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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서 남동생이 연예인 병 걸렸다고 해 …'런닝맨', 2049시청률 1위 탈환
등록일2023.03.13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런닝맨'이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탈환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런닝맨'은 2049 시청률 3.2%(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면서 이날 방송된 드라마, 예능 등 프로그램 통틀어 '2049 TOP 3'에 포함됐다. 이날 방송은 '일타수(手)캔들' 레이스로 꾸며져 배우 노윤서, 모델 주우재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유재석과 지석진이 '예능 일타 강사'로 분했고, 멤버들은 원하는 강사를 선택했다. 하지만 정작 방 안에는 멤버들이 선택하지 않은 강사가 등장하면서 시작부터 강력한 웃음을 예고했다. 유재석을 선택한 송지효는 지석진을 보고 나가려했고 지석진은 이 시대의 금보라로 남을 수 있다. 내가 네 개런티 아는데 나보다 비싸잖아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노윤서는 지석진을, 주우재는 유재석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런닝맨'에 출연하고 싶어 대학 졸업식 참석을 포기했다는 노윤서는 남동생이랑 어제 싸웠는데 저보고 연예인 병 걸렸다고 했다. 그 말이 너무 상처였다 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그 이유를 묻자, 노윤서는 새벽 2시까지 게임해서 들어가라고 했는데 말대꾸 하더라. 그래서 뭐라 그랬다 고 덧붙였고 유재석이 걱정되는 거냐, 시끄러워서 그러는 거냐 는 질문하자 시끄러워서 라고 답해 '찐남매' 케미를 드러냈다. 주우재는 노윤서에게 간단한 인사를 건넸고, 이를 놓치지 않은 김종국이 왜 껄떡대냐 고 일갈해 웃음을 자아냈다. 1교시 야외수업에서는 '똥손' 유재석의 대활약이 이어지며 유재석 수강생들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2교시 통아저씨 게임에 앞서 노윤서는 업그레이드 딸기 게임을 공개해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멤버들은 딸기 게임에 지독한 사랑을 드러내며 이번주도 'MZ 따라잡기'에 나섰다. 2교시 통아저씨 게임에서는 지석진이 대활약하며 점심 메뉴와 장학금까지 싹쓸이했다. 한편, 2교시 '예능 퀴즈 열강'까지 진행한 최종 레이스 결과 유재석이 지석진과의 강사 대결에 승리했고, 학생 중에서는 노윤서가 수석 졸업, 2등은 양세찬이었다. 벌칙은 복불복 먹물 스펀지로 주우재와 송지효, 전소민이 당첨됐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 아름다운 영화예술인상 받는다
등록일2021.11.09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만든 황동혁 감독이 제11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영화예술인상을 받는다. 재단법인신영균예술문화재단 측은 9일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공로예술인상 이장호 감독, 굿피플예술인상 배우 정우성, 독립영화예술인상에 윤단비 감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은 매년 연말 지난 한 해 영화 연극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실적을 평가받은 예술인을 선정, 총 1억 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전달하는 행사다.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 흥행 1순위에 올려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황동혁 감독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K 콘텐츠 연출 저력을 자랑하며 영상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황동혁 감독은 2007년 영화 '마이 파더'로 연출 활동을 시작해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등의 작품을 통해 탁월한 연출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윤정희에 이어 올해 공로예술인상 수상자인 이장호 감독은 1974년 '별들의 고향'으로 감독활동을 시작해 1970, 80년대 한국영화 황금기의 중심에서 20편의 영화를 연출하고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창립, 대학에서 후진양성까지 일생을 영화에 바친 공로를 평가받았다. 또 따뜻한 인품과 선행활동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는 예술인에게 시상하는 굿피플예술인상은 정우성이 수상한다.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해 '아수라', '강철비', '감시자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등의 작품을 통해 좋은 연기를 펼쳤고, 유엔 난민기구 친선대사로 국내외 난민 구호 및 기부활동에 앞장서 왔다. 제9회 때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 지난해 제10회 굿피플예술인상은 김동건 정혜선 유지인 금보라 배우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올해 독립영화 예술인상을 차지한 윤단비 감독은 첫 작품 '남매의 여름밤'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고 부산국제영화제 4개 부문 상을 비롯해 낭트,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도 우수작품상의 평가를 받아 낸 신인감독이다. 연극예술인상 부문은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한 공연예술의 비활성화로 시상 후보를 선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관계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올해도 시상자 선정을 내년 행사로 미뤘다. 제11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은 오는 18일 서울 마른내로(충무로) 명보아트홀(구 명보극장)에서 진행된다. ebada@sbs.co.kr
'밥잘사주는예쁜누나', 손예진♥정해인 연애를 향한 반응 셋
등록일2018.04.29
[SBS funE | 강선애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과 정해인의 관계를 모두가 알게 됐다.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의 윤진아(손예진 분)와 서준희(정해인 분)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는 걸 결국 모두가 알았다. 이에 두 사람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가족들과 직장 동료들이 보여주고 있는 진아와 준희의 연애를 향한 반응 유형 세 가지를 짚어봤다. #1. 길해연, 반대파 최종 보스 진아와 준희의 연애를 가장 마지막에 알게 된 엄마 김미연(길해연 분). 모두의 예상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고 거센 반대를 펼치며 진아와 준희가 허락을 받아야 할 최종 보스로 떠올랐다. 진아에게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준희가 말이 돼?&'라고 소리쳤고, 서경선(장소연 분)을 찾아가 &'준희야 아직 철부진데 한참 더 길을 잡아줘야 되잖아&'라고 설득하기도 했다. 심지어 밤늦게 진아의 방이 비어있는 걸 보고, 곧장 준희의 집으로 쫓아갔다. 싸늘한 표정으로 초인종을 누르는 미연의 모습에서는 진아와 준희 사이를 허락할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도 느껴지지 않았다. #2. 장소연-위하준, 현실 남매의 걱정 진아와 준희의 걱정과 달리 경선과 윤승호(위하준 분)는 진아와 준희의 편에 섰다. 처음에는 배신감을 느꼈던 경선도 진아의 솔직한 고백과 준희의 애달픈 눈물에 결국 두 사람을 이해하기로 했다. 미연이 자신을 찾아와 가슴 아픈 말을 할 때에도 진아와 준희에게 티를 내지 않고 홀로 눈물을 흘리며 참아냈다. 연애 사실을 가장 먼저 알게 된 이후 준희에게 싸늘한 태도를 보였던 승호 역시 끝까지 반대하지는 않았다. 미연이 진아의 선 얘기를 꺼낼 때면 엄마를 말리곤 했다. 경선과 승호는 현실 남매의 반응도 함께 보여줬다. 경선은 자신에게 고마워하는 준희의 등을 한껏 때리면서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아무리 진아랑 둘도 없는 친구래도 난 네가 먼저야. 네 눈에서 피눈물 나는 꼴 못 봐&'라며 미연의 반대를 걱정했다. 그리고 승호는 미연과 싸우는 진아에게 &'한 번에 된다고 생각했냐? 이런 식으로 맞붙어봐야 너네만 손해야&'라며 현실적으로 조언했다. 경선과 승호의 말 속에는 진아와 준희의 마음이 다칠까봐 염려하는 애정이 담겨있었다. #3. 오만석-주민경, 힘이 되는 조력자 처음부터 조력자가 돼준 사람도 있었다. 진아가 직접 말하기를 기다려준 아빠 윤상기(오만석 분)는 두 사람의 사랑을 허락했다. 미연의 강경한 반대에 진아를 설득해보려고 했지만 &'사랑이 어떤 건지, 어떻게 하는 건지, 준희를 통해서 배우고 있어&'라며 눈물을 흘리는 진아를 보고 다시 딸의 편에 섰다. 딸을 감싸고 아내에겐 &'사랑이 뭔지 알아?&'라고 말하는 상기에겐 든든함까지 느껴졌다. 직장 동료 중 가장 먼저 알게 된 금보라(주민경 분)는 진아가 마음을 얘기하고 의지하는 존재다. 진아와 준희의 사이를 뒤늦게 알고 화를 내는 강세영(정유진 분)에게 &'생각할수록 웃기네. 윤대리가 뭐 자기 남친이라도 뺏었어?&'라고 직구를 날려 진아를 난감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말이다. 직장에서 진아가 유일하게 연애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보라이기 때문에 그녀가 보여주는 묵묵한 응원과 조언은 고마울 따름이었다. 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매주 금, 토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밥잘사주는예쁜누나' 손예진♥정해인, 길해연 앞 무릎 꿇었다
등록일2018.04.28
[SBS funE | 강선애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과 정해인이 사랑을 위해 길해연 앞에 무릎을 꿇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9회에선 자신들의 사랑을 주변 사람들에게 밝혀나가는 윤진아(손예진 분)와 서준희(정해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의 관계를 한발 먼저 알게 된 서경선(장소연 분)은 다행히도 두 사람의 진심 어린 마음에 진아와 준희의 사랑을 이해해주기로 했다. 하지만 엄마 미연(길해연 분)은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대. 결국 진아와 준희가 미연 앞에 무릎을 꿇고 둘의 사랑을 고백하며 숨 막히는 상황이 펼쳐졌다. 준희와의 관계를 모른 척 해준 아빠 윤상기(오만석 분)에 대한 고마움에 울음을 터트린 진아. 하지만 상기와 달리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경선은 진아, 준희와 함께 보냈던 지난 일들을 떠올리며 퍼즐이 맞춰지자 표정이 점점 싸늘해졌다. 진아는 경선에게 직접 말하겠다는 준희 대신 자신이 나서겠다고 하며 &'남들이 뭐라 하면 어때. 우리가 아니면 그만이지&'라며 씩씩한 태도를 보였다. 가족들뿐만 아니라 직장 동료들도 진아와 준희의 관계를 알게 됐다. 강세영(정유진 분)은 금보라(주민경 분)에게, 이예은(이주영 분)은 준희에게 직접 들은 것. 두 사람 모두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놀라긴 했지만 이내 가시밭길 같은 진아와 준희의 사랑을 함께 걱정해주고 힘이 돼줬다. 계속 쌀쌀맞은 경선의 태도에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을 짐작한 준희. 이를 전해들은 진아는 경선을 만나러 달려갔고 &'경선아, 난 너 잃어버리곤 못 살아&'라며 속상함에 눈시울을 적셨다. 준희의 걱정이 먼저였던 경선은 &'며칠을 무슨 정신으로 보냈는지도 모르겠어. 그 정도로 충격이었고 배신감에 몸서리를 쳤다&'고 말했다. 이에 진아는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 널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 준희만 봤어. 준희만 보였어&'라며 진솔하고 분명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경선은 &'내가 다 받을게. 누나 맘 풀릴 때까지 내가 전부 받아줄테니까 진아는 힘들게 하지마&'라는 준희의 눈물에 결국 마음을 풀고 진아와 준희의 사랑을 이해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진아, 준희, 그리고 경선까지 모두에게 큰 걱정이 하나 남아있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아무리 진아랑 둘도 없는 친구래도 난 네가 먼저야. 네 눈에서 피눈물 나는 꼴 못 봐&'라는 경선의 말처럼, 진아와 준희의 사랑에 대해 엄마 미연이 가장 크게 반대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 동생 윤승호(위하준 분)의 연락을 받고 진아의 집에 간 준희. 외출 후 집에 돌아온 미연은 진아와 선을 볼 남자의 사진을 꺼내들며, &'네가 보기엔 어떠니&'라며 준희에게 묻기까지 했다. 결국 진아와의 관계를 밝히기로 결심한 준희는 &'저 드릴 말씀이 있어요&'라며 미연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준희가 집에 왔다는 얘기에 신난 얼굴로 집에 들어오던 진아 역시 준희를 보고 자신도 그 옆에 가만히 무릎을 꿇었다. 당황한 기색을 보였던 미연은 두 사람을 번갈아 보다가 &'가만 있어봐, 너희 둘 아니지?&'라고 물었고, 이에 준희는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미연은 진아와 준희가 아닌, 모든 걸 알고도 자신에게 숨긴 아들 승호를 때리는 장면으로 당황과 분노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28일 밤 11시 10회가 방송된다. [사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송 화면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