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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가에 관세 서한…유예 연장 없다  모든 국가에 관세</font> 서한…유예 연장 없다 등록일2025.07.01 &<앵커&>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국가에 서한을 보내 관세율을 통보하겠다며 관세 유예 연장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워싱턴 김용태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은 8일까지입니다. 미국 시간 일요일 공개된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국가에 서한을 보낼 때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폭스뉴스 인터뷰) : 곧 서한을 보낼 예정입니다. 꼭 만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알고 있고, 모든 숫자(관세율)를 갖고 있어요.] 그리고 그것이 무역협상의 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예 연장은 없을 거라는 얘깁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폭스뉴스 인터뷰) : 서한을 보내 '축하한다, 미국에서 쇼핑(거래)할 수있다'고 말 할 것입니다. (대신) 25% 또는 35%, 50% 아니면 10% 관세를 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4월 초 부과한 상호관세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미국 수출 제품에 25% 관세가 붙게 됩니다. 하지만 발언 도중 동영상 플랫폼 틱톡은 미국 사업권 매각 시한을 연장해 구매자를 찾았다는 식으로 말하는 등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 미 정부 측에서도 성실하게 협상하는 국가에 대해 유예기간 연장 가능성을 시사해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미 백악관 대변인 (지난 27일) : 종료 시한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연장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대통령이 결정할 일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이 타이완 등 일부 국가와 무역협상 합의에 근접해 가고 있으며 한국과도 합의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을 전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책 연구기관은 협상이 타결돼 관세가 낮아지면 실질 국내총생산이 최대 0.7%p 개선된다는 조사결과를 내놨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김종미)
미 재무 성실히 협상하는 국가도 저항하면 상호관세 다시 부과 미 재무  성실히 협상하는 국가도 저항하면 상호관세</font> 다시 부과 등록일2025.07.01 ▲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7월 8일 끝나는 상호관세 유예 기간의 연장 여부에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 협상 상대국들을 압박하는 모습입니다. 미국의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유예를 연장할 수 있냐는 질문에 그건 트럼프 대통령에 달려 있으며 난 어떤 국가에도 (유예가 가능하다고) 말하지 않을 것 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우리와 신의성실하게 협상하는 국가들이 있지만, 그들은 만약 우리가 그들의 저항 때문에 결승선을 넘지 못한다면 우리가 4월 2일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했다가 4월 9일부터 90일간 상호관세를 유예하고 주요 교역국과 무역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유예 시한인 7월 8일까지 협상을 타결하지 못하는 국가에는 7월 9일부터 상호관세를 다시 부과할 전망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협상을 신의성실하게 하는 국가에는 유예 기간을 7월 8일 이후로 넘겨서 협상을 계속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지만, 막상 결정권을 쥔 트럼프 대통령이 유예 기간을 연장하는 대신 개별 국가에 관세율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서한을 보내는 방식을 선호한다고 말하고 있어 불확실성이 큰 상황입니다. 베선트 장관은 18개 주요 교역국 중 몇 개 국가와 7월 9일 전에 협상을 타결할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에 두고 보자 면서 늘 그렇듯이 마지막 주에 다가가면 압박이 커지면서 (협상이) 부산해질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협상 상대국들이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내리겠다는, (너무 좋아서) 믿기 어려운 제안 을 들고 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환율 문제는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주택 가격이 너무 비싼데 목재에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품목별 관세를 부과해도 되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진행되는 무역 협상에서 품목별 관세는 논의하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지금 협상하는 것은 상호관세다. 232조는 시행하기까지 더 오래 걸린다. 그러니 그게 어떻게 될지는 두고 보겠다 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대미 수출 주력 품목인 자동차와 철강에 부과된 품목별 관세를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중, 개정 광물자원법 내달 시행…'광물 안보' 최우선 중, 개정 광물자원법 내달 시행…'광물 안보' 최우선 등록일2025.07.01 ▲ 중국 희토류 중국이 핵심광물 안보에 중점을 둔 개정 광물자원법을 내달부터 시행합니다. 미중 갈등 속에 전략 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오늘(30일) 관영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12차 회의에서 통과된 개정 광물자원법이 내달 1일부터 시행됩니다. 1986년 공포·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 개정을 거쳐 마련된 신광물자원법은 국가 광물자원 안전 보장을 최우선으로 해 전면적이고 체계적인 광물안보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구체적으로는 1조에 '국가 광물자원 안전 보장'을 목표로 추가했으며 3조에서는 광물자원의 개발과 활용, 보호와 관련해 따라야 할 원칙으로 '전반적인 국가 안보 관점을 관철하고 발전과 안전을 총괄한다'고 명시했습니다. 또 경제안보, 국방 등 측면에서 중요한 광물자원을 전략광물 목록으로 통합 관리·보호하고, 비상 대응을 위한 광물 자원 비축 체계도 구축하도록 법제화했습니다. 광업권자 권익 보호, 광업 기업에 대한 자금·세제 지원 강화, 광물자원 탐사 개발 투자 확대 촉진, 석유·가스 탐사 개발 가속화 등과 관련된 내용도 개정법에 포함됐습니다. 앞서 중국 자연자원부는 산업화·도시화로 우리나라 광물자원의 수요와 소비가 날로 증가하고 녹색 저탄소 혁명이 전 세계에서 진행됨에 따라 광물자원과 그 통제권 다툼이 강대국 간 경쟁의 핵심이 됐다 며 국가 광물자원 공급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중국식 현대화 건설을 위해 반드시 직면해야 할 중요한 문제 라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번 신광물자원법 시행은 중국 정부가 미중 무역전쟁에서 희토류 등 핵심 광물자원에 대한 지배력을 무기화하는 것과 보조를 맞춥니다. 중국은 지난 4월 중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에 맞서 보복 관세를 부과하면서 자국에서 생산되는 희토류 7종의 수출을 통제했습니다. 전 세계 희토류의 독점적 공급자인 중국이 관련 수출 허가를 늦추자 미국뿐 아니라 유럽 등 전세계 자동차·방산·로봇 산업이 줄줄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중, 개정 광물자원법 내달 시행…'광물 안보' 최우선 등록일2025.06.30 중국이 핵심광물 안보에 중점을 둔 개정 광물자원법을 내달부터 시행합니다. 미중 갈등 속에 전략 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오늘(30일) 관영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12차 회의에서 통과된 개정 광물자원법이 내달 1일부터 시행됩니다. 1986년 공포·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 개정을 거쳐 마련된 신광물자원법은 국가 광물자원 안전 보장을 최우선으로 해 전면적이고 체계적인 광물안보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구체적으로는 1조에 '국가 광물자원 안전 보장'을 목표로 추가했으며 3조에서는 광물자원의 개발과 활용, 보호와 관련해 따라야 할 원칙으로 '전반적인 국가 안보 관점을 관철하고 발전과 안전을 총괄한다'고 명시했습니다. 또 경제안보, 국방 등 측면에서 중요한 광물자원을 전략광물 목록으로 통합 관리·보호하고, 비상 대응을 위한 광물 자원 비축 체계도 구축하도록 법제화했습니다. 광업권자 권익 보호, 광업 기업에 대한 자금·세제 지원 강화, 광물자원 탐사 개발 투자 확대 촉진, 석유·가스 탐사 개발 가속화 등과 관련된 내용도 개정법에 포함됐습니다. 앞서 중국 자연자원부는 산업화·도시화로 우리나라 광물자원의 수요와 소비가 날로 증가하고 녹색 저탄소 혁명이 전 세계에서 진행됨에 따라 광물자원과 그 통제권 다툼이 강대국 간 경쟁의 핵심이 됐다 며 국가 광물자원 공급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중국식 현대화 건설을 위해 반드시 직면해야 할 중요한 문제 라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번 신광물자원법 시행은 중국 정부가 미중 무역전쟁에서 희토류 등 핵심 광물자원에 대한 지배력을 무기화하는 것과 보조를 맞춥니다. 중국은 지난 4월 중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에 맞서 보복 관세를 부과하면서 자국에서 생산되는 희토류 7종의 수출을 통제했습니다. 전 세계 희토류의 독점적 공급자인 중국이 관련 수출 허가를 늦추자 미국뿐 아니라 유럽 등 전세계 자동차·방산·로봇 산업이 줄줄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한미회담 7말 8초?…대통령실 필요성 교감하고 조율 중 한미회담 7말 8초?…대통령실  필요성 교감하고 조율 중 등록일2025.06.30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이르면 7월 말쯤 성사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해진 일정은 없다며 말을 아끼는 모양새이지만, 한미 간 현안의 시급성이나 하반기 외교 일정 등을 고려하면 '7월 말·8월 초'에 이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회담을 갖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미정상회담을 가지려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회담은 불발됐고 당시 대통령실은 가장 빠른 계기를 찾아 재추진하겠다 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관세협상 등 한미 간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정부로서도 회담을 무작정 미뤄둘 수 없다는 점에서, 관가에서는 당장 다음 달 말을 목표로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르면 내달 8일께 방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계기로 정상회담 일정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한미는 루비오 장관이 내달 10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계기로 8일부터 1박2일로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경우 루비오 장관이 일본을 먼저 찾은 뒤 한국을 방문하고, 이어 말레이시아로 향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한미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정부에서는 아직 한미 양국 간 구체적인 정상회담 일정이 오가는 단계는 아니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한미정상회담의 경우 필요하다는 교감 아래 계속 (시기 등을) 조율하는 것으로 안다 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7월 말이라는 시기가 (언론에) 오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대통령실에서는 밝힌 적이 없는 날짜 라며 어떤 방식이든 조율이 된다면 조율되는 결과에 대해서는 언론에 공지할 예정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유예 연장 없다 …불확실성 속 합의 가능성은? 트럼프  유예 연장 없다 …불확실성 속 합의 가능성은? 등록일2025.06.30 &<앵커&>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국가에 서한을 보내, 관세율을 통보하겠다며 관세 유예 연장은 없을 거란 식으로 말했는데요.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말이 자주 바뀌는 만큼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 워싱턴 김용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기간은 다음 달 8일까지입니다. 미국 시간 일요일 공개된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국가에 서한을 보낼 때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폭스뉴스 인터뷰) : 곧 서한을 보낼 예정입니다. 꼭 만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알고 있고, 모든 숫자(관세율)를 갖고 있어요.] 그리고 그것이 무역 협상의 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예 연장은 없을 거라는 얘기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폭스뉴스 인터뷰) : 서한을 보내 '축하한다, 미국에서 쇼핑(거래)할 수 있다'고 말할 것입니다. (대신) 25% 또는 35%, 50% 아니면 10% 관세를 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4월 초 부과한 상호관세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미국 수출 제품에 25% 관세가 붙게 됩니다. 하지만 발언 도중 동영상 플랫폼 틱톡은 미국 사업권 매각 시한을 연장해 구매자를 찾았다는 식으로 말하는 등 불확실성은 여전합니다. 미정부 측에서도 성실하게 협상하는 국가에 대해 유예기간 연장 가능성을 시사해 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미 백악관 대변인 (지난 27일) : 종료 시한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연장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대통령이 결정할 일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이 타이완 등 일부 국가와 무역 협상 합의에 근접해 가고 있으며 한국과도 합의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을 전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책 연구 기관은 협상이 타결돼 관세가 낮아지면 실질 국내총생산이 최대 0.7%p 개선된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김종미)
상반기 30% 올랐다…하반기 사천피? 상반기 30% 올랐다…하반기 사천피? 등록일2025.06.30 [앵커] 코스피가 상승 마감하며 올 상반기 거래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올 상반기 국내 증시 상승폭은 30%나 돼 26년 만에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20개국 증시 가운데도 상승폭이 제일 컸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이른바 &'사천피&'에 이를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까지 나오는데요. 이민후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0.5% 오른 3070선 초반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번 달만 13% 올랐는데 지난해 말과 비교했을 때는 상승폭이 더 큽니다. G20 국가의 상반기 주요 증시 등락률을 살펴보면 한국이 28% 오르면서 1위를 차지했고 러시아가 독일이 각각 26%, 21% 상승하면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인접국인 중국과 일본에 비해 10배 넘게 올랐고, 미국과 비교했을 때도 5배 넘게 올랐습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 정치적 불확실성도 완화가 되고 증시의 우호적인 정책 자체가 이제 추진될 수 있다는 기대감 자체가 영향을 미친 것 같고요. 수출 경기가 중심인 국가인 상황에서는 관세 리스크 완화가 효과가 더 클 수도 있다는 것들이 우호적으로 작용하지 않나….] 지난 27일 기준 증시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10거래일 연속 60조 원대를 기록해 &'제2의 동학개미운동&'이 지속될 수 있단 관측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간 국내 증시를 외면한 외국인의 유입도 가팔라지면서 연내 &'사천피&'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습니다. [이경수 / 하나증권 연구원 : 글로벌 대비 (한국의) 디스카운트율이 한 30~35% 정도가 이제 평균으로 나오거든요. 지금은 이제 역사적으로 가장 좀 심하게 벌어져서 50% 할인을 받고 있는 상황이고 평균적인 수준의 할인을 받았을 때의 코스피 4000이 적정 코스피 레벨입니다.] 증권가에서는 주주환원정책과 금리 인하 기대감을 이유로 연내 코스피 상단을 3000 중반으로 높이는 증권사도 늘고 있습니다. 다만 다음 달 8일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종료와 내수 회복 지연 등 대내외 악재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추경에도 움츠러든 경기…구윤철, 첫 시험대 추경에도 움츠러든 경기…구윤철, 첫 시험대 등록일2025.06.30 [앵커] 미국발 관세충격 여파가 지속하면서 지난달 생산과 투자가 동반 뒷걸음질 쳤습니다. 1차 추경까지 투입했지만 내수 역시 부진을 지속하며 경기가 좀처럼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30일) 첫 출근에 나선 새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꺼져가는 경기 회복의 불씨를 되살려야 하는 혹독한 시험대에 섰습니다. 엄하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산업 생산지수는 전달보다 1.1% 줄며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올해 1월 이후 가장 큰 낙폭입니다. 특히, 광공업 부진 영향이 컸습니다. [최창윤 /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 : 광공업 생산은 1차 금속, 석유정제 등에서 생산이 증가했지만 의약품, 금속가공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 대비 2.9% 감소했습니다.] 자동차 생산은 미국발 관세 정책과 현지 공장 운영 불확실성 여파로 두 달째 뒷걸음질입니다. 소비도 기대만큼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소매판매는 석 달째 제자리고 설비투자도 석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4.7%나 줄었습니다. 기업은 투자 못 하겠다고 하고, 가계는 지갑을 닫으면서 내수와 생산 기반이 함께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오늘 아침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첫 출근했습니다. [구윤철 / 경제부총리 후보자 : 진짜 대한민국 만들게요. 인사청문회에서 잘 준비해서 답변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2차 추경이 임박했지만 &'반짝 효과&'에 그칠 거란 회의론은 여전합니다. 새 경제 수장은 그 불신을 깨고 성과를 입증해야 할 첫 시험대에 섰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주간 증시 전망] S&P·나스닥 '사상 최고치'…코스피 곧 3100, 연말은? [주간 증시 전망] S&P·나스닥 '사상 최고치'…코스피 곧 3100, 연말은? 등록일2025.06.30 ■ 경제현장 오늘 &'주간 증시 전망&' -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상무 뉴욕 증시가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 충격에 따른 하락을 모두 회복하고 4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우리 증시도 새 정부가 들어선 후 정책 기대감 속에서 코스피 3100을 앞두고 있는데요. 변동성 커진 지금 시점에 투자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야 좋을지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상무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뉴욕 증시가 빅테크주의 약진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죠. 관세 전쟁에도 불구하고 역시 빅테크의 저력이 살아있다고 봐야 할까요? Q.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 0.5%로 낮아졌습니다. 금리 인하가 7월에 가능할까요? Q. 달러는 3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달러 약세는 이어질까요? 달러 약세가 우리 증시에 어떤 변수가 될까요? Q. 우리 증시도 이재명 정부 들어 상승세가 빨라지고 있죠. 단기 과열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하반기 들어서도 랠리가 이어질까요? Q. 개별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의 상승세가 눈부십니다. 하반기 에도 반도체의 시간이라고 봐도 될까요? Q. 네이버와 카카오는 AI 정책 수혜주로 달아올랐습니다. 너무 빨리 달린 듯 최근 조정을 받고 있는데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Q. 하반기 주목해 보면 좋을 업종은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달러-원 환율, 약달러에 1350원선으로…8개월만 최저 달러-원 환율, 약달러에 1350원선으로…8개월만 최저 등록일2025.06.30 오늘(30일) 달러-원 환율이 약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1350원선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7원 40전 내린 135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11일(1349.5원)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전 거래일보다 3원 60전 오른 1361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개장가를 고점으로 줄곧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장 중 한때 1347원 10전까지 내리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을 중단한다고 선언한 데 이어 다음 달 8일 종료되는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언급하면서 통상정책 불확실성이 대두됐으나 장중 달러 가치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도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반기 말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7% 내린 97.060을 기록 중입니다. 달러 인덱스는 지난 26일과 27일에는 97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같은 시각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47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0.45원보다 2.98원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