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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한은 2연속 금리인상·엔비디아 호실적·PCE까지…빅이벤트 소화한 코스피, 상승세 이어질까?
등록일2026.08.28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김형철 타임인베스트 대표, 이정욱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 부장, 박승진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해외주식분석실장 이번주 우리 증시가 숨가쁜 슈퍼위크를 보냈습니다. 한은이 이례적으로 연속 금리인상을 결정한 금통위에 AI칩 대장주격인 엔비디아 실적발표, 거기에 연준의 통화정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PCE 발표까지, 시장에 영향을 미칠 빅이벤트들이 즐비했는데요. 차례로 이벤트들을 소화한 우리 증시가 이제 어떤 방향으로 향할지, 관심입니다. 그럼 관련 이슈들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그럼 오늘(28일) 함께 해주실 세 분을 모셨습니다. 타임인베스트 김형철 대표,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 이정욱 부장,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박승진 해외주식분석실장 나오셨습니다. Q. 한국은행이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3.00%로 연속 인상했습니다. 다시 빚투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투자심리를 위축할까요? 아니면 영향이 제한적일까요? Q. 신현송 총재는 금통위 이후 기자회견에서 &'환율이 아직 높다&'면서 금리인상을 통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달러 원 환율이 내려가고 미국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다시 미장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환율 하락에 따른 수급 영향은 어떻게 보십니까? Q. 엔비디아가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13분기 연속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에는 역대급 실적을 내놔도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는데, 이번엔 달랐습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엔비디아 주가가 다시 우상향 할까요? Q. 오픈AI가 자체적으로 만든 AI칩 &'할라페뇨&'가 엔비디아의 최신 GPU보다 성능이 뛰어나다는 자체 측정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오픈AI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도 올 가을에 새로운 자체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엔비디아의 입지가 좁아지지 않을까요? Q. 젠슨황 엔비디아 CEO는 메모리난을 언급하면서도 내년 매출이 올해보다 70% 성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메모리 공급사와 대규모 공급 약정을 통해 메모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움직임을 보였는데요. AI 투자 경쟁이 GPU 확보 경쟁에서 이제는 메모리 확보 경쟁으로 이어질까요? Q. 내년 상장을 앞둔 중국의 양쯔메모리가 단숨에 낸드 점유율 3위에 올라선데 이어서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내년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잡고 낸드 1위로 올라서겠다고 했습니다. 삼전닉스가 양쯔메모리에 좀 긴장해야 할까요? Q. 스페이스X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주 기반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르면 2027년 4분기에 관련 위성을 쏘겠다고 했는데요. 우주 데이터센터가 AI 랠리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까요? Q. 케빈 워시 미 연준 의장의 잭슨홀 데뷔전에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장기물 국채금리가 불안한 가운데 예상치를 웃도는 PCE 결과를 받아들었는데요. 워시 의장이 연준의 향후 금리 행보와 관련된 힌트를 줄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정부,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채무조정… 코로나 희생 감수, 재기 기회 제공
등록일2026.08.28
▲ 코로나19 유행기인 2021년 서울 시내 한 은행 대출 창구 모습 정부가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에 직격탄을 맞을 우려가 있는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의 3년 넘는 연체 채무를 소각·조정해 사회복귀를 지원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상환하는 소상공인에게는 금리 인하나 한도 상향, 이자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더 줍니다. 정부는 오늘(28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금리 상승기 대비 취약차주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시기에 받은 금융 지원을 아직 상환하지 못한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채무조정을 내년 추진합니다.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물가 상승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에 이어 기준금리를 또 올려 연 3.00%로 인상했기 때문입니다.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기 때문에, 차주의 상환 부담 가중이 우려됩니다. 채무조정 대상은 금융권·공공기관이 보유한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의 무담보 채권 중 2023년 6월 이전에 연체가 발생해 지금까지 연체가 지속되고 있는 장기연체채권입니다. 2020∼2023년 팬데믹 기간 총 358조 7천억 원 규모의 개인사업자 대출이 실행됐는데, 미상환 잔액은 전체의 43.1%인 154조 7천억 원이고, 3개월 이상 연체 비율은 이 가운데 4.1%인 6조 3천억 원입니다. 해외 주요국은 코로나 위기 극복 과정에서 정부 재정을 투입했지만, 한국은 금융 중심으로 자영업자를 지원해 상환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지원 명분이 있다는 판단입니다. 정부는 코로나 시기 우리 사회 공동체를 위해 생업의 희생을 감수한 자영업자가 장기간에 걸친 빚 부담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우리 사회 공동체가 특별한 재기의 기회를 주기 위한 것 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은 올해 4분기 안에 발표할 방침입니다. 재경부 강기룡 차관보는 전날 사전 브리핑에서 소각·조정 대상과 규모, 수준은 내년 예산안 확정 전 결정돼 있어야 한다 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20년 이상 장기 연체 채권 일괄 소각 등 금융 공공기관 채권 관리도 올해 하반기에 강화합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중소기업 대상 장기 미상환 특수채권 최초 일괄소각(올해 162억 원), 대표이사 등 연대보증인 채무 동시 소멸 조치를 합니다. 정부는 올해 말 일몰 예정인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을 연장해 기업의 원활한 재기를 지원합니다. 기업회생을 위한 지방정부 이자 보전 지원 협약 확대, 개인회생 소송 비용·변호사 지원 확대, 소상공인 컨설팅도 제공합니다. 정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채를 성실하게 상환하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주는 인센티브도 확대합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0.3% 포인트 우대금리· 한도 2억 원 상향, 기업은행 소상공인 희망 드림 대출 공급 2배 확대 등이 그 예입니다. 성장성 있는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료율 우대를 확대하고, 구조조정 중인 기업이 연체 없이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면 이자 감면을 해줄 방침입니다. 내년 지역신용보증 심사체계를 개편할 때 성실상환정보 활용도 추진합니다. 한은은 금융중개지원대출 제도를 내년 개편합니다. 한은이 은행에 공급하는 대출의 총한도를 미리 정해놓고 일정 기준에 따라 한도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제도인데, 지방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내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이차보전 공급 규모 확대도 추진합니다. 소진공은 소상공인 지원 효율화를 위한 이차보전사업 신설 등을 추진합니다. 수은은 신속특례대출(500억 원), 기술특례대출(1천억 원)을 내달 출시합니다. 신·기보 보증료를 수은이 대납하는 방향을 추진합니다. 산은은 금리 변동 리스크 경감을 위한 안심금리전환 지원 자금 한도를 내년 1조 5천억 원으로 5천억 원 늘립니다. 기술보증기금도 기업경영개선보증 때 보증료 감면 제도를 신설합니다. 중·저신용자를 위한 서민금융 상품 확대도 추진합니다.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연간 공급 규모는 내년 올해보다 3천억 원 늘린 6조 2천억 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년 대상 미소금융 대출한도는 500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늘리고, 이용 대상 범위도 넓힙니다. 정부는 고정금리인 보금자리론 공급 확대를 검토합니다.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 모형을 도입, 상위등급에 해당하면 신용등급을 상향하고 금리·한도 등을 우대하고자 합니다. 금융회사·기업의 서민금융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중금리대출에 가계 부채 총량 관리상 인센티브를 부여합니다. 민간 금융회사의 취약차주 지원 비용이 고신용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에 강 차관보는 금융회사들의 영업 상황이 괜찮고 사회적 기여를 위해 일부를 떠안을 수 있는 수준은 된다 며 다른 부문으로 부작용이 확대되지 않도록 금융 당국이 관리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어제장 오늘장] 엔비디아 실적에 반도체주 '훈풍'…한은, 기준금리 인상에 '7천피' 발목
등록일2026.08.28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국내증시 양대지수 일제히 1%대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훈풍이 국내증시로 이어졌는데, 다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7천피 달성에는 발목을 잡았습니다. 일단 이번 주 예정됐던 엔비디아 실적, PCE 물가지수, 한은 금통위까지 3대 이벤트는 잘 마무리됐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크게 올랐는데, 우리시장은 어제(27일)장에서 이 부분을 선반영한 건지, 아니면 오늘(28일) 또 AI 반도체쪽 상승 기대해봐도 될 지 어제 장 복기하면서 오늘 장 투자포인트 체크하겠습니다. 코스피 1.5% 상승해 6912선, 코스닥은 1.3% 올라 837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 흐름을 보면, 코스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소화하며 AI 밸류체인이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장 초반부터 7천피에 바짝 다가서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오전 10시 한국은행의 2번 연속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반납했었는데요. 결정 자체는 매파적이었지만 이후 신현송 초재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의 경로는 우려했던 것보다 완만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7천피 앞에서 상단이 약간 막히긴 했지만, 금통위 자체는 시장에 우호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기준금리 인상 국면에서 고밸류 성장주가 다수인 코스닥도 영향을 크게 받는 듯했지만, 낙폭을 회복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엔비디아 호실적이 얼어붙어있던 외국인 투자심리를 녹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5거래일 만에 사자포지션 취했습니다. 14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고, 기관도 1800억 원 넘는 매수 우위 기록했습니다. 다만 개인투자자 2거래일 연속 조단위 매도세를 나타냈습니다. 어제도 1조 9000억 원 넘게 팔아냈습니다. 코스닥에서도 메이저 수급 주체 쌍끌이 매수세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이 9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고, 기관도 627억 원 사자세 나타냈습니다. 개인만 홀로 1500억 원 가까이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흐름은 엇갈렸습니다. AI 밸류체인에 들어가는 종목들은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가 1.7%, SK하이닉스가 2.5% 강세였고, 삼성전기 4.1% 올랐습니다. 여기에 2차전지 대표주인 LG에너지솔루션도 미국이 우려국에서 생산된 ESS와 전력망 장비를 제한한다는 방침에 반사수혜를 받으며 5.6% 뛰습니다. 반면 현대차를 비롯해 나머지 종목들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단에선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습니다. 에코프로 그룹주 6% 가까이 상승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도 4.6% 반등했습니다. 여기에 주성엔지니어링과 원익IPS 등 반도체 소부장단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바이오 대표주인 알테오젠과 HLB만 보합, 약세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내렸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3원 90전 내린 1380원 90전을 기록하며 또 한 번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다만 밤 사이 환율은 반등했는데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미국과 이란 협상 기대가 약화되며 국제유가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는데요. 오늘 새벽 6시 기준 환율은 1385원 10전입니다. 이번 주 빅이벤트들을 무사히 넘겼습니다. 엔비디아 실적은 좋았고, PCE 물가지수와 한국은행 금통위는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진 않았죠. 유안타증권은 V자 반등은 아니라도 한 계단 한 계단 7천피 회복을 위해 향해가고 있다고 표현했는데요. 오늘은 유안타증권에서 제시한 전략 확인하시죠. 유안타증권은 시장은 여전히 장기금리가 상단을 제약하고 실적, 주주환원, 자사주 수급이 하단을 지지하는 구조라며 단기 이벤트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해소된 만큼 반도체 대형주의 조정은 저가 매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IT 외에선 이익 추정치 대비 상대수익률이 저조한 조선과 보험주를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미국이 우려국에서 생산된 ESS, 전력망 장비를 제한하고 자국산을 우선 조달하는 방침을 강화한다는 소식은 전력기기나 ESS뿐 아니라 조선주에도 수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금리 인상 국면에서 고밸류 성장주쪽 상대적 약세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지수를 따라가기 보다는 실적과 수급이 확인되는 종목 중심으로 대응하라고 밝혔습니다. 그럼 오늘 일정보시죠. 오늘 잭슨홀 미팅에서 케빈워시 의장 연설을 앞두고 대기 심리 나타날 수 있겠고요. 독일 유럽심장학회 연례 학술대회가 열립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2분기 배당금을 지급하는데요.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1주당 374원의 배당금이 나옵니다. 한편 전 거래일 시간 외 거래에서는 거래량 천주 이상, 거래 대금 천만 원 이상인 종목 가운데 비트코인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9% 가까이 급등했죠.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입니다. 7천피 앞에서 살짝 막혀있는 코스피 오늘은 벽을 뚫고 7천선 돌파할 수 있을 지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어제 장 오늘 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