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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5월 유럽 판매 8만8천491대…지난해보다 4% 감소
등록일2025.06.25
[현대차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현대차·기아가 올해 5월 유럽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0% 감소한 8만8천491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에서 현대차는 4만5천526대를, 기아는 4만2천965대를 각각 팔았습니다. 현대차 판매량은 작년 동월 대비 2.5%, 기아는 5.6% 각각 줄었습니다. 지난달 유럽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와 기아를 합쳐 7.9%였습니다. 작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감소한 수치입니다. 현대차는 0.2%포인트 감소한 4.1%, 기아는 0.3%포인트 줄어든 3.9%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의 주요 판매 차종은 투싼(1만300대), 코나(7천174대), i10(4천712대) 등이었습니다. 기아는 스포티지(1만1천553대), 씨드(8천30대), 모닝(5천767대) 등 순으로 많이 팔렸습니다. 하이브리드차(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전기차(EV)를 포함한 현대차 주요 친환경차 판매 실적은 투싼 6천254대, 코나 5천797대, 인스터(캐스퍼 일렉트릭) 2천928대 등이었습니다. 기아 친환경차는 EV3(5천310대), 니로(3천961대), EV6(1천389대) 등이 많이 판매됐습니다.
[투자 노하우] 이란 '원유 수출 중단' 시 최대 피해자는 중국?
등록일2025.06.19
■ 머니쇼+ &'투자 노하우&' - 박승찬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 조금 전 이란과 이스라엘이 다시 서로를 향해 공격했다는 보도가 있었죠.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시설을, 이란은 이스라엘의 병원 등을 공격했다는데요. 중동 리스크가 격화될수록 중국은 고심이 깊어진다고 합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중국에는 큰 타격이 있을 거라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용인대 중국학과 박승찬 교수 모시고 이야기 나눠봅니다. Q.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의 대립이 격화되고, 미군이 개입 여부를 저울질하는 상황입니다. 조금 전에도 이스라엘과 이란이 서로 타격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어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도 더 높아지고 있다고 해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 봉쇄를 하고 원유 수출을 중단하면, 중국이 제일 큰 피해를 입는다고 하던데요? - 이란 &'원유 수출 중단&' 시 최대 피해자는 중국? - 이스라엘-이란, 13일 이후 분쟁 지속 중인 상황 -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까지 제기 - 이란 원유 수출 중단 시 최대 피해자 中 될 수도 - WSJ &'中 정유사, 이란산 원유 저가 수입에 중독&' - WSJ &'이란 수출 중단 시 中 정유사들 정가 지불&' - 이란, 1일 170만 배럴 원유 수출…中이 90% 구매 - 이란산 원유, 서방 국가들의 제재 대상에 포함 - WSJ &'이란, 그간 선박 신호 숨긴 채 원유 운송&' - 中 정유사, 2022년부터 이란산 원유 수입해 이익 Q. 이스라엘이 이란 전역에 공습을 펼친 날, 중국에서 출발한 화물기가 이란을 향했다고 합니다. 중국과 이란은 전략적 동맹 관계이기도 하잖아요. 그래서인지 중국이 이란에 전쟁 물자를 지원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신빙성이 있다고 보세요? -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 당시 中서 화물기 3대 비행 - 英 언론 &'中 화물기, 신고와 달리 유럽 미진입&' - 中 화물기, 이란 인근에 이르러 레이더서 사라져 - 中·이란, 오랜 전략적 동맹…&'전쟁 물자&' 지원 의심 - 이스라엘·이란 전쟁 직접 개입 시 美와 관계 우려 - 美·中 관계는 아직 완전히 나아지지 않은 상황 - 이스라엘 &'노골적 물자 전달 가능성 낮지만 주시&' Q.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항복하라며 강하게 압박하고 있고, 시진핑 주석은 이스라엘에 비판적인 메시지를 냈지만 외교적인 개입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란을 지지하지만 &'경제 생명줄&' 역할까지만 할 것이라는데, 미국과의 관계를 의식하는 걸까요? - 中, 이스라엘 비판하지만 분쟁에 직접 개입 않아 - 시진핑 &'다른 나라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에 반대&' - 시진핑 &'군사적 해결책, 해법이 될 수 없다&' - 시진핑 &'모든 당사자, 긴장 고조시키지 말아야&' - 中, 이란 지지하지만 &'경제 생명줄&' 역할 그칠 것 Q. 최근 중국의 5월 경제 지표가 발표됐습니다.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했고, 산업생산은 예상치를 밑돌았는데요. 그래도 양호하게 나왔다는 평입니다.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 중국 5월 경제지표 발표…긍적적으로 봐도 될까 - 中 5월 소매판매 전년동기비 6.4%↑…예상 상회 - 中 5월 산업생산 전년동기비 5.8%↑…예상 하회 - 중국 1~5월 고정자산투자, 전년동기비 3.7%↑ - 중국 5월 전국 도시 실업률 평균 5%…전월비↓ - 중국 5월 신규 주택가격 전월 대비 0.2% 하락 - 中 국가통계국 &'5월, 정책 시너지로 경제 안정&' - 中 국가통계국 &'내수 진작 위한 동력 강화 필요&' Q. 최근 중국에 직접 다녀오셨잖아요. 듣기로는 오신 지 이틀도 안 됐다고 하는데, 직접 가서 보니 중국의 경제 등 상황들은 어땠나요? - 中, AI·로봇 산업 성장했지만 짙어진 &'디플레&' - 中, 고용 창출 효과 약한 첨단 기술에 &'올인&' - 中, 내수 살릴 가계소득 증대 정책 등에는 소홀 - 中 부동산 시장 장기 침체…주택판매 회복 더뎌 - 中, 정부 재정·통화정책 만으로는 경제 회복 한계 - &'일본식 장기 불황&' 조짐 그림자도 中에 드리워져 - 4월 기준 中 청년 실업률 15.8%…&'노동력 저하&' - &'중국 경제, 기술 굴기와 디플레이션이 공존&' Q. 중국이 계속해서 첨단산업 패권을 쥐기 위해 정부 지원을 늘리고 기술 개발, 인재양성에 나서고 있는데요. &'제조 2025&'도 목표를 달성하며 성과를 거뒀다는데, 고용창출 효과가 약한 첨단기술에 올인한 것이 독이 됐다는 평가도 있거든요? - 올초 中 CCTV 특집 쇼서 &'휴머노이드 군무&' 공개 - 딥시크·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마라톤과 격투 대회 - 모건스탠리 &'4년간 中 로봇 시장 두 배 이상 성장&' - 모건스탠리 &'中, 차세대 로봇 개발 추진 혁신 허브&' - IMF &'올해 中 CPI 상승률 0% 전망&'…디플레 우려 - 中 생산자물가지수 전년비 3.3%↓…하락세 지속 - &'얼어붙은 소비심리&'…中 기업들 &'저가 공세&' 나서 - 첨단 산업, 전통 부양책 대비 고용 창출 효과 낮아 - &'디플레&' 속수무책…밀어내기식 수출 확대 우려 Q.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가 2027년 자동차 칩 &'자국산 100%&'를 추진하고 있다고 하죠. 해외 의존도가 높은 최첨단 칩도 결국 자국 내에서 해결하겠다는 건데요. 중국이라면 진짜 해낼 것 같기도 해요? - 中, 자동차 칩도 &'자국산 100%&' 승부수…통할까? - 中 정부, 자동차 업계에 &'반도체 자립&' 특명 내려 - 中 주요 車기업 &'국산 칩&' 달고 내년부터 양산 목표 - 中 &'자립 속도전&'에 글로벌 공급망 재편될 가능성 - 中, 내수 시장 발판 삼아 &'반도체 완전 독립&' 추진 - 中 공업정보화부 &'2027년까지 車용 반도체 자립&' - &'27년까지 車용 반도체 100% 자체 개발·생산 목표 - 상하이자동차·비야디·지리 등 주요 車 업체 참여 - 中 반도체 내재화, 자율주행용 고성능 AI 칩으로 - 11일, 샤오펑 &'자체 개발 AI 칩&' 탑재 신차 공개 - 니오, 자체 개발 5나노급 칩 탑재한 車 생산 중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레알 마드리드, 클럽월드컵 첫 경기 알힐랄과 무승부
등록일2025.06.19
▲ 선수들과 얘기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사비 알론소 감독 FIFA 클럽 월드컵 최다 우승팀인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대회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과 비겼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알힐랄과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클럽 월드컵(5회)은 물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3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15회)에서 모두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진 레알 마드리드로선 아쉬움이 남는 무승부였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으로 떠난 뒤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사비 알론소 감독도 데뷔전에서 웃지 못했습니다. 현행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를 포함해 아시아 최상위 클럽 대항전 최다 우승팀(4회)인 알힐랄은 이탈리아 인터밀란에서 자리를 옮긴 시모네 인차기 감독이 지휘한 첫 경기에서 의미 있는 승점을 챙겼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고열 증세를 보인 킬리안 음바페가 빠졌지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페데리코 발베르데, 호드리구 등 스타 군단이 선발로 나섰습니다. 최근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이적한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도 선발로 낙점돼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섰습니다. 알힐랄도 주앙 칸셀루, 후벵 네베스, 야신 부누 등 만만치 않은 라인업을 내세웠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전반 34분 먼저 골을 뽑았습니다. 매끄럽게 전개된 역습 상황 때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공을 몰던 호드리구가 침착하게 땅볼 크로스를 반대편으로 보냈고, 골 지역 왼쪽에서 곤살로 가르시아가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알힐랄은 전반 41분 페널티킥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라울 아센시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수비하던 중 알힐랄 공격수 마르쿠스 레오나르두를 잡아채 넘어뜨리며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 네베스가 깔끔하게 오른발 슛을 꽂았습니다.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42분쯤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앞서 나갈 절호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알힐랄의 모하메드 알카타니가 프란 가르시아의 얼굴 쪽을 팔로 가격하는 장면이 나왔고, 주심의 온필드 리뷰 끝에 페널티킥으로 선언됐습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발베르데의 오른발 슛을 알힐랄 골키퍼 부누가 막아내며 그대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직전 대회 2023년 클럽 월드컵 우승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맨체스터 시티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열린 G조 첫 경기에서 모로코의 위다드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사비뉴의 크로스가 골키퍼에 막혀 나오자 필 포든이 왼발로 그대로 때려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반 42분엔 포든이 올린 코너킥에 제레미 도쿠가 골 지역 안에서 솟구쳐 올라 오른발을 갖다 대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윤딴딴과 이혼' 은종, 가정폭력 영상 공개… 후유증 앓고 있어
등록일2025.06.18
파경을 맞은 가수 윤딴딴(34·윤종훈)과 싱어송라이터 은종(32 ·송은종)이 가정폭력 사실관계를 놓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18일 은종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윤딴딴과의 결혼생활 도중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정확한 내용을 보이지 않지만 윤딴딴으로 보이는 남성이 폭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보이는 몸짓과 '퍽퍽퍽'이라는 주변음이 담겨있다. 은종은 남편의 입장문 이후 공개적인 다툼을 피하고자 조용히 정리해오고 있었지만 피해의 정황이 오히려 가해의 원인처럼 오해되는 상황은 또 다른 왜곡과 침묵을 강요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글을 남기게 되었다. 면서 영상 공개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은종은 결혼 전 폭행문제로 인해 고막을 다쳐 음악활동을 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이로 인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윤딴딴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은종이 주장한 가정폭력 문제 등에 대해서 의견이 맞지 않을 때면 늘 극으로 치닫는 다툼으로 아내의 폭언과 폭행이 있었다. 그럴 때면 자리를 피해도 보고 말려도 봤지만, 늘 분이 풀릴 때까지 쫓아와 폭언과 폭행이 이어졌다. 끝나지 않는 폭언과 폭행에 무력을 사용했던 사실을 인정한다. 면서 이혼 과정에서 모든 현금과 모든 음원판권의 절반, 차, 반려견 댕이의 양육권을 다 넘기게 되었다. 는 부분도 주장했다. 2014년 데뷔한 가수 윤딴딴은 '니가 보고 싶은 밤', '겨울을 걷는다', '잘 살고 있지롱', '술이 웬수라서', '잘 해보려는 나 알 수 없는 너' 등을 발매한 싱어송라이터로, 결혼 이듬해 신혼 이야기를 담은 앨범 '신혼일기'를 발매하기도 했다. 은종 역시 2014년 데뷔해 '소심해졌어', '디어마이프렌즈', 'One room', '토끼와 거북이' 등 다수의 곡을 발표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