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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 남발'에 '판독 포기'까지…추락하는 독수리 '실책 남발'에 '판독 포기'까지…추락하는 독수리 등록일2026.04.17 &<앵커&> 프로야구 한화가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야수는 실책을, 투수는 사사구를 남발하는 가운데, 어제(16일)는 김경문 감독이 경기 막판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지 않아 팬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내야와 외야를 가리지 않고 쏟아지는 치명적인 실책들을 지켜보며 뒷목을 잡던 한화 팬들은, 6대 1로 뒤진 9회 말, 눈을 의심했습니다. 채은성의 타구를 삼성 중견수 김지찬이 잡은 뒤 아웃이 선언되자, 채은성이 더그아웃을 향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자는 손짓을 했는데, 김경문 감독은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느린 화면에는 공이 그라운드에 닿았다가 글러브에 들어간 장면이 선명하게 잡혔습니다. [해설위원 : 마지막 공격이니까 비슷하면, 비디오 판독이 남아 있으면 써야 하잖아요.] 마지막 기회를 스스로 저버린 한화는 최근 6연패이자 홈 9연패를 당했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당시 상황에 대해 타구가 잡힌 걸로 생각했다 며 모두 내 잘못 이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시즌 초반 한화는 예전 암흑기로 돌아간 듯한 경기력으로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역대 최다인 18개의 사사구를 허용한 걸 비롯해, 10개 팀 중 처음으로 시즌 100개의 볼넷을 허용했고, 몸에 맞는 공과 팀 실책도 단연 최다에, 팀 평균자책점은 압도적인 최하위입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진출의 주역 노시환과 김서현, 정우주에 외국인 투수들까지 부상과 부진에 빠져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발투수가 바닥났던 한화는 오늘 롯데전이 우천 취소되면서 한숨을 돌렸고, 내일 류현진을 선발 출격시켜 반등을 노립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황세연)
협상 결렬됐는데 '히죽'… 즐기는 모습 트럼프 포착됐다 협상 결렬됐는데 '히죽'… 즐기는 모습  트럼프 포착됐다 등록일2026.04.12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에서 벌인 종전 협상이 14시간 넘게 이어지다가 결국 결렬되는 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플로리다에서 이종격투기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UFC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녀 이방카, 그리고 마이애미 출신인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고, 친트럼프 인사인 컨트리록 가수 키드 록의 음악에 맞춰 경기장에 입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란 전쟁과 관련해 '미국 우선주의'를 배신했다며 자신을 비판해 온 조 로건 UFC 해설위원과 아무 일 없다는 듯 악수하기도 했습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과 루비오 장관을 취재하던 현장 기자들이 트럼프 일행이 미소를 지으며 경기를 즐기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과의 협상 타결이 불발됐다고 밴스 부통령이 발표한 직후, 경기장 대형 스크린에 트럼프 대통령과 루비오 국무장관의 모습이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협상을 지휘한 밴스 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1시간 동안 대통령과 몇 번이나 통화했는지는 모르지만 6번에서 12번 정도 통화했을 것 이라며, 루비오 국무장관을 비롯해 헤그세스 국방장관, 베선트 재무장관 등 미 고위 관리들과도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소환욱, 영상편집 : 나홍희,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
트럼프 '미·이란 노딜' 발표 때 마이애미서 UFC 격투기 관람 트럼프 '미·이란 노딜' 발표 때 마이애미서 UFC 격투기 관람 등록일2026.04.12 ▲ UFC 경기 관람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미국과 이란이 1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마드에서 마라톤 종전 협상 끝에 결렬을 선언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이종격투기(UFC)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다고 미국 CNN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UFC 327 경기를 보기 위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 도착했습니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와 주요 경기를 시청할 것이라며 장녀 이방카, 마이애미 출신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함께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친트럼프 인사인 컨트리록 가수 키드 록의 음악과 함께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경기장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이란 전쟁과 관련해 '미국 우선주의'를 배신했다며 자신을 비판해온 조 로건 UFC 해설위원과 악수하기도 했습니다. CNN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과 루비오 장관을 취재하던 현장 기자들이 트럼프 일행이 미소를 지으며 경기를 즐기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과의 협상 타결이 불발됐다고 밴스 부통령이 발표한 직후 경기장 대형 스크린에 트럼프 대통령과 루비오 국무장관의 모습이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이슬라마바드에서 진행된 이란 협상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란, 파키스탄을 포함한 3자 회담을 진행하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 차례 소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지난 21시간 동안 몇 번이나 통화했는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여섯 번에서 열두 번 정도 통화했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루비오 장관을 비롯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 등 미 고위 관리들과도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월드컵 개막 D-69' 한국 축구, 이대로 괜찮은가…'궁금한 이야기Y' 조명 '월드컵 개막 D-69' 한국 축구, 이대로 괜찮은가…'궁금한 이야기Y' 조명 등록일2026.04.03 SBS '궁금한 이야기Y'가 월드컵을 앞둔 한국 축구의 현실을 조명한다. 3일 방송될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북중미 월드컵 개막 69일을 앞둔 위기의 한국 축구에 해답은 없는지 분석한다. 지난 3월 28일,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0:4 참패를 기록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어진 오스트리아와 평가전 또한 0:1로 패하며 충격의 2연패에 빠졌다. 한국 시각 기준 늦은 새벽까지 경기가 이어졌지만, 팬심 하나로 경기를 챙겨본 축구 팬들은 분노에 쉽사리 잠들지 못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월드컵 특수'를 기대해야 할 시기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축구 중계 펍 사장 박형균 씨는 손님 없는 현실을 설명하며 관심 있는 경기는 새벽이 아니라 뭐 그 이상이라도 오긴 오는데, 지금 너무 손해가 막심한 상황이다 라며 씁쓸한 심정을 내비쳤다. 30년 넘게 '붉은악마'로 활동해 온 붉은악마 운영위원장, 호태 씨 역시 대표팀의 최근 경기력을 지켜보며 복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한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역대 가장 화려한 멤버라는 평가를 받는 지금의 대표팀인데, 정작 경기에서는 그에 걸맞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은 멤버는 역대 최강이다. 가장 화려하다 라고 선수 구성에 대해 설명하면서도 그런데 결과가 안 나온다. 그러면 누구의 문제일까? 라고 반문했다. 결국 이 질문은 자연스럽게 한 사람에게 향하게 된다. 선수 시절, 뛰어난 리더십으로 대표팀 주장을 맡으며 한국 축구의 중심에 섰던 인물, 그리고 지금은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사령탑. 바로 홍명보 감독이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수비 불안과 크게 달라지지 않는 전술 운영, 그리고 답답한 경기력 속에서 홍 감독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점검의 시간. 지금의 부진은 단순한 과정일까, 아니면 더 큰 문제의 신호일까. 위기의 한국 축구는 과연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 다방면에서 들여다볼 '궁금한 이야기 Y'는 3일 금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원정 불패' 박철우의 우리카드, 안방 강세 현대캐피탈과 PO격돌 '원정 불패' 박철우의 우리카드, 안방 강세 현대캐피탈과 PO격돌 등록일2026.03.26 ▲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경기 장면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가 27일부터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3전 2승제로 대결로 열립니다. 정규리그 3위 KB손해보험을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물리친 정규리그 4위 우리카드는 내일 저녁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정규리그 2위 현대캐피탈과 PO 1차전을 치릅니다. PO 1차전과 3차전은 현대캐피탈의 안방인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고, PO 2차전은 우리카드의 홈구장인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됩니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대한항공과 우승을 다툴 상대 팀을 가리는 관문입니다. 박철우 감독대행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가파른 상승세가 강점인 반면 필립 블랑 감독이 지휘하는 현대캐피탈은 PO에 직행해 상대 팀을 분석하며 준비해왔습니다. 올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 상대 전적에선 현대캐피탈이 4승 2패로 우위를 보였지만, 마지막 5, 6라운드에는 우리카드가 2연승을 거뒀습니다. 2년 만에 PO에 진출한 우리카드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작년 12월 30일 마우리시오 파에스 전 감독이 사퇴한 후 임시 사령탑에 오른 박철우 대행은 18경기에서 14승 4패(승률 77.8%)의 빼어난 성적을 올려 극적으로 봄 배구 티켓을 따냈습니다. '박철우 매직'에 힘입은 우리카드는 여세를 몰아 KB손해보험과 단판 승부의 준PO도 3대 0 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외국인 주포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와 아시아 쿼터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 쌍포의 화력이 위력적입니다. 여기에 아라우조, 알리와 삼각편대를 이룬 김지한의 공격력이 살아났고, 한태준의 정교한 토스도 돋보였습니다. 특히 우리카드는 방문경기 무패 행진으로 '원정 불패'를 자랑했습니다. 박철우 대행이 지휘한 후 KB손보와 준PO 승리까지 원정에서 9전 전승을 기록 중입니다. 우리카드가 배구 성지로 불리는 '적지' 천안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자신하는 이유입니다. 이에 맞서는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홈구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원정에서 10승 8패(승률 55.5%)에 그친 반면 안방에선 12승 6패(승률 66.7%)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캐피탈 역시 V리그에서 8년째 뛰는 '쿠바 특급'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토종 최고 공격수 허수봉이 공격의 쌍두마차로 나섭니다. 주전 세터 황승빈 역시 한태준 못지않게 안정감 있는 볼 배급 능력을 갖춘 만큼 코트 사령관 싸움에서 밀리지 않습니다. 어느 팀도 PO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셈입니다. 최천식 SBS 스포츠 해설위원은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 중 어느 팀의 승리를 점치기 어려운 백중세 라면서 현대캐피탈은 레오-허수봉 쌍포가 위력적이고, 우리카드는 아라우조에 외국인 공격수급 활약을 펼치는 알리가 살아나며 상승세를 탄 게 강점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위원은 이어 현대캐피탈이 홈팬들의 응원 속에 치르는 첫 경기에서 우리카드의 기세를 꺾는다면 승산이 있는 반면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의 약점인 오른쪽 공략이 관건 이라면서 1차전 첫 세트가 플레이오프 판도 전체의 흐름을 좌우할 것 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2026 WBC 중계 전쟁 승자는 SBS…시청률·화제성 올킬 '스포츠 중계 명가' 입증 2026 WBC 중계 전쟁 승자는 SBS…시청률·화제성 올킬 '스포츠 중계 명가' 입증 등록일2026.03.20 베네수엘라의 사상 첫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중계 전쟁의 최종 승자는 SBS였다. SBS는 한국 대표팀의 17년 만의 8강 진출이라는 감동의 순간은 물론,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결승전까지 전 경기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난 WBC 대회에 이은 연속 시청률 1위 수성으로, SBS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채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는 조별리그 한일전(7.2%)과 대만전(5.3%) 호주전(6.0%) 등 주요 경기를 포함한 전경기에서 타사를 압도했다. 한국의 여정이 멈춘 8강 도미니카전도 이른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지상파 3사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인 4.4%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고, 대미를 장식한 베네수엘라와 미국의 결승전까지 시청률 정상을 놓치지 않았다.(이상 수도권 기준) # 도쿄돔 변수부터 김혜성 홈런까지…이대호의 소름 돋는 '예언 해설' 이번 흥행의 핵심은 이대호·이순철 해설위원과 정우영 캐스터로 구성된 'SBS 황금 트리오'의 완벽한 호흡이었다. 이대호 위원은 타구가 잘 뻗는 도쿄돔 특성상 중심 타선의 한 방이 승부처가 될 것 이라는 예언으로 한일전 홈런 공방전을 정확히 맞히는가 하면, 상대 타선의 패턴을 읽고 커브 승부는 위험하다 고 경고한 직후 실제 장타가 허용되는 등 날카로운 분석력을 입증했다. 또한 타석 전 소극적일 필요 없다 는 격려와 동시에 터진 김혜성의 동점 홈런, 승부처마다 짚어낸 '류현진 카드' 활용 시점 등 그의 '촉'은 매 경기 시청자들을 전율케 했다. 이순철 위원은 한국 야구 특유의 응집력을 여러 재료가 어우러지는 비빔밥 야구 에 비유하며 해설의 깊이를 더했다. # 그냥 하던 대로 해 ... 온·오프라인 넘나든 이대호의 진심 중계석 밖에서도 이어진 이대호 위원의 진정성이 빛났다. 이 위원은 사전 콘텐츠를 통해 에이스 류현진에게 네가 누군데! 자신감 가져 라며 투박한 신뢰를 건넸고, 김도영에게는 준비는 다 했잖아. 그냥 하던 대로 해 , 박동원에게는 네가 지금 머리가 좋은 거야. 다 보여주지 말고 게임 들어가면 보여줘 라고 조언하며 후배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조력자 역할을 자처했다. 경기 직후 8강전 패배에 대해 확실히 세계의 벽이 높다는 것을 선수들이 많이 느꼈으면 좋겠다 고 냉철하게 짚으면서도, 고생한 후배들에게 팬들이 더 많은 칭찬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며 따뜻하게 다독이는 모습은 시청자들이 SBS를 선택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원동력이 되었다. # 타점 먹방 부터 식사 시간 까지…야구팬 '취향 저격'한 입담 중계석의 티키타카는 수많은 밈(Meme)을 양산했다. 이대호 위원은 득점권 찬스 때마다 타점 먹방이 보고 싶다 는 표현으로 웃음을 안겼고, 정우영 캐스터는 지금이 바로 식사 시간입니다! 라는 재치 있는 샤우팅으로 화답했다. 위기 상황에서 팬들의 마음을 대변한 야구공은 둥글다. 전력이 좋다고 계속 이기는 게 아니다 라는 구수한 화법은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느낌을 주었다는 평이다. 여기에 광작가의 일러스트에 AI 기술을 접목한 '무빙 카툰' 오프닝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화제를 더했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낯선 투수에게 약한 도미니카…해법은 '김인식호 작전'? 낯선 투수에게 약한 도미니카…해법은 '김인식호 작전'? 등록일2026.03.14 &<앵커&> 도미니카 공화국은 분명히 강팀이지만 빈틈도 있습니다. 비슷한 전력으로 나섰던 지난 두 대회에서는 두 번씩 패하면서 준결승 진출도 못했는데요. 그때 도미니카를 잡은 팀의 전략은 낯선 투수를 대거 투입하는 '벌떼 작전'이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13년 WBC에서 정상에 올랐던 도미니카 공화국은 2017년과 2023년에는 조별리그에서만 2패씩 당하며 준결승에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특히 한 수 아래로 평가된 푸에르토리코에 두 대회 연속 발목을 잡힌 게 치명적이었는데, 푸에르토리코의 비결은 마운드 '벌떼 작전'이었습니다. 2017년 당시 타이완리그에서 뛰던 선발투수 로만을 시작으로 투수 5명이 철저한 변화구 위주의 투구로 1실점 호투를 펼쳤고, 2023년에는 주로 트리플 A급인 투수 8명이 나눠 던지는 극단적인 '벌떼 야구'로, 이번 대회 주축 타자 대부분이 출전한 도미니카 타선을 2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세계 최고의 강타자들도 생소한 투수의 낯선 궤적에는 고전한다는 야구의 평범한 진리를 활용한 것입니다. 고영표, 곽빈, 노경은 등 류현진 뒤에 나설 우리 투수들도 이 생소함을 이용해야 합니다. [고영표/WBC 야구 대표팀 투수 : '(도미니카) 타자들이 좀 생소할 수 있다고 느낄 수 있는 구질로 승부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2006년 WBC에서 4강, 2009년 결승에 진출하며 한국 야구의 황금기를 이끈 '김인식 호'의 투수 운용 전략도 바로 이 '벌떼 작전'이었습니다. 또 2년 전 LG의 베테랑 투수 임찬규가 고척돔에서 김하성에게 홈런을 맞았을 뿐 도미니카의 대표 타자 타티스와 마차도 등 슈퍼스타들이 포진한 샌디에이고 타선을 5이닝 2실점으로 막아낸 사례도 있습니다. [이대호/SBS 해설위원 : (우리) 투수들이 컨디션이 좋고, 또 (상대) 타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컨디션이 떨어질 수도 있는 거고, 또 잘 맞은 타구가 정면으로 갈 수도 있는 거기 때문에 (이변도 가능합니다.)] 공은 둥글고, 야구는 어떤 종목보다 이변이 많다는 사실을 우리 선수들은 믿고 있습니다.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한 수 아래 였는데 충격 패배…도미니카 공략법 나왔다  한 수 아래 였는데 충격 패배…도미니카 공략법 나왔다 등록일2026.03.13 &<앵커&> 도미니카공화국은 분명히 강팀이지만, 빈틈도 있습니다. 비슷한 전력으로 나섰던 지난 두 대회에서는 두 번씩 패하면서 준결승 진출도 못했었는데요. 그때 도미니카를 잡은 팀의 전략, 바로 '벌떼 작전'이었습니다. 도미니카를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는 이성훈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2013년 WBC에서 정상에 올랐던 도미니카공화국은 2017년과 2023년에는 조별리그에서만 2패씩 당하며 준결승에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특히 한 수 아래로 평가된 푸에르토리코에 두 대회 연속 발목을 잡힌 게 치명적이었는데, 푸에르토리코의 비결은 마운드 '벌떼 작전'이었습니다. 2017년, 당시 타이완리그에서 뛰던 선발투수 로만을 시작으로 투수 5명이 철저한 변화구 위주의 투구로 1실점 호투를 펼쳤고, 2023년에는 주로 트리플 A급인 투수 8명이 나눠 던지는 극단적인 '벌떼 야구'로, 이번 대회 주축 타자 대부분이 출전한 도미니카 타선을 2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세계 최고의 강타자들도 생소한 투수의 낯선 궤적엔 고전한다는 야구의 평범한 진리를 활용한 겁니다. 고영표, 곽빈, 노경은 등 류현진 뒤에 나설 우리 투수들도 이 생소함을 이용해야 합니다. [고영표/WBC 야구 대표팀 투수 : '(도미니카) 타자들이 좀 생소할 수 있다고 느낄 수 있는 구질로 승부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2006년 WBC에서 4강, 2009년 결승에 진출하며 한국 야구의 황금기를 이끈 '김인식 호'의 투수 운용 전략도 바로 이 '벌떼 작전'이었습니다. 또, 2년 전 LG의 베테랑 투수 임찬규가 고척돔에서 김하성에게 홈런을 맞았을 뿐 도미니카의 대표 타자 타티스와 마차도 등 슈퍼스타들이 포진한 샌디에이고 타선을 5이닝 2실점으로 막아낸 사례도 있습니다. [이대호/SBS 해설위원 : (우리) 투수들이 컨디션이 좋고, 또 (상대) 타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컨디션이 떨어질 수도 있는 거고, 또 잘 맞은 타구가 정면으로 갈 수도 있는 거기 때문에 (이변도 가능합니다.)] 공은 둥글고, 야구는 어떤 종목보다 이변이 많다는 사실을 우리 선수들은 믿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WBC 기적의 8강 진출…SBS, 호주전 포함 전 경기 시청률 1위 WBC 기적의 8강 진출…SBS, 호주전 포함 전 경기 시청률 1위 등록일2026.03.10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한 가운데, 이번 호주전의 시청자 선택도 역시 SBS였다. SBS는 체코전부터 호주전까지 예선 전 경기에서 압도적인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스포츠 중계 명가'의 저력을 입증했다. SBS가 지난 9일 밤 중계한 2026 WBC 대한민국과 호주전은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 6.0%, 2049 시청률 3.1%, 시청자 수 79만 명을 기록하며 전 지표 1위를 석권했다. 타사(가구 MBC 4.9%, KBS 3.2% / 2049 MBC 1.9%, KBS 0.8%)를 큰 차이로 따돌린 건 물론, 분당 최고 가구 시청률은 8.6%까지 치솟았다. 전국 시청률 기준 또한 가구 5.5%, 2049 시청률 2.8%, 시청자 수 114만 명을 기록, SBS가 수도권과 전국 모두에서 타사(가구 MBC 5.1%, KBS 3.5% / 2049 MBC 2.0%, KBS 0.9%)를 압도하며 중계 명가의 자존심을 지켰다.(이상 닐슨코리아 기준) 이대호·이순철 해설위원과 정우영 캐스터로 구성된 SBS 최강 중계 트리오는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펼쳐진 경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야구팬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경기 초반 흐름을 만든 문보경의 활약에 대해 이순철 위원은 빠른 볼을 놓치지 않는 환상적인 타격 이라며 극찬했다. 특히 득점 기회를 앞두고 이대호 위원이 문보경 선수의 타점 먹방을 보고 싶다 고 언급하자 정우영 캐스터 역시 타점에 배가 고프길 바란다 고 화답해 중계의 재미를 더했다. 실제로 문보경이 타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팀의 보물다운 활약을 펼치자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마운드에서는 베테랑 노경은의 노련함이 빛났다. 갑작스러운 등판에도 흔들림 없는 투구로 위기를 넘기자 정우영 캐스터는 노장은 죽지 않는다 며 팀의 최고참 노경은이 후배들을 이끌고 마이애미로 날아가려 한다 고 표현해 감동을 전했다. 이대호 위원 역시 차라리 직접 뛰는 게 낫지, 지켜보는 우리도 심장이 뛴다 며 선수들이 느꼈을 중압감을 선배의 시선에서 공감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결과는 이순철 해설위원의 정교한 경기 분석이 적중하며 큰 화제가 됐다. 정우영 캐스터는 이순철 위원이 전날 대만전 중계 종료 후 호주전의 7대 2 승리를 예상했는데, 실제 스코어와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고 밝히며 이 위원의 날카로운 안목을 치켜세웠다. 이순철 위원은 승리 후에도 투수들이 두려움을 버리고 자신의 공을 던진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이라며 대표팀의 다음 경기에 대한 조언과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대한민국은 이번 승리로 WBC 2라운드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제 대표팀은 미국 마이애미로 이동해 한국시각 오는 14일(토) 오전 7시 30분에 운명의 8강전을 치른다. SBS는 이 역사적인 8강전 역시 이대호, 이순철, 정우영 최강의 트리오의 명품 중계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파비앙, 왜 안 보이나 했더니…관광통역안내사 합격 국사는 100점 파비앙, 왜 안 보이나 했더니…관광통역안내사 합격  국사는 100점 등록일2026.03.09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프랑스 방송인 파비앙이 한국 문화와 역사를 향한 애정으로 국가자격시험인 관광통역안내사 시험에 도전해 성공했다는 근황을 밝혔다. 파비앙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파비앙'에 '그동안 제가 사라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파비앙은 작년에 조금 힘든 시기를 보냈다. 유튜브와 방송, 일, 사람을 만나는 것까지 잠시 멈췄다. 면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 뭘까, 언제 가장 행복할까를 스스로에게 물어봤고 그 답이 한국 문화와 한국 역사였다. 고 말했다. 파비앙은 그런 이유로 관광통역안내사 시험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관광통역안내사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통역과 관광 안내, 한국 문화 설명 등을 할 수 있는 국가자격이다. 이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8년째 해설사로 활동했고 창덕궁 해설 경험도 있는 파비앙은 영상에서 저는 한국인이 아니지만 누군가가 한국을 좋아해 주고 한국에 관심을 가지면 저도 괜히 뿌듯하다. 한식을 맛있게 먹으면 진짜 제가 만든 것처럼 기쁘다 면서 도전의 이유를 설명했다. 외국인이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관광통역안내사 필기시험은 국사, 관광자원, 관광법규, 관광학개론 등 4과목으로 구성돼 있어 파비앙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 등 여러 유적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공부하는 한편, 준비생들과 함께 그룹을 만들어 공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국사 과목 100점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비앙은 한국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조금씩 기분도 좋아지고 그 시간을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대한민국이 얼마나 아름다운 나라고 볼 것이 얼마나 많은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한국 관광과 문화 관련 콘텐츠를 만들고 강연 등 다양한 활동도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파비앙은 프랑스 태권도 선수 출신의 배우, 모델, 방송인으로, 2024년 파리 올림픽 당시 SBS 특별 해설위원으로도 활약했다. 현재 한국 영주권자이기도 한 그는 과거 JTBC '비정상회담'을 비롯해 여러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 왔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