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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아빠' 윤상현부터 '사랑꾼' 조현재까지…'동상이몽2', 月예능 1위 행진
등록일2019.08.13
'멋진 아빠' 윤상현부터 '사랑꾼' 조현재까지 다양한 모습이 담긴 '동상이몽2'가 월요 예능 1위 행진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평균 시청률 7.5%(이하 수도권 가구 2부)로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며 적수 없는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4.1%, 'MBC 스페셜'은 2.4%, tvN '더짠내투어'와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2.2%에 그쳐 '동상이몽2'가 확실한 수치로 앞섰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2.1%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2%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조현재♥박민정 부부, 신동미♥허규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스튜디오에는 배우 이윤지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윤상현♥메이비 부부는 폭염 속에 괴로워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하필 에어컨이 고장 난 것. 엄청난 더위에 불쾌지수는 높아졌고, 윤상현은 &'워터파크 갈 준비하고 있어&'라며 옥상에 아빠 표 워터파크를 만들기에 나섰다. 윤상현은 땀을 뻘뻘 흘리며 풀장에 직접 공기를 넣는가 하면 2층과 3층 옥상을 왔다 갔다 하며 대야로 물을 퍼 날라 짠내를 풍겼다. 메이비는 &'워터파크 만드느라 아빠는 '겨터파크'가 개장됐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윤상현은 정성 가득한 수박주스까지 만들어 내며 폭염 속에서도 가족을 위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조북이' 조현재는 풍수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조현재는 &'풍수는 과학이다&'라며 각종 풍수 팁을 쏟아냈지만 아내 박민정은 &'미신이다&'라며 '풍수이몽'을 보였다. 그러나 조현재는 이후 찾아간 전문가에게 풍수 인테리어 대부분이 칭찬을 받자 우쭐해했다. 이후 조현재, 박민정 부부는 풍수 인테리어 팁을 전수하기 위해 조현재의 둘째 누나 집을 방문했다. 누나는 '여자 조현재'로 불릴 정도로 조현재와 똑 닮은 이목구비로 시선을 끌었다. 조현재의 누나는 조현재에게 &'너는 내가 만난 사람 중 썰렁한 사람 다섯 손가락 안에 뽑힌다&', &'옛날의 잘생긴 조현재가 아니다&'라며 돌직구 발언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박민정은 &'여배우들과의 애정신을 보면 어떻냐&'라는 질문에 &'더 진하게 했어야지&'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쁜 여배우들 보고 안구정화하고 오라고 했다&'라고 덧붙이며 쿨한 매력을 보였다. 이어 박민정은 연애 시절 자신의 친구들이 조현재에게 김태희와 비교하는 질문을 던졌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조현재는 &'김태희 씨 보다 민정이가 더 예쁘다&'고 답했다고. 이를 듣던 조현재는 &'당연히 내 아내가 제일 예쁘지. 누구랑 비교하는 것 싫다&'라며 &'자기는 매력이 넘쳐&'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달달함을 자아낸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8.2%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신동미♥허규 부부는 치맥 페스티벌을 찾았다. 페스티벌이 처음인 두 사람은 '흥부자' 포스로 페스티벌을 즐겼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두 사람은 맥주를 마시며 여름밤 흥 파티를 이어나갔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허규의 바이크 이야기로 얼굴을 붉혔고, 신동미는 또다시 '신정색'으로 돌변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두 사람은 지난 방송에서 함께 만든 듀엣곡 '살쾡이와 크랩'을 부르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이어진 예고 영상에는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한 톱모델 김원중♥곽지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윤상현♥메이비 대가족 모임부터 조현재♥박민정 등산 대결까지…'동상이몽2' 시청률 1위
등록일2019.08.06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월요 예능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평균 시청률 6.9%(이하 수도권 가구 2부), 분당 최고 7.5%로 동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3.8%, 'MBC 스페셜'은 1.1%, tvN '더짠내투어'는 1.9%,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2.3%에 그쳐 '동상이몽2'이 우위를 점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2%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청계산 등산 데이트에 나선 조현재♥박민정 부부, 4대 대가족 모임을 가진 윤상현♥메이비 부부, 음악 여행을 떠난 신동미♥허규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스튜디오에는 배우 김영옥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조현재♥박민정 부부는 청계산 등산 대결에 나섰다. 이날 박민정은 모든 짐을 조현재에게 맡긴 채 &'정상에 먼저 가는 사람 소원 들어주기다&'라며 순식간에 사라졌다. 출산 후 7개월이라는 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재빠른 박민정과 달리 졸지에 모든 짐을 떠안게 된 조현재는 느릿하게 산을 올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조현재는 박민정이 물을 마시는 사이 짐을 넘긴 채 재빨리 앞서나갔다. 조현재의 도발에 박민정은 &'오늘부터 각방이다&'라고 했다. 이에 조현재는 &'토마토밥보다 각방이 더 무섭다&'라고 하는가 하면 박민정과 함께 산을 오르며 &'오늘 밤 좋은 시간?&'이라는 능글맞은 멘트를 건네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구라는 &'역대 출연자 중 부부금슬 쪽으로는 탑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조현재는 바나나, 컵라면, 접이식 테이블, 심지어 원두커피까지 바리바리 챙겨오는 꼼꼼함을 보였다. 그런 그를 보며 박민정은 &'여기가 무슨 히말라야냐&'라고 했지만 이내 연애시절의 청계산 데이트를 떠올렸다. 박민정은 당시에도 조현재가 짐을 꼼꼼히 챙겨왔음을 밝히며, &'골프는 개인 운동이라 챙겨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오빠가 나를 챙겨주니까 너무 좋았다. 그래서 '이 사람 괜찮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구나' 생각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윤상현♥메이비 부부는 윤상현의 어머니와 작은 할머니, 그리고 12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 막내 삼촌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어린 시절 형제처럼 자라왔다는 윤상현과 그의 막내 삼촌은 이날도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노주현을 연상시키는 뚜렷한 이목구비의 막내 삼촌은 윤상현보다 자신의 외모가 낫다고 주장했지만, 윤상현은 &'잘생겼는데 나만은 못하다&'라고 말해 그를 발끈하게 했다. 계속되는 두 남자의 자존심 싸움을 지켜보던 메이비는 &'노래 대결하면 누가 이기냐&'라며 불을 지폈고, 이에 결국 윤상현과 메이비, 윤상현의 어머니와 막내 삼촌 팀으로 나뉘어 즉석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삼촌의 노래로 대결이 시작됐다. 삼촌은 전주부터 안무를 선보이는가 하면 흥겹게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흥신흥왕' 윤상현의 삼촌이 선사한 흥 넘치는 무대는 이날 분당 시청률 7.5%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어 메이비는 발라드 곡이 아닌 트로트를 귀에 착 감기는 음색으로 열창, 100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윤상현은 '곤드레만드레'를 선곡했지만 최저점인 87점을 받아 패했다. 이 밖에 신동미♥허규 부부는 신동미를 위한 노래를 만들기 위해 음악 여행을 떠났다. 허규는 &'넌 나의 선물&'이라며 아직 미완성인 발라드 곡 '선물'을 들려줬지만, 신동미는 밝고 경쾌한 곡을 요구하며 '장르이몽'을 보였다. 이후 신동미는 허규에게 &'음악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서 결혼했다. 그런데 결혼하고 가장의 무게가 느껴지면서 음악을 소홀히 한 것 같다&'라며 걱정했다. 이에 허규는 &'이번에는 꼭 완성해볼게&'라며 신동미를 생각하며 1절 가사를 완성했고, 자신의 이야기로 가사를 더하는 신동미에게 &'듀엣을 하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가사를 완성해냈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달달함을 자아냈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동상이몽2', 시청률 11.2% 1위…신동미 파란만장 인생사 '화제'
등록일2019.07.30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평균 시청률 11.2%(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로 상승세를 그리며 같은 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에 올랐다. 20~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지난주보다 상승한 4.4%로 같은 시간대 1위였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7%까지 뛰어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소이현-인교진 부부를 시작으로 신동미-허규 부부, 조현재-박민정 부부,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소이현은 사극 드라마 촬영으로 잠시 집을 떠나 문경에서 생활하고 있던 인교진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소이현은 인교진의 촬영 일정이 취소됐다는 소식을 듣고 몰래 문경을 찾았다. 예상치 못한 소이현의 등장에 인교진은 &'여기서 보니까 되게 좋다&'라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소이현은 &'잠깐의 힐링 시간을 주고 싶었다&'라며 인교진을 캠핑장으로 데리고 갔다. 그곳에서 소이현은 집에서 딸 하은이와 미리 준비해 온 닭개장을 끓여줬다. 이어 하은이가 직접 닭고기를 찢는 영상이 공개됐다. 인교진은 감격한 듯 &'많이 컸다&'라며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러나 이어 인교진은 &'하은이 옷 간디야?&'라며 하은이의 옷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인교진은 소이현에게 &'가만 보면 내가 참 애다&'라며 전날 부부싸움을 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소이현은 &'혼자 떨어져 있으니 더 힘들지. 나는 이미 애가 셋이다&'라며 아무렇지 않게 대답했고, 인교진은 &'사고의 길이가 짧은 이 아재와 함께 같이 인생을 살아가 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신동미는 시사 교양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에 나섰다. 강연 전 잔뜩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 신동미는 막상 강연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여유롭게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신동미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가장 많이 했다&'라며 그의 긴 무명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지금까지 80여 편의 작품을 했지만 그중 3분의 1 이상이 단역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신동미는 정기검진을 통해 악성종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준비했던 시험관 시술까지 실패하며 &'사람, 여자로서 자존감이 바닥을 쳤다&'라고 슬럼프에 빠진 사연을 공개했다. 그러나 신동미는 자신의 연기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의 답을 찾았다고 했다. 또 이런 질문들이 지금의 자신을 만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조현재-박민정 부부였다. 조현재는 박민정의 동생 부부를 집으로 초대했다. 중국음식이 먹고 싶었던 조현재는 동서와 처제를 핑계로 박민정 몰래 중국음식을 잔뜩 배달시켰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동서와 처제보다 음식이 먼저 도착해 조현재는 당황했다. 그는 이내 아무렇지 않은 척 음식을 세팅했고, 이를 본 박민정은 &'미쳤나 봐 진짜&'라며 분노했다. 이후 조현재는 '먹방(먹는 방송)'으로 보는 이의 군침을 돌게 했다. 그런 그를 보며 박민정은 &'어릴 때 몸이 약했다. 그래서 엄마가 집에서 좋은 식단을 만들어줬고 몸이 건강해졌다&'며 &'(조현재의 직업이) 경쟁이 치열한 직업이더라. 옆에서 보기에 안쓰러웠다. 결혼하고 꼭 해주고 싶었던 게 건강 음식이었다&'고 고백했다. 박민정이 그간 '無간' 건강식을 고집해온 이유였다. 이 장면은 시청자의 공감을 끌어내며 분당 시청률 12.7%로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캠핑이몽'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윤상현은 캠핑카를 타고 등장, &'캠핑카는 집짓기 다음으로 이루고 싶은 로망&'이라며 과거 캠핑카를 사기 위해 매일같이 캠핑카 매장에 방문한 이야기를 밝혔다. 그러나 메이비는 &'사지 말자 그랬잖아&'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온 가족을 데리고 캠핑장으로 향한 윤상현은 메이비에게 캠핑의 재미를 알려주기 위해 나겸, 나온이의 도움을 받아 하나씩 작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윤상현은 캠핑카 앞에서 삼계탕을 끓이고 낚시에 나서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매번 어색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캠핑장에는 배우 유인영과 개그맨 권진영이 함께했다. 윤상현이 메이비를 설득할 지원군으로 두 사람을 직접 초대한 것이었다. 유인영은 과거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메이비도 미처 몰랐던 윤상현의 모습을 낱낱이 공개했다. 유인영은 &'윤상현이 생각보다 NG를 안내는 게 신기했다&'며 &'나중에 보면 대본과 다 틀리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 메이비는 &'캠핑카 절대 안 돼&'라고 말했다. 윤상현의 캠핑카에 대한 꿈은 다음 기회로 넘어갔다. (SBS funE 강수지 기자)
조현재♥박민정 부부 합류 '동상이몽2', 시청률 1위 '굳건'
등록일2019.07.23
배우 조현재와 아내 박민정의 결혼 생활이 최초로 공개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월요 예능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평균 시청률 10.7%(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로 이날도 어김없이 동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20~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2049 타깃 시청률'은 3.7%로, 이날 방송된 드라마·예능·교양 프로그램 통틀어 전체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조현재♥박민정 부부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고, 윤상현♥메이비의 라디오 도전기, 격투기장을 찾은 신동미♥허규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스튜디오에는 배우 한혜진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동상이몽2' 합류 소식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조현재♥박민정 부부는 골프 선생과 제자로 만나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된 2년 차 신혼부부였다. 조현재는 아내를 &'진국&'이라 표현하며 &'그런 면에 반했다&'고 고백했지만, 박민정은 &'예쁘다고 해야지. 내가 무슨 해장국이냐&'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민정은 &'골프를 하면 성격이 보인다. 너무 젠틀하더라. 벙커에 들어가면 주변 정리까지 싹 하고 나오더라. 보통 저런 사람이 없는데 매너가 좋다고 생각했다&'라며 남편에게 반하게 됐던 이야기를 고백했다. 아내 박민정은 직접 조현재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박민정은 &'3년 정도 연애를 했을 때, 오빠가 해외 팬미팅 가는 거 빼고는 매일 만났다. 조카가 태어났는데 너무 예쁘더라. 오빠를 앉혀놓고 '나 아기를 낳아야 할 거 같은데 오빠가 내 아기 아빠가 돼줄 생각이 있냐'라고 했다. 놀라더라. '결혼 안 할 거면 그만 만나자. 다른 아빠를 찾으러 가겠다'라고 말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조현재는 &''헤어질 수 없겠다. 놓치기 싫다.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당시 먼저 이야기를 꺼내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조현재♥박민정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민정은 고추장 없이 비빔밥을 먹을 정도로 '無간' 건강식을 선호했고, 반대로 조현재는 '무한 MSG 사랑'으로 '입맛이몽'을 보였다. 이날 박민정은 조현재를 위해 아무 간이 되지 않은 양배추 두부 쌈을 만들었다. 조현재는 &'어느 나라 요리냐&'라며 내키지 않아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박민정은 &'MJ(민정)나라&'라며 아무렇지 않게 대답했다. 이후 조현재는 어쩔 수 없이 '無간' 양배추 두부 쌈을 맛봤고, &'살이 금방 빠지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無간' 건강식을 두고 '입맛이몽'을 보인 부부의 모습은 이날 분당 시청률 12.3%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9년 만에 라디오 DJ로 컴백하게 된 메이비의 이야기도 공개됐다. 메이비는 휴가로 잠시 자리를 비운 최화정을 대신해 SBS 파워FM(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스페셜 DJ를 맡게 된 것.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던 메이비는 막상 방송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능숙한 진행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보는 라디오'를 통해 메이비의 모습을 지켜보던 윤상현은 &'당신이 부스 안 마이크 앞에 앉아 신나게 진행하는 모습을 자주 상상해보곤 했는데 막상 현실로 접하니 내가 더 떨리고 긴장된다. 당신이 나보다 더 떨리고 긴장되겠지만 재미있게 즐기다 오라. 이제 끝나도 돌아갈 곳이 있잖아&'라며 생방송 중 직접 응원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남편의 메시지를 발견한 메이비는 뭉클해했다. 이후 윤상현은 '최파타' 특급 게스트로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예상치 못한 윤상현의 등장에 놀란 메이비는 &'여기서 보니까 반갑다&'며 남편을 환영했고, 윤상현 역시 &'기분이 이상하다. 타임머신 타고 9년 전으로 간 것 같다&'하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반가움도 잠시, 윤상현은 질문에 횡설수설하는 등 메이비를 당황하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인 메이비는 &'떨었지만 남편이 와줘서 평정심을 찾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윤상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생방송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이 밖에 신동미♥허규 부부는 허규가 활동 중인 연예인 격투기 동호회 '패대기' 모임을 찾아 격투기를 즐겼다. '패대기'의 오락부장 김진수와 허규는 신동미에게 격투의 재미를 전수하고자 주먹 맞대결도 서슴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신동미는 주먹 맞대결에서 '신정색'으로 돌변, 새로운 액션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동호회 모임 이후 신동미, 허규는 김진수, 배우 김강현과 함께 노래방으로 향했다. 허규는 마지막 곡으로 '쉬즈 곤(She's Gone)'을 선곡했다. 김진수는 허규의 목소리에 립싱크를 하며 90년대 레전드 '허리케인 블루'를 재현해 내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규는 록밴드 보컬다운 시원시원한 샤우팅으로 시선을 끌었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의사요한' 신동미 세 번째 의학드라마, 12년 만에 지성과 다시 만났다
등록일2019.07.11
'의사 요한' 신동미가 '뉴하트' 이후 12년 만에 다시 지성과 호흡을 맞추게 된 각별한 의미를 직접 밝혔다.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김영환)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국내 최초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신동미는 '의사 요한'에서 호스피스센터 완화의료팀 간호사 채은정 역으로 '뉴하트', '골든타임'에 이어 세 번째 의학드라마에 도전한다. 극 중 채은정은 다소 과격한 행동으로 존엄사 반대에 앞장서고 있는 호스피스 간호사. 만약 존엄사가 허용된다면 가망 없는 환자에게 지쳐서 진료를 포기하고 싶어 하는 무책임한 의사들에게 합법적인 살인면허를 허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라 생각하는 인물이다. 자신이 신이라 착각하는 독단적이고 오만한 의사 차요한(지성 분)을 처단하고, 존엄사법에 반대하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는, 비밀스럽고 가슴 아픈 사연을 품고 있다. 올해로 데뷔 18년 차인 신동미는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탁한 연기력과 진정성 넘치는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는가 하면, SBS 예능 '동상이몽2'에 남편 허규와 함께 출연하며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 연기력은 물론이고 솔직담백한 매력까지 겸비한 신동미가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 간호사 채은정으로 또 어떤 연기 변신을 꾀할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신동미는 '의사 요한'에 참여하게 된 데에 &''의사 요한'은 그동안의 의학드라마와는 결이 다른, 가슴이 뜨거워지는 의미가 담겨 있는 작품이다&'라며 &'이런 의미 있는 드라마에 좋은 제작진과 배우들과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면서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의사 요한'에서 '뉴하트' 이후 배우 지성과 12년 만에 의학드라마로 다시 만나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됐다는 점도 기대가 된다&'라며 남다른 소회를 전한 후, &'채은정이라는 역할을 통해 한층 더 입체적인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11일 제작진은 신동미가 존엄사 결사반대 시위 현장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가하면, 판넬을 목에 건 채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는 촬영장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극 중 채은정이 '존엄사 반대'와 관련된 시위 현장에서 확성기를 손에 든 채 목청껏 외치고 있는 장면이다. 채은정은 병원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존엄사 반대 서명을 유도하는 가하면, 밤이 되자 병원 앞에서 1위 시위를 벌인다. 결연한 표정을 지은 채은정이 거세게 존엄사 반대 시위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차요한과는 어떤 반목을 이어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신동미가 간호사 채은정 역으로 차요한과 극강 대립을 하면서 '의사 요한'의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라며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쌓아온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채은정을 그려낼 신동미의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의사 요한'은 '녹두꽃' 후속으로 오는 19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추자현♥우효광 눈물의 결혼식 …'동상이몽2', 올해 최고 시청률 또 경신
등록일2019.07.02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눈물의 결혼식과 돌잔치가 공개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가 또 한 번 올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함께 한 100회 특집 '동상이몽2'는 평균 시청률 1부 7%, 2부 12.9%(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0.2%P, 3%P 수직 상승했다. 평소보다 한시간 가량 앞당겨 밤 10시로 확대 편성된 첫 회임에도 2주 연속 올해 최고 시청률 경신 기록이다. '2049 타깃시청률' 역시 4.8%(2부 기준)까지 올라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이날 방송된 드라마·예능·교양 프로그램 통틀어 전체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홈커밍 특집' 첫 번째 주자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모습이 공개되어 8년을 기다린 눈물의 결혼식과 아들 바다 군의 돌잔치 현장이 그려졌다. 결혼식은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준비한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혼인신고 모습이 처음 소개됐고, 이후 완벽한 수트핏을 자랑하는 우효광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 추자현이 등장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우효광의 진심 어린 혼인 서약문, 우효광 아버지와 배우 한지민의 축사가 이어졌다. 모든 이들을 감동시킨 건 추자현의 '다음 생 프러포즈'였다. 추자현은 지켜보는 우효광에게 &'홀로 외국에서 외롭게 오롯이 일만 할 수밖에 없었던 내게 너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사람이야&'라고 말하며 &'고맙습니다. 내 곁에 다가와 줘서. 나를 가족으로 받아줘서. 항상 옳다고 해줘서. 내가 외롭지 않게 늘 웃게 해줘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신과 함께하는 이번 생이 너무 짧게만 느껴진다. 다음 생에도 나와 결혼해줄래?&'라고 다음 생의 프러포즈를 건넸다. 추자현은 수많은 감정이 스쳐지나간 듯 눈물을 쏟아냈고, 우효광 역시 추자현의 진심에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이를 VCR로 지켜본 MC, 출연진도 함께 눈물을 흘렸는데, 특히 서장훈이 뜻밖의 눈물샘을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우효광은 추자현의 프러포즈에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하자&'고 화답했다. 추자현은 &'늘 고마웠던 우효광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고, '다음 생 프러포즈'를 준비했다&'면서 &'외롭게 자랐다. 할 줄 아는 게 연기라서 중국생활을 했는데 참 고생을 많이 했다. 결혼식 때 함께해 준 분들이 힘들 때 손을 잡아 주신 분들&'이라며 감사해했다. 1부 결혼식이 끝난 후 2부는 바다의 돌잔치로 꾸며졌다. 또 추자현의 출산 과정이 담긴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출산 후 임신 중독증으로 숨을 쉬지 못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던 힘겨운 과정을 떠올리며, 추자현과 우효광은 또 한 번 눈물을 보였다. 이어 추우부부의 아들 바다가 아장아장 걸음으로 등장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엄마, 아빠의 이목구비를 쏙 빼닮은 바다는 돌잡이에서 책, 청진기, 돈 세 가지를 연이어 잡아 엄마 추자현을 흐뭇하게 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하며 이날 방송 중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번 '홈 커밍특집'을 함께 한 추자현은 &''동상이몽2'을 통해서 많은 걸 얻었다.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더 잘 살겠다는 인사를 드리기 위해 나왔다. 작품을 통해 인사 드리겠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현장을 방문한 신동미가 남편 허규의 팬클럽을 만나는 장면이 공개됐고, 윤상현♥메이비의 시댁 방문기가 그려졌다. 특히, 윤상현의 어머니는 메이비에게 &'나를 보는 것 같다&'며 진심을 전했고, 이를 들은 메이비는 눈시울을 붉히며 남다른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오는 8일 밤 10시에 방송될 '동상이몽2'에는 '홈 커밍 특집' 2탄 주자로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출격해 반가운 근황과 함께 '수고포차'를 첫 공개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