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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8월 CPI 예상과 다를 수도…증시 단기적 급락 가능성 JP모건  8월 CPI 예상과 다를 수도…증시 단기적 급락 가능성 등록일2025.09.11 JP모건은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오며 증시에 단기적인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S&&P 500이 단기적으로 6,000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악재 가능성을 관측했습니다. 이날 S&&P 500은 전장보다 19.43포인트(0.30%) 오른 6,532.0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JP모건은 &'이번 주 나오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지금의 골디락스 시장의 포지션은 조정될 위험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시급한 것은 지금까지 경기 침체 우려를 무시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반영해온 골디락스 시장이 인플레이션 지표로 심한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내년 말까지 여섯 차례의 금리 인하가 이미 가격에 반영된 상황에서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급증하기 시작하는 시점에는 위험 자산이 취약해질 수 있다&'며 &'이는 향후 연준의 완화 기조를 제약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구금 한국인 귀국 전세기, 美현지시간 11일 정오 출발 예정  구금 한국인 귀국 전세기, 美현지시간 11일 정오 출발 예정 등록일2025.09.11 [앵커] 미국 이민당국에 구금된 우리 근로자 3백여 명이 현지시간 11일 정오에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주연기자, 돌연 연기됐다고 해서 우려가 컸는데, 협의가 잘 된 것 같군요? [기자]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의 귀국 일정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11일 정오로 확정됐습니다. 현지시간 11일 새벽 2시에서 4시경 구금시설을 출발해 공항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는 구금 사태 해결을 위해 방미 중인 조현 외교부장관이 현지시간 10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나 &'범죄자가 아닌 만큼 수갑 등에 의한 신체적 속박 없이 신속하게 미국을 출국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는데요. 또 이들이 향후 미국 재방문에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요청하고, 특히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새로운 비자 카테고리를 만드는 것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 논의를 제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내 제조업 부흥 노력에 기여하고자 기술·노하우를 전수하러 미국에 온 한국 노동자들이 체포·구금되는 과정이 공개돼 한국 국민이 상처와 충격을 받았다면서 깊은 우려를 전달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앵커] 일정이 빨리 잡힐 수 있었던 배경은 뭔가요? [기자]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도 이 사안에 대한 한국인의 민감성을 이해하며, 특히 미국 경제·제조업 부흥을 위한 한국의 투자와 역할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는데요. 루비오 장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측이 원하는 바대로 가능한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히 협의하고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귀국 연기는 미국 측의 행정절차 지연, 구금자 출국 방식, 외교부 장관 회담 연기 등이 배경으로 꼽혔는데요. 구체적으로 수갑 착용 여부와 이송용 버스 운행 방식을 둘러싼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뉴욕증시] 8월 생산자물가지수, 예상치 크게 하회 [뉴욕증시] 8월 생산자물가지수, 예상치 크게 하회 등록일2025.09.11 뉴욕증시입니다. 간밤 미 증시는 오라클의 폭등 속에 S&&P 500 지수가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은 0.03% 올랐습니다. 반면 다우지수는 0.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사업 전망 개선에 AI 기술주 상승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를 주도했습니다. 간밤 발표된 8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PPI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소 잠재웠는데요. 미 노동부에 따르면 8월 PPI는 전월 대비 0.1% 하락하며 4개월 만에 감소세를 보였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도 0.1% 내리며 예상치인 0.3% 상승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은 없다며 파월 의장은 당장 큰 폭으로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이스라엘의 카타르 공습과 폴란드가 영내에서 러시아 국적 드론을 격추한 사건으로 지정학적 불안감이 더해지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종목별로는 미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자사의 클라우드 수요 계약이 급증하고 있다고 발표하자 36% 가까이 상승했고 이 영향으로 엔비디아가 3%, 브로드컴도 9% 올랐습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 17 발표 이후 시장의 실망감 탓에 3% 내렸습니다. 고용 악화에 금리 인하 전망이 강화된 가운데 이제 시장은 오늘 밤 발표될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를 통해 연준의 금리 변동 폭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대통령 오늘 '100일 기자회견'…미 구금사태·검찰개혁 입장 주목 이 대통령 오늘 '100일 기자회견'…미 구금사태·검찰개혁 입장 주목 등록일2025.09.11 ▲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00일인 오늘(11일) 기자회견을 하고 경제 정책 등을 설명하고 국내외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이번 회견은 '더 나은 경제, 더 자주 소통, 더 큰 통합'이라는 콘셉트로 내외신 기자 1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열립니다. 우선 이 대통령은 지난 100일 동안 '회복과 성장'에 방점을 찍고 추진해 온 민생·경제 회복 정책과 '인공지능(AI) 3대 강국 달성' 등 미래 성장 전략을 소개합니다. 이후 국내외 산적한 현안에 관해 기자들과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외교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 조지아주 한국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들의 귀국 협상 내용은 물론 근본 원인으로 지목된 비자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언급될지 주목됩니다. 나아가 미국과 진행 중인 관세협상의 세부 협의, '주한미군 미래형 전략화' 등 안보 관련 협상 내용도 관심사입니다. 이와 함께 회견에서는 한층 선명해진 '한미일 대 북중러' 구도에서 북한 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안보 구상도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핵심 개혁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도 화두에 오를 전망입니다. 정부 조직개편을 통한 수사·기소 분리 이후의 쟁점인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여부 등에 대해 이 대통령이 어떤 의견을 밝힐지 관심이 모입니다. 검찰개혁 추진 과정에서 여러 차례 당정 간 온도 차가 노출된 만큼 향후 여당과의 관계는 물론 야당과 협치에 관한 질의응답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권에서 오랫동안 논쟁이 오갔던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이 회견을 통해 심사숙고한 결과를 밝히는 방식으로 최종 정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출입기자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필수 질문 외에도 명함 추첨과 현장 지목을 통해 최대한 많은 질문을 받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회견은 취임 30일째이던 지난 7월 3일 첫 기자회견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마켓 프리뷰] '새 역사' 쓴 코스피, 장중·종가 모두 사상 최고치 [마켓 프리뷰] '새 역사' 쓴 코스피, 장중·종가 모두 사상 최고치 등록일2025.09.11 ■ 모닝벨 &'마켓 프리뷰&' - 이지환 아이에셋 대표 Q. 코스피는 어제(10일)도 1% 넘게 올라, 드디어 박스권을 탈출하는 모습입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우선, 어제 장 흐름 어떻게 보셨나요? - 코스피, 전장비 1.67% 상승…3314.53 장 마감 - 코스피, 뉴욕증시 훈풍에 대주주 기준 기대감에 &'쑥&' - 7거래일 연속 상승세 지속…장중 3317.77 터치 - 박스피 설움 벗고 4년여 만에 상단 뚫은 코스피 -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지수 견인…개인 나홀로 매도 - 오라클 호실적·TSMC 패키징 수요 등에 반도체주 강세 - 외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중심 사자 - 李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대주주 기준 언급 기대 - 정책 기대감에 금융주·증권주 급등…지주사주도 강세 - EU전력망 노후화 대규모 투자 기대감에 전력기기주 관심 - 코스닥, 전장 대비 0.99% 상승…833 거래 마감 - 달러·원, 주간거래 1.3원 하락…1386.6원 거래 - 전날보다 1.7원↑ 출발…1390.3원 찍고 하락 전환 - 외인 순매수에 원화 강세…코스피 1조3780억 사자 - 시장친화적 제도, 자본시장 중심 투자 본격 전환 기대 Q. 우리 시간으로 오늘(11일) 밤 미국의 지난 달 소비자물가가 나오죠. 고용지표 둔화에 물가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다음 주 미 연준의 금리인하는 확정됐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 미 8월 생산자물가 0.1% 하락…4월 후 첫 마이너스 - 시장 전월대비 0.3%↑ 전망…정반대 결과에 &'깜짝&' - 전달치 0.9→0.7% 하향 조정…물가 전반 안정 신호 - 근원 PPI 0.1% 하락…7월도 0.9→0.7%로 조정 - 상품지수 0.1%↑…식품 0.1%↑·에너지 0.4%↓ - 서비스지수 0.2% 하락…전달 대비 하락세로 전환 - 기업들, 트럼프 관세에도 과도한 가격 인상 자제 - 8월 생산자물가 0.1% 하락… 연준 금리 인하 압력↑ - 고용 냉각 확인한 연준…다음 시선은 물가 지표로 - 시장, 0.25%p 인하 전망…일각 &'빅컷&' 기대도 확대 - &'올해 인하 없다&'던 BoA &'두 차례 인하&' 입장 선회 -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분석…증시 &'강세설&' 고개 - 나쁜 지표 오히려 호재 인식…&'악재로 급변할 수도&' - 고용 부진 속 물가 상승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Q. 대주주 기준 완화 기대감이 큰데, 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에서 관련 발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혹시라도 뉴스에 파는 움직임이 나오지는 않을 지.. 아니면 이제 본격적인 상승세의 시작인 지 궁금합니다. 당장 오늘 전략 어떻게 짜야겠습니까? - 드디어 박스권 탈출한 코스피…사상 최고치 기록 - 돌아온 개인 투자자들, 빚투 규모 연중 최대치 기록 - 정책 모멘텀 타고 국내 증시 투자 열기 &'후끈&' - 신용융자잔고 22조3424억…투자자 예탁금도 증가세 - 지난달 세제개편안 발표 뒤 박스권…이후 &'지지부진&' - &'코스피 5000&' 기대감 확대…정책 진행 속도 관건 - 전문가들, 대주주 기준 &'현행 유지&' 방안 유력 전망 - 전세계 자산시장 &'풍선 효과&'…국내, 동력 부족 한계 - 이 대통령 임기 기준, 연 10.8%↑ 5000피 가능 - 급상승 피로감 누적 등 증시 단기 조정 가능성 공존 - 고점 부담에 차익실현 매물 전망도…&'투자는 신중&' - 미국 물가·금리 인하 폭 등 국외 리스크 주의해야 - 다시금 날개 단 국내 증시, 다음 상승 모멘텀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오라클 돌풍·트럼프-연준·KT 너마저·CPI+PPI 물가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오라클 돌풍·트럼프-연준·KT 너마저·CPI+PPI 물가 등록일2025.09.11 ■ 모닝벨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SBS Biz 전문위원·고려대 연구교수 ◇ 오라클 돌풍 오라클이 어제(10일)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36% 폭등했습니다. 한마디로 돌풍을 일으켰는데 오라클 급등 어떻게 보셨습니까? - 오라클, 클라우드 사업 &'폭풍 성장&' 전망…주가 폭등 - 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에도 연간 전망 상향에 &'환호&' - 오라클 분기 매출 149억 2600만 달러…전년비 12%↑ - 매출·EPS 월가 예상치 소폭 하회…클라우드 사업 호조 - &'잔여 이행 의무&'(RPO) 전년비 359% 폭증 기록 - &'추가 계약 체결 예상…RPO 5천억 달러 넘어설 것&' - 올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매출 77% 성장 전망 - 오라클 35.95%↑…엘리슨, 머스크 제치고 최고 부자 - 창업자 엘리슨, 순자산 가치 하루새 140조 원 불어나 - AI 클라우드 계약 급증 발표에 33년 만에 최대 상승 - 1977년 설립된 오라클, 클라우드 사업 확장에 전성기 - 엘리슨, 실리콘밸리 원조 악동에서 현재 대부급 평가 - 두 개 대학 중퇴 후 IBM 근무 당시 데이터베이스 주목 - 1977년 오라클 전신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소&' 설립 - 2010년 오라클이 후원한 &'아이언맨2&' 카메오 출연 - 2018년 머스크의 테슬라 퇴출 위기에 10억 달러 투자 ◇ 트럼프-연준 트럼프 대통령과 연준의 충돌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법원이 리사 쿡 연준 이사 해임을 일시 중단하는 결정을 내리자 백악관은 항소를 시사했어요? - &'해임 사유&' 법정 다툼…美 연준-트럼프 충돌 본격화 - 법원 &'해임 사유 기준 충족 못해&'…쿡 해임 일시 중단 - 리사 쿡 이사 측 판결 &'환영&'…백악관 항소 방침 시사 - 대통령, 법적 &'사유&' 있을 경우에만 이사 해임 가능 - 쿡 이사, 연준 합류 전 모기지 서류 위조 의혹 휩싸여 - 대통령 권한 vs. 중앙은행 독립성, 대법원까지 갈 듯 - 쿡 변호인 &'연준 독립성 보호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줘&' - 백악관 대변인 &'이번 판결이 최종 결정은 아니다&' ◇ KT 너마저 KT 소액결제 해킹 사태가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KT의 안일한 대처가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 KT 무단 소액결제로 1억 7천만 원 피해…&'전액 미청구&' - KT 고객 현재까지 278건, 1.7억 금전 피해 발생 - 어제 과기정통부 류제명 2차관 현안 브리핑 진행 - 과기정통부, 중대한 침해 사고로 판단…민관 합동 조사 - SKT·LGU+, 침해사고 수법 불법기지국 발견 안 돼 - KT 시스템 미등록 불법 초소형 기지국, 통신망에 접속 - &'KT는 뚫릴 수가 없어요&'…경찰 통보에도 대처 없었다 ◇ CPI+PPI 물가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밖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오늘 밤 나올 소비자물가지수가 관건인데요? - 美 8월 PPI 예상밖 &'깜짝 하락&'…오늘 밤 CPI는? - 8월 PPI 전월비 0.1%↓…트럼프 &'인플레는 없다&' - 8월 PPI 전년비 2.6% 상승…예상치 3.5% 상승 - 7월 PPI 전월비 수치 0.9%→0.7%로 하향 조정 - 8월 근원 PPI 전월비 0.3% 올라 전망치와 부합 - 일부 생산자 고율 관세 흡수, 마진 하락 감내 부각 - 3월까지 연간 고용은 &'거품&'…다이먼 &'경제 약해져&' - 연내 &'1%p&' 인하 확률 7%…트럼프는 &'1~2%대&' - 오늘 밤 CPI, 9월 FOMC 금리 변동 최대 변수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한국 원하는대로 … 이르면 내일 출발 트럼프  한국 원하는대로 … 이르면 내일 출발 등록일2025.09.11 &<앵커&> 밤사이 미국에서 열린 한미외교장관 회담에선 수갑 없이 출국하고 미국에 돌아올 때 불이익이 없게 해 달라는 우리 정부 요청에 트럼프 대통령이 가능한 한국이 원하는 대로 조치하라고 지시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근로자들이 한국 시각으로 내일(12일) 새벽 1시에 전세기를 타고 출발할 거란 관측도 나오지만,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입니다. 워싱턴 김용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한국시간 어젯밤, 미국 현지 시간으로는 수요일 오전에 이뤄졌습니다. 한국 측은 취소된 구금자들 출국이 다시 이뤄지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조현/외교부 장관 :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우리 국민이 구출돼서 비행기를 타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외교부는 조현 장관이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구금자들은 범죄자가 아닌 만큼 수갑 등 신체적 속박 없이 신속히 미국을 출국하고, 미국 재방문 시 어떤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번 사안에 대한 한국민의 민감성을 이해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측이 원하는 대로 가능한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히 협의하고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답했습니다. 외교부는 미 측과 행정적 실무협의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구금시설에서 공항으로 이동할 때 수갑을 차지 않게 해 달라는 우리 측 요구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지 시간 11일 새벽 새벽 석방이 이뤄지고 정오쯤 전세기가 출발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 아직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입니다. 외교부는 또 새로운 비자를 만드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 간 실무그룹 신설을 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 국무부가 별도로 낸 자료에선 구금 사태 관련 언급이 전혀 없었습니다. 대신 미 국무부는 루비오 장관이 조현 장관을 만나 한국의 대미 투자를 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평한 방위비 분담과 한국의 투자를 통한 미국 제조업 활성화 등 한미 동맹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이승열, 디자인 : 박소연)
美 생산자물가 하락에 금리 인하 확정적…소비자물가에 '촉각' 美 생산자물가 하락에 금리 인하 확정적…소비자</font>물가에 '촉각' 등록일2025.09.11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미국 인플레이션은 우려와 달리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 주 미 연준의 금리 인하는 이제 확정적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김성훈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고용은 둔화되고, 물가는 큰 움직임이 없고, 금리 인하 전망에 더 힘이 실리겠군요? [기자] 현지시간 10일 미 노동부는 8월 미 생산자물가지수, P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에선 0.3% 상승을 예상한 만큼, 깜짝 하락 전환입니다. 또 전월 대비 하락을 기록한 건 지난 4월 이후 4개월 만인데요. 미 노동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자제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고용은 둔화를 가리킨 가운데, 물가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금리 인하 전망은 공고해지는 분위기인데요. 시카고 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선물시장에선 다음 주 연준의 금리 인하 확률은 계속 100%로 보고 있는 가운데, 한 번에 0.5% 포인트 인하하는 빅컷 전망도 8%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만 월가에서는 기업들이 관세를 가격에 전가하는 대신 자체적으로 흡수한 결과로 보면서, 앞으로의 추이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신중한 접근도 있습니다. [앵커] 오늘(11일) 밤 발표될 소비자물가는 어떻게 관측되나요? [기자] 앞선 7월 소비자물가지수, CPI의 경우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우는 역할을 했었는데요. 오늘 밤 발표될 8월 CPI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이 예상돼 7월 상승률 2.7%보다 소폭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도 0.3%로 예상돼 7월 상승률 0.2%보다 0.1% 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하지만 PPI에 이어 또 한 번 시장 예상을 밑돈다면, 빅컷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은행 BMO의 전문가는 &'전반적으로 물가 지표들이 누그러들었지만 아직 빅컷에 관한 논의를 시작하기에는 불충분하다&'면서, &'CPI를 본 뒤에야 빅컷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나섰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PPI 발표 이후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플레이션은 없다&'며, &'금리를 지금 당장 대폭 내려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파월 연준의장을 향해선 &'완전히 재앙이며, 아무것도 모른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는 스티븐 미란 연준 이사 지명자의 인준안이 가결처리돼 본회의 표결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상원이 이르면 현지시간으로 15일 본회의에서 인준안을 처리할 경우, 미란 이사는 다음 날부터 시작되는 연준의 금리 결정 FOMC 회의에 참석할 수도 있는데요. 연준 이사진 7명 가운데, 앞서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주장한 미셸 보우먼 부의장과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에 이어 미란 이사까지 가세하게 되면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은 한층 거세질 전망입니다. [앵커] 김성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
'수갑 없이 출국' 요청…트럼프 한국 원하는 대로 '수갑 없이 출국' 요청…트럼프  한국 원하는 대로 등록일2025.09.11 &<앵커&> 미국에 구금된 우리 근로자들의 출국이 갑자기 취소된 이후, 밤사이 미국에선 한미외교장관 회담이 열렸습니다. 수갑 없이 출국하고 미국에 돌아올 때 불이익이 없게 해달란 우리 정부 요청에 트럼프 대통령은 가능한 한국이 원하는 대로 조치하라고 지시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오늘(11일) 첫 소식, 워싱턴 김용태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한국시간 어젯밤, 미국 현지 시간으로는 수요일 오전에 이뤄졌습니다. 한국 측은 취소된 구금자들 출국이 다시 이뤄지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조현/외교부 장관 :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우리 국민이 구출돼서 비행기를 타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외교부는 조현 장관이 루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구금자들은 범죄자가 아닌 만큼 수갑 등 신체적 속박 없이 신속히 미국을 출국하고, 미국 재방문 시 어떤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번 사안에 대한 한국민의 민감성을 이해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측이 원하는 대로 가능한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히 협의하고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답했습니다. 외교부는 미 측과 행정적 실무협의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구금시설에서 공항으로 이동할 때 수갑을 차지 않게 해달라는 우리 측 요구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외교부는 또 새로운 비자를 만드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 간 실무그룹 신설을 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 국무부가 별도로 낸 자료에선 구금 사태 관련 언급이 전혀 없었습니다. 대신 미 국무부는 루비오 장관이 조현 장관을 만나 한국의 대미 투자를 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평한 방위비 분담과 한국의 투자를 통한 미국 제조업 활성화 등 한미 동맹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이승열, 디자인 : 박소연)
골드만삭스, 美 생산자물가 '깜짝 하락'에도 개인소비지출 전망치 찔끔 상향 골드만삭스, 美 생산자물가 '깜짝 하락'에도 개인소비지출 전망치 찔끔 상향 등록일2025.09.11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을 깨고 하락세를 보였지만,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는 소폭이나마 상승 압력을 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10일(현지시간) 금융시장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미 노동부가 8월 PPI를 발표한 뒤 낸 보고서에서 &'근원 PCE와 관련된 항목들은 전체적으로 약간 견고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골드만은 이어 &'PPI 보고서의 세부내용에 기반할 때, 우리는 근원 PCE 물가지수 8월 중 (전월대비) 0.30% 오를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종전 0.29%에서 0.01%포인트 상향된 것으로, 전년대비 상승률은 3.14%일 것으로 골드만은 예상했습니다. PCE 물가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기준으로 삼는 물가지표로, 8월 PCE 물가지수는 오는 26일 발표됩니다. 골드만의 8월 PCE 물가지수 전망치는 11일 같은 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면 이를 반영해 다시 수정될 수 있습니다. 연준은 오는 16~17일에 열리는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8월 CPI와 PPI에 기반해 산출한 PCE 물가지수 추정치를 정책 결정에 반영할 전망입니다. 8월 PPI는 변동성이 큰 유통서비스가 전월대비 1.7% 급락하면서 하락에 크게 기여했는데, 유통서비스는 7월에는 전월대비 1.0% 오른 바 있습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에서 유통서비스까지 뺀 &'근원-근원&' PPI는 전월대비 0.3%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