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
  • 이스라엘 이란 휴전
  • 트럼프
  • 소득세
  • 반도체
  • 가계부채
  • 가짜 댓글
  • 백만장자
  • 테슬라
  • 코스피
뉴스54
  • 전체
  • SBS 뉴스
  • SBS Biz
  • SBS 연예스포츠
'일본 거장' 사카모토 준지, 신작 들고 내한…한국과 특별한 인연 '일본 거장' 사카모토 준지, 신작 들고 내한…한국과 특별한 인연 등록일2024.02.13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일본 뉴웨이브의 대표 거장인 사카모토 준지 감독이 오는 24일 내한한다. 수입사 엣나인에 따르면 사카모토 준지 감독은 신작 '오키쿠와 세계' 국내 개봉을 기념해 한국을 방문한다. 오는 2월 21일 국내 개봉하는 '오키쿠와 세계'는 19세기 에도 시대, 몰락한 사무라이 가문의 외동딸 '오키쿠'와 인분을 사고파는 분뇨업자 '야스케'와 '츄지', 반짝이는 세 남녀의 사랑과 청춘을 경쾌하게 담은 시대극. 일본 뉴웨이브 대표 거장 사카모토 준지 감독의 30번째 작품이자 최초의 오리지널 각본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이 영화는 '괴물',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등을 제치고 올해 제97회 키네마준보 일본영화 BEST10 1위&&각본상 2관왕에 올랐다. 또한 제78회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대상&&각본상&&녹음상 3관왕, 제45회 요코하마영화제 일본영화 BEST10 2위&&여우주연상&&남우조연상&&미술상 4관왕에 오르며 수상 릴레이를 이어갔다. 자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광받았다. 제53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제22회 뉴욕아시아영화제, 제25회 상하이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 초청과 수상은 물론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첫 공개되어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65세의 나이로 부지런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사카모토 준비 감독은 30번째 작품으로 처음 흑백 시대극에 도전했다. 분뇨를 밭에 뿌려 작물을 키우고, 자라나면 음식이 되어 사람의 입에 들어가고, 다시 분뇨가 되는 독특한 방식의 순환경제가 이루어지던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사카모토 준지는 3년의 팬데믹을 거치며 나도 무척 힘들었고 사람들에게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최하층의 사람들이 차별받으면서도 지지 않고 살아가는 그런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며 지금의 우리에게도 맞닿아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던 연출의도를 밝혔다. 영화를 미리 관람한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시대극에 대한 사카모토 준지 특유의 담대함이 돋보인다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뛰어난 연출 (Sight && Sound), 평범한 시대극, 그 속에서 발견한 색다른 신선함 (Chris Knipp), 사카모토 준지 감독은 정말로 순수한 사랑을 보았다! 올해 최고의 영화 (Genkinahito), 세계는 이런 영화를 기다렸다 (오다기리 조), 돌이켜보면 그는 언제나 놀라웠다 (코다마 미즈키, 영화평론가) 등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과도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제5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던 'KT'(2002)는 1973년 도쿄에서 납치된 김대중 전 대통령 사건을 다뤘던 작품으로 김갑수, 최일화, 김병세 등과 호흡을 맞췄다. 또한 영화 '어둠의 아이들'(2010)로 내한하여 봉준호 감독과 대담을 진행하고, 유지태 배우를 캐스팅하여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트레일러를 연출하는 등 한국과의 협업을 이어갔다. 사카모토 준지 감독의 내한 소식으로 기대감이 한껏 달아오른 '오키쿠와 세계'는 2월 2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라디오 로맨스' 윤두준,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 증명 '라디오 로맨스' 윤두준,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 증명 등록일2018.02.28 &'라디오 로맨스&' 윤두준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서 폭탄급 톱스타 지수호 역을 맡은 윤두준이 쇼윈도 가족사에 결국 울분을 토해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두준이 분한 지수호는 아역 시절부터 탄탄한 연기와 깨끗한 사생활로 국민적인 인기를 얻은 톱스타지만 화려한 겉모습과 다르게 우울증과 불면증을 앓고 있으며 화목해 보이던 가정사도 모두 거짓인 내면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수호는 지윤석(김병세 분)에게 &'아버지 저 진짜 그만하고 싶어요&'라며 진심을 전했지만 윤석은 이를 들은 채도 하지 않았다. 이에 수호는 그림(김소현 분)을 찾아가 자신의 아픈 가정사를 토로하며 눈물을 보였고 강한 줄만 알았던 수호의 진심 어린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27일 방송에서도 수호가 드라마, 영화 등 스케줄을 포기하고 라디오에 전념하자 남주하(오현경 분)의 압박이 계속됐고 수호는 &'싫다고 천 번은 더 넘게 말했는데 왜 내 말은 한번을 안 들어 주냐고&'라며 울분을 토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윤두준은 톱스타의 감춰진 이면을 폭발적인 연기로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울림을 전했다. 김소현과의 달달한 로맨스는 물론 캐릭터 내면의 억눌러왔던 감정이 폭발하는 모습까지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윤두준에 안방극장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김구라는 열애 중?… 두루두루 만난다 철벽 방어 김구라는 열애 중?… 두루두루 만난다  철벽 방어 등록일2017.11.16 방송인 김구라가 자유로운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15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한 줄 알았죠? 안 했어요&' 특집으로 김병세, 김일우, 김승수, 양익준이 출연했다. 게스트들이 자신의 마지막 연애 시기를 밝히자 김구라는 묻지도 않은 자신의 연애사를 언급했다. 김구라는 &'가끔 지인들로부터 &'좋은 소식 들리던데요?&'라는 전화가 온다. 그러면 저는 &'두루두루 만난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 말에 윤종신은 &'방금 그 말은 누군가 &'있다&'는 말로 들린다&'라고 반응하자, 김구라는 &'두루두루&'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 &'이 친구도 만나고, 저 친구도 만난다. 양다리가 아니다&'고 부연했다. MC들은 김구라의 연애사에 좀 더 관심을 가지며 &'요즘 썸 타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고, 김구라는 &'두루두루 만난다&'는 말로 철벽 방어를 했다. 윤종신은 &'그렇게 말하면 당사자는 &'내가 두루두루구나&' 할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김구라는 &'나도 그 분한테 두루두루일 수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구라는 지난 2015년 18년 결혼 생활을 마감하고 이혼을 선택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견미리, 간식 쐈다 …'다시 만난 세계' 화기애애 촬영장  견미리, 간식 쐈다 …'다시 만난 세계' 화기애애 촬영장 등록일2017.08.23 배우 견미리가 &'다시 만난 세계&' 스태프들에게 간식을 쐈다. 견미리는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SBS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의 스태프들을 위해 깜짝 저녁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촬영이 끝난 직후 저녁시간이 되자 그녀는 스태프들을 위해 치킨이며 피자, 족발 등을 골고루 마련해 편하게 식사를 즐기게끔 했다. 이에 스태프들은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마련된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다음 촬영을 준비하기에 이르렀던 것. 한 관계자는 &'사실 이번 &'다만세&' 첫 촬영 당시 견미리가 맛있는 김밥을 싸가지고 왔고, 이후에도 다양한 간식들로 스태프들을 챙겨줬다&'라며 &'촬영장에서 늘 활기차게 촬영하고 이렇게 음식까지 마련해주셔서 모두들 좋아할 수 밖에 없다&'라고 소개했다. 견미리는 지난해 &'미녀 공심이&'를 통해 이희명 작가, 백수찬 감독 콤비와 인연을 맺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극중 태산병원의 병원장이자 같은 의사인 이건철(김병세 분)의 아내 손명옥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다시 만난 세계&' 21~22회는 23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사진=SBS)
의도한 건 아니에요 …여러 드라마에 동시 출연하는 배우들  의도한 건 아니에요 …여러 드라마에 동시 출연하는 배우들 등록일2017.06.15 &'어, 저 배우 좀 전에 죽었는데….&' 밤 9시 드라마에서 자살 연기를 펼친 배우가 1시간 뒤 10시 드라마에서는 형사로 나와 뛰어다닌다. 스쳐 지나가는 단역이면 모를까 어떤 배우도, 제작진도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일들이 요즘 종종 일어난다. 채널이 늘어나고 드라마 제작 편수가 늘어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원래 계획했던 편성이 바뀌기도 하고, 사전제작된 드라마가 뒤늦게 편성되면서 &'본의 아니게&' 배우들이 중복 출연을 하게 된다. ◇ 형사였다가 도둑이었다가…현대극에서 사극으로 매주 토요일 밤이면 재벌 회장으로 시청자를 만나는 손창민이 월화 밤에는 사극 속 임금님이 된다. 지난 4월부터 SBS TV 토요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구 회장 역을 맡아 코믹 연기를 펼치고 있는 손창민은 지난달 29일 시작한 SBS TV 월화극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곤룡포를 입은 진중한 임금이 된다. &'엽기적인 그녀&'가 사전제작으로 완성된 뒤 뒤늦게 편성되면서 빚어진 일이다. 그나마 방송 요일은 다르지만, 두 드라마가 같은 SBS에서 방송되고 있다. 윤경호는 주말에 잇따라 방송되는 드라마에 모두 등장하고 있다. 지난 3일 시작한 OCN 주말극 &'듀얼&'에서 형사로 출연 중인 그는 한주 뒤인 10일 시작한 tvN 주말극 &'비밀의 숲&'에서는 도둑으로 등장했다. 다행히(?) &'비밀의 숲&'에서는 2회에서 자살하고 퇴장해 본격 등장은 안하지만 앞으로도 회상 신 등을 통해 끝까지 얼굴을 간간이 내밀게 된다. 같은 CJ E&&M 계열 채널에 밤 9시와 10시 드라마에 잇따라 출연하게 된 것인데, &'비밀의 숲&'이 사전제작을 통해 완성된 후 편성이 뒤로 밀리면서 벌어진 일이다. 앞서 김원해는 무려 3편의 드라마에 맞물려 출연했다. 지난 1~2월에는 KBS 2TV 월화극 &'화랑&'과 수목극 &'김과장&'에 잇따라 얼굴을 내밀었다. &'화랑&'이 사전제작을 통해 완성된 탓이다. 월화에는 &'화랑&'에서 가야금 장인 우륵을 연기하고 수목에는 &'김과장&'에서 대기업 경리부장을 연기했다. KBS 2TV를 통해 월화수목 내리 시청자를 만난 그는 &'화랑&'이 끝난 직후인 2월 말부터 3월까지는 &'김과장&'과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 동시 출격했다. 심지어 &'힘쎈여자 도봉순&'에서는 조폭과 동성애자이자 게임회사의 팀장이라는 1인2역을 펼치면서 한주에 무려 3가지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왔다. 또 서정연은 1~3월 SBS TV 월화극 &'피고인&'에서는 정신과의사, KBS 2TV 수목극 &'김과장&'에서는 대기업 상무로 출연했다. &'피고인&'에서는 한없이 부드럽고 지적인 모습으로, &'김과장&'에서는 표독스럽고 야심에 찬 모습으로 등장했다. SBS TV 월요드라마 &'초인가족&'에서 주류회사의 인간성 넘치는 부장을 연기하고 있는 엄효섭은 tvN &'비밀의 숲&'에서 비리 검사들의 스폰서를 맡았다가 살해당한 사업가로 출연한다. 1회에서 바로 살해당해 향후 본격 등장은 안하지만, 회상신으로 계속 얼굴이 나올 전망이다. ◇ 주인공도 예외 아냐…&'본의는 아니어도 시청몰입 방해 요소&' &'동시 출연&'이 조연에만 머물지 않는다. 하석진은 지난해 주인공을 맡은 두 편의 드라마가 10월 한달 동시에 방송되는 일을 겪어야 했다. 9월 시작한 tvN 월화 드라마 &'혼술남녀&'에서는 인기 학원 강사를 맡았던 그는 사전제작 드라마 &'1%의 어떤 것&'이 한달 뒤인 10월5일부터 드라맥스를 통해 수목극으로 방송되면서 수목에는 재벌가 철부지 자제로 시청자를 만났다. 한 배우가 출연하는 두 드라마의 방송 시간이 겹치는 &'사고&'도 발생한다. 그나마 최근에는 뜸했지만, 언제 다시 발생할지 모른다. 2008년 10월 김갑수는 KBS 2TV 월화극 &'그들이 사는 세상&'과 SBS TV 월화극 &'타짜&'에 동시에 얼굴을 내밀었다. 2007년 4월에는 김병세가 MBC TV 월화극 &'히트&'와 SBS TV 월화극 &'내 남자의 여자&'에 나란히 등장했다. 같은 시간 두 개 채널의 드라마에 나란히 등장한 것이다. 심지어 이때는 사전제작도 아니었다. 이같은 &'참사&'는 드라마의 편성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이다. 배우들이 작품 출연 계약을 할 때 약속했던 시점과 실제 방송 시점이 달라지면서 본의 아니게 배우의 겹치기 출연, 동시 출연이 발생하게 된다. 최근 들어서는 드라마 제작편수가 더욱 많아지고, 사전제작 드라마까지 가세해 인기 주조연의 경우 늘 &'의도하지 않은 겹치기 출연&'의 위험을 안게 된다. 이같은 배우의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은 일견 재미를 주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시청자가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시청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다. 하지만 방송가에서는 이같은 &'사고&'에 대한 뾰족한 해결책이 없다는 입장이다. 방송사마다 편성 스케줄과 사정이 다르고, 그마저도 수시로 변하기 때문이다. 또한 인기 배우에 대한 쏠림 현상을 막을 방법도 없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 15일 &'캐스팅할 때 인기 배우의 경우 앞뒤 스케줄을 반드시 체크하고 배우도 그런 점을 따져서 작품을 결정하지만 의도하지 않게 동시 출연이 발생한다&'면서 &'드라마 경쟁이 치열해진 탓인데, 어찌 됐든 시청자에게 죄송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혜정, 김병세와 함께한 로맨틱 데이트 이혜정, 김병세</font>와 함께한 로맨틱 데이트 등록일2015.08.13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살면서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었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하는 채널A &'아내가 뿔났다&'에서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드림맨 김병세와의 두 번째 만남을 갖는다. 최근 녹화에서 이혜정은 평소 해보고 싶은 위시리스트에 &'무작정 여행 떠나기&'를 경험하게 되었다며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다. 계획 없는 여행을 가고 싶은 이유를 묻자 이혜정은 &'살면서 정말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을 정도로 힘든 적이 있었다&'며 &'남편(고민환 박사)에게 훌쩍 떠나자고 말했으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남편은 어디를 가든 박물관을 간다. 역사, 지리, 미라까지 좋아한다&'며 &'이 나이에 자꾸 가르치려하니 답답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드림맨 김병세와의 약속 장소가 박물관이라는 이야기에 &'내 팔자에는 박물관 좋아하는 남자만 있다&'며 한숨지었다. 하지만 이곳엔 예상치 못한 데이트가 기다리고 있어 이혜정의 눈을 번쩍 뜨이게 했다는 후문. 소녀시절로 돌아간 이혜정의 반전 데이트는 14일 금요일 밤 11시 채널A &'아내가 뿔났다&'에서 방송된다. (사진=채널A &'아내가 뿔났다&')
'오늘부터 사랑해' 악녀 김세정 하차…“그동안 미워해주셔서 감사했다” '오늘부터 사랑해' 악녀 김세정 하차…“그동안 미워해주셔서 감사했다” 등록일2015.08.05 배우 김세정이 &'오늘부터 사랑해&'를 떠나며 하차소감을 전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극본 최민기 김지완, 연출 최지영) 82회에서는 사랑에 눈이 먼 악녀 장세령 역으로 출연중인 김세정이 재활치료를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홀로 몸을 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정(장세령 역)은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죄책감으로 곁에 머물고 있는 박진우(강도진 역)를 남겨둔 채 연적 임세미(윤승혜 역)에게 진심을 담아 사과의 말을 전한 뒤 눈물을 쏟으며 미국으로 떠났다. 차마 박진우에게 미리 알리지 못하고 떠나는 뒷모습은 미련과 집착에 다시 흔들릴까 봐서였고 임세미에게 전하는 사과와 당부의 말은 한때 연적에 대한 마지막 배려였다. 그동안 김세정은 박진우를 향한 사랑을 넘어선 집착으로 임세미와의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괘씸한 악녀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결국 그녀는 끝까지 당당한 악녀를 연기했지만 슬픔을 참고 홀로 떠난 이유가 한때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의 참된 행복을 위해서라는 점은 여느 악녀들과는 달랐다. 특히 김세정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까지 거는 미워할 수만은 없는 순정악녀 캐릭터로 드라마의 후반부까지 삼각관계를 절정으로 이끌어오며 연기 스펙트럼이 한층 넓어졌다는 평이다. 김세정은 &'끊임없는 저의 악행(?)을 받아준 임세미와 박진우, 고윤 등 동료연기자들 그리고 아버지 역할로 늘 따뜻하게 챙겨주신 김병세 선생님 등 너무도 훌륭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특히 그동안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미워해주셨던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다음 작품에서는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는 하차소감을 전했다. 김세정의 소속사 보스톤이앤엠 측은 김세정은 하차 후 건강관리와 차기작 검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세정은 지난 6월 26일 촬영 중 과로로 서울 인근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으나 링거를 맞은 뒤 바로 퇴원해 촬영에 합류한바 있다. 김세정은 KBS 2TV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을 통해 색깔 있는 배우로서 이름을 알린 뒷 tvN&'결혼의 꼼수&'에서 발랄하고 애교 넘치는 된장녀 캐릭터로 통통 튀는 끼와 매력을 선보였다. 최근 하차한 KBS 2TV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에서는 사랑에 모든 것을 바친 미워할 수만은 없는 순정 악녀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제공 : 보스톤E&&M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절대 동안' 최화정, 중년여성 위한 뷰티쇼 진행자 발탁 '절대 동안' 최화정, 중년여성 위한 뷰티쇼 진행자 발탁 등록일2014.11.28 방송인 최화정이 중년 여성들을 위한 뷰티쇼 MC로 낙점됐다. TV조선의 새 뷰티 프로그램 &'아름다운 당신&'을 통해 최화정이 단독 MC에 나서는 것. &'아름다운 당신&'은 중년 여성들의 위대한 도전을 그리는 중년 여성을 위한 힐링뷰티쇼다. 제작진은 &'최화정은 최근 드라마를 통해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오랫동안 라디오 DJ를 맡아 온 베테랑 진행자로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MC 발탁 이유를 밝혔다. 이어 &'뿐만 아니라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외모로 중년 여성들이 동경하는 &'워너비 스타&'이면서, 쉽지 않은 도전에 나선 중년 여성들의 심정을 공감하고, 대변해 줄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최화정과 함께 김병세, 선우용여, 장미화가 &'힐링 멘토&'로 나서 누구보다 외적, 내적 변신이 절실한 도전자들의 심정과 절실함을 대변할 예정.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그녀의 신화' 손은서, 오열 연기로 시청자 울렸다 '그녀의 신화' 손은서, 오열 연기로 시청자 울렸다 등록일2013.10.02 배우 손은서가 시청자들을 울렸다.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 미니시리즈 &'그녀의 신화&' (김정아 극본, 이승렬 연출, 로고스필름 제작)에서 손은서가 통한의 눈물을 흘린 것. &'그녀의 신화&'에서 도영(김혜선 분)과 종욱(김병세 분)은 자신들을 속인 서현(손은서 분)이 먼저 다가와 용서를 구하길 바랐다. 하지만 서현이 사죄하지 못하자 서현을 불러 상황을 정리하려 한다. 이에 손은서는 무릎을 꿇고 자신이 양부모님을 속인 것은 사실이나 지난 세월 양부모님께 했던 마음과 행동은 진심이었다면서 용서를 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무릎을 꿇고 진심으로 사죄하는 손은서의 연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같이 눈물짓게 했다. 사람의 마음은 마음을 통해 전해지듯 이 순간 만큼 손은서의 감정연기는 악녀라는 호칭이 무색하게 만들며 시청자를 울리기에 충분했다. 방송말미 최정원과 김정훈이 재결합하는 과정이 그려져 과연 궁지에 몰린 손은서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될지 기대를 모았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풀하우스 TAKE 2' 노민우 박기웅,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풀하우스 TAKE 2' 노민우 박기웅,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등록일2012.12.07 &'사랑도, 무대에서도 이겨야만 한다!&' SBS Plus &'풀하우스 TAKE2&' 노민우-박기웅이 같은 팀에서 적으로 돌변, 경쟁하는 &'라이벌&'로 한 무대에 서게 됐다. 지난 6일 방송된 &'풀하우스 TAKE2&'(원작 원수연/극본 박영숙/연출 김진영, 남기훈/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14회 분에서는 한 팀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TAKE ONE&' 노민우와 박기웅이 리얼 생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 사활을 건 경쟁을 펼쳐야하는 상황이 예고됐다. 황정음을 사이에 두고 점점 긴장감이 높아져만 가던 두 사람이 서바이벌 무대에서 가수로서 서로를 꼭 이겨야만 하는 얄궂은 운명에 처해지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극중 태익(노민우)은 새로운 마음으로 재기하겠다고 다짐하고 고동(이승효)을 영입, 듀엣 그룹 &'TAKE 2&'를 결성해 음반을 냈다. 강휘(박기웅) 역시 언제 시력을 상실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최선을 다해 &'Only one&'으로 싱글 데뷔 앨범을 제작했다. 하지만 강휘의 노래는 녹음 중 삽입된 잡음 때문에 서비스를 중지한 채 판매한 앨범 전량을 회수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반대로 &'TAKE 2&'의 노래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방송국에서 컴백 무대를 준비하던 &'TAKE 2&'의 태익과 고동에게 갑작스런 무대 취소가 통보된 것. LJ(이훈)의 술수라는 것을 알게 된 태익과 고동은 분노하면서도 씁쓸히 돌아섰고, 허탈한 마음에 매니저 범수(김병세)와 함께 소주잔을 기울였다. 그러던 중 방송국 국장이 범수에게 전화를 걸어 &'방송국에서 새로 준비하는 프로그램으로 컴백해 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은근한 제안을 내놨다. 경쟁 구도에 있는 두 팀을 데리고 방송하는 &'우리는 라이벌이다&'가 그 것. 범수는 들뜬 마음에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태익과 고동을 데리고 방송국으로 향했다. 하지만 &'라이벌&' 프로그램의 경쟁자로 무대에 설 사람이 다름 아닌 강휘라는 것을 알게 된 것. 결국 태익과 강휘는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TAKE ONE&'의 한 팀 &'동료&'에서 꼭 이겨야만 하는 &'적&'으로 만나 생존을 위해 경쟁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 셈이다. 방송국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태익과 강휘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둘이 이렇게 대결하다니, 깜놀!&' &' 난 둘 중에 누굴 응원해야 되는 거지... 둘 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인 듯&' &'설마설마 했는데 이리되다니...이 대결구도 쫌 짱인 듯&', &'기웅님 시력상실하기 전에 이겨야 될텐데...완전 조마조마하다, 기웅님 힘내요!&' 등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첫 회부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감동과 재미, 상큼발랄한 유쾌함으로 시청자들의 &'폭풍 호응&'을 얻고 있는 SBS Plus &'풀하우스 TAKE 2&'는 마지막 회까지 단 2회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풀하우스 TAKE 2&'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2시 30분에 방송된다. 재방송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5시와 8시 30분, 주말 오후 11시에, 금요일에는 한 주간의 방송을 총 정리한 특별편이 방송된다. jsama@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