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
  • 이스라엘 이란 휴전
  • 트럼프
  • 소득세
  • 반도체
  • 가계부채
  • 가짜 댓글
  • 백만장자
  • 테슬라
  • 코스피
뉴스14,390
  • 전체
  • SBS 뉴스
  • SBS Biz
  • SBS 연예스포츠
현대차·기아 5월 유럽 판매 8만8천491대…지난해보다 4% 감소 현대차·기아 5월 유럽 판매 8만8천491대…지난해보다 4% 감소 등록일2025.06.25 [현대차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현대차·기아가 올해 5월 유럽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0% 감소한 8만8천491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에서 현대차는 4만5천526대를, 기아는 4만2천965대를 각각 팔았습니다. 현대차 판매량은 작년 동월 대비 2.5%, 기아는 5.6% 각각 줄었습니다. 지난달 유럽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와 기아를 합쳐 7.9%였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감소한 수치입니다. 현대차는 0.2%포인트 감소한 4.1%, 기아는 0.3%포인트 줄어든 3.9%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의 주요 판매 차종은 투싼(1만300대), 코나(7천174대), i10(4천712대) 등이었습니다. 기아는 스포티지(1만1천553대), 씨드(8천30대), 모닝(5천767대) 등 순으로 많이 팔렸습니다. 하이브리드차(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전기차(EV)를 포함한 현대차 주요 친환경차 판매 실적은 투싼 6천254대, 코나 5천797대, 인스터(캐스퍼 일렉트릭) 2천928대 등이었습니다. 기아 친환경차는 EV3(5천310대), 니로(3천961대), EV6(1천389대) 등이 많이 판매됐습니다.
사진 찍다가 초상화에 팔이 '쑥'…법적 조치 검토 사진 찍다가 초상화에 팔이 '쑥'…법적 조치 검토 등록일2025.06.24 이탈리아의 한 미술관에서 관광객이 사진을 찍다 전시 작품을 훼손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셀카 찍으려다 18세기 초상화에 구멍'입니다. 지난 21일 이탈리아 피렌체의 한 미술관입니다. 한 남성 관광객이 초상화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휘청거리더니 뒤로 넘어지고 맙니다. 이 바람에 초상화의 아랫부분이 찢어지고 말았는데요. 이 작품은 18세기 화가 안톤 도메니코 가비아니의 초상화로, 이 미술관의 주요 전시 작품 중 하나였습니다. 미술관 측은 작품을 바로 철수해 복원에 나섰고 다행히 손상은 비교적 가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술관 측은 해당 관광객의 신원을 확인했다며 관련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제발 예술 작품에 대한 존중을 부탁합니다 SNS용 사진이 뭐라고, 민폐족으로 박제됐네 반복을 막으려면 봐 주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Tg2, Tg1, Mambo Italiano)
김강민, 28일 SSG 은퇴식서 특별 엔트리 등록 김강민, 28일 SSG 은퇴식서 특별 엔트리 등록 등록일2025.06.21 ▲ SSG 랜더스 김강민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김강민 KBO 전력강화위원이 특별 엔트리를 통해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인사하기로 했다 고 밝혔습니다. SSG는 오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김강민 은퇴식을 엽니다. 한화에서 현역 마지막 시즌을 보낸 김강민 위원은 은퇴식은 '23년 동안 뛴' SSG(SK 와이번스 시절 포함)에서 갖게 됐습니다. 애초 김강민 위원은 특별 엔트리 등록을 부담스러워했지만, 구단과 은퇴식에 관한 대화를 하면서 생각을 바꿨습니다. 김강민 위원은 28일 한화전에서 SSG 중견수로 선발 출장 명단에 포함돼 그라운드 위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눈 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교체될 예정입니다. KBO는 2021년 은퇴 선수의 은퇴식을 위해 엔트리 등록이 필요할 경우, 정원을 초과해 엔트리에 등록하는 걸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김강민 위원은 'KBO리그 은퇴식을 위한 특별 엔트리'에 등록된 역대 8번째 선수이자, 특별 엔트리로 경기를 치르는 7번째 선수가 됩니다. 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2024년 9월 14일에 두산의 특별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등판은 하지 못했습니다. 28일 시구는 김강민 위원의 첫째 딸 김나결 양이 하고, 시타는 둘째 딸 김민결 양과 셋째 딸 김리안 양이 맡습니다. 만약 28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 SSG 구단은 김강민 위원과 상의해 은퇴식 일정을 다시 잡게 됩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AI 데이터센터 출범식 참석… 깔딱고개 넘는 중 AI 데이터센터 출범식 참석… 깔딱고개 넘는 중 등록일2025.06.21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최대 규모로 지어지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출범식에 참석해 'AI 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깔딱고개를 넘는 시기라며 준비에 따라 새로운 세상으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어제(20일) 오전 참석했습니다. 취임 이후 첫 산업현장 방문입니다. 'AI 데이터센터'는 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가 수조 원을 공동 투자해 구축하는데, 국내 최대 규모로 평가됩니다. 'AI 3대 강국' 도약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던 이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AI 허브 대한민국이 글로벌 3대 강국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경부고속도로가 대한민국 산업화 성공을 이끌었던 것처럼 대한민국 AI 대전환의 성공을 이끌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구축하겠습 니다.] 출범식에 앞서 가진 기업인들과 간담회에선 이런 언급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한국은) 고속 성장을 해왔는데, 지금은 시중말로 깔딱고개를 넘는 국면인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가 준비하기에 따라서 완전히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수도 있고….] 그러면서 기업인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뛰어난 능력으로 우리 대한민국 산업경제를 이끌어주고 계시고….] 간담회 참석자들은 AI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최태원/SK 회장 : 정부 주도의 AI 시장 형성을 해주십시오. 그러니까 정부가 수요자가 좀 되어주십시오라는 말씀을 드리는데요.] 이 대통령은 AI 기술 시연도 직접 살폈는데, 어제 일정엔 깜짝 발탁된 하정우 AI 미래기획수석도 동행했습니다. 그제 2차 추경안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민생 회복을 강조했던 이 대통령은, 어제는 AI 산업 육성을 언급하며 경제 살리기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김남성, 영상편집 : 김진원)
올림픽 정식 데뷔…한국 컴파운드가 간다!  올림픽 정식 데뷔…한국 컴파운드가 간다! 등록일2025.06.20 &<앵커&> 양궁 종목에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강인 니커브와 함께 기계식 활을 사용하는 컴파운드 종목도 있는데요. LA 올림픽부터 컴파운드도 정식 종목이 돼 한국 양국은 이제 리커브와 컴파운드에서 모두 메달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사람의 힘으로 쏘는 전통적인 활을 사용하는 리커브와 달리, 컴파운드는 '도르래'와 '조준경'이 장착된 기계식 활을 사용합니다. 컴파운드는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아시안게임에서는 리커브와 함께 치러져 왔지만 올림픽에서는 볼 수 없었는데, 지난 4월, 남녀 혼성전이 2028년 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최용희/양궁 컴파운드 국가대표 : 제 마음속에 접어놨던 꿈이 다시 좀 이렇게 활짝 열리는 듯한 기쁨을 느꼈었고. ] [정의수/양궁 컴파운드 대표팀 감독 : 로또 복권된 것처럼 환호성이 나올 정도로 다 같이 기뻐하고 축하하고 그랬습니다.] 한국 컴파운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달 초 월드컵에서 여자단체전 금메달을 비롯해 다섯 종목에서 메달 3개를 따냈고, 오는 9월 광주 세계선수권에서는 전 종목 메달을 노립니다. 그리고 3년 뒤 LA에서 첫 올림픽 메달의 꿈을 정조준합니다. [소채원/양궁 컴파운드 국가대표 : 엄청 재미있고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는 종목이거든요. 저희도 같이 예뻐해 주시고 많은 응원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양궁 파이팅!]
[투자 노하우] 이란 '원유 수출 중단' 시 최대 피해자는 중국? [투자 노하우] 이란 '원유 수출 중단' 시 최대 피해자는 중국? 등록일2025.06.19 ■ 머니쇼+ &'투자 노하우&' - 박승찬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 조금 전 이란과 이스라엘이 다시 서로를 향해 공격했다는 보도가 있었죠.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시설을, 이란은 이스라엘의 병원 등을 공격했다는데요. 중동 리스크가 격화될수록 중국은 고심이 깊어진다고 합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중국에는 큰 타격이 있을 거라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용인대 중국학과 박승찬 교수 모시고 이야기 나눠봅니다. Q.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의 대립이 격화되고, 미군이 개입 여부를 저울질하는 상황입니다. 조금 전에도 이스라엘과 이란이 서로 타격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어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도 더 높아지고 있다고 해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 봉쇄를 하고 원유 수출을 중단하면, 중국이 제일 큰 피해를 입는다고 하던데요? - 이란 &'원유 수출 중단&' 시 최대 피해자는 중국? - 이스라엘-이란, 13일 이후 분쟁 지속 중인 상황 -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까지 제기 - 이란 원유 수출 중단 시 최대 피해자 中 될 수도 - WSJ &'中 정유사, 이란산 원유 저가 수입에 중독&' - WSJ &'이란 수출 중단 시 中 정유사들 정가 지불&' - 이란, 1일 170만 배럴 원유 수출…中이 90% 구매 - 이란산 원유, 서방 국가들의 제재 대상에 포함 - WSJ &'이란, 그간 선박 신호 숨긴 채 원유 운송&' - 中 정유사, 2022년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해 이익 Q. 이스라엘이 이란 전역에 공습을 펼친 날, 중국에서 출발한 화물기가 이란을 향했다고 합니다. 중국과 이란은 전략적 동맹 관계이기도 하잖아요. 그래서인지 중국이 이란에 전쟁 물자를 지원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신빙성이 있다고 보세요? -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 당시 中서 화물기 3대 비행 - 英 언론 &'中 화물기, 신고와 달리 유럽 미진입&' - 中 화물기, 이란 인근에 이르러 레이더서 사라져 - 中·이란, 오랜 전략적 동맹…&'전쟁 물자&' 지원 의심 - 이스라엘·이란 전쟁 직접 개입 시 美와 관계 우려 - 美·中 관계는 아직 완전히 나아지지 않은 상황 - 이스라엘 &'노골적 물자 전달 가능성 낮지만 주시&' Q.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항복하라며 강하게 압박하고 있고, 시진핑 주석은 이스라엘에 비판적인 메시지를 냈지만 외교적인 개입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란을 지지하지만 &'경제 생명줄&' 역할까지만 할 것이라는데, 미국과의 관계를 의식하는 걸까요? - 中, 이스라엘 비판하지만 분쟁에 직접 개입 않아 - 시진핑 &'다른 나라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에 반대&' - 시진핑 &'군사적 해결책, 해법이 될 수 없다&' - 시진핑 &'모든 당사자, 긴장 고조시키지 말아야&' - 中, 이란 지지하지만 &'경제 생명줄&' 역할 그칠 것 Q. 최근 중국의 5월 경제 지표가 발표됐습니다.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했고, 산업생산은 예상치를 밑돌았는데요. 그래도 양호하게 나왔다는 평입니다.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 중국 5월 경제지표 발표…긍적적으로 봐도 될까 - 中 5월 소매판매 전년동기비 6.4%↑…예상 상회 - 中 5월 산업생산 전년동기비 5.8%↑…예상 하회 - 중국 1~5월 고정자산투자, 전년동기비 3.7%↑ - 중국 5월 전국 도시 실업률 평균 5%…전월비↓ - 중국 5월 신규 주택가격 전월 대비 0.2% 하락 - 中 국가통계국 &'5월, 정책 시너지로 경제 안정&' - 中 국가통계국 &'내수 진작 위한 동력 강화 필요&' Q. 최근 중국에 직접 다녀오셨잖아요. 듣기로는 오신 지 이틀도 안 됐다고 하는데, 직접 가서 보니 중국의 경제 등 상황들은 어땠나요? - 中, AI·로봇 산업 성장했지만 짙어진 &'디플레&' - 中, 고용 창출 효과 약한 첨단 기술에 &'올인&' - 中, 내수 살릴 가계소득 증대 정책 등에는 소홀 - 中 부동산 시장 장기 침체…주택판매 회복 더뎌 - 中, 정부 재정·통화정책 만으로는 경제 회복 한계 - &'일본식 장기 불황&' 조짐 그림자도 中에 드리워져 - 4월 기준 中 청년 실업률 15.8%…&'노동력 저하&' - &'중국 경제, 기술 굴기와 디플레이션이 공존&' Q. 중국이 계속해서 첨단산업 패권을 쥐기 위해 정부 지원을 늘리고 기술 개발, 인재양성에 나서고 있는데요. &'제조 2025&'도 목표를 달성하며 성과를 거뒀다는데, 고용창출 효과가 약한 첨단기술에 올인한 것이 독이 됐다는 평가도 있거든요? - 올초 中 CCTV 특집 쇼서 &'휴머노이드 군무&' 공개 - 딥시크·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마라톤과 격투 대회 - 모건스탠리 &'4년간 中 로봇 시장 두 배 이상 성장&' - 모건스탠리 &'中, 차세대 로봇 개발 추진 혁신 허브&' - IMF &'올해 中 CPI 상승률 0% 전망&'…디플레 우려 - 中 생산자물가지수 전년비 3.3%↓…하락세 지속 - &'얼어붙은 소비심리&'…中 기업들 &'저가 공세&' 나서 - 첨단 산업, 전통 부양책 대비 고용 창출 효과 낮아 - &'디플레&' 속수무책…밀어내기식 수출 확대 우려 Q.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가 2027년 자동차 칩 &'자국산 100%&'를 추진하고 있다고 하죠. 해외 의존도가 높은 최첨단 칩도 결국 자국 내에서 해결하겠다는 건데요. 중국이라면 진짜 해낼 것 같기도 해요? - 中, 자동차 칩도 &'자국산 100%&' 승부수…통할까? - 中 정부, 자동차 업계에 &'반도체 자립&' 특명 내려 - 中 주요 車기업 &'국산 칩&' 달고 내년부터 양산 목표 - 中 &'자립 속도전&'에 글로벌 공급망 재편될 가능성 - 中, 내수 시장 발판 삼아 &'반도체 완전 독립&' 추진 - 中 공업정보화부 &'2027년까지 車용 반도체 자립&' - &'27년까지 車용 반도체 100% 자체 개발·생산 목표 - 상하이자동차·비야디·지리 등 주요 車 업체 참여 - 中 반도체 내재화, 자율주행용 고성능 AI 칩으로 - 11일, 샤오펑 &'자체 개발 AI 칩&' 탑재 신차 공개 - 니오, 자체 개발 5나노급 칩 탑재한 車 생산 중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레알 마드리드, 클럽월드컵 첫 경기 알힐랄과 무승부 레알 마드리드, 클럽월드컵 첫 경기 알힐랄과 무승부 등록일2025.06.19 ▲ 선수들과 얘기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사비 알론소 감독 FIFA 클럽 월드컵 최다 우승팀인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대회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과 비겼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알힐랄과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클럽 월드컵(5회)은 물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3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15회)에서 모두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진 레알 마드리드로선 아쉬움이 남는 무승부였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으로 떠난 뒤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사비 알론소 감독도 데뷔전에서 웃지 못했습니다. 현행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를 포함해 아시아 최상위 클럽 대항전 최다 우승팀(4회)인 알힐랄은 이탈리아 인터밀란에서 자리를 옮긴 시모네 인차기 감독이 지휘한 첫 경기에서 의미 있는 승점을 챙겼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고열 증세를 보인 킬리안 음바페가 빠졌지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페데리코 발베르데, 호드리구 등 스타 군단이 선발로 나섰습니다. 최근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이적한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도 선발로 낙점돼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섰습니다. 알힐랄도 주앙 칸셀루, 후벵 네베스, 야신 부누 등 만만치 않은 라인업을 내세웠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전반 34분 먼저 골을 뽑았습니다. 매끄럽게 전개된 역습 상황 때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공을 몰던 호드리구가 침착하게 땅볼 크로스를 반대편으로 보냈고, 골 지역 왼쪽에서 곤살로 가르시아가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알힐랄은 전반 41분 페널티킥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라울 아센시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수비하던 중 알힐랄 공격수 마르쿠스 레오나르두를 잡아채 넘어뜨리며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 네베스가 깔끔하게 오른발 슛을 꽂았습니다.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42분쯤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앞서 나갈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알힐랄의 모하메드 알카타니가 프란 가르시아의 얼굴 쪽을 팔로 가격하는 장면이 나왔고, 주심의 온필드 리뷰 끝에 페널티킥으로 선언됐습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발베르데의 오른발 슛을 알힐랄 골키퍼 부누가 막아내며 그대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직전 대회 2023년 클럽 월드컵 우승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맨체스터 시티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G조 첫 경기에서 모로코의 위다드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사비뉴의 크로스가 골키퍼에 막혀 나오자 필 포든이 왼발로 그대로 때려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반 42분엔 포든이 올린 코너킥에 제레미 도쿠가 골 지역 안에서 솟구쳐 올라 오른발을 갖다 대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윤딴딴과 이혼' 은종, 가정폭력 영상 공개… 후유증 앓고 있어 '윤딴딴과 이혼' 은종, 가정폭력 영상 공개… 후유증 앓고 있어 등록일2025.06.18 파경을 맞은 가수 윤딴딴(34·윤종훈)과 싱어송라이터 은종(32 ·송은종)이 가정폭력 사실관계를 놓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18일 은종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윤딴딴과의 결혼생활 도중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정확한 내용을 보이지 않지만 윤딴딴으로 보이는 남성이 폭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보이는 몸짓과 '퍽퍽퍽'이라는 주변음이 담겨있다. 은종은 남편의 입장문 이후 공개적인 다툼을 피하고자 조용히 정리해오고 있었지만 피해의 정황이 오히려 가해의 원인처럼 오해되는 상황은 또 다른 왜곡과 침묵을 강요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글을 남기게 되었다. 면서 영상 공개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은종은 결혼 전 폭행문제로 인해 고막을 다쳐 음악활동을 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이로 인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윤딴딴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은종이 주장한 가정폭력 문제 등에 대해서 의견이 맞지 않을 때면 늘 극으로 치닫는 다툼으로 아내의 폭언과 폭행이 있었다. 그럴 때면 자리를 피해도 보고 말려도 봤지만, 늘 분이 풀릴 때까지 쫓아와 폭언과 폭행이 이어졌다. 끝나지 않는 폭언과 폭행에 무력을 사용했던 사실을 인정한다. 면서 이혼 과정에서 모든 현금과 모든 음원판권의 절반, 차, 반려견 댕이의 양육권을 다 넘기게 되었다. 는 부분도 주장했다. 2014년 데뷔한 가수 윤딴딴은 '니가 보고 싶은 밤', '겨울을 걷는다', '잘 살고 있지롱', '술이 웬수라서', '잘 해보려는 나 알 수 없는 너' 등을 발매한 싱어송라이터로, 결혼 이듬해 신혼 이야기를 담은 앨범 '신혼일기'를 발매하기도 했다. 은종 역시 2014년 데뷔해 '소심해졌어', '디어마이프렌즈', 'One room', '토끼와 거북이' 등 다수의 곡을 발표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LIV 골프 람, 골프 선수 연간 수입 1위…하루 3억 8천만 원 LIV 골프 람, 골프 선수 연간 수입 1위…하루 3억 8천만 원 등록일2025.06.18 ▲ 욘 람 최근 1년 사이 전 세계 골프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는 LIV 골프에서 활약하는 욘 람(스페인)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연간 골프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람은 최근 1년 사이에 1억 200만 달러(약 1천407억 원)를 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람은 대회 출전 등을 통해 9천200만 달러를 벌었고, 각종 후원으로 1천만 달러 수입을 추가했습니다. 대회 관련 수입에는 람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 LIV 골프로 옮긴 이적료 등이 포함됐습니다. 2024시즌부터 LIV 골프에서 활약한 람은 지난해 LIV 골프에서 두 차례 개인전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람은 하루에 3억 8천만 원을 넘게 번 셈입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9천700만 달러로 수입 부문에서는 2위에 올랐습니다. 셰플러는 지난해 PGA 투어에서 7승, 올해도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3승을 거두는 등 경기력 면에서는 람을 압도했습니다. 그러나 대회 관련 수입 6천700만 달러, 각종 후원 수입 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수입 순위 1위는 람에게 내줬습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8천400만 달러로 3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5천500만 달러로 4위에 올랐습니다. 5위는 5천만 달러를 번 콜린 모리카와(미국)입니다. 상위 10위 안에는 LIV 골프 소속 선수가 4명 이름을 올렸습니다. 람 외에 호아킨 니만(칠레)이 4천900만 달러로 6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4천500만 달러로 8위를 기록했고, 필 미컬슨(미국)이 4천만 달러로 10위입니다.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4천200만 달러를 벌어 9위에 랭크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란 최고지도자, 국가 방어 실패에 내부 분노 직면  이란 최고지도자, 국가 방어 실패에 내부 분노 직면 등록일2025.06.15 ▲ 이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고질적 경제난 속에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이 겹치면서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핵시설이 공격받은 후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정권 내부의 큰 분노에 직면했다고 전했습니다. 공습 이후 이란 강경파가 이스라엘과 그 동맹국에 복수를 위협하는 가운데 온건파와 분열이 심화하는 징후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외부적으로 이란의 공식 반응은 주로 강경파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 고위 군 관계자는 이란 파르스통신에 앞으로 며칠 내 전쟁은 이스라엘 전역과 역내 미군 기지까지 확대될 것이며 침략자들은 단호하고 광범위하게 보복받을 것 이라고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정권에 대한 비판을 차단하기 위해 이란의 최고 법관 모흐세니 에제이는 이날 이스라엘의 공격을 지지하는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올리면 최고 6년의 징역형에 처한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그런데도 위기 대응에 대한 비판이 표면화하기 시작하면서 이란 정권이 '군사력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도 이스라엘의 공격에서 국가를 방어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라'는 압박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실제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입수한 사적 문자 메시지에서 일부 이란 관료들은 이란의 대공망이 효과적으로 막지 못한 이유에 대해 의문을 달았습니다. 이들은 우리의 방공망은 어디에 있나 , 이스라엘이 원하는 대로 공격하고 우리 최고 지휘관을 살해하는데 이를 막을 수 없나 라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또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예측하지 못한 정보 실패와 그로 인한 피해도 비판했다고 NYT는 전했습니다. NYT가 전화 인터뷰 한 이란 상공회의소 에너지 위원회 위원인 하미드 호세이니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지도부는 완전히 당황했으며 특히 최고 군지도자와 핵과학자들 살해가 충격적이었다 며 우리 방공망의 부실과 그들이 저항 없이 우리 핵심 시설과 군사 기지를 폭격할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고 말했습니다. 정부와 가까운 관계인 호세이니는 또 이스라엘이 이란의 안보·군사 기관에 은밀히 침투한 정황에 관료들이 충격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13일 오전 최고 국가안보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는데, 이 자리에서 관료들은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권력 장악 40년 만에 결정적 순간에 직면했음을 이해했다고 한 혁명수비대 관계자가 NYT에 전했습니다. 또 이 회의에서 이란이 이스라엘과 장기전을 할 수 있는지, 특히 방어·미사일 역량이 크게 훼손된 상황에서 미국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전쟁을 감당할 수 있는지 의견이 분분했다고 합니다. 누군가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인프라나 물·에너지 시설을 공격할 경우 내부 시위나 폭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NYT는 전했습니다. 결국 이란은 이스라엘에 보복 공습을 가하는 길을 택했으나 애초 최대 1천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다는 계획은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약 100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데 그쳤습니다. 텔레그래프는 이란의 강경파가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주도하고 있으나 이스라엘의 공습이 장기화하면 강경파는 국방 실패에 대한 책임을 설명하라는 압박을 더욱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정권 내부의 갈등을 부추겨 결국 정권 붕괴로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조심스레 관측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