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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강남집값 상승 9개월만에 멈춰…부동산 한파 깊어진다
등록일2025.01.10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韓 정치 혼란 길어지면 신용등급 하락 압박&'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정치적 불안이 길어지면서, 글로벌 신용평가사가 잇달아 한국 경제에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루이스 쿠이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아시아태평양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어제(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정치적 위기가 지속되면서 한국 경제 성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이는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를 저하할 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국내 관광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계엄·탄핵 사태 이후 하방 리스크가 분명히 커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누슈카 샤 무디스 신용평가부문 부사장도 이메일을 통해 &'경제 활동의 장기적 혼란이나 소비자 및 기업 신뢰 약화가 발생하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습니다. 현재의 &'내우외환&' 위기를 넘어서지 못하면, 대외 신인도와 잠재성장률이 떨어져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 엔진이 약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강남집값 상승 끝…9개월만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 오름세가 약 9개월 만에 멈췄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첫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3월부터 이어지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 기록이 2주 연속 멈춘 셈입니다. 특히 강남구는작년 3월 25일부터 41주간 지속되던 상승세가 42주 만에 중단됐습니다.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도곡동 도곡렉슬 등은 석 달 전보다 1억 원 넘게 떨어졌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2023년 5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도 눈길을 끕니다. 정국 불안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거래절벽이 생기자 가격도 둔화하는 모양새입니다. ◇ 현대차 역발상…올해 국내 24조 역대 최대 투자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국내투자 소식을 전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4조 3000억 원을 국내에서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보다도 19% 늘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총투자액의 절반에 가까운 11조 5000억 원을 미래차 핵심 기술 연구개발(R&&D)에 투자합니다. 고성능 전자·전기 아키텍처를 적용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의 시제품을 2026년까지 개발한단 계획을 내놨습니다. 국내에 12조 원을 투자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산기지를 구축하겠단 계획도 밝혔습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지만 대규모 투자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 역량을 키우겠다는 방침으로 풀이됩니다. ◇ 비트코인 현물 ETF 1년, 金 넘어섰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금 ETF의 운용자산 규모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급성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의 순자산총액(AUM)은 지난달 16일 1290억 달러(약 189조 원)를 기록했습니다. 금 ETF의 AUM(1240억 달러)을 앞지른 것입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세계 ETF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미국에서 자금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블룸버그를 통해 분석한 결과, 최근 1년간 순유입액이 가장 많은 ETF는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였고 연기금 등 기관 투자도 잇따랐습니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단시간에 전통 자산인 금을 위협할 정도로 존재감을 키우는 동안, 상장부터 거래까지 틀어막은 한국은 &'크립토 갈라파고스&'를 자초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 日도 도전장…뜨거워지는 반도체 &'2나노 전쟁&'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일본 반도체 회사 라피더스가, 한국과 대만이 주도해 온 반도체 &'2나노 공정&'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어제 &'라피더스가 미국 브로드컴에 올 6월까지 2나노 시제품을 공급한다&'고 보도했습니다. 2나노 공정은 세계 1·2위 반도체 위탁생산,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와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시험생산에 들어가는 최첨단 공정입니다. 이 경쟁에 기술력에서 한발 뒤처진 것으로 평가받는 라피더스가 도전장을 내민 것입니다. 다만 현재 5나노 이하 최첨단 파운드리 양산은 기술 진입 장벽이 높고, 시험 생산에 성공해도 본격 양산에 들어가기 전까지 수십조 원의 예산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설립된 지 2년밖에 안 된 라피더스가 수십 년 업력의 TSMC,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단숨에 없앤다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K건설 해외수주 1조달러…중동서 美로 영토 확장???????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국내 건설기업이 해외에서 수주한 금액이 누적 1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해외 건설 수주 금액이 371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대비 11.4% 늘었고 2015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플랜트를 비롯해 원전, 신도시, 초고층 타워 등 이른바 &'잭팟 수주&'가 크게 기여했습니다. 역대 수주액이 가장 많은 프로젝트는 2009년 12월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발전소 사업이었고, 국가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금액이 누적 1775억 5000만 달러(17.7%)로 가장 많았습니다. 기업별로는 현대건설이 14.5%, 삼성물산 9.2% 등으로 가장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환율, 1460원대
등록일2025.01.09
코스피가 2,520대에서 강보합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9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0.85포인트(0.03%) 오른 2,521.9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5.05포인트(0.20%) 오른 2,526.10으로 출발해 한때 2,530대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상승세가 약해지기는 했으나,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오른 것은 지난해 9월 12~24일 이후 처음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천892억원 순매수하며 지난 3일부터 5거래일 연속 &'사자&' 행렬을 이어갔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631억원, 6천119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67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5.5원 오른 1,460.5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단기 급등 이후 매물 소화 과정이 나타나는 모습&'이라며 &'다만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선이 여전히 저평가돼 있는 코스피로 이동하며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5.29% 오른 20만5천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해 7월 24일 이후 5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삼성전자는 2.09%, 한미반도체는 0.26% 내리는 등 주요 반도체주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현대차그룹의 역대 최대 규모 투자 소식에도 현대차는 장중 방향을 바꿔 0.23% 내렸고, 기아(2.28%), 현대모비스(0.80%) 등은 올랐습니다.
현대차 싼타페·기아 EV3, 세계 여성 차 기자 선정 '올해의 차'
등록일2025.01.09
▲ 현대차 싼타페 현대차그룹은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에서 현대차 싼타페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 부문, 기아 EV3가 '콤팩트 SUV'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여성 올해의 차는 5개 대륙 55개국, 82명의 여성 자동차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로 선정됩니다. 평가 기준은 안전, 주행, 기술, 편안함, 효율성, 친환경, 가성비, 성평등 측면 등입니다. 이번 평가는 지난 한 해 40개국에서 출시된 81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도심형 차, 대형 SUV, 콤팩트 SUV, 대형 승용, 사륜구동 및 픽업, 퍼포먼스 및 럭셔리카 등 총 6개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차량을 선정했습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기아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