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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 감독이 문화부장관을? …발칙한 상상력 내세운 '문화부장관 봉만대' 제작  에로 감독이 문화부장관을? …발칙한 상상력 내세운 '문화부장관 봉만대</font>' 제작 등록일2025.09.05 에로 영화의 거장 봉만대 감독이 문화부장관으로 지명되는 파격적인 설정을 담은 코믹 시트콤 '문화부장관 봉만대(가제)'가 제작을 확정했다. 코믹 시트콤 '문화부장관 봉만대(가제)'는 '1990년대 혜성같이 나타나 대한민국에 금기의 파란을 일으켰던 봉만대 감독이 어이없는 이유로 문화부장관에 지명된다'라는 기발한 상상에서 출발한다. 인사청문회에 소환된 봉만대 감독이 털어놓는, 1990년대 비디오 산업 속 호황의 에로 비디오 현장에서 벌어진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벌어진다. 이 작품은 에로 비디오 현장의 살아있는 전설인 봉만대 감독이 8년간 직접 준비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봉만대 감독이 직접 연출로 나서 그동안 숨겨왔던 당시의 이야기를 생생하고 코믹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을 비롯해 드라마 '드림하이2', '신분을 숨겨라' 등을 김형완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영화 '소방관'과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제작한 아센디오와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마케팅 전문회사인 ㈜로드쇼플러스가 의기투합했다. 1990년대 에로비디오 제작 현장에서 활약하던 젊은 봉만대 역은 에피소드 별로 다른 젊은 배우들이 출연해 연기를 펼치는 파격적인 방식으로 극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센디오 김은경 본부장은 풍자와 유머 그리고 콘텐츠 산업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담은 작품이 될 것 이라며 봉만대 감독만의 독창적 시선과 김형완 작가만의 스토리텔링이 시너지를 낼 것 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문화부장관 봉만대(가제)'는 내년 촬영을 목표로 현재 대본을 마무리 중이며, 올 하반기 주요 배역 캐스팅을 예정하고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 즉각 탄핵하라 …'서울의 봄' 감독 등 영화계 6천388명, 2차 긴급 성명  윤석열 대통령 즉각 탄핵하라 …'서울의 봄' 감독 등 영화계 6천388명, 2차 긴급 성명 등록일2024.12.13 영화 '서울의 봄'을 만든 김성수 감독과 '거미집'의 김지운 감독 등 영화계 각 분야의 영화인들과 관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2차 긴급 성명문을 발표했다. 13일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 측은 우리 영화인들은 지난 12월 5일 발표한 1차 긴급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내란의 동조자로 역사에 남을 것인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정치인으로 남을 것인지 스스로 선택하라! 고 경고한 바 있다 면서 결과적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은 헌법 제46조 2항 '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는 조항을 비웃듯 본회의장을 집단 퇴장하며 책임을 방기 했고, 윤석열을 비호함으로써 내란 동조자의 길을 선택했다 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선택에 분노했다. 이어 수많은 시민과 더불어 우리 영화인들 또한 광장에서, 작업 현장에서, 각자의 삶터와 일터에서 표결 불성립 현장을 침통한 심정으로 지켜봤다 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뒤늦게나마 국민의 명령과 의지를 받들어 표결에 참여하기를 기대했으나, 그러한 영화 같은 일은 끝내 일어나지 않았다 고 한탄했다. 영화인 일동은 망상적인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로 시작된 이 혼란에서 우리는 탄핵 혹은 즉각 퇴진 이외의 결말을 상상할 수 없다 라고 단언하면서 우리는 성별, 나이, 경력, 활동 분야 등 서로 다른 조건을 지녔으나, '윤석열 퇴진'이라는 간명한 동일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 고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이어 대다수 국민과 마찬가지로, 우리 영화인들 역시 전혀 혼란스럽지 않다. 국가와 국민을 우선순위에서 배제하고 권력 유지를 위해 정치를 오남용 하는 윤석열과 국민의힘이야말로 혼란 그 자체 라며 국회의원은 한 명 한 명이 국민에게 권력을 위임받은 헌법기관이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이제라도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정하고, 비상계엄을 위헌으로 판단한다면 좌고우면 하지 말고 표결에 참여하라 고 거듭 촉구했다. 이번 성명에는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여성영화인모임,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한국영화감독조합(DGK),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CGK) 등 총 80개 단체 및 회사와 영화평론가 출신 강유정 국회의원을 포함하여 가성문(감독), 강윤성(감독), 강형철(감독), 김곡(감독), 김선(감독), 김미영(감독), 김보라(감독), 김성수(감독), 김성훈(감독), 김세인(감독), 김지운(감독), 노덕(감독), 박이웅(감독), 방은진(감독), 봉만대(감독), 신수원(감독), 안국진(감독), 엄태화(감독), 원신연(감독), 윤단비(감독), 이경미(감독), 이광국(감독), 이란희(감독), 이랑(감독), 이명세(감독), 이언희(감독), 이종필(감독), 이주영(감독), 이준익(감독), 이지원(감독), 임필성(감독), 임흥순(감독), 장우진(감독), 장항준(감독), 정윤철(감독), 정주리(감독), 최국희(감독), 허진호(감독), 홍석재(감독), 홍지영(감독), 황윤(감독) 등 총 6,388명의 영화인과 관객이 동참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尹 즉각 탄핵하라 …'서울의 봄' 감독 등 영화계 6388명, 2차 긴급 성명  尹 즉각 탄핵하라 …'서울의 봄' 감독 등 영화계 6388명, 2차 긴급 성명 등록일2024.12.13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을 만든 김성수 감독과 '거미집'의 김지운 감독 등 영화계 각 분야의 영화인들과 관객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2차 긴급 성명문을 발표했다. 13일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 측은 우리 영화인들은 지난 12월 5일 발표한 1차 긴급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내란의 동조자로 역사에 남을 것인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정치인으로 남을 것인지 스스로 선택하라! 고 경고한 바 있다 면서 결과적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은 헌법 제46조 2항 '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는 조항을 비웃듯 본회의장을 집단 퇴장하며 책임을 방기했고, 윤석열을 비호함으로써 내란 동조자의 길을 선택했다 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선택에 분노했다. 이어 수많은 시민과 더불어 우리 영화인들 또한 광장에서, 작업 현장에서, 각자의 삶터와 일터에서 표결 불성립 현장을 침통한 심정으로 지켜봤다 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뒤늦게나마 국민의 명령과 의지를 받들어 표결에 참여하기를 기대했으나, 그러한 영화 같은 일은 끝내 일어나지 않았다 고 한탄했다. 영화인 일동은 망상적인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로 시작된 이 혼란에서 우리는 탄핵 혹은 즉각 퇴진 이외의 결말을 상상할 수 없다 라고 단언하면서 우리는 성별, 나이, 경력, 활동 분야 등 서로 다른 조건을 지녔으나, '윤석열 퇴진'이라는 간명한 동일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 고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이어 대다수 국민과 마찬가지로, 우리 영화인들 역시 전혀 혼란스럽지 않다. 국가와 국민을 우선순위에서 배제하고 권력 유지를 위해 정치를 오남용하는 윤석열과 국민의힘이야말로 혼란 그 자체 라며 국회의원은 한 명 한 명이 국민에게 권력을 위임받은 헌법기관이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이제라도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정하고, 비상계엄을 위헌으로 판단한다면 좌고우면하지 말고 표결에 참여하라 고 거듭 촉구했다. 이번 성명에는 (사)한국독립영화협회, 여성영화인모임,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한국영화감독조합(DGK),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CGK) 등 총 80개 단체 및 회사와 영화평론가 출신 강유정 국회의원을 포함하여 가성문(감독), 강윤성(감독), 강형철(감독), 김곡(감독), 김선(감독), 김미영(감독), 김보라(감독), 김성수(감독), 김성훈(감독), 김세인(감독), 김지운(감독), 노덕(감독), 박이웅(감독), 방은진(감독), 봉만대(감독), 신수원(감독), 안국진(감독), 엄태화(감독), 원신연(감독), 윤단비(감독), 이경미(감독), 이광국(감독), 이란희(감독), 이랑(감독), 이명세(감독), 이언희(감독), 이종필(감독), 이주영(감독), 이준익(감독), 이지원(감독), 임필성(감독), 임흥순(감독), 장우진(감독), 장항준(감독), 정윤철(감독), 정주리(감독), 최국희(감독), 허진호(감독), 홍석재(감독), 홍지영(감독), 황윤(감독) 등 총 6,388명의 영화인과 관객이 동참했다.
디렉터스컷 어워즈, 오프라인 개최…'외계+인' 최동훈 감독 후보 올라 디렉터스컷 어워즈, 오프라인 개최…'외계+인' 최동훈 감독 후보 올라 등록일2023.02.09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감독들의 축제인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코로나 19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9일 DGK(한국영화감독조합)에 따르면 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상식이 오는 24일 오후 6시충무아트센터1층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지난 1998년, '젊은 영화 감독 모임 디렉터스컷'이 주최한 제1회 시상식을 2017년 DGK 주최 행사로 발전시켜 2022년까지 총 20번의 행사를 가져왔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기존의 영화상들과는 달리 한국 영화감독들의 투표를 통해 감독상, 각본상, 신인감독상, 비전상(독립영화상), 남녀배우상, 새로운 남녀배우상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식 역시 격식 없는 방식으로 유쾌하게 치르는 것이 특색이다. 2022년부터는 시리즈 부문과 국제영화상 부문을 신설하여, 급변하는 영상미디어 환경에 적응하고 세계화된 한국 감독들의 위상을 반영한 시상을 하고 있다. 지난 3년간 팬데믹으로 대면 시상식을 진행하지 못했던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올해 관객석을 채운 200여명의 감독들과 함께 다시 성대히 치러질 예정이다. 2019년 시상식 영상 수상 소감 도중 배우 송강호가 사라진 갑작스러운 사고를 능수능란하게 수습하여 '시상식 레전드'로 만들어낸 바 있는 봉만대 감독이 이번에는 단독 MC를 맡았다. 더불어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특별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15개 부문에서 수상한다. 영화 부문의 감독상 후보에는 '한산: 용의 출현'의 김한민,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올빼미'의 안태진, '영웅'의 윤제균, '외계+인 1부'의 최동훈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눈에 띄는 것은 최동훈 감독이다. '외계+인' 1부로 영화 시상식에서 감독상에 후보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지난 여름 흥행 실패의 아픔을 수상으로 달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동훈 감독은 여러 우수한 작품을 만들어왔지만 아직 디렉터스 컷에서 감독상을 받지는 못했다. 신인감독상 후보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불도저에 탄 소녀'의 박이웅, '올빼미'의 안태진, '범죄도시2'의 이상용, '헌트'의 이정재 감독이다. 각본상 후보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육사오(6/45)'의 박규태, '오마주'의 신수원,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 박찬욱, '올빼미'의 현규리, 안태진 작가가 선정됐다. 비전상 후보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불도저에 탄 소녀'의 박이웅, '오마주'의 신수원, '수프와 이데올로기'의 양영희, '미싱타는 여자들'의 이혁래, 김정영 감독이다. 여자배우상은 '영웅'의 김고은,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양말복, '인생은 아름다워'의 염정아, '오마주'의 이정은, '헤어질 결심'의 탕웨이가 경합을 벌인다. 남자배우상 후보는 '올빼미'의 류준열, '헤어질 결심'의 박해일, '한산: 용의 출현'의 변요한, '올빼미'의 유해진, '영웅'의 정성화가 선정됐다. 새로운 여자배우상 후보는 '헤어질 결심'의 김신영, '불도저에 탄 소녀'의 김혜윤, '영웅'의 박진주, '올빼미'의 안은진,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양말복,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임지호다. 새로운 남자배우상 후보는 '그 겨울, 나는'의 권다함,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김동휘, '올빼미'의 김성철, '윤시내가 사라졌다'의 노재원, '헤어질 결심'의 서현우이다. 국제영화상 감독 후보에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의 요아킴 트리에, '아바타: 물의 길'의 제임스 카메론, '놉'의 조던 필, '탑건: 매버릭'의 조셉 코신스키, '우연과 상상'의 하마구치 류스케가 이름을 올렸다. 시리즈 부문의 감독상 후보는 '카지노'의 강윤성, 남기훈, '글리치'의 노덕, '수리남'의 윤종빈, '지금 우리 학교는' 이재규, 김남수, '욘더'의 이준익,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의 이호재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각본상 후보는 '카지노'의 강윤성, '수리남'의 윤종빈, 권성휘,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이호재, '글리치' 진한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천성일 작가가 선정됐다. 여자배우상 후보는 '지금 우리 학교는'의 박지후, '안나'의 배수지, '카지노'의 이혜영, '글리치'의 전여빈, '안나'의 정은채, '지금 우리 학교는'의 조이현이다. 남자배우상은 '수리남'의 박해수, '수리남'의 조우진, '카지노'의 최민식, '수리남'의 하정우,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의 한석규, '수리남'의 황정민이 경쟁한다. 새로운 여자배우상 후보는 '진검승부'의 김히어라, '안나'의 박예영, '카지노'의 손은서,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이은샘, '지금 우리 학교는'의 하승리다. 새로운 남자배우상 후보에는 '수리남'의 김민귀, '지금 우리 학교는'의 로몬, '지금 우리 학교는'의 윤찬영, '카지노'의 이해우, '안나'의 최용진이 올랐다. ebada@sbs.co.kr
배우 겸 감독 소이, 들꽃영화상 심사위원 선정... 영광스럽고 기뻐 배우 겸 감독 소이, 들꽃영화상 심사위원 선정... 영광스럽고 기뻐 등록일2022.05.20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배우 겸 감독 소이(김소이)가 국내 유일의 독립영화 시상식 '들꽃영화상'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영화 '조류인간','폭력의 씨앗','프랑스 영화처럼' 등 여러 굵직한 독립영화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고, 자신이 직접 제작, 각본, 연출한 영화 '마이에그즈'와 '리바운드'로 각종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던 소이는 '제9회 들꽃영화상'(오동진·달시 파켓 공동운영위원장)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돼 오는 27일 남산 '문학의 집'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한다. 지난 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극장에서 개봉된 장편독립영화를 대상으로 총 16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는 이번 영화제에는 소이 외에도 임순례 감독, 김영진 평론가, 봉만대 감독, ATO 김지혜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소이는 지난 한 해, 어려운 시기에 개봉해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 작품들을 축하하는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 조금씩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많은 분들이 우리 독립 영화를 함께 즐기고 사랑해주시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한편 소이는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경쟁작 영화 '컨버세이션'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영화 '그럴수도 있지'를 촬영 중이다. kykang@sbs.co.kr
봉준호·이준익·김보라·조성희 감독,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 GV 참여 봉준호·이준익·김보라·조성희 감독,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 GV 참여 등록일2021.10.15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봉준호, 이준익, 김보라, 조성희 등 충무로 대표 영화감독들이 제6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의 '쌀롱 드 씨네마: 감독이 감독에게 묻다'에 참여한다. DGK(한국영화감독조합)와 중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서울 중구, CJ문화재단,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제6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이 '쌀롱 드 씨네마: 감독이 감독에게 묻다'의 게스트와 모더레이터를 공개했다. 선정작 감독을 게스트로, 그리고 역시 감독이 모더레이터로 구성해 감독의 시선에서 영화를 심도 깊게 파헤쳐보는 GV인 '쌀롱 드 씨네마: 감독이 감독에게 묻다'은 올해도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봉준호 감독이 '소리도 없이'의 홍의정 감독에게 묻고, '벌새'의 김보라 감독이 '승리호'의 조성희 감독에게 묻는 등 영화팬이라면 흥미를 느낄만한 페어의 구성이 돋보인다. 총 14편의 선정작을 대상으로 한 '감감묻' 페어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킹덤'의 김성훈 감독은 '발신제한'의 김창주 감독에게, '거인'의 김태용 감독은 '빛나는 순간'의 소준문 감독에게,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김초희 감독은 '애비규환'의 최하나 감독에게, '좋아해줘'의 박현진 감독은 '새해전야'의 홍지영 감독에게, '집으로 가는 길'의 방은진 감독은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에게, '아티스트 봉만대'의 봉만대 감독은 '오! 문희'의 정세교 감독에게, '카트'의 부지영 감독은 '클라이밍'의 김혜미 감독에게, '젊은이의 양지'의 신수원 감독은 '어른들은 몰라요'의 이환 감독에게, '보희와 녹양'의 안주영 감독은 '혼자 사는 사람들'의 홍성은 감독에게, '마담 뺑덕'의 임필성 감독은 '콜'의 이충현 감독에게, '어린 의뢰인'의 장규성 감독은 '고백'의 서은영 감독에게,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은 '내가 죽던 날'의 박지완 감독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14편의 한국 장편영화에 대한 토크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과 메가박스 코엑스, 네이버TV 등을 통해서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한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쌀롱 드 씨네마: 감독이 감독에게 묻다'를 포함한 영화제의 모든 프로그램들은 14일 오후 2시 티켓 예매 오픈 예정이다. '제6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은 단편감독주간과 장편감독주간이 분리된 국내 유일의 2 in 1 영화제로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ebada@sbs.co.kr
[인-잇] 캐릭터, 누구냐 넌? (feat. 시나리오 쓰는 봉만대) [인-잇] 캐릭터, 누구냐 넌? (feat. 시나리오 쓰는 봉만대</font>) 등록일2020.05.08 캐릭터를 앞세울 것인가? 아님 사건을 중심에 둘 것인가? 사건 없는 영화 없고 캐릭터 없는 영화 없다. 소재 선택이 자칫 잘못되면 사건과 캐릭터 중 우선순위를 따져볼 필요도 없지만 장르와 소재를 선명하게 택했다면 이 둘을 잘 살펴야 한다. 그런데 이게 말이 쉽지 글을 쓰는 동안엔 정말 고역이다. 해봐서 안다.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 때문에 괴롭다. 실력 없고 안 돌아가는 머리 탓을 해야지 별 수 있겠나. 쩝. 시나리오는 다부진 근육과 인내심과 뚝심으로 쓴다는데 이마저도 이젠 없어져 버린 것 같다. 30대 초반 데뷔 시절엔 며칠을 날 새고 몇 달을 반복적으로 작업을 해도 지치질 않았는데 반백년이 딱 지난 이 시기엔 엉덩이가 너무 가벼워지고 긴 호흡으로 쓰기가 벅차다. 근육을 키워봐야 하나? 운동을 하면 글이 잘 써질까? 한 줄 쓰고 멍하니 모니터 화면에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마우스 커서만 들여다보고 있는 현재 내 모습이 짠하기도 하고 뭐 그렇다. 뭐 그렇다는 거다. 나 봉만대의 인내심, 뚝심을 보고 싶다면 &<아티스트 봉만대&> 영화를 보시라. 사건과 캐릭터를 아주 자연스럽게 버무린 영화다. 자화자찬. 영화는 결국 스토리가 중심이고 스토리 흐름에 따라 인물이 배치된다. 시나리오 작가나 감독이 상상의 나래를 펼쳐 쓴 텍스트는 제작사 내부 모니터링과 무한 수정을 거친다. 마무리를 짓기까지 평균 1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소요 시간이 더 길어지는 작품들은 소재 선택의 문제라고 단념하고 영화 냉장고 숙성실로 향한다. 내 경우 다시 꺼내는데 6, 7년 정도 걸린 것 같다. '숙성 시나리오'는 마치 오래된 일기장을 다시 열어 본 것처럼 신선하고 양념이 아삭거린다. 시나리오를 쓸 때 스타 배우를 정해놓고 쓴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상황도 있다. 배우는 내면 심리를 연기한다. 사건을 통해 인물의 감정라인이 변해갈 때마다 관객은 인물과 동일시되는 감정을 갖고 영화를 감상한다. 어떤 배우가 어떤 연기를 하느냐에 따라 시나리오의 맛이 달라지기도 한다. 영화의 격이 달라지고 흥행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관객은 새로운 이야기와 새로운 캐릭터를 갈망하고 작가와 기획자는 늘 새로운 아이템을 찾는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있을까마는 그래도 있다. 그래서 지금도 영화는 만들어지고 있다. 밋밋한 캐릭터와 심심한 사건을 관람하려고 누가 시간 내서 극장을 찾겠는가? 물론 이 경우엔 투자부터 안 되겠지만. 그래서 영화 만들기는 정말 힘들다. 영화는 종합예술이고 공동의 작업이라고 하지만 그 시작은 늘 작가의 손에 달려있다. 이 자릴 빌려 머리에 쥐나게 글을 쓰는 작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드라마처럼 영화도 시나리오 작가가 누구인지 관심을 주고 영화를 감상해보는 것도 색다를 듯한데…. 좀 무린가? 뭐 어쨌든. 관객들은 어떤 새로운 캐릭터를 원하는가? 어떤 감상을 관객에게 줄 수 있는가? 25년 동안 시나리오를 쓰면서 캐릭터가 놓인 상황과 감정라인이 사건을 통해 어떤 카타르시스를 관객에게 줄 것인지 그것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무한 감정을 줄지 고민한다. 흥행 보증 배우를 만나려면 누구나 욕심내는 캐릭터를 만들어 내야 한다. 감독이 혹은 작가가 스타 배우와 친해서 흥행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 행간을 채우는 대사의 MSG보다 &'어쩌다 이 캐릭터는 이 사건을 만나는가?&'를 더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 현 정치보다 더 재미나는 이야기의 얼개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글을 쓰는 작가라면 사건을 잘 만들 줄 알아야 한다. 나의 결론은 영화는 사건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그 사건이 관객과의 접점이 생긴다면 캐릭터는 자연스럽게 이야기의 중심에 서게 된다. 그동안 영화로 만나지 못한 캐릭터를 찾아봐야겠다. 몇 년이 걸릴까? 그냥 쓸까? #인-잇 #인잇 #봉만대 #봉만대감독 # 본 글과 함께 하면 좋은 '인-잇', 지금 만나세요. [인-잇] 7분이라는 승부수 (feat. 시나리오 쓰는 봉만대)
[인-잇] 7분이라는 승부수 (feat. 시나리오 쓰는 봉만대) [인-잇] 7분이라는 승부수 (feat. 시나리오 쓰는 봉만대</font>) 등록일2020.03.27 원시 시대의 동굴 벽화는 그림 동화로 이어지고 선대의 서사는 종이의 발견으로 기록되기 시작했다. 입만 열면 거짓말만 하던 사람이 진정성을 버무려 설을 풀자 사람들은 믿기 시작했고 그 믿음이 다른 이의 해석으로 재탄생된다. 그 설은 귀 동냥으로 들은 누군가에게 구전되거나 다시 재가공 편집해서 이야기가 부풀려지고 어른의 이야기로 아이들의 동화로 각색된다. 재미없는 것은 모조리 버려졌고 흥미로운 소재들, 즉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남겨졌다. 재미는 시대의 요구이며 좋든 싫든 우리는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그것이 자본주의적 접근이던 할리우드식 영화 만들기의 교본이든 현재 생산되는 모든 것들은 재미를 충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 영화 재미있어?&' 영화를 보려는 사람이 묻는 공통된 질문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재미란 무얼까? 재미의 사전적 정의는 '아기자기하게 즐거운 기분이나 느낌' 영어로는 fun 또는 interest다. 120분의 서사를 보기 위해 극장까지 가야 하는 관객은 티켓 구매부터 극장으로 이동, 몇 바퀴를 돌아야 주차를 하고 나면 벌써 지쳐버린다. 몸에 꽉 낀 바지같이 불편한 좌석에 앉은 나의 희생이 결국 짙은 감상을 줄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보기 시작한다. 내 만족에 못 미치면 실망하고 다시 집까지 돌아가야 한다. 내내 돈 아깝고 시간 아깝다는 불평을 하면서 말이다. 투자사는 영화에 투자하고 감독은 영화에 영혼을 투자하고 관객은 바쁜 시간을 투자한다. 감독이 관객을 만나는 시간은 짧게는 1년 길게는 10년이고, 3년만 되어도 운이 좋았다고 여긴다. 시나리오만 좋다고 영화가 잘 되는 건 아니다. 배우는 감독을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내 주변에도 그런 분들이 많다. 이렇듯 관객의 질문은 곧바로 시나리오를 쓰는 나에게 묻는 질문이기도 하다. 나는 재미있는 시나리오를 집필했는가? 나는 시나리오는 몰라도 재미있는 사람인가? 나는 재미를 아는가? 스토리가 이야기로서 설득력을 가지려면 스토리의 이해와 대범한 접근도 필요하고 시대를 읽어내는 능력도 있어야 한다. 즉 감각적인 인간이 재미나는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거다. 여기서 감각은 구조를 이해한 자만이 섭렵한다. 촉수로 느끼는 일회성이 아닌 인간 내면의 깊이와 인간이 살아온 역사를 알아야 유머가 나오고 해학이 나오고 철학이 영화로 꽃을 피우는 것이다. 관객의 뇌가 바뀌고 있다. 뇌가 정보를 받아들이기 위해 집중하는 시간이 7분 미만이라 한다. 영화는 8개의 시퀀스, 시퀀스 당 15분의 내러티브. 러닝타임 120분이라는 계산된 숫자가 그냥 나온 게 아니다. 아날로그 시대 시나리오 작법으로 단련된 나의 시퀀스 15분. 이 시간이 무너지고 있다. 아니, 진즉 무너졌다. 다양한 매체에서 짧은 영상을 접하는 시대의 관객들에겐 120분 러닝타임의 분배는 필수적이다. 스크린은 즉흥적으로 상황을 바꾸는 스탠딩 무대가 아니다. 지루하다고 느껴지면 관객의 눈치를 보고 다른 상황으로 즉각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만큼 오랜 시간 개봉 일정과 사회적 컨디션을 계산하면서 만들어진다. 물론 운 좋은 대진표도 있고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직면하기도 한다. 감독은 무당도 점쟁이도 아니다. 알 수 없는 상황은 계속 다가오고 개인 만족의 시나리오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만들어져야 하는 시대다. 소재, 설정, 구조, 구성, 묘사. 교과서 시나리오에서 절대 빠져서는 안 되는 것들이다. 소재 선택이 잘못되면 안 하느니만 못하고 아무리 구성을 알아도 구조를 모르면 이야기는 산으로 간다. 그만큼 이야기는 체계적으로 이뤄진 문학처럼 보이지만 실은 답이 있는 수학과 유사하다. 3대 영화제를 선호하던 관객들이 최근엔 미국 아카데미상을 받은 작품들을 찾아서 본다. 극장에서 미처 못 본 작품은 넷플릭스에서 본다. 미국이 주도하던 필름 시대, 나는 어떤 이야기로 사고를 칠 수 있을까? 관객은 어떤 이야기에 속아 넘어갈까? 영화의 시작인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 나는 감독이다. 난 적어도 영화계 내에선 재미난 사람이다. 시나리오만 잘 쓰면 되는데 그게 어렵네. 죽기 전에 봐야 하는 영화가 많다지만 그 전에 죽을 수도 있다. 그보다 먼저 죽여주는 영화 한편 만들어 보고 싶은 건 비단 나뿐일까? 힘든 시기에 힘을 줄 수 있는 시나리오! 잘 쓰면 신나리오! #인-잇 #인잇 #봉만대 #봉만대감독
'89㎏→66㎏' 김도연, 23kg 감량…기적의 다이어트 '89㎏→66㎏' 김도연, 23kg 감량…기적의 다이어트 등록일2019.07.23 배우 김도연이 기적의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도연은 최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유튜브를 통해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했다. 3개월 만에 89kg에서 66kg으로 변신한 모습이었다. 해당 영상에서는 1주 차 89㎏에 저울이 멈춘 것을 시작으로 12주간의 몸무게 변화가 공개됐다. 김도연은 소고기 큐브와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으며 기적의 다이어트를 이뤄냈다. 체중 감량 후 김도연은 &'예전에 입었던 바지가 안 맞는 게 너무 행복하다&'며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도연은 지난 2005년 영화 '몽정기2'를 통해 데뷔했으며 '위험한 상견례', '아티스트 봉만대' 및 드라마 '그 여자의 바다', '크리미널 마인드', '복수가 돌아왔다' 등에 출연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미추리2' 연우, 강기영은 올해의 변태 …액션 훈민정음 19금 드라마 연출 '대활약' '미추리2' 연우,  강기영은 올해의 변태 …액션 훈민정음 19금 드라마 연출 '대활약' 등록일2019.03.09 연우가 강기영을 '올해의 변태'라고 정의했다. 8일 방송된 SBS '미추리 8-1000 시즌2'(이하 '미추리2')에서는 힌트 도구를 얻기 위한 '신기리 미추리 사전' 게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강기영'을 제시어로 냈다. 이에 강기영의 밀물팀은 '곧 있으면 결혼하는 올해의 변태'라는 정의를 완성시켰다. 특히 정의를 완성해야 하는 연우가 '변태'를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강기영은 &'아무리 그래도 지나치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앞서 '액션 훈민정음' 게임에서 강기영은 팀원들과 '형부', '제수', '흥분' 등의 단어를 막장 드라마로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던 것. 이때 '포스트 봉만대 감독'이라며 액션 훈민정음이 낳은 막장 드라마의 거장이라는 자막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