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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최대 60만원 …고유가지원금 누가? 신청은?
등록일2026.04.27
[앵커]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와 고물가가 심각해지자, 정부가 오늘(27일)부터 피해지원금 지급을 시작했습니다. 누가 얼마를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구체적인 내용, 오서영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이번이 1차로, 모두에게 지급되는 건 아니죠? [기자] 이번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부터 지급됩니다. 지원금은 지방으로 갈수록, 또 취약계층일수록 많아지는데요. 수도권은 10만원에서 취약계층은 55만원까지 지방은 15만원에서 취약계층 최대 6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1차는 다음 달 8일 오후 6시까지 신청받는데요. 지역사랑상품권 앱과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용, 체크카드는 카드사 앱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주민센터나 은행을 찾아도 됩니다. 신청 첫주인 이번주만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이번 금요일인 5월1일 노동절이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전날인 4월30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4, 9인 경우 뿐만 아니라, 5와 0인 경우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용지는 주소지 관할로 제한되며 상품권은 가맹점에서, 카드는 동네 마트, 식당, 미용실, 약국, 편의점, 치킨집, 택시 등에 쓸 수 있는데요.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인 법인이 아니면 사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이나 유흥업종은 안 되며 배달앱은 만나서 결제만 가능합니다. [앵커] 지원금 써야하는 기간도 정해져있죠? [기자] 지원금은 8월31일까지 모두 써야하며, 기한 내 쓰지 못 하면 자동 소멸됩니다. 1차에서 제외된 국민 중에서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고액자산가를 제외하고 소득 하위 70%만 지급됩니다. 2차 대상자는 다음 달 발표되며 다음 달 18일부터 7월3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1차 기간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도 이 기간 중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앵커] 지원금까지 주면서 국민 부담을 낮추고 있는데,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잠재성장률 2%도 이젠 옛말이 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한국의 내년 잠재성장률을 1.57%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전망치는 1.71%인데요. 지난해 1.92%에서 올해 0.2%포인트 떨어졌고 내년까지 15년째 하락세가 이어지는 셈입니다. OECD는 내년 4분기 잠재성장률은 1.52%까지 떨어진다고 전망했습니다. 잠재성장률은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 수준인데요. 반도체 호황 덕에 실질 GDP는 올라가도 고용과 내수를 끌어올리는 경제 전반의 체력은 아직 약하다는 뜻입니다. [앵커] 그나마 믿을만한 게 반도체인데, 삼성전자는 노조 뿐만 아니라 주주단체까지 집회를 예고했던데요? [기자] 삼성전자 노조 활동에 반대해온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는 다음 달 21일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집회를 벌일 계획입니다. 같은 날 총파업을 위한 집회를 여는 삼성전자 초기업노조에 반발하는 맞불 성격인데요. 노조에 주주들까지 강경하게 나오면서 삼성전자를 둘러싼 우려는 더 짙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노조에 따르면 지난 23일 집회 당일 파운드리는 58%, 메모리 라인은 18% 생산 저하를 기록했는데요. 다음 달 18일간 파업을 하게 되면 손실 규모는 30조원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추산하고 있는데요. 파업이 더 장기화되면 삼성전자 고객사들이 대체 공급망을 찾는 등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단 지적도 나옵니다. [앵커] 오서영 기자,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