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2년 전 오늘, 기억하겠습니다 …이 시각 이태원
등록일2024.10.29
&<앵커&> 토요일이었던 2년 전 오늘(29일), 서울 도심에서 159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날 이후 참사의 의미를 기억하고,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달라졌고, 남은 숙제는 뭐가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먼저 희생자들을 기리고 추모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는 서울 이태원으로 가보겠습니다. 박재연 기자, 추모 문화제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이태원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참사 후 처음 분향소가 마련돼 두 달 정도 운영됐던 곳입니다. 지금은 참사 2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글을 낭독하는 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쪽을 보면 시민들이 남긴 추모 메시지들이 있는데요. '더 안전한 세상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 '2년 전 오늘을 기억하고 애도한다'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문화제에서는 희생자 유가족들이 그리운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낭독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국회에서는 유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참사 2주기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오늘 하루 그 누구보다 힘들었을 유가족들을 만나, 이야기와 바람을 들었습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9명의 이름과 사진이 국회의원회관에 걸렸습니다. 참사 2주기를 맞아 유가족과 생존자, 여야 의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이번 추모제는 국가기관이 주도한 첫 공식 행사로, 지난 1주기 때는 국회 행안위 주최로 진행됐습니다. [이정민/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 지난 시간, 고달팠던 생각이 떠오르면서 이제야 비로소 피해자로서 유가족으로서 존중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참사 이후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 속에 보낸 지난 2년. 하지만 다시 돌아온 그날을 맞이할 때면 어쩔 수 없이 마음이 아려옵니다. [진정호/고 진세은 씨 아버지 : 내 아이가 왜 저기 사진이 있을까. 특정 날짜가 되거나 어떤, 이런 일이 있을 때 그럴 때는 유독 더 그리워지는 마음.] 바쁘게 지내려 노력했지만, 자꾸만 떠오르는 아들의 모습. 아버지는 추모 공간 '별들의 집'을 찾아 아들의 영정 앞에서 못다 한 말을 건넵니다. [김영조/고 김주한 씨 아버지 : 지금도 눈을 감으면 너의 머리가 어떻게 생겼고 그리고 피부가 어떻게 생겼고…. (말하는 게) 아주 쑥스럽습니다. 익숙하지 않아서요.] 유족들의 가장 큰 바람은 당일 동선과 발견 경위, 응급조치 과정 등 가족의 마지막 모습이 분명하게 밝혀지는 겁니다. 왜 먼 병원으로 옮겨진 건지, 현장에선 어떤 조치가 있었는지, 수사와 재판, 국회 국정조사에선 제대로 설명을 듣지 못했습니다. [유형우/고 유연주 씨 아버지 : 지금도 해결된 건 아무것도 없지 않습니까. 이제 특별법이 통과돼서 특조위가 구성되고 이제 첫발을 내딛기 시작하는 거예요.] 돌아오는 3주기에는 진상 규명이 이뤄지고 재발 방지 대책이 더 마련되기를 바라며 유가족들은 애써 마음을 추스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하 륭, 영상편집 : 김윤성, VJ : 김형진)
중국인에게 기술 배웠다 …'가짜 발기부전 약' 150만 정 제조·판매
등록일2024.06.04
&<앵커&> 식약처가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150만 정을 만들어 판매한 60대 형제를 붙잡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중국인으로부터 원료를 구매하고 기술을 전수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월, 불법약품 제조 공장을 급습한 식약처 단속반. [식약처 단속반 : 어, 여기 제품 다 있다.] 전남 일대에서 일반 농가로 위장한 이 공장에서는 150만 정이나 되는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가 나왔습니다. 60대 형제는 중국인으로부터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 중 하나인 실데나필 성분을 구매하고 기술을 배워, 공장에서 배합, 제조했다고 식약처에 진술했습니다. [식약처 단속반 : 이거 티타늄은 뭐예요?] [60대 안 모 씨 : 저건 배합할 때 넣어서 썼던 거예요.] 이들은 제조한 가짜 약을 시중에 판매 중인 비아그라, 시알리스와 비슷하게 만들어 포장한 뒤, 운영 중인 성인용품점을 통해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2020년 9월부터 160억 원 상당의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14종을 만들어 판 60대 안 모 씨를 구속하고, 공범인 동생도 함께 붙잡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또 역대 처음으로 범죄 장소로 사용된 불법 의약품 제조 공장 두 곳에 대한 몰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영조/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 계속 그대로 두게 되면 피의자들의 했던 전력을 봐서 또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 같아서, 몰수를 추진하게 됐습니다.] 식약처 성분 분석 결과, 이들이 만든 가짜 약들에는 실데나필 성분이 58mg~111mg까지 균일하지 않게 포함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식약처는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할 경우 심근경색·뇌혈관계 출혈, 지속 발기증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절대 사용하지 말고 폐기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김병직, 화면제공 : 식약처)
중국 원료 들여와 가정집에서…'근육 약물' 적발
등록일2024.02.07
&<앵커&> 가정집에서 몰래 스테로이드를 만들어 수천 명에게 판 30대가 붙잡혔습니다. 주로 보디빌딩 선수들에게 판매했는데, 심각한 부작용을 줄 수 있는 약물입니다. 신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이 한 남성의 손에 수갑을 채우고 어디론가 향합니다. [지금 사람들 보는 눈이 있으니까 집으로 바로 갑시다.] 빌라 건물 안 방으로 들어가 보니, 색깔별로 분류된 알약통이 쌓여 있고, 직접 약을 포장하는 기계도 놓여 있습니다. 30대 송 모 씨가 불법 스테로이드를 만들어온 현장입니다. 송 씨가 만들어온 약물은 근육 생성을 돕는 스테로이드와, 수분 배출을 촉진해 근육을 선명하게 만드는 이뇨제 두 종류입니다. 송 씨는 중국에 있는 판매상으로부터 원료를 들여와 스테로이드의 경우 알약을 소분해서 포장하고, 이뇨제의 경우 가루를 포도씨유와 함께 녹여서 주사제 형태로 만들어 팔았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약물은 지난 2021년부터 2년 8개월 동안 약 7억 원 상당으로, 보디빌딩 선수 등 2천200여 명에게 판매됐습니다. 송 씨는 정부의 단속을 피하려 가정집을 빌리고, 거래 역시 대포폰과 대포통장만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약물을 취급하던 도매상이 식약처에 적발되면서 송 씨도 덜미가 잡혔습니다. 원래 스테로이드나 이뇨제는 의사의 처방 없이는 사용이 제한된 전문의약품입니다. 비정상적인 환경에서 무분별하게 제조된 불법 약품을 섭취했다가는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김영조/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 면역체계 파괴, 성기능 장애, 심장병, 간암 (등을) 유발시키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사용을 중단하고 반드시 폐기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식약처는 송 씨를 약사법 등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원료 판매상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김진원)
가정집에 쌓아둔 '수상한 알약통'…'근육 약물' 적발했다
등록일2024.02.06
&<앵커&> 근육이 생기는 것을 돕는 약물을 불법으로 만들어 판 30대가 붙잡혔습니다. 단속을 피하려고 가정집에서 제조한 뒤에 주로 보디빌딩 선수들에게 팔았는데, 그 약물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신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찰이 한 남성의 손에 수갑을 채우고 어디론가 향합니다. [지금 사람들 보는 눈이 있으니까 집으로 바로 갑시다.] 빌라 건물 안 방으로 들어가보니, 색깔별로 분류된 알약통이 쌓여 있고, 직접 약을 포장하는 기계도 놓여 있습니다. 30대 송 모 씨가 불법 스테로이드를 만들어온 현장입니다. 송 씨가 만들어온 약물은 근육 생성을 돕는 스테로이드와, 수분 배출을 촉진해 근육을 선명하게 만드는 이뇨제 두 종류입니다. 송 씨는 중국에 있는 판매상으로부터 원료를 들여와 스테로이드의 경우 알약을 소분해서 포장하고, 이뇨제의 경우 가루를 포도씨유와 함께 녹여서 주사제 형태로 만들어 팔았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약물은 지난 2021년부터 2년 8개월 동안 약 7억 원 상당으로, 보디빌딩 선수 등 2천200여 명에게 판매됐습니다. 송 씨는 정부의 단속을 피하려 가정집을 빌리고, 거래 역시 대포폰과 대포통장만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약물을 취급하던 도매상이 식약처에 적발되면서 송 씨도 덜미가 잡혔습니다. 원래 스테로이드나 이뇨제는 의사의 처방 없이는 사용이 제한된 전문의약품입니다. 비정상적인 환경에서 무분별하게 제조된 불법 약품을 섭취했다가는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김영조/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 면역체계 파괴, 성기능 장애, 심장병, 간암 (등을) 유발시키는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사용을 중단하고 반드시 폐기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식약처는 송 씨를 약사법 등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원료 판매상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김진원)
제11회 부코페 개막...해운대가 웃음바다 된다
등록일2023.08.31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코미디 스트리트'로 축제의 활기를 더한다. 31일(목)부터 9월 3일(일)까지 부산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의 부대행사인 '코미디 스트리트'가 진행된다. '코미디 스트리트'는 국내외 내로라하는 코미디언들의 무료 야외 코미디 공연으로 관객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 페스티벌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올해는 31일(목)부터 9월 3일(일)까지 4일간 '매직조', '점핑머신', 'DJ 빡구', '텔모파롤레' 등 총 10개 팀이 부산 시민들을 찾아간다. 개그맨 조윤호의 사회로 진행될 '코미디 스트리트'는 매직, 저글링, 서커스 등 코믹스러운 인디 공연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마술과 개그의 환상적 콜라보를 선보일 '매직조'는 연령 상관없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이내믹한 개그 마술쇼로 개그맨 조윤호, 김영조, 홍훤이 함께 한다. DJ로 변신한 빡구 윤성호의 디제잉 쇼는 코미디와 현란한 음악을 조합한 공연으로 해운대를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개그 쌍둥이' 이상호, 이상민의 트로트 코미디쇼인 '트롯둥이'부터 김혜선이 선보이는 점핑머신 퍼포먼스, '양철인간' 조대호의 마임과 팝핀댄스가 보는 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쇼갱'의 화려한 손기술과 입담 등이 더해진 마술과 '라쇼'의 아슬아슬 곡예와 마술, 서커스 등 다채로운 무대도 준비돼 있다. 해외 팀 공연도 눈여겨볼만하다. 마임, 저글링, 슬랩스틱의 조화를 엿볼 수 있는 '텔모 파롤레', 생동감 넘치는 아크로바틱 공연을 선보일 '대릴 캐링턴' 무대와 중국 전통 무대 예술의 진수를 보여줄 중국 슈퍼 곡예사 '초 카이린'까지 화려한 라인업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처럼 '제11회 부코페'는 본 공연 외에도 풍성한 부대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시원한 웃음을 선물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부코페'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kykang@sbs.co.kr
'어겐마' 이준기, 절대 악 이경영 눈도장 찍었다…최고 시청률 10.9%
등록일2022.04.24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가 인생 2회차에서 '절대 악' 이경영의 눈도장을 찍으며 서울중앙지검으로 오는 급행열차에 탑승했다. 쉼표 없는 직진 전개가 안방극장을 통쾌하게 달구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극본 제이 김율, 연출 한철수 김용민/이하 '어겐마') 6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수도권 8.4%, 전국 8.5%, 순간 최고 시청률 10.9%를 기록했다. 특히 2049 시청률은 4.0%를 차지하며 토요일 방송된 드라마 중 전체 1위에 올랐다. 6회 방송에서는 김희우(이준기 분)가 부패도시 김산의 비리를 척결하는데 성공하며 안방극장에 사이다를 선사했다. 이날은 특히 인생 1회차에서 김희우와 김산지청장 전석규(김철기 분)의 특별한 인연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전 삶에서 전석규는 썩어빠진 검찰 조직에 몇 안 되는 정의로운 검사이자 김희우에게 조태섭(이경영 분) 하수인들의 비리 내역이 담긴 자료를 건넨 장본인. 전석규 역시 두 번은 없어요. 한 번에 성공하지 못하면 끝없는 추락을 할 뿐입니다 라고 조언할 만큼 '타도 조태섭'이라는, 김희우와 같은 목표를 갖고 있었다. 특히 조태섭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전석규처럼 뚝심의 검사가 필요했기에 그의 꺼진 정의감을 되살리고 서울로 함께 입성하는 것이야말로 김희우가 김산지청에 지원한 결정적인 이유였다. 특히 김희우가 유채파 조직원들을 취조하고 그들의 이중 장부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불법 도박장 운영과 조폭들의 정관계 뇌물 거기에 인신매매와 마약까지 밝혀지며 판은 더할 나위 없이 커졌다. 이에 제 발이 저린 시장과 국회의원은 권위를 세우며 김희우에게 사건을 무마하라고 협박했지만 모든 상황을 한 수 앞서 내다보는 김희우가 기자 김한미(김재경 분)에게 불법 도박장 건을 전달, 언론에 김산 사건이 대서특필되며 그들을 꼼짝 못하게 했다. 이렇게 김희우의 '김산 카르텔 깨기' 행보에 한층 탄력이 붙은 가운데 김희우의 다음 행보는 중앙지검 차장 김석훈(최광일 분)을 찾는 것으로 때마침 그는 승진을 위해 굵직한 사건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김석훈을 찾아간 김희우는 저희는 차장님의 지휘 하에 수사하고 싶습니다 라며 김산 조폭사건을 토스하면서 그에게 거부할 수 없는 미끼를 던졌다. 전석규, 지성호(김영조 분)와 함께 김석훈의 밑으로 오고 싶다는 것. 자신의 이력에 도움이 될 매력적인 김산 사건을 놓고 고민하던 김석훈은 결국 조태섭에게 김희우의 제안을 이야기했고, 이는 조태섭의 환심을 사는데 충분했다. 조태섭 역시 자신의 라인을 보다 탄탄하게 구축해줄 새로운 얼굴에 목말라하고 있던 터. 조태섭은 탁월한 능력이야. 김희우 서울로 올려 라며 초임 검사의 실력이라 믿을 수 없을 만큼 사건의 판을 짜고 기획하는 김희우의 천재적인 전략을 칭찬,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처럼 김산 사건으로 조태섭에게 자신을 각인시키는데 성공한 김희우는 서울행 급행 티켓을 거머쥐는 것은 물론 곧 김석훈, 조태섭 라인에 입성할 것을 알리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런 가운데 영상 말미 김희우가 박상만(지찬 분), 수사관 오민국(나인규 분)과 함께 김산항에 인력으로 위장해 마약 밀반입 비밀 수사를 펼치며 쫀쫀한 긴장감을 더했다. 그 과정에서 세 사람은 갈라진 생선의 배 속에 숨겨있던 마약을 발견, 마약 유통 경로까지 파악하는 등 김희우의 유채파 인신매매와 마약 카르텔 일망타진이 안방극장에 짜릿한 희열을 선사했다. '어겐마'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로,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