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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1주기…전국 곳곳 추모 물결 세월호 참사 11주기…전국 곳곳 추모 물결 등록일2025.04.16 &<앵커&>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은 오늘(16일), 세상을 떠난 304명의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11년째 시린 봄을 보내고 있는 유족들은 가족을 떠나보낸 진도 앞바다를 찾아 그리운 이름들을 불렀습니다. 전연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랑하는 아이들이 잠든 전남 진도 앞바다. 유가족들은 안산 단원고에서 꺾어온 벚꽃과 국화를 바다에 던지며 그리운 이름을 부르고, 또 불러 봅니다. [박영배/故 박지윤 양 아버지 : 우리 아들 우리 딸 사랑한다. 그 얘기밖에 할 게 없습니다.] [지금 사이렌이 울리고 있습니다.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오후 4시 16분, 경기 안산시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려 퍼집니다. 11주기 기억식에 참여한 유가족들은 떠나간 가족을 기리며 눈물을 흘립니다. 노란 나비 스티커를 붙인 채 기억식을 찾은 시민들도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김종문/추모객 : 그들의 아픔을 돌아보고 그들의 상처를 어루만지는데 사회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마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기억식에 참여한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은, 먼저 떠나간 친구들을 향한 그리움을 편지에 담아 낭독합니다. [장애진/단원고 세월호 참사 생존학생 : 단 한 번만, 모습이 아니더라도 목소리만이라도 들을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유가족들은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뿐 아니라 더 이상 우리 사회에 아픈 비극과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염원했습니다. [김종기/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 기억하고 행동해야 우리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는 안전한 사회에서 일상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세월호가 출항했던 인천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일반인 희생자 44명의 영정을 모신 채 추모식이 엄수됐습니다. 서울시의회 앞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공간에서도 오후 4시 16분부터 시민 기억식이 열렸습니다. [최희신/추모객 : 아픔 그 이상으로 서로 손잡고 좀 편안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마음으로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참사 이후 11번째 돌아온 봄날, 희생자 304명의 넋을 기리는 추모 물결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진 하루였습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장창건 KBC, 영상편집 : 이상민, VJ : 이준영)
'폭싹 속았수다' 염혜란이 그린 엄마의 삶…시청자 '오열 버튼' 눌렸다 '폭싹 속았수다' 염혜란이 그린 엄마의 삶…시청자 '오열 버튼' 눌렸다 등록일2025.03.11 배우 염혜란이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시청자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난 7일 4회분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 연출 김원석)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1~4부 1막 공개 직후 넷플릭스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에 오르며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다. 극 중 염혜란은 애순이의 엄마 전광례 역을 맡았다. 부모는 빚잔치, 첫 서방은 병 수발에, 새서방은 한량. 삶을 이고 지고 사는 지게꾼 인생 광례에게 애순은 지게에서 내려와 등 짐을 같이 들자 자처하는 애달프고도 귀한 원수 같은 딸이었다. 명치에 든 가시 같은 년 이라는 말처럼 눈에 밟히는 애틋한 자식이 섬에서 방대한 꿈을 꾸고 야무지게 자라나는 모습을 바라보는 엄마의 시린 마음이 염혜란을 통해 애잔하게 끓어올랐다. 염혜란의 전광례는 강인하고 뜨거운 엄마였다. 자식을 지켜내는 엄마의 강인함은 독기 가득한 눈으로 물에서도 뭍에서도 빛났다. 해녀로서 숨을 참아내며 자식들을 벌어 먹이는 기둥 같은 엄마 광례가 애순을 바라볼 때면 봄날에 눈 녹듯 마음도 녹아내린 듯한 미소를 머금고 포근함을 안겼다. 염혜란의 눈빛과 얼굴에 엄마의 온기가 완연했다. 염혜란의 연기는 세상 모든 애순이를 울렸다. 애순이 엄마라더니 '우리 엄마'를 떠올리게 만들며 마음속까지 먹먹해지는 눈물을 터뜨리게 만들었다. '폭싹 속았수다' 속 염혜란의 잔상이 세상 모든 엄마의 삶을 떠올리게 하며 시청자의 마음에 젖어들었다. 염혜란이 극의 서막을 연 1화를 통해 시청자는 광례의 마음으로 애순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기 시작했다. 귀한 내 새끼를 바라보는 광례의 마음에 공감을 일으킴과 동시에 엄마로부터 받아 온 무한한 애정까지 떠올리게 만들며 세대 공감을 일으켰다. 이를 통해 부모 다 죽어도 자식은 살어 라는 말로 평생을 사무치게 그리워할 엄마의 잔상이 염혜란의 얼굴과 목소리로 남았다. 삶의 서러운 순간에 불현듯 떠오를 광례의 얼굴이 애순 앞에 선명하게 남아있듯, 시청자에게 새로운 염혜란의 얼굴이 아로새겨지며 또 한 번 그의 연기에 감탄이 일었다. 믿고 볼 수밖에 없는 염혜란의 열연이 시청자를 연신 울린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오는 14일 넷플릭스에서 5~8부, 2막을 공개한다. [사진=넷플릭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폭싹 속았수다' 염혜란이 그린 엄마의 삶…시청자 '오열 버튼' 눌렸다 '폭싹 속았수다' 염혜란이 그린 엄마의 삶…시청자 '오열 버튼' 눌렸다 등록일2025.03.11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염혜란이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시청자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난 7일 4회분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 연출 김원석)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1~4부 1막 공개 직후 넷플릭스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1위에 오르며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다. 극 중 염혜란은 애순이의 엄마 전광례 역을 맡았다. 부모는 빚잔치, 첫 서방은 병 수발에, 새서방은 한량. 삶을 이고 지고 사는 지게꾼 인생 광례에게 애순은 지게에서 내려와 등 짐을 같이 들자 자처하는 애달프고도 귀한 원수 같은 딸이었다. 명치에 든 가시 같은 년 이라는 말처럼 눈에 밟히는 애틋한 자식이 섬에서 방대한 꿈을 꾸고 야무지게 자라나는 모습을 바라보는 엄마의 시린 마음이 염혜란을 통해 애잔하게 끓어올랐다. 염혜란의 전광례는 강인하고 뜨거운 엄마였다. 자식을 지켜내는 엄마의 강인함은 독기 가득한 눈으로 물에서도 뭍에서도 빛났다. 해녀로서 숨을 참아내며 자식들을 벌어 먹이는 기둥 같은 엄마 광례가 애순을 바라볼 때면 봄날에 눈 녹듯 마음도 녹아내린 듯한 미소를 머금고 포근함을 안겼다. 염혜란의 눈빛과 얼굴에 엄마의 온기가 완연했다. 염혜란의 연기는 세상 모든 애순이를 울렸다. 애순이 엄마라더니 '우리 엄마'를 떠올리게 만들며 마음속까지 먹먹해지는 눈물을 터뜨리게 만들었다. '폭싹 속았수다' 속 염혜란의 잔상이 세상 모든 엄마의 삶을 떠올리게 하며 시청자의 마음에 젖어들었다. 염혜란이 극의 서막을 연 1화를 통해 시청자는 광례의 마음으로 애순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기 시작했다. 귀한 내 새끼를 바라보는 광례의 마음에 공감을 일으킴과 동시에 엄마로부터 받아 온 무한한 애정까지 떠올리게 만들며 세대 공감을 일으켰다. 이를 통해 부모 다 죽어도 자식은 살어 라는 말로 평생을 사무치게 그리워할 엄마의 잔상이 염혜란의 얼굴과 목소리로 남았다. 삶의 서러운 순간에 불현듯 떠오를 광례의 얼굴이 애순 앞에 선명하게 남아있듯, 시청자에게 새로운 염혜란의 얼굴이 아로새겨지며 또 한 번 그의 연기에 감탄이 일었다. 믿고 볼 수밖에 없는 염혜란의 열연이 시청자를 연신 울린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오는 14일 넷플릭스에서 5~8부, 2막을 공개한다. [사진=넷플릭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제97회 아카데미] '아노라', 마지막까지 웃었다…작품상·여우주연상 포함 5관왕(종합) [제97회 아카데미] '아노라', 마지막까지 웃었다…작품상·여우주연상 포함 5관왕(종합) 등록일2025.03.03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션 베이커 감독이 연출한 영화 '아노라'가 아카데미 시상식 가장 높은 곳에 섰다. 3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노라'는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여우주연상까지 총 5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브루탈리스트', '콘클라베'와 함께 3파전 양상을 띠었지만 시상식에서는 '아노라'가 주요 상을 석권하며 오스카 경쟁은 싱겁게 막을 내렸다. '아노라'는 성노동자의 결혼 소동극을 통해 현대 사회의 계급성을 꼬집는 영화로 지난해 5월 폐막한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된 오스카 레이스에서도 선두권을 유지하며 캠페인을 훌륭히 치렀고 막판 '브루탈리스트', '에밀리아 페레즈'가 논란으로 주춤한 가운데 아카데미 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노라'는 시상식 중반 이후 각본상, 편집상을 수상하며 기세를 올렸고 감독상, 작품상까지 거머쥐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화제를 모았던 여우주연상 부문에서도 '아노라'의 미키 매디슨이 '서브스턴스'의 데미 무어를 제치고 오스카를 품는 영예를 누렸다. 25살의 신예 미키 매디슨은 2013년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의 제니퍼 로렌스 이후 12년 만에 20대 여우주연상 수상자가 됐다. 남우주연상은 '브루탈리스트'에서 열연을 펼친 애드리언 브로디가 차지했다.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영국 아카데미 등을 석권했던 브로디는 아카데미에서도 이변 없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02년 영화 '피아니스트'로 최연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던 브로디는 23년 만에 두 번째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앞으로 20년 동안 제가 의미 있고 중요한 역할을 맡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남녀조연상은 '리얼 페인'의 키에란 컬린, '에밀리아 페레즈'의 조 샐다나가 차지했다. 두 배우들 역시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등 주요 시상식에서 해당 부문 상을 놓치지 않았고, 오스카 트로피까지 품에 안았다. 국제장편영화상에서는 이변이 나왔다. 프랑스의 '에밀리아 페레즈'를 꺾고 브라질의 '아임 스틸 히어'가 호명됐다. '에밀리아 페레즈'가 주연 배우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의 SNS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기는 했으나 국제장편영화상 수상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아임 스틸 히어'가 차지하며 브라질 최초의 오스카 수상작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은 라트비아 영화 '플로우'가 디즈니의 '인사이드 아웃2'를 제치고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은 캘리포니아 지역의 대형 산불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된 끝에 치러졌다. LA의 분위기를 고려해 후보자들의 만찬 행사를 취소하고, 주제가상 무대를 축소하는 등 조용하게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LA 산불을 진압한 소방대원들을 초대해 무대에 올리는 등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내 팬들에게 인상적인 무대도 있었다. K팝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007' 시리즈의 주제가인 '리브 앤 렛 다이'(Live and Let die)를 부르며 축하 무대를 장식했다. -이하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자(작)- △작품상 : '아노라' △감독상 : 션 베이커(아노라) △남우주연상 : 애드리언 브로디(브루탈리스트) △여우주연상 : 미키 매디슨(아노라) △각본상 : 션 베이커(아노라) △각색상 : 피터 스트로겐(콘클라베) △남우조연상 : 키에란 컬킨(리얼 페인) △여우조연상 : 조 샐다나(에밀리아 페레즈) △촬영상 : 롤 크롤리(브루탈리스트) △편집상 : 션 베이커(아노라) △국제장편영화상 : 브라질 '아임 스틸 히어' △의상상 : 폴 타즈웰(위키드) △분장상 : 피에르 올리비에 페르생 외 2명(서브스턴스) △미술상 : 네이선 크롤리, 리 샌들스(위키드) △주제가상 : 클레망 뒤콜, 카미유(에밀리아 페레즈) △음악상 : 대니얼 블럼버그(브루탈리스트) △단편 다큐멘터리상 : '온리 걸 인 더 오케스트라' △장편 다큐멘터리상 : '노 어더 랜드' △음향상 : '듄: 파트2' △시각효과상 : '듄: 파트2' △단편영화상 : '나는 로봇이 아닙니다'(빅토리아 발머담) △장편 애니메이션상 : 긴츠 질발 로디스(플로우) △단편 애니메이션상 : 후세인 몰라예미, 시린 소하니(사이프러스 그늘 아래) ebada@sbs.co.kr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눈…서울 아침 기온 -11도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눈…서울 아침 기온 -11도 등록일2025.02.06 ▲ '귀 시린 날씨' 목요일인 오늘(6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서 눈도 내리겠습니다. 오늘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1.0도, 인천 -10.6도, 수원 -12.4도, 춘천 -15.1도, 강릉 -7.8도, 청주 -9.7도, 대전 -9.9도, 전주 -7.2도, 광주 -6.8도, 제주 1.6도, 대구 -6.4도, 부산 -5.6도, 울산 -5.9도, 창원 -6.2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3∼5도로 예보됐습니다. 오전까지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 전남권 서부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경북권 내륙, 밤부터 전라권과 경남 북서 내륙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3∼8cm, 제주도 중산간 1∼5cm, 제주도 해안 1cm 내외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mm 내외, 전북 서해안·광주·전남 서부·울릉도·독도 5mm 내외, 울릉도·독도 5mm 내외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5m, 서해 1.0∼3.5m, 남해 1.0∼2.5m로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계엄이 낳은 고용쇼크…취업자수 4년 만에 마이너스 계엄이 낳은 고용쇼크…취업자수 4년 만에 마이너스 등록일2025.01.15 [앵커]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정국에 우리 경제가 얼어붙으면서 지난달 취업자 수가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작년 한 해 전체로 보면, 취업자 증가폭은 반토막 났습니다. 취업은 점점 힘들어지는데, 높은 환율에 수입물가는 석 달째 올라 지갑열기가 두려워지고 있습니다. 정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취업준비생들에게는 그야말로 시린 한파가 현실이 된 겨울이었습니다. [정승하 / 서울시 흑석동 : 자꾸 경기도 안 좋아지고 하니까 많이 걱정이 됩니다. 체감이 들 정도로 많이 안 뽑는다고 생각…. 앞으로가 제일 걱정이죠.] [김도헌 / 서울시 창천동 : 경기도 안 좋고, 본인들이 원하는 쪽 취업은 잘 못하는…. 현재 그런 상황이 안타깝기도 하고.] 지난달 취업자 수가 5만 2천 명 줄었습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2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건설업과 제조업, 도소매업에서 취업자 수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연말 고용한파에 지난 한 해 취업자수도 15만 9천 명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반토막 수준입니다. 건설업 취업자 수가 4만 9천 명이 줄면서 201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고, 도소매업도 6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서운주 /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정부 일자리 사업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기간을 두고 운영이 되는 부분이 있는데 (사업 종료 등으로) 실업자로 전환되거나 비경(비경제활동인구)으로 전환된 부분들이 있어서….] 연령별로는 60세 이상과 30대, 50대에서 취업자가 늘었지만 20대와 40대 감소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우석진 /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 우리 경제가 계엄사태로 인해 실물 부분이 크게 충격받았다. 재정의 대응 여력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재정 대응도 상당히 부족했다.] 올해 일자리 사정이 더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전 부처가 일자리 전담 부처라는 각오로 취약부문별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SBS Biz 정동진입니다.
한지민♥이준혁의 완벽한 밀착 케어 로맨스…'나의 완벽한 비서', 첫방 관전포인트 셋 한지민♥이준혁의 완벽한 밀착 케어 로맨스…'나의 완벽한 비서', 첫방 관전포인트 셋 등록일2025.01.03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한지민, 이준혁 주연의 로맨스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첫 방송된다. 3일 밤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극본 지은, 연출 함준호 김재홍)은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피플즈'의 CEO 강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를 그린다. 2025년 새해의 포문을 활짝 열어 줄 작품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나의 완벽한 비서'의 첫 방송을 앞두고, 모든 게 완벽한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최고의 로맨스 조합, 한지민-이준혁의 완벽한 밀착 케어 로맨스 최고의 로맨스 조합 한지민-이준혁이 그려낼 완벽한 밀착 케어 로맨스는 '나의 완벽한 비서'의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드는 최고의 이유다. 두 배우의 만남은 시청자들의 오랜 '소취(소원성취) 조합'이었기 때문. 이미지와 영상이 공개되기 전부터, 그 바람을 담아 팬들이 직접 만든 합성 '짤'까지 뜨거운 반응을 얻을 정도였다. 그렇게 간절히 바랐던 조합을 바로 오늘 밤 드디어 만나볼 수 있다. 한지민과 이준혁은 일 밖에 모르는 냉철한 CEO 지윤과 그런 대표를 밀착 케어 해주는 완벽한 비서 은호로 분해 따뜻한 로맨스 서사를 만들어간다. 명실상부 '로맨스 퀸'의 명성을 자랑하는 한지민은 이전과는 다른 냉정한 얼굴을 장착, 연기 변신을 감행한다. 또한, 은호의 밀착 케어를 통해 '어른이'에서 진짜 '어른'으로 성장하는 따뜻한 과정을 보여준다. 이준혁은 강렬한 장르물 캐릭터를 내려놓는다. 대신 누구나 뒤돌아보게 하는 비주얼을 가진 것은 물론, 인사지식 탑재, 정리정돈 탁월, 사고뭉치 특별능력 케어 보유 등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한 비서 은호로 '나도 이런 비서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판타지를 자극하며 1초도 쉴 틈 없는 로맨스 도파민을 터트릴 예정이다. # 김도훈-김윤혜의 활약, 완벽한 로맨스 관계성 맛집 물오른 연기력으로 대세 배우 대열에 오른 김도훈과 김윤혜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두 배우는 '나의 완벽한 비서'의 관계성에 다채로운 재미를 더한다. 차오하이알로하~ 를 외치며 해맑게 아침 인사를 하는 한량 도련님이자 '피플즈'의 CTO 정훈 역의 김도훈은 귀여운 연하미로 여심 저격에 나선다. 또한, 해맑음 뒤에 숨겨진 가슴 아픈 사연으로 자꾸만 신경 쓰이는 서브병을 유발할 전망이다. 김윤혜는 은호의 이웃사촌이자 서로가 일이 있을 때 상부상조하고 있는 육아 동지인 그림책 작가 수현 역을 맡았다. 수현이 은호를 보면 유독 반가워하고 들뜬다는 사실은 그녀의 서사도 궁금하게 만드는 포인트다. 정훈과 수현이 어떤 관계의 축을 쌓아 올리며 밀착 케어 로맨스에 재미를 더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 완벽한 라인업의 극적 시너지 '나의 완벽한 비서'는 완벽한 배우 라인업으로 극적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장르물뿐 아닌 로맨스도 잘하는 SBS가 한지민-이준혁의 믿고 보는 연기를 든든하게 등에 업고, 로맨틱한 풍미를 다채롭게 폭발시키며 미슐랭 3스타에 버금가는 로맨스 맛집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그 안에서 각자의 서사로 다채로운 재미를 더할 김도훈과 김윤혜, 한지민에게 조력하거나 날 선 대립각을 세우며 극적 재미를 밀고 당길 이상희와 박보경, 공감되는 직장인들의 군상을 그려내며 틈새 재미까지 채울 '피플즈' 직원들 허동원, 고건한, 서혜원, 윤가이까지 풍성한 서사를 채운다. 2025년 SBS의 흥행 포문을 열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제작진은 완벽한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는 SBS가 '나의 완벽한 비서'를 2025년 새해를 여는 첫 금토드라마로 선택한 데에 '잘 되겠다'는 확신을 더해줬다. 빈틈없는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이 이 작품이 지향하는 밀착 케어 로맨스의 온기 넘치는 재미를 완성했다. 로맨스도 잘 하는 SBS가 훈훈하고 로맨틱한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시린 마음을 채우겠다. 기대해달라 고 전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오늘(3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4일 방송될 2회는 10분 이른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 열혈형사 변신…악마 마음 훔칠 매력남 예고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 열혈형사 변신…악마 마음 훔칠 매력남 예고 등록일2024.08.20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이 열혈형사로 변신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가 오는 9월 21일 첫 방송된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앞서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주인공 박신혜(강빛나 역)의 파격 변신이 담긴 티저 포스터와 촬영 스틸을 공개해 예비 시청자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이에 박신혜와 함께 극을 이끌어 갈 또 다른 주인공 김재영(한다온 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황이다. 극 중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 역을 맡은 김재영은 '지옥에서 온 판사'를 통해 새로운 매력남의 탄생을 알리며, 여심을 흔들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20일 김재영의 '지옥에서 온 판사' 촬영 스틸이 처음 공개됐다. 사진 속 김재영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사건 현장에 나타난 모습이다. 찰나를 포착한 스틸임에도,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형사 한다온의 열혈형사 면모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와 함께 눈빛과 표정은 물론 스타일링까지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한 김재영의 존재감이 시선을 강탈한다. 김재영이 분한 한다온은 악마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일 정도로 인간적인 열혈형사이다. 사진 속 카리스마 넘치는 김재영과는 또 다른, 인간미 넘치는 김재영의 모습은 어떨지 '지옥에서 온 판사' 본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 이와 관련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극 중 김재영이 분한 한다온은 따뜻한 마음과 가슴 시린 아픔을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다. 김재영은 탄탄하고도 유연한 연기력으로 때로는 기대고 싶고, 때로는 보듬어주고 싶은 한다온의 매력을 120% 담아냈다. 여기에 몸 사리지 않는 액션은 물론 보기만 해도 심쿵하는 완벽 비주얼까지 장착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를 통해 新 매력남에 등극할 김재영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박신혜, 김재영과 함께 안방극장에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를 선사할 '지옥에서 온 판사'는 현재 방영 중인 '굿파트너' 후속으로 오는 9월 21일 토요일 밤 10시 1회, 2회 연속 방송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 열혈형사 변신…악마 마음 훔칠 매력남 예고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 열혈형사 변신…악마 마음 훔칠 매력남 예고 등록일2024.08.20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이 열혈형사로 변신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가 오는 9월 21일 첫 방송된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앞서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주인공 박신혜(강빛나 역)의 파격 변신이 담긴 티저 포스터와 촬영 스틸을 공개해 예비 시청자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이에 박신혜와 함께 극을 이끌어 갈 또 다른 주인공 김재영(한다온 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황이다. 극 중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 역을 맡은 김재영은 '지옥에서 온 판사'를 통해 새로운 매력남의 탄생을 알리며, 여심을 흔들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20일 김재영의 '지옥에서 온 판사' 촬영 스틸이 처음 공개됐다. 사진 속 김재영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사건 현장에 나타난 모습이다. 찰나를 포착한 스틸임에도,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형사 한다온의 열혈형사 면모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와 함께 눈빛과 표정은 물론 스타일링까지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한 김재영의 존재감이 시선을 강탈한다. 김재영이 분한 한다온은 악마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일 정도로 인간적인 열혈형사이다. 사진 속 카리스마 넘치는 김재영과는 또 다른, 인간미 넘치는 김재영의 모습은 어떨지 '지옥에서 온 판사' 본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 이와 관련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극 중 김재영이 분한 한다온은 따뜻한 마음과 가슴 시린 아픔을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다. 김재영은 탄탄하고도 유연한 연기력으로 때로는 기대고 싶고, 때로는 보듬어주고 싶은 한다온의 매력을 120% 담아냈다. 여기에 몸 사리지 않는 액션은 물론 보기만 해도 심쿵하는 완벽 비주얼까지 장착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를 통해 新 매력남에 등극할 김재영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박신혜, 김재영과 함께 안방극장에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를 선사할 '지옥에서 온 판사'는 현재 방영 중인 '굿파트너' 후속으로 오는 9월 21일 토요일 밤 10시 1회, 2회 연속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안소희 첫 주연작 '대치동 스캔들', 6월 개봉 안소희 첫 주연작 '대치동 스캔들', 6월 개봉 등록일2024.05.27 배우 안소희의 첫 스크린 주연작 '대치동 스캔들'이 오는 6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대치동 스캔들'은 사교육의 전쟁터이자 욕망의 집결지 '대치동'에서 일타 강사 '윤임'과 학교 교사인 '기행'의 만남이 목격되면서 시험 문제 유출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윤임'이 잊고 싶었던 대학 시절과 조우하게 되는 이야기. 사교육의 전쟁터인 '대치동'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배경으로 입시, 미숙했던 시절의 질투와 사랑, 그리고 꿈과 현실 등 청춘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소재를 흥미롭게 그려낸 현실 공감 드라마이다. 영화 '독친'으로 충무로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스토리텔러 김수인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톡톡 튀는 에너지가 돋보이는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열연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연기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배우 안소희가 대치동의 실력 있는 국어 강사 '윤임'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윤임'은 문예창작과 동기이자 전남친인 '기행'의 등장으로 완벽했던 대치동 라이프가 흔들리게 되는 캐릭터로 안소희는 30대 강사의 모습부터 풋풋한 대학 시절의 모습을 특유의 매력으로 그려냈다. 여기에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 '군검사 도베르만', '성스러운 아이돌' 등에 출연한 박상남이 대치동 여중 국어 교사 '기행'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에 중심을 잡는다. 또한 예능 '비정상회담'에서 활약하고 영화 '독친'에 출연한 다재다능한 배우 타쿠야가 대책 없이 해맑은 재일교포 2세 변호사 '미치오' 역으로 스토리를 풍성하게 한다. 그뿐 아니라 드라마 '쌈, 마이웨이', '보이스3', '닥터 차정숙'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배우 조은유가 '윤임'의 둘도 없는 절친이자 소설가 '나은'으로 분해 영화에 미묘한 긴장감을 더한다. 오는 6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대치동 일타 강사 '윤임'의 지적인 비주얼과 국어 강사를 표현한 필기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그때 우린 왜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했을까 라는 카피와 배우 안소희의 시선이 어우러져 '윤임'의 대학 시절을 둘러싸고 어떠한 상처와 고뇌가 있었을지 그리고 그때는 애틋했고, 지금은 시린 이라는 태그가 현재의 '윤임'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안소희 주연의 '대치동 스캔들'은 2024년 6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