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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이웃 …'300억 CEO' 강남구 부부 합류 '동상이몽2', 월요 예능 1위  유재석과 이웃 …'300억 CEO' 강남구 부부 합류 '동상이몽2', 월요 예능 1위 등록일2025.02.11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월요 예능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지난 10일 방송된 '동상이몽2'는 분당 최고 시청률 5.4%, 평균 시청률 4.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전 채널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040 시청률' 역시 1.7%로 월요 예능 전체 1위로 올라섰다. (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는 새로운 운명부부로 국내 1위 오프라인 무인 공간 브랜드를 운영 중인 강남구 대표♥쥬니 부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고졸 출신'이라는 강남구 대표는 포브스 선정 '2020 아시아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에도 선정된 바 있는 연 매출 '300억 CEO'다. 강남구 대표는 이름에 관해서는 부자가 되려고 아버지가 지어주신 본명 이라고 밝혔다. 아내 쥬니는 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수석 입학으로 배우 박지현과 대학 동기라고 밝혔는데, 현재는 패션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이다. 특히, 쥬니는 스페인, 중국에서 거주했다 보니 7살 아들과도 다양한 언어로 소통한다 며 각국 언어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 대표는 자신의 이름을 따라 강남에 살고 있다면서 이사한 집 같은 동에 '국민 MC' 유재석이 살고 있고, 골프선수 박인비와 배우 한효주도 이웃 이라고 밝혔다. 최초 공개된 강남구 하우스는 갤러리 같은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무엇보다 꼼꼼한 수납 정리로 감탄을 자아냈다. 쥬니는 필요할 때 없으면 되게 짜증나는 성격이라 저를 위해서 정리를 하는 것도 있다 고 말했다. 이밖에 강 대표의 회사 직원들은 '짠돌이' 강 대표의 면모를 소개하기도 했다. 직원들은 우리 돈으로 고급 브랜드 커피를 사서 먹는 건데도 '저가 커피 먹어'라고 한다 며 급기야는 '택갈이'까지 한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들은 쥬니는 회사에서도 그러냐 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쥬니는 패션 크리에이터 이외에 아티스트, 행사 MC, 대학 교수 등으로도 활약하는 등 N잡러 삶에 대해 남편의 성공이 저의 성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는 일 할 때 가장 재미있다 고 전하며 연기에 대한 꿈도 드러냈다. '구 이웃사촌'인 배우 이윤지를 만나 연기 수업을 들은 쥬니는 원래 배우의 꿈이 있었는데 배우의 길을 걸을 자신이 없더라. 그러다 좋은 기회가 생겨 연기를 하게 됐다. 아직 열심히 해야 하는 단계라서 이윤지와 연기 스터디를 시작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쥬니의 연기를 본 MC 김구라는 (연기가) 처음엔 좀 애매했는데 뒤에는 좀 괜찮다. 처음에는 이지혜랑 같은 결인 줄 알았는데 뒤에 울 때는 괜찮다 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오징어 게임' 정호연, BH엔터와 전속계약…이병헌과 한솥밥 '오징어 게임' 정호연, BH엔터와 전속계약…이병헌과 한솥밥 등록일2025.01.17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011년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시즌2'로 데뷔한 정호연은 국내외 다양한 패션쇼와 글로벌 브랜드 광고 캠페인에 참여하며 모델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이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 강새벽 역으로 연기자로서 첫발을 내디딘 정호연은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배우 최초로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제74회 에미상'(Emmy Awards)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최근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 촬영을 마쳤으며, 2024년 애플TV+ 드라마 '디스클레이머'에서 캐서린(케이트 블란쳇)의 조수 '지수' 역으로 출연해 주목받았다. BH엔터테인먼트는 정호연 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정호연 배우는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욱 많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배우다. 국내외를 아우르는 체계적이고 세심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정호연 배우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 출연한 이병헌을 비롯해 김고은, 한효주, 한지민, 이진욱, 박성훈, 이지아 등이 소속돼 있다.
디즈니+ '무빙', 지상파 뚫었다…MBC에서 방영 디즈니+ '무빙', 지상파 뚫었다…MBC에서 방영 등록일2024.12.05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지난해 디즈니+에서 가장 성공한 시리즈로 평가받은 '무빙'이 지상파에서 방영된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측은 5일 '무빙'을 오는 12월 22일부터 1월까지 MBC에서 방영한다 고 밝혔다. '무빙'은 강풀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 드라마이다. 류승룡, 조인성, 한효주, 고윤정, 이정하 등이 출연했다. 지난해 8월 디즈니+에서 공개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지상파에서 방영된 드라마가 OTT를 통해 공개된 사례는 비일비재했지만 OTT에서 제작되고 방영된 시리즈가 지상파에서 방영된 경우는 없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OTT와 국내 지상파 방송이 협업한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MBC가 선보이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12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주간 3일간 8회차까지 특집 편성된다. 1월부터는 주 1회 2회차씩 연속적으로 일요일 밤 시간대에 고정 편성될 예정이다. ebada@sbs.co.kr
[E포토] 한효주, '블링블링 눈부신 드레스 핏' [E포토] 한효주</font>, '블링블링 눈부신 드레스 핏' 등록일2024.07.19 [SBS연예뉴스 | 백승철 기자] 배우 한효주가 19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유재석, 15년 '전세살이' 청산…87억 원에 논현동 아파트 매입 유재석, 15년 '전세살이' 청산…87억 원에 논현동 아파트 매입 등록일2024.05.22 방송인 유재석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고급 아파트를 매입했다. 22일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 따르면, 유재석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브라이튼 N40′을 매입해 이달 초 등기를 마쳤다. 매매금액은 86억 6570만 원인데, 대출을 이용했을 경우 표기되는 근저당권 설정 내역이 보이지 않는 점으로 미뤄 전액 현금으로 집을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이 매입한 주택형은 전용면적 199㎡(60.2평)의 펜트하우스로, 방 5개, 욕실 3개를 갖추고 있으며 넓은 단독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배우 한효주도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은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서 15년 이상 전세살이를 해온 것으로 유명했다. '국민MC'로서 얻는 막대한 수입에도 자가 없이 전세살이를 하는 것이 화제였는데, 그런 유재석이 완전한 내 집을 소유하게 됐다. 등록주소를 논현동 아파트로 바꾼 것으로 보아 실제 거주하는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은 지난해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 면적 298.5㎡(90.3평) 토지와 토지 면적 275.2㎡(83.2평) 건물을 각각 116억 원, 82억 원에 사들였다. 매입 금액이 총 198억 원에 달하는데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해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은 지난해 6월 소속사 안테나의 3대 주주로 올라섰는데, 안테나 본사도 논현동에 있다. 이로써 유재석은 약 285억 원을 들여 투자용 토지와 빌라, 거주용 아파트까지 모두 논현동 일대로 모으게 됐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유재석, 15년 '전세살이' 청산…87억원에 논현동 아파트 매입 유재석, 15년 '전세살이' 청산…87억원에 논현동 아파트 매입 등록일2024.05.22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고급 아파트를 매입했다. 22일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 따르면, 유재석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브라이튼 N40′을 매입해 이달 초 등기를 마쳤다. 매매금액은 86억 6570만원인데, 대출을 이용했을 경우 표기되는 근저당권 설정 내역이 보이지 않는 점으로 미뤄 전액 현금으로 집을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이 매입한 주택형은 전용면적 199㎡(60.2평)의 펜트하우스로, 방 5개, 욕실 3개를 갖추고 있으며 넓은 단독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배우 한효주도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석은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서 15년 이상 전세살이를 해온 것으로 유명했다. '국민MC'로서 얻는 막대한 수입에도 자가 없이 전세살이를 하는 것이 화제였는데, 그런 유재석이 완전한 내 집을 소유하게 됐다. 등록주소를 논현동 아파트로 바꾼 것으로 보아 실제 거주하는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은 지난해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 면적 298.5㎡(90.3평) 토지와 토지 면적 275.2㎡(83.2평) 건물을 각각 116억원, 82억원에 사들였다. 매입 금액이 총 198억원에 달하는데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해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은 지난해 6월 소속사 안테나의 3대 주주로 올라섰는데, 안테나 본사도 논현동에 있다. 이로써 유재석은 약 285억원을 들여 투자용 토지와 빌라, 거주용 아파트까지 모두 논현동 일대로 모으게 됐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한효주 '지배종', 대본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던 작품 한효주</font>  '지배종', 대본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던 작품 등록일2024.05.13 배우 한효주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 종영을 맞아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효주는 '지배종'에서 세계 최고 생명공학기업 BF 그룹의 창업주이자 대표이사 윤자유를 맡아 상대에 따라 미세하게 달라지는 연기와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눈빛, 목소리, 감정선까지 3박자를 이룬 연기를 펼치며 신념을 지닌 기업가이자, 흔들리지 않는 뚝심 있는 인물의 냉철하고 단단한 카리스마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표현해 내며 '최적의 캐스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극 중 윤자유의 복잡다단한 면면을 다채롭게 그려낸 한효주는 극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마지막 회까지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윤자유로 색다른 결의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은 한효주는 '지배종' 일문일답 인터뷰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Q. '지배종'을 종영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1, 2부를 단숨에 읽었을 정도로 정말 재밌었습니다. 과연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하게 만드는 똑똑한 작품이었습니다. 기대하며 매주 2편씩 공개되는 '지배종'을 저 역시 시청자로서 수요일만 기다려왔는데 이렇게 종영을 해서 아쉽기도 하고 많은 분들께서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Q. '지배종'은 배양육, 세포 배양이라는 새로운 소재와 프로덕션 디테일이 호평받았다. 방송을 보면서 인상 깊었던 장면이 있다면? A. 새로운 소재와 빈틈없이 탄탄한 스토리 라인, 매회 궁금증을 지니게 하는 대본을 보면서 어떻게 구현해 내실까 궁금했는데, 훌륭한 대본을 바탕으로 훌륭한 세트와 배우분들의 연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배우로서도 다른 배우분들의 연기를 보는 게 즐거웠던 작품이었습니다. BF 식구들로 열연해 주신 김상호, 이무생, 박지연, 전석호, 이서 배우를 비롯해 극 중 늘상 위협을 받는 윤자유의 경호원으로 저를 든든히 지켜주신 주지훈, 강이안 배우와 함께한 장면들도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이희준 배우가 연기한 선우재 캐릭터가 가장 재미있고 매력 있는 캐릭터였기에 이희준이 연기하는 씬들이 집중해서 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Q. 성공한 여성 기업가를 연기하기 위해 외형, 패션, 연기톤 등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A. '쎄시봉', '무빙' 등 여러 번 호흡을 맞춰온 채경화 의상실장님과 하늘분장팀까지 예전부터 함께해 온 오랜 스탭들과 함께 해서 그런지 더욱 시너지 효과가 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업인으로서의 윤자유의 스타일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외형적으로 변화를 주기 위해 긴 머리를 싹둑 자르자는 의견을 냈고 그 의견이 받아들여져서 전체적으로 대본에 있는 윤자유의 캐릭터가 지금까지 제가 보여드렸던 외형적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또 윤자유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어서 목소리 톤을 바꾸기도 했는데, 전체적으로 버석한 나뭇잎 같은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Q. 1회의 프레젠테이션, 8회에서 윤자유의 배양 장기 성공 선언 등을 위해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을까요? A. 대사가 굉장히 긴 씬들이어서 틈만 나면 연습했습니다. '지배종'의 포문을 여는 프레젠테이션 씬이기도 했었고, 그래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테드 강연도 찾아보고 참조가 될 만한 강연 영상들을 찾아보고 참고했습니다. 평소엔 연습보다는 현장감을 살려서 라이브 하게 연기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이 씬들은 그렇게 소화하기엔 어려움이 있어서 연습에 매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어떤 작품보다 대본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Q. 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이 있다면? A. 극 중 윤자유는 AI 장영실의 정보를 신뢰하는 모습들이 드러나는데, 여기서 착안해 장영실, 뭐뭐 해줘. 영실아 나도 뭐 해줘~ 라는 말을 제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이 들었습니다. 저도 장영실 같은 든든한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웃음)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Q. 매번 위협을 당하고, 조직 내 배신자를 색출하는 과정에서 윤자유의 심리를 연기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어떤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나? A. 윤자유라는 대단한 여성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배우로서 영광이었습니다. 하지만 윤자유는 기업인이기 이전에 너무나 외롭고 고독한 캐릭터였기 때문에 촬영하는 내내 저 스스로도 현장에서 많이 고립시켰고 그래서 외로운 촬영장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쉽지 않은 캐릭터였지만 기억에 남을 만한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너무나 대단하고 매력적인 멋진 여성이었습니다 윤자유는. Q. 마지막으로 '지배종'을 애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해달라. A. '지배종'을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윤자유라는 캐릭터와 새로운 소재의 작품을 새롭게 봐주시고 즐겁게 봐주셔서 저도 시청자분들의 시선에서 덩달아 흥미롭게 시청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앞으로도 배우로서 꾀부리지 않고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으로 또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한효주 '지배종', 대본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던 작품 한효주</font>  '지배종', 대본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던 작품 등록일2024.05.13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한효주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 종영을 맞아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효주는 '지배종'에서 세계 최고 생명공학기업 BF 그룹의 창업주이자 대표이사 윤자유를 맡아 상대에 따라 미세하게 달라지는 연기와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눈빛, 목소리, 감정선까지 3박자를 이룬 연기를 펼치며 신념을 지닌 기업가이자, 흔들리지 않는 뚝심 있는 인물의 냉철하고 단단한 카리스마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표현해 내며 '최적의 캐스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극 중 윤자유의 복잡다단한 면면을 다채롭게 그려낸 한효주는 극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마지막 회까지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윤자유로 색다른 결의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은 한효주는 '지배종' 일문일답 인터뷰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Q. '지배종'을 종영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1, 2부를 단숨에 읽었을 정도로 정말 재밌었습니다. 과연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하게 만드는 똑똑한 작품이었습니다. 기대하며 매주 2편씩 공개되는 '지배종'을 저 역시 시청자로서 수요일만 기다려왔는데 이렇게 종영을 해서 아쉽기도 하고 많은 분들께서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Q. '지배종'은 배양육, 세포 배양이라는 새로운 소재와 프로덕션 디테일이 호평받았다. 방송을 보면서 인상 깊었던 장면이 있다면? A. 새로운 소재와 빈틈없이 탄탄한 스토리 라인, 매회 궁금증을 지니게 하는 대본을 보면서 어떻게 구현해 내실까 궁금했는데, 훌륭한 대본을 바탕으로 훌륭한 세트와 배우분들의 연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배우로서도 다른 배우분들의 연기를 보는 게 즐거웠던 작품이었습니다. BF 식구들로 열연해 주신 김상호, 이무생, 박지연, 전석호, 이서 배우를 비롯해 극 중 늘상 위협을 받는 윤자유의 경호원으로 저를 든든히 지켜주신 주지훈, 강이안 배우와 함께한 장면들도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이희준 배우가 연기한 선우재 캐릭터가 가장 재미있고 매력 있는 캐릭터였기에 이희준이 연기하는 씬들이 집중해서 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Q. 성공한 여성 기업가를 연기하기 위해 외형, 패션, 연기톤 등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A. '쎄시봉', '무빙' 등 여러 번 호흡을 맞춰온 채경화 의상실장님과 하늘분장팀까지 예전부터 함께해 온 오랜 스탭들과 함께 해서 그런지 더욱 시너지 효과가 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업인으로서의 윤자유의 스타일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외형적으로 변화를 주기 위해 긴 머리를 싹둑 자르자는 의견을 냈고 그 의견이 받아들여져서 전체적으로 대본에 있는 윤자유의 캐릭터가 지금까지 제가 보여드렸던 외형적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또 윤자유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어서 목소리 톤을 바꾸기도 했는데, 전체적으로 버석한 나뭇잎 같은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Q. 1회의 프레젠테이션, 8회에서 윤자유의 배양 장기 성공 선언 등을 위해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을까요? A. 대사가 굉장히 긴 씬들이어서 틈만 나면 연습했습니다. '지배종'의 포문을 여는 프레젠테이션 씬이기도 했었고, 그래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테드 강연도 찾아보고 참조가 될 만한 강연 영상들을 찾아보고 참고했습니다. 평소엔 연습보다는 현장감을 살려서 라이브하게 연기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이 씬들은 그렇게 소화하기엔 어려움이 있어서 연습에 매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어떤 작품보다 대본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Q. 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이 있다면? A. 극 중 윤자유는 AI 장영실의 정보를 신뢰하는 모습들이 드러나는데, 여기서 착안해 장영실, 뭐뭐 해줘. 영실아 나도 뭐 해줘~ 라는 말을 제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이 들었습니다. 저도 장영실 같은 든든한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웃음)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Q. 매번 위협을 당하고, 조직 내 배신자를 색출하는 과정에서 윤자유의 심리를 연기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어떤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나? A. 윤자유라는 대단한 여성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배우로서 영광이었습니다. 하지만 윤자유는 기업인이기 이전에 너무나 외롭고 고독한 캐릭터였기 때문에 촬영하는 내내 저 스스로도 현장에서 많이 고립시켰고 그래서 외로운 촬영장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쉽지 않은 캐릭터였지만 기억에 남을 만한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너무나 대단하고 매력적인 멋진 여성이었습니다 윤자유는. Q. 마지막으로 '지배종'을 애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해달라. A. '지배종'을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윤자유라는 캐릭터와 새로운 소재의 작품을 새롭게 봐주시고 즐겁게 봐주셔서 저도 시청자분들의 시선에서 덩달아 흥미롭게 시청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앞으로도 배우로서 꾀부리지 않고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으로 또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bada@sbs.co.kr
션 리차드, 아마존 프라임 '버터플라이' 캐스팅…박해수와 호흡 션 리차드, 아마존 프라임 '버터플라이' 캐스팅…박해수와 호흡 등록일2024.04.19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션 리차드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새 시리즈에 캐스팅되었다. 1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션 리차드가 대니얼 대 킴이 주연과 제작을 맡고, 박해수, 김태희가 출연하는 스파이 스릴러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합류한다 고 보도했다. 서울시의 '서울 로케이션 지원' 사업을 통해 광화문과 청계천에서 '버터플라이'를 촬영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버터플라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인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이 어떤 선택에 의해 삶이 산산조각 나 과거에 얽매인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요원 레베카와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 션 리차드는 CIA 출신의 유능한 정보 분석가이자 언어학자로 분해, 지휘센터의 직원을 감독하는 역할을 맡아 대니얼 대 킴, 박해수와 연기 호흡을 펼치며 다이내믹한 액션 연기 또한 소화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션 리차드는 제작자와 배우의 역량을 발휘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쳤다. 드라마 '제중원', '아테나: 전쟁의 여신', 영화 '인천상륙작전'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국내 대중에게도 얼굴을 알렸으며,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전천후 크리에이터로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션 리차드는 2016년 웹드라마 형식으로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드라마월드'의 제작 총괄 및 주연 배우로 분해 한국 드라마에 등장하는 클리셰를 이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 세계 K-드라마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시즌2까지 제작된 '드라마월드'에는 주연 배우 하지원을 비롯해 이정재, 이지아, 한지민, 한효주 등 초호화 특별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버터플라이'를 제작한 대니얼 대 킴도 출연한 바 있다. 션 리차드가 출연을 확정 지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는 오는 6월 말까지 서울 일대를 포함해 부산, 안동 등에서도 촬영이 진행된다. 또한 션 리차드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에서도 의문의 인물 '키르' 역으로 주지훈과 호흡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bada@sbs.co.kr
[E포토] 주지훈-한효주, '경호원과 CEO로 만난 두 주역' [E포토] 주지훈-한효주</font>, '경호원과 CEO로 만난 두 주역' 등록일2024.04.08 [SBS연예뉴스 | 백승철 기자] 배우 주지훈(왼쪽)과 한효주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시리즈 '지배종'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토크시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