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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내란특검 우원식 7일 10시 출석 요청…계엄 해제 기관 대표 [속보] 내란특검</font>  우원식 7일 10시 출석 요청…계엄 해제 기관 대표 등록일2025.08.05 ▲ 우원식 국회의장 내란특검 우원식 7일 10시 출석 요청…계엄 해제 기관 대표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김건희 포토라인' D-1… 직접 입장 밝힐 것 '김건희 포토라인' D-1… 직접 입장 밝힐 것 등록일2025.08.05 &<앵커&> 김건희 특검팀의 김여사 소환 날짜가 이제 내일(6일)로 다가왔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내일 포토라인에 서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가 주목되는 가운데,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변호인 선임계가 제출된 만큼, 당장 체포영장 집행에 나서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팀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김 여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특검의 소환 통보에 대해 김 여사 측은 앞서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밝힌 만큼, 김 여사는 내일 처음 포토라인에 서게 될 전망입니다. 김 여사는 특검에 출석해 여러 의혹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직접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김 여사에게 자본시장법 위반과 뇌물 혐의 등을 적용한 상태로, 우선 김 여사를 상대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등을 주로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전 10시 반, 서울중앙지법에서는 김 여사의 계좌 관리인이자 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 법정에서 나온 이 전 대표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에 대해 어떻게 소명했냐는 취재진 질문에 성실히 임했다 고 답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팀은 오늘과 내일 중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선임서가 이제 접수된 만큼 변호인과 소환조사 일정과 방식 등을 논의하겠다는 겁니다. 앞서 지난 1일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윤 전 대통령이 수의도 입지 않고 바닥에 드러누워 집행을 거부하면서 2시간 만에 집행은 무산됐습니다. 이에 정성호 법무장관이 직접 나서 구치소 측에 물리력 행사를 포함한 특검의 체포영장 재집행에 적극 협조하라 는 구두 지시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특검팀이 이르면 오늘 투입 인원을 늘려서 2차 집행에 나설 거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이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하면서 특검팀은 당장 체포영장을 다시 집행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채상병 특검팀은 오늘 오전부터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2023년 7월 30일 채상병 사건에 대한 언론브리핑이 갑자기 취소된 배경과 이 과정에서 이종섭 전 국방장관으로부터 받은 지시사항 등을 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또,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장관, 조태용 전 국정원장의 비화폰 통화내역을 대통령경호처로부터 제출받아 분석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른바 VIP 격노 회의 참석자 7명 가운데 5명을 조사한 특검팀은 나머지 회의 참석자 2명 가운데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내일 조사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전민규)
우원식 국회의장, 7일 내란특검에 직접 출석해 참고인 조사 우원식 국회의장, 7일 내란특검</font>에 직접 출석해 참고인 조사 등록일2025.08.05 ▲ 우원식 국회의장이 4일 국회 본회의에서 개의 선언 후 발언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과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직접 출석해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받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 의장은 오는 7일 특검팀 사무실에 직접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인데, 정확한 조사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우 의장은 입장문에서, 비상계엄으로 무장 계엄군에게 침탈당한 피해기관 대표이자, 국민의 뜻에 따라 계엄을 해제시킨 주체로서 진실을 규명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판단했다 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현직 국회의장의 수사기관 출석이 이례적인 것은 사실로, 다른 장소를 이용하거나 서면 조사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특검의 사명과 역할을 지지·존중하고 적극 협력하는 의미에서 직접 출석하기로 했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 의장은 내란 특검에는 그날의 진상을 규명해 나라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요구가 응축돼 있다 며 모든 피의자와 참고인, 관련 재판에 의한 증인 누구나 특검의 요청에 적극 협력하는 것이 마땅하며 국회의장도 예외는 아니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엄정하고 신속한 실체적 진실 규명이 헌정질서의 온전한 회복이고, 따라서 국민통합의 기반이다 며 앞으로도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습니다. 특검팀은 우 의장을 불러 지난해 12월 4일 새벽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을 전후한 국회 상황 전반에 관해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 인사들이 자당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할 정도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특검팀은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우의장, 특검 출석에 계엄 해제시킨 주체로서 진실규명 앞장 우의장, 특검</font> 출석에  계엄 해제시킨 주체로서 진실규명 앞장 등록일2025.08.05 ▲ 우원식 의원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늘(5일) 내란 특검의 참고인 조사 요청에 직접 출석하기로 한 것에 대해 비상계엄으로 무장 계엄군에게 침탈당한 피해기관 대표이자, 국민의 뜻에 따라 계엄을 해제시킨 주체로서 진실을 규명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판단했다 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 입장문에서 현직 국회의장의 수사기관 출석이 이례적인 것은 사실로, 다른 장소를 이용하거나 서면 조사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특검의 사명과 역할을 지지·존중하고 적극 협력하는 의미에서 직접 출석하기로 했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 의장은 내란 특검에는 그날의 진상을 규명해 나라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요구가 응축돼 있다 며 모든 피의자와 참고인, 관련 재판에 의한 증인 누구나 특검의 요청에 적극 협력하는 것이 마땅하며 국회의장도 예외는 아니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엄정하고 신속한 실체적 진실 규명이 헌정질서의 온전한 회복이고, 따라서 국민통합의 기반이다 며 앞으로도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는 7일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과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직접 출석해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받을 예정입니다.
정청래, 우원식 의장 등 예방…국민의힘·개혁신당 제외 정청래, 우원식 의장 등 예방…국민의힘·개혁신당 제외 등록일2025.08.05 &<앵커&> 정청래 민주당 신임 대표가 오늘(5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찾아가 개혁 법안 처리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후 진보 성향 야당 대표들도 차례대로 예방했는데,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정청래 민주당 대표, 우 의장은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서 정 대표가 탄핵소추단장으로서 큰 역할을 해줬다고 덕담을 건넸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국익을 지키고 경제와 민생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 그것을 중심에 두고 노력을 해야 된다.] 정 대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 의장의 조언을 기억한다며, 앞으로 개혁 입법 국면에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정청래/민주당 대표 : 시대정신은 내란 종식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있다, 비상계엄을 해제할 때의 그런 결연한 심정으로 앞으로 결단을 많이 해주셨으면….] 정 대표는 이후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과 김재연 진보당 대표 등을 예방했습니다. 하지만 정 대표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앞서 정청래 대표는 지난 2일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지금은 내란과의 전쟁 중이며, 사과와 반성이 먼저 있지 않고서는 그들과 악수하지 않겠다 고 밝혔습니다. 오늘 한 유튜브 방송에서도 국민의힘을 겨냥해 내란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진솔한 석고대죄가 있어야 한다며, 국민의힘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 추진도 못할 것 없다고 강공을 이어갔습니다. 개혁신당이 예방 대상에서 제외된 건 이준석 대표가 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김용우, 영상편집 : 위원양)
김건희, 내일 피의자 신분 첫 공개 소환…막바지 준비 김건희, 내일 피의자 신분 첫 공개 소환…막바지 준비 등록일2025.08.05 &<앵커&> 김건희 특검팀이 내일(6일) 김 여사를 불러서 조사합니다. 특검사무실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윤하 기자, 김 여사 소환 조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죠? &<기자&> 네, 김건희 특검팀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김 여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서 조사합니다. 특검의 소환 통보에 대해 김 여사 측은 앞서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밝힌 만큼, 김 여사는 내일 처음 포토라인에 서게 될 전망입니다. 김 여사는 특검에 출석해 여러 의혹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직접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김 여사에게 자본시장법 위반과 뇌물 혐의 등을 적용한 상태인데, 우선 김 여사를 상대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등을 주로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전 10시 반, 서울중앙지법에서는 김 여사의 계좌 관리인이자 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 이 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앵커&>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하지 않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과 내일 중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선임서가 이제 접수된 만큼 변호인과 소환조사 일정과 방식 등을 논의하겠다는 겁니다. 앞서 지난 1일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윤 전 대통령이 수의도 입지 않고 바닥에 드러누워서 집행을 거부하면서 2시간 만에 집행은 무산됐습니다. 이에 정성호 법무장관이 직접 나서서 구치소 측에 물리력 행사를 포함한 특검의 체포영장 재집행에 적극 협조하라 는 구두 지시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특검팀이 이르면 오늘 투입 인원을 늘려서 2차 집행에 나설 거란 관측도 나왔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이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하면서 특검팀은 당장 체포영장을 다시 집행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앵커&> 채상병 특검 수사상황도 전해주세요. &<기자&> 채상병 특검팀은 오늘 오전부터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을 불러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2023년 7월 30일 채상병 사건에 대한 언론브리핑이 갑자기 취소된 배경과 이 과정에서 이종섭 전 국방장관으로부터 받은 지시사항 등을 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또,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장관, 그리고 조태용 전 국정원장의 비화폰 통화내역을 대통령경호처로부터 제출받아 분석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른바 VIP 격노 회의 참석자 7명 가운데 5명을 조사한 특검팀은 나머지 회의 참석자 2명 가운데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내일 조사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전민규, 현장진행 : 편찬형)
채상병 특검, 윤·이종섭 비화폰 통화 내역 분석 착수 채상병 특검</font>, 윤·이종섭 비화폰 통화 내역 분석 착수 등록일2025.08.05 ▲ 정민영 특검보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검팀이 대통령경호처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이 사용하던 비화폰 통신 기록을 확보해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오늘(5일) 서울 서초동 특검사무실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대통령경호처로부터 윤 전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등의 비화폰 통화내역을 제출받아 분석 중 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특검보는 2023년 7∼8월 비화폰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내역을 확보한 것 이라며 이들이 이 시기에 서로 주고받은 연락은 일부 확인됐다 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등이 개인 휴대전화와 비화폰을 수시로 번갈아 가며 사용한 정황을 파악하고, 이들이 사용하던 비화폰 통신기록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순차적으로 제출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비화폰 통신기록을 토대로 윤 전 대통령이 채상병 사건 기록 회수에 관여했는지를 비롯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임성근 전 사단장에 대한 구명로비 관여 의혹 등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가 사용하던 비화폰 실물도 확보한 상태인데, 해당 비화폰은 초기화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정 특검보는 김 여사가 사용하던 비화폰은 한 대로 파악하고 있고, 이미징 포렌식을 통해 삭제된 내용을 복구할 수 있을지 시도해 봐야 하는 상황 이라며 최근까지 사용한 것으로, 김 여사가 마지막까지 사용했던 비화폰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검팀은 어제 이종섭 전 장관의 도피성 출국 의혹 수사의 일환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법무부·외교부 장·차관을 지낸 주요 인사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과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전 외교부 1차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심우정 전 검찰총장(전 법무 차관), 이노공 전 법무 차관 등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는데, 특검팀은 압수수색 당사자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특검팀은 채상병이 속한 부대의 지휘관이었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피의자로 오는 7일 소환해 2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법원, '김건희 측근' 이종호 구속심사…밤늦게 구속 여부 결정 법원, '김건희 측근' 이종호 구속심사…밤늦게 구속 여부 결정 등록일2025.08.05 ▲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5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참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6분쯤 법원에 들어선 이 전 대표는 '혐의 인정하느냐', '이정필 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 친분 언급한 게 맞느냐'는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인 이정필 씨로부터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8천여만 원을 받고 그가 형사재판에서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고 말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특검팀의 수사 대상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핵심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특검팀이 김 여사가 배후에 있다고 의심하는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채 상병 순직사건과 관련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등 의혹에도 등장합니다. 이 전 대표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특검 윤 변호인 선임서 제출…오늘 내일은 체포 계획 없어 특검</font>  윤 변호인 선임서 제출…오늘 내일은 체포 계획 없어 등록일2025.08.05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출석요구에 불응하고 조사를 위한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해온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특검팀에 변호인 선임계를 내고 소환조사 일정과 방식 조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특검팀도 김 여사의 첫 소환조사일인 6일 이후로 체포영장 집행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특검팀은 5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선임서가 접수됐다 며 변호인과 소환조사 일정,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므로 오늘(5일), 내일(6일) 중으로는 체포영장 집행 계획이 없다 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에선 배보윤(사법연수원 20기) 변호사가 선임계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출신인 배 변호사는 헌재 탄핵심판을 비롯해 윤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해서도 변호인단·대리인단으로 활동해왔습니다. 특검팀은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등으로 수사선상에 오른 윤 전 대통령이 지난달 29일과 30일 소환 요구에 연이틀 불응하자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습니다. 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은 오는 7일까지입니다. 지난 1일 문홍주 특검보가 직접 구치소에 가 그를 구인하려 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수의도 입지 않고 누워 완강히 저항해 무산됐습니다. 특검팀은 다음에는 물리력을 행사해서라도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고 강조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변호인 선임계를 내고 조율 의사를 밝힌 만큼 일단은 변호인과 소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 방식을 두고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체포영장 집행을 재차 시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검팀은 유효기간이 지날 때까지 체포하지 못하면 영장을 다시 발부받겠다는 의지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정청래 국힘 정당해산 못할 것 없다…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 정청래  국힘 정당해산 못할 것 없다…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 등록일2025.08.05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는 오늘(5일) 제1 야당인 국민의힘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 추진 문제에 대해 못할 것이 없다 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진짜로 정당해산을 추진하느냐'는 질문에 박근혜 정권 때 내란 예비 음모 혐의로 해산됐던 통합진보당 사례에 비춰보면 국민의힘은 10번, 100번 정당해산 감이라고 생각한다 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내란 특검 수사 결과에서 윤석열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내부 구성원들이 중요 임무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만 국민들이 가만히 있겠느냐 고 반문한 뒤 (국민들이) 빨리 해산시키라고 할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만약, 당 최고위에서 위헌정당 해산 추진은 과하다는 의견이 모일 땐 어떻겠느냐고 묻자 제 뜻이 확고하다면 설득할 것 이라면서 법사위원장 때도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말리는 사람들 많았지만 제 생각대로 하지 않았나. 결과적으로 좋았다 고 답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 추진을 하지 말라고 할 경우를 묻는 말엔 대통령이 하지 말라고 하면 그때는 심각하게 (고려해 보겠다) 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을 이른바 내란 세력으로 규정하며 현재로선 대화가 불가하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정 대표는 불법 계엄 내란에 대국민 사과와 진솔한 석고대죄가 기본으로 있어야 (한다). 악수도 사람하고 악수하는 것이다. 그렇지도 못한 사람들을 어떻게 사람이라 할 수 있겠는가 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정 대표는 오늘 취임 인사차 야당 대표들과 만나지만 국민의힘은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또, 정 대표는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국회 징계 추진과 관련해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를 여야 위원 동수가 아닌 민주당이 다수로 재구성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국회 윤리특위를 6 대 6의 동수로 구성키로 합의했는데, 이를 두고 정 대표는 (김병기) 원내대표와 (여야 동수 구성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며 위원장까지 (민주당) 7 대 (야당) 6으로 해야 일을 할 수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정 대표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 여부에 대해선 침묵이 금 이라며 대통령의 결단인 만큼, 당내 지도부에 속한 사람은 말하지 않는 게 좋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국회에서 만난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사면 이야기를 하면 오히려 대통령의 결단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으니 가만히 지켜보며 기다리라'고 조언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 밖에 정 대표는 당직 인선과 관련해선 이 대통령의 당 대표였을 때 했던 것을 '벤치마킹'하겠다며 인사에 있어 과거를 묻지 않고, 잘하면 유임시킨다는 이 대통령의 스타일을 배워 (당직자 중) 유임자도 나올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