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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희 개보위원장 현장 목소리 담아 ISMS-P 인증 개선
등록일2026.03.13
[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보건의료 분야 개인정보 규제 합리화 간담회&'에서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ISMS-P 개편에 본격 나섭니다. 심사방식 개편과 인증 기준 강화, 사후관리 강화, 심사 품질 향상 등이 거론되는데, 개선에 앞서 업계 의견 청취에 나섰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12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 실효성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송경희 개인정보위원장과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을 비롯해 인증기관에선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과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이, 심사기관에선 인증심사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ISMS·ISMS-P 인증은 기업·기관이 구축·운영 중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체계가 적합한지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그런데 작년 이 인증을 받은 기업들이 대거 해킹 공격에 노출된데다 인증받은대로 운영하고 있지 않은 곳도 여럿 적발되면서 &'무용론&'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위와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 6일 인증제 개선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인증제 실효성 강화방안&' 수립에 나선 상황입니다. 현재 정부는 인증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인증 의무대상 확대 및 인증기준 강화, 예비심사 신설과 기술심사?현장실증형 심사 적용 등 심사방식 개편, 출사고 방지를 위한 인증 사후관리 강화, 심사기관 감독 강화 및 심사원 전문성 제고를 통한 심사 품질 향상 등을 준비 중입니다. 참석자들은 같은 실효성 강화 방향에 대해 시의적절한 접근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기술심사 강화 등의 개선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위한 세부 고려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심사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심사 가이드 마련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며, 전반적인 심사 품질 강화를 위해 심사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심사원의 심사 참여 요건 개선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송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인증제도가 우리 사회 전반의 데이터 보호 수준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류 차관은 &'인증제도 개선을 통해 기업의 경각심과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높여, 침해사고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고 그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라고 했습니다.
펜싱 사브르 월드컵 남자 단체전 금메달…'돌아온 오상욱' 2관왕
등록일2026.01.26
▲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 개인전 우승한 오상욱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오상욱, 박상원, 임재윤(이상 대전시청), 도경동(대구시청)으로 이뤄진 한국은 오늘(26일, 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솔트레이크시티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 결승에서 홈 팀 미국을 45-4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습니다. 한국은 16강에서 독일을 45-38로 눌렀고, 8강에선 헝가리를 45-42로 제압했습니다. 대표팀은 최대 고비였던 준결승에서 폴란드와 접전 끝에 45-44, 1점 차 신승을 거뒀고 결승에서 미국까지 누르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습니다. 한국은 매 경기 쉽지 않은 승부를 벌였으나 득점 타이밍과 흐름을 놓치지 않는 운영으로 승부처를 가져오며 승리를 합작,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대표팀 에이스 오상욱은 전날 개인전 우승에 이어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전, 단체전 2관왕에 오른 뒤 잠시 태극마크를 내려놓고 휴식을 취했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 복귀 후 처음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개인전에선 오상욱 금메달 외에도 도경동(5위), 박상원(6위), 구본길(부산시청·8위)까지 4명이 8강에 오르는 등 강력한 기량을 뽐냈습니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올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2023년 항저우 대회까지 개인전 4연속, 단체전 3연속 우승을 이어왔습니다. 같은 날 열린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전하영(서울특별시청), 김정미(안산시청), 최지영(익산시청), 서지연(안산시청)이 출전해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한국은 4강에서 일본을 45-44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에서 프랑스에 37-45로 패했습니다. 앞서 열린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선 전하영이 10위에 올랐습니다. (사진=국제펜싱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 월드컵서 은메달… 세계랭킹 1위
등록일2026.01.12
▲ 단체전 은메달 목에 건 박진주(왼쪽부터), 임태희, 송세라, 이혜인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올해 첫 월드컵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송세라, 박진주, 이혜인, 임태희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어제(11일,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 월드컵 단체전에서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2연패에 도전하는 여자 에페 대표팀은 새해 첫 월드컵에서 단체전 시상대에 오르며 팀 세계랭킹 1위를 달려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대표팀은 16강전에서 이스라엘을 43대 39, 8강전에선 폴란드를 39대 33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준결승전에선 에스토니아와 접전 끝에 31대 30 역전승을 거둔 대표팀은 미국과의 결승전에선 40대 45로 졌습니다. 이번 대회 개인전에선 이혜인이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혜인은 2019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월드컵 은메달 이후 약 7년 만에 국제대회 개인전 입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푸자이라에서 동시에 열린 남자 에페 월드컵에서는 한국이 단체전 10위에 자리했고, 개인전에선 박상영이 13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습니다. 튀니지 튀니스에서 개최된 사브르 그랑프리에서는 박상원이 남자부 6위, 도경동이 17위, 오상욱이 18위에 올랐습니다. 여자부에선 전하영이 6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