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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5년 동안 불안 장애 고백…'동상이몽2', 동시간대 1위 '최고 6.4%'
등록일2024.07.09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방송 7주년을 맞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시청률 고공 행진 중이다. 지난 8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지난주 대비 시청률이 또 한 번 껑충 뛰며 분당 최고 시청률 6.4%, 평균 시청률 5.4%(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7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72번째 'NEW 운명부부'로 배우 김민재♥최유라 커플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민재는 '육아 퇴근'을 한 뒤, 아내 최유라와 함께 늦은 밤 샴페인을 마시며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김민재는 그동안 나홀로 육아를 한 최유라에게 오랜만에 육아를 잠깐 했는데 죽는 줄 알았다. 그동안 너도 많이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어 미안하더라 라고 사과했다. 최유라는 별 보러 가자 며 집 옥상으로 향했고, 김민재는 이 모든 순간이 다 좋다 라며 행복해했다. 이밖에 최유라는 그림책 심리 상담을 받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유라는 5년 동안 불안 장애로 심리 상담을 받다가 많이 호전돼서 괜찮아진 줄 알았다. 그런데 최근 증세가 다시 올라왔다. 치료를 위해 그림책 심리 상담을 시작하게 됐다 고 밝혔다. 최유라는 동화책을 보며 빽빽한 빌딩 숲이 그려진 첫 장면이 가장 인상 깊다며 제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한 건 여유로운 숲인데 전 빽빽한 숲에 살고 있는 것 같다 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민재는 제주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장모님, 장인어른을 도왔다. 장모님은 '제주 토박이'로 거침없이 제주 사투리를 구사하며 작업을 지시했지만 정작 헤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 최유라는 가족들과의 자리에서 늘 잘 웃고 있어서 알아듣는 줄 알았는데 뒤늦게 못 알아듣는 걸 알게 됐다 는 비하인드도 전했다. 김민재는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 농사 일을 도왔고, 장모님은 그런 김민재를 위해 비빔국수를 만들어 직접 맛 좀 한 번 봐 라며 입에 넣어줬다. 장모님의 행동에 울컥했다는 김민재는 별거 아닌데 갑자기 입에 국수를 넣어 주시는데 '애썼다' 이런 느낌이었다 며 어머니께 받지 못한 사랑을 장모님께 받고 있다 고 덧붙였다. 실제로 김민재는 호칭을 아버지, 어머니로 부르고 있다고 했다. 장모님은 김민재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넌 천상 연기 해야 된다 라는 응원의 말을 건넸고, 김민재는 또 다시 눈물을 보였다. 이에 MC들은 왜 이렇게 많이 우냐 며 너도나도 '갱년기 증상'을 의심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장모님은 김민재에게 여자에게 기대려 하지 말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는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이렇게 오래 갈 줄 몰랐다 …'동상이몽2' 7년 함께 한 김구라X서장훈X김숙[인터뷰]
등록일2024.07.08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방송 7주년을 맞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의 3MC 김구라, 서장훈, 김숙이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구라, 서장훈, 김숙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동상이몽2'가 이렇게까지 오래갈 줄 몰랐다.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 이라고 말했다. 김숙은 '동상이몽2'가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동상이몽2'에서 중요한 게 '운명부부'인데, 부부의 실생활을 담는 게 쉽지 않다. 많은 분들이 '동상이몽2'를 찾는 이유는 가장 진실되고, 다양한 부부들의 삶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기 때문 이라며 '동상이몽2'는 부부 예능계의 명품 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친한 연예인 부부들도 가끔 제게 '부부 프로에 출연한다면 무조건 '동상이몽'이지'라고 얘기하면서 '동상이몽2' 출연 상담을 할 때가 있다. 또 '동상이몽2'는 한 번 출연한 부부들이 다시 출연해 새로운 이야기를 전하기도 한다. 어느 예능보다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그것 때문에 프로그램이 풍성해지고 독특해지면서 사랑받는 것 같다 고 전했다. 3MC는 '동상이몽2'를 통해 소개했던 다양한 운명 부부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각자 인상 깊었던 출연자들을 꼽았다. 먼저 김구라는 다양한 형태의 부부 생활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염경환, 이봉원을 인상적인 출연자로 꼽았고, 서장훈은 서로의 다름을 진솔하게 보여주며 그럼에도 부부라는 이름으로 잘 맞춰가며 사는 모습을 보여준 인교진♥소이현 부부를 언급했다. 김숙은 신혼의 맛에서 농익은 부부의 맛의 정수를 보여준 최수종♥하희라 부부, 노사연♥이무송 부부, 오연수♥손지창 부부와 함께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계속 보고 싶다 고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 3MC는 '동상이몽2'가 7년 동안 방송되면서 개인적인 변화가 생기고 그만큼 사이가 더 돈독해졌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그 사이 새혼했지만, 크게 바뀐 건 없다. 다만 '동상이몽2' 하면서 그만큼 세월도 흘렀고, 개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지난 일들을 겪고 나니 부부 관계에 있어서 좀 더 이해의 폭이 넓어진 부분도 있다. 그래서 운명부부들의 일상을 보며 조언해 줄 부분이나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졌다 고 덧붙였다. 김숙은 '동상이몽2' 하면서 김구라가 좋아졌다. 요즘은 가족 이야기, 딸 영상 보면서 행복해하더라. 예전에는 '냉혈한' 같았는데 지금은 이웃집 오빠 같고 삼촌처럼 변한 거 같다. 그리고 '동상이몽2' 하면서 사람 보는 눈이 달라졌다. 서장훈도 보는 눈이 좋아졌을 거 같고, 좋은 사람 찾았으면 좋겠다 는 애정 어린 말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3MC는 시청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방송을 통해 부부의 사생활을 드러내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 고민을 많이 하고 출연을 결정하는 부부들이 많은데 사랑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8일 방송될 '동상이몽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7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화제의 커플' 김민재♥최유라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공황장애→산후우울증, 제주생활 이유 …김민재♥최유라 합류 '동상이몽2',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등록일2024.07.02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방송 7주년을 맞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를 지켰다. 지난 1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지난주보다 시청률이 대폭 상승해 분당 최고 시청률 6.3%, 평균 시청률 5.1%(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방송 7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72번째 'NEW 운명부부'로 배우 김민재♥최유라 커플의 일상이 전격 공개됐다. 김민재는 영화 '베테랑', '국제시장', '범죄도시 3,4' 등 흥행 영화에 잇달아 출연하며 '4천만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데, 정작 매니저 없이 다닌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민재는 매니저가 있다 보면 스태프들과 소통하기보다는 회사를 통해 소통하게 되는데 그게 더 어렵더라. 현장에서 조명팀 막내와도 1대1로 소통하는 게 더 좋다 라고 밝혔다.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하며 유쾌한 매력을 드러낸 김민재는 정작 집에서 혼자 '짠내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촬영 때문에 구한 임시 숙소였다. 김민재는 현재 진짜 집이 있는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었다. 이어 김민재는 베일에 가려졌던 미모의 아내 최유라를 소개했다.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최유라는 가수 이효리, 배우 강혜정과 한소희를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김민재는 인터뷰에 나선 최유라가 긴장하지 않게 끊임없이 말을 걸어주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의 '제주도 하우스'도 공개됐다. 부부와 두 아이가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 하우스는 부부가 직접 설계한 집으로 마치 네버랜드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부부의 공간은 물론 아이들이 뛰노는 놀이터와 심지어 동료 배우들의 자립을 돕는 공간까지 있었다. 제주도 생활에 대해 김민재는 복합적인 이유들이 있었는데 연기를 그만두려고 했었다. 그때 공황장애가 정말 심하게 와서 촬영까지 못한 적도 있다 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김민재의 '제주행' 제안에 바로 승낙했다는 최유라는 둘 다 조율하면서 사는 게 서툴렀다. 방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아이를 낳고 사는 것처럼 혼란이 많았었고 산후우울증도 왔던 거 같다 며 부부상담까지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어머니와 아버지와 별거하시면서 안 본 지도 40년 가까이 됐다. 아버지는 무섭고 엄하셨다 며 지금 생각하면 어린 시절에 우울감이 높았던 거 같다. 이후 연극을 하게 됐는데 그 과정이 정말 좋았다. 처음으로 '나도 쓸모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겠는데?' 생각이 들었다 고 덧붙여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7주년 특집으로 꾸며지는 '동상이몽2'는 다음 주 방송에서 김민재♥최유라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