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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베이커휴즈와 맞손…세계 최초 '무탄소 선박 추진체계' 구축 한화, 베이커휴즈와 맞손…세계 최초 '무탄소 선박 추진체계' 구축 등록일2025.02.04 한화는 글로벌 가스터빈 제조사 베이커휴즈와 암모니아 가스터빈 공동 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암모니아 연료만으로 엔진 착화가 가능한 가스터빈을 개발해 세계 첫 무탄소 선박 추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화그룹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컨테이너선을 2028년까지 개발 완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계약에 참여하는 한화오션은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암모니아 가스터빈 기반 LNG 운반선 설계에 대한 개념승인을 획득한 바 있고, 한화파워시스템은 미국 자회사 PSM과 암모니아 전소 연소기를 개발 중입니다. 송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은 &'이번 친환경 암모니아 가스터빈 협력 개발은 글로벌 조선·해운 업계에서 선박의 친환경 연료 추진 전환을 가속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레산드로 브레시아니 베이커휴즈 부사장은 &'운송 부문의 탄소 감축은 오늘날 가장 시급하면서도 높은 잠재력을 지닌 기회 중 하나&'라며 &'암모니아는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정민, 연극 '멕베스'로 2년 만에 무대 복귀…김소진·송일국도 합류 황정민, 연극 '멕베스'로 2년 만에 무대 복귀…김소진·송일국도 합류 등록일2024.04.30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황정민이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소속사 샘컴퍼니는 30일 연극 '맥베스'의 공연 소식과 함께 황정민, 김소진, 송일국, 송영창, 남윤호 등으로 이루어진 초호화 캐스팅을 공개했다. 샘컴퍼니의 연극 시리즈는 연극 '해롤드&&모드'를 시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리차드 3세', '오이디푸스', '파우스트' 등 매 공연마다 전석 매진 행렬을 이루며 작품성과 흥행성까지 인정받는 인기 시리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뜨거운 열기 속, 2024년 대망의 여섯 번째 주자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맥베스'를 선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연극 '맥베스'를 더욱 빛나게 할 주연 배우 5인의 캐스팅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장르불문한 믿고 보는 배우, 일명 '믿보배'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황정민이 2022년 '리차드 3세' 이후 2년여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지난해 말 영화 '서울의 봄'으로 또 한 편의 천만 영화를 보유하게 된 황정민은 연기의 본류인 연극 무대에 올라 또 한 번 전율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뿐만 아니라 스크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체불가 배우 김소진, 매체 연기로 정점을 찍은 데 이어, 뮤지컬, 연극까지 섭렵한 갓벽 배우 송일국, 이름이 곧 필모그래피인 독보적인 존재감의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영창과 연극계 대표 육각형 배우로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실력을 자랑하는 배우 남윤호까지 대한민국 연기력의 넘사벽 배우들이 한 무대 위에서 보여줄 연극 '맥베스'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연출은 세련된 미장센과 현대적 언어로 고전 해석에 탁월한 감각을 선보이는 양정웅이 맡았다. 특히 양정웅 연출은 한국적 정서를 가미한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제10회 그단스크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대상을 받은 바 있는 만큼, 일명 셰익스피어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양정웅 연출의 맥베스 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어 '제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무대예술상'을 수상하며 국내 공연계에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여신동 무대미술가와의 합작은 고전과 현대의 만남인 연극 '맥베스'를 국립극장에서 어떻게 구현할지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킨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프로듀서상'을 수상하고 샘컴퍼니의 연극 시리즈를 주도해 온 김미혜 프로듀서와의 만남이 어떤 명품 연극을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샘컴퍼니 연극 시리즈 여섯 번째 주자인 연극 '맥베스는 2024년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5주간 공연된다. 오는 5월 14일(화)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링크, 국립극장에서 티켓 오픈 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황정민, 연극 '맥베스'로 2년 만에 무대 복귀…김소진·송일국도 합류 황정민, 연극 '맥베스'로 2년 만에 무대 복귀…김소진·송일국도 합류 등록일2024.04.30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황정민이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소속사 샘컴퍼니는 30일 연극 '맥베스'의 공연 소식과 함께 황정민, 김소진, 송일국, 송영창, 남윤호 등으로 이루어진 초호화 캐스팅을 공개했다. 샘컴퍼니의 연극 시리즈는 연극 '해롤드&&모드'를 시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리차드 3세', '오이디푸스', '파우스트' 등 매 공연마다 전석 매진 행렬을 이루며 작품성과 흥행성까지 인정받는 인기 시리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뜨거운 열기 속, 2024년 대망의 여섯 번째 주자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맥베스'를 선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연극 '맥베스'를 더욱 빛나게 할 주연 배우 5인의 캐스팅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장르불문한 믿고 보는 배우, 일명 '믿보배'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황정민이 2022년 '리차드 3세' 이후 2년여 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지난해 말 영화 '서울의 봄'으로 또 한 편의 천만 영화를 보유하게 된 황정민은 연기의 본류인 연극 무대에 올라 또 한 번 전율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뿐만 아니라 스크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체불가 배우 김소진, 매체 연기로 정점을 찍은 데 이어, 뮤지컬, 연극까지 섭렵한 갓벽 배우 송일국, 이름이 곧 필모그래피인 독보적인 존재감의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영창과 연극계 대표 육각형 배우로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실력을 자랑하는 배우 남윤호까지 대한민국 연기력의 넘사벽 배우들이 한 무대 위에서 보여줄 연극 '맥베스'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연출은 세련된 미장센과 현대적 언어로 고전 해석에 탁월한 감각을 선보이는 양정웅이 맡았다. 특히 양정웅 연출은 한국적 정서를 가미한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제10회 그단스크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대상을 받은 바 있는 만큼, 일명 셰익스피어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양정웅 연출의 맥베스 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어 '제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무대예술상'을 수상하며 국내 공연계에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여신동 무대미술가와의 합작은 고전과 현대의 만남인 연극 '맥베스'를 국립극장에서 어떻게 구현할지 궁금증을 한층 고조시킨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프로듀서상'을 수상하고 샘컴퍼니의 연극 시리즈를 주도해 온 김미혜 프로듀서와의 만남이 어떤 명품 연극을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샘컴퍼니 연극 시리즈 여섯 번째 주자인 연극 '맥베스는 2024년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5주간 공연된다. 오는 5월 14일(화)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링크, 국립극장에서 티켓 오픈 한다. ebada@sbs.co.kr
최준용, 연패 탈출 선봉… SK, KCC 꺾고 공동 선두 복귀 최준용, 연패 탈출 선봉… SK, KCC 꺾고 공동 선두 복귀 등록일2020.01.10 주춤했던 프로농구 SK가 폭발적인 공격으로 선두 싸움에 복귀했습니다. SK는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최준용(24점), 자밀 워니(20점)를 앞세워 전주 KCC를 104대 78로 꺾었습니다. 20승 11패를 기록한 SK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안양 KGC인삼공사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KCC와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2승 2패로 맞섰습니다. 선두를 달리다 3연패를 하면서 2위로 떨어진 SK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대인 방어와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으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SK 최준용은 전반에 3점슛 4개를 포함해 15점을 몰아쳤고, 워니가 10점, 최성원이 9점을 보태 53대 35로 치고 나갔습니다. 전반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SK는 21대 12로 KCC에 앞서 연패를 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3쿼터에서도 워니는 야투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10점을 몰아쳤고, 최성원, 안영준의 득점포가 쉴새 없이 터져 81대 56으로 4쿼터를 맞았습니다. SK의 기세에 밀렸던 KCC는 마지막 쿼터 종료 6분 46초 전 송영창과 이대성의 연속 득점으로 84대 67로 점수를 다소 좁혔습니다. 그러나 SK는 김선형과 안영준의 속공으로 다시 득점을 이어갔습니다. 종료 2분 17초 전에는 최준용의 자유투로 96대 74를 만들며 승리를 확신했습니다. 종료 31초 전에는 최준용이 골밑슛을 넣어 100점을 넘겼습니다. 원주 DB는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94대 76으로 물리쳤습니다. 김종규가 19점, 허웅이 18점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두경민도 15점을 넣었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오던 전자랜드 전 6연패에서 벗어난 DB는 17승 13패로 4위로 올라섰습니다. (사진=연합뉴스/KBL 제공)
'걸캅스' 성공 이끈 라미란, '정직한 후보'로 두 번째 스크린 주연 '걸캅스' 성공 이끈 라미란, '정직한 후보'로 두 번째 스크린 주연 등록일2019.09.17 배우 라미란이 영화 '걸캅스'에 이어 '정직한 후보'로 또 한번 스크린 주연으로 나선다. 투자배급사 NEW는 17일 '정직한 후보'가 지난 7일 3개월 간의 모든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고 알렸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송영창, 온주완, 조한철, 손종학, 조수향, 윤세아, 김용림, 장동주 등 탄탄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특히, '입만 열면 거짓말을 일삼던 정치인이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었다'는 참신한 설정과 팩트폭격 스토리로 관심을 모은다. 영화 '김종욱 찾기'와 '부라더' 그리고 뮤지컬 '김종욱 찾기' '형제는 용감했다' '그날들' 등을 통해 장르를 불문한 연출 감각을 보여줬던 장유정 감독의 세 번째 영화라는 점도 '정직한 후보'를 주목하게 하는 포인트이다. 지난 7일, 마지막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화기애애한 현장에서 '정직한 후보'는 모든 촬영을 무사히 마무리 지었다. 4선에 도전하는 국회의원 주상숙을 맡은 라미란은 &'카메라가 꺼져도 웃음이 멈추지 않았던 현장이었다.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함께한 배우와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라미란은 지난 4월 개봉한 '걸캅스'가 1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연 배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정직한 후보'는 두 번째로 주연으로 나서는 작품인 만큼 더 큰 활약을 기대케 한다. 주상숙의 충실한 보좌관 박희철 역의 김무열은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추며 많은 것을 배운 작품이다. '정직한 후보'가 관객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궁금하다&'며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주상숙의 유일한 핏줄 김옥희를 연기한 나문희는 &'무엇보다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보는 사람들에게도 즐겁고 행복한 영화가 되길 바란다&'는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주상숙의 남편 봉만식 역의 윤경호는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영화를 만들다 보니 눈 깜빡할 새에 3개월이 흐른 것 같아 아쉽다. 하지만 빨리 완성된 영화로 관객들을 찾아가고 싶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연출을 맡은 장유정 감독은 &'한 몸처럼 움직여준 '정직한 후보' 팀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 후반 작업까지 지치지 않을 수 있는 큰 힘을 얻었다. 좋은 작품으로 완성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으로 영화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정직한 후보'는 후반 작업을 거쳐 개봉 예정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마약왕', 송강호만 기억 난다고요?…신스틸러 리스트 '마약왕', 송강호만 기억 난다고요?…신스틸러 리스트 등록일2018.12.26 영화 '마약왕'이 신 스틸러들의 활약상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마약왕 이두삼 역할의 송강호뿐만 아니라 수많은 명품 배우들이 조연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너무 많은 배우들에 짧게 등,퇴장하기에 일각에서는 존재감이 약하다는 평도 있지만 저마다 최선의 연기로 영화에 일조했다. 영화 초반 부산에서의 밀수 장면에서 등장하는 유엔대사는 배우 송영창이 연기해, 이두삼에게 더 큰 세계를 안내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두삼에게 호된 고난을 겪게 하는 중앙정보부 실장 백운창 역은 영화감독이기도 한 배우 김해곤이 맡았고, 드라마 '손 The 게스트'에서 빙의 연기로 주목받은 배우 이중옥은 부산 건달 윤강식 역으로 분해 강렬한 장면을 완성했다. '1987', '범죄도시' 등의 영화로 연기력을 각인한 배우 박지환은 이두삼의 밀수 조직원 왕문호를 연기했고, 이두삼의 밀수업에 합류한 동생 이두숙 역은 연극에서 영화로 지평을 넓힌 배우 이봉련이 맡았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하는 배우 최덕문은 이두삼을 김정아(배두나)에게 연결해주는 여의도 구 사장으로, 송강호로부터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이끌어낸 배우 이서환은 검사 김인구(조정석)와 악연이 있는 인물 쇠파리를 연기해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대세 배우 최귀화는 중정 함 실장, '비밀의 숲'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유재명은 유엔파의 뒤를 봐주는 김 반장, 영화 '1987'에서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로 눈물의 명장면을 완성했던 배우 김종수는 꼿꼿한 보안계장 역으로 영화의 깊이를 더했다. 특별출연 역시 빠질 수 없다. 이두삼 일당의 밀수를 눈감아주는 비리형사 서상훈은 이성민, '뽕을 이 땅에 뿌리내린' 마약 제조자 백 교수는 '내부자들'부터 우민호 감독과 함께 한 배우 김홍파가 연기했다. 이두삼의 일대기 속에 등장하는 이들은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으며 '마약왕'의 명장면들을 함께 만들어갔다. 영화는 지난 19일 개봉해 전국 160만 관객을 돌파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김혜수부터 수지까지 …2018년 휘어잡을 개띠 스타  김혜수부터 수지까지 …2018년 휘어잡을 개띠 스타 등록일2018.01.01 2018년, 무술년이 밝았다. 개띠는 정직하고 충성심이 강하며 자기 분야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연예계에도 개띠 스타가 많다. 60년만에 돌아오는 &'황금 개띠&'의 해를 맞아, 연예계 개띠 스타들을 살펴봤다. ▲ 개띠스타의 최고참, 46년-58년생 개띠 연예인 중 최고참에 속하는 46년생에는 하정우의 아버지로도 유명한 김용건, 노주현 등의 배우들과 송대관, 남진, 윤복희 등 가수들이 있다. 이들은 70대 나이에도 왕성히 활동하며 &'노장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58년생에도 개띠 스타가 많다. 배우 김혜옥, 강남길, 송영창, 이동준 등과 가수 이문세(59년 1월 17일), 김연자(59년 1월 25일생), 설운도, 홍서범 등이 개띠에 속한다. KBS &'황금빛 내인생&'에 출연 중인 김혜옥, &'아모르파티&'로 또 한번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연자가 눈에 띈다. ▲ 톱스타 즐비, 70년생 70년생에는 연기, 예능 등 연예계 전반에 걸친 톱스타들이 많다. 배우 김혜수, 이병헌, 황정민, 차승원 등 충무로를 휘어잡은 배우들이 70년생이다. 또 강호동, 박명수, 김구라, 박수홍 등 예능계 대표 얼굴들도 개띠다. ▲ 새로운 인생의 출발, 82년생 82년생에는 결혼과 출산이란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스타들이 많다.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최근 득녀한 가수 겸 배우 비가 개띠다. 또 그의 절친으로 최근 &'나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배우 이시언,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로 천만고지를 노리고 있는 주지훈도 82년생이다. 특히 앞서 70년생 개띠로 소개된 이병헌의 아내인 배우 이민정 또한 개띠다. 개띠 부부인 만큼, 무술년 이 부부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밖에 배우 한가인, 가수 휘성 등도 개띠에 속한다. ▲ 미남미녀가 수두룩, 94년생 몇년 전 아이돌 팬들 사이에선 &'94년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다. 흔히 &'센터&'라고 말하는 걸그룹 내 미모담당 멤버들이 대부분 94년생이었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하듯, 94년생 개띠 스타에는 미남미녀 아이돌이 많다. 먼저 최근 해체를 공식 발표한 미쓰에이의 멤버,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대표적인 94년생 개띠 스타로 꼽힌다. 여기에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같은 그룹 멤버였던 설리, 걸스데이 혜리, 에이핑크 손나은, A.O.A.의 설현(95년 1월 3일생)까지, 걸그룹 미모순위에서 빠지지 않는 이름들이 줄줄이 94년 개띠들이다. 남자 중에도 톱아이돌이 많다. 엑소의 세훈, 방탄소년단의 RM과 제이홉, 워너원의 하성운, 갓세븐 진영과 잭슨이 모두 94년생이다. 94년생 배우들 중에는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예들이 즐비하다. 지난해 안방극장 시청자에게 확실히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채수빈, 서은수, 박혜수 등이 그렇다. 또 아역배우 출신으로 자신만의 확실한 연기색을 보여주고 있는 심은경, &'남신 비주얼&'로 여심을 사로잡은 남주혁 또한 개띠다. &'체조요정&' 손연재 역시 94년생이다. 체조선수를 은퇴하고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개띠 손연재의 2018년도 기대된다. [사진= 각 소속사, SBS 제공, 김현철 기자 ] 강선애 기자 (SBS funE 강선애 기자)
황정민이 돌아온 뮤지컬 '오케피' 베일 벗었다 황정민이 돌아온 뮤지컬 '오케피' 베일 벗었다 등록일2015.10.13 뮤지컬 &'오케피&'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12월 18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을 앞둔 뮤지컬 &'오케피&'는 한번쯤은 궁금했지만 한번도 본적 없는 무대아래공간인 &'오케피&'(오케스트라 피트의 줄임말)를 무대화 하여 웃지 못할 사건과 사고의 연속을 극적 구성으로 잘 묘사하고 있는 수작. 뮤지컬에는 황정민, 오만석, 서범석, 윤공주, 박혜나, 린아, 최재웅, 김재범, 정상훈, 송영창, 김원해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최근 &'(무대)지붕 뚫고 하이킥&'이라는 컨셉으로 공개된 이번 이미지는 유쾌하고 웃음 가득한 작품의 성격과 어울리는 재기 발랄함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뮤지컬 &'오케피&' 컨셉 사진은 국내 최고의 포토그래퍼 &'김태은&'작가의 손에서 탄생되어 그 동안 브라운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쾌활함과 익살스러운 표정,천진난만한 점프 자세까지 순간 포착하며 그녀의 뛰어난 순발력과 깊은 내공이 고스란히 사진으로 전해지는 듯 하였다. 특히 &'컨덕터&'役에 캐스팅된 &'황정민&', &'오만석&'을 포함한 &'ALL CAST&'의 개성 넘치는 이미지들은 모든 배우들의 유쾌한 에너지와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즐거웠던 촬영장을 한눈에 보여준다. 2015년 연말 유일한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무대에는 오케스트라를 총괄하고 있는 &'지휘자&'役에 쌍 천만 배우 &'황정민&'과 &'레베카&', &'킹키부츠&' 등 흥행 뮤지컬에는 그가 있다. 뮤지컬 흥행보증수표 &'오만석&'이 각각 캐스팅됐다. 오케스트라의 모든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하프&'연주자役은 최근 &'아리랑&'을 통해 진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한 &'윤공주&'와 &'맨 오브 라만차&'의 그녀 &'알돈자&'로 인정받은 &'린아&'가, 오케스트라의 기둥 같은 존재인 &'오보에&'연주자役에는 관록의 연기를 선보이는 믿고 보는 배우 &'서범석&'과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김태문&'이, 지휘자의 아내이자 오케스트라의 2인자 &'바이올린&'연주자役에는 &'위키드&'의 미친 가창력의 소유자 &'박혜나&'와 &'리걸리 블론드&'를 통해 사랑스러운 &'오로라&'로 호평을 받는 배우 &'최우리&'가, 카사노바 같은 매력남인 &'트럼펫&'연주자役은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하는 신스틸러 &'최재웅&'과 여심을 사로잡는 마력의 소유자 &'김재범&'이 더블 캐스팅 되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사 ㈜샘컴퍼니 프로듀서 김미혜는 &'뮤지컬 &'오케피&'는 5년이라는 긴 시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초연이 성사되었다. 또한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에 대한 자신감과 신뢰감도 크기에 웰메이드 작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특히 다양한 뮤지컬 작품 속에서 새로운 매력을 가진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깊은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일본 스타작가인 &'미타니코우키&'의 첫 번째 뮤지컬로써 그의 필력으로 탄생된 언어의 마술과 중독성 강한 뮤지컬 넘버의 유쾌한 변주가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오케피&'는 2015년 10월 20일(화) 1차 티켓(티켓 예매 가능한 공연 일시 : 2015년 12월 18일 (금) ~ 2016년 1월 10일 (일) 공연에 한함)이 오픈 되며 2015년 12월 18일부터 2016년 2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조진웅-김대명-신구 주연 '해빙', 크랭크인 조진웅-김대명-신구 주연 '해빙', 크랭크인 등록일2015.07.22 영화 &'해빙&'(감독 이수연 감독, 제작 위더스필름)이 조진웅, 김대명, 신구 주연을 확정 짓고 지난 20일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크랭크 인 했다. &'해빙&'은 얼어붙었던 한강이 녹고 머리가 잘린 여자의 시체가 떠오르면서 드러나기 시작하는 연쇄살인의 비밀을 둘러싼 심리스릴러. &'변호인&'의 위더스필름이 제작하는 영화이자 공포의 외피 속에 심리적 긴장감을 녹여낸 수작으로 호평을 받은 &'4인용 식탁&'의 이수연 감독 작품이다. 배우 조진웅은 서울 강남에서 병원을 개업했다 망한 후 고용된 선배의 병원이 있는 수도권의 위성도시에서 연쇄살인사건의 비밀에 휘말리게 된 내시경 전문 내과 의사 승훈을 연기한다. 김대명과 신구는 승훈이 세 들어 살게 된 원룸의 집주인이자, 연쇄살인의 비밀을 쥔 것으로 승훈이 의심하는 정육식당을 운영하는 부자(父子) 성근과 정노인으로 출연한다. 조폭, 야구선수, 형사, 일본군 장수, 독립군 등 작품마다 늘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던 조진웅. 그는 일상에 들이닥친 연쇄살인사건의 미스터리, 그 한가운데서 짓눌리는 인물 승훈으로 심리스릴러 &'해빙&'의 핵심 축을 책임진다. tvN &'미생&'에서 모든 신입사원이 꿈꿀만한 이상형의 사수 김대리로 출연해 따뜻한 이미지로 기억된 김대명은 정육식당의 주인으로 승훈에게 필요 이상의 친근감으로 다가서며 두려움을 안기는 집주인 성근으로 출연해 180도 변신한다. 또한 &'꽃보다 할배&'에서 인간미의 아이콘이었던 신구는 정육점을 물려받은 아들 성근과 함께 의심스러운 행각으로 승훈의 의혹을 키우는 정노인 역으로 &'국민 할배&'가 무색해지는 섬뜩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승훈의 눈 앞에 불쑥불쑥 나타나 미궁에 파묻힌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묻는 의문의 인물 역에 송영창, 내시경실의 간호조무사로 승훈의 곁을 맴도는 미연 역의 이청아까지. &'해빙&'은 캐스팅만으로도, 촘촘하게 꽉 짜인 심리스릴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해빙&'으로 여태껏 보여준 적 없는 복잡한 내면 연기를 선보이게 된 조진웅은 첫 촬영을 마친 후 &'재미있는 스릴러가 나올 것 같다. 오늘이 &'해빙&' 첫 촬영인데 상당히 떨리고 긴장도 많이 된다. 한 계단, 한 계단. 차곡차곡 잘 밟아 나가겠다. 아무쪼록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재미있는 영화 들고 찾아 뵙겠다&'며 스태프와 배우를 포함한 제작진, 그리고 영화의 순항을 기원하는 말로 &'해빙&'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영화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취재파일] '고도'를 기다리며… [취재파일] '고도'를 기다리며… 등록일2015.05.20 임영웅 연출의 &'고도를 기다리며&'가 지난 주말을 끝으로 국내 초연 45주년 기념공연을 마쳤습니다. 이번 공연은 2달여 동안 진행됐는데, 정동환, 송영창, 한명구, 박용수, 안석환, 박상종 등 기라성 같은 역대 출연 배우들이 총출동해 펼친 기념공연 형식이어서 더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런 쟁쟁한 배우들이 한 무대에 릴레이 출연할 수 있었던 건 지난 반 세기 동안 한국 연극계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이 작품에 대한 배우들의 애정과 연출자인 임영웅 선생에 대한 믿음 덕분이 아닐까 생각됐습니다. 덕분에 30대 젊은 배우로 이 작품에 처음 출연했을 여러 배우들은, 정말 극 중의 주인공들처럼 머리가 희끗희끗 센 50·60대가 되어 무대에 다시 오르게 되었습니다. 언제 다시 이런 배우들의 조합으로 &'고도를 기다리며&'를 또 볼 수 있을까란 생각에, 관객의 입장에선 다양한 배우들의 연기로 여러 번 공연을 보고 싶은 욕심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한 번 밖에는 이번 공연을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노장의 연출가가 만들어낸 유려한 극의 흐름 속에 4명의 주요 배역이 뿜어내는 강렬한 에너지는, 임영웅 연출의 &'고도를 기다리며&'가 왜 우리 연극계의 고전이 되었는지 단 한 번의 관람으로도 직관적으로 이해시켜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공연을 보며 10여년 전 학부 수업에서 &'고도를 기다리며&'를 희곡의 텍스트로 처음 접했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두 주인공을 비롯해 주요 등장인물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는데 그게 서로 의미가 통하는 듯 하면서도 통하지 않고, 각각의 문장들은 무의미한 듯 하면서도 의미심장하게 보이기도 하고, 여하튼 무척 매력적이면서도 동시에 난해한 희곡이었습니다. 무대는 &'부조리극&'이라 불리는 이 희곡의 난해함을 크게 줄이면서도 매력은 그대로 살려냈습니다. 여전히 비극적인데 무척이나 재미있기도 합니다. 임영웅 연출가는 더하지도 빼지고 않고 베케트의 원본을 충실히 살렸다고 하는데, 왜 희곡은 무대에 올려졌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하는지, 텍스트로서의 &'고도를 기다리며&'와 공연으로서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둘 다 접하신 분들 가운데는 고개를 끄덕이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겁니다. 독자의 상상력이 제한을 받는 건 본질적으로 피할 수 없지만, 희곡의 빈 틈이 재능 있는 배우들의 연기로 단단하게 채워지는 걸 지켜보는 건 분명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공연이 끝난 뒤 잠시 임영웅 연출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마음 속에 맴돌던 질문을 던졌습니다. &'선생님은 고도(Godot)가 누구라고(혹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누구도 정답을 줄 수는 없겠지만, 45년이나 같은 작품을 꾸준히 무대에 올려온 노장 연출가의 답이 궁금해졌기 때문입니다. 임영웅 연출가의 답은 역시나 &'모르겠다&'이었습니다. 관객의 다양한 해석에 영향을 주고 싶지 않아 말을 아꼈을 수도, 혹은 작가의 의도를 보다 적확하게 살리기 위해 일부러 &'고도&'의 존재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아니면 45년의 세월 동안 그 대상에 대한 생각이 계속 바뀌어 지금의 답에 이르게 됐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뜻밖의 답이 아닌 건 분명합니다. 10여년 전 수업시간에서도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는 &'고도가 과연 누구(무엇)일까?&'란 질문이었는데, 결론은 &'알 수 없다&'는 식으로 얘기됐던 걸 기억합니다. 실제로 사무엘 베케트 역시 고도의 정체에 대해 묻는 질문에 &'내가 그걸 알았더라면 작품 속에 썼을 것&'이라고 대답했다는 건 잘 알려진 일화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을 보며 &'고도는 누구(무엇)인가&'란 오래된 질문을 다시 떠올리게 된 건 피할 수 없는 과정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고도는 누구(무엇)인가요? 답은 다를지라도, 그 답에 이르는 과정에서 느끼는 부조리함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부조리극 탄생의 배경이 됐던 제2차 세계대전은 많은 이들에게 이제 역사 속의 사건으로 남았습니다. 시대는 변하고 희곡사에서 부조리극은 이미 유행이 지난 사조일지 몰라도, 그 속에 담긴 인간의 고독과 소통의 부재가 가져다 주는 슬픔과 공포는 우리 세대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이제는 고전으로 자리 잡은 &'고도를 기다리며&'의 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