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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로드] 배우로 60년, 제작자로 30년…송승환의 예술 인생 [컬쳐로드] 배우로 60년, 제작자로 30년…송승환</font>의 예술 인생 등록일2025.06.20 배우이자 사회자, 라디오 DJ, 공연 제작자에서 대학 교수까지, 다양한 타이틀을 갖고 있는 송승환의 출발점은 라디오 성우였습니다. 1965년 KBS 라디오 '은방울과 차돌이'로 데뷔한 뒤 소공자와 방학삼총사, 즐거운 우리집 등 라디오 연속극에 출연하고 어린이 프로그램 진행자로도 활약했습니다. [송승환/배우: 어린이 무슨 동화구연대회 같은 데 나왔다가 제가 우연히 1등을 했어요. 그래서 방송국에 출연을 하게 되고 그 방송이 끝나고 났더니 프로듀서가 '은방울과 차돌이'라는 프로가 있는데 차돌이 한번 해보겠느냐고 그렇게 해서 시작하게 된 거예요.] 이듬해인 1966년부터 KBS TV의 어린이 연속극에도 출연하기 시작했고 1968년 똘똘이의 모험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970년 TBC의 아씨, 1972년 KBS 여로 등에 출연하면서 TV 화면으로도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송승환/배우: 그 당시에는 하이틴 스타라고 그랬어요. 10대 스타라는 말이었죠. 그래서 많은 영화 드라마에서 출연을 하게 됐죠.] 라디오와 TV에서의 인기는 연극계에서도 관심을 갖게 했습니다. 국민학교 6학년때인 1968년 극단 광장의 학마을 사람들에 출연했고, 이 연극으로 동아 연극상 특별상을 받게 됩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 30여 편의 연극에 출연했는데, 연극은 지금도 그가 가장 애착을 갖는 장르입니다. [송승환/배우: 전 무대에 섰을 때가 가장 행복한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제 영혼이 좀 맑아지는 것 같고 순수해지는 것 같고 그리고 그 역할에만 몰입하기 때문에 세상 모든 일을 다 잊어버리게 되거든요. 그 몰입의 순간이 참 좋은, 그게 바로 연극 배우의 매력이라는 생각이 들죠.] 연극 에쿠우스로 연기의 정점에 오르고 TV 프로그램 진행 등으로 인기도 누리던 즈음 배우 송승환은 제작자로 변신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뮤지컬 퍼포먼스 '난타'를 탄생시킵니다. [송승환/제작자: 공연 제작을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국내 시장이 좀 작아서 수익 내기가 힘들었고, 그래서 어떻게든 해외 시장 진출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당시만 해도 한국어로 해외에서 공연한다는 것이 장애물이었죠. 그래서 언어가 없는 공연을 만들어 보자, 그러면 해외 진출이 가능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난타를 기획하게 됐죠.] 난타는 1997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61개국 326개 도시에서 공연됐고, 명동과 홍대, 제주도에 전용극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누적 관객 1,50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이후 다양한 뮤지컬 작품을 제작해오던 중 2015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의 총감독으로 임명됐습니다. [송승환/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 물론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부담도 컸어요. 왜냐하면 잘못되면 총감독이 또 총 책임을 져야 되는 자리니까. 그러나 제 인생에서 늘 새로운 것을 한다는 것이 저한테는 굉장히 동기부여가 되거든요. 올림픽도 저한테는 새로운 일이고.] 기술과 문화를 연결한 화려한 퍼포먼스로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그렇게 배우 겸 제작자 인생 60년을 살아냈습니다. [송승환/제작자: 상투적이지만 정말 세월이 빠르다는 생각이 들고. 어떻게 보면, 한 작품 끝내면 또 그 다음 작품, 끝나면 그 다음 작품, 이렇게 한 프로젝트 한 프로젝트 하다 보니까 어느새 60년이 후다닥 지나간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는 지난 60년간 그는 약 200편의 작품을 만들고 출연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구도 따라 할 수 없을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오만석/배우: 남들이 시도하지 못하는 걸 먼저 앞장서서 시도하시고, 또 그걸 다시 좋은 결과물로도 이어낼 수 있도록 기획하시는, 그런 탁월한 능력이 있는 제작자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경주/배우: 실패도 경험하고 또 성공한 작품도 있었고 했지만, 그런 모든 과정이 그대로 그 뭔가 이렇게 기록 보관처럼, 아카이브처럼 이렇게 쭉 지금 현재도 진행 중이고 그래서 그냥 뭐 전방위적인 살아 있는 예술가, 이렇게 표현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시각장애 4급 판정을 받으면서 글을 읽는 것도 어려워졌지만 배우와 제작자의 꿈을 놓지는 않았습니다. 올해도 7월에는 어린이 뮤지컬 '정글북'을 무대로 올리고, 연말에는 '더 드레서'로 직접 다시 무대에 설 계획입니다. [송승환/배우 겸 제작자: 뭐 평생을 연기하거나 혹은 또 작품을 만드는 일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 일을 계속하다 갈 수 있으면 가장 행복하겠다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앞으로도 좋은 기획이 있으면 공연을 만들고 좋은 역할이 있으면 연기를 하고 그 이상의 혹은 그 이하의 꿈도 없이 그렇게 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제작: 이주상, 영상편집: 원형희, 콘텐츠디자인: 육도현, VJ: 오세관)
'나는 배우다'…사진으로 보는 송승환의 60년 '나는 배우다'…사진으로 보는 송승환</font>의 60년 등록일2025.06.16 &<앵커&> 배우이자 뮤지컬 제작자 송승환 씨의 60년 예술인생을 돌아보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개인의 역사일 뿐 아니라 우리 대중문화의 역사입니다. 이주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나는 배우다, 송승환展 / 22일까지 / 후지시로 세이지 북촌스페이스] 배우 송승환의 출발점은 1965년 KBS 라디오 '은방울과 차돌이'였습니다. 이후 1970년 TBC의 '아씨', 1972년 KBS '여로' 등 TV 화면으로도 인기를 끌게 됐습니다. [송승환/배우 : 소위 그 당시에는 하이틴 스타라고 그랬어요. 10대 스타라는 말이었죠. 그래서 많은 영화 드라마에서 출연을 하게 됐죠.] 1968년 극단 광장의 '학마을 사람들'에 출연했고, 이 연극으로는 동아 연극상 특별상을 받게 됩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 약 30편의 연극에 출연했습니다. [송승환/배우 : 그 역할에만 몰입하기 때문에 세상 모든 일을 다 잊어버리게 되거든요. 그 몰입의 순간이 참 좋은, 그게 바로 연극배우의 매력이라는 생각이 들죠.] 에쿠우스로 연기의 정점에 오르고 인기도 오르던 즈음 송승환은 제작자로 변신해 비언어 뮤지컬 '난타'를 탄생시킵니다. 난타는 전 세계 61개국 326개 도시에서 공연됐고, 지난해 말 누적 관객 1천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2015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의 총감독으로 임명됐습니다. 기술과 문화를 연결한 화려한 퍼포먼스로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그렇게 배우 겸 제작자 인생 60년을 살아냈습니다. [송승환/배우 겸 제작자 : 한 작품 끝내면 또 그다음 작품, 끝나면 그다음 작품, 이렇게 한 프로젝트 한 프로젝트 하다 보니까 어느새 60년이 후다닥 지나간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다는 지난 60년간 그가 만들거나 출연한 작품은 모두 200여 편. 그 작품들의 무대와 촬영장에서 찍힌 자신의 사진 중에서 150점을 골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VJ : 오세관)
[나이트라인 초대석] '데뷔 60주년' 맞은 배우 송승환 [나이트라인 초대석] '데뷔 60주년' 맞은 배우 송승환</font> 등록일2025.05.29 &<앵커&> 아역 배우로 시작해 배우와 예술 감독으로 그리고 난타 제작자로 여러 족적을 남긴 송승환 씨가 데뷔 60주년을 맞았습니다. 나이트라인 초대석 오늘(29일)은, 여전히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송승환 씨와 함께하겠습니다. Q. 데뷔 60주년…지난 시간 돌아본 소감은? [송승환/배우 : 제가 60년이 됐다고 하니까 저를 잘 모르는 아주 젊은 친구들은 제가 한 팔십이나 구십이 된 걸로 아는데 제가 워낙 어릴 때 8살 때 방송 데뷔를 해서 어느새 60년이 됐는데. 글쎄요. 뭐 그때그때 주어진 일 하나하나 하다 보니까 어느새 이렇게 60년이 됐네요.] Q. 자서전 출간…역시 '배우'가 맞춤옷인가? [송승환/배우 : 네, 워낙 어릴 때부터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했고요. 기획이나 제작 일을 하면서도 연기의 끈을 놓쳐본 적은 없는 것 같고요. 또 다른 어떤 일을 할 때보다도 연기할 때가 제가 가장 순수해지고 영혼이 좀 맑아지는 느낌이고 또 그 역할에 몰입할 때 그 몰입의 경지가 참 좋아서 저는 마지막까지 배우로 남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Q.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작품이 있다면? [송승환/배우 : 글쎄요. 제가 출연한 작품도 100 작품이 넘고 제작한 작품도 한 60여 작품 되니까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기는 한데 그래도 제가 젊을 때 연극 무대에서 정말 열심히 했던 작품이고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는 공연이 에쿠우스라는 공연이에요. 거기에 알런이라는 젊은 주인공 역할을 했었고 또 그 작품이 뜻깊은 것은 한 30년쯤 지나서 젊은 주인공이 아니라 나이 들은 주인공 다이사트 박사 역할을 또 했었거든요. 그래서 에쿠스의 젊음과 늙음 두 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 에쿠우스가 아무래도 저한테는 굉장히 인상적인 작품이죠.] Q. 60주년 기념 사진전 예정…어떤 전시회인가? [송승환/배우 : 사진전이라고 해서 제가 찍은 사진도 아니고요. 지난 60년 동안 뭐 드라마 스튜디오에서 촬영장에서 또 연극 무대에서 제가 찍힌 사진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 사진 중에서 한 150점 정도를 추려서 아역 때부터 최근까지 그런 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이번에 전시하게 됐습니다.] Q. 30년 전 '난타' 제작…어떻게 시작했는지? [송승환/배우 : 80년대 뉴욕에서 몇 년 살면서 굉장히 많은 걸 새롭게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있었거든요. 그런 것들을 구현해보고 싶은 그런 욕심 때문에 기획자로 제작자로 90년대에는 또 활동을 했죠. 공연을 제작하다 보니까 우리나라 시장이 좀 작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결국 세계 시장으로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때 언어가 아무래도 좀 걸림돌이죠. 한국말로 하는 공연을 해외에서 외국인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으니까 그래서 언어가 없는 비언어 연극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렇게 해서 난타라는 공연이 탄생을 했죠.] Q.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감독…어땠나? [송승환/배우 : 한 3년 6개월 정도 준비를 했는데 날씨를 예측하기 힘드니까 더군다나 스타디움이 임시로 지어진 야외 공간이었기 때문에 날씨를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연출안을 짜는 게 무척 힘들었고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죠. 그런데 정말 올림픽이라는 존재감이 컸던 것 같아요.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그래도 올림픽이잖아. 이 한마디면 같이 일하는 배우나 스태프들이나 크리에이터들이 다 함께 또 의시하고 뭉쳤던 것 같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저 혼자 할 일이 아니라 정말 많은 사람이 힘을 모아서 열정을 가지고 해낼 수 있었던 일이었죠.] Q. 시력 악화…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송승환/배우 : 가장 큰 원동력은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는 게 가장 큰 원동력일 거고 또 의술로서는 좀 치료가 힘들기는 하지만 요즘 또 IT 기술이 워낙 좋아져서 보지 못하면 다 들을 수 있는 그런 기술도 있고 무엇보다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고 생각했어요. 다만 내가 좀 불편할 뿐이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극복할 수 있는 일이다 싶어서 지금도 하던 일들을 계속하고 있죠.] Q. 더 도전하고 싶거나 이루고픈 목표가 있다면? [송승환/배우 : 그렇게 거대한 도전이나 목표는 없고요. 평생을 연기하고 또 공연을 만드는 일을 해 왔는데 그 일을 꾸준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에요. 이제는 늙었으니까 당연히 노력을 해야 되겠죠. 좋은 노역 배역이 있으면 단역이든 조연이든 연기 생활을 계속하고 싶고 또 머릿속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좋은 공연을 기획하고 싶고 그렇게 하다가 세상 떠나면 제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성착취 범죄집단 '자경단' 수사팀, 검찰 우수 사례 선정 성착취 범죄집단 '자경단' 수사팀, 검찰 우수 사례 선정 등록일2025.05.21 텔레그램에서 '자경단'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디지털 성착취 범죄의 전말을 밝혀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대검찰청 우수사례로 선정됐습니다. 대검은 서울중앙지검 자경단 특별수사팀(팀장 김지혜 여성·아동범죄조사1부장) 소속 김윤정(사법연수원 38기)·황경원(40기)·안미현(41기)·도용민(44기) 검사를 형사부 우수 수사사례로 선정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수사팀은 지난 2∼4월 자경단 사건을 수사해 총책인 김녹완(33)과 상위조직원 3명을 구속기소하고 나머지 조직원 9명도 재판에 넘겼습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피해자는 261명으로 국내에서 벌어진 최대 디지털 성폭력 사건입니다. 수사팀은 사건을 송치받은 뒤 전국에 흩어진 관련 사건들을 모아 수사 기록 검토에 나섰습니다. 사건관계자들을 불러 추가로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피해자 27명에 대한 추가 범행이 드러났고 상위 조직원 1명이 마저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피해자 261명에 대해 심리치료비와 개명, 불법영상물 삭제 등을 지원했고 텔레그램 채널의 접속 차단을 요청했습니다. 대검은 (관련자를) 엄단하고 불법영상물 삭제 지원 등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한 사례 라고 설명했습니다. 징계 조치에 앙심을 품은 호텔 조리사의 허위 신고 사건을 밝혀낸 대구지검 형사3부(남계식 부장검사) 김명호(변호사시험 8회)·송승환(변시 12회) 검사도 우수사례로 선정됐습니다. 아울러 고양지청 정선철(40기)·남양주지청 홍기영(변시 10회)·천안지청 송새봄(40기)·홍성지청 김효진(변시 10회)·전주지검 이광세(47기) 검사도 장기미제 사건을 다수 처리하고 묵묵히 형사부 검사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다는 이유로 우수 검사로 선정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 서구의원들 딥페이크 협박성 메일 받아… 수사 의뢰 인천 서구의원들 딥페이크 협박성 메일 받아… 수사 의뢰 등록일2024.11.07 인천시 서구의회 소속 일부 구의원이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이 담긴 협박성 메일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 서구의회 소속 송승환·이영철 의원은 지난 3일 각각 딥페이크 불법 합성 사진이 첨부된 메일을 받았습니다. 메일에는 당신의 범죄 증거를 갖고 있다. 문자를 보면 당장 연락하라 는 협박성 글과 함께 이들 의원의 얼굴을 합성한 나체의 남성이 여성과 누워있는 사진이 담겼습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발신자는 불법 합성물을 삭제해주는 대가로 5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 화폐를 요구하며 QR코드를 보내 접속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 의원은 메일 자료 등을 토대로 인천 서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인천 서구의원들 딥페이크 협박성 메일 받아… 수사 의뢰 인천 서구의원들 딥페이크 협박성 메일 받아… 수사 의뢰 등록일2024.11.07 ▲ 암호화 화폐 요구 메일 인천시 서구의회 소속 일부 구의원이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이 담긴 협박성 메일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7일) 인천시 서구의회 등에 따르면 서구의회 소속 송승환·이영철 의원은 지난 3일 각각 딥페이크 불법 합성 사진이 첨부된 메일을 받았습니다. 메일에는 당신의 범죄 증거를 갖고 있다. 문자를 보면 당장 연락하라 는 협박성 글과 함께 이들 의원의 얼굴을 합성한 나체의 남성이 여성과 누워있는 사진이 담겼습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발신자는 이후 불법 합성물을 삭제해주는 대가로 5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 화폐를 요구하며 QR코드를 보내 접속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 의원은 추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메일 자료 등을 토대로 인천 서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이 의원은 누군가 공식 프로필 사진을 악용해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을 만들어 금전을 요구했다 며 조만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 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 서구의회 이영철 의원 제공, 연합뉴스)
시각장애 4급, 안 보여도 다 머릿속에 넣고 연기해요 l 배우 송승환 [커튼콜] 시각장애 4급, 안 보여도 다 머릿속에 넣고 연기해요 l 배우 송승환</font> [커튼콜] 등록일2024.06.12 [골룸] 커튼콜 220 : 시각장애 4급, 안 보여도 다 머릿속에 넣고 연기해요 l 배우 송승환 커튼콜 220회는 베테랑 배우이자 '난타'의 아버지,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으로도 잘 알려진 송승환 씨를 만나봅니다. 송승환 씨는 최근 서울 공연을 마치고 지방 투어를 시작한 연극 '웃음의 대학'에서 검열관 역으로 열연했습니다. 그는 몇 년 전 안질환으로 실명 위기를 겪고 시각 장애 4급 판정을 받았는데요. 대본을 읽을 수도, 상대 배우의 표정을 볼 수도 없지만, 여전히 연극 무대에서 관객을 웃기고 울리는 그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27년 전에 탄생했지만 여전히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난타'의 비결, 올가을 개막하는 파주페어 북앤컬쳐 총감독을 맡아 '제2의 난타'를 키워내겠다는 새로운 포부도 들어봅니다.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배우 송승환 골라듣는 뉴스룸 커튼콜은 SBS 뉴스홈과 네이버 오디오클립, 팟빵, 애플 팟캐스트, 구글 팟캐스트 등 오디오 플랫폼에서, 그리고 유튜브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김수현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 에서 지난 회차도 모아서 볼 수 있습니다. 03:37 '웃음의 대학'을 먼저 하고 싶어 했다고 04:07 서울 공연 끝난 웃음의 대학, 어땠나 09:51 눈이 안 보여서 불편했던 연극 준비과정 16:07 연극에서는 상대의 표정도 중요한데.. 보이지 않아서 어려웠던 부분이 있다면? 17:22 연극하는 게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일이다? 연극이 좋은 이유 20:24 그가 시작한 '새로운 도전'은? 25:58 송승환 제작 뮤지컬 퍼포먼스 《난타》 29:50 《난타》가 성공한 이유는? 34:50 앞으로 하고 싶은 것, 계획된 것 37:12 총감독이라는 큰 직책과 프로젝트를 많이 맡는데.. 잘 해내는 비결은? 42:57 평창올림픽 끝나고 '나무'가 되고 싶었던 이유 44:58 의외의 개발자(?) 모먼트 51:55 가장 만족스럽고 행복했던 순간은? 53:55 제작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글·편집 : 홍예진 인턴PD) ▶ &<골룸: 골라듣는 뉴스룸&> 팟캐스트는 '팟빵', '네이버 오디오클립', '애플 팟캐스트'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팟빵' 접속하기 - '네이버 오디오클립' 접속하기 - '애플 팟캐스트'로 접속하기
'입담계 레전드'가 웃기는 연극에 출연하면? l 배우 서현철 [커튼콜] '입담계 레전드'가 웃기는 연극에 출연하면? l 배우 서현철 [커튼콜] 등록일2024.06.05 [골룸] 커튼콜 219 : '입담계 레전드'가 웃기는 연극에 출연하면? l 배우 서현철 커튼콜 219회는 연극 '웃음의 대학'에 출연 중인 배우 서현철 씨와 함께 합니다. 라디오스타 등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빵빵 터지는 입담으로 화제를 모으며 '입담계 레전드'로 등극한 서현철 씨는 무대와 매체 연기를 넘나드는 베테랑 배우입니다. 그는 요즘 9년 만에 돌아온 화제의 연극 '웃음의 대학'에 검열관 역으로 출연 중인데요. 연극 대본에서 웃음을 삭제하려 하는 검열관과, 이에 맞서 웃음을 사수하려는 작가가 벌이는 1주일간의 해프닝이 관객을 웃기고 울립니다. 오늘 커튼콜에서는 서현철 씨의 설명과 함께 연극 '웃음의 대학' 하이라이트를 함께 감상하고, 흥미진진한 연기 이야기, 인생 이야기 들어봅니다. ♬ 웃음의 대학 하이라이트 영상_제공 연극열전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배우 서현철 골라듣는 뉴스룸 커튼콜은 SBS 뉴스홈과 네이버 오디오클립, 팟빵, 애플 팟캐스트, 구글 팟캐스트 등 오디오 플랫폼에서, 그리고 유튜브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김수현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 에서 지난 회차도 모아서 볼 수 있습니다. 01:50 웃음의 대학 작품 소개 05:16 9년 만에 재출연...느낌은 어떻게 다른지? 06:21 ♬ 웃음의 대학 하이라이트 영상_제공 연극열전 10:54 디테일들은 어느 정도까지 정해져있는지 12:27 눈이 안 좋은 송승환 배우가 대본을 외우는 방법 20:09 연기는 언제 시작하게 됐는지 23:52 그동안 했던 작품 중 제일 인상 깊었던 작품은? 28:10 '입담 좋은 배우'로 소문나게 된 건 언제였나 29:24 연극을 보면서 웃는 이유 35:06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38:38 ♬ 웃음의 대학 하이라이트 영상_제공 연극열전 52:20 웃음의 대학이 사랑받는 이유는 뭘까 54:18 ♬ 웃음의 대학 하이라이트 영상_제공 연극열전 1:05:41 상대 배우의 연기를 보고 웃겼던 점은? 1:18:43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 (글·편집 : 홍예진 인턴PD) ▶ &<골룸: 골라듣는 뉴스룸&> 팟캐스트는 '팟빵', '네이버 오디오클립', '애플 팟캐스트'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팟빵' 접속하기 - '네이버 오디오클립' 접속하기 - '애플 팟캐스트'로 접속하기
윤 대통령 미국서 케이팝 인기이유 묻기에 '정부가 관여 안해서' 답해 윤 대통령  미국서 케이팝 인기이유 묻기에 '정부가 관여 안해서' 답해 등록일2024.01.09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4 문화 예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앞으로도 저희는 힘껏 지원하되, 여러분이 하시는 일에 대해선 일절 개입하거나 관여하지 않겠다 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문화 예술인 신년 인사회와 신년 음악회를 찾은 것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지난해와 달리 부인 김건희 여사는 두 행사 모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먼저 배우 이순재, 최불암 등을 일일이 거명한 뒤 어떻게 제 마음의 양식이 만들어졌나를 생각해보면, 바로 여기 계신 여러분께서 만들어 놓은 인프라를 갖고 저도 성장한 것 같다 며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지난해 4월 국빈 방미 당시 하버드대에서 간담회를 했던 일을 소개하며 첫 번째 질문이 '케이팝, 케이콘텐츠가 세계인의 엄청난 사랑을 받는데 그 이유가 뭐냐'는 것이었다. 그래서 제가 '정부에서 관여 안 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했다 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당시 국빈 만찬에서 미 포크록 가수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를 열창한 일도 상기하며 미국 국민이 우리나라에 호감을 갖게 된 것에 그 많은 엄청난 행사보다 노래 한 소절이 훨씬 컸다는 것을 알았다 고 강조했습니다. '문화의 비상, 국민과 함께'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문화예술인과 콘텐츠·후원 기업인, 대통령실 참모진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앉은 주빈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피아니스트 신수정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국악인 유태평양, 안무가 리아킴, 장애예술인 연극배우 하지성, 프로게이머 김관우, 사진문화 발전에 기여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민간 자문위원 임학선 성균관대 명예교수 등이 자리했습니다. 이밖에 배우 이순재, 최불암, 김흥국, 신현준, 독고영재, 이정재 씨와 가수 권인하 씨, 송승환 예술감독 등이 행사에 참석해 윤 대통령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 집무실에 걸린 그림 '퍼시 잭슨, 수학 드로잉' 작가인 발달장애 화가 김현우 씨도 참석해 인사를 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순재 씨는 윤 대통령에게 문화예술 지원을 요청한 뒤 용이 승천하듯 하늘을 찌르고 국민 모두가 신바람 나는 해가 되길 기원한다 며 건배를 제안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사회를 마친 뒤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로 이동해 신년 음악회를 감상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입장하자 관중 1천여 명이 박수를 보냈고, 윤 대통령은 중간중간 손을 흔들며 관객들을 향해 인사를 했습니다. 신년음악회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다문화 및 한부모 가족, 자살예방활동가, 장애예술인, 장애 아동·청소년, 쪽방 상담소·고용센터 직원, 소방 현장인력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국민들이 초청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두산 장원준, 5년 만에 승리…통산 130승 금자탑 두산 장원준, 5년 만에 승리…통산 130승 금자탑 등록일2023.05.23 ▲ 두산 베어스 투수 장원준 두산 베어스 투수 장원준이 약 5년 만에 승리를 추가하며 통산 130승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두산은 오늘(23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을 7대 5로 꺾었습니다. 선발로 등판한 두산 베테랑 왼손 투수 장원준에겐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장원준은 2020년 10월 7일 SK 와이번스전(SSG 랜더스 전신) 이후 2년 7개월(958일) 만에 1군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을 7피안타 4실점으로 막고,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한 팀 타선의 도움을 받아 개인 통산 130승(114패)째를 챙겼습니다. 2018년 5월 5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무려 1천844일 만에 거둔 승리입니다. 5년 만에 승리 시계를 돌린 장원준은 KBO리그 역대 11번째이자 현역 3번째(양현종 161승, 김광현 152승)로 13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지난달 25∼26일 대구에서 벌인 두 경기에서 삼성에 모두 한 점 차로 패(0대 1, 6대 7)했던 두산은 잠실에서 치른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는 승리했습니다. 현역 시절 '국민타자'로 불리며 삼성 유니폼을 입고 467홈런을 친 이승엽 감독은 올해 두산 지휘봉을 잡고 삼성과 '적'으로 만났습니다. 고향 대구에서 펼친 두 번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한 이승엽 감독은 이제 '홈구장'이 된 잠실에서는 승리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반면 삼성 선발 원태인은 개인 한 경기 최다인 13안타(종전 11개)를 내주며 4.2이닝 6실점 해 시즌 3패(2승)째를 당했습니다. 두산은 1회말 정수빈, 박계범, 양의지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고도, 호세 로하스의 희생 플라이로 1점만 얻었습니다. 장원준이 2회초에 안타 5개를 얻어맞으며 4실점 해 두산은 1대 4,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3회말 1아웃 후 양의지가 좌전 안타로 물꼬를 트자 양석환이 좌전 안타로 1, 2루 기회를 이어갔고, 로하스가 왼쪽 외야 펜스 앞까지 날아가는 2타점 2루타를 쳤습니다. 김재환의 우익수 쪽 2루타로 4대 4 동점을 만든 두산은 송승환이 좌월 2루타를 쳐 재역전했습니다. 2아웃 2루에서 이유찬마저 유격수 키를 살짝 넘어가는 좌전 적시타를 만들어 두산은 6대 4로 달아났습니다. 두산은 6회말 2루타를 치고 나간 선두 타자 정수빈이 박계범의 중견수 뜬공 때 3루를 밟고, 양석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득점에 성공해 7대 4로 격차를 벌렸습니다. 삼성 강민호는 7회말 2아웃 1, 2루에서 좌전 안타를 쳐 KBO리그 통산 19번째로 1천900안타를 달성했지만, 팀이 패하면서 빛을 잃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