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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레이커스, 13조 8천억 원에 매각 예정…미 프로스포츠 최고액 NBA 레이커스, 13조 8천억 원에 매각 예정…미 프로스포츠 최고액 등록일2025.06.19 미국프로농구 LA 레이커스가 미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액인 약 100억 달러(13조 8천억 원)에 주인이 바뀔 예정입니다. ESPN은 오늘(19일) LA 레이커스의 버스 가문이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 등 다수 스포츠 구단 구단주인 마크 월터에게 100억 달러에 구단 소유권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00억 달러에 달하는 구단 판매액은 NBA와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를 통틀어 최고 금액입니다. 종전 최고액은 지난 3월 사모펀드 회사 '심포니 테크놀로지 그룹'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윌리엄 치점이 이끄는 투자자 그룹이 NBA 보스턴 셀틱스를 사들인 61억 달러(8조 4천200억 원)입니다. 버스 가문은 일정 기간 동안 구단 지분 약 15%를 자기 소유로 남겨놓을 예정입니다. 아울러 지니 버스 구단주가 향후 몇 년 동안은 레이커스의 구단주로 남아 팀 경영을 이어가는 내용이 계약에 포함됐습니다. 월터는 투자 회사 TWG 글로벌의 최고경영자(CEO)이자 회장으로, 2021년 레이커스 지분 26%와 구단 다수 지분에 대한 우선 구매권을 사들였습니다. 월터와 TWG 글로벌은 MLB의 LA 다저스를 비롯해 미국여자농구 LA 스파크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모터스포츠 F1의 다수 구단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월터는 2012년 다저스를 인수한 뒤 팀의 2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지원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 등 슈퍼스타 영입에도 공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레이커스 구단은 1979년 제리 버스가 인수한 뒤 46년 동안 버스 가문이 소유해 왔습니다. 버스 가문 체제에서 레이커스는 11차례나 NBA 정상에 섰습니다. 월터에게 매각하는 안은 버스 가문의 투표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레이커스 전설이자 월터의 사업 파트너이기도 한 매직 존슨은 월터는 레이커스 브랜드를 관리하는 최고의 인물이 될 것 이라며 그는 우승에 필요한 자원을 투입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치적 판결 …아르헨서 '유죄' 전 대통령 지지 대규모 시위  정치적 판결 …아르헨서 '유죄' 전 대통령 지지 대규모 시위 등록일2025.06.19 ▲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전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지지자인 사라(54)가 '민주주의가 위험하다'란 팻말을 들고 있다. 사법부 불신이 잠자는 야당(페론당)을 깨웠다. 크리스티나는 증거도 없이 유죄를 받았고 이것은 부패한 사법부의 민낯을 보여준다. 1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5월 광장'에서 만난 아리엘(45) 씨는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말문을 열었습니다. 최근 아르헨티나 대법원이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의 부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 징역 6년형을 확정하자 아리엘과 같은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의 지자자들이 판결에 항의하기 위해 이날 거리로 쏟아져나왔습니다.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은 남편인 네스토르 키르치네르(1950∼2010) 전 대통령(2003∼2007년 재임)을 이어 2007∼2015년에 대통령을 연임한 아르헨티나 좌파의 거물입니다. 그는 재임 당시 국가 공공사업을 친한 사업가에게 몰아준 뒤 도로 건설 자금 등 일부를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고, 최근 대법원 판결로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그러나 지지자들은 부패 혐의에 대한 정황만 있을 뿐 물적 증거가 없다며 '정치적 판결'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법원은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판결에 반발하며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자 지난 17일 그를 교도소에 수감하는 대신 가택연금으로 형의 집행 방식을 바꿨으나 지지자들의 분노를 잠재우기에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이날 집회는 아르헨티나 최대 노동계 연합인 전국노동자총연맹(CGT)을 비롯해 대학생, 은퇴자, 주부 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했는데, 주최측은 참가자가 최대 100만 명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대규모 시위를 예상해 집회 시작 몇시간 전 5월 광장을 찾았는데 이미 광장은 많은 인파로 인해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집회 장소 인근에 있는 주요 시설물에 대한 방호를 강화했습니다. 5월 광장을 마주 보는 대통령궁 주변에는 바리케이드가 쳐졌습니다. 경찰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대한 검색과 대중교통 승객에 대한 임의 검문도 진행했는데, 곳곳에서 반발하는 시민들과 마찰도 빚기도 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대법원 판결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 며 사법부에 대한 깊은 불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자신을 윤리 교사라고 소개한 사라 씨는 이미 짜여 있던 시나리오대로 나온 엉터리 판결 이라고 말했고, 후안(62) 씨도 이번 판결은 한마디로 미쳤다. 서민을 위한 정권은 말도 안 되는 이유로 기소당하고 증거도 없이 유죄 선고했다 고 비판했습니다. 후안 씨는 또 (사법부는) 우파 정부는 건들지도 않는다 며 사법부의 불공정성을 꼬집은 뒤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이 사건에 대해 현명한 판결을 내주길 기대한다 고 덧붙였습니다. 마르티나(20) 씨는 사람들은 크리스티나가 부정부패했다는데, 단 한 사람도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정적인 마크리 전 대통령의 친구 판사들이 내린 불공정한 판결이다 라며 가세했습니다. 전임 대통령에 대한 지지와 사법부에 대한 불신은 현 정부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졌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시위에 참여한다는 에두아르도 씨는 크리스티나 재임 기간 중 우리는 많은 권리를 되찾았으며, 소비하고 저축하고 바캉스를 즐길 수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공과금 내기도 바빠서 소비 자체가 없다 며 밀레이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난했습니다. 과거 독재정권 시절의 무자비한 정치적 탄압을 의식한 듯 조심스럽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시위 참가자도 더러 있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시민은 어제 밀레이 대통령이 대통령령으로 경찰이 이유 없이 시민을 12시간 구금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오늘 지방에서 오는 모든 장거리 버스에 군사경찰과 경찰이 올라가 불시 점검도 했다. 지난 70년대 독재시절에나 있었던 일 이라면서 사진은 찍지 말아달라 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전 대통령 지지자는 아니지만 법치국가를 포기한 사법부의 판결을 비판하기 위해 시위에 나섰다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자신을 변호사라고만 밝힌 한 시민은 난 크리스티나 지지자도 아니다 면서 증거도 없는 판결을 한 사법부를 성토하기 위해서 여기에 나왔고 우리는 이 판결로 법치국가를 포기하고 사람들이 손가락질하는 '바나나 공화국'이 되었다 면서 한탄했습니다. 이날 집회에서 가택연금 중인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은 사전 녹음된 음성 메시지를 통해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더욱 현명해져서 다시 돌아올 것이다.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다 라며 지지자들에게 결속을 당부했습니다. 일부 정치전문가들은 이날 집회에 대해 대법원 유죄 판결이 분열되어 잠자고 있던 제1야당 페론당을 깨워 결집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시위를 통해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끝난 게 아닌 '전설'이 됐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 판결에 대한 아르헨티나 우파 진영의 평가는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밀레이 대통령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드디어 '정의'가 행해졌다 고 말했고, 중도우파 공화제안당(PRO)의 마리아 에우헤니아 비달 하원의원도 다 도둑질을 하고서는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는 정의 구현이었다 며 환영했습니다. 밀레이 대통령 지지자들도 삼권분립의 사법부가 독립된 기관으로 적절한 판결을 내렸면서 이로써 드디어 키르치네리즘(페론당 내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 내외를 지지하는 당파)은 끝났다 라며 환호해 확연한 인식의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3년 만에 돌아온 여준석… 한 획을 긋고 싶어요 3년 만에 돌아온 여준석… 한 획을 긋고 싶어요 등록일2025.06.18 &<앵커&> 한국 농구의 희망 여준석 선수가 3년 만에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미국 대학 농구 진출 뒤 힘겨운 시간을 겪고 있지만, 꿈을 향해 계속 달려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신장 2m 3cm에 엄청난 탄력과 슈팅 능력까지 겸비한 여준석은 국내 고등학교와 대학 무대를 차례로 평정했고, 태극마크를 달자마자 차세대 에이스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미국 무대 진출을 위해 대표팀 소집 기간 급히 떠나면서 3년이 흐른 뒤에야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여준석/농구 국가대표 : (갑자기 대표팀을 떠나서) 실망하셨던 분들한테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습니다. (대표팀에 돌아오면) 살짝 어색할 줄 알았는데, 다 반갑게 맞아주셔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미국 무대는 예상보다 험난했습니다. 명문 곤자가대 유니폼을 입었지만, 기회를 잡지 못해 최근 시애틀대로 옮겼습니다. 한계를 느끼며 약점을 명확하게 깨달았다는 여준석은, 최근 수비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준석/농구 국가대표 : 잘하는 선수들 많이 만나 가지고 너무 좋은 경험을 했던 것 같습니다. 가장 많이 느낀 게 피지컬 쪽으로 밀리면 사실 살아남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있어서 (웨이트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는 8월 아시아 컵에서는 대표팀 막내로, 새 둥지 시애틀대에서는 신입생의 마음으로, 궂은일부터 도맡겠다는 여준석은, 마지막 목표인 NBA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힘찬 도약을 약속했습니다. [여준석/농구 국가대표 : 한 획을 긋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고요. 네, 그 마음은 달라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파이팅!]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강혜리)
[현장영상] 땡큐 베리굿 액설런트 메르시 보쿠 까지 쏟아낸 캐나다 총리, 이재명 대통령 무슨 말 했기에? [현장영상]  땡큐 베리굿 액설런트 메르시 보쿠 까지 쏟아낸 캐나다 총리, 이재명 대통령 무슨 말 했기에? 등록일2025.06.18 17일(현지시각) G7회의에 참가한 이재명 대통령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구성: 채희선, 영상편집: 이승희,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SKT 사이버 침해사고 악용 스팸 증가…관련 문자는 114로 발송 SKT  사이버 침해사고 악용 스팸 증가…관련 문자는 114로 발송 등록일2025.06.18 ▲ SK텔레콤 문자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사고를 악용한 피싱과 스미싱 시도가 확인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늘(18일) SK텔레콤은 자사 뉴스룸에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발송하는 모든 공식 문자의 발신 번호는 114이고, RCS(차세대 문자 전송 서비스) 지원 안드로이드폰에는 '공식 인증 마크'가 있다 고 밝혔습니다. 다만, 유심 교체 예약을 한 경우 예약한 매장 번호로 교체 일정 등 안내 문자가 발송되는 경우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SK텔레콤은 '유심 해킹', '악성 앱 감염' 같은 문구를 스팸 문자에 포함하거나 가족이나 정부 기관, SK텔레콤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려는 시도가 일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주로 전화나 문자를 통해 SK텔레콤 해킹 피해 여부를 점검해 주겠다 는 식으로 접근하거나, 가족을 사칭해 유심을 교체해야 한다며 원격 제어 앱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SK텔레콤은 SK텔레콤은 어떤 경우에도 원격 제어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 며 이런 요구는 단호히 거절해, 금융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 고 당부했습니다. 또 문자메시지에 첨부된 출처가 불명확한 링크에는 접속하지 않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SK텔레콤은 고객 피해 방지를 위해 회선 개통 및 문자, 전화, 인터넷 등 서비스별로 사이버 범죄에 대한 대응 시스템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자 스팸 필터링, 음성 스팸 및 보이스 피싱 번호 차단, 불법·유해 사이트 접속 차단 서비스가 대표적입니다. 2022년 말 불법 스팸 및 스미싱, 보이스 피싱, 랜섬웨어 등 사회 공학적 범죄에 대응하는 전담 조직 '사이버위협대응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8월에는 불법 스팸 문자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해, 고강도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침해 사고 직후부터는 스팸 피해 예방을 위해 범죄 대응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습니다. SK텔레콤은 사이버 침해 사고로 불편을 끼친 점 다시 한번 사과한다 며 어떠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연합뉴스)
'발신번호 114 확인하세요'…SKT, 해킹 사고 악용 피싱·스미싱 주의 당부 '발신번호 114 확인하세요'…SKT, 해킹 사고 악용 피싱·스미싱 주의 당부 등록일2025.06.18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사고를 악용한 피싱과 스미싱 시도가 확인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SK텔레콤은 오늘(18일) 자사 뉴스룸에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발송하는 모든 공식 문자의 발신 번호는 114이고 RCS(차세대 문자 전송 서비스) 지원 안드로이드폰에는 공식 인증 마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유심 교체를 신청한 경우 예약한 매장 번호로 교체 일정 등 안내 문자가 발송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텔레콤은 &'유심 해킹&', &'악성 앱 감염&' 같은 문구를 스팸 문자에 포함하거나 가족이나 정부 기관, SK텔레콤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려는 시도가 일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덧붙였습니다. 주로 전화나 문자를 통해 &'SK텔레콤 해킹 피해 여부를 점검해 주겠다&'는 식으로 접근하거나 가족을 사칭해 유심을 교체해야 한다며 원격 제어 앱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SK텔레콤은 &'SK텔레콤은 어떤 경우에도 원격 제어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문자메시지에 첨부된 출처가 불명확한 링크에는 접속하지 않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SK텔레콤은 고객 피해 방지를 위해 회선 개통·문자, 전화, 인터넷 등 서비스별로 사이버 범죄에 대한 대응 시스템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자 스팸 필터링, 음성 스팸 및 보이스 피싱 번호 차단, 불법·유해 사이트 접속 차단 서비스가 대표적입니다. SK텔레콤은 &'사이버 침해 사고로 불편을 끼친 점 다시 한번 사과한다&'며 &'어떠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트먼 저커버그, 1억 달러 주겠다며 오픈 AI 직원들 영입 시도 올트먼  저커버그, 1억 달러 주겠다며 오픈 AI 직원들 영입 시도 등록일2025.06.18 ▲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 챗GPT 개발사 오픈 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은 새롭게 인공지능(AI) 개발팀을 구성 중인 메타 플랫폼스(이하 메타)가 자사 직원들에게 이직 시 최고 1억 달러(약 1천371억 원)의 보너스를 주겠다고 제안했다며 미친 짓 이라고 직격 했습니다. 1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올트먼은 이날 동생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메타가 오픈 AI 직원들에게 이직 상여금 1억 달러에 연봉은 그보다 더 많이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메타가 오픈 AI 직원 여러 명에게 이런 제안을 했지만, 현재까지 우리 최고의 인재 중 누구도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고 덧붙였습니다. 메타는 차세대 AI 시스템인 '초지능'(superintelligence) 연구에 뛰어들면서 마크 저커버그 CEO가 팀 구성을 위해 직접 연구인력 채용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주에는 AI 스타트업 스케일 AI에 143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49%를 매입하기로 했으며 이 기업 알렉산더 왕 CEO를 메타로 영입해 초지능 개발팀을 이끌도록 했습니다. 또 구글 딥마인드의 핵심 연구원 잭 레이를 포함해 여러 기술 기업에서 최상위 엔지니어들을 영입해 왔습니다. 메타는 AI 개발과 관련해 내부 경영진의 갈등과 직원 이탈, 여러 제품 출시 실패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올트먼은 메타가 우리를 가장 큰 경쟁자로 보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면서 공격적으로 행동하고 새로운 것을 계속 시도하는 것은 존중한다 고 했습니다. 올트먼은 자사 직원들이 이직을 거절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메타라는 회사는 존경할 점이 많지만, 그들이 혁신에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면서 일보다는 돈에 초점을 두는 일자리를 만드는 문화적 위험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우리는 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많은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올트먼 저커버그, 1억 달러에 직원 빼가기 실패 ... 미친 짓 올트먼  저커버그, 1억 달러에 직원 빼가기 실패 ...  미친 짓 등록일2025.06.18 챗GPT 개발사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은 새롭게 인공지능(AI) 개발팀을 구성 중인 메타 플랫폼스(이하 메타)가 자기 회사 직원들에게 이직하면 최고 1억 달러(약 1천371억원)의 보너스를 주겠다고 제안했다며 &'미친 짓&'이라고 직격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8일 올트먼은 동생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메타가 오픈AI 직원들에게 이직 상여금 1억 달러에 연봉은 그보다 더 많이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메타가 오픈AI 직원 여러 명에게 이같이 제안했지만, 현재까지 우리 최고의 인재 중 누구도 그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메타는 차세대 AI 시스템 &'초지능&'(superintelligence) 연구에 뛰어들면서 마크 저커버그 CEO가 팀 구성을 위해 직접 연구인력 채용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주 AI 스타트업 스케일AI에 143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49%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는데, 이 기업 알렉산더 왕 CEO를 메타로 영입해 초지능 개발팀을 이끌도록 했습니다. 또 구글 딥마인드 핵심 연구원 잭 레이를 포함해 여러 기술 기업에서 최상위 엔지니어들을 영입해 왔습니다. 메타는 AI 개발 관련해 내부 경영진의 갈등과 직원 이탈, 제품 출시 실패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올트먼은 &'메타가 우리를 가장 큰 경쟁자로 보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공격적으로 행동하고 새로운 것을 계속 시도하는 것은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올트먼은 자사 직원들이 이직을 거절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메타라는 회사는 존경할 점이 많지만, 그들이 혁신에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일보다는 돈에 초점을 두는 일자리를 만드는 문화적 위험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우리는 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많은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李, 다자외교 데뷔전…美는 불발됐지만 日등 9개국과 릴레이 회담 李, 다자외교 데뷔전…美는 불발됐지만 日등 9개국과 릴레이 회담 등록일2025.06.18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첫 외교 데뷔전인 G7 정상회담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관세 협상 문제로 관심을 모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은 불발됐지만 일본을 포함한 9개국과의 릴레이 회담을 이어가며 정상외교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캐나다 현지에서 우형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G7 정상회의 마지막날인 오늘(18일) 이재명 대통령은 &'에너지 안보의 미래&'를 주제로 한 확대세션에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AI와 관련해선 우리나라의 정책과 비전도 소개했습니다. 중동 사태로 조기 귀국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은 무산됐지만,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은 이뤄지며, 셔틀외교 재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작은 차이들이, 또 의견의 차이들이 있지만 그런 차이를 넘어서서 한국과 일본이 여러 면에서 서로 협력하고, 서로에게 도움 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이시바 시게루 / 일본 총리 : 양국 간 협력과 공조가 이 지역 그리고 세계를 위해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그런 관계가 되기를 저는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17일) 호주와 남아공에 이어 브라질과 인도, 멕시코, 캐나다 등 9개국 정상들과 릴레이 회담을 가졌습니다. 특히 영국과는 FTA 등 양국 협력을 확대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 영국 총리 : 무역이든 경제든, 특히 저희 자유무역협정을 현대화하는 문제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우리 FTA 개정하는 문제도 사실은 좀 더 진전이 있어야 될 것 같고, 영국과 한국 간에 기존의 협력 관계를 좀 더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의장국인 캐나다 마크 카니 총리와는 잠수함을 포함한 방산, 인공지능 등 미래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6개월 만에 정상외교에 시동을 건 이 대통령은 1박 3일 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밤 귀국합니다. 캐나다 캘거리에서 SBS Biz 우형준입니다.
한·캐나다 정상회담…잠수함 사업 등 방산·AI 협력 논의 한·캐나다 정상회담…잠수함 사업 등 방산·AI 협력 논의 등록일2025.06.18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캐내내스키스 캐나다=연합뉴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오후(현지시간) 캐내내스키스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안보·방산 분야, 에너지 안보, 기후변화, 인공지능(AI) 등 미래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국의 캐나다 잠수함 획득 사업 참여 등을 통해 오랜 우방국이자 글로벌 파트너인 캐나다와 안보·방산 협력을 더욱 심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캐나다는 200억∼240억 달러(27조6천억∼33조1천억원) 규모로 알려진 잠수함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이며, 국내 조선업체들이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카니 총리는 한국의 방산 역량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역내 및 글로벌 안보 협력을 위해 양국이 적극 공조해 나가자고 답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우크라이나 및 중동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중동 정세가 더욱 악화하고 있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역내 긴장이 조속히 완화되길 바란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아울러 회담 모두발언에서 이 대통령은 &'캐나다는 제가 취임해 첫 번째 방문국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캐나다는 (한국전쟁 당시) 파병을 통해 대한민국에 도움을 주기도 했고, 또 지금까지 대한민국이 성장·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캐나다를 포함해 전 세계에 대한민국이 빚진 것을 갚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