 내리며 또한 공선의 모든 한이 정년의 마음으로, 한 많은 세상으로 녹아내린 씬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리는 한이고 우리 드라마의 가장 거칠지만 가장 아름다운 소리였다고 생각해요. Q. 함께 드라마와 국극을 만들어 간 여러 배우 중 많은 장면을 촬영했던 배우는 신예은, 정은채, 우다비였을 것 같다. 그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A. 메이킹에서 보이는 현장의 분위기가 말해주듯 배우들 모두와 호흡이 좋았습니다. 주란(우다비 분)이는 정년이에게 너무나도 중요한 인물이었고 다비도 제게 많이 기대주어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모든 촬영 내내 주란이는 사랑스러운 얼굴을 하고 늘 정년이 편이라고 눈으로 말해주었어요. 다비도 마찬가지고 한두 분을 제외하고는 모든 배우와 처음 호흡을 맞춰봤고 은채 언니와도 처음 만났어요. 드라마 같은 경우는 특히 서서히 배역의 옷을 입어가는데 은채 언니는 달랐어요. 처음부터 왕자님이었고 끝까지 왕자님이었어요. 극중 배역과 상황에 몰입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정말이지 촬영 내내 눈 호강한다는 생각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예은이는 참 마음이 갔던 거 같아요. 목표치가 너무 멀고 안 보인다며 연습 말미에 쓰러져서 집에 돌아가면 늘 이겨내고 다음 연습에 나왔습니다. 배우에게 있어 자기 객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예은이는 매분 매초 자신과 싸우는 듯했습니다. 그럼 주변에 기댈 법도 한데 스스로 싸워 이겨내는 친구였어요. 말할 것도 없는 좋은 호흡이었고 예은이가 정말 멋진 영서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외에도 연습실에서 동고동락한 매란국극단의 모든 친구들과도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눈이 마주치면 늘 웃고 장난치고 응원을 나누고 그렇게 한 무대가 끝나면 격하게 서로를 안아주고 잘했다고 속삭여주던 것들이 생각나요. 초록이 역의 승희 역시 제 것을 찍을 때가 아닐 때에도 최대치의 감정을 제게 전달해 주었어요. 배우들 모두 고맙고 고생했고 정말 잘 해냈다고 다시 한번 얘기하고 싶습니다. Q. 가족으로 함께한 배우 문소리, 오경화와의 호흡은 어땠는지? A. 두 분은 정말이지 고향 같은 느낌이었어요. 첫 촬영을 함께 하고 헤어진 후 매일매일 다시 함께 연기하는 날을 기대하며 기다렸어요. 그렇게 촬영할 때 가끔 만나게 되면 그동안 있었던 일들과 지금의 고민들을 마구마구 쏟아내고 쓰다듬을 받았습니다. 두 분이 제 마음의 안정제였어요. 말도 안 되게 힘이 되었어요. 경화 같은 경우는 정말이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친구입니다. 배우의 직업을 가지고 걸어갈 길에 함께 하게 될 든든하고 빛나는 친구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Q. 드라마를 보며 가족들이나 가까운 지인, 시청자 반응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A. 할머니가 드라마 '악귀'는 무서워서 못 봤다는 얘길 들었어요. '정년이'를 준비하며 할머니가 쉽고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날 때면 더욱 신이 나서 촬영을 했습니다. 가족은 물론이고 제 주변 분들 중에 저 소리 하는 거 안 들어본 분이 없을 정도로 여기저기서 불렀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들 더욱 즐겁게 시청해 주신 것 같아요. 태리 불렀던 갈까 부다 나오네~ 하면서요. 시청자분들의 반응 중엔 나 소리 좋아하네... 라던가 소리 듣는데 왜 눈물이 흐르는지 모르겠어요 라는 반응들이 기억납니다. Q. 드라마 '정년이'를 관통하는 단어는 성장인 거 같다. 배우 김태리는 드라마 '정년이'와 인물 '정년이'를 만나 어떠한 성장을 했을까? A. 쏟아낼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내었다고 자부하더라도 마음 한켠에 무언가 조금 더 해볼 수 있는 것이 있었을까 하는 아쉬움을 매주 느꼈습니다. 100화가 넘는 원작 웹툰을 12부 안에 녹인다는 것은 모두에게 도전이었고 그렇게 함축된 서사 안에서 매번 다음 장면을 납득시킬 수 있는 징검다리를 그려내야만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의 정년이가 되었습니다. 드라마 방영 중에 그런 모든 논리를 뛰어넘어 그럼에도 주인공으로서 사랑스러움을 지키는 방향의 연기를 했어야 했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구체적인 답은 찾지 못했지만 그저 이렇게 생각해요. '나는 이런 선택을 했고 그런 가능성도 있었구나' 답이 없어도 충분히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Q. '정년이'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A. 정년아. 폭풍 같은 그 시절을 넘어 얼마나 크게 자랐을까. 너 덕분에 재능과 노력보다 중요한 건 어쩌면 마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같아. 너를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Q. 마지막으로 드라마 '정년이'와 '정년이'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해달라. A.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에 다른 이야기로 다른 별천지에서 또 만나요. 시청자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김태리 '정년이' 연기할 수 있어 영광...모든 걸 쏟아냈다 (일문일답) 김태리  '정년이' 연기할 수 있어 영광...모든 걸 쏟아냈다 (일문일답) 등록일2024.11.18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tvN '정년이'가 최고 시청률(15.5%)로 12회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 작품의 일등 공신은 누가 뭐래도 타이틀롤을 맡은 김태리다. 김태리는 3년 여에 걸친 준비 기간을 통해 소리와 안무, 사투리 연기까지 연마했고, 최고의 결과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배우로서 쉽지 않았던 도전을 마친 김태리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정년이'를 마친 소회를 전했다. Q. 드라마 '정년이'를 마친 종영 소감은? A. 모든 배우진의 소리와 무대 연기에 대한 부담, 4개의 큰 무대, 그리고 시대적 배경인 50년대까지.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이었고 그렇게 기적처럼 만들어진 드라마가 기적처럼 단기간에 많은 시청자분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시청자분들께 먼저 무궁무진한 감사를 드리고 싶고 이 드라마를 만들 용기를 내고 또 기적을 만들어낸 모든 제작진분들과 함께한 배우분들께도 따뜻한 감사 전하고 싶습니다. Q. 드라마 '정년이'를 처음 마주했을 때 들었던 감정을 한 단어를 표현한다면? A. '재미있겠다'는 마음뿐이었습니다. 큰 도전을 한다는 불안도 없었습니다. 당장 소리 연습을 시작했고 기대보다 더 재밌고 더 즐거웠습니다. 이 즐겁고 재밌는 것을 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알게 되고 즐기게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Q. 인물 '정년이'를 생각하면 단연, 소리, 안무, 사투리가 먼저 떠오른다. 각각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나? 외에 인물을 구현해 내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A. 각 분야의 선생님들이 정말 각고의 노력을 해주셨습니다. 모든 분야를 기초부터 시작했어요. 잘하는 척이 목표가 아니었기에 끝까지 노력했음에도 안되는 경우에야 그렇게 보일 수 있을 기술을 물었습니다. 권송희 소리 선생님과는 21년도 첫 수업부터 그 모든 날 함께 소리를 주고받았습니다. 선생님의 선생님(김수연 명창)께도 몇 번의 수업을 받았었는데 권송희선생님은 옆에서 함께 무릎 꿇고 앉아 학부모의 심정으로 저를 응원해 주셨습니다. 떡목이 된 이후 씬의 녹음 전날은 연습실을 빌려 물 한 모금 안 마시고 몇 시간이고 목을 긁기 위해 함께 소리를 했습니다. 지쳤던 날들에 선생님이 보내주시는 응원의 메시지들이 참 좋았습니다. 서로를 존경하고 위하며 그렇게 함께했습니다. 이이슬 안무 선생님과의 합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선생님은 실수에서도 좋은 것을 끄집어 내주는 분이셨고 제 몸에 맞는 동작을 찾아주려 끝까지 노력하셨습니다. 지방 촬영을 마치고 돌아오는 새벽에도 수업을 해주실 정도로 배우가 욕심내는 모든 것을 만들어주시려 애써주셨습니다. 마지막 공연을 준비하던 때에 매란국극단의 배우들 모두가 이젠 정말 제자처럼 느껴진다던 선생님의 말이 기억납니다. 사투리는 목포 출신의 배우 정수정 선생님이 프리 단계부터 모든 촬영일자와 후반 ADR(후시녹음)까지 전부 붙어 지도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사전에 이렇게나 대사를 전부 숙지했던 드라마가 없을 정도로 많은 대사를 숙지하고 촬영에 들어갔었던 거 같아요. 광주 출신의 오경화 배우(윤정자 역)와 함께 셋이 한 줄 한 줄, 한 단어 한 단어까지 사투리의 맛이 느껴지면서 인물의 성격도 살릴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댔습니다. 마냥 듣기 좋은 사투리보다 시대성을 살리자고 얘기했고, 요즘 사람들은 알아듣기 어려운 단어나 문장도 감독님을 설득해 조금씩 집어넣었습니다. Q. 현재를 살아가는 대중에겐 여성 국극이라는 소재가 생소했을 거 같다. 배우 김태리가 매료된 여성 국극의 매력은? A. 원작 안에서 그려지는 여성 국극의 세계가 흥미진진했습니다. 우리 소리로 만드는 연극, 엄청났던 인기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짧았던 전성기,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들... 또 여성 국극이 탄생하게 된 맥락, 그 역사가 가치 있다고 느꼈고 여성이 남역을 맡았을 때의 정의된 젠더를 넘어서는 매력이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Q. 배우 김태리가 뽑은 드라마 '정년이'의 명장면 or 명대사는? A. 시퍼런 새벽을 넘어 해가 뜨며 붉어지는 바닷가에서 엄마 공선(문소리 분)이 추월만정을 불러주는 씬을 꼽고 싶습니다. 모녀의 갈등을 완전히 씻어 내리며 또한 공선의 모든 한이 정년의 마음으로, 한 많은 세상으로 녹아내린 씬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리는 한이고 우리 드라마의 가장 거칠지만 가장 아름다운 소리였다고 생각해요. Q. 함께 드라마와 국극을 만들어 간 여러 배우 중 많은 장면을 촬영했던 배우는 신예은, 정은채, 우다비였을 것 같다. 그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A. 메이킹에서 보이는 현장의 분위기가 말해주듯 배우들 모두와 호흡이 좋았습니다. 주란(우다비 분)이는 정년이에게 너무나도 중요한 인물이었고 다비도 제게 많이 기대주어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모든 촬영 내내 주란이는 사랑스러운 얼굴을 하고 늘 정년이 편이라고 눈으로 말해주었어요. 다비도 마찬가지고 한두 분을 제외하고는 모든 배우와 처음 호흡을 맞춰봤고 은채 언니와도 처음 만났어요. 드라마 같은 경우는 특히 서서히 배역의 옷을 입어가는데 은채 언니는 달랐어요. 처음부터 왕자님이었고 끝까지 왕자님이었어요. 극중 배역과 상황에 몰입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정말이지 촬영 내내 눈 호강한다는 생각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예은이는 참 마음이 갔던 거 같아요. 목표치가 너무 멀고 안 보인다며 연습 말미에 쓰러져서 집에 돌아가면 늘 이겨내고 다음 연습에 나왔습니다. 배우에게 있어 자기 객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예은이는 매분 매초 자신과 싸우는 듯했습니다. 그럼 주변에 기댈 법도 한데 스스로 싸워 이겨내는 친구였어요. 말할 것도 없는 좋은 호흡이었고 예은이가 정말 멋진 영서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외에도 연습실에서 동고동락한 매란국극단의 모든 친구들과도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눈이 마주치면 늘 웃고 장난치고 응원을 나누고 그렇게 한 무대가 끝나면 격하게 서로를 안아주고 잘했다고 속삭여주던 것들이 생각나요. 초록이 역의 승희 역시 제 것을 찍을 때가 아닐 때에도 최대치의 감정을 제게 전달해 주었어요. 배우들 모두 고맙고 고생했고 정말 잘 해냈다고 다시 한번 얘기하고 싶습니다. Q. 가족으로 함께한 배우 문소리, 오경화와의 호흡은 어땠는지? A. 두 분은 정말이지 고향 같은 느낌이었어요. 첫 촬영을 함께 하고 헤어진 후 매일매일 다시 함께 연기하는 날을 기대하며 기다렸어요. 그렇게 촬영할 때 가끔 만나게 되면 그동안 있었던 일들과 지금의 고민들을 마구마구 쏟아내고 쓰다듬을 받았습니다. 두 분이 제 마음의 안정제였어요. 말도 안 되게 힘이 되었어요. 경화 같은 경우는 정말이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친구입니다. 배우의 직업을 가지고 걸어갈 길에 함께 하게 될 든든하고 빛나는 친구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Q. 드라마를 보며 가족들이나 가까운 지인, 시청자 반응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A. 할머니가 드라마 '악귀'는 무서워서 못 봤다는 얘길 들었어요. '정년이'를 준비하며 할머니가 쉽고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날 때면 더욱 신이 나서 촬영을 했습니다. 가족은 물론이고 제 주변 분들 중에 저 소리 하는 거 안 들어본 분이 없을 정도로 여기저기서 불렀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들 더욱 즐겁게 시청해 주신 것 같아요. 태리 불렀던 갈까 부다 나오네~ 하면서요. 시청자분들의 반응 중엔 나 소리 좋아하네... 라던가 소리 듣는데 왜 눈물이 흐르는지 모르겠어요 라는 반응들이 기억납니다. Q. 드라마 '정년이'를 관통하는 단어는 성장인 거 같다. 배우 김태리는 드라마 '정년이'와 인물 '정년이'를 만나 어떠한 성장을 했을까? A. 쏟아낼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내었다고 자부하더라도 마음 한켠에 무언가 조금 더 해볼 수 있는 것이 있었을까 하는 아쉬움을 매주 느꼈습니다. 100화가 넘는 원작 웹툰을 12부 안에 녹인다는 것은 모두에게 도전이었고 그렇게 함축된 서사 안에서 매번 다음 장면을 납득시킬 수 있는 징검다리를 그려내야만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의 정년이가 되었습니다. 드라마 방영 중에 그런 모든 논리를 뛰어넘어 그럼에도 주인공으로서 사랑스러움을 지키는 방향의 연기를 했어야 했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구체적인 답은 찾지 못했지만 그저 이렇게 생각해요. '나는 이런 선택을 했고 그런 가능성도 있었구나' 답이 없어도 충분히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Q. '정년이'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A. 정년아. 폭풍 같은 그 시절을 넘어 얼마나 크게 자랐을까. 너 덕분에 재능과 노력보다 중요한 건 어쩌면 마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같아. 너를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Q. 마지막으로 드라마 '정년이'와 '정년이'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해달라. A.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에 다른 이야기로 다른 별천지에서 또 만나요. 시청자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김혜수·이성민→이선균·신하균, 호두앤유 배우들의 추석 인사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김혜수·이성민→이선균·신하균, 호두앤유 배우들의 추석 인사 등록일2023.09.28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따스함이 묻어나는 특별한 추석 인사를 전했다. 28일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강유석, 김우담, 김윤석, 김혜수, 박수영, 신하균, 오경화, 윤상현, 이선균, 이성민, 전혜진, 주진모, 차선우, 최덕문, 하윤경 등 소속 배우들의 추석 인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먼저 강유석은 긴 연휴동안 푹 쉬시고 따뜻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 며 훈훈한 음성으로 마음을 전했다. 김우담은 행복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 고 담백한 인사를, 김윤석은 보름달처럼 밝고 맑고 행복하게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 고 밝은 목소리로 풍요로운 한가위를 기원했다. '열일의 아이콘' 최덕문은 모두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고 달 보고 소원 비는 것도 잊지 않으시길 바란다 고 말하며 활기차게 인사했으며, 박수영은 이번 추석 모두모두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 며 상큼한 브이 포즈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민은 팬 여러분, 행복한 추석 되세요~ 감사합니다~ , 이선균은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 만끽하시고 무탈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 항상 감사하다 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신예 오경화는 평안하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 , 윤상현은 건강하고 풍성한 추석 보내세용~ 이라며 풋풋함이 묻어나는 말투로 매력을 뽐냈다. 최근 지니TV '남남'을 성공적으로 마친 배우 전혜진은 행복한 추석 보내시고 맛난 거 많이 드세요. 해피 추석~ 이라고 귀에 쏙쏙 박히는 특유의 말투로 미소짓게 만들었다. 김혜수, 신하균, 주진모, 차선우, 하윤경은 각자 개성 넘치는 자필 메시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밀수'를 성공시키며 또 한 번 저력을 확인시켜 준 김혜수는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하윤경은 따뜻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남은 한해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이라고 정성스럽게 적은 자필 메시지로 훈훈함을 선물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14일 지니TV '악인전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신하균은 추석 잘 보내세요 ^^ , 주진모는 넉넉하고 편안한 한가위 되세요~ , 차선우는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라며 담백한 메시지로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남겼다. [사진=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서독제'에서 발굴될 배우는 누구?…변요한X이상희X변영주, 심사 참여 '서독제'에서 발굴될 배우는 누구?…변요한X이상희X변영주, 심사 참여 등록일2022.10.31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서울독립영화제2022가 제5회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 예심에 통과한 배우 24명을 발표했다. 독립영화 신진 배우 발굴을 위한 서울독립영화제2022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이하 '배우프로젝트')은 지난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총 1,933명이 지원했다. 8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24명의 배우들은 서울독립영화제2022가 개최되는 기간 중 본선 공개 자유연기에 참여한다.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배우프로젝트'를 주관한 권해효와 조윤희를 비롯해 변요한과 이상희, 변영주 감독, 김도영 감독도 심사에 참여한다. 서울독립영화제2022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은 독립영화 진영의 신진 배우를 발굴하고, 활동을 독려하고자 기획됐다.올해 5회차를 맞이하는 '배우프로젝트'는 2018년 배우 권해효의 제안으로 시작돼 첫해부터 1,440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꾸준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역대 심사위원으로는 배우 김선영, 이희준, 이정은, 조우진, 김의성, 양익준과 감독 윤가은, 민규동, 전고운, 강형철, 김의성 등이 참여하며 프로젝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를 통해 발굴된 배우 중에는 'D.P', '정말 먼 곳'의 홍경, '하이에나'의 오경화,'경이로운 소문'의 옥자연 등이 있다. 본선 심사는 서울독립영화제2022 기간 내인 12월 5일에 아이러브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한편 48회 서울독립영화제는 '사랑의 기호'라는 슬로건 하에 12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ebada@sbs.co.kr
'하이에나' 주지훈, 김혜수에 지난밤의 키스 신경 쓰지 마…쿨하지 못하게 '하이에나' 주지훈, 김혜수에  지난밤의 키스 신경 쓰지 마…쿨하지 못하게 등록일2020.03.20 김혜수가 주지훈과의 키스를 의식했다. 20일에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하이에나'에서는 지난밤의 키스를 신경 쓰는 정금자(김혜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금자는 이지은(오경화 분)에게 윤희재(주지훈 분)가 다녀가지 않았는지 물었다. 이에 이지은은 &'아침 댓바람부터 윤변호사님이 왜? 혹시 셔츠가 윤 변호사님 선물이냐&'라고 물었다. 정금자는 &'지은? 송앤김 오더니 너 상상력이 아주 풍부해졌다&'라고 했고, 이때 윤희재가 들이닥쳤다. 그는 &'난 고가의 선물 안 좋아해. 합리적인 소비 패턴이야. 의외겠지만&'이라고 했다. 또한 윤희재는 정금자에게 &'어젯밤에 잘 들어갔어? 숙취는 없고?&'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금자는 급히 윤희재를 끌고 사무실로 들어갔다. 둘 만 남은 상태에서 정금자는 윤희재에게 &'어젯밤에 일은.. 성인 남녀끼리 그럴 수 있을만한 행동을 한 거다, 즉흥적으로&'라며 &'사실 우리가 요즘 스트레스가 너무 많았다, 그지?&'라고 했다. 이에 윤희재는 &'어젯밤에 우리 뭐 있었어? 난 술 한잔 하고 집에 잘 가서 잘 자고 잘 일어났는데 평소처럼&'이라며 시치미를 뗐다. 그러자 정금자도 별 일 없었다고 했다. 이에 윤희재는 할 말이 없으면 가보겠다고 했다. 이어 등을 돌리던 윤희재는 &'그게 뭐라고 신경 써? 쿨하지 못하게. 크게 인상적이지도 않았다&'라며 정금자를 자극해 눈길을 끌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하이에나' 측 김혜수, 신인 오경화와 특별 워맨스, 제작진도 반했다 '하이에나' 측  김혜수, 신인 오경화</font>와 특별 워맨스, 제작진도 반했다 등록일2020.02.10 배우 김혜수가 '하이에나'에서 신예 오경화와 함께 특별한 워맨스를 선보인다. 오는 21일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는 대한민국 대표 걸크러시 배우 김혜수와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주지훈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돈만 보고 사는 변호사계의 변종 정금자(김혜수 분)와 엘리트 변호사 윤희재(주지훈 분)로 분한 두 배우의 대립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김혜수는 주지훈과의 '으르렁 케미' 말고도, 법률사무소 충(忠)의 유일한 직원 오경화(이지은 역)와 특별한 워맨스까지 예고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이에나 변호사 정금자와 그녀의 오른팔 이지은은 고객의 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찰떡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이지은은 사무적인 일부터 사건 조사까지 도맡아 하는 사무원이다. 둘이서 모든 걸 해결해야하는 법률사무소 충에 딱 맞는 사무원으로, 정금자의 신뢰를 한 몸에 받는다. 앞서 공개된 대한민국 최대 로펌 송&&김과는 비교도 안되는 규모의 충이지만, 정금자와 이지은의 일당백 호흡이 송&&김과의 팽팽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하이에나' 측은 &'김혜수가 촬영장을 리드하며, 신인 오경화가 마음껏 연기할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이 모습에 오경화는 물론 제작진들도 반할 수밖에 없었다. 두 선후배의 워맨스가 드라마에 고스란히 담길 것으로 보인다&'며 &'대한민국 최대 로펌 송&&김에게 결코 지지 않는 법률사무소 충의 활약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변호사들의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현재 방송 중인 '스토브리그' 후속으로 오는 21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한달 꼬박 일해도 80만 원…일하는 노인 '시름' 한달 꼬박 일해도 80만 원…일하는 노인 '시름' 등록일2012.04.21 &<앵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일하는 어르신들도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르신들에게 주어지는 일자리가 단순노무직에 저임금이 대부분입니다. 정 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SilverViewer## &<기자&> 한 보험회사에서 60세 넘는 퇴직자들을 상대로 교육이 한창입니다. 노인들에게 금융사기 예방법을 알려주는 강사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김익수/은행 퇴직자(61세) : 저도 금융기관쪽에 있었고 주제도 금융사기방지강사교육 프로그램이라 소위 말해서 컨셉에 딱 맞는다고 저는 생각했어요.] 하지만 은퇴 전 경력을 활용하는 이런 일자리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 편의점은 젊은 직원을 마다하고 고령자를 뽑았습니다. [오경화/편의점 점주 : 지각, 무단결근 전혀 없으시고 이 점포에 대한 걱정을 90% 이상 덜었어요.] 하지만 보수는 시간당 최저임금을 받고 있습니다. 고층 아파트 두 개 동을 매일 혼자 쓸고 닦아야 하는 김 모 할머니. 올해 일흔셋이지만 한 달 월급인 75만 원이 유일한 생계 수단입니다. 임금 일부를 받지 못한 적도 있습니다. [김 모 씨/아파트 청소근로자(73세) : 사장님한테 월급을 왜 30만 원 떼냐고 했더니 퇴사할 때 준다 하더라고요. 사람을 구해놓고 나가면 돌려주고, 못해놓고 나가면 떼고… 그래도 이거라서 해서 먹고 사는 게 감사하지.] 55세 이상 고령취업자는 지난해 494만 2천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19% 늘었지만 3명 가운데 1명은 단순노무직이고, 이 중 절반 정도는 청소, 경비직입니다. 보수도 대부분 80만 원 이하 저임금입니다. [김은미/서울 관악 고령자취업알선센터 : 좀 더 전문적인 일을 원하시는데 단순 직종이기 때문에 실제 알선했을 때 성공하는 비율이 낮은 편입니다.] 퇴직전 경력을 활용하거나 재취업 교육을 통해 고령자 적합 직종을 개발하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영상취재 : 주 범, 조창현, 영상편집 : 김경연)
[마켓&트렌드] 늘어나는 밤일…심야도 문 열어요 [마켓&트렌드] 늘어나는 밤일…심야도 문 열어요 등록일2010.02.10 불이 환하게 켜진 곳이 유난히 눈에 띌 정도로 주위 상가는 모두 문을 닫은 시간!여느 식사 때 못지않게 주방의 움직임이 바쁜 곳은 바로 베트남 쌀국수집.보통 10시면 영업이 끝나는 데 반해, 이곳은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이지만 여전히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데요[김시곤/베트남 쌀국수집 점장 : 주로 심야시간에는 약주드시고 해장하러 오시는 분하고, 그 다음에 서비스업 종사하시는 분들, 야근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십니다.]이 업소의 경우, 학원가나 회사가 밀집한 주변 환경 탓에 늦은 시간까지 꾸준히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6개월 전, 24시 영업으로 바꿨습니다.밤 12시 이후의 심야 매출은 전체의 20%![김시곤/베트남 쌀국수집 점장 : 24시간으로 바꾼 뒤로 기존보다 매출이 한 15% 정도 올랐습니다.]서울 역삼동의 손발 관리 전문점.새벽 1시가 넘은 시간이지만, 여전히 불을 밝힌 채 영업 중입니다.[오경화/서울 역삼동 : 저녁 때도 퇴근시간이 늦다 보니까 이런 걸 받을 수 있는 데가 없는데 밤 늦게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시간 구애받지 않고 올 수 있어서 그게 제일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이 손발 관리 전문점도 밤늦은 시간까지 손님이 끊이지 않으면서, 새벽까지 영업시간을 연장했습니다.[김희영/손발관리 전문점 주인 : 직장인들이 야간근무를 할 때 너무 시간에 구애를 받다 보니까 관리를 받고 싶어도 못 받는 분들이 되게 많아요. 그런 분들 때문에 어떻게 좀 늦게 하다보니까 지금 계속 밤에 영업을 하게 됐어요.]시대의 변화에 따라 '밤일'을 해야 하는 경우도 늘었습니다.실내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내 공기 정화 전문업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작업 특징에 따라 보통 소요되는 시간은 12시간~15시간!때문에 관련 종사자들의 경우 새벽까지 작업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김현태/실내환경정화 전문업체 대표 : 요즘 어린이집은 실내 환경에 대한 인식도 높아져서 상당히 예전에 비해서 좀 바쁜 편이고 아이들이 다 간 후에 대부분이 7시 반, 늦으면 9시 그 시간부터 해서 새벽 3시, 4시까지 진행을 해야 됩니다.]최근 패스트푸드점이나 커피 전문점을 시작으로 24시 영업이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업종에서 영업시간을 확장하는 곳이 늘고 있는데요.고객의 편의를 위한 마케팅으로 주목을 끌면서 심야족을 위한 인기 서비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