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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총책 정황 확인하고도…'1억 접대'가 영향 미쳤나 [단독] 총책 정황 확인하고도…'1억 접대'가 영향 미쳤나 등록일2025.11.19 &<앵커&> 경찰 간부가 '롤스로이스 약물 운전 사건'과 관련된 불법 투자 리딩방 조직을 수사하다가, 해당 조직으로부터 거액의 접대를 받은 사실이 지난 7월 저희 보도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접대를 제공한 조직의 총책은 경찰의 수사선상에 올라가 있었지만, 호화 접대 이후에 결국 혐의를 벗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형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2년 전 마약류 약물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20대 여성 보행자를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롤스로이스 약물 운전 사건'. 이후 경찰 수사팀은 대대적인 수사를 벌여 가해 운전자 등 100명 넘는 조직원을 검거했는데, 당시 수사팀 간부 A 경정은 검거된 조직 총책 격인 B 씨로부터 1억 2천만 원대 유흥주점 접대를 받은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A 경정 측은 SBS에 지인이 불러 같이 술을 마셨을 뿐, B 씨가 사건 관련자인지는 몰랐다고 밝혔지만 당시 수사팀은 B 씨를 수사 대상에 올렸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경정이 속했던 '롤스로이스남 사건' 수사팀은 지난 2023년 11월 B 씨가 공범에게 30억 원을 줄 테니 코인 사기 처벌을 대신 떠안아 달라 고 보낸 편지를 압수한 뒤 B 씨를 형사사법정보시스템에 수사 대상자로 등록했습니다. 또, B 씨가 불법 리딩방 운영업체 간부임을 지목하는 공범 진술을 받아냈고, B 씨를 업체 대표라 부르는 메시지도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확보했습니다. 이처럼 B 씨가 해당 조직 총책 격이라는 정황이 확인됐는데도 A 경정은 그해 12월 7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강남 유흥주점에서 거액의 접대를 받은 겁니다. 조직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SBS에 B 씨가 조직의 실질적인 운영자라고 털어놨습니다. [조직 관련자 : (B 씨는) 해외 선물이랑 (불법 투자) 사이트 같이 봤던 사람이고. 조직 대표 위에 있던 사람인데요. '전주'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향응 접대가 이뤄진 이후 조직원 101명은 검찰에 송치됐지만, B 씨는 한 차례 조사받은 뒤 입건되지도 않았습니다. 당시 경찰 수사팀 관계자는 B 씨를 수사했지만 혐의점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며 A 경정이 뇌물을 받은 것이 수사에 영향을 끼친 건 없다 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학, 영상편집 : 윤태호)
[단독] '롤스로이스남 조직' 뇌물 받은 경찰…'향응 제공자'는 빠져나가 [단독] '롤스로이스</font>남 조직' 뇌물 받은 경찰…'향응 제공자'는 빠져나가 등록일2025.11.19 2년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롤스로이스 약물 운전 사건'은 30대 남성 신 모 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하고 차량을 몰다 20대 여성을 치어 사망하게 한 사건입니다. 가해 운전자인 신 씨가 호화 생활을 누리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적 공분이 커지자 경찰은 팀을 꾸려 자금 출처를 추적했습니다. 그리고 한참 시간이 흘러 이 수사를 맡은 경찰 간부가 사건 관계자로부터 1억 원대 호화 접대를 받은 사실이 SBS 보도를 통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당시 수사팀 소속이던 경찰 간부 A 경정이 조직 총책격 인물인 B 씨에게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에서 거액의 접대를 받은 겁니다. 그런데, SBS 취재 결과 당시 수사팀이 경찰 간부를 접대한 B 씨를 수사 대상에 올렸지만 결국 입건하지 않고 수사를 마무리한 사실이 새롭게 파악됐습니다. B 씨가 공범에게 30억 원을 줄 테니 코인 사기 처벌을 떠안아달라 고 보낸 편지를 압수한 경찰은 B 씨를 수사 대상자로 등록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A 경정이 B 씨로부터 접대를 받은 건 경찰 수사팀이 B 씨를 수사 대상에 올린 뒤였습니다. 그리고 2024년 1월, 경찰 수사팀은 B 씨를 불러 한 차례 조사한 뒤 B 씨에 대한 수사를 더 이상 진전시키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뇌물이 수사에 영향을 미친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 수사팀 관계자는 B 씨를 수사했지만 혐의점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며 A 경정이 뇌물을 받은 것이 수사에 영향을 끼친 건 없다 고 설명했습니다. 잠시 후 &에서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에어프레미아, 롤스로이스 예비엔진 4호기 도입…운항 안정성 강화 에어프레미아, 롤스로이스</font> 예비엔진 4호기 도입…운항 안정성 강화 등록일2025.11.17 에어프레미아가 롤스로이스의 신형 &'트렌트 1000&' 예비 엔진을 추가 도입하며 항공기 운항 안정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6일 영국 롤스로이스로부터 보잉 787-9 전용 예비 엔진 &'트렌트 1000&' 4호기를 도입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엔진은 블레이드와 냉각 시스템을 개선한 신형 모델로, 운항 가능 시간이 기존보다 약 3배 늘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에어프레미아는 롤스로이스의 토탈케어 프로그램에 따라 향후 공급받는 엔진을 모두 신형으로 전환해 운항 지속성과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항공기 8대와 엔진 16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예비 엔진 비율은 25% 수준입니다. 일반 항공사의 평균(약 10%)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정비·교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운항 안정성 확보에 유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올해 안에 9호기 도입도 예정돼 있어 장거리 노선 증편과 신규 노선 개설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예비 엔진 추가 도입은 운항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 원칙과 맞닿아 있다&'며 &'글로벌 수준의 정비·운항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D리포트] 은행 직원까지 가담…대포통장 유통한 일당 검거 [D리포트] 은행 직원까지 가담…대포통장 유통한 일당 검거 등록일2025.11.14 엘리베이터 안에서 휴대전화를 보는 남성을 주변에 있던 다른 남성들이 순식간에 달려들어 제압합니다. 경찰이 공개한 대포통장 유통 조직 총책 A 씨 검거 장면입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불법 자금 세탁에 쓰이는 대포 통장을 유통한 혐의 등으로 30대 A 씨 등 59명을 검거하고 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2023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텔레그램 등을 통해 개인 명의 통장을 모집한 뒤 이를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업체 등에 넘긴 혐의 등을 받습니다. 이들은 매월 100만 원의 이용료를 주겠다 는 홍보 글을 올려 개인 명의 통장을 모집한 뒤 통장 1개당 3백만 원과 하루당 사용료 13만 원을 받고 다른 범죄조직에 유통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이렇게 유통된 대포 통장은 101개로 도박 사이트나 성매매 사이트에서 번 1천150억 상당의 범죄 수익을 세탁하는 데 이용됐습니다. A 씨 등은 계좌 명의자가 돈을 인출 해 도주하지 못하도록 신분증과 주소 등을 미리 받고, 도주할 경우 쫓아가 폭행하는 '출동팀'까지 운영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실제로 '먹튀'한 계좌 명의자를 추적해 붙잡은 뒤 야산에서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거된 조직원 가운덴 시중은행 콜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도 포함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 직원은 대포통장에 돈이 입금되면 거래 상대방 계좌번호를 확인해주고 건당 30만 원을 받은 걸로 조사됐습니다. 대포통장에 보이스피싱 범죄 수익금이 입금될 경우 통장 거래가 정지되는데, 경쟁 관계인 다른 범죄조직이 일부러 범죄수익금을 송금해 계좌를 정지시키지 못하도록 입금자 정보를 파악한 겁니다. 경찰은 첩보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해 A 씨와 조직원들을 차례로 검거하고, 6억 4천만 원 상당의 롤스로이스 차량을 비롯해 17억 5천여만 원의 범죄수익을 기소에 앞서 추징보전 신청했습니다. (취재 : 박재연, 영상편집 : 안여진, 화면제공 : 뉴스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영국, 첫 소형모듈원자로 짓는다…사업서 배제된 美는 반발 영국, 첫 소형모듈원자로 짓는다…사업서 배제된 美는 반발 등록일2025.11.14 영국이 북웨일스에 첫 소형 모듈 원자로(SMR)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신속하면서도 저렴하게 에너지 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목표를 맞출 방안으로 SMR을 지지해왔다. 대규모 원자력발전소는 건설에 수십 년이 걸립니다. SMR이 들어설 부지로는, 과거 원전이 있던 북웨일스 앵글시섬의 윌파가 선정됐는데 이는 미국의 반발을 부르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미국은 영국의 에너지 산업에 깊숙이 개입해 이 일대에 자국 주도로 대규모 원전을 조성하기를 원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에너지 업체인 웨스팅하우스가 대규모 원전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영국은 자국의항공기 엔진·자동차 제조사 롤스로이스가 SMR 설계를 주도하도록 했습니다. 롤스로이스는 영국 핵잠수함의 원자로를 설계·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민수용 SMR을 새 성장동력으로 삼으려 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결정으로 &'영국 최고의 원전 부지로 여겨져 온 땅의 운명을 둘러싼 수년간의 불확실성이 종결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새 SMR은 최대 300만 가정에 공급할 수준의 전력을 생산해 2030년대에 전력망에 연결될 예정이며, 공사 기간 최대 3천개의 일자리도 창출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워런 스티븐스 주영국 미국대사는 성명을 내 &'우리는 이 결정에 극도로 실망했다&'며 &'똑같은 위치에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공급할 더 값싸고 신속하며 이미 승인된 옵션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은 대규모 새 원전의 경우 다른 지역에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국영 기업인 GB 에너지-원자력에 2026년 가을까지 적절한 부지를 찾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대변인은 윌파가 소형 모듈 원자로들에는 최적의 입지라면서도 영국은 원전에서 미국과 협력하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직원까지 가담한 대포통장 유통 조직, 경찰에 덜미 은행 직원까지 가담한 대포통장 유통 조직, 경찰에 덜미 등록일2025.11.14 ▲ 보복 사진 월 100만 원을 지급하는 대가로 통장을 모집해 불법 도박사이트 등의 자금을 관리하는 돈세탁 조직에 유통한 대포통장 조직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 조직에는 제1금융권 은행의 콜센터에서 일하는 은행 직원도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범죄단체조직,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대포통장 유통 조직, 일명 '장집'의 총책 30대 A 씨 등 59명을 검거하고, 이 중 7명을 구속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2023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불법 고수익 아르바이트 중개 플랫폼인 하데스 카페 및 텔레그램 채널 등을 통해 개인명의 통장을 모집하면서, 계좌 명의자에게 '월세' 명목으로 매월 100만 원씩의 사용료를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매입한 101개의 대포통장을 도박 사이트나 성매매 사이트에서 번 부당이득, 혹은 보이스피싱 피해금 등 불법 자금을 세탁하는 조직에 넘기면서 계좌 1개당 300만 원 및 일 사용료 13만 원씩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번 범행에 앞서 A 씨는 관리책·출동팀·상담팀·모집팀으로 구성원 간 역할을 분담한 조직을 설계했습니다. 이들 조직은 A 씨의 지시 아래 통장을 모집하면서 계좌 명의자가 통장에 입금된 자금을 인출해 도주하는 경우, 이른바 '먹튀'에 대비해 신분증, 가족 관계 증명서, 가족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는 물론 음식 주문 내역까지 사전에 받아뒀습니다. A 씨 등은 먹튀 상황 발생 시 끝까지 쫓아가 보복하겠다고 겁박하는 한편 수사기관에 적발되면 조사 매뉴얼을 제공하고 벌금도 대납해주겠다는 회유로 계좌 명의자들을 관리했습니다. 아울러 대포통장 유통 조직의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불법 자금 세탁 조직에는 통장 대여부터 사고 처리까지 확실한 'AS'를 보장했습니다. 불법 자금 세탁 조직의 가장 큰 고충은 상대 조직이 고의로 입금하는 소액의 보이스피싱 피해금이었습니다. 불법 자금 세탁 조직이 거래를 맺고 있는 도박이나 성매매 등 불법 사이트는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보니 상대방 영업에 차질을 빚게 하기 위해 그들이 사용하는 대포통장을 거래 정지시키는 작업이 횡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작업은 상대 조직이 사용하는 대포통장에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소액만 몰래 송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 시 피해금이 거쳐 간 계좌는 모두 거래 정지가 되는데, 당장 쓸 수 있는 대포통장이 마비 상태가 돼 버리면, 불법 사이트 입장에서는 영업에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불법 자금 세탁 조직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대포통장에 보이스피싱 피해금이 입금되자마자 송금 계좌의 정보를 파악해 동일 금액을 해당 계좌로 되돌려 '없던 일'이 되게 만드는 게 필수적이었습니다. A 씨는 이런 점에 착안, 온라인을 통해 은행 직원 모집. 당사자만 조심하면 절대 걸리지 않음 이라는 글을 올려 제1금융권의 모 은행 콜센터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담당자로 일하는 20대 여성 B 씨를 조직에 가담시켰습니다. 이어 고객인 불법 자금 세탁조직으로부터 불상의 금액이 통장에 들어왔다. 상대 조직이 입금한 소액의 보이스피싱 피해금으로 보이니 조회해달라 는 취지의 요구가 있으면, 신속히 B 씨에게 송금 계좌 번호 조회를 의뢰했습니다. 본인의 주 업무가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에 따른 계좌 거래 정지였던 B 씨는 A 씨 측의 요청이 있을 때면 송금 계좌 번호를 알려줬습니다. 경찰은 B 씨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6차례에 걸쳐 건당 30만 원을 받고 A 씨 측에 정보를 건넨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A 씨는 B 씨를 통해 은행 전산망으로 확인한 입금 계좌를 불법 자금 세탁 조직에 제공해 대포통장의 거래 정지를 방지하며 범행을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A 씨 등은 조직 내에 '출동팀'을 두고, 먹튀를 한 대포통장 계좌 명의자를 추적해 보복했습니다. 출동팀은 지난해 11월 대포통장 계좌 명의자인 30대 C 씨가 자신의 통장에 입금된 2천200여만 원을 인출해 도주하자 직접 찾아 나서 두 달여 만에 C 씨를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C 씨를 야산으로 끌고 가 쇠 파이프로 폭행하고, 스스로 이발기로 머리를 깎게 한 뒤 이를 동영상으로 찍어 대포통장 계좌 명의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텔레그램 채널에 올렸습니다. 한번 빌려준 대포통장에 함부로 손을 대면, 그 끝은 C 씨와 같을 것이라고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 것입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A 씨의 장집에서 분리돼 나온 다른 장집에서 일하다 탈퇴한 조직원으로부터 첩보를 입수, 수사한 끝에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A 씨 등을 모두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은행원인 B 씨를 제외한 조직원 58명에 대해 범죄단체조직죄를 의율하고, 출동팀에는 공동강요 및 특수강도 혐의를 추가 적용했습니다. B 씨에 대해서는 우선 금융실명거래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으며, 범죄단체조직 혐의도 추가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시가 6억 4천만 원 상당의 롤스로이스 등 고가 차량과 귀금속을 압수하고, 범죄수익으로 확인한 17억 5천200여만 원을 기소 전 추징 보전 신청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 제공, 연합뉴스)
한투증권 GWM, 패밀리오피스 초청 연말 컨퍼런스 열어 한투증권 GWM, 패밀리오피스 초청 연말 컨퍼런스 열어 등록일2025.11.12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서울 파크 하얏트에서 &'패밀리오피스 컨퍼런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투자증권의 초고액자산가 전담 조직 GWM(Global Wealth Management)이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해 주최한 정기 행사입니다. GWM은 고액자산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글로벌 금융투자 솔루션과 가업승계 및 절세 전략, 부동산 관련 맞춤 자문을 제공하며,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전문가 초청 런치 컨퍼런스&'도 정기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한국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은 미술품 구매 및 교육(에이트 스페이스·가나아트), 골프(JNGK골프아카데미), 신차 구매 및 시승(롤스로이스 모터카 부산), 성혼 프로그램(가연 결혼정보), 맞춤형 여행 컨시어지(하나투어 제우스), 유학·어학연수 컨설팅(EF코리아) 등 다양한 프리미엄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일런 그린, 피닉스 데뷔전서 29점 활약…클리퍼스 제압 제일런 그린, 피닉스 데뷔전서 29점 활약…클리퍼스 제압 등록일2025.11.07 ▲ 제일런 그린 제일런 그린이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스 데뷔전에서 3점포 6개를 포함해 29점을 쓸어 담으며 제임스 하든이 빠진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를 상대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피닉스는 오늘(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모기지 매치업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클리퍼스를 115대 102로 제압했습니다. 4승 5패를 기록한 피닉스는 서부 콘퍼런스 9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3연패에 빠진 클리퍼스(3승 5패)는 서부 12위로 미끄러졌습니다. 휴스턴 로키츠로 이적한 케빈 듀랜트의 트레이드 여파로 휴스턴에서 피닉스로 옮긴 뒤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그린은 이날 홈 팬 앞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그린은 전반전 외곽포 4방을 포함해 16점을 꽂아 넣으며 슛 감각을 자랑했습니다. 51대 48로 피닉스가 뒤진 채 들어선 3쿼터에서 그린은 시작부터 3점포를 가동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이후 피닉스는 로이스 오닐과 데빈 부커의 3점포 등에 힘입어 내리 10득점해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었고, 그린도 자유투로 득점을 쌓으며 피닉스의 폭발적인 공격력에 힘을 보탰습니다. 14점 차 여유를 안고 4쿼터에 들어선 피닉스는 클리퍼스와 격차를 점점 벌려 나갔고, 그린은 3점포를 퍼부어 경기 종료 9분여 전 22점 차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피닉스는 클리퍼스의 추격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승리의 단맛을 봤습니다. 그린은 23분을 뛰면서 2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피닉스 데뷔전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부커는 24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에이스 역할을 했습니다. 한편 클리퍼스는 에이스 하든이 개인적인 사유로 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든과 오른쪽 발목 염좌에서 회복 중인 커와이 레너드가 모두 빠진 클리퍼스는 3쿼터에서 집중력을 잃어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피닉스에 무기력하게 끌려갔습니다. 클리퍼스에서는 이비차 주바츠가 23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럼프·시진핑, 뭐 탔나? '더비스트' vs, '훙치N701' 트럼프·시진핑, 뭐 탔나? '더비스트' vs, '훙치N701' 등록일2025.10.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하면서 이들의 &'이동 수단&'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양국 국가 정상은 모두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지만 행사가 열리는 경주로 이동할 때는 다른 수단을 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에서 공수한 전용 헬기인 &'마린원&'을 이용해 경주로 이동했습니다. 경주시내에서 CEO 서밋 행사장과 한미정상회담장, 만찬장과 숙소 등으로 이동할 때는 &'더 비스트&'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대형 캐딜락 형태의 전용 리무진을 이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용한 리무진은 &'더 비스트&'(The Beast·야수)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더 비스트는 에어포스원이나 마린원처럼 호출부호는 아니고 전용 리무진에 붙은 별명입니다. 보안장치 등 세부 정보는 기밀 사항이어서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문의 두께가 20㎝ 넘고, 창문은 방탄 기능을 갖춘 리무진 형태의 탱크 같은 차량으로 &'달리는 백악관&'이라고도 불립니다. 생화학이나 화생방 공격에 대비해 완전한 밀폐시스템과 산소 공급장치를 갖췄고, 맨홀에 설치된 폭발물에 대비해 차량 하부도 강화 철판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타이어가 파손되더라도 상당 시간 주행이 가능하고, 야간투시 시스템 등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시진핑 주석은 30일 오전 자국 국적의 민항기를 전용기로 해 김해공항에 들어온 뒤 미중정상회담이 열리는 나래마루로 이동할 때부터는 전용차인 &'훙치N701&'을 이용했습니다. 훙치N701은 &'중국판 롤스로이스&'라고도 불립니다. 미중정상회담을 마치고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경주로 이동할 때도 훙치N701을 타고 고속도로를 이용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의 상징인 붉은기(紅旗)의 중국어 발음인 &'훙치&'는 1958년 처음 출시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 주석이 이날 이용한 N701은 지난 2022년 시 주석이 홍콩을 방문했을 때 첫선을 보인 차종입니다. 국영 중국제일자동차그룹(이치·FAW)이 5억7천만 위안을 들여 개발했고, 연간 생산량은 5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ㅏ 시 주석은 한동안 외국을 찾을 때 해당 국가가 생산하거나 보유한 차량을 이용했지만, 2018년부터는 훙치를 이용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 2023년 미국을 찾았을 때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 주석의 의전차량을 보고 &'차 정말 멋지다&'고 하자 시 주석이 &'나의 훙치다. 국산이다&'고 답변하기도 했습니다. 시 주석의 공식 의전 차량으로 이용되는 만큼 훙치N701의 세부 기술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길이가 5m가 넘고, 방탄·방포 기능은 물론 화학적 공격도 견딜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트럼프·시진핑, 입국→이동 차별점…'더비스트' vs '훙치N701' 트럼프·시진핑, 입국→이동 차별점…'더비스트' vs '훙치N701' 등록일2025.10.30 ▲30일 부산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좌)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잇따라 방한하면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이동 수단'이 상당한 대비를 이뤘습니다. 외빈 '빅2'라고 할 수 있는 양국 국가 정상은 모두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지만 행사가 열리는 경주로 이동할 때는 다른 수단을 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에서 공수한 전용 헬기인 '마린원'을 이용해 경주로 이동했고, 경주시내에서 CEO 서밋 행사장과 한미정상회담장, 만찬장과 숙소 등으로 이동할 때는 '더 비스트'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대형 캐딜락 형태의 전용 리무진을 이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용한 리무진은 '더 비스트'(The Beast·야수)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더 비스트는 에어포스원이나 마린원처럼 호출부호는 아니고 전용 리무진에 붙은 별명입니다. 대형 캐딜락의 형태인 더 비스트가 갖춘 보안장치 등 세부 정보는 기밀 사항이어서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문의 두께가 20㎝ 넘고, 창문은 방탄 기능을 갖춘 리무진 형태의 탱크 같은 차량으로 '달리는 백악관'이라고도 불립니다. 생화학이나 화생방 공격에 대비해 완전한 밀폐시스템과 산소 공급장치를 갖췄고, 맨홀에 설치된 폭발물에 대비해 차량 하부도 강화 철판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타이어가 파손되더라도 상당 시간 주행이 가능하고, 야간투시 시스템 등도 갖춘 것으로 소문나 있습니다. 반면 시진핑 주석은 오늘(30일) 오전 자국 국적의 민항기를 전용기로 해 김해공항에 들어온 뒤 미중정상회담이 열리는 나래마루로 이동할 때부터는 전용차인 '훙치N701'을 이용했습니다. 훙치N701은 '중국판 롤스로이스'라고도 불립니다. 미중정상회담을 마치고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경주로 이동할 때도 훙치N701을 타고 고속도로를 이용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의 상징인 붉은기(紅旗)의 중국어 발음인 '훙치'는 1958년 처음 출시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 주석이 오늘 이용한 N701은 지난 2022년 시 주석이 홍콩을 방문했을 때 첫선을 보인 차종입니다. 국영 중국제일자동차그룹(이치·FAW)이 5억 7천만 위안을 들여 개발했고, 연간 생산량은 5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 주석은 한동안 외국을 찾을 때 해당 국가가 생산하거나 보유한 차량을 이용했지만, 2018년부터는 훙치를 이용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 이 때문에 '리무진 외교'를 펼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2023년 미국을 찾았을 때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 주석의 의전차량을 보고 차 정말 멋지다 고 하자 시 주석이 나의 훙치다. 국산이다 고 답변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중국 측이 의전 차량의 뒷문을 열자 바이든 대통령이 허리를 숙여 내부를 들여다본 뒤 오! 라며 감탄사를 내뱉고, 나의 캐딜락과 비슷하다 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시 주석의 공식 의전 차량으로 이용되는 만큼 훙치N701의 세부 기술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길이가 5m가 넘고, 방탄·방포 기능은 물론 화학적 공격도 견딜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