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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톰 형의 귀환 '미션 임파서블' 톰 형의 귀환 등록일2025.05.15 &<앵커&>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8번째 이야기가 개봉합니다. 디즈니 실사 영화인 '릴로 앤 스티치'도 관객을 찾아옵니다. 영화 소개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미션 임파서블 : 파이널 레코닝 (5월 17일 개봉) / 감독 : 크리스토퍼 맥쿼리 / 출연 : 톰 크루즈, 헤일리 앳웰, 빙 라메스] 바다에 맨몸으로 뛰어내리고 빈 거리를 전력 질주하고 비행기에 올라타고 톰 크루즈의 액션 영화 '미션 임파서블'이 돌아왔습니다. 60대를 넘었지만 여전히 액션을 직접 소화하는 톰 크루즈의 연기가 압권입니다. 항공모함과 잠수함의 등장 등 남다른 스케일도 영화의 장점입니다. 전 세계 디지털 정보를 손에 쥐고 세상을 파멸로 이끌려는 세력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 [릴로 && 스티치 (5월 21일 개봉) / 감독 : 딘 플라이셔 캠프 / 출연 : 크리스 샌더스] 보송보송한 파란 솜털, 장난기 가득한 큰 눈을 가졌지만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실험체인 스티치. 어느 날 지구 하와이 섬에 불시착합니다. 스티치가 외톨이 소녀 릴로와 만나 벌어지는 모험과 우정 이야기입니다. --- [주차금지 (5월 21일 개봉) / 감독 : 손현우 / 출연 : 류현경, 김뢰하, 차선우] 사소한 주차 시비가 불러온 지옥의 시작. 단순한 주차 시비에서 시작된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목숨을 건 사투로 뒤바뀝니다. 주차 문제를 소재로 한 한국의 스릴러 영화입니다. --- [보이 인 더 풀 (5월 14일 개봉) / 감독 : 류연수 / 출연 : 효우, 이민재] 물갈퀴를 가진 소년 우주와 수영을 좋아하는 소녀 석영. 이 둘 사이의 비밀스러운 이야기와 성장을 담은 영화입니다. 수영을 소재로 하지만 위기와 극복이란 스포츠영화의 공식을 따르지 않고 두 사람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 청춘 영화입니다. --- [세븐 베일즈 (5월 14일 개봉) / 감독 : 아톰 에고이안 / 출연 : 아만다 사이프리드, 더글라스 스미스] 오페라 살로메의 감독으로 취임한 연출가 제닌. 하지만 배우들과 제작진들은 제닌을 탐탁지 않아 하고, 공연 준비에 빠져들수록 제닌은 억눌렸던 과거의 트라우마와 비밀까지 떠올리게 됩니다. 점차 예술과 현실이 겹쳐지고 그 사이에서 제닌의 감정은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져듭니다. ---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5월 14일 개봉) / 감독 : 홍상수 / 출연 :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베를린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던 홍상수 감독의 신작도 관객들과 만납니다. 홍 감독의 33번째 장편영화로, 전원을 배경으로 사람과 일상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득남' 홍상수 감독,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5월 개봉 '득남' 홍상수 감독,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5월 개봉 등록일2025.04.14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오는 5월 14일 국내 개봉한다. 배급사 (주)영화제작전원사는 14일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장편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5월 14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면서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30대 시인 동화가 그의 연인 준희에 집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 홍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등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지난 2월 폐막한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당시 홍상수 감독은 만삭인 김민희와 영화제에 참석했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트리시아 투틀스와 두 프로그램 디렉터들은 이 작품에 대해 우리 모두는 당신의 가장 최근작을 보면서, 이 영화를 이루어내는 형식의 언어와 그 리듬, 그리고 그 영화 안에 담겨진 통찰을 사랑하면서 보았습니다. 우리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사람들에 대한, 그리고 그 사람들 사이를 흐르는 흐름에 대해 정말로 직관적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러면서도 많은 순간 신랄하게 익살스럽고 웃기기도 하였습니다 라고 평가했다. 홍상수는 최근 김민희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홍상수X김민희는 없었다…韓 영화 7편 초청된 베를린영화제 개막 홍상수X김민희는 없었다…韓 영화 7편 초청된 베를린영화제 개막 등록일2025.02.14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개막한 가운데 7편의 한국 영화가 초청돼 기대를 모은다.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13일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베를리날레팔라스트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와 함께 개막작 '다스 리히트'가 상영되며 11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올해 한국 영화 7편이나 초청을 받았다. 홍상수 감독이 33번째 장편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홍상수 감독은 6년 연속 초청을 받아 '베를린의 총아'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김민희),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은곰상 감독상, '인트로덕션'으로 제71회 은곰상 각본상, '소설가의 영화'로 제72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또 한 번 주요 부문 수상을 노린다.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삼십 대 시인 동화가 그의 연인 준희에 집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배우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등이 출연했다. 홍상수 감독의 연인이자 뮤즈인 김민희는 제작 실장으로 영화에 참여했다. 홍상수 감독은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김민희 역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영화사 전원사 측은 김민희의 베를린영화제 참석 여부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다만 홍상수 감독은 영화의 공식 상영과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21일 오전(현지시간 20일 오후 7시) 공개된다. 또 다른 기대작은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이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칸과 아카데미를 석권한 이래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할리우드 자본이 투입된 대작으로 로버트 패티슨, 스티븐 연 등이 주연을 맡았다. '미키 17'은 오는 15일 베를린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될 예정이다. 베를리날레 스페셜 부문에 초청받은 민규동 감독의 '파과'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신성방역'에서 40년간 활동 중인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 분)과 그를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 분)의 숨 막히는 핏빛 대결을 그린 액션물이다.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이혜영은 영화 '땡볕' 이후 무려 40년 만에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금빛으로 탈색한 헤어스타일과 블랙 스트라이프 수트 의상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냈다.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은 이혜영은 오는 17일 오전(현지시간 16일 오후 9시) 열리는 '파과'의 상영회에 민규동 감독, 김성철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강미자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봄밤'과 김무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폭력의 감각'이 비경쟁 포럼 부문에서 상영된다. 이장욱 감독의 '창경'과 차재민 감독의 '광합성하는 죽음'은 포럼 익스팬디드 부문에서 소개된다. 박찬욱 감독이 동생이자 미디어아티스트 박찬경 감독과 함께 연출한 판타지 '파란만장'(2011)은 단편 특별 프로그램으로 재상영되는 기회를 얻었다. 아이폰 카메라로 촬영한 이 작품은 2011년 베를린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서 상영해 금곰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은 미국의 토드 헤인스 감독이 맡았다. 주요 부문 수상작은 21일 폐막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홍상수X김민희는 없었다…韓 영화 7편 초청된 베를린영화제 개막 홍상수X김민희는 없었다…韓 영화 7편 초청된 베를린영화제 개막 등록일2025.02.14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개막한 가운데 7편의 한국 영화가 초청돼 기대를 모은다.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13일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베를리날레팔라스트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와 함께 개막작 '다스 리히트'가 상영되며 11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올해 한국 영화 7편이나 초청을 받았다. 홍상수 감독이 33번째 장편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홍상수 감독은 6년 연속 초청을 받아 '베를린의 총아'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김민희),'도망친 여자'로 제70회 은곰상 감독상, '인트로덕션'으로 제71회 은곰상 각본상, '소설가의 영화'로 제72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또 한 번 주요 부문 수상을 노린다.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삼십 대 시인 동화가 그의 연인 준희에 집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배우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등이 출연했다. 홍상수 감독의 연인이자 뮤즈인 김민희는 제작 실장으로 영화에 참여했다. 홍상수 감독은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김민희 역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영화사 전원사 측은 김민희의 베를린영화제 참석 여부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다만 홍상수 감독은 영화의 공식 상영과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21일 오전(현지시간 20일 오후 7시) 공개된다. 또 다른 기대작은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이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칸과 아카데미를 석권한 이래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할리우드 자본이 투입된 대작으로 로버트 패티슨, 스티븐 연 등이 주연을 맡았다. '미키 17'은 오는 15일 베를린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될 예정이다. 베를리날레 스페셜 부문에 초청받은 민규동 감독의 '파과'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신성방역'에서 40년간 활동 중인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 분)과 그를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 분)의 숨 막히는 핏빛 대결을 그린 액션물이다.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이혜영은 영화 '땡볕' 이후 무려 40년 만에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금빛으로 탈색한 헤어스타일과 블랙 스트라이프 수트 의상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냈다.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은 이혜영은 오는 17일 오전(현지시간 16일 오후 9시) 열리는 '파과'의 상영회에 민규동 감독, 김성철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강미자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봄밤'과 김무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폭력의 감각'이 비경쟁 포럼 부문에서 상영된다. 이장욱 감독의 '창경'과 차재민 감독의 '광합성하는 죽음'은 포럼 익스팬디드 부문에서 소개된다. 박찬욱 감독이 동생이자 미디어아티스트 박찬경 감독과 함께 연출한 판타지 '파란만장'(2011)은 단편 특별 프로그램으로 재상영되는 기회를 얻었다. 아이폰 카메라로 촬영한 이 작품은 2011년 베를린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서 상영해 금곰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은 미국의 토드 헤인스 감독이 맡았다. 주요 부문 수상작은 21일 폐막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bada@sbs.co.kr
흥행 참패 '보고타', 넷플릭스서 재평가?…비영어 영화 글로벌 1위 흥행 참패 '보고타', 넷플릭스서 재평가?…비영어 영화 글로벌 1위 등록일2025.02.13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극장에서 흥행의 쓴 맛을 봤던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하 '보고타')이 OTT 플랫폼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13일 투자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보고타'가 지난 2월 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자마자 공개 주간 비영어 영화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고 전했다. 넷플릭스 TOP 10 투둠 웹사이트에 따르면 '보고타'는 공개일이 포함된 주간인 2월 3일(월)부터 9일(일) 주간에 13,0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시청수는 영어, 비영어 통합 2위에 해당되는 성적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 콜롬비아, 홍콩,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등 10개국에서 1위에 올랐으며, 전 세계 73개국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영화의 배경인 콜롬비아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보고타'는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지난해 12월 31일 국내 극장에 개봉했으나 42만 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치며 흥행에 실패했다. 125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300만 명이었다. 극장 개봉에서는 흥행의 쓴맛을 봤지만 OTT 시장에서는 선전을 펼치며 자존심을 회복하고 있다. 다만 OTT에 상영권을 이미 판매한 만큼 글로벌 순위에 따른 추가 수익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ebada@sbs.co.kr
베를린영화제 오늘 개막…봉준호 '미키 17' 주목 베를린영화제 오늘 개막…봉준호 '미키 17' 주목 등록일2025.02.13 ▲ 영화 '미키 17' 속 한 장면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13일(현지시간)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간의 여정에 들어갑니다. 최고 화제작은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SF 영화 '미키 17'입니다. 주로 화려하고 대중적인 장르영화를 선보이는 스페셜갈라 부문에 초청돼 오는 15일 상영됩니다. 경쟁 부문은 아니지만, 봉 감독이 '기생충'(2019)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을 휩쓴 뒤 차기작으로 선보이는 작품인 데다 톱스타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아 경쟁 부문 초청작들보다 더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베를린영화제 측은 '기생충' 작가이자 감독인 봉준호가 다시 눈부신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고 소개했습니다. 국내에서 28일 개봉하는 '미키 17'은 얼음으로 덮인 우주 행성 개척에 투입된 복제인간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패틴슨과 나오키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합니다. 베를린의 '단골' 홍상수 감독은 33번째 장편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로 경쟁 부문에 진출해 20일 첫선을 보입니다. 30대 시인이 여자친구 부모님의 저택에 처음 방문하며 겪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등이 출연했으며 최근 임신설이 제기된 홍 감독의 연인 김민희는 제작실장으로 참여했습니다. 홍 감독은 1997년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로 처음 베를린 무대를 밟은 이래 총 12편의 작품을 이 영화제에서 상영했습니다. 2020년부터는 6년 연속 초청됐고 '밤의 해변에서 혼자'(김민희 여우주연상), '도망친 여자'(감독상), '인트로덕션'(각본상), '소설가의 영화'·'여행자의 필요'(심사위원대상)로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이번 신작으로 비로소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쥐게 될지 주목됩니다. 베를린 스페셜 부문에 초청된 민규동 감독의 '파과'는 16일 관객을 만납니다.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배우 이혜영이 젊은 남자 킬러(김성철 분)에 쫓기는 60대 킬러로 변신했습니다. 이혜영이 베를린 레드 카펫을 밟는 것은 하명중 감독의 '땡볕'(1985)으로 초청된 이후 40년 만입니다. 이 밖에도 강미자 감독이 연출하고 한예리가 주연을 맡은 '봄밤'과 김무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폭력의 감각'은 포럼 부문에 초청됐습니다. 이장욱 감독의 '창경'과 차재민 감독의 '광합성하는 죽음'은 포럼 익스펜디드 부문에 진출했습니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연합뉴스)
홍상수 신작,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김민희는 제작실장으로 참여 홍상수 신작,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김민희는 제작실장으로 참여 등록일2025.01.22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장편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오는 2월 13일에 열리는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1일 (현지시간 기준) 기자회견을 통해 홍상수 감독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의 장편 경쟁부문 공식 초청을 발표했다. 이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에 이은 6년 연속 초청이다. 홍상수 감독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은곰상 감독상을, '인트로덕션'으로 제71회 은곰상 각본상을, '소설가의 영화'로 제72회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작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삼십 대 시인 동화가 그의 연인 준희에 집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배우 하성국, 권해효, 조윤희 등이 출연했다. 홍상수 감독의 연인이자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김민희는 제작 실장으로 영화에 참여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초청장에서 트리시아 투틀스(Tricia Tuttles) 집행위원장과 두 프로그램 디렉터들은 우리 모두는 당신의 가장 최근작을 보면서, 이 영화를 이루어내는 형식의 언어와 그 리듬, 그리고 그 영화 안에 담겨진 통찰을 사랑하면서 보았습니다. 우리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사람들에 대한, 그리고 그 사람들 사이를 흐르는 흐름에 대해 정말로 직관적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러면서도 많은 순간 신랄하게 익살스럽고 웃기기도 하였습니다. 이 영화에 대한 정말 큰 축하를 보냅니다. 라고 밝혔다. 올해 75회를 맞은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 13일 개막해 2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올해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홍상수 신작,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홍상수 신작,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등록일2025.01.21 ▲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장편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다음 달 독일에서 열리는 제75회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습니다.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간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쟁 부문 초청작 19편을 발표했습니다. 재클린 리앙가 베를린영화제 프로그래머는 홍 감독의 신작에 대해 인간관계의 흐름에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달콤하면서 시큼한 코미디에 홍상수만 한 감독이 없음을 다시 보여준다 고 소개했습니다. 제작사 전원사에 따르면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는 30대 시인 동화가 연인 준희의 집에 우연히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하성국·권해효·조윤희·강소이·박미소가 출연합니다. 다음 달 13∼23일 열리는 올해 베를린영화제에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이 스페셜 갈라 부문에서, 민규동 감독의 '파과'가 포럼 부문에서 각각 첫선을 보입니다. 경쟁 부문에서는 홍 감독의 신작과 함께 리처드 링클레이터(미국)가 연출하고 이선 호크가 연기한 '블루 문', 제시카 채스테인이 출연하는 미셸 프랑코(멕시코) 감독의 '드림스' 등이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놓고 겨룹니다. (사진=전원사 제공, 연합뉴스)
'보고타', 50만도 못 넘고 흥행 참패…송중기, GV서 '눈물' '보고타', 50만도 못 넘고 흥행 참패…송중기, GV서 '눈물' 등록일2025.01.16 배우 송중기의 스크린 컴백작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하 '보고타')이 50만 문턱도 못 넘고 사실상 흥행에 참패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보고타'는 15일 전국 2,56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4위까지 떨어졌다. 누적 관객 수는 40만 8,138명. '보고타'는 IMF 사태 직후 희망을 품고 콜롬비아 보고타로 간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 실세인 '수영'(이희준), 밀수시장 큰손 '박병장'(권해효)과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소수의견'(2015)을 만든 김성제 감독이 연출하고 송중기, 이희준 등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보고타'는 설 연휴까지 거치고도 50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일일 관객 수가 2천 명대까지 떨어져 종영 수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올드한 스토리와 매끄럽지 못한 연출이 발목을 잡았다. 톱스타 캐스팅에도 극장용 영화로서의 경쟁력 확보에 실패했다. 제작비 125억 원을 투입한 '보고타'의 손인분기점은 약 300만 명. 40만 명은 충격적인 성적표다. 이로써 송중기는 3연속 영화 흥행에 실패했다. 송중기는 지난 12일 서울 성수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GV에 참석해 말하다 보니 자꾸 울컥울컥 한다 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요즘 한국 영화가 너무 어렵다. 지금은 솔직히 영화가 극장에 걸리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어느 때보다 홍보를 열심히 했다. 알리고 싶었고, 예쁘게 보이고 싶었다. 배우들의 역할은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서 힘들게 사는 관객들에게 위안을 주는 것이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작품을 정성껏 만들고, 우리가 다시 힘이 되어 드리기 위해 정진하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보고타', 50만도 못 넘고 흥행 참패…송중기, GV서 '눈물' '보고타', 50만도 못 넘고 흥행 참패…송중기, GV서 '눈물' 등록일2025.01.16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송중기의 스크린 컴백작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하 '보고타')이 50만 문턱도 못 넘고 사실상 흥행에 참패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보고타'는 15일 전국 2,56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4위까지 떨어졌다. 누적 관객 수는 40만 8,138명. '보고타'는 IMF 사태 직후 희망을 품고 콜롬비아 보고타로 간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 실세인 '수영'(이희준), 밀수시장 큰손 '박병장'(권해효)과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소수의견'(2015)을 만든 김성제 감독이 연출하고 송중기, 이희준 등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보고타'는 설 연휴까지 거치고도 50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일일 관객 수가 2천 명대까지 떨어져 종영 수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올드한 스토리와 매끄럽지 못한 연출이 발목을 잡았다. 톱스타 캐스팅에도 극장용 영화로서의 경쟁력 확보에 실패했다. 제작비 125억 원을 투입한 '보고타'의 손인분기점은 약 300만 명. 40만 명은 충격적인 성적표다. 이로써 송중기는 3연속 영화 흥행에 실패했다. 송중기는 지난 12일 서울 성수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GV에 참석해 말하다 보니 자꾸 울컥울컥한다 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요즘 한국 영화가 너무 어렵다. 지금은 솔직히 영화가 극장에 걸리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어느 때보다 홍보를 열심히 했다. 알리고 싶었고, 예쁘게 보이고 싶었다. 배우들의 역할은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서 힘들게 사는 관객들에게 위안을 주는 것이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작품을 정성껏 만들고, 우리가 다시 힘이 되어 드리기 위해 정진하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