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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보다 주택 공급이 우선? 금리 인하보다 주택 공급이 우선? 등록일2025.06.19 [앵커] 오늘(19일)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경제성장률 전망은 낮추면서도 또 한 번 기준금리를 현 4~4.5%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벌써 6개월째입니다. 이처럼 더딘 미국의 금리인하 속도와 외환시장 변동성, 또 치솟는 서울 집값까지 맞물리며 한국은행도 다음 달에는 추가 금리 인하 없이 숨 고르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성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전원일치로 기준금리를 낮추면서도 환율 변동성을 유의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대외 불확실성이 아직 크고 여기에 2% 포인트인 한미금리차가 더 벌어지면,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정환 /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 : (한미) 기준금리 격차라는 것이 외환시장에 있어서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환율을 올리는, 원화를 약하게 하는 방향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지나치게 커진다든지 그런 것에 대한 부담은 (있습니다.)] 치솟는 집값과 그에 따라 불어나는 가계부채도 변수입니다. 5월 한 달 사이 주택담보대출이 5조 6000억 원 늘며, 전체 가계대출 확대를 이끌었습니다.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이후 주택 거래가 늘어난 영향인데, 7월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어제 18일) : 수도권 집값이 올라가는 것은 상당히 기대심리가 많이 작용한다고 봅니다. 금리가 계속 인하 추세가 있다든지 과도하게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이런 기대심리를 증폭시키는 그런 잘못을 범하면 안 됩니다.] 이창용 총재는 집값을 잡기 위해 구체적인 수도권 부동산 공급안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내놨습니다. 수도권 집값 불안이 지속되는 점을 감안하면 다음 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숨을 고른 뒤, 8월 이후로 다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iM라이프, 직원 호칭 '프로'로 통일… 수평적 조직문화로 전환 iM라이프, 직원 호칭 '프로'로 통일… 수평적 조직문화로 전환 등록일2025.06.19 iM라이프는 조직 내 호칭제를 &'프로(Professional)&'로 단일화하며 전문성과 성장 중심의 혁신적 조직문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호칭제 변경은 부장·팀장·센터장을 제외한 모든 임직원에게 적용되며,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전면 시행될 예정입니다. iM라이프는 이번 변화를 통해 기존 연공·근속 중심의 수직적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역량 기반의 수평적 조직문화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iM라이프는 기존 외부 교육 콘텐츠 중심의 직무스터디에서 실무 지식 중심의 &'iM SSAM&'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iM라이프는 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사내 전문가를 발굴해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며 강의 평가와 우수강사 포상 등 지속학습 조직문화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 신규 입사자를 위한 &'버디(Buddy)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 4년차 이상의 실무자가 신규 직원의 멘토로서 다양한 회사생활 경험과 지식을 전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소통의 조직문화도 강화합니다. iM라이프는 분기별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을 마련해 회사의 전략방향과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매주 수요일에는 최고경영자(CEO)와 직원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브라운백 미팅을 진행해 스킨십을 강화합니다. 이승우 iM라이프 경영지원실장은 &'전문성과 존중, 주도적 도전, 즐거운 일터를 실현하는 혁신적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달러-원 환율, 중동 긴장 고조에 급등…1380원대 마감 달러-원 환율, 중동 긴장 고조에 급등…1380원대 마감 등록일2025.06.19 달러-원 환율은 미국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1380원대로 급등했습니다. 오늘(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0.8원 오른 1380.2원을 나타냈습니다. 주간 종가가 138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30일(1380.1원)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달 22일(1381.3원) 이후 약 한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환율은 전날보다 5.6원 오른 1375.0원에 개장했고, 이르면 주말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1386.3원까지 뛰기도 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55% 오른 99.103을 나타냈습니다.
고효율 가전제품 사면 최대 30만원 돌려준다 [민생 추경] 고효율 가전제품 사면 최대 30만원 돌려준다 [민생 추경] 등록일2025.06.19 [자료=기획재정부] 정부가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전제품 구매 지원에 나섭니다. 정부는 오늘(19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경기 진작 및 민생 안정을 위한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추경안에는 약 3300억원의 가전기기 구매 지원 예산이 포함됐습니다. 에너지 효율이 1등급인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30만원 한도로, 구매비용의 10%를 환급해줍니다. 내수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전력 소비 저감을 유도한다는 설명입니다. 에너지 효율 등급제를 적용 중인 냉장고, 에어컨, TV, 세탁기 등 총 11개 품목이 대상입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20년 3000억원을 투입해 총 221만명의 고효율 가전기기 구매비용 환급을 지원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3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는 만큼 비슷한 규모가 혜택을 받을 전망입니다. 숙박·영화 관람·스포츠시설 등 할인쿠폰 780만장 뿌린다 숙박, 영화 관람, 스포츠시설, 미술전시, 공연예술 등 5대 분야 소비 진작을 위한 할인쿠폰 780만장도 제공됩니다. 세부적으로 147억원을 들여 숙박쿠폰 50만장을 발행하며, 1박당 2만~3만원을 할인합니다. 1회당 6000원을 할인해주는 영화관람 쿠폰은 450만장 제공하며, 총 271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이밖에 스포츠시설 할인쿠폰은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 대상 5만원을 할인하며, 총 70만장 발행합니다. 미술전시와 공연예술 할인쿠폰은 각각 1회당 3000원, 1만원 할인합니다. 미술전시 쿠폰은 160만장, 공연예술 쿠폰은 50만장 배포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휴가비 지원 인원을 기존 6만5000명에서 15만명으로, 2배 이상 확대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기업(10만원), 근로자(20만원)가 공동으로 여행자금을 적립할 시 정부가 10만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신용카드로 월세 낸다'…신한 이어 현대로 확산 '신용카드로 월세 낸다'…신한 이어 현대로 확산 등록일2025.06.19 신한카드에 이어 현대카드도 &'부동산 월세 납부 서비스&'를 정식 업무로 편입했습니다. 오늘(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부동산 월세 납부 서비스의 이용약관을 변경하고 오는 22일부터 혁신금융서비스에서 부수업무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부동산 월세 납부대행 서비스란 개인 간 부동산 임대차 계약에 따른 월세를 기존의 현금 또는 계좌이체 대신 일정 한도 내에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입니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월세 납부대행 서비스를 정식 업무로 편입한 바 있습니다. 그간 현대카드는 혁신금융사업자로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는데, 이번 약관 변경으로 신한카드에 이어 정식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카드 측은 &'정식 업무로 전환됐다고 해서 서비스 내용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며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한, 현대카드와 함께 혁신금융서비스로 월세 납부 서비스를 운영해오던 우리카드는 &'내년 6월 혁신금융서비스 기간 종료 이후 부수업무로 전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월세 카드 납부에 수수료가 붙다보니 일각에서는 임차인의 부담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지만,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카드업계 입장에서는 신규 사업 확대의 기회로 볼 수 있습니다. 월세 신용카드 납부 서비스 이용 건수는 연간 1만건 안팎으로, 많지는 않지만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카드업계에서는 월세 납부 서비스를 시작으로 개인 간 카드 거래가 확산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형성되고 있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새로운 결제수요에 대응하겠다며 중고거래 등 개인 간 카드거래를 허용하겠다는 내용을 올해 업무 계획에 포함한 바 있습니다.
흥국생명, 자체 개발 'AI 기반 인수심사 시스템' 도입 흥국생명, 자체 개발 'AI 기반 인수심사 시스템' 도입 등록일2025.06.19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생명은 인수심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인수심사 시스템&'을 청약 프로세스에 도입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흥국생명이 수년간 축적한 청약 및 사고 데이터를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학습해, 계약 특성을 자동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최근 특허청에 정식 출원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흥국생명은 시스템을 통해 청약 단계에서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심사가 가능해졌으며, 우량 계약의 경우 간소화된 절차를 적용해 고객 편의성도 함께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계약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심사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심사의 객관성과 효율성도 한층 강화했습니다. 반복 업무는 자동화하고, 정밀 심사가 필요한 계약은 보다 세밀하게 검토하는 방식으로 심사 품질 향상도 기대됩니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업무실장은 &'AI 기술을 통해 심사 과정 전반의 속도와 정확도가 개선되었고, 고객에게는 더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화재, 한국교통안전공단과 MOU…車 데이터 상호 활용 삼성화재, 한국교통안전공단과 MOU…車 데이터 상호 활용 등록일2025.06.19 삼성화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모빌리티 분야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습니다. 삼성화재는 오늘(19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교통안전 개선사업 및 모빌리티 분야의 활성화 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삼성화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인프라 및 데이터를 상호 활용해 교통안전 교육 및 사업 관련 자동차 데이터 활용 연구, 모빌리티 거버넌스 활성화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삼성화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하였던 교통안전 교육·캠페인, 도로인프라 개선, 선진교통문화 정착 등 사회공헌 사업에 대해서도 서로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상호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융합과 상호활용을 통해 양질의 연구결과를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자동차·모빌리티 정책 및 기술 개발에 협력을 강화합니다.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교류와 신사업 발굴에도 상호협력 체계를 갖추어 추진할 예정입니다.
소상공인 빚 없애준다… 채무조정 예산 크게 편성 소상공인 빚 없애준다… 채무조정 예산 크게 편성 등록일2025.06.18 [앵커] 2차 추경안이 조만간 구체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를 앞두고 당정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협의회를 열고 2차 추경안 조율을 마쳤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민생회복지원금은 전 국민 지급으로 가닥이 잡혔고, 소상공인의 빚을 탕감하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신성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추경은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올해 0%대 경제성장률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추경이 내수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민생지원금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합니다. [진성준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민생지원금은) 보편지원 원칙으로 설계했습니다.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해서 추가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와 정부의 의견도 반영됐습니다.] 당정은 인구소멸지역 등 지방에 대한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지역화폐 예산도 추가 반영됐으며, 지방에서는 할인율을 더 높이기로 했습니다. 2차 추경에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채무 조정 예산도 포함됐습니다. 코로나19 시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소상공인의 채무 부담을 고려해, 정부가 일정 수준의 채무를 매입한 뒤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1차와 2차 추경을 합친 규모가 35조 원에 근접한다고 밝혔습니다. 1차 추경 규모를 감안하면, 2차 추경은 22조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대규모 추경을 편성하면서, 덜 걷히는 세입에 맞춰 올해 예산을 조정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재정을 확장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물가 상승 압력으로 나타납니다. (또 추경을 하면) 국가 채무가 늘어날 가능성이 많습니다. 국가채무에도 부담이 되는 그런 추경을 하겠다는 것이니까 두 가지 측면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추경안은 내일(19일)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23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장 초반 요동친 달러-원 환율…6.7원 오른 1369.4원에 마감 장 초반 요동친 달러-원 환율…6.7원 오른 1369.4원에 마감 등록일2025.06.18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중동 군사 개입설에 급등해 출발했다가 일부 되돌림이 나타났습니다. 오늘(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6.7원 오른 1369.4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전날보다 17.2원 급등한 1379.9원에 출발한 뒤 한때 1380.0원까지 뛰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꾸준히 하락하며 1360원대로 주간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환율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에 미국이 직접 개입할 가능성이 커지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며 급등했습니다. 그러나 고점에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고 달러 가치가 하락하자 상승 폭을 반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오늘 개장 시점에 98.780에서 오후 3시 30분 98.564까지 밀렸습니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도 달러-원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외국인은 오늘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272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집 불나서 반려동물 맡기면 비용 보장 …중·소형사도 '댕냥이' 공략  집 불나서 반려동물 맡기면 비용 보장 …중·소형사도 '댕냥이' 공략 등록일2025.06.18 [자료=NH농협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독주 체제이던 펫보험 시장에서 잇따라 신상품이 출시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업계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일 장기화재보험 내 &'반려동물 임시 위탁비용 특약&'을 출시했습니다. 재해로 인해 주택에 손해가 발생함으로써 주택 내 거주할 수 없게 된 경우 반려동물 임시 위탁비용을 보장하는 특약으로, 1일 최대 5만원까지 보장합니다. 화재뿐만 아니라 풍수재·지진·대설 등 각종 재해가 포함되며, 주택의 원상복구를 위한 기간 동안 발생한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NH농협손해보험은 &'반려인의 상해 및 질병으로 인한 부재 시 반려동물 임시 위탁비용을 보장해주는 보험은 이미 있다&'면서 &'화재 등으로 주택에 거주하지 못하는 상황에도 양육 공백이 발생할 수 있어 보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화재보험 내 임시거주비의 경우 사람 중심의 보장이다보니, 반려동물에 대한 보장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화재보험 내 반려동물 위탁비용이라는 &'새로운 보장영역&'을 발굴했다며, 지난 12일 손해보험협회에 배타적사용권(보험상품 특허)을 신청했습니다. 대형사 위주 펫보험 시장…&'다양한 사업자 진입 필요&' 펫보험 시장은 대형 보험사가 대부분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장기 펫보험을 시작한 메리츠화재가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올해 들어 &'개물림사고 벌금 보장&' 등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DB손해보험이 추격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중·소형사도 경쟁에 적극 뛰어드는 모습입니다. 현재 포화 상태인 보험 시장에서 대형사들을 뚫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기는 어려우니, 이제 막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펫보험 시장을 공략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려동물 개체 수 증가에 따른 펫보험 시장 확대도 주된 이유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개·고양이 누적 등록은 349만마리로 2023년과 비교해 6.3%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펫보험 계약 건수도 약 16만건으로 전년 대비 50%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는 있지만 펫보험 가입률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 약 1.7% 수준입니다. 상품 종류가 아직 제한적인 영향입니다. 김경선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양육가구의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반려동물 보험이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사업자의 반려동물 보험 시장 진입을 유인하고 경쟁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내 최초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마이브라운&'이 지난 11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동물보험 특화 소액단기전문보험사로 보험업 영위 본허가를 획득하며 본격적인 반려동물 보험 시장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