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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하차 류승수♥윤혜원 꿈같이 소중한 추억 →안현모♥라이머 바통터치
등록일2019.01.08
'동상이몽2'의 류승수♥윤혜원 부부가 잠시 이별을 고하고, 안현모♥라이머 부부의 합류가 예고됐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류승수♥윤혜원 부부의 둘째 '이몽이'의 성별이 최초 공개됐다. 또 출산을 앞두고 프로그램을 잠시 떠나는 류승수 부부에 이어 다음 방송부터 안현모♥라이머 부부의 합류가 예고돼 기대감을 키웠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윤혜원 부부는 임신 32주 차 정기검진을 받으러 갔다. 태명 '이몽'이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은 류승수는 &'첫애 때 봤는데도 또 신기하네&'라며 감탄했다. 초음파 검진을 하던 의사는 눈, 코, 입 등 얼굴을 보여주며 &'너무 잘 생겼다&'라고 성별에 대한 힌트를 줬다. 이미 첫딸 나율이를 키우고 있는 부부는 둘째가 아들이라는 말에 기뻐했다. 윤혜원은 &'나율이 같은 예쁜 딸도 좋지만 딸 키우는 재미, 아들 키우는 재미, 둘 다 느껴보고 싶었다. 아들이라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의사는 부부에게 자궁수축과 조산 가능성을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플로리스트 일을 병행하며 &'할 만하다, 참을 만하다&'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던 윤혜원은 자신보다 뱃속 아이가 힘들어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데 눈시울을 붉혔다. 집으로 돌아온 부부는 석고로 윤혜원의 배를 그대로 본 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의 첫 요람을 만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류승수의 솜씨로 요람을 완성한 뒤, 딸 나율이까지 가족이 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스튜디오에서 MC 서장훈은 &'류승수, 윤혜원 부부가 둘째 출산을 앞두고 아쉽지만 잠시만 안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류승수는 &'4개월간 저희 가족에게 꿈같은 소중한 추억이 쌓였다.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몽이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란다. 태어나면 이 세상에서 가장 괜찮은 누나 나율이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여보도 건강 잘 챙기고 사랑해&'라고 영상편지로 작별인사를 대신했다.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SBS 기자 출신 통역사 안현모와 힙합 스웨그 넘치는 가수 겸 프로듀서 라이머 부부의 첫인사가 등장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동상이몽2'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젊은 시청자들을 뜻하는 2049 타겟 시청률에서 KBS2 '안녕하세요', tvN '문제적 남자' 등을 제치고 월요 예능 1위를 차지해 프로그램의 인기와 화제성을 나타냈다.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한 이는 인교진♥소이현 부부였다. 이날 부부는 함께 '오겹살 모임'의 신년회에 참석했다. 인교진의 고교 시절 절친 모임이 부부동반 모임으로 키워져 23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현장을 엿볼 수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오겹살 모임'을 만들 당시의 회칙을 언급하던 중 인교진의 과거 예명이 '도이성'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소이현은 오랜만에 듣는 인교진의 예명에 웃음이 터졌고, 뒤이어 부부들의 '폭로전'도 이어졌다. 소이현은 과거 인교진이 친구의 소개팅 자리에 따라 나갔다는 폭로에 경악하며 &'진상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빵 터트렸다. 마치 영화 '완벽한 타인'을 떠오르게 한 부부들의 폭로전 장면은 시청률 6.1%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부부들은 식사비 결제를 걸고 눈을 가린 채 배우자의 손을 만져서 알아맞히는 게임을 진행했다. 소이현은 인교진의 손을 단번에 알아맞혔지만, 인교진은 아내의 손 맞추기에 실패해 소이현의 분노를 샀다. 소이현은 스튜디오에서 &'3년 연속 실패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신영수는 곧 한국을 방문할 한고은의 LA 조카들을 위해 영어 공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영어 앞에서 '위축'되는 남편 신영수를 위해 한고은은 '고은 스쿨'을 열었다. 먼저 '듣기 시간'으로 신영수는 한고은에게 영어로 지시받은 식재료 리스트를 들고 마트로 향했다. 신영수는 호박과 가지, 조개 두 팩 등을 헷갈려 하며 불안한 기색을 보였지만, 틀리지 않고 물건을 사는 데 성공했다. 두 사람은 신영수가 사 온 재료들로 칼국수를 끓여 먹었다. 게임과 단어 맞추기 게임까지 이어지고, 한고은은 영어강습을 무사히 마친 신영수를 위해 선물을 건넸다. 그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운동화 상자였다. 신영수는 상자를 보고 반색했지만, 그 속에 들어 있는 것은 농구화가 아닌 유아용 영어책이었다. 신영수는 예상치 못한 영어책 등장에 어이없어하며 &'완전 짜증 나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자의 시선으로 본 여자, 여자의 시선으로 본 남자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결혼 첫해 유산”…한고은♥신영수 아픈 고백, '동상이몽2' 최고의 1분
등록일2018.12.18
[SBS funE | 강선애 기자] 유산의 아픔을 처음 고백한 &'동상이몽2&' 한고은 부부에게 시청자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가구 시청률 7.8%(수도권 1부), 분당 최고 9.6%로 동 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또한 &'동상이몽2&'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젊은 시청자들을 뜻하는 2049 타겟 시청률도 3.2%로 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고은♥신영수의 &'미리&' 크리스마스와 &'배그&' 해설에 도전한 인교진, 그리고 류승수♥윤혜원 부부의 사랑의 간식차 이벤트 현장이 그려졌다. 시청률 9.6%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한 이는 이제껏 알려진 적 없었던 유산의 아픔을 최초로 고백한 한고은♥신영수 부부였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LA에 있는 가족들과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영상 통화를 하는 한고은과 달리, 신영수는 손 인사로 안부를 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통화 도중에는 의외의 인물도 등장했다. 한고은의 막내 동생 가족들의 뒤로 솔리드 멤버 이준이 포착된 것. MC 서장훈은 &'저 형이 저기서 나오냐&'라고 말하는 등 스튜디오가 술렁이자 한고은은 &'제부의 누나가 이준 씨와 결혼했다&'고 이준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이후 크리스마스 쇼핑에 나선 부부는 집에 돌아와 본격적인 트리 꾸미기에 나섰다. 트리 아래 선물박스 데코까지 완벽하게 마친 두 사람은 점등식에 이어 둘만의 파티를 시작했다. 결혼기념일에 만들었던 담금주를 오픈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썼던 타임캡슐 속 편지를 꺼내 읽던 중 이제껏 밝힌 적 없는 이야기를 털어놨다. 한고은이 몇 주 후 조카들을 맡아주기로 한 일을 이야기하며 &'부모가 될 연습을 하자. 내년엔 식구가 늘 수도 있잖아&'라고 2세 계획을 언급한 것. 신영수는 &'사람들이 아기는 왜 안 가지냐고 물어보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고은은 &'좀 겁나는 부분이 있다. 내가 유산이 한 번 됐잖아&'라고 아픔을 털어놨다. 알고 보니 한고은은 유산 경험이 있었고, 이후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등 안타까운 일들이 겹치며 임신이 늦어진 사연이 있었다. 한고은은 스튜디오에서도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유산의 아픔을 덤덤하게 고백했다. 그는 &'결혼 첫해에 아이를 임신했는데, 유산이 됐다. 나이가 있으니까 남편과 병원을 다니면서 몸과 마음을 다잡았다. 자연임신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이후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집안에 일이 많아지면서 경황이 없었다. 그렇게 1년이 흘렀다&'면서 &'이제는 축복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부부는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내년에는 식구를 늘리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고은은 &'딸이길 바라냐 아들이길 바라냐&'며 신영수에게 물었고, 신영수는 &'저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며 &'그럼 야관문으로 한 번 갑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고은의 고백이 공개된 이날 &'수고부부&'의 크리스마스 에피소드는 분당 최고 9.6%로 &'최고의 1분&'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방송 후 부부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도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게임 &'배틀그라운드&' 해설에 도전한 인교진의 모습도 그려졌다. 인교진은 평소 좋아하던 &'배틀그라운드&'의 해설 제의를 받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싸늘한 반응을 보인 소이현을 향해 인교진은 여러 가지 조건을 내걸어 겨우 허락을 받아냈다. 특히 그는 &'이게 내 인생 마지막 배그&'라며 해설 이후에는 게임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해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대회 당일 대회 중계만 하기로 했던 인교진은 중계 도중 직접 대회에 출전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된 소이현은 화를 참는 모습을 보였다. &'배그왕인교진&'으로 출전한 인교진은 인생 마지막 배그에 그 누구보다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뒤에서 일곱 번째로 탈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류승수는 아내 윤혜원으로부터 자신의 이름으로 된 간식차를 인생 처음으로 선물 받았다. 윤혜원은 류승수의 드라마 촬영을 응원하기 위해 절친들과 함께 대구에서 공수해온 납작만두부터 떡볶이, 어묵과 커피까지 준비된 간식차를 준비했다. 류승수는 예상치 못한 아내의 정성스러운 서프라이즈 내조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 제 이름 앞으로 간식차가 온 거다. 조금은 미안하고 감사했다. 아 이런 기분이구나. 간식차가 오면 이런 기분이구나 싶었다. 추운데 여기까지 와줘서 너무 고마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내의 마음에 감동한 류승수는 &'대체 몇 시에 왔어?&', &'홑몸도 아니면서&'라며 애정 담긴 걱정과 함께 수고한 아내를 대신해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본인의 간식차 위에 올라가 스태프들에게 간식을 나눠줬다. &'동상이몽2&'의 대표 신스틸러인 배우 김한종도 류승수와 같은 작품에 출연 중인 사실이 알려져 웃음을 안겼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