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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인수 후 비용문제 '골머리'…X, 3분기 순손실 8천억원대 머스크 인수 후 비용문제 '골머리'…X, 3분기 순손실 8천억원대 등록일2025.12.13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엑스(X·옛 트위터)가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안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비용 문제로 씨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엑스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 회사가 지난 7∼9월 7억5천200만달러(약 1조1천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17% 증가한 수치입니다. 올해 1∼9월 누적 매출은 20억달러(약 3조원)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엑스는 올해 대부분의 기간에 비용 문제에 맞닥뜨렸으며, 구조조정 비용 등으로 인해 3분기 순손실이 5억7천740만달러(약 8천500억원)에 달했다고 회사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이런 막대한 손실에도 머스크의 인수 직후 상당한 혼란을 겪었던 엑스의 사업은 점차 안정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습니다. 이 회사의 3분기 세금·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은 약 4억5천400만달러(약 6천700억원)로, 1년 전보다 16% 증가했습니다. 엑스는 머스크가 인수하기 전까지 플랫폼 광고에서 대부분의 수익을 창출했으나,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 최근 몇 년간 구독 서비스 판매와 데이터 이용 계약 체결 등을 통해 수익 다각화를 시도해 왔습니다. 여전히 엑스의 사업 규모는 머스크가 2022년 10월 당시의 트위터를 인수하기 전보다 훨씬 작습니다. 상장 기업으로서 마지막 실적을 공개한 2022년 2분기 트위터 매출은 11억8천만달러(약 1조7천400억원)였습니다.
손흥민에 의사까지 '가짜 AI'…이 광고 주의하세요 [많이 본 경제뉴스] 손흥민에 의사까지 '가짜 AI'…이 광고</font> 주의하세요 [많이 본 경제뉴스] 등록일2025.12.13 요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NS 보다 보면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헷갈리는 영상들 많죠. 동물이 드라마처럼 사람을 돕는 영상을 보고 감동을 받다가도, AI로 만든 영상이라는 댓글에 눈물이 쏙 들어가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이만큼 정교한 기술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허위·과장 광고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점인데요. 이에 정부가 제재에 나섰습니다. 빠른 기술 발전 속도만큼 이를 악용한 사기 수법도 나날이 발전한다는 점, 특히 큰돈 쓰기 전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성탄 망친' AI 광고…거센 역풍에 '3일 만에' 삭제 '성탄 망친' AI 광고</font>…거센 역풍에 '3일 만에' 삭제 등록일2025.12.13 &<앵커&> 네덜란드 맥도날드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작한 광고영상을 3일 만에 삭제했습니다. 형편없다는 혹평이 쏟아진 것인데, 어떤 내용인지 조제행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일 년 중 가장 끔찍한 때'라는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선물 가게에서는 인형 쟁탈전이 벌어지고, 산타의 썰매는 교통체증에 막힙니다. 유럽의 성탄절 풍경을 우스꽝스럽게 묘사한 이 광고는 배우들이 촬영한 게 아니라 생성형 AI로 만들어졌는데, 맥도날드가 지난 6일 네덜란드에서 공개했습니다. [1월이 올 때까지 맥도날드로 피신하세요] 그런데 공개하자마자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가장 끔찍한 광고 , 어설픈 촬영과 편집 , 배우도, 촬영팀도 없이 끔찍하다 라는 혹평이 쏟아졌습니다. AI로 만든 광고가 배우와 합창단 등 사람 일자리를 뺏은 것 아니냐는 반발까지 제기됐습니다. 광고 제작사는 AI로만 만든 게 아니고, '7주간 전 팀원이 잠을 거의 못 자면서 완성도를 높였다'고 호소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결국 3일 만에 해당 광고는 삭제됐습니다. 맥도날드 측은 언론에 인공지능의 효과적인 활용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교훈이 되었다 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코카콜라는 세계 최초로, AI로만 크리스마스 광고를 제작해 공개했습니다. 돌지 않는 차 바퀴 등 낮은 완성도에,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이 사라진 영혼 없는 광고라는 비난이 들끓었습니다. 하지만 코카콜라는 올해도 AI로 만든 크리스마스 광고를 게재했습니다. 짧은 제작 기간과 비용 절감 때문에 기업들은 AI로 광고를 만들고 있지만, 기계가 만든 창작물에 대한 사람들의 정서적 거부감은 아직 넘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디자인 : 조수인)
어설프고 끔찍 3일 만에 삭제…맥도날드 광고 어땠나  어설프고 끔찍  3일 만에 삭제…맥도날드 광고</font> 어땠나 등록일2025.12.12 &<앵커&> 네덜란드 맥도날드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작한 광고영상을 3일 만에 삭제했습니다. 형편없다는 혹평이 쏟아졌는데, 어떤 내용인지 조제행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일 년 중 가장 끔찍한 때'라는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선물 가게에서는 인형 쟁탈전이 벌어지고, 산타의 썰매는 교통체증에 막힙니다. 유럽의 성탄절 풍경을 우스꽝스럽게 묘사한 이 광고는 배우들이 촬영한 게 아니라 생성형 AI로 만들어졌는데, 맥도날드가 지난 6일 네덜란드에서 공개했습니다. [1월이 올 때까지 맥도날드로 피신하세요] 그런데 공개하자마자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가장 끔찍한 광고 , 어설픈 촬영과 편집 , 배우도, 촬영팀도 없이 끔찍하다 라는 혹평이 쏟아졌습니다. AI로 만든 광고가 배우와 합창단 등 사람 일자리를 뺏은 것 아니냐는 반발까지 제기됐습니다. 광고 제작사는 AI로만 만든 게 아니고, '7주간 전 팀원이 잠을 거의 못 자면서 완성도를 높였다'고 호소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결국 3일 만에 해당 광고는 삭제됐습니다. 맥도날드 측은 언론에 인공지능의 효과적인 활용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교훈이 되었다 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코카콜라는 세계 최초로, AI로만 크리스마스 광고를 제작해 공개했습니다. 돌지 않는 차 바퀴 등 낮은 완성도에, 크리스마스의 따뜻함이 사라진 영혼 없는 광고라는 비난이 들끓었습니다. 하지만 코카콜라는 올해도 AI로 만든 크리스마스 광고를 게재했습니다. 짧은 제작 기간과 비용 절감 때문에 기업들은 AI로 광고를 만들고 있지만, 기계가 만든 창작물에 대한 사람들의 정서적 거부감은 아직 넘어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디자인 : 조수인)
오늘의 SBS 8뉴스 예고 (12월 12일) 오늘의 SBS 8뉴스 예고 (12월 12일) 등록일2025.12.12 [SBS 8뉴스] 오늘 &에서는 ▶ 여야 모두 신세 지게 해야 …'통일교 의혹' 수사 착수 ▶ 야 통일교 특검법 다음 주 발의 …여 정치공세 ▶ 李 회사 망한다는 생각 들게 해야 …연이틀 쿠팡 작심 비판 ▶ 상상 초월 북중미 월드컵 푯값에 피파 비난 봇물 ▶ 롯데백화점 식당가 '노조 조끼' 탈의 요구 논란 ▶ 1,470원대 환율…수입 물가 1년 7개월 만에 최대 ▶ 어설프고 끔찍 …AI 제작 맥도날드 광고 퇴출 등에 대한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SBS 디지털뉴스부)
방미통위 방송·광고·편성 규제 완화해 생태계 복원 방미통위  방송·광고</font>·편성 규제 완화해 생태계 복원 등록일2025.12.12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오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방송·광고·편성 규제 완화 등 2026년 핵심 추진 과제를 공개했습니다. 류신환 방미통위 위원장 직무대행은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 과제 등에 대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지상파가 OTT나 뉴미디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다 면서 방송·광고 규제 등을 완화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공성을 확충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방미통위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 과제를 중심으로,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를 3대 분야로 설정했습니다. 먼저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허위조작정보 대응 △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온라인 블법행위 대응 △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온라인상 허위 조작 정보로 인한 폐해를 막고 민간 팩트체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방미통위 산하에 '투명성 센터'(가칭) 설치도 추진됩니다.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를 위해선 △방송미디어 규제 개선 △방송미디어 전주기 인공지능·디지털 기술 도입 △지역미디어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디지털·미디어 산업활성화 △미디어 통합 법제 마련을 추진합니다. 방미통위는 미디어 이용행태 변화, 온라인 광고 성장 등으로 방송 광고 시장 매출이 급감함에 따라 방송에만 적용되는 광고 규제 불균형 해소 추진이 필요하다 며 내년 중 광고 규제 체계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고, 2026년 상반기 중으로는 광고 일총량제 확대 및 개선, 중간·가상·간접광고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 고 강조했습니다.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를 위해선 △합리적 공영방송 제도 안착 및 방송심의 책임성 강화 △미디어 접근권 보장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교육 강화 △신속한 분쟁 조정 및 불공정 개선 △이용자 권익이 보장되는 거래 환경 조성을 실시합니다.
류신환 방미통위원장 직무대행 허위조작정보 유통 대응에 만전 류신환 방미통위원장 직무대행  허위조작정보 유통 대응에 만전 등록일2025.12.12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류신환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은 방송정보통신망 안에서의 허위조작정보 유통에 관해 관련 법의 본회의 통과 이후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와 협조해 실시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류 대행은 오늘(12일) 세종시에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방미통위가 통합하는 미디어·통신 환경에 맞춰 방송·미디어·통신 총괄 부처로서 해야 할 역할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보통신망 안에서 안전하고 스트레스 없는 환경 조성이 중요한 과제 라며 지금은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일부 금지 행위 규정을 매개로 (방미통위가) 역할을 하고 있지만, 향후 온라인 서비스 이용자 보호법, 즉 한국형 DSA(디지털서비스법) 법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부분이 완비되면 적극적으로 하겠다 고 덧붙였습니다. 방송 진흥과 관련해서는 특히 지상파 방송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나 뉴미디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상황 이라며 방송광고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공공성을 확충해 나갈 수 있게 가겠다 고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방미통위 업무보고에 '방송 편향성이나 중립성 훼손' 등 '방송 정상화' 관련 내용이 들어있지 않다며 빠진 이유를 물었고, 이에 대해 류 대행은 개별 보도와 논평에 대해서는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서 개별적으로 심의하도록 구조가 돼 있다며 방미통위는 각 방송사에 대해 재허가·재승인을 할 때 공정성 판단을 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자막뉴스] AI가 만든 '끔찍한' 크리스마스에… 기괴하고 불쾌해 불만 폭주 [자막뉴스] AI가 만든 '끔찍한' 크리스마스에… 기괴하고 불쾌해  불만 폭주 등록일2025.12.12 [It's the most terrible time of the year] 한 해 중 가장 멋진 날이라는 캐럴의 가사를 한해 중 가장 끔찍한 날로 바꾼 이 노래, 다름 아닌 네덜란드 맥도날드가 AI를 활용해 만든 45초짜리 광고 영상입니다. 산타가 교통 체증에 갇히고, 선물을 싣고 가던 자전거가 눈길에 미끄러지고, 캐럴을 부르는 사람들의 악보가 바람에 날아가는 등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풍경을 모두 '끔찍한 버전'으로 뒤바꿔놓았습니다. 광고는 연말의 혼란을 피해 내년 1월까지는 맥도날드로 피신하라는 메시지로 끝이 나지만, 거센 비난 폭격이 쏟아지자 결국 삭제됐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섬뜩하다 , 냉소적이고 재미 없다 등의 혹평이 쏟아졌습니다. 맥도날드는 1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광고는 네덜란드에서 명절 기간에 겪는 스트레스 상황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됐다 면서 논란을 통해 많은 고객에게는 이 시기가 '일 년 중 가장 행복한 시간' 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고 해명했습니다. 광고를 AI가 제작했다는 사실에도 비판이 쏟아지자, 광고를 제작한 스위트샵 필름 측은 AI가 창작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라며 이번 프로젝트에도 10명의 인력이 5주 동안 풀타임으로 투입됐다 고 해명했습니다. 기업들은 각종 논란에도 AI를 활용한 광고를 계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지난해 연말 AI 기반 광고로 비판을 받았지만 올해도 AI 광고를 내보냈습니다. 다만 올해는 사람이 아니라 북극곰, 토끼, 다람쥐 등 동물을 AI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취재: 김민정, 영상편집: 이다인, 제작: 디지털뉴스부)
성탄 분위기 망쳤다 …네덜란드 맥도날드, AI로 만든 광고 중단  성탄 분위기 망쳤다 …네덜란드 맥도날드, AI로 만든 광고</font> 중단 등록일2025.12.12 ▲ 네덜란드 맥도날드가 제작한 AI 기반 크리스마스 광고의 한 장면 네덜란드 맥도날드의 인공지능(AI)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광고에 성탄 분위기를 망쳤다 , 불쾌하다 는 거센 비난이 쏟아지면서 네덜란드 맥도날드가 결국 해당 광고를 삭제했습니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일 년 중 가장 끔찍한 시기'라는 제목을 단 45초짜리 맥도날드 광고가 네덜란드에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광고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벌어질 수 있는 각종 사고와 혼란을 AI 기반 영상으로 묘사했습니다. 산타가 교통 체증에 갇히고, 선물을 가득 싣고 가던 자전거가 눈길에 미끄러지고, 캐럴을 부르는 사람들의 악보가 바람에 날아가고, 남성이 스케이트를 타다 꽈당 넘어지는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광고는 연말의 '혼란'을 피해 내년 1월까지는 맥도날드로 피신하라 는 메시지를 던지며 끝납니다. 코미디 형태의 영상이었지만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섬뜩하다 , 냉소적이고 재미가 없다 , 아이디어 자체가 형편없다 , 크리스마스에는 누구도 부정적인 분위기를 원치 않는다 는 등의 혹평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광고가 AI로 제작됐다는 사실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일면서 네덜란드 맥도날드는 결국 광고를 내렸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회사는 10일엔 성명을 통해 이번 광고는 네덜란드에서 명절 기간에 겪는 스트레스 상황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됐다 면서 하지만 SNS 댓글과 해외 언론 보도를 통해 많은 고객에게는 이 시기가 '일 년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고 해명했습니다. 광고를 제작사의 최고경영자(CEO) 멜라니 브리지는 링크드인 게시글에서 AI는 창작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도구를 확장하는 것 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에도 10명의 인력이 5주 동안 풀타임으로 투입됐다 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해명도 논란을 불렀습니다. 일부는 실사 촬영이었다면 참여했을 배우, 합창단 등 실제 사람들의 일자리는 어떻게 되느냐 면서 AI 활용 확산이 창작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지만, 반대편에서는 AI 광고라도 결국 사람의 손길이 들어간 창작물 이라면서 AI 사용을 옹호하기도 했습니다. 기업들은 각종 논란에도 AI 활용 광고를 계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작년 연말 AI 기반 광고로 비판을 받았지만, 올해도 AI 광고를 내보냈습니다. 다만 올해는 사람이 아니라 북극곰, 토끼, 다람쥐 등 동물을 AI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사진=맥도날드 유튜브 광고 캡처, 연합뉴스)
배우자 외도, 실시간 감청 불법 프로그램 판매 일당 징역 7년  배우자 외도, 실시간 감청  불법 프로그램 판매 일당 징역 7년 등록일2025.12.12 ▲ 스마트폰 도감청 배우자와 연인의 외도를 감시하는 불법 감청 프로그램을 판매해 거액을 챙긴 일당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형사5부(김현순 부장판사)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감청용 프로그램 운영 업체 대표 A 씨에게 징역 7년과 자격정지 5년을 선고했습니다. 직원 B 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과 자격정지 3년이, 명의 사장 C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각각 선고됐습니다. A 씨는 이용자에게 1개월에 50만 원, 3개월에 150만 원, 6개월에 280만 원을 받고 프로그램을 판매·유포했습니다. '자녀 감시용 위치추적 앱'이라고 광고했지만, 블로그 등에서는 '배우자·연인의 외도를 감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홍보했습니다. 구매자는 감청 프로그램을 사서 배우자나 연인의 휴대전화에 몰래 설치하기만 하면 됐습니다. 그러면 프로그램이 휴대전화 사용자의 GPS 위치와 문자 메시지, 통화내용을 저장·녹음해 회사 서버로 전송했습니다. A 씨 서버에 저장된 불법 통화 녹음파일은 확인된 것만 12만 건이었습니다. 프로그램 구매자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6천8명에 달했습니다. 이들이 프로그램을 팔아 벌어들인 수익은 34억 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재판부는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 대화를 녹음까지 한 것으로 이 사건 범행이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할 때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 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