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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X김재원X조현재 등'…'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대본 리딩 현장'
등록일2018.06.21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남상미, 김재원, 조현재 등 출연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SBS 새 주말 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극본 박언희, 연출 박경렬)의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SBS 홍창욱 EP, SBS플러스 구본근 본부장, 김용진 CP, 박경렬 감독, 박언희 작가를 비롯해 남상미, 김재원, 조현재, 이미숙, 한은정, 양진성, 이대연, 김뢰하, 김정영, 정영주, 정진운, 이호정, 김보강, 강훈, 그리고 특별출연을 앞둔 이시아까지 출연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고 가는 격려와 덕담 속 시작된 대본 리딩에서 단연 눈에 띈 것은 드라마 &'김과장&' 이후 1년 6개월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남상미였다. 남상미는 극 중 살기 위한 절박함으로 페이스오프급 성형수술을 감행하지만 그로 인해 기억을 잃게 되는 지은한 역으로 변신한다. 남성미는 극 초반 수술 전 지은한 역 이시아의 연기에 함께 몰입하며 감정을 끌어올렸다. 수술 후 기억을 잃고 방황하는 은한부터 지워진 &'나&'를 찾고자 도전에 나서는 은한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얼굴을 생동감 넘치게 소화하며 작품 속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남상미와 호흡을 맞출 김재원과 조현재의 상반된 매력 또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재원은 운명처럼 만난 은한의 성형수술을 담당하고, 그녀의 잃어버린 기억을 함께 찾아가는 성형외과 원장 한강우 역으로 분해, 토요일 밤 여심을 사로잡을 든든한 흑기사 캐릭터 탄생을 알렸다. 이번 드라마에서 SBC 방송국 차세대 뉴스 앵커 강찬기 역을 맡은 조현재는 겉보기엔 냉철한 지성과 따뜻한 인성을 갖춘 남자지만, 알고 보면 섬뜩한 면모를 지닌 캐릭터의 이중성을 실감 나게 표현하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그리고 세 남녀를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관계를 맺게 될 민자영 역 이미숙, 정수진 역 한은정, 송채영 역 양진성, 한영철 역 이대연, 김반장 역 김뢰하, 이숙현 역 김정영, 황여사 역 정영주, 한희영 역 정진운, 이현수 역 이호정, 장석준 역 김보강, 지수한 역 강훈 등이 색깔 있는 캐릭터들로 완벽히 분해,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살기 위해 인생을 걸고 페이스오프급 성형수술을 감행했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고 만 한 여자가 조각난 기억의 퍼즐들을 맞추며 펼쳐가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시크릿 마더&'의 뒤를 이어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
[영상] 한석규, 5년만에 SBS연기대상…'낭만적인 송구영신'
등록일2017.01.01
배우 한석규가 SBS에서 5년만에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한석규는 31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 &'2016 SAF 연기대상&'(이하 2016 SBS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는 현재 방영 중인 SBS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주인공 김사부 역을 맡아 그야말로 &'명품연기&'가 뭔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한석규는 지난 2011년 SBS에서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세종 역으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한석규는 5년만에 SBS에서 또 한 번 배우로서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대상을 수상한 한석규는 &'신인시절 때 &'하얀 도화지가 되어라&' 그런 말 많이 듣지 않나. 바탕이 하야면 자기 색깔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겠다 해서 그런 말을 많이들 하는데, &'검은 도화지가 될 수는 없을까&' 그런 생각을 해봤다. 상상해봐라. 밤하늘에 별을 생각할 때 그 바탕은 어둠, 블랙이다. 그런 암흑이 없다면 별은 빛날 수 없다. 어쩌면 어둠과 빛, 그런 블랙과 스타는 한 몸이다, 란 생각을 해본다&'라고 운을 뗐다. 또 그는 &'우리들을 큰 틀에서 문화계에서 일하는 문화종사자라고 말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이 쪽에 있는 우리들은 조금 엉뚱하고 다른 생각들을 하는 사람들이다. 제가 2011년도에 &'뿌리깊은 나무&'로 대상을 받았었는데 그때 제가 맡았던 게 세종대왕역 이었다. 아마 그 분도 엉뚱하고 다른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소중한 한글이란 걸 창제하셨고, 그걸 우리가 소중하게 쓰고있지 않나 싶다. 다르다고 해서 그걸 불편함으로 받아들이면, 그 불편함은 우리들의 배려심으로 포용하고 어울릴 수 있다. 하지만 그걸 위험하다고 받아들이면, 그건 분명 다른 의미로 받아들이게 되고 같이 어우러진 좋은 개인, 한 사회, 국가가 될 수 없을 거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한석규는 &'제가 &'낭만닥터 김사부&'에 출연한 가장 큰 계기였던 강은경 작가의 기획의도, 그걸 마지막으로 읽어드리고 수상소감을 마치고 싶다&'라며 준비해온 드라마 팜플렛을 보고 기획의도를 읽어 내려갔다. &'가치가 죽고 아름다움이 천박해지지 않기를, 시인 고은이 쓴 편지글에 있는 말이다. 촌스럽고 고리타분하다고 치부되어져가는, 그러나 실은 여전히 우리 모두 아련히 그리워하는 사람다운, 사람스러운 것들에 대한 향수들.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 난 지금 왜 이러고 살고 있는지. 길을 잃은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라는 &'낭만닥터 김사부&'의 기획의도로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올 한 해 SBS를 빛낸 &'10대 스타상&'에는 김성령(미세스캅2), 남궁민(미녀 공심이, 리멤버-아들의 전쟁), 박신혜(닥터스), 서현진(낭만닥터 김사부), 이민호(푸른 바다의 전설), 이준기(달의연인-보보경심 려), 장근석(대박), 전지현(푸른 바다의 전설), 조정석(질투의 화신), 한석규(낭만닥터 김사부)가 선정됐다. 이들 모두는 영예의 대상 후보자들이기도 했다. &'베스트 커플상&'은 유연석X서현진(낭만닥터 김사부), 이준기X이지은(달의연인-보보경심 려), 이민호X전지현(푸른 바다의 전설)이 수상했다. 이름이 호명된 커플들은 나란히 무대에 올라 상을 받았다. &'베스트커플상이 받고 싶었다&'는 이들은 드라마 속 케미를 현실로 옮겨온 듯, 다정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 가운데 이날도 &'푸른 바다의 전설&' 수중 촬영을 진행 중이라는 전지현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고, 이에 극에 태오 역으로 출연중인 후배배우 신원호가 대리수상했다. 아이돌 100명이 직접 영상을 보고 선정한 &'아이돌 아카데미상&'이 번외시상식으로 진행됐다. 키스신을 잘 한 커플에게 주는 &'키스장인상&'은 &'낭만닥터 김사부&'의 유연석X서현진에게 돌아갔고, 인상적인 먹방을 선보인 배우에게 주는 &'먹방상&'은 &'푸른바다의 전설&'의 전지현이 받았다. 유독 고생한 배우를 뽑은 &'짠한 인물상&'은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이지은(아이유)이 차지했다. 참신한 연기로 발전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차세대 드라마 주자에게 수여하는 &'뉴스타상&'은 고경표(질투의 화신), 혜리(딴따라), 김민석(닥터스), 양진성(내 사위의 여자), 김민재(낭만닥터 김사부), 문지인(닥터스), 곽시양(끝에서 두 번째 사랑), 정해인(그래 그런거야), 민아(미녀 공심이), 백현(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등 총 10명에게 돌아갔다. 이 가운데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인 혜리와 민아는 동시에 수상자 명단에 포함돼 눈길을 모았다. 민아는 로맨틱코미디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 2관왕에 올랐다. 이날 &'2016 SBS 연기대상&'은 방송인 이휘재, 배우 장근석, 걸스데이 민아가 MC를 맡아 진행했고, 한 해 동안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를 되돌아보고 뜻깊은 시상을 나누며 아름답게 2016년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2016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한석규(낭만닥터 김사부) ▲한류스타상=이준기(달의연인-보보경심 려) ▲장르&&판타지 부문 최우수연기상=김래원(닥터스) 이민호(푸른 바다의 전설), 박신혜(닥터스) ▲로맨틱코미디 부문 최우수연기상=남궁민(미녀 공심이) 조정석(질투의 화신), 공효진(질투의 화신) ▲장편드라마 부문 최우수연기상=장근석(대박), 김해숙(그래, 그런거야) ▲판타지드라마 부문 우수연기상=강하늘(달의연인-보보경심 려), 오연서(돌아와요 아저씨) ▲장르드라마 부문 우수연기상=유승호(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연석(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낭만닥터 김사부) ▲로맨틱코미디 부문 우수연기상=강민혁(딴따라), 민아(미녀공심이) ▲장편드라마 부문 우수연기상=여진구(대박), 김지영(사랑이 오네요) ▲판타지드라마 부문 특별연기상=성동일(푸른 바다의 전설), 서현(달의연인-보보경심 려) ▲장르드라마 부문 특별연기상=박성웅(리멤버-아들의 전쟁), 전효성(원티드) ▲로맨틱코미디 부문 특별연기상=온주완(미녀 공심이), 서지혜(질투의 화신) ▲장편드라마 부문 특별연기상=송재림(우리 갑순이), 김소은(우리 갑순이) ▲10대스타상=김성령(미세스캅2), 남궁민(미녀 공심이, 리멤버-아들의 전쟁), 박신혜(닥터스), 서현진(낭만닥터 김사부), 이민호(푸른 바다의 전설), 이준기(달의연인-보보경심 려), 장근석(대박), 전지현(푸른 바다의 전설), 조정석(질투의 화신), 한석규(낭만닥터 김사부) ▲베스트커플상=유연석X서현진(낭만닥터 김사부), 이준기X이지은(달의연인-보보경심 려), 이민호X전지현(푸른 바다의 전설) ▲공로상=장용 ▲뉴스타상= 고경표(질투의 화신), 혜리(딴따라), 김민석(닥터스), 양진성(내 사위의 여자), 김민재(낭만닥터 김사부), 문지인(닥터스), 곽시양(끝에서 두 번째 사랑), 정해인(그래 그런거야), 민아(미녀 공심이), 백현(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SBS funE 강선애 기자)
[영상]'SBS연기대상' 뉴스타상, 백현-혜리-민아 등 10인 수상
등록일2017.01.01
열 명의 신인급 배우들이 &'2016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하며 미래의 드라마 인재로 인정받았다. 31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 &'2016 SAF 연기대상&'(이하 2016 SBS 연기대상)은 &'뉴스타상&'으로 본격적인 시상을 시작했다. &'뉴스타상&'은 신인상과 마찬가지로 평생에 한번뿐이라 더 특별한 상이다. 참신한 연기로 발전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차세대 드라마 주자에게 수여한다. &'2016 SBS 연기대상&'에선 고경표(질투의 화신), 혜리(딴따라), 김민석(닥터스), 양진성(내 사위의 여자), 김민재(낭만닥터 김사부), 문지인(닥터스), 곽시양(끝에서 두 번째 사랑), 정해인(그래 그런거야), 민아(미녀 공심이), 백현(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등 총 10명에게 &'뉴스타상&'이 돌아갔다.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인 혜리와 민아는 동시에 수상자 명단에 포함돼 눈길을 모았다. 엑소 백현은 &'너무 기분 좋다. 첫 작품인데 뉴스타상까지 받게 돼 행복하다. 연말을 행복하게 마무리한다&'라며 기뻐했다. 문지인은 &'전 SBS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9년차다. 공로상을 받을 때까지 열심히 해서 늙어서까지 여러분 곁에 있겠다&'라는 인상적인 수상소감을 남겼다. 김민석은 병원에 있는 할머니에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10명의 뉴스타상 수상자들은 작품을 함께 한 감독, 작가, 스태프들, 동료 배우들과 가족, 소속사 식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SBS연기대상은 방송인 이휘재, 배우 장근석, 걸스데이 민아가 MC를 맡아 진행했고, 한 해 동안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를 되돌아보고 뜻깊은 시상을 나누며 아름답게 2016년을 마무리했다.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