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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윤석열 전화 직접 받았다…장제원도 공천 부탁 '공천 개입' 특검에서 진술 바꾼 윤상현 [자막뉴스]  윤석열 전화 직접 받았다…장제원도 공천 부탁  '공천 개입' 특검</font>에서 진술 바꾼 윤상현 등록일2025.07.28 지난 2022년 5월 9일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결과 발표 하루 전날.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의 통화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 ] 당시 공관위원장이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줄곧 의혹을 부인해 왔습니다. [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지난해 10월) : 공관위에서 가져갔다? 전 100% 가져간 적이 없어요. 대통령도 저에 대해서 이런 지시를 내린 적이 없어요. ] 어제 김건희 특검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15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나온 윤 의원. [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 (김영선 공천 관련해서 윤석열 부부에게 연락받은 게 없다는 건가?) 그건 제가 성실하고 진실되게 말씀드렸으니까 다 아시게 될 거고요. (녹취에서 언급됐잖나?) 그것도 알게 될 거예요. 성실하게 제가 수사에 협조했으니.. ]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공천과 관련한 전화를 직접 받았다 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특검에서 기존의 입장을 바꾼 겁니다. 윤 의원은 또 당시 비서실장이던 고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직접 전화로 공천에 개입했다고도 진술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하기 하루 전날 장 실장이 별도로 전화를 걸어와 공천 관련 부탁을 했다는 겁니다. 다만 자신은 공관위에 이 같은 부탁을 전달하지 않았고, 공관위원들의 비공개 투표로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이 결정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취재 : 김학모 / 영상편집 : 이승진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단독] 윤상현 윤 '비서실장 전화받았죠?' 확인 전화 [단독] 윤상현  윤 '비서실장 전화받았죠?' 확인 전화 등록일2025.07.28 ▲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2022년 보궐선거 공천 심사 당시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었던 고 장제원 전 의원과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해달라는 요청을 직접 받았다고 특검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장 전 의원의 요청 이후 하루 만에 다시 확인 전화해서 김 전 의원 공천을 요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2년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 의원은 당시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었던 장 전 의원이 2022년 5월 8일에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왔다고 진술했습니다. 윤 의원은 당시 장 전 의원이 김영선 공천을 잘 부탁한다 고 말했으며 이는 윤석열 당선인의 뜻 이라고 전했다고 김건희 특검에서 진술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022년 5월 9일 명태균 씨와 통화에서 김영선이 좀 해줘라 그랬는데 뭐 그렇게 말이 많네 라며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대해 공관위 측에 요청했다는 취지로 말한 사실이 공개된 바 있습니다. 윤 의원은 또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가 통화한 날인 5월 9일에는 윤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직접 김 전 의원 공천을 요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통화 과정에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의 전화를 받았죠? 라며 '김영선 잘 좀 해달라'는 취지로 말했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서도 앞서 윤 전 대통령이 2022년 5월 9일 명태균 씨와 통화에서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대해 내가 윤상현한테 한번 더 이야기할게. 공관위원장이니까. 라고 말한 사실이 공개된 바 있습니다. 특검은 이와 같은 윤 의원의 진술을 토대로 윤 전 대통령이 명태균 씨에게 2022년 5월 9일 통화에서 언급한 내용이 모두 실제로 이뤄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윤상현 의원은 윤 전 대통령 측 요청을 공천관리위원회에 전달하지 않았고, 공천관리위원들의 비공개 투표 결과 김 전 의원 공천이 결정됐다고 특검에 진술한 걸로도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윤 의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조만간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공천 개입 혐의에 대해 조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박찬대 이준석 체포동의안 오면 신속히 처리 정청래·박찬대  이준석 체포동의안 오면 신속히 처리 등록일2025.07.28 ▲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관계자들이 28일 서울 노원구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후 자택을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관련 특검의 압수수색을 받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혐의가 차후 밝혀져 국회로 체포동의안이 넘어오면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청래 후보는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압수수색 기사 제목을 올리며 국회로 체포동의안이 넘어오면 전광석화처럼 가결 처리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찬대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특검의 이준석 압수수색은 늦었지만 다행 이라며 체포동의안이 오면 즉시 처리하겠다 고 입장을 같이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준석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언급한 김용민 의원의 페이스북 글을 게시하며 김 의원과 함께한다 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용민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준석 대표를 겨냥해 혐오를 기반으로 하고 반칙과 부정으로 성장한 정치는 빠르게 몰락할 것 이라며 체포동의안 가결을 언급했습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오늘(28일) 오전 이 대표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이 대표는 의혹이 불거진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당 대표였으며, 지선 및 재보궐선거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 피의자로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특검, 이준석 자택 압수수색…이상민 구속영장 청구 특검</font>, 이준석 자택 압수수색…이상민 구속영장 청구 등록일2025.07.28 &<앵커&> 김건희 특검팀이 오늘(28일) 오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내란 특검팀은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 사무실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윤하 기자, 김건희 특검팀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 중이라고요. &<기자&> 네, 김건희 특검팀이 오늘 오전부터 서울 상계동에 있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오정희 김건희 특검보는 오늘 브리핑을 통해서 이 대표가 지난 2022년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이라고 밝혔습니다. 2022년 재보궐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이 불거진 선거로, 당시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 당대표였습니다. 특검팀은 또 지난해 4·10 총선을 앞둔 2월 29일, 경남 하동군 칠불사에서 이 대표와 명태균 씨,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이 함께 만난 이른바 '칠불사 회동' 경위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개혁신당은 무리한 압수수색이고 특검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해서 의심을 스스로 사는 행태 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팀은 김 여사의 오빠인 김진우 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경기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의 당사자이자 김 여사가 지난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걸로 추정되는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을 숨겨준 인물로 지목돼 왔습니다. &<앵커&> 내란 특검이 이상민 전 장관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했죠? &<기자&> 내란 특검팀은 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하는 등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등을 적용해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서 소방청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내린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25일 이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8시간 넘게 조사했는데, 당시 이 전 장관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네, 채상병 특검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채상병 특검팀은 내일 조태용 전 국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원장은 이른바, VIP 격노설이 불거진 지난 2023년 7월 31일에 열린 대통령실 외교안보 수석비서관 회의에 국가안보실장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팀은 오늘 오전부터 이종섭 전 국방 장관의 참모였던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김승태, 영상편집 : 김준희, 현장진행 : 편찬형)
특검, 이준석 전격 압수수색…'김건희 목걸이' 진품 감정 착수 특검</font>, 이준석 전격 압수수색…'김건희</font> 목걸이' 진품 감정 착수 등록일2025.07.28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편상욱 앵커 ■ 대담 : 김성수 변호사 -------------------------------------------- ● 이준석 압수수색 이유는 김성수 / 변호사 특검, 오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자택 등 압수수색 ● 15시간 조사받은 윤상현 김성수 / 변호사 윤상현, '김영선 공천 관련 윤 전 대통령과 통화' 인정한 듯 특검, 윤상현 공천위원장으로서 부정행위 했는지 입증에 주력 ● '6천만 원' 목걸이 찾았다 김성수 / 변호사 목걸이, 모조품일 경우 '뇌물' 혐의 피하는 데에 유리 모조품·진품 여부 따라 수사 향방 크게 달라질 전망 나토 순방 당시 착용했던 목걸이와 동일한지 입증돼야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특검, 김건희 오빠 김진우 소환…양평공흥지구 특혜의혹 겨냥 특검</font>, 김건희</font> 오빠 김진우 소환…양평공흥지구 특혜의혹 겨냥 등록일2025.07.28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늘(28일) 오후 김 여사의 오빠인 김진우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이른바 '양평 공흥지구 개발특혜 의혹'의 주요 당사자로 특검팀은 지난 25일 김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김씨가 실소유한 시행사 ESI&&D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 의혹은 김 여사 일가가 ESI&&D를 통해 양평 공흥지구에 아파트 개발 사업을 하면서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ESI&&D는 2011∼2016년 양평군 공흥리 일대 부지 2만2천411㎡에 도시개발사업을 벌여 35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했는데, 사업 과정에서 개발부담금이 한 푼도 부과되지 않고 사업 시한이 뒤늦게 소급해 연장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일었습니다. 특검팀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물증을 토대로 이날 김씨에게 특혜 의혹의 실체를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여사가 해외 순방에서 착용한 고가 귀금속의 재산신고 누락 의혹도 수사 대상입니다. 김 여사는 2022년 6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했을 때 6천만원 상당의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 2천만원대 티파니앤코 브로치, 1천만원대 까르띠에 팔찌 등을 착용했습니다. 공직윤리법상 500만원이 넘는 보석류는 신고해야 하지만 해당 귀금속은 당시 윤 전 대통령의 재산신고 품목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대통령실은 문제가 된 귀금속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서 빌렸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서 구입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김 여사는 대통령실 해명과 달리 지난 5월 이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에 목걸이는 모조품이라는 취지의 진술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팀은 지난 25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김씨 장모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스페인 방문 당시 착용한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로 추정되는 물품을 확보해 진위를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김씨를 상대로 목걸이가 장모 집에 보관된 경위와 진품 여부 등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치소에서 참으로 가슴 아픈 얘기를 들었다 윤석열 접견한 신평… 미국 개입해달라 트럼프 관심 끌기?  구치소에서 참으로 가슴 아픈 얘기를 들었다  윤석열 접견한 신평… 미국 개입해달라  트럼프 관심 끌기? 등록일2025.07.28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입니다. 지난 25일 윤 전 대통령을 접견했는데, 1.8평 남짓한 협소한 독방에 밤에 누우면 꼼짝달싹 못하며, 책상 걸상은커녕 골판지로 만든 받침대 앞에 쭈그리고 앉아 간신히 식사를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적었습니다. 또 최소한의 운동도 할 수 없어 소화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치소 생활에 대한 윤 전 대통령의 전언을 그대로 옮긴 겁니다. 신 변호사는 그러면서 이러한 처참한 주거환경은 한마디로 생지옥이라고 부를 수 있다 , 또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도 이렇게 심하지는 않았다 면서 서러운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 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미국이나 서방이 신속히 개입해 비문명적이고 야만적인 인권탄압을 중지시켜 줄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 고 덧붙였습니다. 신 변호사의 이같은 주장에도 법무부는 지난 13일 교정관계 법령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역시 일반 수용자와 동일한 기준으로 실외 운동을 보장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내일 오전 출석하라는 김건희 특검의 소환 통보에도 아직까지 출석 여부에 대한 의견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이승희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현장영상] 이준석 집에 들이닥친 김건희 특검… 왜 하필 오늘! 당 대표 선출 다음날 동시다발 압수수색 [현장영상] 이준석 집에 들이닥친 김건희</font> 특검</font>… 왜 하필 오늘!  당 대표 선출 다음날 동시다발 압수수색 등록일2025.07.28 김건희 특검팀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 화성 동탄에 있는 이 대표의 자택,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등에 동시다발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 전해드립니다. (구성 : 정경윤 / 영상취재 : 공진구·설민환 / 영상편집 : 이승진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통일교 '2인자' 총재 비서실장 미국서 귀국…본격 수사 임박 통일교 '2인자' 총재 비서실장 미국서 귀국…본격 수사 임박 등록일2025.07.28 ▲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본부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은 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한 주요 인물이자, 한학자 총재의 최측근인 비서실장 정모 씨가 지난 주말 미국에서 입국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통일교 최상위 행정조직인 천무원 부원장을 지낸 정 씨는 통일교 내 '2인자'로 꼽히는 인물로,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청탁 의혹의 주요 관련자로 지목 돼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정 비서실장은 특검 출범 전 미국에 사는 남편의 병환 악화 등을 이유로 출국한 바 있습니다. 통일교 측은 정 씨가 개인 사정으로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일을 마무리하고 돌아왔다며, 특검의 소환 요구를 받은 적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정 비서실장이 귀국하며 특검팀은 조만간 정 비서실장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통일교 현안을 청탁하고 그 대가로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건넨 혐의를 받는 윤모 통일교 세계선교본부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모레(30일)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법원, '건진법사 청탁' 통일교 전 본부장 30일 구속심사 법원, '건진법사 청탁' 통일교 전 본부장 30일 구속심사 등록일2025.07.28 ▲ 통일교 김건희 특검이 수사 중인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는 30일에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으로 윤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기일을 지정했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25일 윤 씨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상 횡령,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윤 씨는 2022년 4∼8월쯤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백 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습니다. 청탁 내용으로는 통일교의 캄보디아 개발사업 지원, YTN 인수 등이 거론됐습니다. 윤 씨는 물품 전달과 청탁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 등 윗선의 결재·허가를 받고 한 일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특검팀은 윤 씨와 전 씨가 2023년 3월 치러진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권성동 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통일교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려 한 정황도 포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18일 윤 씨 자택과 경기 가평 통일교 본부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 22일 윤 씨를 소환해 조사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