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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송선미 명예훼손 고소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아
등록일2023.12.21
배우 송선미가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고(故)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김 모 씨의 법률대리인 김영상 변호사는 최근 서울 동작경찰서에 송선미를 상대로 명예훼손 고소장을 제출했다 며 송선미는 곧 경찰조사를 받을 예정 이라고 20일 밝혔다. 송선미는 2019년 3월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인이라고 주장한 윤지오로부터 진실을 말해달라 며 지목을 당했다. 당시 송선미는 장자연과 같은 회사(더컨텐츠)에 있는지 조차 몰랐다. 고인과 친분도 없었다 , 김 대표와 2년가량 일했고, 그중 1년은 연락이 두절 돼 일도 쉬었다. 지급받지 못한 출연료가 있어 소송을 진행했고, 김 대표가 패소했다. 김 대표가 (장자연 사건 관련) 나쁜 일을 했다는 사실을 보도를 통해 접했고, 나 역시 분노했다 , 출연료 등도 못 받은 게 있어 소송해서 이겼지만, 회사가 폐업해 끝내 받지 못했다 등의 발언을 했다. 김 씨 측은 송선미가 허위사실을 적시해 명예훼손 했다는 입장이다. 출연료 미지급 관련해서는 송선미가 받고도 못 받았다며 거짓말했다. 이중수령 등을 했다 고 주장했다. 또 송선미가 전속계약을 위반하고 독자행동을 했다며 2008년 4월경 김 씨에게 '사장님 제 생각이 짧았어요. 남은 기간 동안 일 안 해도 좋아요. 그동안 저한테 잘해주셨는데, 소중한 인연 망치고 싶지 않아요'라고 문자를 보내 사과했다고 부연했다. 송선미는 2009년 김 씨를 횡령혐의로 고소했지만, 김 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은 상태다. 김 씨 측은 이전에도 송선미가 모욕성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2012년 드라마 '골든타임' 제작발표회에서 김 씨를 미친개 라고 비난했다가 2013년 불구속 입건된 적 있다며 송선미는 여러 차례 거짓말을 거듭해 명예를 훼손했지만,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법적대응을 이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故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송선미 명예훼손 고소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아
등록일2023.12.21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송선미가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고(故) 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김 모씨의 법률대리인 김영상 변호사는 최근 서울 동작경찰서에 송선미를 상대로 명예훼손 고소장을 제출했다 며 송선미는 곧 경찰조사를 받을 예정 이라고 20일 밝혔다. 송선미는 2019년 3월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인이라고 주장한 윤지오로부터 진실을 말해달라 며 지목을 당했다. 당시 송선미는 장자연과 같은 회사(더컨텐츠)에 있는지 조차 몰랐다. 고인과 친분도 없었다 , 김 대표와 2년가량 일했고, 그 중 1년은 연락이 두절 돼 일도 쉬었다. 지급받지 못한 출연료가 있어 소송을 진행했고, 김 대표가 패소했다. 김 대표가 (장자연 사건 관련) 나쁜 일을 했다는 사실을 보도를 통해 접했고, 나 역시 분노했다 , 출연료 등도 못 받은 게 있어 소송해서 이겼지만, 회사가 폐업해 끝내 받지 못했다 등의 발언을 했다. 김 씨 측은 송선미가 허위사실을 적시해 명예훼손 했다는 입장이다. 출연료 미지급 관련해서는 송선미가 받고도 못 받았다며 거짓말했다. 이중수령 등을 했다 고 주장했다. 또 송선미가 전속계약을 위반하고 독자행동을 했다며 2008년 4월경 김씨에게 '사장님 제 생각이 짧았어요. 남은 기간 동안 일 안해도 좋아요. 그동안 저한테 잘해주셨는데, 소중한 인연 망치고 싶지 않아요'라고 문자를 보내 사과했다고 부연했다. 송선미는 2009년 김 씨를 횡령혐의로 고소했지만, 김 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은 상태다. 김 씨 측은 이전에도 송선미가 모욕성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2012년 드라마 '골든타임' 제작발표회에서 김 씨를 미친개 라고 비난했다가 2013년 불구속 입건된 적 있다며 송선미는 여러 차례 거짓말을 거듭해 명예를 훼손했지만,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법적대응을 이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