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노팅힐' 같은 러브스토리”…'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시청률+화제성 다 잡았다
등록일2018.09.11
[SBS funE | 강선애 기자]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의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시청률로도 화제성을 입증했다. 영화 &'노팅힐&'을 연상케 한 두 사람의 연애 시절 이야기가 분당 최고 시청률 11%를 훌쩍 넘은 것.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월) 방송된 &'동상이몽2&'는 시청률 9.1%(수도권 가구 1, 2부 동률)로 이 날도 어김없이 동 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특히 이 날 시청률은 지난주 방송보다 1.7%P나 오른 수치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1%까지 치솟았다. 동 시간대 방송된 &'MBC스페셜&'은 2.3%, KBS2 &'안녕하세요&' 4.3%, tvN &'섬총사2&' 1.1%, JTBC &'라이프&'는 5.5%로 나타나 &'동상이몽2&'는 드라마, 예능, 교양을 통틀어 1위를 기록했고,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겟 시청률도 4.6%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 날 &'동상이몽2&'에서는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홍콩 여행을 준비하며 어학원을 간 에피소드와 남편 신영수의 직장 동료들을 집으로 초대한 한고은, 손병호-최지연 부부가 부산 여행 마지막 날을 정리하고 최지연의 어머니를 만나러 요양원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한고은♥신영수 부부였다. 한고은은 주말 출근을 하게 된 남편 신영수에게 &'끝나고 맛있는 거 해놓을 테니 동료들이랑 집에 와서 밥 먹을래?&'라고 제안했다. 남편이 출근한 사이 앞치마를 둘러맨 한고은은 후배에게 도움을 받아 요리에 돌입, 시원시원한 손놀림으로 전골, 닭구이, 스테이크 등을 순식간에 완성했다. 뒤이어 한고은은 남편과 함께 자신의 집을 찾아온 신영수의 직장 동료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고은이 차린 진수성찬을 맛본 이들은 &'진짜로 만드는 건 줄 몰랐어요. 사오는 건 줄 알았어요&'라고 감탄했고, 후배들의 반응에 신영수는 &'난 맨날 하루에 네 끼를 이렇게 먹으니까&'라고 허세를 부려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난 아내 밥을 먹고 난 뒤에 다른 밥을 먹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동료들은 &'회사 구내 식당 밥도 잘 드시더라&'라고 폭로한 뒤 &'그 이유가 사진 찍어 보내려고 하는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알고보니 신영수는 연애 시절부터 회사 구내식당 밥 사진을 찍어 한고은에게 보내고 있다며, 그 사진이 무려 천 장이 넘었다고 밝혔다. 신영수는 &'연애 때 되게 평범한 이야기들에 대해서 너무 재밌어하더라&'면서 &'한고은의 관심이 너무 예뻐 보여서 지금까지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숙의 감탄에 한고은은 &'신랑이 점심때 뭐를 먹었는지 알면 저녁때 그 메뉴를 피해줄 수 있으니까 유용하다&'고 말해 사랑꾼 부부임을 인증했다. 한고은은 &'결혼하니까 너무 좋다. 함께라서 행복하다&'라고 말했고, 신영수는 &'난 저 말이 정말 좋다. 함께라서 좋다는 말을 들으면 나도 행복하다&'라고 화답했다. 4년 간 매일 자신의 점심 식사를 사진으로 보낸 다정한 남편 신영수와 사랑꾼 부부의 달달한 고백은 시청률 11.1%로 이 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동료들이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을 알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혀졌다. 한 동료는 &'신영수가 한고은을 만난다고 하길래 허언증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주차장 멀리에서 진짜 한고은이 신영수를 향해서 손을 흔드는 모습을 처음 보고 그제서야 믿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동료는 &'카톡 프사를 잠깐 바꿨는데 그것 때문에 다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신영수는 &'(회사에) 한고은 매니아, 덕후로 알려져 있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던 한고은은 &'사진이 알려져 회사에 공개됐다고 했을 때 전 기분이 좋았다. 이제 정말 이 남자는 내꺼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인소부부&' 소이현-인교진은 홍콩 여행 준비에 돌입했다. 생일이 하루 차이 나서 &'늘 반쪽짜리 생일이었다&'는 두 사람은 온전한 생일을 보내기 위해 홍콩 여행을 계획한 것. 영화 &'첨밀밀&'을 보며 추억에 잠긴 두 사람은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어학원을 찾았다. 두 사람은 선생님과 함께 여행에서 쓸 수 있는 실전 중국어를 배웠고, 인교진은 얼핏 유창한 발음을 내보이다가도 중국어 질문에 일본어로 답하는 모습으로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수업을 들은 이후 훠궈를 먹으러 간 두 사람은 실전 중국어를 주문에 써보며 한껏 들뜬 마음으로 홍콩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 날 방송에서는 손병호-최지연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손병호 부부는 부산여행을 정리하며 최지연의 어머니를 만나러 요양원으로 향했다. 한국무용 전공자이자 국극 배우였던 손병호의 장모가 치매로 요양원에 머물고 있었던 것. 두 사람은 어머니의 삶이 오롯이 녹아있는 고향 부산에 어머니를 모시게 됐다며 담담하게 아픔을 털어놓았다. 평생 동안 해 온 춤과 노래를 여전히 기억하며 딸과 사위를 잊지 않는 어머니의 모습은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 날 방송 말미에는 손병호 부부의 뒤를 이어 &'운명커플&'로 합류하게 된 새로운 부부의 모습이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가시 박힌 서로에 대한 첫 인상 공개를 시작으로 &'같은 건 국적 뿐&' 이라는 역대급 동상이몽 커플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노팅힐' 같은 러브스토리 …'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시청률+화제성 다 잡았다
등록일2018.09.11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의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시청률로도 화제성을 입증했다. 영화 &'노팅힐&'을 연상케 한 두 사람의 연애 시절 이야기가 분당 최고 시청률 11%를 훌쩍 넘은 것.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월) 방송된 &'동상이몽2&'는 시청률 9.1%(수도권 가구 1, 2부 동률)로 이 날도 어김없이 동 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특히 이 날 시청률은 지난주 방송보다 1.7%P나 오른 수치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1%까지 치솟았다. 동 시간대 방송된 &'MBC스페셜&'은 2.3%, KBS2 &'안녕하세요&' 4.3%, tvN &'섬총사2&' 1.1%, JTBC &'라이프&'는 5.5%로 나타나 &'동상이몽2&'는 드라마, 예능, 교양을 통틀어 1위를 기록했고,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겟 시청률도 4.6%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 날 &'동상이몽2&'에서는 소이현-인교진 부부가 홍콩 여행을 준비하며 어학원을 간 에피소드와 남편 신영수의 직장 동료들을 집으로 초대한 한고은, 손병호-최지연 부부가 부산 여행 마지막 날을 정리하고 최지연의 어머니를 만나러 요양원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한고은♥신영수 부부였다. 한고은은 주말 출근을 하게 된 남편 신영수에게 &'끝나고 맛있는 거 해놓을 테니 동료들이랑 집에 와서 밥 먹을래?&'라고 제안했다. 남편이 출근한 사이 앞치마를 둘러맨 한고은은 후배에게 도움을 받아 요리에 돌입, 시원시원한 손놀림으로 전골, 닭구이, 스테이크 등을 순식간에 완성했다. 뒤이어 한고은은 남편과 함께 자신의 집을 찾아온 신영수의 직장 동료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고은이 차린 진수성찬을 맛본 이들은 &'진짜로 만드는 건 줄 몰랐어요. 사오는 건 줄 알았어요&'라고 감탄했고, 후배들의 반응에 신영수는 &'난 맨날 하루에 네 끼를 이렇게 먹으니까&'라고 허세를 부려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난 아내 밥을 먹고 난 뒤에 다른 밥을 먹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동료들은 &'회사 구내 식당 밥도 잘 드시더라&'라고 폭로한 뒤 &'그 이유가 사진 찍어 보내려고 하는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알고보니 신영수는 연애 시절부터 회사 구내식당 밥 사진을 찍어 한고은에게 보내고 있다며, 그 사진이 무려 천 장이 넘었다고 밝혔다. 신영수는 &'연애 때 되게 평범한 이야기들에 대해서 너무 재밌어하더라&'면서 &'한고은의 관심이 너무 예뻐 보여서 지금까지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숙의 감탄에 한고은은 &'신랑이 점심때 뭐를 먹었는지 알면 저녁때 그 메뉴를 피해줄 수 있으니까 유용하다&'고 말해 사랑꾼 부부임을 인증했다. 한고은은 &'결혼하니까 너무 좋다. 함께라서 행복하다&'라고 말했고, 신영수는 &'난 저 말이 정말 좋다. 함께라서 좋다는 말을 들으면 나도 행복하다&'라고 화답했다. 4년 간 매일 자신의 점심 식사를 사진으로 보낸 다정한 남편 신영수와 사랑꾼 부부의 달달한 고백은 시청률 11.1%로 이 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동료들이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을 알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혀졌다. 한 동료는 &'신영수가 한고은을 만난다고 하길래 허언증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주차장 멀리에서 진짜 한고은이 신영수를 향해서 손을 흔드는 모습을 처음 보고 그제서야 믿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동료는 &'카톡 프사를 잠깐 바꿨는데 그것 때문에 다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신영수는 &'(회사에) 한고은 매니아, 덕후로 알려져 있었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던 한고은은 &'사진이 알려져 회사에 공개됐다고 했을 때 전 기분이 좋았다. 이제 정말 이 남자는 내꺼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인소부부&' 소이현-인교진은 홍콩 여행 준비에 돌입했다. 생일이 하루 차이 나서 &'늘 반쪽짜리 생일이었다&'는 두 사람은 온전한 생일을 보내기 위해 홍콩 여행을 계획한 것. 영화 &'첨밀밀&'을 보며 추억에 잠긴 두 사람은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어학원을 찾았다. 두 사람은 선생님과 함께 여행에서 쓸 수 있는 실전 중국어를 배웠고, 인교진은 얼핏 유창한 발음을 내보이다가도 중국어 질문에 일본어로 답하는 모습으로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수업을 들은 이후 훠궈를 먹으러 간 두 사람은 실전 중국어를 주문에 써보며 한껏 들뜬 마음으로 홍콩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 날 방송에서는 손병호-최지연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손병호 부부는 부산여행을 정리하며 최지연의 어머니를 만나러 요양원으로 향했다. 한국무용 전공자이자 국극 배우였던 손병호의 장모가 치매로 요양원에 머물고 있었던 것. 두 사람은 어머니의 삶이 오롯이 녹아있는 고향 부산에 어머니를 모시게 됐다며 담담하게 아픔을 털어놓았다. 평생 동안 해 온 춤과 노래를 여전히 기억하며 딸과 사위를 잊지 않는 어머니의 모습은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 날 방송 말미에는 손병호 부부의 뒤를 이어 &'운명커플&'로 합류하게 된 새로운 부부의 모습이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가시 박힌 서로에 대한 첫 인상 공개를 시작으로 &'같은 건 국적 뿐&' 이라는 역대급 동상이몽 커플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이제 죽는 게 가장 무서워 …'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무한 사랑 '시청률 1위'
등록일2018.08.21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101일간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시청률 8.5%(수도권 1부 가구 기준), 분당 최고 10%로 이 날도 어김없이 동 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스페셜은 3.2%, KBS2 &'안녕하세요&' 5.7%, tvN &'섬총사2&' 1.4%, JTBC &'라이프&'는 5.5%로 나타나 &'동상이몽2&'는 드라마, 예능, 교양 프로그램을 통틀어 단연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겟 시청률은 8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 날은 지난 주 대비 무려 1.1%P가 상승한 5.3%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동상이몽2&'에서는 감량에 이어 마침내 한화이글스 시구의 꿈을 이룬 인교진의 이야기와, 한고은-신영수의 달달한 포장마차 데이트 현장, 늦둥이 둘째딸 지아의 생일 파티에 나선 손병호-최지연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한고은과 신영수는 주말을 맞아 포장마차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맛있는 안주와 술을 즐기며 소개팅으로 이어진 두 사람의 첫만남부터 시작해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러브스토리를 회상했다. 소개팅 날을 이야기하던 한고은은 &'사진과 실제 모습이 많이 달랐다. 사진 속에서는 키가 큰 사람인줄 알았는데 귀염귀염한 아기 같은 사람이 서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과 달랐던 남편의 첫 인상을 고백한 한고은과 &'백전백승 사진이었다&'라 밝힌 신영수의 &'동상이몽&' 첫 만남 이야기는 시청률 10%로 이 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대화를 주고받던 한고은은 남편에게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 진짜 정말 고마워&'라는 말과 함께 &'여보가 없었다면…&'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신영수는 눈물이 맺힌 한고은을 말없이 감쌌다. 한고은은 &'당신을 만나기 전까지는 살면서 죽는 게 가장 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 하루를 보냈다. 그러나 당신을 만난 후에는 세상에서 죽는 게 가장 무섭다&'라는 말로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이어 &'지금 죽으면 억울할 거 같다.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자&'며 웃어보였다. 신영수는 한고은을 다독이며 &'내가 가능한 밝게, 여보가 나한테 기댈 수 있도록 할게. 힘듦도 반도 나눠주기 싫은 게 남편들 마음이니까. 그 절반 나눠줘서 뭐해&'라고 말했다. 한고은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남편과의 결혼에 대해 &'마치 제가 살아왔던 날들에 보상받는 것 같다&'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집으로 돌아온 부부는 2차를 시작했다. 한고은은 남편의 '최애' 음식인 육전과 제육볶음을 만들었다. 신영수는 아내가 요리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 적재적소에 딱 맞는 칭찬을 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연애 시절부터 남편에게 호감을 느낀 게 칭찬을 많이 해주는 사람이었다. 나 스스로 모자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내가 괜찮은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해줬다&'라며 자신을 변화시킨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남편과의 결혼으로 비로소 행복을 알게됐다는 한고은의 고백은 한고은에게 결혼생활이 좀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그런 한고은을 따뜻하게 배려하는 신영수의 진심과 섬세함이 곳곳에서 느껴져 앞으로도 이어질 두 사람의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신혼 일상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인교진은 시구를 위해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인교진은 폭염에도 땀복을 입고 산을 오르며 운동에 열을 올렸다. 로잉머신을 동원하고 좋아하던 라면까지 멀리한 결과, 인교진은 75kg에서 71.9kg를 만들며 감량에 성공했다. 소속사 대표와 감량 약속을 지켜낸 인교진은 마침내 3개월 만에 한화이글스의 대전구장에 재입성했다. 꿈에 그리던 시구에 앞서 인교진은 연습에서 제법 안정적인 포즈로 모두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긴장감으로 준비한 멘트도 잊고 결국 패대기 땅볼을 던지는 &'웃픈&' 상황으로 짠내와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이 날 손병호-최지연 부부는 둘째딸 지아를 위해 생일파티 준비에 나섰다. 손병호는 마당에 풀장을 만들고 파티용 풍선까지 직접 불어가며 특급 이벤트를 준비해 탄성을 자아냈다. 딸 친구들의 함성과 함께 시작된 생일파티에서 손병호는 강다니엘을 좋아하는 지아를 위해 워너원의 &'나야나&'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손병호의 흥폭발 무대에도 정작 아이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했다. 남자의 시선으로 본 여자, 여자의 시선으로 본 남자 SBS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신혼일기가 이렇게 재밌다니
등록일2018.08.14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달달한 신혼 일상이 그려진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 젊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월요 예능 1위 기록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월)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은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겟 시청률이 한달 여 만에 4%대를 돌파했다. 이 날 '너는 내 운명'의 '2049시청률'은 전주대비 0.6% 상승한 4.2%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가구시청률 역시 8.1%(수도권 2부 가구 기준), 최고 9.03%로 이 날도 어김없이 동 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스페셜'은 2.3%, KBS2 '안녕하세요' 4.7%, tvN '섬총사2' 1.3%, JTBC '라이프'는 4.8%에 그쳤다. 이 날 '너는 내 운명'에서는 맘산악회 멤버들과 함께 부부 동반 산행에 나선 손병호-최지연 부부와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불금' 일상과 주말 스쿠터 데이트 현장, 소이현-인교진 부부와 친구들의 애장품 경매 바자회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주, '너는 내 운명'에 합류해 '반전 매력'으로 큰 화제를 모은 한고은은 이 날도 역시 털털함과 터프, 애교, 심지어 나쁜손까지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순둥미를 장착한 '위축 남편' 신영수의 매력은 보너스였다. 금요일 오후, 한고은은 직장인인 남편의 퇴근을 기다리며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섰다. 신영수가 좋아하는 소고기 뭇국을 시작으로 냉채, 쌈장, 감자전 등 한고은은 거침없는 손길로 음식들을 완성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남편이 퇴근을 한 뒤 한고은은 설익은 밥 때문에 당황했지만 신영수는 &'평생 먹을 수 있다&'고 말하며 한고은의 요리들을 연신 칭찬했다. 한고은 역시 칼질을 하고 모기를 잡을때 터프했던 면모는 온데간데 없이 애교 가득한 '귀요미 아내'의 모습으로 변신해 출연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음 날, 한고은은 컵라면을 먹다가 어린 시절 집안이 어려웠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던 당시 가장 싼 컵라면에 공짜인 타바스코 소스를 넣어 먹었다는 아내의 말에 신영수는 한고은의 머리를 말없이 '쓰담쓰담'하며 그녀를 위로했다. 스튜디오에서 한고은은 &'이민 생활이 녹록하지 않다. 저희도 없는 상황에서 간 거였다. 그 당시에는 먹을 시간이 없었다. 한국 라면이 비싸서 가장 싼 일본 라면을 먹었다&'며 &'항상 신랑한테 당신은 하느님이 보내준 선물이라고 말한다. 오래 살 거라고 말한다. 선물을 누리면서&'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카메라 사각지대를 찾아다니며 '덤앤더머' 모습을 보이기도하고, 이불 안에서 뽀뽀를 하는 등 달달한 신혼을 자랑했다. 이어 주말을 맞아 스쿠터로 타고 밖으로 나선 부부. 뒷 자리에 앉은 한고은은 남편의 가슴에 손을 얹은 '나쁜 손'으로 스튜디오를 뒤집어놨다. 자신도 모르게 '나쁜 손'을 올렸던 한고은은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며 &'민망하다. 모자이크를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