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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 동안 내린다 …내일 중부 최대 10cm 큰 눈  긴 시간 동안 내린다 …내일 중부 최대 10cm 큰 눈 등록일2025.12.12 &<앵커&> 이번 주말 바깥 활동 계획하신 분들은 눈 소식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13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0cm의 많은 눈이 예보됐는데요. 퇴근길 대란을 일으켰던 지난주 눈이 짧고 강하게 지나갔다면, 이번엔 꽤 긴 시간 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마을이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기 위해 트랙터까지 동원됐습니다. 주민들은 제설 작업에 분주합니다. [이근천/강원 양양군 : (올해 중에 제일 많이 온 거예요. 여기 지금?) 올해 중으로는 제일 많이 왔어요. 어제부터 조금씩 오기 시작했어요.] 어제부터 동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강원도 양양에 11.8cm, 속초 5.4cm, 화천 4.8cm의 눈이 쌓였습니다. 동해안 눈에 영향을 주던 고기압은 남쪽으로 물러갔지만, 내일부터는 이 고기압이 북서쪽의 또 다른 고기압과 함께 한반도에 각각 따뜻하고 찬 공기를 불어 넣으면서 비구름을 만들겠습니다. 강원 내륙 많은 곳은 15cm 이상, 충북 중북부와 제주도 산지는 10cm 이상, 경기 북부와 남동부 3~10cm, 서울 등 수도권과 경북 북부는 2~7cm, 전북은 1~5cm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단순 기온이 아니라 습도까지 고려한 습구온도가 1.2도보다 낮으면 영상이어도 눈이 내리는데, 내일 낮 서울 일부 지역과 경기 북부, 강원에서부터 눈이 시작될 걸로 보입니다. 서울은 북부와 고지대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공상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수증기량이 조금 늘어난 게 있고요. 강수량 자체가 조금은 상향되면서 지난번보다는 길어지면서 12시간 내외 정도의 강수 지속 시간을 보이면서.] 서울시는 내일 오전 9시부터 강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갑니다. 지난 4일 퇴근길 폭설 때와 같은 혼란을 막기 위해 인력 8천여 명과 제설 장비 1천200여 대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영상편집 : 김호진, 디자인 : 전유근)
'환경미화원 상대 갑질·직장 내 괴롭힘'…양양군 공무원 송치 '환경미화원 상대 갑질·직장 내 괴롭힘'…양양</font>군 공무원 송치 등록일2025.12.10 ▲ 영장실질심사 마치고 나오는 '갑질 의혹' 양양군 공무원 환경미화원을 상대로 직장 내 갑질과 괴롭힘을 한 강원 양양군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속초경찰서는 강요, 상습 폭행, 상습 협박, 모욕 혐의로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4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른바 '계엄령 놀이'를 하며 사실상 지휘 관계에 있던 20대 환경미화원 3명을 상대로 자신이 보유한 주식이 하락하자 제물을 바쳐야 한다는 이유로 피해자들을 돌아가며 이불을 씌우고 멍석말이를 하는 등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피해자들에게 자신과 같은 주식을 사도록 강요했으며, 자기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습 협박과 모욕한 혐의도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들이 낸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이에 앞서 인지 수사를 통해 지난 23일 A 씨를 입건한 경찰은 지난달 27일 양양군청과 A 씨 주거지·근무지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이어 지난 5일 A 씨를 구속했습니다. 논란 이후 양양군은 A 씨를 직위 해제했으며,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예정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 행안부와 노동부, 경찰 등 관계기관에 엄정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직장 내 갑질과 괴롭힘에 대해 엄정히 대응해 건전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가평 11배·양양 17배…봄 관광객이 주민 압도했다 가평 11배·양양</font> 17배…봄 관광객이 주민 압도했다 등록일2025.12.09 [앵커] 지난봄,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양양에 해당 지역 주민 수의 10배가 넘는 외지인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5월은 연휴 영향으로 가족단위 단기 체류 관광객이 많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윤형 기자, 2분기 인구감소지역에 외지인들이 많이 머물렀다는 이야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국가데이터처 발표를 보면 89개 인구감소지역의 5월 생활인구는 대체공휴일 등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만 명 늘어난 3천137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상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인구&'와 통근·관광 등의 목적으로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날이 월 1일 이상인 &'체류인구&'를 더한 것입니다. 특히 5월 체류인구는 2천651만 명으로 등록인구의 약 5.5배 수준이었는데요. 해당 지역 거주자의 5배가 넘는 외지인이 이 기간 인구감소지역에 머물렀다는 뜻입니다. 인구감소지역 전체의 인당 평균 카드 사용 금액은 약 12만 원이었는데요. 등록인구 대비 외지인의 카드 사용액 비중이 35% 이상이었습니다. [앵커] 외지인 체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가평과 양양이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시군구별 체류인구 배수를 보면 4월은 경기 가평이 10.7배, 5월과 6월은 강원 양양이 각각 16.8배, 16.1배로 가장 높았습니다. 즉, 거주민의 10배가 넘는 외지인이 해당 지역을 방문했다는 뜻입니다. 체류인구 규모는 경기 가평이 2분기 내내 가장 많았고 5월에는 98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체류지역 내 방문지 분산도를 보면 강원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는데요. 데이터처는 &'분산도가 낮으면 지역 내 특정 읍면동 방문만 집중된다는 뜻인데 강원도의 경우 방문자들이 짧은 기간 머물면서 지역 구석구석을 다닌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가평 11배·양양 17배…봄 관광객이 주민 압도했다 가평 11배·양양</font> 17배…봄 관광객이 주민 압도했다 등록일2025.12.09 [앵커] 지난 봄,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양양에 해당 지역 주민 수의 10배가 넘는 외지인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5월은 연휴 영향으로 가족단위 단기 체류 관광객이 많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윤형 기자, 먼저 전체 인구감소지역의 2분기 월별 인구 수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국가데이터처 발표를 보면 89개 인구감소지역의 5월 생활인구는 대체공휴일 등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만명 늘어난 3천137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상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인구&'와 통근·관광 등의 목적으로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날이 월 1일 이상인 &'체류인구&'를 더한 것입니다. 특히 5월 체류인구는 2천651만명으로 등록인구의 약 5.5배 수준이었는데요, 해당 지역 거주자의 5배가 넘는 외지인이 이 기간 인구감소지역에 머물렀다는 뜻입니다. 반면 4월 생활인구는 소비심리 위축과 큰 일교차 등으로 전년대비 246만명 줄었고 6월은 이른 장마와 무더위 등으로 지역 간 이동이 감소하며 127만명 줄었습니다. 인구감소지역 전체의 인당 평균 카드 사용 금액은 약 12만원이었는데요, 등록인구 대비 외지인의 카드 사용액 비중이 35% 이상이었습니다. [앵커] 외지인 체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가평과 양양이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시군구별 체류인구 배수를 보면 4월은 경기 가평이 10.7배, 5월과 6월은 강원 양양이 각각 16.8배, 16.1배로 가장 높았습니다. 즉, 거주민의 10배가 넘는 외지인이 해당 지역을 방문했다는 뜻입니다. 체류인구 규모는 경기 가평이 2분기 내내 가장 많았고 5월에는 98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체류지역 내 방문지 분산도를 보면 강원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는데요, 데이터처는 &'분산도가 낮으면 지역 내 특정 읍면동 방문만 집중된다는 뜻인데 강원도의 경우 방문자들이 짧은 기간 머물면서 지역 구석구석을 다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환경미화원 갑질' 양양군 공무원 구속…'증거 인멸·도주 우려' '환경미화원 갑질' 양양</font>군 공무원 구속…'증거 인멸·도주 우려' 등록일2025.12.05 ▲ 영장실질심사 마치고 나오는 '갑질 의혹' 양양군 공무원 환경미화원 상대 갑질 의혹을 받는 강원 양양군 공무원이 결국 사회로부터 격리됐습니다. 춘천지법 속초지원 배다헌 영장 전담 판사는 오늘(5일) 강요와 폭행, 협박, 모욕 등 혐의로 청구된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배 판사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영장 발부를 결정했습니다. 오늘 오후 법원에 출석한 A 씨는 아직도 장난이라고 생각하나 , 피해자들이 곧 계약만료인데 어떻게 생각하나 , 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 , 혐의를 인정하나 , 왜 계엄령이라고 했나 등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영장실질심사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약 3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A 씨는 공무직과 기간제 근로자 신분인 환경미화원 3명에게 60차례 강요, 60차례 폭행, 10차례 협박, 7차례 모욕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른바 '계엄령 놀이'를 하며 폭력을 행사하고, 청소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해 달리게 하거나 특정 색상 속옷 착용을 강요했습니다. 이들은 A 씨가 주식을 손해 볼 시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이 폭행당했으며, A 씨가 투자한 주식 매매를 강요당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들이 낸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A 씨를 강요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지난달 27일 양양군청과 공무원 주거지·근무지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이어 지난 2일 첫 소환조사를 마친 뒤 지난 3일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논란 이후 양양군은 A 씨를 직위 해제했으며,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예정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행안부와 노동부, 경찰 등 관계기관에 엄정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추위 속 오후 수도권 등 중부 중심 눈…경기 북동부 3~8cm 강추위 속 오후 수도권 등 중부 중심 눈…경기 북동부 3~8cm 등록일2025.12.04 ▲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며 강추위가 찾아온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패딩 등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오늘(4일) 퇴근길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짧은 시간 눈이 시간당 1∼3㎝씩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찬 북서풍이 불어 들면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4일) 아침 대부분 지역 기온이 -5도를 밑돌았으며 중부내륙·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에서는 -10도 내외, 강원내륙·산지에서는 -15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강원 대관령과 철원은 아침 최저기온이 -15.2도와 -14.3도, 경기 파주와 동두천은 -13.8도, 충북 충주는 -10.9도였습니다. 서울은 -9.4도, 인천은 -9.1도, 대전은 -8.2도, 울산은 -4.6도, 대구는 -4.2도, 울산은 -4.6도, 부산은 -3.3도까지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0∼10도에 그치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한낮 기온이 5도 안팎에 머물겠으며 특히 강원내륙·산지는 0도 내외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의 강풍이 이어지고 있는 터라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충남서해안에는 오늘 밤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70㎞를 넘는 더 거센 바람이 불겠습니다. 강추위는 우리나라로 부는 바람이 북서풍에서 서풍으로 바뀌는 주말 풀릴 전망으로 5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1∼2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북부, 경북서부내륙·북동내륙·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 제주에 눈 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전북동부와 경남서부내륙, 제주는 5일 새벽까지 비교적 길게 강수가 계속될 수 있습니다. 대기 상층으로 북서쪽에서 기압골이 다가오고, 이에 경기만 북쪽에 저기압이 만들어지면서 눈이 내리는 것으로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엔 오후와 밤 사이, 충북북부에는 밤에 시간당 1∼3㎝씩 눈이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눈은 짧은 시간에 강하게 쏟아지는 양상을 보이겠다 면서 퇴근길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해달라 고 당부했습니다. 강추위 속 눈이 내리면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빙판으로 변하거나 도로에 살얼음이 낄 수 있으니 운전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예상 적설은 경기북동부·강원북부내륙·강원산지 3∼8㎝, 나머지 수도권과 강원중남부내류·강원중남부산지·충북북부 1∼5㎝, 나머지 지역 1㎝ 안팎 또는 미만입니다. 적설은 대기 하층과 지상 기온이 조금만 달라도 크게 달라질 수 있어 한 시군구 내에서도 적설 차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경북 울진평지와 포항, 강원 강릉평지·동해평지·삼척평지·속초평지·고성평지·양양평지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졌을 정도로 동해안은 대기가 메마른 상태입니다. 바람이 거세 큰 불이 나기 쉽겠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다에 거센 풍랑이 이어지겠으며 동해안에 오늘 오후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해안으로 높은 물결이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세계 반도핑 수장 인핸스드 게임즈 참가 선수 더 까다롭게 검사 세계 반도핑 수장  인핸스드 게임즈 참가 선수 더 까다롭게 검사 등록일2025.12.03 ▲ 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프레스룸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기자회견에서 위톨드 반카 WADA 회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세계도핑방지기구, WADA가 약물을 허용하는 스포츠 대회인 인핸스드 게임즈(Enhanced Games)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불이익을 주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위톨드 반카 WADA 회장은 2025 WADA 총회 이틀째인 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핸스드 게임즈에 대한 제재 방안과 관련해 여러 차례 우리 관점에 대해 말해왔다 인핸스드 게임즈는 너무나 위험한 행사다. 금지 약물을 복용하게끔 하는 건 반도핑 취지에 정면으로 반한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WADA에서 그 대회에 대해 뭔가를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그건 우리 관할을 벗어난 것 이라면서도 그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더 까다로운 도핑 검사를 받게 될 거다. 금지 성분이 나온다면 당연히 제재받게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인 트럼프 주니어, 정보기술(IT) 거부인 피터 틸 등이 거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인핸스드 게임즈는 WADA가 금지하는 약물의 복용, 각 종목 단체가 불허하는 최첨단 신발, 유니폼 착용을 모두 허용합니다. 내년에 각 종목 1위 상금 50만 달러 우리 돈 약 6억 9,000만 원을 걸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이미 올림픽 메달리스트 여럿이 출전을 결심했다는 해외 보도가 나왔습니다. WADA는 그간 '공정성'이라는 스포츠 최대 가치를 위협하는 인핸스드 게임즈에 대해 비판해왔습니다. 이번엔 반카 회장이 직접 참가 선수들에게 불이익을 주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엔 반카 회장을 비롯해 라이언 피니 선수위원장, 양양 부회장, 올리비에 니글리 사무총장 등 WADA 수뇌부가 참석했습니다. 파푸아뉴기니 국가대표 수영 선수 출신의 피니 위원장은 인핸스드 게임즈에 참가하겠다는 선수들에 대한 다른 선수들의 반응을 전했습니다. 그는 친한 선수가 인핸스드 게임즈에 참가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실망한 선수들이 많다.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다들 관심이 많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은퇴에 가까워진 선수들이 인핸스드 게임즈에 참가하려는 것 같다. 은퇴 후 계획이 안 서 있는 선수들에겐 참가하고픈 유혹이 더 강할 것이다. 그래서 교육이 필요하다. 스포츠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어린 선수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WADA는 갈수록 교묘해지는 도핑 시도에 한발 앞서 대처하기 위해 도핑 검사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반카 회장은 빅데이터를 축적하면서 WADA의 전문가들이 어떻게 약물 검출에 AI를 적용할지 연구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양양 부회장은 AI가 미국과 중국에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분명히 도핑 검사에 개선점을 찾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WADA는 최근 미국과 불협화음을 냈습니다. 중국 수영 선수들에 대한 도핑 검사가 무마됐다는 의혹을 미국 국회가 제기했고, 2024년엔 미국의 WADA에 대한 지원을 보류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습니다. 2024년 기준으로 WADA에 대한 미국의 지원금은 340만 달러, 약 47억 원으로, WADA 예산의 14%에 달했습니다. 반카 회장은 WADA의 재정 상태는 양호하다고 강조하면서 미국과 협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19년 3,700만 달러였던 WADA 예산이 5,600만 달러로 늘었다. 새로운 파트너십 덕에 재정적으로 더 탄탄해졌다 면서 미국 반도핑 기관(USADA)과 건설적으로 협업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WADA 총회는 6년마다 열리는 WADA 최대 행사입니다. 아시아에서 이 행사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부산 총회를 통해 2027년부터 향후 6년간 모든 국제경기단체와 국가반도핑기구가 준수해야 하는 '세계도핑방지규약'이 결정됩니다. 반카 회장은 부산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의 노력과 역량 덕에 총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고마워했습니다. 그는 부산 총회는 '협력의 축제' 라면서 한국의 반도핑 시스템은 이미 훌륭하게 구축돼 있다.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대한 KADA의 지원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면서 KADA가 내년 20주년을 맞이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WADA와 공동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또 몇 주 전 서울을 방문했는데 KADA가 마련한 정말 훌륭한 공간(서울올림픽파크텔 페어플레이 그라운드)을 경험했다. 도핑관리 절차나 시스템 등을 배울 수 있는 탁월하고 모범적인 교육 공간 이라면서 여러분들도 방문해보기를 바란다 며 각국 미디어에 추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에드워드 양 대표작을 4K 리마스터링으로…'하나 그리고 둘', 12월 31일 개봉 에드워드 양 대표작을 4K 리마스터링으로…'하나 그리고 둘', 12월 31일 개봉 등록일2025.11.27 대만 거장 에드워드 양의 대표작 '하나 그리고 둘'이 개봉 25주년을 기념해 4K 리마스터링으로 국내 최초 개봉 한다.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타이페이 스토리', '공포분자' 등 전작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아온 에드워드 양 감독은 이 작품에서 자신의 영화 세계를 한층 더 깊고 넓게 확장한다. '타이베이'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일상을 따라가며,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삶의 진실과 그 속에 숨은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이다. 시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수많은 영화인과 관객에게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내며 클래식의 반열에 올라 있다. '하나 그리고 둘'은 씨네21에서 선정한 '1995-2024 해외영화 베스트 10' 1위를 비롯하여, BBC, 뉴욕타임즈, 인디와이어, 카이에 뒤 시네마, 부산국제영화제 등 각종 매체에서 선정한 최고의 영화 리스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 전 세계 영화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더불어 에드워드 양 감독은 이 작품으로 2000년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자리매김했고, 올해 칸 영화제 칸 클래식 부문 공식 초청을 통해 그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7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필름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는 양양의 모습으로 문을 연다. 양양이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는 순간, 필름 프레임 속 가족들의 일상이 스크린 위에 펼쳐진다. 영상 위 '개봉 25주년 4K 리마스터링 국내 최초 개봉'이라는 문구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하나 그리고 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이어 우린 반쪽짜리 진실만 볼 수 있나요? 라는 양양의 질문이 시작되면서 필름 카메라의 프레임은 사라지고, 영화가 품은 질문 속으로 관객을 이끈다. 양양의 물음 위로 이어지는 가족들의 모습은 앞서 비춰졌던 장면들과는 또 다른 결을 띤다. 앞만 보고 뒤를 못 보니까 반쪽짜리 진실만 보이는 거죠 라는 양양의 대사와 맞물리며, 진실을 마주하는 과정에서 흔들리는 가족들의 얼굴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하나 그리고 둘'은 오는 12월 31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양양 공무원, 환경미화원 상대 갑질' 고소장 접수…수사 본격화 '양양</font> 공무원, 환경미화원 상대 갑질' 고소장 접수…수사 본격화 등록일2025.11.26 ▲ 직장 내 괴롭힘 강원 양양군에서 발생한 '7급 공무원의 환경미화원 상대 갑질 논란'과 관련한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25일)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사건과 관련한 고소장을 이날 접수했습니다. 최근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 씨는 환경미화원들에게 폭행·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해왔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른바 '계엄령 놀이'를 하며 폭력을 행사하고, 청소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해 달리게 하거나 특정 색상 속옷 착용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A 씨가 주식을 손해 볼 시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이 폭행당했으며, A 씨가 투자한 주식 매매를 강요당하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경찰은 고소장 접수 전 인지 수사를 통해 A 씨를 강요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날 고소인 조사를 했으며, 추후 피의자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설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증거 수집 등 법과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도 전날부터 직권 조사에 착수하는 등 관계 부처가 함께 지방공무원법 위반 여부와 폭행, 협박, 강요 등 범죄행위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양양군은 A 씨를 부서 이동시켜 미화원 관련 업무에서 배제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23일 이번 사건과 관련, 행안부와 노동부, 경찰 등 관계기관에 엄정 조치를 지시한 바 있습니다.
'양양 공무원, 환경미화원 상대 갑질' 고소장 접수…수사 본격화 '양양</font> 공무원, 환경미화원 상대 갑질' 고소장 접수…수사 본격화 등록일2025.11.25 강원 양양군에서 발생한 &'7급 공무원의 환경미화원 상대 갑질 논란&'과 관련한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25일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사건과 관련한 고소장을 접수했는데, 최근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는 환경미화원들에게 폭행·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해왔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른바 &'계엄령 놀이&'를 하며 폭력을 행사하고, 청소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해 달리게 하거나 특정 색상 속옷 착용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A씨가 주식을 손해 볼 시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이 폭행당했으며, A씨가 투자한 주식 매매를 강요당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경찰은 고소장 접수 전 인지 수사를 통해 A씨를 강요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데 이어, 고소인 조사를 했으며, 추후 피의자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설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증거 수집 등 법과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고용노동부도 전날부터 직권 조사에 착수하는 등 관계 부처가 함께 지방공무원법 위반 여부와 폭행, 협박, 강요 등 범죄행위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양양군은 A씨를 부서 이동시켜 미화원 관련 업무에서 배제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23일 이번 사건과 관련, 행안부와 노동부, 경찰 등 관계기관에 엄정 조치를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