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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가' 상징 필리조선소 7조 투자…대미투자 쏙빠진 반도체 '마스가' 상징 필리조선소 7조 투자…대미투자 쏙빠진 반도체 등록일2025.08.27 [앵커]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조선업이 한미 동맹 강화의 핵심 전략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국 조선업 재건을 내세운 &'마스가&' 프로젝트는 이번 통상 협상과 정상회담에서 결정적 지렛대 역할을 했습니다. 이에 어제(26일) 한미 정상회담을 마무리한 이재명 대통령은 마스가 프로젝트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한화 필리조선소를 찾아 한미 조선업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또 마스가 프로젝트도 본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한화그룹이 미 필리조선소에 7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아직 반도체 분야에서는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자] 한화가 작년 말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만든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입니다. 미 해양청이 발주한 다목적선으로 한국의 조선 설계 기술과 미국의 시설·인력이 결합돼 건조한 첫 번째 결과물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필리조선소를 방문해 한미 간 조선업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50년 전) 허허벌판 위에 K-조선의 기적을 일궈냈던 것처럼, 이제 한국과 미국이 힘을 모아 마스가(MASGA)의 기적을 현실로 빚어냅시다.] 한화는 마스가 프로젝트 출발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한미 관세협상 지렛대 역할을 한 이곳 필리조선소에 7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투자로 연간 선박 건조 능력을 20척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LNG 운반선, 함정 블록·모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반도체 분야 투자 움직임은 정상회담 기간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재용, 젠슨 황 두 거물 간의 만남으로 깜짝 투자 기대를 낳았지만 반도체 품목 관세, 미 인텔 지분 인수 등 불확실성이 여전합니다. [이종환 /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 : 지난번에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기업에 대해서도 지분 인수를 검토할 가능성을 내비쳤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기업은 상당히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태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기존 계획대로 대미 투자 계획을 이어가며 한미 정상회담 이후에도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스타링크 못 믿는다' 日 저궤도 위성 통신망 국산화 '스타링크 못 믿는다' 日 저궤도</font> 위성 통신망 국산화 등록일2025.08.27 일본 정부가 저궤도 위성 통신망 국산화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보도했습니다. 총무성은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등 해외 업체에 저궤도 위성 통신망 서비스를 의존하는 현 상황에서 탈피해 일본 내에서 제어할 수 있는 위성 통신망을 정비해 경제 안보를 강화하려는 취지입니다. 수년 이내에 사업 개시를 노리고 있으며 우선 2026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예산에 사업비 반영을 요구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4월부터 스타링크를 활용한 휴대전화 메시지 송수신 서비스가 개시됐으며 일본 통신업체 라쿠텐 그룹이 출자한 미국 스타트업 AST 스페이스 모바일 등도 서비스를 계획 중입니다. 신문은 &'경제 안보 관점에서는 위성 방향과 궤도를 제어하는 지상 설비의 설치 장소가 중요하다&'며 &'해외 업체에 대한 의존이 심화하면 유사시에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을 우려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저궤도 위성 통신망은 재해로 인한 일반 통신 장애 발생시 비상 통신망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현장영상] '역대 최강' 스타십 첫 궤도비행 성공…내년엔 정말 화성 간다? [현장영상] '역대 최강' 스타십 첫 궤도</font>비행 성공…내년엔 정말 화성 간다? 등록일2025.08.27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 중인 초대형 우주 발사체 '스타십'의 10차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구성 : 정혜경, 영상편집 : 고수연, 디자인 : 육도현,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머스크, 화성에 한 걸음 더…스타십, 10차 비행 성공 머스크, 화성에 한 걸음 더…스타십, 10차 비행 성공 등록일2025.08.27 [속보] 머스크의 화성우주선 스타십 상용화 청신호…10차 지구궤도 시험비행 성공
임영웅이 임영웅했다…'섬총각 영웅', 첫방부터 반응 폭발 '화요 예능 1위' 임영웅이 임영웅했다…'섬총각 영웅', 첫방부터 반응 폭발 '화요 예능 1위' 등록일2025.08.27 가수 임영웅이 친구들과 섬마을로 떠난 '섬총각 영웅'이 첫 방송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SBS '섬총각 영웅'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2049 시청률 1.1%, 수도권 가구 시청률 5.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수도권 가구 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섬총각 영웅' 첫 방송에서 임영웅은 '과학(에 미친)자' 궤도,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와 함께 완도군 소모도로 여행을 떠났다. 서로의 '본캐'를 속속들이 아는 찐친 3인방의 조합에 관심이 쏠렸다. 임영웅은 셋이서 그냥 외진 데 가서 진지하게 힘든 이야기도, 좋은 이야기도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라며 여행을 떠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섬으로 들어가는 첫 배를 타기 위해 새벽부터 움직인 세 사람. 슈퍼도, 편의점도, 식당도 없어 무조건 요리를 해 먹어야 하는 '자급자족' 콘셉트를 알게 된 세 사람은 당황하면서도 설레는 기분을 드러냈다. 여지없이 기회만 생기면 과학 토크를 하려는 궤도에게 임영웅은 30분 동안 5번 넘게 했다. 과학 얘기는 편집될 테니 괜찮다 라며 '찐친' 바이브를 드러냈다. 배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던 임영웅은 무명 때 크루즈 행사를 많이 갔었는데 그때 생각이 많이 난다 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섬에 도착해 집을 찾아가던 총각들은 가파른 경사로와 캐리어도 끌 수 없는 계단길에 곡소리를 내며 힘겨워했지만, 바다를 정면으로 품고 있는 집 앞 전망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임영웅을 '실물 영접(?)' 한 섬 주민들은 신발도 신지 않은 채 뛰어나와 임영웅의 품에 와락 안기며 반가움을 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 겸 마을 산책을 마친 세 사람은 새벽부터 시작한 일정으로 고단해진 탓에 휴식을 취했다. 임영웅은 원래 약간 잠에 잘 못 드는 스타일인데 와서는 너무 마음이 편하니까 눕자마자 잠이 쏟아졌다. 체력이 좀 보충된 것 같다 라며 만족해했다. 한편 궤도는 원소기호를 활용해 각자의 캐릭터를 나타낸 우정 티셔츠를 선물했다. 그뿐만 아니라 궤도의 친구인 배우 이이경이 '깜짝 손님'으로 합류해 놀라움을 안겼다. 식재료를 한 보따리 들고 도착한 이이경은 벽돌로 아궁이를 쉽게 만드는가 하면, 뜻밖의 요리 실력으로 임태훈의 만능 조수로 인정받는 등 전방위 해결사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이 처음 만든 솥밥을 먹어본 이이경은 중식이라 그런가 불향이 좋다. 마지막까지 불향이 안 없어진다. 조상님도 제사상에 올라가면 뱉을 것 같다 라고 능청스럽게 디스를 날렸다. 궤도는 고기를 맛있게 먹으려면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야 한다 라며 운을 뗀 뒤 한참을 과학적 지식을 늘어놨지만, 이이경은 나중 인터뷰에서 네이마르 반응 이랬나 라며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푸짐하게 차린 저녁상 앞에서 기분이 좋아진 임태훈은 궤도에게 오늘 저녁에 과학 이야기 마음대로 해 라고 말했고, 임영웅은 형 오늘 빨리 주무시고 싶으세요? 라고 만류했다. 이어 바다를 배경으로 임영웅의 정규 2집 수록곡이자 '섬총각 영웅'의 메인 테마곡 '나는야 HERO' 가 공개되어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인생 첫 바다낚시에 도전한 임영웅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예고됐다. 늦은 밤 속마음을 털어놓는 네 사람의 모습과 임영웅의 방구석 라이브가 공개되며 기대감이 고조됐다. '섬총각 영웅'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서울시·SH, 구룡마을 토지 소유권 취득…수용 절차 마무리 서울시·SH, 구룡마을 토지 소유권 취득…수용 절차 마무리 등록일2025.08.27 ▲ 구룡마을 개발 사업 조감도 서울 최대 규모 판자촌이자 강남 마지막 판자촌인 구룡마을의 토지와 비닐하우스 등에 대한 소유권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로 모두 이전됐다고 서울시가 오늘(27일) 밝혔습니다. 구룡마을은 1970∼1980년대 철거민이 이주하면서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으로, 2012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지만 개발 방식에 대한 의견차에 개발이 표류하다 최근 정상 궤도에 올랐습니다. 시는 지난 3월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하며 오는 2029년까지 이 지역에 청년, 신혼부부, 노년층 등 전 세대가 공존하는 자연 친화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SH가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토지와 비닐하우스 등 물건의 소유권을 취득해 화재와 홍수 등 안전사고에 노출된 구룡마을을 주거와 녹지가 어우러진 양질의 주거 환경으로 탈바꿈시킬 기반을 마련했다고 시는 강조했습니다. SH는 지난 2023년 5월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3차례에 걸친 보상협의회와 감정평가를 거쳐 협의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협의가 성립되지 않은 토지와 물건에 대해서는 토지보상법에 따라 수용재결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수용재결이란 사업 시행자가 공익사업을 위해 토지 등을 취득할 때 그 소유자와 먼저 협의하고 협의가 되지 않으면 지방토지수용위원회를 통해 토지, 물건 등을 취득할 수 있는 법적 절차입니다. 토지의 경우 사유지 24만㎡ 가운데 약 16만㎡가 협의에 따른 계약이 진행됐고, 8만㎡는 2024년 7월 수용재결을 신청해 SH로 소유권 이전 등기가 끝났습니다. 비닐하우스, 간이 공작물 등 물건은 총 1,931건 가운데 소유자가 확인된 967건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 총 337건을 협의 계약했습니다. 미협의·소유자 불명 물건의 경우 두 차례에 걸쳐 수용재결 절차를 진행해 소유권 취득 절차를 마쳤습니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미이주 거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거주민들이 안전한 주거 환경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내년 하반기 안정적으로 공공주택 건설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서울시·SH, 강남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 토지 수용절차 마무리 서울시·SH, 강남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 토지 수용절차 마무리 등록일2025.08.27 [구룡마을 (사진=연합뉴스)] 서울 최대 규모 판자촌이자 강남 마지막 판자촌인 구룡마을의 토지와 비닐하우스 등에 대한 소유권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로 모두 이전됐다고 서울시가 27일 밝혔습니다. 구룡마을은 1970∼1980년대 철거민이 이주하면서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으로, 2012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나 개발 방식에 대한 의견차에 개발이 표류하다 최근 정상궤도에 올랐습니다. 시는 지난 3월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하며 오는 2029년까지 이 지역에 청년, 신혼부부, 노년층 등 전 세대가 공존하는 자연 친화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SH가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토지와 비닐하우스 등 물건의 소유권을 취득해 화재와 홍수 등 안전사고에 노출된 구룡마을을 주거와 녹지가 어우러진 양질의 주거 환경으로 탈바꿈시킬 기반을 마련했다고 시는 강조했습니다. SH는 지난 2023년 5월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3차례에 걸친 보상협의회와 감정평가를 거쳐 협의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협의가 성립되지 않은 토지와 물건에 대해서는 토지보상법에 따라 수용재결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수용재결이란 사업 시행자가 공익사업을 위해 토지 등을 취득할 때 그 소유자와 먼저 협의하고 협의가 되지 않으면 지방토지수용위원회를 통해 토지, 물건 등을 취득할 수 있는 법적 절차입니다. 토지의 경우 사유지 24만㎡ 중 약 16만㎡가 협의에 따른 계약이 진행됐고 8만㎡는 2024년 7월 수용재결을 신청해 SH로 소유권 이전 등기가 끝났습니다. 비닐하우스, 간이 공작물 등 물건은 총 1천931건 중 소유자가 확인된 967건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 총 337건을 협의 계약했습니다. 미협의·소유자 불명 물건의 경우 두 차례에 걸쳐 수용재결 절차를 진행해 소유권 취득 절차를 마쳤습니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미이주 거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거주민들이 안전한 주거 환경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내년 하반기 안정적으로 공공주택 건설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60조 캐나다 잠수함 사업…'K-조선' 결선간다 60조 캐나다 잠수함 사업…'K-조선' 결선간다 등록일2025.08.27 [앵커] 최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 사업에 &'원팀&'으로 도전한 우리 기업들이 독일 기업과 최종 결선에 올랐습니다. 이르면 내년 최종 사업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부 역시 이번 사업 수주를 적극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엄하은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기업들의 &'원팀&' 전략이 통한 것 같군요. 어느 기업들인가요? [기자]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원팀&'으로 도전했습니다. 지난해 호주 호위함 사업에선 두 업체가 각자 따로 수주 경쟁에 뛰어들었다가 모두 고배를 마셨는데요. 이번엔 한 팀으로 도전을 했고, 최종 결선인 숏리스트에 독일 기업과 함께 선정됐습니다. 이 사업은 2030년 중반 도태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4척)의 대체 전력으로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획득하는 사업입니다. 잠수함 획득 관련 계약비용만 최대 20조 원 규모이고, 향후 30년간 운영·유지 비용까지 합하면 계약 규모는 최대 60조 원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수주에 성공하면 단일 방산 수출계약으론 사상 최대 규모인 겁니다. 캐나다 정부는 추가 사업자 평가를 한 뒤 이르면 내년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 방미 사흘째인데 마지막 일정으로 한미 조선 협력의 상징적 장소를 찾았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조금 전 한화 필리조선소를 찾았습니다. 지난해 12월 한화그룹이 인수한 곳으로, 한국 조선 기업이 처음으로 인수한 미국 현지 조선소라는 상징성이 있는데요. 이 대통령은 미국 해양청이 발주한 국가안보다목적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 명명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마스가 프로젝트로 미국과 한국 조선업이 더불어 도약하는 윈윈의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72년 역사 한미 동맹이 안보, 경제, 기술 동맹이 합쳐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의 새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필리조선소 시찰을 마지막으로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앵커] 중국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파견한 특사단이 가있죠. 중국 서열 3위를 만났다고요?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에 파견한 특사단은 중국 공식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이원장 등을 만났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한중 관계가 정상 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자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오는 10월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을 내실 있게 준비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는데요. 중국 측은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을 바탕으로 우의를 증진하고 상호 공동이익을 확대할 수 있긴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특사단은 또, 중국 내 독립운동 사적지 관리·보존과 함께 안중근 의사의 유해 발굴을 위한 중국의 각별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앵커] 엄하은 기자, 잘 들었습니다.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탈 안미경중 ·마스가 MASGA·트럼프 해고 ·뉴욕증시 국채 발작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탈  안미경중 ·마스가 MASGA·트럼프  해고 ·뉴욕증시  국채 발작 등록일2025.08.27 ■ 모닝벨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SBS Biz 전문위원·고려대 연구교수 ◇ 탈 &'안미경중&'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 중 CSIC 정책 연설에서 &'한국이 과거처럼 안미경중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대외 정책이 미국 중심으로 될 것이라는 건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李대통령 &'한국, 과거처럼 &'안미경중&' 할 수 없어&' - 한미 정상회담 이후 美 싱크탱크 CSIS 초청 연설 - &'美, 명확히 中견제하는 상황…과거와 같은 태도 불가&' - 안미경중, 미국과의 안보 협력·중국과의 경제 협력 병행 - &'안미경중 노선&' 더 이상 불가능…美 중심 정책 강조 - 트럼프, 동맹국에 &'경제·안보 분리 전략&' 포기 압박 - &'美도 中과 경쟁하며 협력…한중도 경제관계 관리 필요&' - 한미 밀착에 심기 불편한 中…관영언론 &'美 쏠림&' 경계 - 中 정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균형 잡힌 외교 주문 - 美 일변도 외교 정책 경계…&'美 압력 아래 쉽지 않아&' - 방중특사단, 中부주석 만나 &'한중관계 정상궤도 올라야&' ◇ 마스가 MASGA 이재명 대통령은 워싱턴 일정을 마무리하고 한미 조선 협력을 상징하는 한화 필리조선소를 방문했죠? - 이재명 대통령, 한화 필리조선소 다목적선 명명식 참석 - 조선소 현장 방문…조선업 한미 협력 확대 의지 강조 - 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마스가&' 프로젝트 핵심 역할 - 李대통령 축사 &'마스가 프로젝트로 한미 &'윈윈&' 성과&' - &'필리조선소는 앞으로 미국 최고의 조선소로 거듭날 것&' - 한화그룹, 지난해 12월 필리조선소 인수…첫 현지 인수 - 1801년 美해군 조선소로 설립…1997년 민영조선소로 - 美 해양청의 발주받아 5척의 국가안보다목적선 건조 ◇ 트럼프 &'해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국 리사 쿡 연준 이사를 해임한다고 통보했습니다. 리사 쿡 이사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소송하겠다고 반발하고 있는데요. 리사 쿡 사태 어떻게 전개될까요? - 트럼프 대통령, SNS에 리사 쿡 해임 통보 서한 공개 - 쿡 연준 이사, 해임 통보한 트럼프 정부에 소송 제기 - 법상 임기 14년, &'정당한 사유&' 없이는 해임 불가 - 쿡 이사, 오바마 시절 경제자문위원·바이든이 임명 - 최초의 흑인 여성 연준 이사로 임기는 2038년까지 - 대통령의 연준 이사 해임 조치, 1913년 설립 후 처음 - 쿡 이사 해고 시 연준 과반 장악…금리인하 확률 높아져 - 상시 투표권 가진 연준 이사 7명 중 4명 트럼프 인사 - 파월, 의장직 임기 내년 5월…이사직은 2028년 1월 - 트럼프 대통령 &'법 따를 것&'이라면서 연준 장악 시사 - 연준 대변인 &'쿡 이사 해임, 법원 결정에 따를 것&' - 월가 &'연준 독립성 훼손, 장기적 부정적 결과 초래&' ◇ 뉴욕증시 &'국채 발작&'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흔들기로 불안감이 커지면서 국채시장에서 발작 현상이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 美 국채, 스티프닝…쿡 이사 해임 시도한 트럼프 여파 - 10년-2년물 금리차 전날 54.5bp→58bp로 확대 - 쿡 이사 &'이사 지위 지켜내겠다&'…채권시장 변동성 줄여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한국 선박 사랑한다 … 조선업 르네상스 함께  한국 선박 사랑한다 … 조선업 르네상스 함께 등록일2025.08.27 &<앵커&> 지난달 관세협상 때부터 '마스가' 프로젝트란 말이 화제였습니다.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란 뜻입니다. 이번 회담에서 한미 정상은 조선업 동맹으로 의기투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어서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 한미 정상이 나란히 앉자마자 트럼프 대통령이 꺼낸 화두.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한국 기업들은 선박을 한국에서 매우 잘 만듭니다. 우리는 그들이 하는 일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그들의 제품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그들의 선박을 사랑합니다.] 막강했던 미국의 조선업이 쇠락해 지금은 한국 선박을 사들인다 면서 한국이 적극적으로 기여해달라 고 트럼프 대통령은 요청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한국 기업들이 미국 노동자들로 하여금 미국에서 선박을 건조하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다시 조선업에 뛰어들 것입니다.] 관세 협상에서 우리 정부가 미국에 제시한 조선 협력 프로젝트, 이른바 '마스가' 프로젝트에 대한 한 기자의 질문에는, 시간이 걸릴 걸로 생각한다 면서도 미국 조선업을 매우 위대하게 만들 것 이라고 기대를 품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르네상스'란 말로 호응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말씀하신 조선 분야뿐만 아니라 (미국의) 제조업 분야에서 르네상스가 이뤄지고 있고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도 함께하게 되길 기대합니다.] 회담 직후 한미 기업인들을 만난 이 대통령은 세계 1, 2, 3위 조선소를 보유한 한국기업들이 상선부터 첨단선박까지 광범위하게 미국 조선업 재건에 기여할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미국이 조선업 강국의 영광을 회복해 군사력 강화까지 이룰 수 있도록 대한민국은 '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입니다.] '조선업 동맹'을 그리는 한미 정상들의 맞장구로 '마스가 프로젝트'는 본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황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