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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드론·반도체 소재도 관세 수순…트럼프 대화 열려 있어 美, 드론·반도체 소재도 관세</font> 수순…트럼프</font>  대화 열려 있어 등록일2025.07.15 [앵커] 미국 정부가 이번엔 드론과 반도체 핵심 소재에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또 상호관세를 놓고 협상을 강조했는데요. 김성훈 기자, 미국이 수입 드론과 반도체 소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요? [기자] 미국 상무부는 지난 1일부터 드론과 관련 부품, 반도체·태양광 패널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과 그 파생 제품의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이들 상품의 외국 공급망 영향 정도와 관세 필요성 등을 따져보는 건데요.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될 경우 수입을 제한할 권한, 그러니까 관세 조치권을 대통령에게 부여하게 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철강과 자동차 등에 대한 품목관세 근거로 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활용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대상이 된 조사 품목들은 중국의 시장 지배력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향후 관세 부과나 수입 쿼터 등을 통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견제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와 관련해 &'더 나은 제안을 가져오라&'고 압박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서한이 곧 협정&'이라며, &'더 이상 협상할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유럽연합은 다른 종류의 협정을 원한다&'며, &'EU를 포함해 항상 대화에 열려 있다&'고도 말했는데요. 관세 서한 통보에도 다음 달 1일까지인 협상 시한까지 상대국들과 막판 협상이 가능하다는 점을 어필하는 한편, 자신이 만족할 만한 협상안을 가져오지 않으면 서한에 적은 관세율을 그대로 적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SBSBiz 김성훈입니다.
美 CPI 경계 코스피 3200선 등락…비트코인 가격 12만 3천 달러 터치 美 CPI 경계 코스피 3200선 등락…비트코인 가격 12만 3천 달러 터치 등록일2025.07.15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 시작합니다 어제(14일) 3200으로 마감한 코스피가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 우려 등에 오전 3200선 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스피가 일단 오전장에 약세로 출발했죠. 현재는 어떤가요? [기자] 코스피는 3194로 하락 출발한 뒤 3200선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다 현재는 3190 후반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800에서 개장한 뒤 800선 위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30만닉스를 기록한 SK하이닉스는 차익실현으로 30만 원 밑으로 내려왔고 삼성전자는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전주와 풍산, LIG넥스원 등 방산주는 강세입니다 친환경에너지 정책 수혜 기대에 한전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는 코스닥 상장 첫날 50%대까지 상승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1.3원 오른 1382.5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1380원 초반까지 뛰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EU와 멕시코 관세 부과에도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죠? [기자] 트럼프 관세율 발표로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이번 주 나올 2분기 실적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려는 메타는 0.48% 올랐고, 미 국방부의 AI서비스 계약 수주에 알파벳은 1%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는 0.52% 떨어졌지만 시총 4조 달러를 지켜냈고, 애플은 1.2%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 12만 3천 달러까지 찍고 내려온 영향에 스트래티지가 3.78% 뛰는 등 관련주도 강세였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트럼프 취임 후 미국 실효관세율 2.5%→16.6% 트럼프</font> 취임 후 미국 실효관세</font>율 2.5%→16.6% 등록일2025.07.15 ▲ 미국 로스앤젤레스 항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미국의 평균 실효 관세율이 2.5%에서 16.6%로 급등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 예일대 예산연구소(Budget Lab)가 추적 조사한 결과라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실효 관세율은 총수입액 대비 관세 납부액의 비율을 뜻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동안에는 평균 실효 관세율이 1.5%에서 2.5%로 상승했었습니다. 미중 간 무역 전쟁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예일대 예산연구소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상대국들에 위협한 모든 관세가 8월 1일 시행된다면 실효 관세율이 20.6%로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는 1910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대공황을 악화시킨 1933년 '스무트-홀리 관세법'에 따른 관세 수준을 넘어섭니다. 이 법은 2만여개 수입품의 관세를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에르니 테데스키 예일대 예산연구소 경제담당 국장은 트럼프 첫 임기에 일어났던 것은 지금 일어나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있다 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56개국+유럽연합)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지난 4월 9일 발효했다가 몇 시간 만에 7월 8일로 관세 부과를 유예했고 다시 8월 1일로 연장했습니다. 각국과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이후 한국을 포함해 25개 경제주체(24개국+유럽연합)에 대한 관세율을 담은 관세 서한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13일 미국 방송 ABC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기가 생각하기에 충분히 좋은 합의를 갖지 못하면 관세는 진짜로 부과될 것 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대화는 계속되고 있고 우리는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겠다 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이 관세 부과로 거둬들인 수입은 1천억달러(약 138조원)를 넘었습니다. 2025회계연도(2024년 10월~2025년 9월) 기준 올해 5월까지 관세 수입은 작년 동기 대비 65% 급증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8일 내각 회의에서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관세 수입으로 약 1천억달러를 거뒀고 연말까지 3천억달러(약 415조원)를 훨씬 초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트럼프-푸틴 어긋난 브로맨스 트럼프</font>-푸틴 어긋난 브로맨스 등록일2025.07.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두 강대국 지도자 사이에 한때 피어나던 '브로맨스'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휴전 압박에도 푸틴 대통령이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공세를 강화하면서 두 지도자의 오랜 밀착 관계에 균열 조짐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방공무기뿐 아니라 공격무기까지 대규모로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그간 대러시아 노선에서 정반대로 돌아섰습니다. 미국이 직접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미국산 무기를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식이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 소극적이던 기존 트럼프 정부의 방침을 생각하면 중대한 전환으로 해석됐습니다.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번 지원 규모는 약 100억 달러(약 1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무기가 즉시 전장에 전달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를 향해 관세 위협도 휘둘렀습니다. 우크라이나와 휴전·종전 합의 시한으로 50일을 제시하고, 이 안에 합의하지 않으면 러시아뿐 아니라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가에도 '100% 정도'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모습이 푸틴 대통령에게 매우 우호적이던 과거의 모습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고 AFP통신은 지적했습니다. 통신은 10년 전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강력한 지도자 로 칭송하고, 본인에게 아주 좋은 것들을 얘기해준 사람이라며 따뜻한 시선을 보냈었다고 짚었습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였던 2018년 핀란드 헬싱키 미러 정상회담 당시 미국 정보기관은 러시아가 2016년 미 대선에 개입했다는 결론을 내렸는데도,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을 만난 직후 대선개입을 하지 않았다는 푸틴 대통령을 옹호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밀착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협상이 계속 교착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크게 흔들린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발표한 이날 백악관에서 여러 번 협상이 타결됐다고 생각했다. 집에 돌아가서도 영부인에게 '푸틴과 훌륭한 대화를 나눴고, 이제 끝났다'고 말했지만, 그녀는 '와우, 이상하다. 러시아가 방금 (병원의) 간호사를 폭격했다는데…'라고 말하곤 했다 며 푸틴에 대한 불만을 거듭 드러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취임 하루 만에 끝내겠다던 약속을 이미 지키지 못한 데다 여러 차례 푸틴 대통령과 직접 대화에서도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낸 상황이 누적되자,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예술가'로서 본인의 이미지가 실추된 데 대해 큰 불만을 느낀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늦출 가능성인 크지 않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특히 트럼프가 '관세전쟁'에서 최대한도의 압박 후 협상을 빌미로 결국 압박 수위를 내려 타코(TACO·트럼프는 항상 물러선다)라는 별명을 얻은 것처럼,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서도 그런 행보를 보일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옵니다. 마크 몽고메리 전 미해군 소장은 AFP 통신에 푸틴은 트럼프 대통령이 매번 최대한도까지 밀어붙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국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며 푸틴은 무기든 경제든 버틸 수 없는 고통을 겪지 않는 한 (우크라이나를 향한 공세를) 멈추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토마토 전쟁'…美, 멕시코에 30%와 별개 17% 관세 '토마토 전쟁'…美, 멕시코에  30%와 별개 17% 관세</font> 등록일2025.07.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현시시간 14일 멕시코산 신선 토마토에 대해 17.09% 관세를 즉시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8월 1일부터 30%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위협한 것과는 별개입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관련 보도자료에서 &'멕시코는 여전히 우리의 동맹국 중 한 곳이지만, 미국 농민은 토마토 같은 농산물 가격을 훼손하는 불공정 무역 관행으로 인해 너무 오래 고통받았다&'며 &'오늘 이런 상황은 끝난다&'라고 밝혔다고 AP·AF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미국 토마토 생산 농가는, 멕시코가 토마토를 인위적으로 낮은 가격에 수출(덤핑)했다는 문제 제기를 하며 정부에 관세 부과 필요성을 주장해 왔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토마토거래소에 따르면 멕시코산 토마토는 현재 미국 시장의 약 70%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20년 전 30%에서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토마토에 대한 17%대 관세 부과는 미국 소매가를 평균 약 8.5% 밀어 올릴 것이라는 학계 분석 속에 토마토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의 경우 대체 공급 난항으로 가격 상승률이 10%에 근접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됐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트럼프 1기 정부 때였던 2019년에도 유사 사례가 있었지만, 4개월여 뒤 무관세 복원 합의를 끌어낸 적 있다고 강조하면서 &'고품질 멕시코산 토마토를 수출하기 위한 새로운 국제 시장 개척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 AI 실패하면 근본 흔들린다 … 팀 쿡 교체도  애플, AI 실패하면 근본 흔들린다  … 팀 쿡 교체도 등록일2025.07.15 애플이 부진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기존의 사업 전반을 재편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최근 주가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경쟁사와 달리 올해 주가가 15% 하락하고 AI 기능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기존의 보수적인 경영 방식을 버리고 대규모 인수나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설 것을 투자자들이 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시티그룹의 아티프 말리크 분석가는 &'애플은 그동안 대형 인수합병을 거의 하지 않았다&'며 &'마지막 큰 규모의 인수는 2014년 비츠(Beats) 인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애플이 기존의 AI 강자 기업을 인수하거나 주요 지분에 투자한다면 투자자들의 시각은 더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애플의 주가 하락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영향도 있지만, 제대로 된 AI 기능을 내놓지 못하면서 투자자에 실망감을 주고 있기 것으로 풀이됩니다. 애플은 최근 AI 스타트업인 퍼플렉시티AI의 인수를 내부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퍼플렉시티AI는 최근 14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은 검색 엔진 스타트업입니다. 오랜 기간 애플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 온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퍼플렉시티 인수를 &'당연한 수순&'이라며 &'애플이 300억 달러를 쓴다 해도 AI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 기회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해 최고재무책임자에 이어 올해에는 최고운영책임자가 퇴임하는 가운데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교체를 포함한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시장 분석기관 라이트셰드 파트너스는 최근 투자자 메모에서 &'쿡의 교체까지 포함된 경영진 교체가 지금 애플에 필요한 바로 그것&'이라며 &'AI에서 실패한다면 회사의 장기 성장 가능성과 방향 자체가 근본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미 컨설팅 기업 워터타워 리서치의 폴 믹스 수석 분석가는 경영진 교체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애플이 대담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AI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애플이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내기 위해서라도 대규모 인수가 필요하다고, 애플 혼자 힘으로 AI를 해내긴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애플의 AI에 대한 투자는 AI를 위해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는 메타와 비교되고 있습니다. 메타는 인간을 뛰어넘는 AI 개발을 위한 &'초지능 연구소&'를 설립하고 최고 2억 달러에 달하는 패키지를 제시하며 경쟁사의 AI 인재를 영입해오고 있습니다. 또 여러 개의 기가와트급 데이터 센터도 건설 중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애플의 현금 및 유동 자산은 1천330억 달러로, 메타의 약 두 배에 달합니다.
트럼프-푸틴 브로맨스 끝나나…우크라 사이에 두고 균열 조짐 트럼프</font>-푸틴 브로맨스 끝나나…우크라 사이에 두고 균열 조짐 등록일2025.07.15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두 강대국 지도자 사이에 한때 피어나던 '브로맨스'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휴전 압박에도 푸틴 대통령이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공세를 강화하면서 두 지도자의 오랜 밀착 관계에 균열 조짐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방공무기뿐 아니라 공격무기까지 대규모로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그간 대러시아 노선에서 정반대로 돌아섰습니다. 미국이 직접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미국산 무기를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식이지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 소극적이던 기존 트럼프 정부의 방침을 생각하면 중대한 전환으로 해석됐습니다.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번 지원 규모는 약 100억 달러(약 14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무기가 즉시 전장에 전달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를 향해 관세 위협도 휘둘렀습니다. 우크라이나와 휴전·종전 합의 시한으로 50일을 제시하고, 이 안에 합의하지 않으면 러시아뿐 아니라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가에도 '100% 정도'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모습이 푸틴 대통령에게 매우 우호적이던 과거의 모습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고 AFP통신은 지적했습니다. 통신은 10년 전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을 강력한 지도자 로 칭송하고, 본인에게 아주 좋은 것들을 얘기해준 사람이라며 따뜻한 시선을 보냈었다고 짚었습니다. 푸틴 대통령을 향한 신뢰도 강력했습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였던 2018년 핀란드 헬싱키 미러 정상회담이 대표적입니다. 당시 미국 정보기관은 러시아가 2016년 미 대선에 개입했다는 결론을 내렸는데도,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을 만난 직후 대선개입을 하지 않았다는 푸틴 대통령을 옹호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밀착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협상이 계속 교착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크게 흔들린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발표한 이날 백악관에서 여러 번 협상이 타결됐다고 생각했다. 집에 돌아가서도 영부인에게 '푸틴과 훌륭한 대화를 나눴고, 이제 끝났다'고 말했지만, 그녀는 '와우, 이상하다. 러시아가 방금 (병원의) 간호사를 폭격했다는데…'라고 말하곤 했다 며 푸틴에 대한 불만을 거듭 드러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취임 하루만에 끝내겠다던 약속을 이미 지키지 못한 데다 여러 차례 푸틴 대통령과 직접 대화에서도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낸 상황이 누적되자,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예술가'로서 본인의 이미지가 실추된 데 대해 큰 불만을 느낀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늦출 가능성인 크지 않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특히 트럼프가 '관세전쟁'에서 최대한도의 압박 후 협상을 빌미로 결국 압박 수위를 내려 타코(TACO·트럼프는 항상 물러선다)라는 별명을 얻은 것처럼,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서도 그런 행보를 보일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옵니다. 마크 몽고메리 전 미해군 소장은 AFP 통신에 푸틴은 트럼프 대통령이 매번 최대한도까지 밀어붙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국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며 푸틴은 무기든 경제든 버틸 수 없는 고통을 겪지 않는 한 (우크라이나를 향한 공세를) 멈추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증시타임] 심상찮은 美 국채, 9월 금리인하도 물 건너가나 [증시타임] 심상찮은 美 국채, 9월 금리인하도 물 건너가나 등록일2025.07.15 ■ 머니쇼 &'증시타임&' - 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 [전일장 증시 리뷰와 분석] ◇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서한을 통해 전통적 우방과 동맹국들까지 강하게 압박하면서 시장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강경한 태도에 반신반의하면서 타코 행보를 기대하는 모습도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반신반의 시장…&'타코&' 트럼프 이번엔 다르다? - WP &'트럼프, 주가 상승에 관세 위협 자신감 얻어&' - 백악관 &'합의 불만족 시 8월 1일 진짜 관세 부과&' - 트럼프 &'성과 집착&' 무역 압박…EU·멕시코 타격 - 트럼프, 캐나다 35% 관세 부과…불확실성 촉발 - 트럼프 &'EU·멕시코 8월부터 30% 상호관세 부과&' - 일방통보받은 국가들 당황…품목 관세로 확전 - &'무적감 트럼프 더 공격적 관세 부과하려 할 것&' - 3주 내 실질적 합의 불가능…맞춤형 협상 모색 - 시장은 &'결국 철회할 것&'…&'지나친 낙관&' 경계↑ - JP모건 다이먼·아문디 모르티에 시장 안일함 경고 - 달러 약세가 계기…미국 이외 나라로 리밸런싱 중 - &'관세 전쟁이 불황 유발할 것이란 우려 제약적&' ◇ 관세 리스크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무엇보다 채권시장이 크게 반응하고 있죠. 특히 장기물 국채수익률이 단기물보다 더 급격히 오르는 모습인데요. 지금 채권시장 흐름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 심상찮은 美 국채, 9월 금리인하도 물 건너가나 - 기업 인플레 기대 상승…&'물가 전망 밝지 않아&' - 연 1% p 이상의 인플레 압력 가해질 것으로 예상 - 경기둔화 징후 지속…채권 수익률 상방 막혀 - 美 6월 ISM 제조업 PMI 49…4개월째 위축 - 단기물보다 장기물 국채 급등, 인플레 경계심↑ - 실효 관세 상승…핵심 상품 물가 상승 압력 확대 - JP모건 다이먼 &'美 금리 높아질 가능성 40~50%&' - 관세, 향후 성장과 인플레에 미칠 영향은 미지수 - 美 실효 평균 관세율 지난해 말 2.3%→현재 8.8% - 4월 상호 관세 본격화, 언제든 물가 자극 가능성 - 철강·알루미늄 50% 관세, 자동차 25% 관세 부과 ◇ 지표에 나타날 관세 여파도 중요한데요. 이번 주 연준 베이지북부터 CPI까지 예정돼 있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 6월 PPI·CPI, 파월 신중론 뒷받침할까? - 美 소비심리 악화…신규주택 착공 수 감소 - 美 소매판매 두 달 연속↓…관세에 소비 위축 - 美 6월 소비자신뢰지수 93…경기 둔화 우려↑ - 美 주택 착공, 5월 10% 급감…코로나 수준 - 고금리·자재비·관세 부담 겹쳐…시장 심리 악화 - &'미 경제 지표, 경기 둔화 신호 지속할 것&' - 6월 CPI 상승률 전년비 2개월 연속 반등 예상 - 근원 CPI 상승률 2.9%, 4개월 만에 최고 예상 - &'美 물가 지표, 연준 신중론에 힘 실어줄 듯&' ◇ 평소 해외 부동산과 리츠 투자도 관심 있게 보시잖아요. 지금 미국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보시나요? - 현재 미국 부동산·리츠 시장 상황은? - 美 소비심리 악화…신규주택 착공 수 감소 - 美 주택 착공, 5월 10% 급감…코로나 수준 - 고금리·자재비·관세 부담 겹쳐…시장 심리 악화 ◇ JP모건이 코스피가 2년 내 5000까지 간다는 긍정적인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5000피&' 대표님도 달성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라고 보시나요? - 화력 센 외인 가세…코스피 &'5000&' 역사 쓸까 - &'코스피 5000선 충분히 가능한 목표&' - &'코스피 PE8 1.8배 불가능한 숫자 아니야&' - &'바이 코리아&' 덕분…코스피 3200선 탈환 - 승승장구 SK하이닉스 첫 30만 원대 마감 - 시진핑 주석 방한 기대감…화장품주 강세 - JP모건 &'코스피 2년 내 5000까지 도달 가능&' - JP모건, 한국 주식 &'중립→비중 확대&'로 상향 - 외국인 투자자, 새 정부 들어서자 8조 원 매수 - 바이 코리아 지속 가늠자는 정부 증시 부양책 - 정책 모멘텀…자사주 소각 의무화·상법 개정 추진 ◇ 미국이 관세를 15% 이상으로 높이면 국내 수출 기업들이 대거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해 패닉 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요? - 트럼프 관세 타깃 된 韓…&'수출 퍼펙트스톰&' 오나 - 수출 기업들 가격 인상 흐름 이어지고 있어 - 백악관 &'구리 50% 관세는 &'전시 상황&' 대비&' - 트럼프 &'구리 관세에 정련동·반제품까지 포함&' - 관세 불확실성 속, 상반기 ICT 수출 역대 2위 - AI 서버 투자 확대로 수출 호조…최대 실적 - 상반기 ICT 수출 1151억…전년 동기 대비 58%↑ ◇ 관세발 불확실성에 다시 부각되고 있는 게 금인데요. 세계금협회가 금 가격 조정에 대해서 경고하고, 증권사 전망도 엇갈리고 있거든요. 실제로 금 수요가 줄어드는 조짐이 보이고 있는 건지, 시장 흐름에 변화가 있습니까? - 식을 줄 모르는 금 투자 열기…상승세 이어갈까 - 금, 나스닥 시장과 반대로 움직이는 특성 - 투자자들, 금을 기술주 헷지 수단으로 여겨 - &'美 버블 리스크 우려 시 금 투자 고려해야&' - 세계금협회, 금값 상승세에 제동…조정 경고 - 트럼프 관세 엄포에 금 투자 다시 부각 - 전 세계 금 ETF 상반기 순 유입 52조 원 - 관세 불안에 은 가격 14년 만에 최고치 기록 - 상반기 KRX 금 거래량 역대 최대…금 가격 37%↑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백악관 합의 못하면 8월 1일 관세는 진짜…트럼프, 파월 해임 권한 있어 백악관  합의 못하면 8월 1일 관세</font>는 진짜…트럼프</font>, 파월 해임 권한 있어 등록일2025.07.15 [앵커] 미국 백악관이 상호관세 부과일로 제시된 8월 1일이 &'진짜&'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유예 조치를 거듭하면서 시장이 의구심을 갖자, 확고한 의지를 나타낸 건데요. 김성훈 기자, 시장은 여전히 반신반의하는 모습인데, 실제로 강행하겠다는 발언이 나왔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현지시간 13일,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다음 달 1일 실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 35%, 유럽연합과 멕시코에도 30%의 관세율을 통보했는데요. 헤셋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의 협상을 통한 개략적인 합의 내용을 일부 확인했지만, 더 나아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상대국들이 주어진 시간 동안 진전된 제안을 제시해야만 관세율을 낮출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해 유럽연합은 당초 14일 발효 예정이었던 대미 보복조치를 다음 달 초까지 미뤘고, 멕시코도 합의 도출을 자신하며 협상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국들이 관세를 낮추기 위해 자국 시장을 개방하려 한다며, &'한국은 협상을 타결하고 싶어 한다&'고 콕 집어 말했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파월 연준의장을 향한 압박 강도는 계속 세지고 있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백악관은 미 연준이 본부 건물 개보수 공사에 과다한 비용을 쏟아붓고 있다며, 파월 의장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지난주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당초 예산보다 7억 달러 많은 25억 달러가 투입됐다고 지적하면서 파월 의장의 답변을 요구해 놓은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해셋 위원장은 &'대통령은 분명히 연준의장을 해임할 권한이 있다&'면서 &'파월 의장의 답변이 그의 해임 여부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셋 위원장은 차기 연준의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인물입니다. SBSBiz 김성훈입니다.
[어제장 오늘장] 비트코인, 12만 3천달러 선까지 기록…관련주 강세 [어제장 오늘장] 비트코인, 12만 3천달러 선까지 기록…관련주 강세 등록일2025.07.15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코스피가 또 연고점을 경신하며 3년 10개월 만에 종가 기준 3200선을 회복했습니다. 앞서 미국 시장이 숨고르기를 보였고, 아시아증시도 혼조였지만 한국 시장 비교적 강했는데요. 글로벌 IB들이 지수 상승 기대감을 키운 영향이 컸습니다. 글로벌 IB들이 코스피 목표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맥쿼리, JP모건, 골드만삭스까지 코스피 추가 상승을 내다봤습니다. 맥쿼리는 어제(14일) 한국증시 랠리는 단기 경기 회복이 아닌 10년짜리 구조적 성장에 기반한다며 코스피 4000 간다는 보고서를 내놨고요. JP모건도 한국의 기업 지배구조 개혁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코스피 2년 내 5000까지 오를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죠. 골드만삭스도 지난 11일 보고서에서 코스피 전체 주가수익비율, PER이 여전히 신흥국과 선진국 대비 저평가 구간에 위치해있다며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3,500으로 상향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외국계 투자은행에서 국내증시 상승 전망을 내놓자 코스피 기대감이 자연스레 커졌습니다. 그러면서 코스피 0.8% 올라 3202선 올라섰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0.1% 하락하며 6거래일 만에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주도 업종들에서 매도세가 나온 영향이었습니다. 코스피는 글로벌 IB들의 긍정적인 분석에 외국인 수급이 유입됐습니다. 외국인이 35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하면서 3200돌파를 만들어냈습니다. 반면 기관이 949억 원 팔아냈고, 개인도 3350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메이저 수급 주체의 양매도가 나오며 지수가 쉬어갔습니다. 외국인이 1500억 원 가까이 순매도했고, 기관도 412억 원 팔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여기서는 개인만 홀로 2000억 원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단에선 SK하이닉스가 30만닉스를 회복했고, 지주사, 증권주, 보험주 등이 정책 기대에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대표주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협상 언급에 움직였습니다. 현대차가 4%, 기아가 2% 넘게 올랐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알테오젠, HLB, 파마리서치, 펩트론 등 일부 헬스케어 대표주가 반등했지만 하락한 종목이 훨씬 많다 보니 지수을 끌어올리진 못했습니다. 환율은 1380원대까지 상승했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기준 5원 80전 상승해 1381원 2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상호관세 영향이 계속되며 환율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환율은 야간거래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전방위 관세 위협을 주시하며 1380원대가 지지됐습니다. NDF에서 새벽 6시 기준으로도 환율 1382원 50전을 기록했는데요. 오늘(15일)도 환율 상승 압력을 받으며 출발하겠습니다. 어제 장 마감 후 나온 증권가 리포트 정리했습니다. 증권과 자동차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하나증권은 증권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습니다.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실적 측면에서 업황 매력도가 여전히 높다는 분석입니다. 상법 개정을 계기로 국내증시로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금리 인하와 증시 상승이 맞물린 국면에서 브로커리지와 트레이딩 부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하반기 발행어음와 종합투자계, IMA 사업 인가를 통해서 수신 기반이 확대되면 추가적인 운용수익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선호주로는 키움증권과 삼성증권을 제시했습니다. 실적과 주주환원 측면에서 메리트가 크다는 분석이고요. 관심 종목으로는 미래에셋증권을 꼽았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자동차 업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기대로 배당 여력이 큰 완성차와 밸류체인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현재 자동차 섹터는 내수 시장이 회복되고 있고, 미국 시장과 유럽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며,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구조조정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현금이 많고, 실적이 견조해서 배당 상향 여력이 높은 현대차그룹 3사와 밸류체인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는데요. 탑픽으로는 기아와 현대모비스, 관심 종목으로는 SNT모티브와 에스엘, 대원산업을 제시했습니다. 해당 보고서 내용, 투자하실 때 참고하시죠. 오늘 일정입니다. 오늘은 중국과 미국의 경제 지표들이 잇달아 나옵니다. 그리고 자동차 사이버 보안 및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아우토크립트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새내기주 주가 추이 살펴보시죠. 한편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비트코인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며 12만 3천 달러 선까지 기록했다가 다시 숨 고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비트코인 관련주들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프리마켓 통해 개장 전 분위기 가늠해 보겠습니다. 간밤 뉴욕증시 &'배드 이즈 굿&' 장세였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말 사이 유럽연합과 멕시코 등에 추가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무역 협상에 열려있다는 발언을 내놓자 상승했습니다. 코스피가 3200선 위로 올라오면서 역사적 고점까지 100포인트 정도 남겨두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 시장, 미증시 따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새로운 기록을 쓸 수 있을지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