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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프리뷰] '새 역사' 쓴 코스피, 장중·종가 모두 사상 최고치
등록일2025.09.11
■ 모닝벨 &'마켓 프리뷰&' - 이지환 아이에셋 대표 Q. 코스피는 어제(10일)도 1% 넘게 올라, 드디어 박스권을 탈출하는 모습입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우선, 어제 장 흐름 어떻게 보셨나요? - 코스피, 전장비 1.67% 상승…3314.53 장 마감 - 코스피, 뉴욕증시 훈풍에 대주주 기준 기대감에 &'쑥&' - 7거래일 연속 상승세 지속…장중 3317.77 터치 - 박스피 설움 벗고 4년여 만에 상단 뚫은 코스피 -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지수 견인…개인 나홀로 매도 - 오라클 호실적·TSMC 패키징 수요 등에 반도체주 강세 - 외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중심 사자 - 李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대주주 기준 언급 기대 - 정책 기대감에 금융주·증권주 급등…지주사주도 강세 - EU전력망 노후화 대규모 투자 기대감에 전력기기주 관심 - 코스닥, 전장 대비 0.99% 상승…833 거래 마감 - 달러·원, 주간거래 1.3원 하락…1386.6원 거래 - 전날보다 1.7원↑ 출발…1390.3원 찍고 하락 전환 - 외인 순매수에 원화 강세…코스피 1조3780억 사자 - 시장친화적 제도, 자본시장 중심 투자 본격 전환 기대 Q. 우리 시간으로 오늘(11일) 밤 미국의 지난 달 소비자물가가 나오죠. 고용지표 둔화에 물가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다음 주 미 연준의 금리인하는 확정됐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 미 8월 생산자물가 0.1% 하락…4월 후 첫 마이너스 - 시장 전월대비 0.3%↑ 전망…정반대 결과에 &'깜짝&' - 전달치 0.9→0.7% 하향 조정…물가 전반 안정 신호 - 근원 PPI 0.1% 하락…7월도 0.9→0.7%로 조정 - 상품지수 0.1%↑…식품 0.1%↑·에너지 0.4%↓ - 서비스지수 0.2% 하락…전달 대비 하락세로 전환 - 기업들, 트럼프 관세에도 과도한 가격 인상 자제 - 8월 생산자물가 0.1% 하락… 연준 금리 인하 압력↑ - 고용 냉각 확인한 연준…다음 시선은 물가 지표로 - 시장, 0.25%p 인하 전망…일각 &'빅컷&' 기대도 확대 - &'올해 인하 없다&'던 BoA &'두 차례 인하&' 입장 선회 -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분석…증시 &'강세설&' 고개 - 나쁜 지표 오히려 호재 인식…&'악재로 급변할 수도&' - 고용 부진 속 물가 상승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Q. 대주주 기준 완화 기대감이 큰데, 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에서 관련 발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혹시라도 뉴스에 파는 움직임이 나오지는 않을 지.. 아니면 이제 본격적인 상승세의 시작인 지 궁금합니다. 당장 오늘 전략 어떻게 짜야겠습니까? - 드디어 박스권 탈출한 코스피…사상 최고치 기록 - 돌아온 개인 투자자들, 빚투 규모 연중 최대치 기록 - 정책 모멘텀 타고 국내 증시 투자 열기 &'후끈&' - 신용융자잔고 22조3424억…투자자 예탁금도 증가세 - 지난달 세제개편안 발표 뒤 박스권…이후 &'지지부진&' - &'코스피 5000&' 기대감 확대…정책 진행 속도 관건 - 전문가들, 대주주 기준 &'현행 유지&' 방안 유력 전망 - 전세계 자산시장 &'풍선 효과&'…국내, 동력 부족 한계 - 이 대통령 임기 기준, 연 10.8%↑ 5000피 가능 - 급상승 피로감 누적 등 증시 단기 조정 가능성 공존 - 고점 부담에 차익실현 매물 전망도…&'투자는 신중&' - 미국 물가·금리 인하 폭 등 국외 리스크 주의해야 - 다시금 날개 단 국내 증시, 다음 상승 모멘텀은?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오라클 돌풍·트럼프-연준·KT 너마저·CPI+PPI 물가
등록일2025.09.11
■ 모닝벨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SBS Biz 전문위원·고려대 연구교수 ◇ 오라클 돌풍 오라클이 어제(10일)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36% 폭등했습니다. 한마디로 돌풍을 일으켰는데 오라클 급등 어떻게 보셨습니까? - 오라클, 클라우드 사업 &'폭풍 성장&' 전망…주가 폭등 - 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에도 연간 전망 상향에 &'환호&' - 오라클 분기 매출 149억 2600만 달러…전년비 12%↑ - 매출·EPS 월가 예상치 소폭 하회…클라우드 사업 호조 - &'잔여 이행 의무&'(RPO) 전년비 359% 폭증 기록 - &'추가 계약 체결 예상…RPO 5천억 달러 넘어설 것&' - 올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매출 77% 성장 전망 - 오라클 35.95%↑…엘리슨, 머스크 제치고 최고 부자 - 창업자 엘리슨, 순자산 가치 하루새 140조 원 불어나 - AI 클라우드 계약 급증 발표에 33년 만에 최대 상승 - 1977년 설립된 오라클, 클라우드 사업 확장에 전성기 - 엘리슨, 실리콘밸리 원조 악동에서 현재 대부급 평가 - 두 개 대학 중퇴 후 IBM 근무 당시 데이터베이스 주목 - 1977년 오라클 전신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소&' 설립 - 2010년 오라클이 후원한 &'아이언맨2&' 카메오 출연 - 2018년 머스크의 테슬라 퇴출 위기에 10억 달러 투자 ◇ 트럼프-연준 트럼프 대통령과 연준의 충돌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법원이 리사 쿡 연준 이사 해임을 일시 중단하는 결정을 내리자 백악관은 항소를 시사했어요? - &'해임 사유&' 법정 다툼…美 연준-트럼프 충돌 본격화 - 법원 &'해임 사유 기준 충족 못해&'…쿡 해임 일시 중단 - 리사 쿡 이사 측 판결 &'환영&'…백악관 항소 방침 시사 - 대통령, 법적 &'사유&' 있을 경우에만 이사 해임 가능 - 쿡 이사, 연준 합류 전 모기지 서류 위조 의혹 휩싸여 - 대통령 권한 vs. 중앙은행 독립성, 대법원까지 갈 듯 - 쿡 변호인 &'연준 독립성 보호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줘&' - 백악관 대변인 &'이번 판결이 최종 결정은 아니다&' ◇ KT 너마저 KT 소액결제 해킹 사태가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KT의 안일한 대처가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 KT 무단 소액결제로 1억 7천만 원 피해…&'전액 미청구&' - KT 고객 현재까지 278건, 1.7억 금전 피해 발생 - 어제 과기정통부 류제명 2차관 현안 브리핑 진행 - 과기정통부, 중대한 침해 사고로 판단…민관 합동 조사 - SKT·LGU+, 침해사고 수법 불법기지국 발견 안 돼 - KT 시스템 미등록 불법 초소형 기지국, 통신망에 접속 - &'KT는 뚫릴 수가 없어요&'…경찰 통보에도 대처 없었다 ◇ CPI+PPI 물가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밖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오늘 밤 나올 소비자물가지수가 관건인데요? - 美 8월 PPI 예상밖 &'깜짝 하락&'…오늘 밤 CPI는? - 8월 PPI 전월비 0.1%↓…트럼프 &'인플레는 없다&' - 8월 PPI 전년비 2.6% 상승…예상치 3.5% 상승 - 7월 PPI 전월비 수치 0.9%→0.7%로 하향 조정 - 8월 근원 PPI 전월비 0.3% 올라 전망치와 부합 - 일부 생산자 고율 관세 흡수, 마진 하락 감내 부각 - 3월까지 연간 고용은 &'거품&'…다이먼 &'경제 약해져&' - 연내 &'1%p&' 인하 확률 7%…트럼프는 &'1~2%대&' - 오늘 밤 CPI, 9월 FOMC 금리 변동 최대 변수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美 생산자물가 하락에 금리 인하 확정적…소비자물가에 '촉각'
등록일2025.09.11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미국 인플레이션은 우려와 달리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 주 미 연준의 금리 인하는 이제 확정적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김성훈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고용은 둔화되고, 물가는 큰 움직임이 없고, 금리 인하 전망에 더 힘이 실리겠군요? [기자] 현지시간 10일 미 노동부는 8월 미 생산자물가지수, P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에선 0.3% 상승을 예상한 만큼, 깜짝 하락 전환입니다. 또 전월 대비 하락을 기록한 건 지난 4월 이후 4개월 만인데요. 미 노동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가격 인상을 자제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고용은 둔화를 가리킨 가운데, 물가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금리 인하 전망은 공고해지는 분위기인데요. 시카고 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선물시장에선 다음 주 연준의 금리 인하 확률은 계속 100%로 보고 있는 가운데, 한 번에 0.5% 포인트 인하하는 빅컷 전망도 8%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만 월가에서는 기업들이 관세를 가격에 전가하는 대신 자체적으로 흡수한 결과로 보면서, 앞으로의 추이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신중한 접근도 있습니다. [앵커] 오늘(11일) 밤 발표될 소비자물가는 어떻게 관측되나요? [기자] 앞선 7월 소비자물가지수, CPI의 경우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우는 역할을 했었는데요. 오늘 밤 발표될 8월 CPI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이 예상돼 7월 상승률 2.7%보다 소폭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도 0.3%로 예상돼 7월 상승률 0.2%보다 0.1% 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하지만 PPI에 이어 또 한 번 시장 예상을 밑돈다면, 빅컷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은행 BMO의 전문가는 &'전반적으로 물가 지표들이 누그러들었지만 아직 빅컷에 관한 논의를 시작하기에는 불충분하다&'면서, &'CPI를 본 뒤에야 빅컷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나섰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PPI 발표 이후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플레이션은 없다&'며, &'금리를 지금 당장 대폭 내려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파월 연준의장을 향해선 &'완전히 재앙이며, 아무것도 모른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는 스티븐 미란 연준 이사 지명자의 인준안이 가결처리돼 본회의 표결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상원이 이르면 현지시간으로 15일 본회의에서 인준안을 처리할 경우, 미란 이사는 다음 날부터 시작되는 연준의 금리 결정 FOMC 회의에 참석할 수도 있는데요. 연준 이사진 7명 가운데, 앞서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주장한 미셸 보우먼 부의장과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에 이어 미란 이사까지 가세하게 되면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은 한층 거세질 전망입니다. [앵커] 김성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