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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임영웅했다…'섬총각 영웅', 첫방부터 반응 폭발 '화요 예능 1위'
등록일2025.08.27
가수 임영웅이 친구들과 섬마을로 떠난 '섬총각 영웅'이 첫 방송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SBS '섬총각 영웅'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2049 시청률 1.1%, 수도권 가구 시청률 5.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수도권 가구 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섬총각 영웅' 첫 방송에서 임영웅은 '과학(에 미친)자' 궤도,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와 함께 완도군 소모도로 여행을 떠났다. 서로의 '본캐'를 속속들이 아는 찐친 3인방의 조합에 관심이 쏠렸다. 임영웅은 셋이서 그냥 외진 데 가서 진지하게 힘든 이야기도, 좋은 이야기도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라며 여행을 떠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섬으로 들어가는 첫 배를 타기 위해 새벽부터 움직인 세 사람. 슈퍼도, 편의점도, 식당도 없어 무조건 요리를 해 먹어야 하는 '자급자족' 콘셉트를 알게 된 세 사람은 당황하면서도 설레는 기분을 드러냈다. 여지없이 기회만 생기면 과학 토크를 하려는 궤도에게 임영웅은 30분 동안 5번 넘게 했다. 과학 얘기는 편집될 테니 괜찮다 라며 '찐친' 바이브를 드러냈다. 배 위에서 바다를 바라보던 임영웅은 무명 때 크루즈 행사를 많이 갔었는데 그때 생각이 많이 난다 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섬에 도착해 집을 찾아가던 총각들은 가파른 경사로와 캐리어도 끌 수 없는 계단길에 곡소리를 내며 힘겨워했지만, 바다를 정면으로 품고 있는 집 앞 전망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임영웅을 '실물 영접(?)' 한 섬 주민들은 신발도 신지 않은 채 뛰어나와 임영웅의 품에 와락 안기며 반가움을 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 겸 마을 산책을 마친 세 사람은 새벽부터 시작한 일정으로 고단해진 탓에 휴식을 취했다. 임영웅은 원래 약간 잠에 잘 못 드는 스타일인데 와서는 너무 마음이 편하니까 눕자마자 잠이 쏟아졌다. 체력이 좀 보충된 것 같다 라며 만족해했다. 한편 궤도는 원소기호를 활용해 각자의 캐릭터를 나타낸 우정 티셔츠를 선물했다. 그뿐만 아니라 궤도의 친구인 배우 이이경이 '깜짝 손님'으로 합류해 놀라움을 안겼다. 식재료를 한 보따리 들고 도착한 이이경은 벽돌로 아궁이를 쉽게 만드는가 하면, 뜻밖의 요리 실력으로 임태훈의 만능 조수로 인정받는 등 전방위 해결사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이 처음 만든 솥밥을 먹어본 이이경은 중식이라 그런가 불향이 좋다. 마지막까지 불향이 안 없어진다. 조상님도 제사상에 올라가면 뱉을 것 같다 라고 능청스럽게 디스를 날렸다. 궤도는 고기를 맛있게 먹으려면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야 한다 라며 운을 뗀 뒤 한참을 과학적 지식을 늘어놨지만, 이이경은 나중 인터뷰에서 네이마르 반응 이랬나 라며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푸짐하게 차린 저녁상 앞에서 기분이 좋아진 임태훈은 궤도에게 오늘 저녁에 과학 이야기 마음대로 해 라고 말했고, 임영웅은 형 오늘 빨리 주무시고 싶으세요? 라고 만류했다. 이어 바다를 배경으로 임영웅의 정규 2집 수록곡이자 '섬총각 영웅'의 메인 테마곡 '나는야 HERO' 가 공개되어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인생 첫 바다낚시에 도전한 임영웅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예고됐다. 늦은 밤 속마음을 털어놓는 네 사람의 모습과 임영웅의 방구석 라이브가 공개되며 기대감이 고조됐다. '섬총각 영웅'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서울시·SH, 구룡마을 토지 소유권 취득…수용 절차 마무리
등록일2025.08.27
▲ 구룡마을 개발 사업 조감도 서울 최대 규모 판자촌이자 강남 마지막 판자촌인 구룡마을의 토지와 비닐하우스 등에 대한 소유권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로 모두 이전됐다고 서울시가 오늘(27일) 밝혔습니다. 구룡마을은 1970∼1980년대 철거민이 이주하면서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으로, 2012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지만 개발 방식에 대한 의견차에 개발이 표류하다 최근 정상 궤도에 올랐습니다. 시는 지난 3월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하며 오는 2029년까지 이 지역에 청년, 신혼부부, 노년층 등 전 세대가 공존하는 자연 친화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SH가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토지와 비닐하우스 등 물건의 소유권을 취득해 화재와 홍수 등 안전사고에 노출된 구룡마을을 주거와 녹지가 어우러진 양질의 주거 환경으로 탈바꿈시킬 기반을 마련했다고 시는 강조했습니다. SH는 지난 2023년 5월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3차례에 걸친 보상협의회와 감정평가를 거쳐 협의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협의가 성립되지 않은 토지와 물건에 대해서는 토지보상법에 따라 수용재결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수용재결이란 사업 시행자가 공익사업을 위해 토지 등을 취득할 때 그 소유자와 먼저 협의하고 협의가 되지 않으면 지방토지수용위원회를 통해 토지, 물건 등을 취득할 수 있는 법적 절차입니다. 토지의 경우 사유지 24만㎡ 가운데 약 16만㎡가 협의에 따른 계약이 진행됐고, 8만㎡는 2024년 7월 수용재결을 신청해 SH로 소유권 이전 등기가 끝났습니다. 비닐하우스, 간이 공작물 등 물건은 총 1,931건 가운데 소유자가 확인된 967건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 총 337건을 협의 계약했습니다. 미협의·소유자 불명 물건의 경우 두 차례에 걸쳐 수용재결 절차를 진행해 소유권 취득 절차를 마쳤습니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미이주 거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거주민들이 안전한 주거 환경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내년 하반기 안정적으로 공공주택 건설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탈 안미경중 ·마스가 MASGA·트럼프 해고 ·뉴욕증시 국채 발작
등록일2025.08.27
■ 모닝벨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SBS Biz 전문위원·고려대 연구교수 ◇ 탈 &'안미경중&'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 중 CSIC 정책 연설에서 &'한국이 과거처럼 안미경중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대외 정책이 미국 중심으로 될 것이라는 건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李대통령 &'한국, 과거처럼 &'안미경중&' 할 수 없어&' - 한미 정상회담 이후 美 싱크탱크 CSIS 초청 연설 - &'美, 명확히 中견제하는 상황…과거와 같은 태도 불가&' - 안미경중, 미국과의 안보 협력·중국과의 경제 협력 병행 - &'안미경중 노선&' 더 이상 불가능…美 중심 정책 강조 - 트럼프, 동맹국에 &'경제·안보 분리 전략&' 포기 압박 - &'美도 中과 경쟁하며 협력…한중도 경제관계 관리 필요&' - 한미 밀착에 심기 불편한 中…관영언론 &'美 쏠림&' 경계 - 中 정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균형 잡힌 외교 주문 - 美 일변도 외교 정책 경계…&'美 압력 아래 쉽지 않아&' - 방중특사단, 中부주석 만나 &'한중관계 정상궤도 올라야&' ◇ 마스가 MASGA 이재명 대통령은 워싱턴 일정을 마무리하고 한미 조선 협력을 상징하는 한화 필리조선소를 방문했죠? - 이재명 대통령, 한화 필리조선소 다목적선 명명식 참석 - 조선소 현장 방문…조선업 한미 협력 확대 의지 강조 - 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마스가&' 프로젝트 핵심 역할 - 李대통령 축사 &'마스가 프로젝트로 한미 &'윈윈&' 성과&' - &'필리조선소는 앞으로 미국 최고의 조선소로 거듭날 것&' - 한화그룹, 지난해 12월 필리조선소 인수…첫 현지 인수 - 1801년 美해군 조선소로 설립…1997년 민영조선소로 - 美 해양청의 발주받아 5척의 국가안보다목적선 건조 ◇ 트럼프 &'해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국 리사 쿡 연준 이사를 해임한다고 통보했습니다. 리사 쿡 이사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소송하겠다고 반발하고 있는데요. 리사 쿡 사태 어떻게 전개될까요? - 트럼프 대통령, SNS에 리사 쿡 해임 통보 서한 공개 - 쿡 연준 이사, 해임 통보한 트럼프 정부에 소송 제기 - 법상 임기 14년, &'정당한 사유&' 없이는 해임 불가 - 쿡 이사, 오바마 시절 경제자문위원·바이든이 임명 - 최초의 흑인 여성 연준 이사로 임기는 2038년까지 - 대통령의 연준 이사 해임 조치, 1913년 설립 후 처음 - 쿡 이사 해고 시 연준 과반 장악…금리인하 확률 높아져 - 상시 투표권 가진 연준 이사 7명 중 4명 트럼프 인사 - 파월, 의장직 임기 내년 5월…이사직은 2028년 1월 - 트럼프 대통령 &'법 따를 것&'이라면서 연준 장악 시사 - 연준 대변인 &'쿡 이사 해임, 법원 결정에 따를 것&' - 월가 &'연준 독립성 훼손, 장기적 부정적 결과 초래&' ◇ 뉴욕증시 &'국채 발작&'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흔들기로 불안감이 커지면서 국채시장에서 발작 현상이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 美 국채, 스티프닝…쿡 이사 해임 시도한 트럼프 여파 - 10년-2년물 금리차 전날 54.5bp→58bp로 확대 - 쿡 이사 &'이사 지위 지켜내겠다&'…채권시장 변동성 줄여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