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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담계 레전드'가 웃기는 연극에 출연하면? l 배우 서현철 [커튼콜]
등록일2024.06.05
[골룸] 커튼콜 219 : '입담계 레전드'가 웃기는 연극에 출연하면? l 배우 서현철 커튼콜 219회는 연극 '웃음의 대학'에 출연 중인 배우 서현철 씨와 함께 합니다. 라디오스타 등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빵빵 터지는 입담으로 화제를 모으며 '입담계 레전드'로 등극한 서현철 씨는 무대와 매체 연기를 넘나드는 베테랑 배우입니다. 그는 요즘 9년 만에 돌아온 화제의 연극 '웃음의 대학'에 검열관 역으로 출연 중인데요. 연극 대본에서 웃음을 삭제하려 하는 검열관과, 이에 맞서 웃음을 사수하려는 작가가 벌이는 1주일간의 해프닝이 관객을 웃기고 울립니다. 오늘 커튼콜에서는 서현철 씨의 설명과 함께 연극 '웃음의 대학' 하이라이트를 함께 감상하고, 흥미진진한 연기 이야기, 인생 이야기 들어봅니다. ♬ 웃음의 대학 하이라이트 영상_제공 연극열전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배우 서현철 골라듣는 뉴스룸 커튼콜은 SBS 뉴스홈과 네이버 오디오클립, 팟빵, 애플 팟캐스트, 구글 팟캐스트 등 오디오 플랫폼에서, 그리고 유튜브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김수현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 에서 지난 회차도 모아서 볼 수 있습니다. 01:50 웃음의 대학 작품 소개 05:16 9년 만에 재출연...느낌은 어떻게 다른지? 06:21 ♬ 웃음의 대학 하이라이트 영상_제공 연극열전 10:54 디테일들은 어느 정도까지 정해져있는지 12:27 눈이 안 좋은 송승환 배우가 대본을 외우는 방법 20:09 연기는 언제 시작하게 됐는지 23:52 그동안 했던 작품 중 제일 인상 깊었던 작품은? 28:10 '입담 좋은 배우'로 소문나게 된 건 언제였나 29:24 연극을 보면서 웃는 이유 35:06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38:38 ♬ 웃음의 대학 하이라이트 영상_제공 연극열전 52:20 웃음의 대학이 사랑받는 이유는 뭘까 54:18 ♬ 웃음의 대학 하이라이트 영상_제공 연극열전 1:05:41 상대 배우의 연기를 보고 웃겼던 점은? 1:18:43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 (글·편집 : 홍예진 인턴PD) ▶ &<골룸: 골라듣는 뉴스룸&> 팟캐스트는 '팟빵', '네이버 오디오클립', '애플 팟캐스트'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팟빵' 접속하기 - '네이버 오디오클립' 접속하기 - '애플 팟캐스트'로 접속하기
'소옆경2', 최고 시청률 경신 '10.5%'…유종의 미와 함께 남긴 것
등록일2023.09.10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소방, 경찰, 국과수의 '천하무적 공조'로 '최종 빌런'에 압승을 거두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9일(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 연출 신경수) 마지막 12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9.3%, 수도권 9.0%, 순간 최고 10.5%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49 시청률은 3.7%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및 토요 미니시리즈 1위에 등극, 최종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최종회에서는 소방, 경찰, 국과수의 트라이앵글 공조로 이뤄진 '트리플 해피엔딩'이 담겨 압도적인 쾌감을 안겼다. 먼저 대검찰청 장성재(장현성) 검사로부터 진호개(김래원)를 살해한 범인을 잡아 오라는 미션을 받은 경찰팀은 진호개의 행적을 되짚었고, 공명필(강기둥)과 우삼순(백은혜)은 CCTV를 추적한 끝에 진호개와 덱스(전성우)가 담긴 초소형 카메라를 발견하고 화면복구를 국과수에 의뢰했다. 강도하(오의식)는 진호개가 이송됐던 차량에 붙은 토양의 성분을 분석하다 구제역 때 차량 방역에 쓰인 약 성분임을 알아냈고 경찰에 방역 초소의 리스트업을 부탁, 공조에 나섰다. 결국 공명필과 강도하는 '덱스의 아지트'를 찾았고, 그 사이 진호개의 장례식장에서 덱스를 만난 송설(공승연)은 협박을 받고 덱스와 아지트로 향했다. 송설은 덱스가 자신을 죽이라고 도발했지만, 넌 그저 그런 싸이코 살인마일 뿐이야 라고 일갈을 날리면서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덱스가 송설에게 무언가를 주사하려는 순간, 진호개가 나타나 지옥에서 왔다! 라며 짚고 있던 목발을 휘둘렀다. 같은 시각, 덱스의 아지트에 도착했지만 덱스가 설치한 폭탄에 발이 묶인 공명필과 강도하는 폭발물을 제거하려다 터트리고 말았고, 밖이 아수라장이 된 사이 덱스는 진호개에게 안락사 주사를 놓으려 했다. 순간 정신을 차린 송설은 덱스의 등에 메스를 찔렀고, 이에 반격하던 덱스에게 진호개가 달려들어 덱스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후 수갑을 채웠다. 덱스 검거 후 진호개는 덱스를 잡기 위해 죽은 척했고, 강도하와 윤홍(손지윤)의 도움으로 가짜 시신을 만들고 가짜 부검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송설에게 진호개는 숨겨둔 마음을 전했고, 송설 역시 마음을 고백하며 키스를 나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더불어 백참(서현철)은 10년 전 판자촌 화재사건과 '개발 비리'로 얽힌 현직 판사와 검사를 검거했고, 독고순(우미화)은 과거 판자촌 화재사건이 방화라고 주장한 봉도진(손호준)에게 남은 마음의 빚을 갚았다. 마침내 '사형'을 선고받은 덱스는 쫓아온 FBI 요원에게 넌 미국으로 압송돼서 약물 의자에 앉게 될 거야. 살인의 죗값, 니 목숨으로 치러라 라는 말을 들었다. 반면 진철중(조승연)의 납골당에 간 진호개는 마지막 순간엔, 검사셨어요. 아버지 라고 해 뭉클함을 자아냈고, 징계위원회에서는 덱스 같은 악질 범죄자는 꼭 잡고야 말겠다는 뜻을 피력해 동료 경찰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출동 연락에 다 같이 이동하는 '어게인 출동 엔딩'이 펼쳐지면서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유쾌, 상쾌, 통쾌한 결말로 시청자들을 환호케 했다. '블록버스터 K-공조극'의 탄생을 알린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남긴 것들을 정리했다. # 대한민국 수사극의 진화 '소방서 옆 경찰서'를 통해 땀내 나는 'K-공조극'의 틀을 세운 민지은 작가는 '증거 잡는' 국과수의 영향력이 커진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를 통해 화재 잡는 소방과 범죄 잡는 경찰에 이어 죽은 이의 메시지를 읽는 법의학과 새로운 시각으로 범인의 수법을 파악하는 법공학의 세계를 선보여 대한민국 수사극의 지평을 넓혔다. 이로 인해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상상을 초월한 사건과 다이내믹한 반전을 선사하며 매회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는 총천연색 매력을 안겼다. 특히 시즌 1부터 탄탄하게 쌓아 올린 휴머니즘과 확고한 캐릭터의 시너지가 맞물려 오직 '소경국'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를 일으켰다. # 색다른 위기 비주얼의 탄생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첫 회부터 시민들을 공포에 빠뜨리는 원인불명 화재와 폭발이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경수 감독은 '연쇄방화범과의 사투'로 문을 연 후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조마조마한 위기의 순간들과 아찔한 비주얼을 색다른 방식으로 풀어내며 강력한 몰입감을 이끌었다. 게다가 부검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도 안방극장을 요동치게 만든 '보디밤' 폭발, 생활밀착 소재로 역대급 상상력을 유발했던 '압력솥 폭발의 재구성', 차원을 뛰어넘는 색감으로 기괴한 미장센을 연출한 양치영(조희봉)의 핏빛 욕조, 웅장한 스케일의 카라반 폭발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는 영상미와 인물들의 감정에 따라 진행되는 섬세한 연출은 감정몰입을 끌어내며 보는 맛을 배가시켰다. # 배우들의 캐릭터 빙의 명연기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시즌 1부터 함께한 배우들과 시즌 2에 합류한 배우들 모두 '연기 맛집'에 걸맞은 연기를 펼쳐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대체불가 명품 열연으로 '진호개 그 자체'를 보여준 김래원은 연기 장인을 넘어 연기 광인의 마력을 온몸으로 뿜어냈고, 손호준은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방화범을 잡겠다는 일념을 지닌 '불도저 소방관' 봉도진을 오롯이 표현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공승연은 가까운 동료의 죽음 이후 더욱더 성장한 내면과 범죄에는 타협 없는 강인함을 동시에 지닌 송설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감정이입을 이끌었고, 공명필 역 강기둥은 극의 강약을 조절하는 코믹연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까지 선보여 폭넓은 연기 프레임을 증명했다. 국과수 든든한 버팀목인 윤홍 역 손지윤은 시즌 2에서도 카리스마에 유쾌함을 얹어 남다른 매력을 드러냈고, 과학수사팀 우삼순 역 백은혜는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연기로 활기를 북돋웠다. 마지막으로 시즌 2 강력한 새 캐릭터 강도하 역 오의식은 시크, 엉뚱, 스마트함까지 다양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색다른 케미를 완성했다. 제작진은 그동안 뜨거운 지지를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라며 '소옆경' 시리즈가 시청자분들께 '수사극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한편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후속으로는 김순옥 작가의 신작 '7인의 탈출'이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김래원, 진짜 죽었을까 …2회 남은 '소옆경2', 마지막 관전포인트 셋
등록일2023.09.08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종영까지 단 2회만 남았다.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 연출 신경수)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지난 10회에서는 진호개(김래원)가 있던 카라반이 폭발하는 충격적인 엔딩이 담겨 시청자들의 뜨거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와 관련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의 마지막 11회와 12회를 시청하기 전, 꼭 살펴봐야 할 '막판 관전 포인트'를 3가지로 정리했다. # 최강 빌런 덱스=전성우 밝힌 김래원, 설마 죽었을까? 지난 10회에서는 진호개가 쫓고 있던 최종 빌런 덱스가 국과수 촉탁 법의학자 한세진(전성우)이라는 것이 밝혀져 파란을 일으켰다. 진호개는 진철중(조승연)과 함께 마중도(전국환) 시신의 부검을 참관했고, 이를 부검하던 한세진은 마중도의 위에서 나온 이물질을 소금이라고 단정 지었지만 진호개가 소금에서 '타살'의 결정적인 증거인 '포타슘'을 발견하며 꼬리가 잡혔다. 이어 사라졌던 마태화(이도엽)를 찾은 진호개는 덱스를 부르라며 협박했고, 마태화의 생명이 위태로워지던 순간 갑자기 한세진이 뛰어 들어와 긴장감을 유발했다. 그리고 그 순간, 진호개는 마태화가 남긴 '미국', '의사' 등의 단어와 그간 한세진의 행동을 떠올리며, 한세진이 '덱스'라는 것을 눈치챘다. 하지만 한세진이 서늘한 미소로 자신이 덱스라는 것을 인정한 가운데 잠시 후 두 사람이 있던 카라반이 폭발하면서 위기감을 드높였다. 더욱이 그 후 현장에서 사체가 발견되면서 불길함을 자아냈다. 덱스의 정체를 알게 된 진호개가 설마 죽음을 맞이한 것인지, 진호개의 운명에 궁금증이 쏟아진다. # 최강 빌런 덱스의 폭주, 소방X경찰X국과수 공조로 막을 수 있을까? 진호개는 소방, 경찰, 국과수의 공조로 양치영(조희봉)의 의문사가 '신장이식'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아차린 뒤 신장이식이 시급한 마태화의 행적을 추적했고, 강도하(오의식)는 국과수 부검실에 몰래 반입된 '보디밤' 제작자를 뒤쫓았다. 특히 강도하는 '보디밤' 안에 있던 가판으로 삐삐를 제작, 삐삐에 남겨진 번호가 '다크웹'의 주소였음을 확인한 후 몰래 '보디밤' 제작자와 접선을 시도해 수사망을 좁혀갔다. 결국 '카라반의 폭발'마저 '보디밤' 제작자의 설계라는 것을 눈치챈 강도하가 공명필(강기둥)에게 이 소식을 전했지만, 한발 늦고 말았던 것. 마중도의 타살을 완벽한 자연사로 둔갑시키고, 모두를 날려버릴 수 있는 폭발물 제조에도 능숙한 덱스의 폭주에 맞서 소방, 경찰, 국과수가 완벽한 '트라이앵글' 공조를 완성할지, '최악의 범죄자'에 맞설 '소경국 천하무적' 공조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 10년 전 판자촌 방화사건과 얽힌 카르텔의 반격은? 마지막으로 독고순(우미화)의 부탁으로 '10년 전 판자촌 화재사건'의 진실을 쫓던 백참(서현철)은 독고순이 건네준 진술서에 적힌 '타버린 소방화'에서 힌트를 얻어, 소방화에 남은 '직접적인 방화 증거'를 찾아내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독고순에 대한 업무상 과실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중앙지검 검사까지 출동한 것에 의심을 품은 백참은 대충 조사를 마무리하려는 중앙지검 검사에게 '판자촌 재개발 이슈'로 얽힌 카르텔 역시 '판자촌 방화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꼬집어 통쾌함을 안겼다. 이때 독고순을 조사했던 중앙지검 검사의 전화를 받은 송재준(이정헌) 판사가 과거 진호개와의 악연을 떠올리면서 불안감이 조성된 상황. 법의 카르텔이자 진호개와 악연인 송재준이 이를 빌미로 '10년 전 판자촌 방화사건'을 뒤집을 반격을 펼치게 될지, 한치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11회와 12회를 끝으로 찬란했던 '소옆경' 시즌 1과 시즌 2의 대서사가 종료된다 라며 마지막 2회에서는 지금껏 전개됐던 스토리를 뛰어넘는 상상도 못 할 정도의 초대형 사건이 등장한다. 과연 '소옆경' 시리즈의 결말은 어떻게 그려질지, 마지막 이야기를 꼭 놓치지 말아 달라 고 전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11회는 8일, 최종회인 12회는 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장현성, 종영 앞둔 '소옆경2' 특별 출연… 혼신을 다한 열연
등록일2023.09.07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장현성이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의 마지막을 함께 한다.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 연출 신경수)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지난 10회에서는 백참(서현철)이 10년 전 소방대원들의 목숨을 앗아갔던 '판자촌 화재사건'의 진실이 윗선과 얽힌 방화였음을 밝혀내는 내용으로 통쾌함을 안겼다. 이에 더해 진호개(김래원)가 최종 빌런인 덱스가 국과수 촉탁 법의학자 한세진(전성우)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지만, 폭발로 인해 생사가 불투명해 위기감을 드높였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종영까지 단 2회만 남은 가운데, 배우 장현성이 11회, 12회에 특별 출연해 강렬한 임팩트를 안긴다. 장현성은 극 중 대검찰청 장성재 검사 역으로 출격,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장현성은 압도적인 열연으로 마지막까지 서사를 뒤흔들 맹활약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현성은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쓰리 데이즈', '의문의 일승' 등 신경수 감독과 여러 번 인연이 닿아 호흡을 맞췄었고, 그와 함께했던 작품들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 짧지만 그와 한 번 더 호흡할 수 있는 기회라 감사한 마음으로 특별출연을 하게 됐다 라며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 특별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다수의 인원과 속도감 있게 촬영해야 하는 장면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서 서로 배려하며 즐겁게 촬영하는 분위기가 인상 깊었다. 이번에도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라며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증언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로서 챙겨보던 작품이었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 라는 소감과 함께 지금까지 함께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저 또한 한 명의 시청자로서 마지막 회까지 꼭 함께하겠다 라는 말을 남겼다. 제작진은 혼신을 다한 열연으로 가장 강렬한 막판 에피소드에 힘을 보태준 장현성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라며 11회와 12회에서 그간 촘촘히 쌓아 올린 '소옆경' 시리즈의 최종 결말이 나온다. 시청자들의 가슴을 요동치게 만들 마지막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오는 8일(금) 11회, 9일(토) 최종회인 12회가 각각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소옆경2', 최고 시청률 8.3% 돌파…공승연X전성우 '팽팽한 신경전'
등록일2023.08.27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김래원, 공승연, 오의식이 '소경국 트리플 파워'를 입증한 가운데, 새롭게 등장한 전성우와 '팽팽한 신경전 엔딩'을 선보여 안방극장을 들썩였다. 지난 26일(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극본 민지은, 연출 신경수) 8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6.6%, 순간 최고 8.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방의 도움을 받아 부검실에서 탈출한 진호개(김래원)와 폭발물 제거를 위해 부검실에 남은 송설(공승연), 강도하(오의식)가 '천하무적 공조'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사체로 발견된 피해자 하중식이 국가수사본부 경찰이었다는 사실에 경악했던 경찰팀은 피해자 하중식이 2년 전에 태원시 일대 불법 도박장과 사채 판을 싹 통합한 조폭 무리인 '범동영이파'의 실세 삼인방을 캐고 있었음을 알게 됐다. 이에 백참(서현철)은 자신의 명연기로 검거에 성공했던 '대무 보스'를 만나 '범동영이파'에 대해 물었고, '대무 보스'는 '범동영이파' 왕회장을 넘버투와 넘버쓰리 중 한 명이 죽였지만, 실세 삼인은 경찰에게 정확하게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탓에 현장에 같이 있던 넘버투가 살인자로 몰려 구속됐다고 전했다. 진호개는 '조직승계'를 위해 넘버투에게는 결백이, 넘버쓰리에게는 넘버투의 유죄가 '중요한 키'가 된 상황에서 윤홍(손지윤)이 거짓 증언을 하게 된다면 윤홍의 목숨까지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그 사이, 부검실 안에 있던 송설은 강도하의 코에서 흐르는 피가 뇌척수액일 수도 있다며 위급상황임을 알렸고, 강도하를 도와 폭발물 제거를 함께했다. 그때 법원에 있던 윤홍은 넘버투의 증인으로 나섰고, 곧이어 진호개도 법원에 들어가 강도하와 통화를 하며 재판을 지켜봤다. 윤홍은 '범동영이파' 넘버투가 결백을 주장하는 '중국집 변사사건'때 나온 실의 성분 분석 결과를 무조건 반대로 말하라는 협박범의 말에 의심을 풀은 채 증거 감정서를 판사에게 직접 건넨 터. 진호개는 강도하가 시간 좀 끌어 라며 외치자 갑자기 이게 재판이야? 개판이지? 라고 소리를 버럭 질렀고, 지금 제 귀에 도청장치가 있습니다 라면서 시간을 끌었다. 이때 송설의 도움을 받은 강도하는 폭발물 제거에 성공했고, 실시간으로 브리핑을 받은 진호개는 윤홍에게 확신에 차서 고개를 끄덕였지만, 갑자기 판사가 국과수의 감정서와는 상관없이 넘버투의 '무죄'를 선고해 불안감을 자아냈다. 이에 윤홍은 감정서를 읽을 때 판사가 식은땀을 흘린 것을 떠올리며 협박당하고 있냐고 물어봤고, 진호개는 백참에게 판사의 아들 위치 파악을 부탁해 역전의 희망을 드리웠다. 이후 현장 감식을 하던 우삼순(백은혜)은 협박범들의 단골 중국집 명함을 찾아냈고, 배달맨으로 변신한 백참은 안에 있던 판사의 아들을 보호한 뒤 '군만두'라는 진압 사인을 통보해 진호개를 비롯한 경찰팀을 투입시켰다. 하지만 넘버투에게 이미 석방 통보가 끝났고, 마음이 급한 윤홍은 검사에게 지금 내보내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얘기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검사는 넘버투가 석방되지 못하도록 시간을 벌어 법원에서 나가는 것을 막았고 넘버투 일당이 빠져나가기 전, 때마침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바로 그때 협박범 일당들을 소탕한 진호개는 도망가던 넘버투의 발길을 제대로 막은 다음, 다른 협박범 일당들이 수갑 찬 것을 보여주며 앞에서 공명필(강기둥)과 함께 단체 인증샷을 촬영해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더욱이 오피스텔에 돌아온 진호개는 봉도진(손호준)이 쓰던 집에 강도하가 살게 됐다고 하자 놀랐고, 강도하는 천연덕스럽게 소방서 옆 경찰서 옆 국과수네 라며 천하무적이다! 야! 라고 해 계속될 '옆집 케미'를 기대케 했다. 그리고 강도하가 먼저 들어간 뒤 진호개와 송설이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실시간 구조요청'이 들어와 진호개와 송설은 긴급하게 출동했다. 반면 '실시간 구조요청'을 한 사람이 마태화(이도엽)의 변호사 양치영(조희봉)임이 밝혀졌고, 양치영은 수액 줄이 여러 개 꽂힌 채로 욕조에서 눈을 떠 서늘함을 자아냈다. 상태 파악을 위해 영상통화를 요청한 송설은 양치영이 다량의 출혈이 있음에 위급함을 전달했고, 양치영이 너무 고통스러워하자 척추에 꽂힌 진통제 버튼을 누르라고 했다. 우여곡절 끝에 119 신고를 통해 양치영의 위치를 파악한 소방과 경찰은 양치영이 있는 곳으로 향했지만 양치영은 피를 계속 흘렸고, 송설은 CPR을 위해 '스킨 스테이플러'로 절개된 부위를 급하게 봉합했음에도 불구, 구급차에서 결국 양치영은 목숨을 잃어 안타까움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국과수로 이송된 양치영의 시신은 병가 중인 윤홍 대신 국과수 촉탁 법의학자 한세진(전성우)이 부검을 맡았다. '스킨 스테이플러' 자국을 보던 한세진은 이걸 사용한 이유를 직접 듣겠다며 송설을 불렀고, 송설은 뭐 잘못 됐나요? 라고 또박또박 물었다. 그러자 한세진은 Life before Limb(팔다리보단 생명을 살린다) 라면서 나가려던 송설을 잡아 '팽팽한 신경전 엔딩'을 펼쳤다. ebada@sbs.co.kr
'소옆경' 김래원, 연쇄 방화범 검거 성공 '기대감 상승'
등록일2023.08.13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김래원이 마지막 방화의 장소였던 '넥스트 오피스텔'의 폭발 직전, 연쇄 방화범 검거에 성공하며 짜릿함을 안겼다. 지난 12일(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제작 메가몬스터) 4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6.1%, 전국 6.0%, 순간 최고 7.7%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3.0%를 기록하며 토요 미니시리즈 5파전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즌 1부터 이어지던 '연쇄 방화 살인 사건'에 대한 결말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먼저 송설(공승연)을 피습했던 '연쇄 방화범' 양상만(윤상화)은 독고순(우미화)의 전 남편이자 10년 전 민원인 폭행으로 권고사직을 당한 전직 태원소방서 소방관이었음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게다가 '화재 지연의 증거'였던 양초의 제조사를 찾았던 진호개(김래원)는 작업자로부터 양상만이 추가로 8시간 동안 타는 커다란 양초를 무려 30개나 주문했고, 어제 배송을 완료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이제부턴 시간 싸움이야. 바로. 코드제로 발령해! 라고 공표해 위기감을 높였다. 그 사이, '발신 번호 표시제한'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던 독고순은 어디론가 향했고, 양상국 명의 휴대폰이 전부 연체로 정지돼 기지국 추적이 불가능 하자 고민하던 진호개는 흔적 없이 사라지는 사람 없어 라며 공명필(강기둥)과 함께 최초 방화가 일어난 곳이자 양상만의 집인 '도춘빌라 301호'로 이동했다. 거기서 두 사람은 벽지 뒤에 숨긴 연쇄 방화범의 '마스터 플랜'을 담은 지도에 체크된 8개의 별표시를 목격했다. 이에 진호개는 양상만이 지금껏 벌어진 7번의 방화 외에 8번째 방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 장소는 거주 중인 '넥스트 오피스텔'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경악했다. 그리고 결국 '넥스트 오피스텔'에 대한 공동대응이 떨어지면서, 소방, 구급, 경찰이 모두 현장으로 달려갔다. 양상만을 찾겠다고 밝힌 진호개는 CCTV를 확인하러 방재실로 이동했지만, 이때 최기수(정진우)가 관리인으로부터 엘리베이터가 먹통이 됐음을 들었던 터. 그 순간 공군 EOD(폭발물 처리반) 반장 강도하(오의식)가 뛰어와 강원도의 한 채석장에서 고성능 기폭장치가 사라져 추적 중이었으며 기폭장치의 GPS 센서가 이곳에서 좀 전에 켜졌고, 센서가 켜졌다는 건, 기폭장치가 시작됐다는 말이라고 전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더욱이 진호개는 저녁 6시부터 모든 CCTV의 화면이 먹통이 됐다는 말에 다급한 얼굴로 백참(서현철)을 향해 팀장님! 30분 뒤에 화재 발생 가능성 있습니다!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빠르게 방화를 막는 것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최기수(정진우)는 엘리베이터는 불길이 순간적으로 번지는 최고 위험지역인데, 현재 엘리베이터가 8층에 강제 정지돼있다고 전했다. 그 사이 8층 엘리베이터 안에서 손이 결박된 채 기절했던 송설은 엘리베이터 앞에 사람들이 등장하자 정신을 차렸고, 엘리베이터 앞에 있던 강도하에게 엘리베이터 안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으며 현재 폭발하기까지 4분 40초 정도 시간이 남았다고 알려 위태로움을 배가시켰다. 강도하는 혼자서 기폭장치를 해제하겠다고 사람들을 내보낸 다음 기폭장치와 연결된 색색의 전선 중 송설이 싫다고 한 빨간색을 제외한 한 가지 전선을 끊고 기적적으로 기폭장치 해제에 성공해 송설을 구해냈다. 반면 양상만은 10년 전 동료들을 잃게 했던 판자촌 화재 트라우마로 연쇄 방화범이 됐다고 변명을 늘어놨지만, 독고순이 봉도진(손호준)에 이어 송설까지 노린 자신에게 분노를 터트리자 습격했다. 그리고 화재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옥상으로 달려 진호개는 톨루엔을 머리부터 뿌리며 광기에 휩싸였던 양상만이 불을 내려고 하자 몸을 날려 수갑을 채운 후 불장난 끝났어. 이 새끼야 라고 일갈을 날려 검거에 성공했다. 더불어 양상만은 소방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법정 최고형을 구형받아 짜릿함을 선사했다. 그렇게 '연쇄 방화 살인 사건'이 종료되자 진호개는 봉도진의 묘를 찾아 고마움을 전했고, 송설에게 너무 오래 울지는 마라 라고 마음을 달랜 뒤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태원서를 잠시 떠났다. 진호개가 태원서에 없는 동안 용수철(황정민)은 자신이 보살피던 길냥이의 사체를 받아들자 경악한 채 경찰에 신고했고, 공명필의 부탁으로 길냥이의 부검을 진행한 윤홍(손지윤)은 고양이가 학대를 당한 것 같다고 얘기해 궁금증을 높였다. 고양이 발톱 밑에서 사람 피부의 표피세포가 나왔다고 했던 윤홍은 꽤 많은 살인범들이 동물 학대 경험을 가지고 있거든요 라며 공명필에게 조심을 당부했다. 검거 의지를 불태우게 된 공명필은 진호개에게 언제 돌아올 거냐고 문자를 보냈지만, 진호개는 공명필의 문자를 확인한 다음 '국과수사본부'로 이동했던 상황. 하지만 '국가수사본부 수사팀장'으로 임명받은 진호개는 저는 국수본에 못 올 것 같습니다 라며 벌떡 일어나 경례를 하고 밖으로 나갔고, 당황한 문영수(유병훈)가 어딜 가냐고 묻자 형사가 어딜 가. 범인 잡으러 가야지 라며 환하게 웃어 '태원서'에서 다시 만날, 유쾌한 진호개의 수사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상승 시켰다. 한편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5회는 8월 18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방송분 캡쳐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