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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정일우, 이경영의 사악한 빅픽처에 걸렸다…그의 선택은?
등록일2019.02.19
SBS 월화드라마 '해치'의 정일우가 혈연과 우정 중 하나를 택해야만 하는 난국에 처한 가운데, 동시간대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는 닐슨 미디어리서치 제공 6회 수도권 시청률 7.0%, 전국 시청률 6.3%, 2049 시청률 3.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월화드라마 선두를 단단히 굳혔다. 고아라의 어깨에 기대어 우는 정일우의 장면은 이날 방송 최고시청률 9.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 여지(고아라 분), 박문수(권율 분)가 사헌부 감찰 한정석(이필모 분)과 힘을 합쳐 밀풍군 이탄(정문성 분)을 압송해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노론의 실세' 민진헌(이경영 분)이 이금에게 연령군(노영학 분)이 왕재가 될 수 있게 힘을 실어주겠다며 부정 대술 증언을 철회하고 한정석을 모함하라는 파격적인 거래를 제시했다. 만일 연잉군이 동생 연령군의 차기 왕재를 선택하면 정의를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했던 한정석의 목숨을 담보할 수 없으며, 한정석을 구하면 향후 연령군의 목숨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결정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 날 제좌청에 모습을 드러낸 이금은 자신의 부정 대술을 밝히는 동시에 여지와 박문수의 도움으로 개돌(도기석 분)을 대술 알선 혐의로 체포해 추가 언근을 제보했다. 하지만 사헌부 대관들은 밀풍군의 살인죄를 입증할 수 없다는 입장을 완강히 했다. 이에 이금은 결정적 한 방을 위해 부친 숙종(김갑수 분) 앞에 자신이 직접 나서는 대찬 행보를 감행했다. 그는 공개적으로 부정 대술을 고백하며 유배를 자청해 편전을 발칵 뒤집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금이 밀풍군을 모함하고 있다는 말로 편전을 교란시키는 민진헌과 이에 반격하는 이금의 팽팽한 줄다리기는 개혁과 기득권의 치열한 싸움을 엿보게 하면서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후 여지를 포함한 사헌부는 밀풍군의 거처를 급습했다. 그러나 밀풍군은 격렬히 반항했고, 그 사이 사헌부의 대관이 군사를 대동해 밀풍군을 압송했다. 밀풍군을 보호하던 사헌부 대관들의 이 같은 선택에 이금과 여지, 박문수, 한정석은 벅찬 기쁨을 나눴다. 그러나 이금이 여지, 박문수와 회포를 푸는 사이 저잣거리 왈패 달문(박훈 분)과 손잡고 새로운 판을 짜기 시작한 민진헌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였다. 달문은 도성에 퍼진 밀풍군과 관련된 풍문의 주체가 자신이라고 전했고 이후 민진헌은 달문을 통해 이금의 흉문을 도성 안에 퍼트리도록 지시했다. 이에 이금의 모든 언근이 무마될 위기에 처하자 때를 노리고 있던 민진헌은 그에게 결코 거절할 수 없는 충격적 거래를 제안했다. 밀풍군이 아닌 연령군을 옹립하겠으니 부정 대술 증언을 철회하고 이 모든 게 사헌부 감찰 한정석의 음모였다는 거짓 상소를 올리라고 협박한 것. 특히 민진헌은 &'권왕에 거론되던 왕자가 왕이 되지 못하면 어찌됩니까? 이대로 문을 열고 나서면 연령군은 죽습니다&'라며 연령군의 목숨을 담보로 해 이금을 벼랑 끝에 내몰았다. 앞서 이금은 연령군을 임금의 자리로 내세우기 위해 밀풍군을 끌어내리려 했던 바. 이를 뒤집은 민진헌의 큰 그림이 충격을 안기며, 그의 사악한 속내가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앞서 달문은 여지와 문수가 개돌을 잡을 수 있도록 몰래 도움을 줘 달문의 속내에도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그런 가운데 방송 말미 걷잡을 수 없는 충격과 불안감에 눈물을 쏟아내는 이금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연 이금은 피를 나눈 형제 연령군과 정의를 세우기를 함께한 한정석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숙종이 이이겸(김종수 역)을 불러내 &'연령군이 아닌 연잉군이 임금의 자리에 앉아야 한다&'는 은밀한 사안을 전한 바, 위태로운 왕좌의 자리를 두고 숙종과 민진헌, 이금의 갈등이 폭발한 가운데 이금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기대를 모았다. 한편,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분), 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 분)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 분)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모험담, 통쾌한 성공 스토리. 오늘(19일) 밤 10시 7회, 8회가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최원영 잡을 승부수'…의문의일승 윤균상X정혜성X장현성X김희원 크로스
등록일2018.01.02
&'의문의 일승&' 최원영을 잡을 승부수가 던져진다. 2일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 제작사 래몽래인 측은 윤균상 정혜성 등 암수전담팀 촬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허를 찌르는 장필성(최원영 분)의 &'자폭 작전&'은 김종삼(윤균상 분)과 박수칠(김희원 분)의 수사를 혼란에 빠트리며 궁금증을 높였다. 강철기(장현성 분)가 범인이 될 수밖에 없는 CCTV 증거 영상을 꺼내든 것이다. 특히 강철기가 자수를 하는 모습이 예고돼 충격을 안겼다. 강철기는 10년 전 진성그룹 옥상에 매달려 있는 진정길(전노민 분)의 손을 마지막으로 잡았던 인물. 진정길의 손을 놓는 강철기의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고, 진범인 장필성은 강철기를 이용해 기세를 역전시켰다. 장필성을 잡으려면 강철기도 잡아야 하는 상황. 과연 김종삼과 박수칠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의문의 일승&'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은 23, 24회 방송을 앞두고 작전을 세우고 있는 암수전담팀의 모습. 암수전담반 팀장 박수칠, 김종삼, 김민표(도기석 분), 권대웅(강신효 분), 부상을 당했던 진진영(정혜성 분)도 합류한 모습이다. 먼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암수전담반 팀원들의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수칠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는 김종삼의 모습, 결의 가득한 진진영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팀원들이 골똘히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는 듯한 느낌까지 더해지며 사진만으로도 보는 이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똘똘 뭉친 암수전담팀 속 의외의 인물들이 눈길을 끈다. 바로 김윤수(최대훈 분) 검사와 강철기다. 흥미로운 얼굴을 한 채 암수전담팀에 섞여 있는 김윤수의 모습이 그가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 기대된다. 또한 자수를 한 강철기가 어떤 이야기를 꺼내게 될지 관심을 모으는 대목. 이번 사건의 키맨 강철기가 자수를 한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의 승부수가 장필성을 잡고 판을 뒤집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의문의 일승&' 측은 &'김종삼, 진진영, 박수칠 등 암수전담팀이 장필성을 잡기 위한 승부수를 던진다. 이광호와 장필성의 악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한 쫄깃한 두뇌전이 눈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오늘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의문의 일승&' 23, 24회는 2일 방송된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
'내반반' 장신영, 惡人 배수빈마저 경악케 한 '탈출 전략 4단계'
등록일2015.03.25
SBS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의 장신영이 카이저 소제 같은 반전 행동으로 배수빈의 곁에서 탈출했다. 장신영은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에서 아버지 죽음의 비밀을 모른 채 천운탁(배수빈 분)과 결혼한 이순진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남편이 아버지를 죽인 철천지원수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순진은 자신의 휴대전화를 도청할 정도로 치밀한 남편 을 따돌리고 탈출에 성공, 보는 이들에게 전율을 안겼다. 특히 지난 20회 방송분에서는 천운탁이 자신을 속이고 감쪽같이 종적을 감춘 아내 이순진의 소름 돋는 도주 행각을 하나하나 되짚어보며 울분을 터뜨리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아내의 행동을 미처 알아채지 못했을 정도로 허술했던 스스로에 대한 원망을 표출했던 것. 악한 천운탁마저 패닉에 빠지게 만들었던, 이순진의 &'탈출 4단계&' 작전을 정리했다. ◆ 1단계: &'복수를 위한 탈출을 결심하다&' 따귀로 분노 표출, 탈출 결심 이순진은 아버지 친구 한영표(정규수 분)로부터 아버지 죽음에 관한 진실을 듣고는 혼절할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 쉽사리 흥분을 가다듬지 못했던 이순진은 천운탁이 다가와 자신을 품에 안자, 자신도 모르게 격한 분노를 드러내는 따귀를 날렸고, 추잡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처음 보는 이순진의 모습에 흥분한 천운탁이 비아냥거리며 침실에서 나갔고, 홀로 남겨진 이순진은 서늘한 눈빛으로 복수를 위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 2단계: &'속이기 위해선 빈틈이 없어야 한다&' 24시간 감시 이순진은 천운탁에게서 도망치기로 마음먹고, 집 밖을 나갈 때마다 탈출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고모 이말숙(윤미라 분)의 치킨 가게에 들렀던 이순진은 어느 순간 천운탁의 수하 박용식(도기석 분)이 천운탁의 명령을 받고 자신의 뒤를 끊임없이 쫓아다니는 것을 눈치 챘다. 나물 파는 할머니에게 다가가 딴청을 부리며 박용식의 미행을 따돌렸지만, 천운탁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더욱 절감한 것. 돌아온 이순진은 본격적으로 탈출을 위한 철두철미한 계획 세우기에 돌입했다. ◆ 3단계: &'배수빈의 의심을 지워라&' 먼저 키스하며 도발 이순진은 자신의 갑작스런 변화로 천운탁의 감시가 심해졌음을 간파, 천운탁의 의심을 지우기 위한 &'위장 행동&'에 들어갔다. 한동안 소원해졌던 천운탁의 마음을 녹이기 위해 자신이 먼저 적극적인 애정 표현을 감행했던 것. 넌지시 고모 이말숙의 얘기를 꺼내며 천운탁에게 다가선 이순진은 화가 풀린 듯 천운탁을 향해 키스를 건넸고, 천운탁의 허리를 꼭 끌어안은 채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며 유혹했다. 천운탁의 의심을 누그러뜨리게 만든 이순진의 &'신의 한수&'였던 셈이다. ◆ 4단계: &'일상생활인 척 해라&' 외출 유도, 완벽 탈출 이후 이순진은 식사준비부터 출근준비까지 평소 하던 대로 일상생활을 유지, 착한 며느리와 시누이, 아내로 활동하며 천운탁을 안심시켰다. 그리고 천운탁이 부부동반 식사 약속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듣는 순간, 때가 왔음을 짐작했다. 티 나지 않게 귀를 쫑긋 세웠던 이순진은 천운탁의 사업을 돕겠다는 &'현모양처&'의 모습으로 자신도 함께 나가겠다고 제안, 천운탁을 감동시키기까지 했다. 완전히 속아 넘어간 천운탁은 이순진을 데리고 식사자리에 나가 손님을 접대했고, 이순진은 끝까지 천운탁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가식적인 행동을 보였다. 이어 이순진은 일상적인 행동인 듯 차분하게 화장실에 가겠다며 코트조차 입지 않은 채 방을 나섰고, 방을 나선 이순진은 일분일초가 다급하게 택시를 잡아타고 마침내 천운탁으로부터 도망치는데 성공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관계자는 &'냉철한 악인 배수빈도 눈치 채지 못했을 정도로 장신영의 사활을 건 반전 도피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며 &'장신영이 배수빈에게 들키지 않고 무사히 애를 낳을 수 있을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내반반&'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내반반' 배수빈, 도망친 아내 장신영에게 격분 눈길
등록일2015.03.22
&'당장 찾아! 오늘 못 찾으면 너하고 나 우리 둘 다 죽는 거야!&'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의 배수빈이 도망간 아내 장신영으로 인해 격분, 광기를 폭발시키며 정신적인 공황상태를 드러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내반반&' 19회 분에서는 천운탁(배수빈)이 이진삼(이덕화)을 죽음으로 몰고 가면서까지 아내로 만들었던 이순진(장신영)이 도피하자 피폐해져버린 모습이 담겨졌다. 극중 식사자리에서 화장실에 가겠다던 이순진이 한참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미친 듯이 뛰쳐나간 천운탁은 이순진이 도망갔다는 사실을 간파, 수하 박용식(도기석)에게 &'당장 찾아! 오늘 못 찾으면 너하고 나 우리 둘 다 죽는 거야!&'라고 명령을 내렸다. 음식점 CCTV를 샅샅이 훑어보던 천운탁은 이순진이 재빠르게 택시를 타는 모습을 발견, 분노에 부들부들 떨었던 터. 음식점 밖에서 이순진이 택시를 타고 간 방향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천운탁은 그저 넋이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잠 한숨 자지 못한 채 밤새 이순진을 찾아다녔던 천운탁은 집으로 돌아와 충혈된 눈으로 이순진의 짐들을 뒤집어엎었던 상태. 하지만 화장대 위에 휴대전화와 자신이 선물했던 다이아몬드 목걸이, 결혼반지가 나란히 줄 지어 있는 것을 보자 이순진이 차근차근 도피를 계획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이를 갈았다. 이어 분노가 최고조에 이른 천운탁은 결혼사진 액자를 벽에 던져버리며 광기를 폭발시켰다. 박용식에게 이순진이 경산을 떠나 서울로 향했다는 보고를 들은 천운탁은 이순진이 자신의 따귀를 때렸을 때부터 과거를 되짚어보며 짐승처럼 포효했다. 따귀를 때리며 추잡하다고 소리 지르던 순간부터 갑자기 돌변해 천운탁에게 키스를 건넸던 순간, 부부동반 식사자리에 함께 나가자고 제안하던 때까지 기억을 되새기던 천운탁은 자신이 이순진에게 완벽하게 속았음을 인식했다. 급기야 괴로움에 치를 떨던 천운탁은 아수라장이 된 침실에서 결혼사진을 손에 쥐고는 울음을 터트렸다. 자신의 핏줄을 뱃속에 품은 채 감쪽같이 자신을 기만하고 떠나버린 이순진을 가만 두지 않겠다며 살기 어린 눈빛을 지었다가도, 사랑하던 여자에 대한 그리움에 애처로운 눈빛을 드리우는 천운탁의 이중적인 면모가 앞으로 닥쳐올 핏빛 재앙을 예감케 했다. 시청자들은 &'배수빈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정말 천운탁이 된 것 같은 모습에 소름이 돋네요! 무결점 연기력이란 말은 이런 사람에게 쓰는 듯!&', &'장신영이 도망가고, 배수빈은 미친 듯이 쫓고,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스토리에 몰입하고 있었는데...너무 아쉽네요&', &'저토록 한 여자를 사랑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이해 안갈 정도로 나쁜 남자인데 이상하게 배수빈에게 푹 빠져들었어요!&'라고 소감을 쏟아냈다. 그런가하면 19회 분에서는 이필모가 이혼한 아내 차수연과 사랑했던 러브스토리가 담겨 흥미를 끌었다. 과거 차예린(차수연)은 해비타트 봉사활동을 하던 중 까칠하고 막무가내인 장순철(이필모)를 우연하게 만나게 됐던 상황. 3달 동안 함께 활동하며 장순철은 마음과는 달리 차예린에게 못되게 굴었고, 결국 차예린은 장순철에게 자신이 마음에 안드냐는 질문까지 던졌다. 하지만 장순철은 &'오히려 그 반대&'라며 차예린과 뜨겁게 키스를 나눴던 것. 둘 만의 보금자리에서 사랑을 불태우는 두 사람의 행복했던 모습이 그려지면서 과연 이혼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SBS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내 마음 반짝반짝&' 방송분 캡처] jsama@sbs.co.kr
'내반반', 이덕화 죽음 예고…딸 살린 아버지의 부성애
등록일2015.01.25
SBS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이하 내반반) 이덕화의 죽음이 예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내반반&' 3회 분에서는 천운탁(배수빈 분)의 눈을 피해 양계장에 숨어있던 이순정(남보라 분)과 이진삼(이덕화 분)이 화염 속에 갇혀버리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운탁 치킨&'이 독성이 있는 흑두구(가상의 식재료)를 사용한다는 기밀을 알게 된 이순정은 천운탁과 무리들에 의해 쫓기게 됐다. 도망치려 2층에서 뛰어내린 이순정은 도베르만에게 심하게 물린 상태에서 구관모(정은우 분)의 도움을 받아 천운탁 집을 탈출했다. 그리고는 너무 큰 기밀을 알게 된 불안감에 이진삼의 계약서를 품에 안은 채 양계장에 몸을 숨겼다. 며칠 째 소식이 없는 이순정을 걱정하던 이진삼이 급기야 양계장을 찾았고, 다리를 다쳐 신음하고 있던 이순정을 발견했다. 이진삼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이순정을 꼭 안아주며 토닥였고, 이순정 또한 아버지 품에서 오열하며 안도감을 표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잠이 들려는 찰나 &'운탁 치킨&'으로부터 추적을 당하던 한영표(정규수 분)가 양계장을 찾았고, 한영표는 이진삼에게 운탁 치킨의 추악한 기밀이 담긴 USB를 보여주며 이를 폭로하겠다고 전했다. 이때 한영표를 뒤쫓던 용식(도기석 분)이 양계장 안을 몰래 살펴보다, 이순정과 이진삼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한영표는 놓쳤지만 이순정을 찾았다는 용식의 보고에 천운탁은 자신이 직접 만나겠다며 차를 양계장으로 돌렸다. 하지만 용식이 천운탁에게 전화를 걸고 있는 사이,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무리들이 양계장의 문을 걸어 잠그고 휘발유를 부어 불을 질렀다. 안에서 잠이 들었던 이진삼은 심상치 않은 기운에 자고 있던 이순정을 깨운 후 탈출하기 위해 문을 발로 차는 등 애를 썼지만 자물쇠로 닫힌 문은 열리지 않았다. 이후 이진삼은 창살이 달린 유리창을 깨고 점점 치솟는 불길 속에서 막내딸 이순정을 구해내기 위해 홀로 절박한 고군분투를 펼쳤다. 이 순간 현장에 도착한 천운탁 또한 불길에 휩싸인 양계장을 보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용식이 신이사(김하균 분)가 일을 저지른 것 같다고 보고하자, 격한 욕설을 내뱉으며 양계장 쪽으로 다가갔다. 이때 화염 속에서 창살을 뜯어내려던 이진삼은 자신을 쳐다보는 천운탁을 목격했고, 화마의 범인이 천운탁이라고 여긴 이진삼은 천운탁을 향해 분노의 눈빛을 보냈다. 이어진 4회 예고편에선 장례식장에서 이순정에게 따귀를 날리는 이순수(이태임 분)의 모습과 상복을 입은 채 오열하고 있는 이순진(장신영 분), 이순수, 이순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진삼의 비통한 죽음이 예고되면서, 이순정이 화염 속에서 어떻게 살아날 수 있었을 지, 이진삼은 어떻게 죽음을 맞게 되는 지, 이순정은 화재 현장의 천운탁과 대면하게 될 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내반반&'은 25일 밤 9시 55분 4회가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