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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그래, 이혼하자' 이민정 위한 외조…'MJ♥BH' 새긴 커피차 선물 이병헌, '그래, 이혼하자' 이민정 위한 외조…'MJ♥BH' 새긴 커피차 선물 등록일2024.12.04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병헌이 아내인 배우 이민정의 드라마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든든한 외조에 나섰다.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의 제작사 빅토리콘텐츠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이병헌이 촬영 현장으로 보낸 커피차와 간식차 사진을 공개했다. 이병헌이 보낸 커피차에 적혀 있는 MJ♥BH , 추운 겨울 따듯한 음료로 몸 녹이고 촬영하세요! , '그래, 이혼하자' 무사 촬영을 기원합니다 등의 애정 가득한 문구와 함께 이민정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병헌은 추운 겨울날 작품 촬영 중인 아내 이민정과 동료 배우들을 위해 직접 커피, 분식차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의 깜짝 선물에 이민정과 김지석, 이현진, 왕빛나, 이진이가 화기애애한 인증샷으로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민정과 김지석이 출연하는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극본 황지언, 연출 주성우)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리얼 이혼 체험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민정은 극 중 지앤화이트 대표 백미영 역을, 김지석은 백미영의 남편이자 지앤화이트 공동 대표 겸 디자이너 지원호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본격 촬영에 돌입한 '그래, 이혼하자'는 내년 상반기 방송과 글로벌 OTT 플랫폼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제공: 빅토리콘텐츠]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엄정화, 에일리언컴퍼니와 전속계약…김병철·김지석과 한솥밥 엄정화, 에일리언컴퍼니와 전속계약…김병철·김지석</font>과 한솥밥 등록일2024.11.18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엄정화가 에일리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8일 에일리언컴퍼니는 엄정화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남다른 브랜드 네임 파워를 지닌 엄정화 배우가 다채로운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다. 엄정화는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막론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온 국내 대표 배우로 매 작품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깊이감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연기뿐만 아니라 음악, 예능, 무대, 광고까지 전 분야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주며 대체 불가 아이콘이자 올라운더 아티스트로도 각광받으며 건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엄정화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와 '닥터 차정숙'를 통해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을 드러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닥터 차정숙'에서는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 역을 통해 시청자의 공감과 울림을 끌어올리는 활약을 선보이며 안방에서도 남다른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고른 활약을 이어간 엄정화는 지난 2020년 개봉한 영화 '오케이 마담'에서 코믹과 액션을 넘나드는 완벽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영화 '화사한 그녀'에서는 화사한 기술이 주특기인 전문 작전꾼 지혜 역으로 분해 다양한 변장술부터 재미와 감동을 담은 열연까지 연기파 배우다운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펼쳐내며 대중성과 흥행성을 재입증해.냈다. 다양한 행보로 주목받아온 엄정화는 꾸준한 앨범 발매뿐만 아니라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가수로서의 열정과 재능도 끊임없이 펼쳐내 눈길을 끌었다. 매회 여전한 기량과 카리스마 넘치는 공연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으며, 오랜 시간 쌓아온 견고한 명성과 인기를 뒷받침하듯 광고계에서도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올타임 레전드의 진가를 증명해내고 있다. 엄정화가 합류한 에일리언컴퍼니는 김국희, 김병철, 김우석, 김지석, 노현정, 무진성, 박민정, 박예니, 박정표, 안세호, 왕준영, 이무생, 이승훈, 이승희, 이주명, 이진희, 전효성, 정준원, 조윤수, 주연우 등이 소속돼 있다. &<사진제공 = 에일리언컴퍼니&>
신진서, 59개월 연속 한국 바둑 랭킹 1위…역대 최장 타이 신진서, 59개월 연속 한국 바둑 랭킹 1위…역대 최장 타이 등록일2024.11.05 ▲ 신진서 9단 한국 바둑의 신진서(24) 9단이 역대 최장기간 랭킹 1위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신진서는 오늘(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11월 바둑 랭킹에서 10,371점을 획득해 박정환(31·9,975점) 9단을 따돌리고 1위를 지켰습니다. 2020년 1월부터 59개월째 랭킹 1위를 지킨 신진서는 박정환이 보유한 역대 최장기간 랭킹 1위와 타이를 이뤘습니다. 신진서에 앞서 한국 바둑을 대표했던 박정환은 2013년 12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신진서는 지난달 4승 1패를 기록하며 랭킹 점수가 7점 줄었습니다. 그러나 11월 랭킹에서 2위 박정환에 396점 차로 크게 앞서 이변이 없으면 12월 랭킹에서 최장 1위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진서·박정환의 뒤를 이어 변상일·신민준·김명훈·강동윤 9단이 변동 없이 랭킹 3~6위를 지켰습니다. 원성진·이지현 9단은 3계단씩 상승하며 7·8위를 차지했고 설현준 9단은 9위, 김지석 9단은 10위가 됐습니다. 최정 9단은 전체 랭킹에서 6계단 하락한 30위가 됐으나 여자 랭킹 1위를 지켰습니다. 김은지 9단은 2계단 상승한 전체 33위, 오유진 9단은 10계단 뛰어오른 70위, 김채영 9단은 4계단 오른 88위가 됐습니다. 지난달 여자 랭킹 5위에 올랐던 나카무라 스미레 3단은 전체 랭킹에서 5계단 하락한 136위가 되며 조승아(126위) 7단에게 뒤진 6위로 밀려났습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연합뉴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 폐막…난관 속에서도 저력 과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늘 폐막…난관 속에서도 저력 과시 등록일2024.10.11 ▲ 발언하는 박광수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11일) 막을 내립니다. 올해 영화제는 시스템 예매 오류 등으로 빈축을 사기도 했지만, 역대 가장 많은 관객이 찾았다는 점에서 호평받았습니다. 부산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늘 오전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영화제에 63개국 224편을 상영했고, 14만 5천238명이 영화를 관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개막한 영화제는 7개 극장 28개 관에서 영화를 상영했으며, 좌석 점유율은 약 84%를 기록했습니다. 아시아 신인 감독의 작품에 주는 뉴 커런츠 상은 박이웅 감독의 '아침바다 갈매기는'과 테 마우 나잉 감독의 '침묵의 외침'이 받았습니다. 고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를 기리며 만든 지석상은 리마 다스 감독의 '빌리지 락스타 2', 린슈위 감독의 '옌과 아이리, 모녀 이야기'가 차지했습니다. 비프메세나상은 프랭키 신 감독의 '홍콩 노점, 2019', 박민수와 안건형 감독의 '일과 날'이 받았습니다. 선재상은 송지서 감독의 '유림', 엘레노어 마무디안과 마츠이 히로시 감독의 '겨울정원'이 차지했습니다. 올해의 배우상은 '3학년 2학기'에 출연한 유이하 배우와 '허밍'에 출연한 박서윤 배우에게 돌아갔습니다. 박도신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은 예산 감축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로나 사태 이전과 비교해도 역대 가장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며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과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한 미겔 고메스 감독을 비롯한 여러 영화인이 행사에서 관객을 만났다 고 자평했습니다. 이어 온라인 예매로 불편을 겪은 많은 분에게 사과드린다 며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적으로 긴밀히 논의할 예정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내년에 3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예년과 달리 9월에 개막합니다. 박광수 부산영화제 이사장은 추석 명절과 전국 체전 등 일정을 고려해 내년 영화제는 9월 17일부터 열흘 동안 열린다 며 또 아시아 최고의 영화를 뽑는 경쟁 부문을 신설했다 고 말했습니다. 부산영화제는 오늘 오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배우 최수영과 공명의 사회로 열리는 폐막식에 이어 폐막작 '영혼의 여행' 상영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프랑스, 싱가포르, 일본 3국이 공동 제작한 '영혼의 여행'은 일본 도쿄에서 콘서트를 마치고 죽음을 맞은 샹송 가수 클레어(카트린 드뇌브)가 영혼으로 이 세상에 머물면서 일본인 팬 유조(사카이 마사아키)의 영혼과 함께 인간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지석' 섹션 상영작 18편 공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지석' 섹션 상영작 18편 공개 등록일2024.08.27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영화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와 '지석' 섹션 선정작을 발표했다. 뉴 커런츠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적인 경쟁부문으로, 아시아 신예 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뉴 커런츠는 한국 2편을 포함해 모두 10편의 영화가 선정됐다. 우선 한국영화 2편은 '아침바다 갈매기는'과 '수연의 선율'이다.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장편 데뷔작 '불도저에 탄 소녀'(2022)로 주목받았던 박이웅 감독의 두 번째 장편이다. 한 젊은 어부의 실종 사건과 이 사건에 관련된 늙은 선장, 그들에 얽힌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풀어낸다. '수연의 선율'은 최종룡 감독의 데뷔작이다. 세상에 홀로 남겨진 열세 살 아이의 생존기를 다양한 감정과 긴장감 넘치는 국면으로 그려낸다. 올해 중화권과 중앙아시아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지원작들이 눈에 띈다. 올해 ACF 후반작업 지원작인 찰스 후 감독의 '동쪽으로 흐르는 강'은 12년 전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린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쫓는 한 청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2020년 APM 선정작이었던 엘자트 에스켄디르 감독의 '아벨'은 카자흐스탄의 정치적 격변과 함께 한평생 협동농장의 노동자로 살아온 아벨에게 닥친 고난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홍콩 올리버 시쿠엔 찬의 '현대 모성에 관한 몽타주'는 이제 막 엄마가 된 한 여성의 분투기를, 그가 겪는 감정의 파고와 함께 세심하게 해부하여 드러낸다. 닝하오 감독의 영화들과 '문 맨'(2022)등 대작 상업영화의 촬영을 맡았던 중국 두 지에 감독이 일본에서 만든 첫 장편 연출작 '코코넛 나무의 높이'는 독창적인 화법이 눈길을 끈다. 폭력 전과를 가진 인물이 새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 일본영화 '가네코의 영치품 매점', 심장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 딸을 가진 부모의 힘겨운 안간힘을 다룬 이란 영화 '라나를 위하여'는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이 돋보인다. 트라우마를 다룬 동남아시아 영화 두 편도 주목할만하다. 테 마우 나잉 감독의 '침묵의 외침'은 미얀마의 공장노동자가, 루루 헨드라 감독의 '생존자의 땅'은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에 살았던 원주민이 주인공이다. 이 중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두 작품은 뉴 커런츠상을 받는다. 지석은 아시아영화의 성장과 지원에 헌신해 온 故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의 정신과 뜻을 기억하기 위한 지석상의 후보작을 모은 섹션이다. 올해 지석 섹션은 모두 8편이 선정됐고 한국영화는 2편이다. '아이 엠 러브'는 '장례식의 멤버'(2009), '나와 봄날의 약속'(2017)등을 연출한 바 있는 백승빈 감독의 작품이다. 어느 여인의 순정적이고도 위험한 짝사랑의 이야기를 세련된 필치로 담았다. '뭐 그런 거지'는 장편 '기행'(2022)으로 데뷔한 이하람 감독의 세 번째 장편이다. 한 남녀의 기이한 살인 행각을 다양한 장르와 비주얼을 통해 도발적으로 그려낸다. 일본에서도 2편이 선정됐다. '중쇄를 찍자!'(2016), '오키쿠와 세계'(2023) 등으로 낯익은 쿠로키 하루가 주연을 맡은 '아이미타가이'는 '그녀가 좋아하는 것은'(2021)을 연출했던 구사노 쇼고의 영화다. '나 홀로 여행하기'는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2022)를 만든 이시바시 유호의 세 번째 장편. '아이미타가이'와 마찬가지로 여성 주인공이 중심인 작품이다. 필리핀의 거장 브리얀테 멘도사 감독의 '마더랜드'는 필리핀 남부에서 대량의 희생자가 발생한 마마사파노 사건을 다루고 있다. 키르키스스탄 감독 다스탄 자파르 르이스켈디는, 키르키스스탄과 카자흐스탄 국경에서 벌어지는 마약 밀매와 인신매매의 충격적인 현장을 장르적으로 솜씨 좋게 풀어냈다. '빌리지 락스타'(2017)와 '노래하는 불불'(2018) 등으로 이름을 알린 리마 다스의 '빌리지 락스타 2'는 십대 후반이 된 소녀 두누가 밴드의 기타리스트이자 한 가족의 가장으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리얼리즘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카메라로 담아냈다. 대만의 린슈위는 '옌과 아이리, 모녀 이야기'로 다시 부산을 찾는다. 8년 간의 복역을 마치고 다시 일상에서 맞닥뜨린 엄마와 딸, 그 지긋지긋한 애증의 관계를 양귀매와 하우교가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수)부터 11일(금)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지석' 섹션 상영작 18편 공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지석' 섹션 상영작 18편 공개 등록일2024.08.27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영화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와 '지석' 섹션 선정작을 발표했다. 뉴 커런츠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적인 경쟁부문으로, 아시아 신예 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뉴 커런츠는 한국 2편을 포함해 모두 10편의 영화가 선정됐다. 우선 한국영화 2편은 '아침바다 갈매기는'과 '수연의 선율'이다.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장편 데뷔작 '불도저에 탄 소녀' (2022)로 주목받았던 박이웅 감독의 두 번째 장편이다. 한 젊은 어부의 실종 사건과 이 사건에 관련된 늙은 선장, 그들에 얽힌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풀어낸다. '수연의 선율'은 최종룡 감독의 데뷔작이다. 세상에 홀로 남겨진 열세 살 아이의 생존기를 다양한 감정과 긴장감 넘치는 국면으로 그려낸다. 올해 중화권과 중앙아시아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지원작들이 눈에 띈다. 올해 ACF 후반작업 지원작인 찰스 후 감독의 '동쪽으로 흐르는 강'은 12년 전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린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쫓는 한 청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2020년 APM 선정작이었던 엘자트 에스켄디르 감독의 '아벨'은 카자흐스탄의 정치적 격변과 함께 한평생 협동농장의 노동자로 살아온 아벨에게 닥친 고난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홍콩 올리버 시쿠엔 찬의 '현대 모성에 관한 몽타주'는 이제 막 엄마가 된 한 여성의 분투기를, 그가 겪는 감정의 파고와 함께 세심하게 해부하여 드러낸다. 닝하오 감독의 영화들과 '문 맨'(2022)등 대작 상업영화의 촬영을 맡았던 중국 두 지에 감독이 일본에서 만든 첫 장편 연출작 '코코넛 나무의 높이'는 독창적인 화법이 눈길을 끈다. 폭력 전과를 가진 인물이 새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 일본영화 '가네코의 영치품 매점', 심장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 딸을 가진 부모의 힘겨운 안간힘을 다룬 이란 영화 '라나를 위하여'는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이 돋보인다. 트라우마를 다룬 동남아시아 영화 두 편도 주목할만하다. 테 마우 나잉 감독의 '침묵의 외침'은 미얀마의 공장노동자가, 루루 헨드라 감독의 '생존자의 땅'은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에 살았던 원주민이 주인공이다. 이 중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두 작품은 뉴 커런츠상을 받는다. 지석은 아시아영화의 성장과 지원에 헌신해 온 故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의 정신과 뜻을 기억하기 위한 지석상의 후보작을 모은 섹션이다. 올해 지석 섹션은 모두 8편이 선정됐고 한국영화는 2편이다. '아이 엠 러브'는 '장례식의 멤버'(2009), '나와 봄날의 약속'(2017)등을 연출한 바 있는 백승빈 감독의 작품이다. 어느 여인의 순정적이고도 위험한 짝사랑의 이야기를 세련된 필치로 담았다. '뭐 그런 거지'는 장편 '기행'(2022)으로 데뷔한 이하람 감독의 세 번째 장편이다. 한 남녀의 기이한 살인 행각을 다양한 장르와 비주얼을 통해 도발적으로 그려낸다. 일본에서도 2편이 선정됐다. '중쇄를 찍자!'(2016), '오키쿠와 세계'(2023) 등으로 낯익은 쿠로키 하루가 주연을 맡은 '아이미타가이'는 '그녀가 좋아하는 것은'(2021)을 연출했던 구사노 쇼고의 영화다. '나 홀로 여행하기'는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2022)를 만든 이시바시 유호의 세 번째 장편. '아이미타가이'와 마찬가지로 여성 주인공이 중심인 작품이다. 필리핀의 거장 브리얀테 멘도사 감독의 '마더랜드'는 필리핀 남부에서 대량의 희생자가 발생한 마마사파노 사건을 다루고 있다. 키르키스스탄 감독 다스탄 자파르 르이스켈디는, 키르키스스탄과 카자흐스탄 국경에서 벌어지는 마약 밀매와 인신매매의 충격적인 현장을 장르적으로 솜씨 좋게 풀어냈다. '빌리지 락스타'(2017)와 '노래하는 불불'(2018) 등으로 이름을 알린 리마 다스의 '빌리지 락스타 2'는 십대 후반이 된 소녀 두누가 밴드의 기타리스트이자 한 가족의 가장으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리얼리즘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카메라로 담아냈다. 대만의 린슈위는 '옌과 아이리, 모녀 이야기'로 다시 부산을 찾는다. 8년 간의 복역을 마치고 다시 일상에서 맞닥뜨린 엄마와 딸, 그 지긋지긋한 애증의 관계를 양귀매와 하우교가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수)부터 11일(금)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ebada@sbs.co.kr
이주명, 연인 김지석과 한솥밥…에일리언컴퍼니 전속계약 이주명, 연인 김지석</font>과 한솥밥…에일리언컴퍼니 전속계약 등록일2024.08.19 배우 이주명이 공개 열애 중인 김지석과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19일 에일리언컴퍼니는 이주명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팔색조 매력을 지닌 이주명 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이주명 배우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지난 2017년 웹드라마 '샤워하는 남자'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한 이주명은 드라마 '국민 여러분!'을 비롯해 '미씽: 그들이 있었다', '카이로스',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차근차근 성장하며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다. 이후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인기작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전교 1등 반장 지승완 역을 맡아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열연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는 동시에 탄탄한 연기력까지 입증하는 활약을 펼쳤다. 대중이 주목하는 신예로 떠오른 이주명은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주연 오유경 역을 연기하며 청춘 성장 로맨스를 다채롭게 그려내 배우로서의 남다른 존재감과 가치를 입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스크린 데뷔작 '파일럿'에서 한정미(조정석 분)의 동료 파일럿 윤슬기 역으로 분해 당당하고 의리 있는 모습부터 캐릭터가 지닌 입체적인 면모까지 디테일한 연기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비상하고 있는 이주명이 새롭게 둥지를 튼 에일리언컴퍼니와 만나 어떠한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주명과 전속계약을 맺은 에일리언컴퍼니는 김국희, 김병철, 김우석, 김지석, 무진성, 박민정, 박예니, 박정표, 안세호, 이무생, 이승훈, 이승희, 이진희, 전효성, 정준원, 조윤수, 주연우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이주명과 김지석은 띠동갑 나이차를 극복하고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14일 열애설이 불거지자 양측은 이를 인정, 이주명-김지석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사진제공: 에일리언컴퍼니]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이주명, 연인 김지석과 한솥밥…에일리언컴퍼니 전속계약 이주명, 연인 김지석</font>과 한솥밥…에일리언컴퍼니 전속계약 등록일2024.08.19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주명이 공개 열애 중인 김지석과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19일 에일리언컴퍼니는 이주명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팔색조 매력을 지닌 이주명 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이주명 배우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지난 2017년 웹드라마 '샤워하는 남자'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한 이주명은 드라마 '국민 여러분!'을 비롯해 '미씽: 그들이 있었다', '카이로스',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차근차근 성장하며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다. 이후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인기작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전교 1등 반장 지승완 역을 맡아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열연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는 동시에 탄탄한 연기력까지 입증하는 활약을 펼쳤다. 대중이 주목하는 신예로 떠오른 이주명은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주연 오유경 역을 연기하며 청춘 성장 로맨스를 다채롭게 그려내 배우로서의 남다른 존재감과 가치를 입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스크린 데뷔작 '파일럿'에서 한정미(조정석 분)의 동료 파일럿 윤슬기 역으로 분해 당당하고 의리 있는 모습부터 캐릭터가 지닌 입체적인 면모까지 디테일한 연기로 표현하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비상하고 있는 이주명이 새롭게 둥지를 튼 에일리언컴퍼니와 만나 어떠한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주명과 전속계약을 맺은 에일리언컴퍼니는 김국희, 김병철, 김우석, 김지석, 무진성, 박민정, 박예니, 박정표, 안세호, 이무생, 이승훈, 이승희, 이진희, 전효성, 정준원, 조윤수, 주연우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이주명과 김지석은 띠동갑 나이차를 극복하고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14일 열애설이 불거지자 양측은 이를 인정, 이주명-김지석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사진제공: 에일리언컴퍼니]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띠동갑 커플' 배우 김지석·이주명 연애… 좋은 만남 이어와 '띠동갑 커플' 배우 김지석</font>·이주명 연애… 좋은 만남 이어와 등록일2024.08.15 배우 김지석 씨와 이주명 씨가 연애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어제(14일) 두 사람 측은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연기라는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졌다는데요. 측근에 따르면 주변의 시선도 크게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겼다고 합니다. 특히 김지석 씨가 1981년생, 이주명 씨는 93년생으로 띠동갑 커플이라 두 사람의 만남이 더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지석 씨는 2003년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여러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고요, 이주명 씨는 2016년 데뷔해 여러 드라마에서 얼굴을 알렸고, 최근엔 영화 '파일럿'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습니다.
배우 김지석-이주명 열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 배우 김지석</font>-이주명 열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 등록일2024.08.14 ▲ 배우 이주명(왼쪽)과 김지석 배우 김지석(43)과 이주명(31)이 교제 중입니다. 이주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14일) (이주명이) 김지석과 열애 중 이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달라 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주명은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돼 김지석의 소속사인 에일리언컴퍼니로 소속을 옮기기로 했습니다. 김지석은 2001년 그룹 '리오' 소속 가수로 데뷔했고, 이후 배우로 전향해 영화 '국가대표'(2009), 드라마 '또 오해영'(2016) '동백꽃 필 무렵'(2019) 등에 출연했습니다. 2016년 데뷔한 이주명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2022)와 '모래에도 꽃이 핀다'(2024)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