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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中대사 대만·인권 등 중국의 레드라인 넘지 말라 주미 中대사  대만·인권 등 중국의 레드라인 넘지 말라 등록일2025.11.04 미중 양국 간 구조적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주재 중국 대사가 &'대만, 민주주의 및 인권, 노선 및 제도, 발전 권리는 중국의 4개 레드라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일(현지시간) 주미 중국대사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셰펑 주미 중국대사는 전날 미중 무역전국위원회 주최 행사에서 이뤄진 미 재계 인사 대상 연설에서 &'미국이 사건을 일으키거나 경계를 넘지 말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관세전쟁·무역전쟁·산업전쟁·과학기술전쟁 등은 모두 막다른 골목&'이라면서 &'양국 정상회담에서의 공통 인식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무역 협상에서의 공통 계획을 세분화하고 이행하는 게 현재 시급한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말과 행동이 다르거나 또다른 문제를 일으키는 행위, 제로섬 게임식의 꼼수, 남에게 손해를 끼치며 자신만 이익을 얻으려는 나쁜 생각 등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전쟁 &'확전 자제&'에 합의했지만, 근본적 갈등 해결까지는 여전히 요원하다는 평가입니다. 회담에서는 중국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대만 문제가 의제로 다뤄지지 않았지만, 중국에 호재로 여겼던 엔비디아 최신 인공지능(AI) 칩 &'블랙웰&'의 중국 공급 등도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대신 미국이 중국에 부과했던 관세 일부를 줄이고 양측이 지난 9월 이후 내놨던 수출통제 조치를 거둬들이는 등 쿠알라룸푸르 협상 당시 합의를 확인하는 선에서 양 정상이 악수가 이뤄졌습니다.
젠슨 황 앉았던 치맥 테이블 '1시간 이용 제한'… 좋은 기운 받아가길 젠슨 황 앉았던 치맥 테이블 '1시간 이용 제한'… 좋은 기운 받아가길 등록일2025.11.04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찾은 깐부치킨 매장이 명소로 떠오르며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에 깐부치킨 삼성점에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테이블은 이용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한다&'는 안내문이 출입문에 붙어있습니다. 매장 안에는 황 CEO와 이 회장, 정 회장이 앉았던 테이블 주변으로 이들이 함께 &'치맥&'(치킨과 맥주)을 즐기는 사진이 붙어있습니다. 매장 영업시간인 오후 3시에 맞춰 점포 밖에서 줄을 서는 &'오픈런&'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가게 안 냉장고에 젠슨 황이 남긴 사인도 붙어 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가 여기 있었다&'(JENSEN HUANG NVIDA WAS HERE)라는 문구와 함께 날짜(2025년 10월 30일)와 황 CEO의 사인이 쓰여 있습니다. 깐부치킨은 매장별로 매출이 30~50% 늘어나는 등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1호점이자 본점인 경기 용인시 수지구 &'깐부치킨 성복점&'은 지난 주말 이틀간 임시 휴업했습니다.
엔비디아 첨단칩 중국에 안 판다 …코스피 4200선 반납  엔비디아</font> 첨단칩 중국에 안 판다 …코스피 4200선 반납 등록일2025.11.04 [앵커]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4200선을 반납한 코스피가 계속해서 커지는 외국인 매도세로 하락폭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최근의 상승장이 부담스러웠던 시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던진 악재에 시장이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인데, 트럼프 대통령 소식 자세히 짚어보기 전에 시장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이정민 기자, 마감 앞둔 코스피, 얼마나 떨어졌습니까? [기자] 오후 2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3일)보다 약 2.3% 내린 4120선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제(3일) 사상 최초로 4200선을 넘겼던 코스피는, 외국인의 2조 2000억 원, 기관의 4300억 원 순매도세에 급락하며 하루 만에 4200선을 내줬습니다. 특히 어제 신고가를 기록했던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5%가량 내려 10만 5000원선 중반에, SK하이닉스는 6% 가까이 내려 58만 원선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반도체 &'블랙웰&'의 수출 통제 가능성을 시사한 데다,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 소송에서 약 2000억 원의 배상 명령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입니다. [앵커] 다만 언제나 시장이 그렇듯 하락장 와중에도 선방하는 종목들이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반도체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순환매 유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테슬라에 3조 원이 넘는 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보도에 삼성SDI는 3%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이차전지주인 포스코홀딩스와 LG화학도 1% 미만 오르고 있습니다. 바이오 관련주도 강세입니다. 3분기 적자 축소에, 해외 백신 공급 확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17% 오른 5만 9000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젠슨 황, 韓에 통 큰 '약속'…GPU 26만장 우선 공급 젠슨 황, 韓에 통 큰 '약속'…GPU 26만장 우선 공급 등록일2025.11.04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건국대 겸임교수), 이주완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 이완수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 윤창민 인하대 고분자공학과 교수 - 젠슨 황, 韓에 통 큰 &'약속&'…GPU 26만 장 우선 공급 - 젠슨황은 왜 GPU 우선 공급을 약속한 걸까? - 엔비디아, GPU 26만 장 韓 우선 공급 - 엔비디아, 3분짜리 한국 헌정 영상 공개 - 엔비디아 &'韓 헌정 영상 해설은 젠슨 황 목소리&' - &'GPU 26만 개 우선 공급&'…의미는? - 美·中과 격차 크지만 GPU 보유 3위권 가능 - 삼성·SK·현대차 &'AI 팩토리&' 속도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시장 따라잡기] '반도체 투톱' 시가총액 코스피 31.9%…역대 최대 [시장 따라잡기] '반도체 투톱' 시가총액 코스피 31.9%…역대 최대 등록일2025.11.04 ■ 용감한 토크쇼 직설 &'시장 따라잡기&'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염정 인벡스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이사 Q. 11월 첫 거래일에 4200선을 돌파하며 힘차게 시작한 코스피입니다. 그래서 점점 기대감도 커지고, 개인 투자자들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던데요. 오늘(4일)은 좀 다른 분위깁니다? 장 초반 흐름, 어떻게 보십니까? Q. 어제(3일)까지만 해도 이 기세면, 내년 상반기가 아니라 연내 코스피 오천선 돌파,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늘 흐름을 보니, 조정 가능성도 보입니다? Q. 그간 개인들은 지수가 오를 때마다 팔고 눌리면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만약 5천선까지 갈 수 있다면, 지금 조정을 기회로 보고 매수 후 보유 전략으로 접근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Q. 지금 몇몇 주도 업종 쏠림 현상이 삼화되면서, 상승 업종 추격 매수보다 소외주 중심 대응이 유효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들도 하시는 것 같은데, 이사님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Q. 하지만 올라도 너무 올라서, 진입을 주저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졌고, 이를 두고 포포란 신조어도 등장했던데요. 특히,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반도체주의 경우.. 어제 삼성전자는 11만원선을 돌파했고요. SK하이닉스는 11% 가까이 뛰며 62만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출연 때마다 여쭙는 것 같은데, 지금 반도체주, 추격 매수해도 될지, 아니면 단기 조정을 좀 기다려야할지요? Q. 인공지능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 설비 기업이 초호황기에 진입했단 전망도 나오고있죠. 그래서 관련주도 크게 뛰고 있던데 꾸준히 전력기기주, 모아가도 괜찮지 않을까요? Q.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충 추세에 이차전지 관련주도 최근 뛰긴 했는데요. 이차전지주를 보는 증권가 시각, 기대감보단 우려가 더 큰 것 같기도 해요? 그럼 투자자들,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게 좋을지요? Q. 지난주 엔비디아의 GPU 공급 발표 이후 또 다른 수헤기업인 네이버도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5일) 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기도 하잖습니까? 실적 발표 이후, 주가 흐름은 또 어떨런지요? Q. 미국증시도 살펴보면요.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최근 주가 부진에도 자사주를 전혀 매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고점이라고 판단한 것이 아니냐, 하는 관측이 나오고 있던데요. 일단, AI에 대한 낙관론이 이어지면서 기술주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죠? Q. 오늘 팔란티어를 시작으로 AMD 등 반도체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요. 팔란티어는 예상을 웃돈 실적을 공개했네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딴소리에 젠슨황 26만장 받는 거야? 마는 거야? 트럼프 딴소리에 젠슨황 26만장 받는 거야? 마는 거야? 등록일2025.11.04 [앵커] 이렇게 시장을 끌어내린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핵심 내용은 엔비디아의 최첨단 칩을 다른 나라에 주지 않겠다는 겁니다. 젠슨황 엔비디아 CEO로부터 26만 장의 GPU 공급을 약속받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대형 변수가 생긴 건데,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나왔던 건지 짚어보�母윱求�. 안지혜 기자, 이게 어떤 맥락에서 나왔던 얘깁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방영된 미 CBS와의 인터뷰에서 &'엔비디아가 최첨단 반도체들을 중국에 팔도록 허락할 것이냐&'라는 진행자 질문에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첨단은 미국 말고는 누구도 갖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일 전용기 기내 회견에서도 비슷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중국뿐 아니라 다른 우방국에게도 수출을 통제할 경우 당장 우리나라 역시 영향권에 놓일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우리나라를 찾았던 젠슨 황 CEO가 우리 정부와 삼성, 현대차 등 기업에 그래픽처리장치, GPU 26만 장을 공급하기로 했는데, 이중 다수가 최신 &'GB200 그레이스 블랙웰&'이고, &'RTX 6000 시리즈&'도 일부 혼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방문 때 많은 선물을 챙겨가고도 트럼프 대통령이 블랙웰 수출을 통제할 경우 엔비디아는 물론, 한국 정부와 기업들의 반발도 거세져 양국 간 돌발 변수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 발언과 반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거래할 의향이 있었다는 소식도 나왔죠? [기자]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최근 부산에서 개최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블랙웰 수출을 허용할 생각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중국 시장을 포기할 수 없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끈질기게 졸랐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주요 참모진들의 거센 반대에 끝내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4월 중국 방문을 앞둔 만큼 향후 트럼프 행정부에서 블랙웰의 중국 수출 문제가 재차 논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직설] 엔비디아 GPU 공급 결정에 AI기대감…실질적 성과로 이어질까? [직설] 엔비디아</font> GPU 공급 결정에 AI기대감…실질적 성과로 이어질까? 등록일2025.11.04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이주완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 이완수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 윤창민 인하대 고분자공학과 교수 반도체 투톱의 질주가 거침없습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이번 방한에서 우리나라에 GPU 26만 장을 공급하겠다고 하면서 AI 생태계 구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 역시 반도체가 큰 역할과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에 투자심리가 달아올랐습니다. 이번 엔비디아의 결정이 주가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인더스트리 이주완 애널리스트, 그레너리투자자문 이완수 대표, 인하대 고분자공학과 윤창민 교수 나오셨습니다. Q.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서 반도체 투톱의 주가 상승세가 무서울 정도로 가파릅니다. 11월 첫 거래일에 삼성전자는 11만 원을 뚫고 SK하이닉스도 62만 원을 뚫었는데요. 두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가 줄줄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파티는 이제 시작인 걸까요? 이재명 대통령과 만난 젠슨 황 CEO는 GPU 공급 약속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는데요. 이 대통령과 젠슨 황 CEO의 목소리 차례로 듣고 본격적인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젠슨 황이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관련 투자를 시작했다&'라고 제가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한국에겐 대단히 큰 기회입니다. 한국은 깊이 있는 기술적 전문성과 과학적 역량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Q. 젠슨 황 CEO가 웃돈을 줘도 구하기가 어렵다는 말이 나오는 GPU를 우리나라에 26만 장을 우선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여기에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한국 헌정 영상도 공개했는데요. 젠슨 황 CEO, 우리나라에 왜 이렇게 잘해주는 걸까요? Q. 현재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약 4만 장에 26만 장을 더하면 30만 장이 되는데요. 많아보이지만 메타가 60만장 이상 등 빅테크들의 보유량에 비하면 턱없이 적습니다. 여기에 GPU 배치에 시간이 걸리면 구세대를 받게 되는 셈이 되는데요. GPU 26만 장 확보로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이 될 수 있을까요? Q. 엔비디아의 통큰 약속으로 HBM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HBM4 샘플을 출하하고 양산 준비를 끝냈는데요. 여기에 미국의 마이크론도 HBM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SK하이닉스 독주 체제가 깨질 수도 있을까요? Q.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2029년 HBM5를 출시하겠다고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HBM5, 어느 정도 단계일까요? Q. 퀄컴이 최근 AI 반도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비싼 HBM 대신 저전력 D램인, LPDDR을 채택하는 전략을 밝혔습니다. HBM 주도 체제가 흔들릴 수도 있을까요? Q. HBM뿐만 아니라 D램과 낸드 가격도 상승하면서 호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슈퍼사이클이 지난 2017년부터 18년에 걸쳐서 있었던 슈퍼사이클과 다르다고 분석했는데요. 이번 슈퍼 사이클, 더 크고 길게 갈까요? Q. 한국 반도체가 독주하는 사이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추격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창신메모리가 최근 모바일 저전력 D램까지 공식적으로 출시하면서 쫓아오고 있는데요. 중국 기업들이 반도체 공급을 크게 늘릴 경우, 전반적으로 가격이 떨어지면서 반도체 사이클도 끝날 수도 있을까요? Q. GPU 26만 장을 가동하려면 중소도시 하나를 돌릴 만큼의 전력이 필요합니다. 전력이 부족하면 아무리 고성능 GPU가 있다고 해도 소용이 없는데요. AI 칩 확보 전쟁 다음으로는 전력인프라 확보전이 될까요? Q. AI 산업, 주가 모두 뜨겁지만 잊으만 하면 한번씩 &'AI 거품론&'이 고개를 드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픈 AI가 HBM을 90만 장 공급해달라&'고 했다면서 자심감을 보였습니다. AI 거품론이 꺼졌다는 확실한 신호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Q. 코스피가 11월 첫 개장일에 4천200선을 돌파하고 마감했습니다. 내년 코스피 6천 전망까지 나왔지만, 고점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11월 투자 전략, 어떻게 짜야 할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HBM 자신감 드러낸 최태원…AI 수요 폭발적 증가 HBM 자신감 드러낸 최태원…AI 수요 폭발적 증가 등록일2025.11.04 [앵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바람대로 미국에서 첨단 칩을 쓰기 위해선 우리나라에서 반도체를 받아 가야 하는 상황이고, 그 공급의 선두엔 SK하이닉스가 있습니다. 이와 관려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의 기술력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자세한 발언 내용을 김한나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지난 3분기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둔 SK하이닉스. 급증하는 AI 메모리 수요로 HBM뿐 아니라 D램은 물론 낸드 플래시 등 메모리 제품 전반에 걸쳐 내년 생산 물량을 현재 완판한 상태입니다. 앞서 오픈AI도 SK하이닉스에 초대형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필요한 HBM을 월 90만 장씩 공급해 달라고 했는데 이는 전 세계 HBM 월 생산량의 2배 규모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처럼 폭발하는 AI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생기는 메모리 반도체 병목 현상을 생산능력 확충과 기술력으로 극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 SK그룹 회장(지난 3일) : 엔비디아 젠슨 황조차도 이제는 더 이상 저에게 개발 속도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충분히 준비가 돼 있다는 얘기죠. 2027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오픈하겠습니다. 용인에 짓고 있는 클러스터는 커다란 팹이 4개 들어갈 수 있는 설계를 해놨습니다.] 엔비디아가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 장을 국내에 공급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확보 시점이 시의적절했다&'라며 &'한국의 AI 인프라 구축 시점은 결코 늦지 않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제조 공정에 AI를 적용해 반도체 생산과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앤디 제시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등 글로벌 주요 파트너들도 SK그룹과 강한 협력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낮에도 테슬라·엔비디아 사고 판다…미국 주식 주간거래 해볼까? 낮에도 테슬라·엔비디아</font> 사고 판다…미국 주식 주간거래 해볼까? 등록일2025.11.04 [앵커] 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테슬라나 엔비디아 등을 다시 낮에도 거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선택권이 넓어지면서 거의 하루 종일 미국 주식을 사고팔 수 있게 되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민후 기자, 지난해 8월 중단되고 다시 시작되는 거죠? [기자] 1년 3개월 만인데요. 오전 10시부터 미국 주간 거래가 재개되면서 국내 투자자들은 낮을 포함해 23시간 거래가 가능하고 일부 증권사의 경우 24시간 지원합니다. 섬머타임 미적용 시 미국 정규장이 오후 11시 30분부터 오전 6시까지, 애프터마켓이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그리고 프리마켓이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였는데요. 프리마켓 시간이 앞당겨지면서 오전 10시부터 거래가 가능한 겁니다. 현재까지 국내 증권사 18곳이 참가했는데요. 대형사를 포함해 중소형사도 참여하면서 대다수 투자자들이 사용하는 증권사에서 거래가 지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기존에 미국 주간 거래를 지원했던 상상인증권이 리테일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빠졌고 우리투자증권이 연내 미국 주간 거래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앵커] 지난해 주간 거래가 중단됐을 때 발생했던 문제에 대해선 어떤 안전장치가 걸렸습니까? [기자] 지난해 8월 &'블랙먼데이&' 당시 미국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에서 약 6천 300억 원 규모의 거래를 일방적으로 취소해 국내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면서 주간 거래는 중단됐는데요. 이번 재개에 앞서 증권사들은 블루오션 외에 &'브루스&'(Bruce)와 &'문&'(Moon)이라는 미국 ATS들과도 복수로 계약을 맺으면서 복수 거래 채널을 확보했고요. 또, 거래 장애가 발생할 경우 투자자 잔고를 복구하는 &'롤백 시스템&'도 구축했습니다. 다만, 투자자들이 주의할 점도 있는데요. 주간거래는 미국 ATS에서 이뤄지는 구조라 참여자와 유동성 공급자가 제한적이라는 점은 유의하셔야 합니다. 또, 지정가 주문만 가능하고, 미체결 주문은 자동 취소되며 시장가 주문 등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트럼프, 칩 못 준다 발언에 급락…코스피 4,200선 이하로  트럼프, 칩 못 준다  발언에 급락…코스피 4,200선 이하로 등록일2025.11.04 [앵커] 최근 쉼 없이 올랐던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며 조정 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파른 상승세가 부담스러웠던 시점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엔비디아 칩 공급 제한 발언이 증시 하락의 재료가 되고 있는 모습인데, 트럼프 대통령 소식 자세히 짚어보기 전에 시장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김종윤 기자, 특히 외국인이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죠? [기자] 코스피가 4,200선을 지키지 못하고 현재는 4,140선까지 힘없이 밀려났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 3천억 원과 4,300억 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개인만이 1조 7천억 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락을 붙잡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엔비디아 칩 공급 제한 발언에 반도체주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SK하이닉스는 4% 넘게 빠져 60만 원 밑으로 내려오기도 했고, 삼성전자도 미국 특허소송 배상 판결 소식에 2% 넘게 하락했습니다. 반면 삼성SDI는 테슬라에 배터리 공급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고, AI 인프라 핵심으로 부상되는 ESS와 이차전지주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914로 개장한 후 930선을 넘어 급등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3분기 영업이익이 나면서 흑자전환했고, 비만치료주 HLB제약은 2천억 원 투자유치에 급등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미국 금리 방향성에 대한 불안에 어제(3일)보다 1.7원 높은 1,430원에 시작한 뒤 1,430원 후반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앵커] 간밤 뉴욕증시는 AI 관련주들이 강세였죠? [기자] 3대 지수 흐름이 엇갈렸는데요. 다우지수는 0.48% 하락했습니다. 반면 나스닥과 S&&P지수는 각각 0.46%와 0.17% 올랐습니다. 아마존은 오픈AI와 380억 달러 규모 클라우드 사용 계약을 발표하면서 4% 크게 오른 반면, 오픈AI의 최대 주주인 MS는 0.15%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MS가 엔비디아 칩의 아랍에미레이트 수출 라이선스를 받으면서 2% 넘게 올랐습니다. 장 마감 뒤 발표된 팔란티어의 실적은 순익과 매출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고점 부담에 시간외거래에선 4% 넘게 하락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