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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허위사실공표' 고발한 민주당 '무고' 맞고발 개혁신당, 이준석 '허위사실공표' 고발한 민주당 '무고' 맞고발 등록일2025.05.31 ▲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TV 토론회에서 여성 신체에 대한 표현으로 논란이 되는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개혁신당은 오늘(31일) 이준석 대선 후보가 TV 토론에서 인용한 여성 신체 관련 폭력적 표현을 두고 허위 사실 공표라며 고발한 더불어민주당 등을 무고 혐의로 맞고발했습니다. 개혁신당 공명선거본부는 민주당과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등을 무고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헌휘 공명선거본부 부본부장은 이준석 후보가 토론회 당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장남 이동호 씨에 대해 했던 발언들이 점차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허위 사실이라며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하 부본장은 이어 객관적 진실에 어긋나는 것은 응당한 처벌이 가해져야 한다 며 고발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지난 27일 대선 후보 간 마지막 TV 토론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해 폭력적 표현을 인용해 썼고, 이후 해당 표현에 대해 이재명 후보 아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쓴 댓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이준석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공표했다 며 이준석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행 투표 과정 의혹 해소 노력…사전투표함 CCTV 24시간 공개 이 대행  투표 과정 의혹 해소 노력…사전투표함 CCTV 24시간 공개 등록일2025.05.26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차 공명선거 관계장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는 3일 치러질 21대 대선과 관련해 전체 선거 과정에 아주 작은 의혹도 없어야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다 며 엄정한 선거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이 권한대행은 오늘(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2차 공명선거 관계장관 회의에서 선거 과정에 국민 신뢰가 확보돼야만 우리 사회의 갈등 해소와 국민 통합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선거일까지 약 일주일 정도가 남은 상황에서 각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선거지원 사무 전반을 점검하고자 열렸습니다. 이 대행은 투표 과정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를 주관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앞장서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서는 투개표 절차 시연, 언론과 홈페이지 및 유튜브 등을 통해 사실이 아님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에 도입된 사전투표함 CCTV 24시간 공개, 투표지 수검표제는 계속해서 실시한다 며 특히 이번 선거부터는 사회 각계 추천을 받아 공정선거참관단을 구성하고, 후보자 등록부터 투표함 이송과 개표에 이르기까지 전체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정부는 검경의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중심으로 선거사범 단속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후보자 및 선거 관계인에 대한 폭력행위, 반복적 현수막이나 벽보 훼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고 적극적인 예방 활동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이 대행 의혹 해소 각고의 노력…수검표·투표함 24시간 CCTV 이 대행  의혹 해소 각고의 노력…수검표·투표함 24시간 CCTV 등록일2025.05.26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차 공명선거 관계장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26일) 8일 앞으로 다가온 21대 대선과 관련해 전체 선거 과정에 아주 작은 의혹도 없어야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다 며 각 부처에 엄정한 선거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이 권한대행은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2차 공명선거 관계장관 회의에서 선거 과정에 국민 신뢰가 확보돼야만 우리 사회의 갈등 해소와 국민 통합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선거 지원 사무 전반을 점검하고자 열렸습니다. 외교부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경찰청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이 대행은 투표 과정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를 주관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앞장서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서는 투·개표 절차 시연, 언론·홈페이지·유튜브 등을 통해 사실이 아님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에 도입된 사전투표함 CCTV 24시간 공개, 투표지 수검표제는 계속해서 실시한다 며 특히 이번 선거부터는 사회 각계 추천을 받아 공정선거참관단을 구성하고, 후보자 등록부터 투표함 이송과 개표에 이르기까지 전체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투·개표 사무원 위촉 지원 및 사무원 교육을 실시해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에 선거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공정한 선거 운영을 위해 선거 종료 시까지 모든 공무원이 정치적 중립과 공직 기강을 철저히 확립하도록 점검·독려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행은 누구나 사전투표 현황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소별 투표자 수를 매시간 단위로 공개할 예정 이라며 이번 선거부터는 해양경찰이 섬과 육지 간의 호송을 시작해 투표함 회송의 안전성을 한층 높인다 고 강조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국힘·이준석 실패한 거북섬 자랑 …민주 허위사실 고발 국힘·이준석  실패한 거북섬 자랑 …민주  허위사실 고발 등록일2025.05.25 ▲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오늘(2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경기 시흥시 거북섬 소재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를 조성했던 것을 두고 공세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전날 유세에서 경기지사 시절 시흥시장과 업체들에 '경기도 거북섬에 오면 우리가 나서서 해줄 테니까 오라'고 유인을 해서 인허가와 건축, 완공까지 2년밖에 안 되게 해치웠다 며 이재명 경기도가 그렇게 신속히 큰 기업을 유치했다 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성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제는 단순한 행정 실패가 아니라 실패한 결과에 대해 반성은커녕 자랑으로 포장하는 이 후보의 뻔뻔함 이라며 폐업으로 눈물 흘리는 자영업자들을 두 번 죽이고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일 이라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득을 본 건 토지분양자뿐이고, 모녀가 자살한 사건이 있을 정도로 피해자는 엄청나다 며 알고도 자랑했다면 후안무치고, 모르고 자랑했다면 무능과 무책임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 시흥에 가서 현실 모르는 소리를 했다고 한다 며 정치는 치적이라며 한 번 자랑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뒤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문제 해결에 나서는 것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선대위 공명선거법률지원단·가짜뉴스대응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석 후보를 비롯해 박성훈·나경원 의원 등에 대해 허위사실공표죄로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들은 모두 이재명 후보의 선거 유세 중 발언을 악의적으로 조작해 이 후보가 거북섬 사업을 자신의 치적으로 자랑했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공공연히 적시했다 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선거 유세에서 거북섬 사업을 자신의 치적으로 자랑한 적이 없다 며 이재명 후보는 거북섬에 관광 유인이 없는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웨이브 파크를 유치했고, 이를 유세에서 언급한 것 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민주당의 고발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거북섬의 현황을 모른다고 지적하는 것을 고발로 맞받아치는 것을 보니 거북섬의 현실이 언급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 같다. 민주당이 다급한가 보다 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 김문수, 예비후보 시절 명함 배부…선거법 위반 고발 민주  김문수, 예비후보 시절 명함 배부…선거법 위반 고발 등록일2025.05.23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22일 경기 광명시 철산로데오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은 오늘(23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이달 초 대선 예비 후보자 신분으로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나눠줬다며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당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일 국민의힘 예비 후보자 신분이었던 김문수 후보는 GTX-A 수서역 열차 승강장 앞 플랫폼에서 5명 일반 유권자와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촬영한 후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예비 후보자 명함을 해당 유권자들에게 직접 배부했다 며 이는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한 증거로 법률지원단은 당시 김 후보 지지자의 유튜브 생중계 화면을 공개하며 다수의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지자의 유튜브로 생중계까지 해가며 버젓이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박, 열차, 병원, 종교시설 등과 더불어 터미널, 역, 공항의 개철구 안에서의 명함 배부는 금지되며, 보궐 선거의 실시 사유 확정일로부터 선거일까지는 법 규정에서 벗어나는 탈법 방법에 의한 배부 행위도 엄격히 금지된다 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KIA 김선빈, 왼쪽 종아리 근육 손상… 2주 후 재검진 예정 KIA 김선빈, 왼쪽 종아리 근육 손상… 2주 후 재검진 예정 등록일2025.05.22 ▲ KIA 타이거즈 김선빈 KIA 타이거즈 주전 내야수 김선빈(35)이 왼쪽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오늘(2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kt wiz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김선빈의 엔트리 말소 소식을 전하면서 김선빈이 왼쪽 종아리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 며 2주 후 재검진을 받은 뒤 재활 일정이 나올 것 같다 고 밝혔습니다. 김선빈은 전날 kt전 3회말 수비를 앞두고 왼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습니다. 그는 곧바로 인근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고, 의료진은 근육이 손상됐다는 소견을 냈습니다. 김선빈은 2주 동안 휴식에 전념한 뒤 상태를 확인하고 재활 일정을 짜야하는데, 장기 이탈이 불가피합니다. 김선빈이 왼쪽 종아리를 다친 건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지난달 2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마친 뒤 종아리 근육 손상 진단을 받고 엔트리 말소됐습니다. KIA 관계자는 당시 부상 부위는 근육 안쪽이었고, 지금은 바깥쪽 이라며 엄밀히 따지면 같은 부위는 아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선빈은 당시 약 2주 동안 휴식을 취하다가 4월 18일에 복귀했고, 두산 베어스와 복귀전에서 두산 박계범과 충돌해 입안이 찢어져 다시 이탈했습니다. 입안 봉합 수술을 받은 김선빈은 이틀 만에 복귀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다쳤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KIA는 올 시즌 지독한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김도영, 박찬호가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복귀했고, 지난달 나성범이 오른쪽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말소된 데 이어 최근엔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허리 통증으로 빠졌습니다. 지난 13일 말소된 위즈덤은 이르면 다음 주 복귀 시점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이번 주까지는 회복과정을 밟아야 한다 며 다음 주부터 뛸 수도 있는데 일단 지켜봐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연합뉴스)
日 농림상 쌀 안 사봤다 발언...쌀값 급등에 흉흉한 민심 폭발 日 농림상  쌀 안 사봤다  발언...쌀값 급등에 흉흉한 민심 폭발 등록일2025.05.19 일본에서 쌀값 급등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쌀 정책을 담당하는 각료인 농림수산상이 &'쌀을 사본 적이 없다&'고 발언했다가 거센 비판에 직면하자 &'배려가 부족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19일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에토 다쿠 농림수산상은 전날 규슈 사가현 사가시에서 열린 집권 자민당 정치자금 행사에서 비축미와 관련해 언급하다 &'저는 쌀은 산 적이 없다. 지원자분들이 쌀을 많이 주신다. 집에 팔 정도로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도통신은 쌀 가격 상승세에 따른 부담 증가로 국민이 힘든 상황에서 쌀 가격 안정화에 힘써야 할 담당 각료의 발언으로는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쏟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에서 이 발언을 전한 지역 신문 기사에는 오후 1시 30분까지 댓글 1만3천여 개가 달렸고, 대부분 경솔하고 무책임한 언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에토 농림수산상은 기자들과 만나 &'팔 정도로 있다는 것은 지나친 말이었다&'며 &'소비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고 해명한다면서, 또 쌀을 정기적으로 구입하고 있다고 말을 바꾼 뒤 &'실태와 다른 듯한 말을 해서 소란을 일으킨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에토 농림수산상은 &'결과를 내는 것으로 보답하고자 한다&'며 각료직을 사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연립 여당 공명당 사이토 데쓰오 대표는 에토 농림수산상 발언에 대해 &'국민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진 정책을 담당하는 각료로서 오해를 살 듯한 발언은 자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12일 쌀값이 18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았지만,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여전히 갑절 이상 비싼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비축미를 잇달아 방출해 공급량 증가를 추진하고 있으나, 대책이 늦었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이 이달 17∼1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87.1%는 쌀값 급등에 정부 정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는데, 비싼 쌀값은 이시바 시게루 내각의 저조한 지지율이 반등하지 못하는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간단한 피검사로 알츠하이머 진단…FDA 첫 승인 간단한 피검사로 알츠하이머 진단…FDA 첫 승인 등록일2025.05.19 ▲ 알츠하이머병 연구자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6일(현지시간)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위한 혈액검사를 처음으로 승인했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승인된 루미펄스(Lumipulse)라는 검사는 혈장에서 두 가지 단백질을 측정, 뇌에 아밀로이드 침착물(플라크)이 형성되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치매를 일으키는 퇴행성 뇌 질환인 알츠하이머는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뇌에 쌓여 플라크를 형성하고, 이에 따라 뇌신경 세포가 죽으면서 발생한다는 게 가장 유력한 가설입니다. 지금까지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위해 뇌척수액을 뽑아내는 요추 천자나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등 뇌 영상 검사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루미펄스는 간단한 채혈만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진단의 수월성 측면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검사는 인지 기능 저하 징후가 나타나 전문 치료 센터에 입원한 환자들에게 시행할 수 있으며, 의사는 그 결과를 환자의 다른 임상 정보와 함께 해석한 후 알츠하이머병 여부를 진단해야 합니다. 혈액검사이니만큼 기존 검사법에 비해 비용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발사인 일본 HU 그룹 산하 후지레비오진단은 정확한 검사 비용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미 알츠하이머 협회의 최고과학책임자인 마리아 C. 카리요는 성명을 통해 오늘은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있어 또 다른 중요한 진전을 이룬 날 이라며 오늘 이 FDA의 조치로 더 많은 사람이 더 일찍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경찰, 대선 후보 협박글 9건 접수…이재명 8건·이준석 1건 경찰, 대선 후보 협박글 9건 접수…이재명 8건·이준석 1건 등록일2025.05.16 ▲ 지난 14일 경남 거제시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유세에서 경호에 나선 경찰이 특수 쌍안경을 이용해 주변 건물의 움직임을 살피고 있다. 경찰청은 오늘(16일) 현재까지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에 대한 온라인상 신변 위해 협박글을 9건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협박글은 8건이 접수됐습니다. 이 중 1건은 검찰에 송치했고, 나머지 7건은 내사(입건 전 조사) 및 수사 중입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 대한 협박글도 1건 접수돼 입건 전 조사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대한 협박글은 아직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청은 접수된 8건 외에 경찰에서 수사 중인 후보자 신변 위협 관련 사건은 없다 며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경호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기존 접수된 사건을 신속 수사하고, 향후 대선 후보들에 대한 저격, 암살 시도를 비롯한 테러 신고, 제보, 수사 의뢰 등 단서가 확인되면 신속하고 면밀한 수사를 진행해 이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공명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주 52시간 넘는 근무, 뇌구조 바꿀 수도…인지 · 감정 조절 영향  주 52시간 넘는 근무, 뇌구조 바꿀 수도…인지 · 감정 조절 영향 등록일2025.05.15 주당 52시간이 넘는 장기 근무는 건강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뇌 구조를 바꿔 문제 해결 능력과 기억력, 감정 처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세대와 중앙대 공동 연구진은 이 같은 내용의 예비 연구 결과를 13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직업 및 환경 의학' 저널에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의료 분야 종사자 110명의 뇌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분석했습니다. 이 중 32명은 주당 최소 52시간 일하는 과로 그룹이었고, 78명은 주당 40시간 정도로 표준 근무 시간을 유지하는 이들이었습니다. 분석 결과 장시간 근무하는 이들은 뇌의 전두엽의 중앙 전두회 부위의 회백질 용량이 평균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부위는 주의 집중, 작업 기억, 언어 관련 처리 등 복합적인 인지 기능에 관여합니다. 또 주의, 계획, 의사 결정을 담당하는 상전두회, 감각·운동 기능 통합, 감정 처리, 자기 인식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섬엽 등 17개 부위의 부피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과로한 사람들은 실행 기능 및 감정 조절과 관련한 뇌 영역에서 상당한 변화를 보였다 고 밝혔습니다. 또 이러한 연구 결과는 장시간 근무와 뇌의 구조적 변화를 연결하는 새로운 신경생물학적 증거를 제공하는 것 이라며 과로를 직업 건강의 문제로 다루는 것의 중요성과 함께 과도한 근무 시간을 완화하는 직장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구조적 변화가 장시간 근무로 인한 것인지,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해 개인에게 더 오래 일하는 성향을 부여한 것인지는 판단할 수 없다고 연구진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