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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리트, 남자 110m 허들 세계신기록 금
등록일
2012.09.08
런던올림픽 육상 남자 110m 허들 금메달리스트인 미국의 애리즈 메리트가 4년 만에 이 종목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메리트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메모리얼 반담 대회 결승에서 12초 80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쿠바의 로블레스가 갖고 있는 세계 기록을 0.07초 단축했고, 런던 올림픽에서 세운 개인 최고 기록은 0.12초나 줄였습니다.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는 남자 100m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볼트는 스타트 반응시간이 0.183초로 9명의 주자 가운데 가장 안 좋았지만 특유의 폭발적인 스퍼트로 9초 86에 가장 먼저 골인했습니다. 볼트의 라이벌 요한 블레이크는 볼트가 뛰지 않은 200m 결승에서 19초 54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허들왕' 로블레스, 이번에도 실격 불운
등록일
2012.08.09
육상 남자 110m 허들 세계기록(12초87) 보유자인 쿠바의 다이론 로블레스(26)가 런던올림픽에서도 실격의 불운을 피하지 못했다. 4년 전 베이징올림픽 챔피언인 로블레스는 8일(현지시간)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끝난 결승에서 5번 레인에서 뛰다 6번째 허들을 넘은 뒤 왼쪽 허벅지를 붙잡고 레이스를 포기했다. 심판진은 로블레스가 고의로 허들을 넘어뜨렸다고 판단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규정(168조 7b)에 따라 실격 처리했다. 판정은 실격이었으나 사실상 로블레스가 근육통으로 레이스를 포기하면서 그의 시대도 저물고 있음을 알렸다. 로블레스는 지난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실격으로 금메달을 박탈당해 메이저대회 2개 대회 연속 실격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그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황색탄환&' 류샹(중국)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이탈한 틈을 타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그러나 이후 메이저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심한 기복을 보였다. 2009년 베를린 세계대회에서는 준결승 진출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IAAF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서는 세 차례 정상을 밟기도 했다. 지난해 대구 세계대회에서도 명예회복에 나섰으나 류샹의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실격 처분을 받고 또 무너졌다. 로블레스는 당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고 금메달을 땄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9번째, 10번째 허들을 넘을 때 바로 옆 레인에 있던 류샹의 신체를 건드려 진로 방해 판정을 받았다. 비디오 화면에는 9번째 허들을 넘을 때 로블레스의 오른팔과 류샹의 왼팔이 부딪혔고 10번째 허들을 넘을 때는 로블레스가 류샹의 팔을 아예 뒤로 잡아 끈 것으로 나타났다. 로블레스는 이번 대회에서 부활을 다짐했고 예선과 준결승에서 각각 13초33, 13초10의 우수한 기록으로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지나치게 긴장한 나머지 근육통이 결정적인 순간 도지면서 타이틀 방어에 대한 꿈도 물거품이 됐다. 각종 부상 탓에 의욕이 꺾인 로블레스는 올림픽 이후 은퇴하겠다는 뜻을 지난 3월 밝히기도 했다. 한편 로블레스의 부진과 두 대회 연속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대회를 포기한 류샹의 공백이 생기면서 미국의 애리즈 메리트가 12초92의 개인 최고기록으로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런던=연합뉴스)
펠릭스, 미 육상 여자 200m 선발전서 1위
등록일
2012.07.01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육상 여자 200m에서 은메달을 딴 앨리슨 펠릭스가 미국 대표선발전 200m에서 1위로 런던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펠릭스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육상 여자 200m 결승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0.12초 앞당기며 21초 69로 우승했습니다. 100m 세계 챔피언인 카멜리타 지터가 22초 11의 기록으로 2위, 리처즈 로스가 22초 22로 3위를 차지해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한편 베이징 올림픽 육상 남자 110m 허들 동메달리스트인 데이비드 올리버는 선발전 결승에서 13초 17의 저조한 기록으로 5위에 그쳐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습니다. 올리버를 대신해 선발전에서 시즌 최고기록 12초 93으로 우승한 애리즈 메리트와 지난해 대구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제이슨 리처드슨이 이 종목 대표로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