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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선두 대전, 코리아컵서 3부 강릉시민축구단에 진땀승 K리그1 선두 대전, 코리아컵서 3부 강릉시민축구단에 진땀승 등록일2025.04.16 ▲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이 K3리그(3부) 하위 팀 강릉시민축구단에 진땀승을 거두고 코리아컵 16강에 올랐습니다. 대전은 오늘(1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32강)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임덕근의 헤딩 결승 골로 강릉에 2대 1로 힘겹게 이겼습니다. 대전은 황선홍 감독의 지휘 아래 올 시즌 최상위리그인 K리그1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김도근 감독이 이끄는 강릉은 올 시즌 K3리그에서 2무 2패로 15개 팀 중 13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지만 강릉은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K리그2 충남아산을 1대 0으로 꺾은 데 이어 이날도 대전을 끝까지 물고 늘어졌습니다. 대전은 이번 주말 K리그1 2위 김천 상무와 맞대결을 대비한 듯 리그 득점 선두 주민규를 아예 엔트리에서 빼는 등 로테이션을 가동했습니다. 대전은 전반 15분 상대 수비수 김기수의 자책골로 앞섰지만, 전반 39분 강릉의 프리킥 기회에서 전우람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에 송영민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밀어 넣은 공을 골키퍼 이창근이 잡았다가 가랑이로 빠트려 동점 골을 내줬습니다. 대전은 후반 들어 밥신, 오재석과 신상은에 이어 오는 7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 합류하는 윤도영에 안톤까지 차례로 투입하며 추가 골을 노렸지만 좀처럼 강릉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결국 추가 시간이 흐르던 후반 50분 김현욱의 오른쪽 코너킥을 임덕근이 골문 앞에서 헤딩으로 꽂아 넣어 승부를 갈랐습니다. K리그1에서 최근 6연패를 당해 12개 팀 중 11위로 처지자 지난 13일 박창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대구FC는 K3리그 김해FC와 홈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서동원 수석코치가 임시로 팀을 이끈 이날 대구는 전반 6분 박대훈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를 정재상이 골문 오른쪽에서 헤딩으로 돌려놓아 선제 결승 골을 뽑았고, 후반 10분 김정현이 추가 골로 승부를 더 기울였습니다. 광주FC도 K3리그 경주한수원을 광주로 불러들여 1골 1도움으로 활약한 가브리엘을 앞세워 2대 0으로 눌렀습니다. 수원FC는 K3리그 부산교통공사와 원정경기에서 추가 시간이 흐르던 후반 52분 정승배의 결승 골로 가까스로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프로축구 대구 박창현 감독, 성적 부진으로 9경기 만에 사퇴 프로축구 대구 박창현 감독, 성적 부진으로 9경기 만에 사퇴 등록일2025.04.13 ▲ 박창현 감독 프로축구 대구FC 박창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시즌 9경기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습니다. 대구는 오늘(13일) 울산 HD와 경기 후 박 감독이 구단과 면담 끝에 상호 합의로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박 감독은 이번 시즌 K리그에서 물러난 첫 번째 사령탑이 됐습니다. 후임 감독이 부임하기 전까지는 서동원 수석코치가 임시로 감독 업무를 대행하며 대구를 이끌 예정입니다. 박 감독은 지난해 4월 대구의 제14대 감독으로 선임돼 팀의 리빌딩과 체질 개선을 추진해 왔으나, 최근 성적 부진과 팀 분위기 회복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단과 협의를 거쳐 사퇴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대구는 울산에 지며 최근 6연패에 빠졌고, 2승 1무 6패로 12개 팀 중 11위로 처졌습니다. 대구 구단은 박 감독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새로운 리더십 아래 팀이 재정비될 수 있도록 후임 감독 선임에 속도를 낼 계획 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대구FC 제공, 연합뉴스)
김희정, 엘줄라이엔터 전속계약…진선규 · 황찬성과 한솥밥 김희정, 엘줄라이엔터 전속계약…진선규 · 황찬성과 한솥밥 등록일2024.03.14 배우 김희정이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4일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는 김희정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이주래 대표는 여러 작품에서 좋은 연기자로 잘 성장해 오는 걸 유심히 보고 있었다. 가까운 감독님의 소개로 직접 만나 본 김희정은 자체 발광하는 매력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엄청난 장력의 소유자였다 고 첫인상을 이야기했다. 이어 내면이 꽉 찬 그녀는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집념으로 연기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알찬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번 알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마력을 지닌 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고 덧붙였다. 김희정은 감사한 인연으로 새로운 곳에서 함께 하게 되었다.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소중한 마음을 담아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앞으로 배우로서 더 다양한 모습과 멋진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과 사랑으로 지켜봐 달라 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정은 2000년 9살의 나이에 드라마 '꼭지'로 데뷔해 '국민 조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아역배우로 활발히 활동하다가 스무 살이 되던 해 드라마 '왕의 얼굴', '화정', '후아유-학교2015'에서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며 성인 연기자로서 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영주'에서는 주인공 영주 역으로 가족 간에 복잡 미묘한 감정들과 감동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희정은 드라마 '맛있는 연애' '천년째 연애중' '리턴' '진심이 닿다' '달이 뜨는 강' '스폰서' '니캉내캉' 등과 영화 '라방' '부기나이트' '한강블루스' '나는 공무원이다' '멋진 하루' 등에 출연하며 필모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통통 튀는 에너지로 크게 활약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김희정이 새롭게 둥지를 튼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고명환, 김태훈, 남중규, 류태호, 박보경, 배윤규, 백지혜, 서동원, 손종학, 우미화, 윤우, 윤주, 윤준원, 이기혁, 일레인 베가, 정순원, 진선규, 홍지희, 황찬성 등이 소속되어 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김희정, 엘줄라이엔터 전속계약…진선규·황찬성과 한솥밥 김희정, 엘줄라이엔터 전속계약…진선규·황찬성과 한솥밥 등록일2024.03.14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희정이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4일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는 김희정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이주래 대표는 여러 작품에서 좋은 연기자로 잘 성장해 오는 걸 유심히 보고 있었다. 가까운 감독님의 소개로 직접 만나 본 김희정은 자체 발광하는 매력과 사람을 끌어당기는 엄청난 장력의 소유자였다 고 첫인상을 이야기했다. 이어 내면이 꽉 찬 그녀는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집념으로 연기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알찬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번 알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마력을 지닌 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고 덧붙였다. 김희정은 감사한 인연으로 새로운 곳에서 함께 하게 되었다.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소중한 마음을 담아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앞으로 배우로서 더 다양한 모습과 멋진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과 사랑으로 지켜봐달라 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정은 2000년 9살의 나이에 드라마 '꼭지'로 데뷔해 '국민 조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아역배우로 활발히 활동하다가 스무 살이 되던 해 드라마 '왕의 얼굴', '화정', '후아유-학교2015'에서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며 성인 연기자로서 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영주'에서는 주인공 영주 역으로 가족 간에 복잡미묘한 감정들과 감동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희정은 드라마 '맛있는 연애' '천년째 연애중' '리턴' '진심이 닿다' '달이 뜨는 강' '스폰서' '니캉내캉' 등과 영화 '라방' '부기나이트' '한강블루스' '나는 공무원이다' '멋진 하루' 등에 출연하며 필모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통통 튀는 에너지로 크게 활약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김희정이 새롭게 둥지를 튼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고명환, 김태훈, 남중규, 류태호, 박보경, 배윤규, 백지혜, 서동원, 손종학, 우미화, 윤우, 윤주, 윤준원, 이기혁, 일레인 베가, 정순원, 진선규, 홍지희, 황찬성 등이 소속되어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재벌X형사' 박지현, 카리스마 속 인간미…'겉바속촉' 반전 매력 '재벌X형사' 박지현, 카리스마 속 인간미…'겉바속촉' 반전 매력 등록일2024.03.07 배우 박지현이 '겉바속촉(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 반전 매력으로 '재벌X형사'를 가득 채우고 있다. 박지현은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에서 강하서 강력 1팀장 '이강현' 역을 맡아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다면적인 면모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강현의 카리스마 속 숨겨졌던 인간미가 돋보였던 극 중 장면들을 꼽아봤다. # 강력 1팀의 '찐 리더' 강현 원칙주의자인 강현은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막무가내 금수저 이수(안보현 분)가 제 일을 가볍게 여기는 것만 같아 팀에 받아들이지 못했으나, 수사에 진심으로 임하는 이수를 보며 조금씩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이수로부터 집안사를 듣고 그가 신경 쓰이던 강현은 이수의 어머니 사망과 관련된 사건 파일을 보고 고뇌에 빠졌다. 하지만 기억을 찾고 절망에 빠진 이수를 본인만의 방식으로 따뜻하게 위로하고, 이기자(서동원 분)를 찾아가 이수의 어머니에 대한 기사를 쓰지 말라고 부탁하는 등 강현의 이수를 위하는 세심한 마음 씀씀이는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전했다. 또한, 강현은 칼 같지만 정 많은 리더십으로 엉뚱하고 당돌한 막내 경진(김신비 분), 든든한 지원군이자 동기인 준영(강상준 분)까지 이끌어가고 있다. 강현의 권유로 이수와 회식을 함께 하고, 티격태격하다가도 머리를 맞대 가며 수사하는 등 강현이 팀장으로 있는 강력 1팀이 점차 한 팀이 되어가는 과정은 앞으로의 전개에 호기심을 자아내게 한다. # '츤데레' 딸 강현 단란한 분위기의 강현이네 가족들과, 일터에서와 다른 강현의 집안 모습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현은 퇴근 후에 아버지(권해효 분)와 술 한잔을 기울이며 사건 이야기와 고민을 나누고, 오지랖 넓은 어머니(윤유선 분)가 이수에게 김치를 전해주라 하자 가져다주는 등 툴툴거리면서도 살가운 '반전 매력'을 표출했다. 특히, 누명을 쓰고 파면당한 아버지가 버린 경찰 정복을 의류 수거함에서 직접 꺼내오는 강현의 모습에서는, 아버지를 복직시키겠다는 의지와 가족을 향한 애정이 느껴져 캐릭터의 서사에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감정 이입을 유발했다. # '프로美' 넘치는 후배 강현 강현은 강력 2팀이 맡았던 사건을 다시 수사하고자 도움을 구하러 안팀장(김결 분)을 찾아 가지만, 평소 강현을 달가워하지 않던 그는 차갑게 거절하고 줄곧 강현을 견제했다. 결국 강현이 사건 해결에 성공하고 안팀장이 징계의 위험에 처하자, 강현은 그에게 수사 발표문을 넘기며 같이 잡은 걸로 하자고 제안했다. 선배가 난감한 상황에서 구해주고 한 팀의 리더로서 그를 배려하는 강현에게서 발견된 또 다른 섬세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에 보답하듯 이후 안팀장은 은근슬쩍 강현을 챙기고 과장(이도엽 분) 앞에서 그의 편을 들어줬는데, 으르렁거리던 앙숙 케미를 보여주던 강력 1팀과 2팀 사이에 변화가 생길 것을 예고해 극에 재미를 배가시켰다. 박지현은 연기의 톤을 유연하게 바꾸고 강력반 팀장부터 딸까지 각각의 위치에서 캐릭터가 겪는 여러 감정들을 적재적소에 표현하며 강현을 입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그려가고 있다.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들어 극의 풍성함을 높이고 있는 그가 연기할 강현이 다채로운 케미스트리 속에서 보여줄 화수분 같은 매력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재벌X형사'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재벌X형사' 박지현, 카리스마 속 인간미…'겉바속촉' 반전 매력 '재벌X형사' 박지현, 카리스마 속 인간미…'겉바속촉' 반전 매력 등록일2024.03.07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박지현이 '겉바속촉(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 반전 매력으로 '재벌X형사'를 가득 채우고 있다. 박지현은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에서 강하서 강력 1팀장 '이강현' 역을 맡아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다면적인 면모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강현의 카리스마 속 숨겨졌던 인간미가 돋보였던 극중 장면들을 꼽아봤다. # 강력 1팀의 '찐 리더' 강현 원칙주의자인 강현은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막무가내 금수저 이수(안보현 분)가 제 일을 가볍게 여기는 것만 같아 팀에 받아들이지 못했으나, 수사에 진심으로 임하는 이수를 보며 조금씩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이수로부터 집안사를 듣고 그가 신경 쓰이던 강현은 이수의 어머니 사망과 관련된 사건 파일을 보고 고뇌에 빠졌다. 하지만 기억을 찾고 절망에 빠진 이수를 본인만의 방식으로 따뜻하게 위로하고, 이기자(서동원 분)를 찾아가 이수의 어머니에 대한 기사를 쓰지 말라고 부탁하는 등 강현의 이수를 위하는 세심한 마음 씀씀이는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전했다. 또한, 강현은 칼 같지만 정 많은 리더십으로 엉뚱하고 당돌한 막내 경진(김신비 분), 든든한 지원군이자 동기인 준영(강상준 분)까지 이끌어가고 있다. 강현의 권유로 이수와 회식을 함께 하고, 티격태격 하다가도 머리를 맞대 가며 수사하는 등 강현이 팀장으로 있는 강력 1팀이 점차 한 팀이 되어가는 과정은 앞으로의 전개에 호기심을 자아내게 한다. # '츤데레' 딸 강현 단란한 분위기의 강현이네 가족들과, 일터에서와 다른 강현의 집안 모습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현은 퇴근 후에 아버지(권해효 분)와 술 한잔을 기울이며 사건 이야기와 고민을 나누고, 오지랖 넓은 어머니(윤유선 분)가 이수에게 김치를 전해주라 하자 가져다주는 등 툴툴거리면서도 살가운 '반전 매력'을 표출했다. 특히, 누명을 쓰고 파면 당한 아버지가 버린 경찰 정복을 의류 수거함에서 직접 꺼내오는 강현의 모습에서는, 아버지를 복직시키겠다는 의지와 가족을 향한 애정이 느껴져 캐릭터의 서사에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감정 이입을 유발했다. # '프로美' 넘치는 후배 강현 강현은 강력 2팀이 맡았던 사건을 다시 수사하고자 도움을 구하러 안팀장(김결 분)을 찾아 가지만, 평소 강현을 달가워하지 않던 그는 차갑게 거절하고 줄곧 강현을 견제했다. 결국 강현이 사건 해결에 성공하고 안팀장이 징계의 위험에 처하자, 강현은 그에게 수사 발표문을 넘기며 같이 잡은 걸로 하자고 제안했다. 선배가 난감한 상황에서 구해주고 한 팀의 리더로서 그를 배려하는 강현에게서 발견된 또 다른 섬세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에 보답하듯 이후 안팀장은 은근슬쩍 강현을 챙기고 과장(이도엽 분) 앞에서 그의 편을 들어줬는데, 으르렁거리던 앙숙 케미를 보여주던 강력 1팀과 2팀 사이에 변화가 생길 것을 예고해 극에 재미를 배가시켰다. 박지현은 연기의 톤을 유연하게 바꾸고 강력반 팀장부터 딸까지 각각의 위치에서 캐릭터가 겪는 여러 감정들을 적재적소에 표현하며 강현을 입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그려가고 있다.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들어 극의 풍성함을 높이고 있는 그가 연기할 강현이 다채로운 케미스트리 속에서 보여줄 화수분 같은 매력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재벌X형사'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K리그의 '싱크탱크' TSG, 역대 최다 17명… 품질 향상 위해 K리그의 '싱크탱크' TSG, 역대 최다 17명… 품질 향상 위해 등록일2023.04.25 프로축구 K리그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기술연구그룹, TSG가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져 현장에 힘을 보탭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23시즌 K리그 TSG는 총 17명으로 구성돼 2019년 출범 후 최다 인원이 활동합니다. TSG는 K리그의 경기력을 분석해 향상 방안을 연구하고 제언도 하는 '싱크탱크'와 같은 조직으로, 연맹 기술위원회에 속해 있습니다. TSG 위원은 모두 P급 라이선스나 관련 박사 학위 보유자이며, K리그 감독과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전임강사,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기존 김남표, 김용래, 김호영, 서동원, 이규준, 이도영, 정경구, 차상광, 최승범 위원에 올해는 김정수, 김태완, 박건하, 백영철, 전경준, 정정용, 정경호, 최태욱 위원이 가세했습니다. TSG는 K리그1·2의 모든 현장에 파견돼 경기를 지켜보며 선수 평점을 매기고 MOM을 선정합니다. 경기 평가 회의를 통해 총평을 공유하고, 라운드 베스트11과 최우수선수도 뽑습니다. 각 위원은 K리그1 담당 팀을 배정받아 분석 보고서도 작성합니다. 과거엔 경기 분석에 초점을 맞춰 연말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간하는 정도가 TSG의 주요 활동이었지만 최근엔 업무 폭을 점차 넓히고 있다는 게 프로축구연맹의 설명입니다. 연맹 관계자는 2021년 박태하 위원장 취임 이후 모든 위원이 현장에 나가 각 팀의 전술 개발과 전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고 전했습니다. 팬이나 미디어의 니즈를 고려한 콘텐츠도 개발하고 있는데, 전술 분석 유튜브 콘텐츠인 'TSG 전술후술'이나 월 단위 테크니컬 리포트인 '월간 TSG'가 있습니다. 시즌 중 시간 여유가 부족할 각 팀 감독, 코치진을 위해 유럽 축구 전술을 분석해 자료를 제공하거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상대할 해외팀 관련 분석 자료를 공유하는 것도 TSG의 역할입니다. 특히 올해는 K리그와 MOU를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부터 전력 분석에 특화된 영상을 받아 전술 분석 자료를 제작할 계획입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황찬성, 엘줄라이엔터와 전속계약 2PM 활동은 JYP와 함께 황찬성, 엘줄라이엔터와 전속계약  2PM 활동은 JYP와 함께 등록일2022.03.03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황찬성이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3일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이주래 대표는 황찬성과의 계약 소식을 전하며 첫 미팅을 하자마자 '대단히 명석하고 깊이있는 내면을 지닌 사람이구나'라고 느꼈다. 배우로서의 황찬성은 자신이 참여한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한 수 많은 아이디어와 장고(長考)를 통해 구체화시킬 줄 아는 탁월한 능력을 가졌다. 결심한 것은 주저없이 추진하고, 결과에 책임질 줄도 아는 멋진 사람이다. 앞으로 배우 황찬성 그리고 변함없을 완전체 2PM의 활동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황찬성의 2PM 활동은 전 소속사였던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한다.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는 향후 2PM 활동은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계속 이어나갈 것이며, 이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이윤희, 고명환, 차순배, 김태훈, 진선규, 서동원, 박보경, 이기혁, 정순원, 윤주, 김경석, 남중규, 윤준원, 백지혜가 함께하고 있다. 새 소속사에 둥지를 튼 황찬성은 저의 본격적인 커리어는 2PM으로 시작되었고, 2PM '찬성'을 사랑해주시고 지지해주신 팬들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저는 있을 수 없다 며 먼저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들이 조금은 두렵지만, 변함없이 저와 함께 해주셨던 여러분이 응원해주신다면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고 속마음을 조심스럽게 드러냈다. 그는 또한 새롭게 시작하는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에서 좀 더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 앞으로의 활동에 설레기도 하고, 기분 좋은 긴장감도 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그 기대를 충족시켜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 고 밝혔다. 황찬성은 2008년 2PM으로 데뷔한 이후, 많은 히트곡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2006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시작으로, 2016년 드라마 '욱씨남정기', '7일의 왕비',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출연하며 현실적이면서도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최근에는 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에서 배우 송윤아, 이성재, 전소민 등과 호흡을 맞추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황찬성은 최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황찬성의 예비신부는 8살 연상으로 알려졌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박성웅, '웅남이' 크랭크업 생애 첫 1인 2역, 행복했다 박성웅, '웅남이' 크랭크업  생애 첫 1인 2역, 행복했다 등록일2022.01.11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연출 데뷔작 '웅남이'가 촬영을 마쳤다. 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는 지난 9일 영화 '웅남이'가 크랭크업했음을 알렸다. 경남 고성에서 출발해 통영, 사천, 충주, 제천, 고양, 서울 등 전국 각지를 돌며 촬영을 마친 감독과 배우들의 소감을 전했다. 먼저 첫 장편작 '웅남이'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감독 박성광은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한, 최고로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라고 만족스러워했다. 영화의 주연을 맡은 박성웅은 생애 첫 1인 2역을 맡게 되어 힘들었지만 행복했다. 촬영이 끝나니 눈물이 나더라 라며 '웅남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암흑가 보스 이정식 역을 맡으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예고한 최민수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부상이 있었는데, 배려해주신 배우분들과 제작진 분들께 감사드린다. 무사히 촬영을 마쳐 기쁘다 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함께 촬영을 마친 윤제문과 오달수도 오랜만에 참 즐겁고 행복한 영화였다 , 감독님의 첫 장편 입봉을 축하드린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빛내준 염혜란과 백지혜, 서동원, 한다솔도 모두들 너무 고생한 영화이기에, 대박 났으면 좋겠다 , 정말 행복했다. 내 인생 최고의 나날들이었다 라고 전하며 현장에서의 벅찬 감동을 그대로 전해 웃음을 안겼다. 박성웅을 필두로 최민수, 윤제문, 오달수, 염혜란, 이이경, 백지혜, 서동원, 한다솔 등의 연기 호흡을 엿볼 수 있는 '웅남이'는 단군신화 속 곰이 사람이 된다는 구상에서 출발, 종북 기술원에서 관리하던 쌍둥이 반달곰 형제가 어느 날 쑥과 마늘을 먹고 사라진 이야기를 그린다. '웅남이'는 2022년 중 개봉할 예정이다. ebada@sbs.co.kr
서인국 '파이프라인', 해외 시장 공략…북미·대만 등 12개국 판매 서인국 '파이프라인', 해외 시장 공략…북미·대만 등 12개국 판매 등록일2021.06.02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서인국 주연의 영화 '파이프라인'(감독 유하)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2일 해외배급사인 화인컷에 따르면 '파이프라인'은 현재까지 북미(815PICTURES), 대만(DEEPJOY PICTURE CORPORATION), 일본(The Klockworx),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Clover Films Distribution) 등 전 세계 12개국에 판매됐다. 북미 지역에서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개봉해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그뿐 아니라 싱가포르와 베트남, 말레이시아에서는 6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어 '파이프라인'의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예고한다.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 '파이프라인'은 서인국, 이수혁, 음문석, 유승목, 태항호, 배다빈 등 각양각색의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만나 완벽한 팀플레이로 국내를 넘어 해외 관객들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땅 속에 흐르는 수천억의 기름을 훔친다는 신선한 발상과 함께 시원한 액션과 통쾌한 반전으로 장르적 쾌감을 선사하는 등 다양한 재미로 중무장해 전 세계로 영향력을 뻗어 나갈 전망이다. '파이프라인'은 서인국, 이수혁, 음문석, 유승목, 태항호, 배유람, 배다빈, 서동원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남다른 활약을 펼친 배우들과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충무로 스토리텔러 유하 감독의 만남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달 26일 국내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ebada@sbs.c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