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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략] 기술주가 이끈 뉴욕증시 최고가 랠리, 전방위로 이어질까
등록일2025.07.01
■ 모닝벨 &'전문가 전화연결&' - 김민수 레몬리서치 대표 Q. 뉴욕증시가 이틀 째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상반기를 기분 좋게 마감했습니다. 오늘(1일) 장 움직임 전반 어떻게 보셨습니까? - 뉴욕증시, 무역협상·금리인하 기대감에 또 최고치 경신 - 다우 275p 상승…S&&P500·나스닥 사상 최고치 - 과거에도 신고가 돌파 시 추가 &'모멘텀 트레이드&' 발생 - 2분기 S&&P500 10%, 나스닥 18% 이상 상승 - 국제유가, 중동 긴장 완화에 하락…WTI 65.11달러 - 달러인덱스, 상반기 10% 이상 하락…50여년만에 최악 - 주가 &'고공행진&' 엔비디아, 꿈의 시총 4조달러 넘본다 - 사흘 연속 최고가 경신 뒤 숨 고르기…낙관 전망 쏟아져 - &'엔비디아, 8월 말 실적 발표서 큰 폭의 상승 기대&' - &'블랙웰&' AI 칩 출하량 확대, 실적 전망 상향 견인 - 엔비디아, 6거래일 연속 상승…주가 160달러 &'눈앞&' - 엔비디아 시총 3조8천억달러…MS·애플과 격차 벌어져 - 애플, &'시리&' 개선 위해 외부 AI 기술 도입 검토 - 백악관 &'틱톡 미국 사업부 관련 中 고위급과 논의 중&' - 트럼프가 언급한 틱톡 구매자, 오라클 등 포함 컨소시엄 - &'넥스트 엔비디아&'는 메타?…초지능 개발 집중에 최고가 - 백악관, 캐나다 &'디지털세&' 철회에 &'무역협상 재개&' - 트럼프, 27일 캐나다 디지털세 이유로 무역협상 중단 - 트럼프 &'美 겨냥한 비관세 장벽…디지털세 강력 반발&' - 백기 든 캐나다, 3주 시간 벌어…&'21일까지 협상&' - 백악관 &'캐나다 전례 덕에 디지털세 취소 잇따를 것&' - EU 무역수장, 미국과 관세 막판 협상 위해 워싱턴행 - &'EU 디지털 규제는 대미 협상서 안 바꿀 것&' 강경 - 앞서 &'EU와 협상 더디다&' 50% 관세 부과했다 철회 - EU, 자동차·부품·철강·알루미늄 등 쿼터·면제 요구 - CNBC &'관세 유예 만료 임박, 무역협정 발표 대기&' - 트럼프 &'日 쌀 부족 겪는데도 미국쌀 수입 안해&' 비판 - &'조만간 서한 발송&'…쌀 개방 요구냐, 관세율 통보냐 - 트럼프, 파월 연준 의장에 금리인하 요구 자필 서한 - 트럼프 &'제롬, 항상 너무 늦어&'…기준금리 1%대 주장 - 국가별 기준금리 순위표 위에 쓴 압박성 메시지 공개 - 골드만삭스, 올해 연준 첫 금리인하 시점 12월→9월 - CME 페드워치, 7월 금리인하 가능성 21.2% 반영 Q. 상반기에 뉴욕증시는 트럼프 행정부 관세 폭탄으로 쉽지 않은 시장이었죠. 앞으로 흐름을 두고 전망이 엇갈리는데, 기술주가 시장 상승을 이끄는 지금의 양상이 다른 업종으로 확산될 수 있을까요? - 기술주가 이끈 뉴욕증시 최고가 랠리, 전방위로 이어질까 - 4월 트럼프 관세 폭탄에 이전 최고치에서 19% 하락 - 트럼프 관세 불안 딛고 두 달 만에 새로운 기록 경신 - 관세 부담 완화 기대·금리인하 전망에 투자자 관심 집중 - 기술주 넘어 금융·산업·유틸리티 등 多 업종 동반 강세 - 주가 랠리에 낙관적 가이던스…51개 기업 긍정적 전망 - 올해 S&&P500 기업 순이익 평균 7.1% 증가 전망 - 美 재평가…BofA &'기술주 주간 순매수액 사상 최대&' - 시장의 중심은 여전히 빅테크이나 &'FOMO&' 매매 확산 - 월가 &'중형·소형·초소형주 비중 확대…은행주도 매수&' - 일각에선 &'시장이 안일하다&'…잠재적 리스크에도 &'낙관&' - 무역 협상·경제 둔화 확대·지정학적 긴장·금리 상승 등 Q. 어제(30일) 코스피는 3거래일 만에 반등하면서 3070선을 회복했습니다만,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하반기가 시작되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코스피, 3거래일만에 반등…하반기에도 불장 이어갈까? - 어제 코스피 장중 3086p 찍고 상승폭 일부 반납 - 외국인 나흘째 매도…주도주 전고점 부근 주춤 탄력 제한 - 수출 호조에 화장품·2차전지 강세…SK이노베이션 급등 - 김정관 대표 산자부 장관 내정으로 두산에너빌리티 강세 - 코스닥 소폭 하락 마감…미용주 일부 강세, 바이오 하락 - 새 정부 출범 이후 &'허니문 랠리&'…최고가 경신 기대 - 6월 코스피 상승률 13.86%…2020년 11월 이후 최대 - 2700선 등락 코스피, 6월 20일 3000선 돌파 - 차익실현 압박 속 조정 양상 외국인 두 달 연속 순매수 - 지수 상승 이끈 외국인 순매수 삼성·하닉 반도체주 집중 - 주요 증권사 하반기 코스피 전망 평균 2533~3224 - 코스피 종가 역대 최고치 3305p…2021년 7월6일 - PBR 정상화 기대, 코스피 3400선 진입 가능할 것 - 하나증권 &'4천선 간다&'…최악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 단기 과열 우려도…관세 유예·경제지표·실적 등 변수 - 7월 정책주 차익실현 후 글로벌 이벤트 확인 구간 전망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외신 헤드라인] 저커버그, 메타 '초지능' 연구소 구상 공개
등록일2025.07.01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저커버그, 메타 &'초지능&' 연구소 구상 공개 인공지능 드라이브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메타가 사람을 뛰어넘는, &'초지능&' 연구소 설립을 본격화했습니다. 내부 문건에 따르면 최근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영입한 스케일 AI의 창업자이자 CEO인 알렉산더 왕을 비롯해, 과거 애플의 시리 개발을 책임졌던 다니엘 그로스, 냇 프리드먼 깃허브 전 CEO 등을 주축으로 구성되는데요. 슈퍼인텔리전스 랩스로 불리는 새 부서에선 오픈소스 라마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기초 인공지능 프로젝트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에 메타의 주가는 월요일장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는데요. 최근 메타는 저커버그 CEO가 직접 러브콜을 돌리며 AI 인재를 쓸어 담는가 하면, 시장 탈환을 위한 천문학적인 투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 돈 40조 원에 육박한, 미국 기업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서는 등 쉴 틈 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 오라클, 연 40조 원대 클라우드 계약 수주 &'잭팟&' 그런가 하면 오라클은 연간 300억 달러, 우리 돈 40조 원 규모의 클라우드 계약을 따내면서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인데요. 지난 4개 분기를 통틀어 총 103억 달러 정도였던 전체 인프라 사업 매출의 3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이 소식에 주가는 장중 한때 9% 가까이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4% 가까운 상승세로 마무리됐습니다. 오라클은 미국을 AI 선두로 만들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문에 따라, 오픈 AI, 일본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5천억 달러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합류하면서, 주가는 올 들어 30% 넘게 뛰는 등 주목받고 있습니다. ◇ 블룸버그 &'스테이블코인 광풍…거품 경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리스크에 대한 경계 목소리도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거품 경계론이 부상하고 있다&'고 짚었는데요. 대표적으로 USDC 발행사인 &'써클&'은 이달 초 뉴욕증시에 상장한 후 공모가 대비 800% 넘는 폭등세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최근 투자 열풍이 급속히 식고 있습니다. 주가는 지난 23일 고점 대비 30% 넘게 빠졌고, 공매도 포지션도 전체 주식의 25%를 넘겼는데요. 최근 중앙은행들의 중앙은행으로 불리는 국제결제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통화시스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며, 금융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고요. 씨티그룹 역시 &'기회는 있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이고, 소비자 채택 가능성도 불확실하다&' 우려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 구글, 핵융합발전 커먼웰스와 첫 전기 구매 계약 인공지능 흐름에 올라탄 빅테크들이 에너지 확보에 열을 올리면서 주목받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핵융합발전소를 운영하는 커먼웰스인데요. 이번엔 구글이 처음으로 전기 구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미 4년 전 한차례 투자에 나섰고, 현재 두 번째 자본 투자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구글뿐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와,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등도 20억 달러가 넘는 투자를 단행했고요. 핵융합이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주목받으면서 빅테크들은 80억 달러가 넘는 뭉칫돈을 신생기업들에 투자하는 등 미래 먹거리 선점에 여념 없습니다. ◇ 테슬라, 中서 V4 슈퍼차저 첫 가동 중국 시장에서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는 테슬라가 초급속 충전 시장 공략에 나서며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최신 V4 슈퍼차저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요. 테슬라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에도 개방됩니다. 테슬라는 현재까지 중국 본토 전역에 2천100개 이상의 슈퍼차저 거점과 1만 1천600개 이상의 충전기를 설치하며 인프라를 넓히고 있는데, 하지만 중국 토종 업체들의 기술 개발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업계 선두로 올라선 비야디는 테슬라의 최신 초고속 충전기술의 두 배 수준인 1 메가와트 출력을 지원하는 기술을 공개하면서, 5분이면 40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고요. 이밖에 지커와 화웨이 등도 자체 개발에 나서면서,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의 입지는 날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 ◇ 넷플릭스, 올여름 나사 로켓 발사 등 생중계 마지막으로 넷플릭스와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손을 잡았다는 기사까지 짧게 살펴보죠. 올여름부터 로켓발사 장면을 비롯해 우주 유영 등이 담긴 생방송 프로그램을 방영하기로 했는데요. CNBC는 이번 파트너십이 머스크의 스페이스 X가 이끄는 상업용 로켓 발사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짚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투자 노하우] 중동 휴전에 리스크 일부 해소 …비트코인 흐름은?
등록일2025.06.30
■ 머니쇼+ &'투자 노하우&' -백훈종 스매시파이 대표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이 공식적으로 발효되면서 주식시장, 국제유가는 물론 가상자산 시장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죠. 게다가 미국 정부는 관련된 추가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스매시파이 백훈종 대표 모셨습니다. Q. 중동 지역의 휴전이 발효되며 비트코인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주춤하나 싶었던 비트코인, 다시 지난주에 강세 흐름을 보였죠. 그간 비트코인의 흐름, 어떻게 보셨어요? - &'중동 휴전에 리스크 일부 해소&'…비트코인 흐름은? - 최근 비트코인 10만8500달러 선에서 등락 보여 - 이스라엘-이란 휴전 발효…중동 리스크 일부 해소 - 최근 고래 투자자·장기 보유자들 동시 매도세 - 비트코인, 추가 반등 위해 강한 매수세 &'필수적&' - BTC 1천개~1만개 보유 &'고래&'들 최근 4만 개 매도 - 일부 고래들, 최근 상승분에 &'차익 실현 나서 - 비트코인 새로운 지지선 10만8천달러 확보 시도 - 기관이 고래 매도 물량 흡수 시 11만달러 안착도 - 스트래티지 회장 &'더 사뒀어야 한다고 후회할 것&' -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추가 매수에 나설지 주목 Q. 지난주 149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이 만기를 맞았는데요. 콜옵션 비중이 57%로 상승 기대 심리가 우세했다고 하죠. 투자자들도, 시장도 비트코인의 상승을 넘어 강세에 베팅하고 있는 듯해요? - 27일 149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옵션 계약 만기 - 비트코인 옵션, 27일 남은 계약수 13.9천여 건 - 남은 옵션 계약 수의 총 명목 가치 148.8억 달러 -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30일 340.5억 달러 - 비트코인 콜옵션이 풋옵션 앞서…&'상승 전망↑&' - 트럼프 &'성장이 적자 메울 것&'…비트코인 강세 - 비트코인 10만 8천 달러 대 안착…거래량 20%↑ Q. 미국 정부가 가상자산을 향한 우호적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주택담보대출인 모기지 신청 시 가상자산도 자산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해요? - 美 정부, &'모기지 자산에 가상자산도 인정&' 추진 - 가상자산, 모기지 자산 인정 시 정부 보증 대출 가능 - 트럼프 대통령, 가상자산 시장 적극 육성에 나서 - 연방주택금융청(FHFA) 청장 &'여러 방법 고려중&' - 가상자산, 美 주택금융 내 자산 인정 첫 사례될까 - 대출 적격 여부 평가 시 디지털 자산도 포함 계획 - FHFA &'가상자산, 부 축적이 가능한 신흥 자산군&' - FHFA 조건 충족해야 가상자산도 모기지 자산으로 - 보유 가상자산, 중앙화 거래소에 저장돼 있어야 - 보유자는 법적으로 명확하게 보유 내역 입증必 Q. 가상자산을 모기지 신청 시 포함하게 되면 제도권 편입은 물론 주택금융 시스템 내에서 가상자산을 &'자산&'으로 인정하는 첫 사례가 될 텐데요. 인정하게 되는 경우 부작용이나 우려는 없을까요? - 가상자산의 &'모기지 자산 인정&'…부작용은 없을까 - 트럼프 &'연방주택금융청, 증시에 상장시킬 것&' - 연방주택금융청 상장 시 대출 이자율 더 올라 - 변동성 큰 가상자산…대출 심사 포함 시 리스크↑ - 가상자산 &'모기지 자산&' 포함 시 추가 안전장치必 - 리스크 프리미엄 증가로 美 주택담보대출 금리↑ Q.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목받게 된 기업이 있죠. 가상자산을 매수하기 위해 전환사채까지 발행한 비트맥스인데요. 한국판 스트래티지가 되겠다는 포부도 내보였어요? - 비트맥스, 최근 비트코인 대량 매수…주가도 폭등 - 비트맥스, 29일 비트코인 300개 보유 &'국내 최대&' - 비트맥스, 1천억 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계획 공시 - 비트맥스 &'1천억 중 900억 원으로 비트코인 매입&' - 비트맥스, 2021년 &'맥스트&'로 상장 후 사명 변경 - 비트맥스, 메타버스 사업 접고 가상자산 시장으로 Q. 최근 국내 기업들이 비트코인 매수에 나서거나 가상자산 보유량을 늘리기에 나서고 있는데요. 가상자산을 보유하면 강세장에서 차익실현하는 것 외에 수익 모델로의 전환이 가능할 수 있을까요? - 기업의 가상자산 매수세…수익 전환은 가능할까? - 비트맥스·브릿지바이오테라, 가상자산 트레저리 - 가상자산 트레저리, &'기업이 준비자금으로 매수&' - 스트래티지, 현재 59만 개의 비트코인 보유 중 - 외부 자금 조달 통한 비트코인 매수 의지 더 커져 - 가상자산 보유 만으로는 주가 부양만 가능할 것 - 보유한 가상자산, 실질적 수익 모델로 정착시켜야 Q. 알트코인이긴 하지만,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장기 소송이 사실상 종결 단계에 돌입했다고 하죠. 그러면서 XRP ETF 출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고 해요? - XRP ETF 출범 가시화…美 SEC와 소송 장기전 종결? - XRP ETF 출시 기대감↑…&'美 SEC와 소송 종료&' - 리플 CEO &'SEC와 소송 끝…챕터 완전히 닫아&' - 블랙록 등 대형 운용사, XRP ETF 시장 진입 검토 - 7월 XRP 기반 현물 ETF 신청 제출 여부도 관건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머니줌인] 여름휴가철, 거래량 감소로 위기설 확산
등록일2025.06.30
■ 머니쇼+ &'머니줌인&' - 임재균 KB증권 연구원 매년 돌아오는 금융시장 여름철 위기설,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했더라고요? 여름철은 시장 참가자들이 휴가에 들어가면서 거래량이 줄고, 그만큼 작은 뉴스에도 시장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시기인데요. 올해는 &'달러 급락설&'이 돌더라고요? 또 최근 1분기 미국 경제가 역성장하고, 연준 내부에선 금리 인하 신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기에 SLR 규제 완화까지 달러 약세가 정말 본격화될지, 그리고 달러·원 환율은 어디까지 떨어질지, 오늘(30일) 함께 점검해 보겠습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님 자리했습니다. Q. 매년 7월이면 어김없이 &'미국 부도설&', &'시진핑 실각설&' 같은 위기설이 돌더라고요? 왜 유독 7월에 이런 위기 루머들이 집중되는 걸까요? - 여름휴가철, 거래량 감소로 위기설 확산 - 7월, 계절적 요인에 루머 민감해지는 시기 - 미국·중국발 위기설, 매년 7월 집중 등장 - 휴가철 얇아진 시장, 작은 소문도 증폭 - 시진핑 실각설, 정보통제 속 반복 유포 - 달러 급락설 등 7월 위기설 올해도 여전 - 글로벌 투자자 불만, 루머로 표출되기도 - 7월 위기설, 실제 가능성은 낮은 경우 많아 Q. 그중 올해 특히 주목받는 건 &'달러 가치 급락설&'이라고 하던데, 실제로 달러인덱스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 110 수준에서 현재 90대 초반까지 떨어졌다고 하더라고요. 달러 가치 하락 배경을 어떻게 보세요? - 올해 7월, 달러 가치 급락설이 시장을 긴장 - 달러인덱스, 트럼프 취임 후 110→97대 하락 - 미국 고용 둔화, 금리 인하 기대가 달러 약세 - 트럼프 관세 정책, 투자자 신뢰 약화 영향 - 美 연준 금리 인하 기대, 달러 가치 추가 하락 - 경기 침체 우려, 달러 매도세로 이어져 -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안전자산 달러 수요↓ - 중국 통화 완화, 신흥국 통화 강세에 영향 - 미국 경제 불확실성, 달러인덱스 3년 최저 - 달러 약세,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Q. 미국 1분기 성장률이 -0.5%로 발표되면서, 이 시기에 등장한 &'SLR 규제&' 완화 이야기가 좀 다르게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먼저 SLR이라는 게 뭔지, 왜 이런 규제가 만들어졌는지부터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 美 1분기 경제성장률 -0.5%…3년 만에 역성장 - 3년 만에 분기 기준 역성장 기록한 美 경제 - 1분기 성장률, 잠정치보다 더 크게 하락 - 수입 급증이 미국 경제 성장률을 끌어내려 - 트럼프 관세 앞두고 기업들 재고 확보 나서 - 美 소비·수출 둔화도 성장률 하락에 한몫 - 관세 정책 불확실성, 소비심리 위축 불러 -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도 5.4p 하락, 경기 우려 - SLR, 은행 자본 건전성 측정하는 핵심 규제 - SLR, 은행 자기 자본을 총 자산 대비 비율로 산정 - 2008 금융위기 후 은행 위험 억제 위해 도입 - SLR, 대형은행은 최소 3% 이상 유지 의무 - SLR 규제, 과도한 레버리지·위험 투자 방지 - SLR 완화, 국채시장 유동성 촉진 기대 배경 - 총 자산 2,500억 달러 이상 은행에 적용 - SLR, 은행 부실 시 손실 흡수력 확보 목적 - SLR 완화, 금융시장 안정화 위한 정책 논의 Q. SLR은 원래 은행들이 자기 자본에 비해 얼마나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기준이잖아요. 그런데 이 규제 안에는 미국 국채 같은 안전자산까지 포함돼 있었죠? 왜 그런 구조가 문제가 된 건가요? - SLR, 은행 자본 대비 자산 비율 규제 기준 - 미국 국채 등 안전자산도 SLR에 포함돼 - 안전자산 포함, 국채시장 유동성에 부담 - 국채 많이 사면 SLR 비율 낮아지는 구조 - 은행, SLR 부담에 국채 매입 소극적 태도 - SLR 규제, 국채시장 불안정 초래 우려 - SLR 완화 논의, 국채시장 유동성 회복 목적 - 국채 SLR 분모 제외 땐 은행 부담 완화 - 과도한 SLR 규제, 시장 유동성 위기 심화 - SLR 구조, 국채시장 안정에 변수로 작용 - 은행 규제로 국채도 함께 계산에 포함돼 - 규제 때문에 은행, 국채 매입에 소극적 태도 - 국채 포함 규제, 시장에 돈이 덜 돌게 해 - 은행, 규제 탓에 국채 사는 데 신중해져 Q. 한편에선 &'SLR 완화가 미국 국채 수익률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와요? 이건 어떤 구조로 연결되는 건가요? - SLR 완화, 은행 국채 매입 여력 크게 늘려 - 규제 완화로 국채시장 유동성 회복 기대 - 금리 인하 없이도 시장 안정 효과 낼 수 있어 - 은행 부담 줄어 국채 수요 자연스럽게 증가 - 국채 수요 증가, 수익률 안정에 긍정적 영향 - SLR 완화, 금융시장 변동성 완화에 도움 - 일부선 규제 완화가 금융 리스크 확대 우려 - 연준, 60일 의견 수렴 후 최종 조치 예정 - 규제 완화로 미국 국채시장 회복력 강화 전망 Q. 은행 입장에서는 SLR 규제가 완화되면 굳이 자산을 줄이지 않아도 되니까, 더 많은 자산을 들고 있을 수 있게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JP모건이나 뱅크오브아메리카처럼 초대형은행들이 수혜를 본다고 하더라고요? - SLR 완화로 대형은행 자산 운용 여력 커져 - JP모건 등 초대형은행, 규제 완화 수혜 기대 - SLR 완화로 은행이 더 많은 자산을 보유 - 규제 줄면 은행이 국채 등 투자 쉽게 늘려 - 대형은행, 자산 줄이지 않아도 돼 부담 감소 - 은행이 국채 더 사면 시장에 돈이 더 돌아 - 은행, 자산 줄이지 않아도 더 많이 보유 가능 - SLR 완화로 은행 국채 매입 힘 더 실릴 듯 - 초대형은행, 국채 등 안전자산 보유 확대 전망 - 은행 자본 규제 완화, 시장 유동성에 긍정적 - 대형은행, 규제 완화로 영업활동 여지 넓어져 - 은행 자산 부담 줄어 국채시장 참여 늘어날 듯 - SLR 완화, 초대형은행 실질적 이익 기대감 Q. 연준의 SLR 완화가 결정이 된다면, 유럽이나 아시아, 우리나라 채권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 미국 SLR 완화, 채권시장 수익률 안정 기대 - 美은행 국채 매입 늘면 유럽·아시아 수익률 하락 압력 - 미국채 수익률 안정, 신흥국 채권시장에도 긍정 영향 - 글로벌 자금, 미국채로 몰리면 타국 채권 수요↓ - 미국 SLR 완화, 한국 채권시장 수익률에도 영향 - 미국채 수익률 하락, 국내외 채권 투자 매력 변화 - 미 은행 유동성 증가,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 기대 - 美 SLR 완화, 유럽·아시아 시장 변동성 완화 전망 - 美 SLR 완화, 글로벌 채권시장 흐름 변화 촉각 Q.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과의 갈등을 드러내며, 7월 중 차기 연준 의장을 지명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조기 리더십 교체가 현실화한다면, 올해 안에 금리 인하, 특히 &'빅컷&' 가능성도 있을까요? - 트럼프, 파월 연준 의장 조기 교체 시사 - 연준 리더십 교체 땐 금리 인하 기대 커져 - 파월 후임 지명 땐 연내 금리 인하 현실화? - 트럼프, 금리 인하 주장…시장 기대감 반영 - 연준 의장 교체 땐 금리 정책 변화 가능성 - 파월 임기 내년 5월까지…조기 교체 논란 - 트럼프, 파월에 &'끔찍하다&' 비난 수위 높여 - 금리 인하 인사 단행 땐 시장 변동성 확대 - 차기 연준 의장, 금리 인하 기조 강화 전망 Q. 미국 1분기 역성장과 함께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SLR 완화 논의까지…이런 복합적 요인들이 한국 원화 가치에는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 미국 역성장·금리 인하 기대, 원화 강세 요인 - 연준 SLR 완화 땐 원화 등 신흥국 통화에 긍정 - 미국 금리 인하 땐 달러 약세, 원화 강세 압력 - 미국 경기 둔화, 국내 수출엔 부담될 수도 - 미국 정책 변화로 외국인 자금 유입 가능성 - 달러 약세 땐 원화 환율 하락, 수입물가 안정 - SLR 완화, 글로벌 자금 흐름 한국에 영향 - 미국 금리 인하, 한국 채권시장 투자 매력↑ - 복합 변수로 원화 변동성 커질 전망 - 미국발 정책 변화, 한국 금융시장 주목해야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종목리포트] 美, 알래스카 LNG 한국 참여 희망···관련주↑
등록일2025.06.30
■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30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리포트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7월 8일로 예정된,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미국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한국의 참여를 요구하면서, 협상 조건을 제시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북단, 프루도베이 가스전에서 개발한 천연가스를, 부동항 니키스키의 수출 터미널까지 1300㎞의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이에 따라 LNG 인프라 수요 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먼저 동양철관은 장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더 상승폭을 키워냈습니다. 마감가는 29.94%오른 1,645원입니다. 이외에도 넥스틸과 하이스틸 모두 두 자릿수 상승세 보였습니다. 넥스틸이 18%대 오르면서 15,720원에 , 하이스틸도 12%대 오르면서 4,285원에, 화성벨브과 휴스틸도 각각 7%,5%대 상승마감했습니다. K뷰티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올해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이 처음으로 미국을 제친 걸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글로벌 수출액 순위에서 한국이 독일을 꺾고 3위로 올라선 데 이어,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프랑스에 이은 뷰티 강국에 오를 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화장품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먼저 한국화장품과 실리콘투 모두 10%대 강세 보였습니다. 한국화장품이 9,190원, 실리콘투가 61,700원에 마감했고요 잉글우드랩은 13%대 강세, 에스엠씨지도 13% 오르면서 마감했습니다. 한국콜마도 8%대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빨간불 켜며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투자 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최근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부터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까지 세 가지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종목은 마이크론입니다. 현재 주가는 124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148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마이크론은 최근 분기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했죠. 데이터센터용 디램과 HBM 수요가 실적을 견인했지만, 소비자용 제품 판매 확대로 디램 단가가 낮아진 점은 아쉬운 대목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매출은 93억 달러, 영업이익 25억 달러, EPS는 1.91달러로 모두 시장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특히 HBM 매출은 전 분기보다 50% 증가하면서 데이터센터 수요가 뚜렷하게 반영됐습니다. 4분기에는 HBM3E 12단의 출하가 확대될 거라면서 실적 개선 여지를 더했고, 고객들의 수요 역시 강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연간으로는 데이터센터용 디램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한화증권에서는 PER을 포함한 주요 밸류에이션 지표는 과거 평균 대비 낮은 수준으로, 투자 매력도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두 번째 종목은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입니다. 현재 주가는 35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28달러 선으로 다소 보수적으로 제시됐습니다. 로켓랩은 2분기 동안 총 5건의 위성 발사 미션을 수행했는데, 특히 6월 한 달 동안 4건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면서 월간 최다 발사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67번째, 68번째 미션은 단 48시간 간격으로 실행해, 단기간 내 연속 미션 수행에 대한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했습니다. 또, 유럽우주국의 &'저궤도 위성 항법 시스템&' 위성 발사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첫 유럽 정부 미션을 확보했는데요. 올해 말까지 위성 2기를 궤도에 올릴 계획이고, 추가 발사 계약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증권사에서는 로캣랩이 독일 통신 기업 미나릭, 미국 센서 업체 지오스트를 인수해 유럽과 미국 방산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하고 있고, 트럼프 행정부가 내놓은 미사일 방어 시스템, &'골든 돔&' 프로그램 참여도 예상된다면서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세 번째 종목은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입니다. 현재 주가는 18달러 선이고요, 목표 주가는 24달러 선으로 제시됐습니다.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에서 판매량을 기준으로 비야디가 1위이고, 테슬라와 리오토, 샤오펑이 뒤를 잇고 있는데요. 샤오펑에서 곧 신차를 출시하면서 이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또, 샤오펑은 현재 폭스바겐과 협력해 유럽 진출을 확대하고 있고, 한국 시장 진입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다만 이스라엘 같은 주요 수출국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더불어, 최근 중국 자동차 업계의 중동과 러시아향 수출 통계 조작 의혹이 부담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샤오펑은 AI 칩을 자체 설계해 내년 폭스바겐 차량에 탑재할 예정이고, 휴머노이드와 함께, 전기 동력을 사용해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항공기인 &'이브이톨&' 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휴머노이드는 자사 로보틱스 자회사에서 생산되고, 이브이톨은 연간 만 대 규모의 신공장 건설과 함께 IPO도 추진되고 있어서 향후 추가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세 가지 종목에 대한 국내 증권사들의 분석 살펴봤습니다. 오늘 밤 뉴욕증시 투자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미 증시 브리핑] 이스라엘-이란 무력 충돌 마무리…위험 선호 심리 탄력
등록일2025.06.30
■ 모닝벨 &'미 증시 브리핑&' - 신재원 지난주 시장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던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결국 마무리됐습니다. 양국의 휴전이 확인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탄력을 받았는데요. 이제 시장의 관심은 다시 관세로 쏠리고 있습니다. 상호관세 협상 마감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백악관이 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를 더욱 자극했는데요. 지난 한 주간 마감 상황 보면, 다우 +3.77% S&&P500 3.39% 나스닥 4.17%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렇게 지수가 크게 뛸 수 있었던 건 금요일장 덕분인데요. 전반적으로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며 증시가 탄력을 받았습니다. 전날 미국과 중국이 무역 관련 합의에 서명하면서 증시를 끌어올린 가운데,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이 미국의 노동절인 9월1일까지 무역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밝히며, 주요 교역국 10곳 이상의 국가와 합의에 근접했다고 시사했는데요. 장중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의 무역협상을 즉각 중단하겠다고 하면서 잠시 조정이 있기도 했지만, 투자자들이 오히려 이를 저가매수 기회로 삼으면서, 지수가 다시 상승 반전했습니다. 금요일장 마감상황 보면 다우 1.00% 강세 보였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모두 0.52% 올랐는데, 두 지수 모두 장중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기도 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헬스케어가 약보합권에 머물고, 나머지는 강세를 보였는데요. 임의소비재와 통신서비스는 2% 가까이 올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보면, 엔비디아는 1.76% 급등해 또 한 번 고점을 높였습니다. 5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주가는 이제 &'사상 첫 160달러선 진입&'에 바짝 다가서고 있는데요. 특히 중국 관련 리스크가 컸던 만큼, 미국과 중국이 무역합의에 서명했고, 여기에 최대 현안이었던 희토류 공급 제한 문제가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이자 주가가 뛴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주말 사이 엔비디아 경영진이 주식을 대거 매도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폭 하락했고 아마존은 2.85%, 알파벳도 2.2%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시총 6위부터 보면, 메타도 1% 넘게 올랐는데요. AI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는 메타가 이번엔 미국 내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총 29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주 3명의 오픈AI 직원에 이어 주말 사이 또 4명의 인재를 추가 영입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테슬라도 1% 가까이 하락했는데요. 로보택시를 출시하고 한 차례 급등한 이후, 주가는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기대만큼은 아니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최근 출시된 샤오미의 SUV가 대박을 터트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테슬라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더욱 내려갈 거란 우려가 커지며 주가가 빠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럼 지난 금요일(27일) 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나이키는 +15.19% 급등했습니다. 3년여 만에 최악의 실적을 냈지만, 매출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회사 측도 최악의 시기는 지났다고 밝혔는데요. 또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 비중을 줄이기 위한 계획도 내놓으면서, 2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예상치에 부합하자 주가가 뛴 것으로 풀이됩니다. 6월 한 달간 S&&P500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오른 코인베이스는 -5.77% 하락했습니다. 많이 오른 만큼, 투자자들이 대거 차익실현에 나섰는데요. 또 이날 서클 인터넷 그룹이 폭락하면서 같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9.37% 급락했는데요.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중동 긴장 완화로 방산 수요가 약해지면서,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서 서학개미 브리핑입니다. 테슬라 주가가 지난주 대부분 하락하면서, 서학개미가 테슬라 관련 종목들에 대한 매도규모를 키우고 있습니다. 로보택시 출시 이후 상승 흐름이 유지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반면 서클 인터넷 그룹엔 매수 규모를 더 키웠고요. SOXL과 SPY에도 매도 규모를 소폭 키우면서 비슷한 흐름 유지했습니다.
[증시전략] 트럼프 감세법안 상원 첫 관문 통과했지만…'산넘어산'
등록일2025.06.30
■ 모닝벨 &'전문가 출연&' - 박석현 우리은행 WM솔루션부 부부장 뉴욕증시가 관세 충격을 딛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이번 주에도 강세장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주요 변수들 짚어 보고 전략 세워보겠습니다. Q. 지난 금요일 나스닥과 S&&P500 지수가 나란히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사실 관세나 중동 리스크, 경기침체 우려까지 어느 것도 완전히 해소된 문제는 없는데요. 이렇게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동력은 무엇인지, 추가 상승 이어갈까요? -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뚫었다…추가 상승 이어갈까? - 무역 긴장 우려보다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에 매수세 강화 - S&&P500 넉 달 만·나스닥 반년 만에 &'사상 최고&' - 美 5월 근원 PCE 가격지수 0.2%↑…예상치 웃돌아 - 소비지출 전월대비 0.3%, 개인소득도 0.4% 감소 - 트럼프 &'파월, 사임했으면…금리 내릴 사람 앉힐 것&' - 트럼프 정책 후퇴 &'타코&'+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작용 - S&&P500 12개월 PER 21.9…5년 평균 웃돌아 - 닷컴 버블 정점 당시 24.4배 근접…커지는 거품 경고 - 단기간 빠르게 반등한 증시, 향후 방향성에 이견 발생 - 추가 상승 주장…전통적으로 뉴욕증시 강세 시기 진입 - 월가, 역사적으로 대선 이듬해 가장 좋았던 달 &'7월&' - 연초 수준으로 복귀한 뉴욕증시, 연휴 앞두고 숨고를 듯 Q. 증시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법안은 상원에서 &'절차 표결&'을 통과하면서 첫 관문을 넘어섰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요구대로 7월 4일 독립기념일 이전 통과가 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여기에 테슬라 머스크가 또 다시 이 법안을 비판하고 나섰죠? - 트럼프 감세법안 상원 첫 관문 통과했지만…&'산넘어산&' - 토론 상정 위한 절차 투표서 찬성 51표·반대 49표 - 민주당 47명 모두 반대…공화당 소속 2명 끝내 이탈 - 트럼프, &'오늘 밤 공화당이 자랑스럽다&' 만족감 드러내 - OBBBA,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공약 담은 포괄적 법안 - 불법이민단속·국방비 예산 증액…저소득층 의료지원 삭감 - 지난 5월말 하원 통과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법안 처리 데드 라인 7월 4일 - 이르면 29일 상원 본회의 최종 투표…이후 다시 하원行 - NYT &'美국가부채 심각…감세안 &'재정 파탄&' 부채질&' - CBO &'美 재정적자 10년간 3.8조달러 증가할 것&' - 감세안 통과되면 이자만 연 1천억달러 이상 추가 지출 - 잠잠하던 머스크, 또 트럼프 감세법안 저격…&'미친짓&' - &'과거의 산업에 지원금 주면서 미래의 산업에 피해준다&' - 갈등 봉합 2주만에 비판…&'공화당에 정치적 자살 행위&' - 11일 머스크 &'후회한다&'더니…갈등 17일 만에 재점화 - 머스크, 트럼프 탄핵 필용성·성 추문 연루 가능성 제기 Q. 상호관세 협상 시한이 열흘 남짓 남았는데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계속해서 시한 연장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국가에 관세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트럼프 내달 8일로 못박았는데…상호관세 유예 연장되나 - 트럼프 &'관세 서한 보낼 것…25~50% 또는 10%&' - 트럼프, 폭스뉴스와 인터뷰서 &'편지를 보낼 것이다&' - 4월 2일 보편관세 10%+57개국 차등 상호관세 발표 - 중국과 갈등 격화하자 4월 9일 상호관세 90일 유예 - 내달 8일 종료인데…연장vs.일방 통보, 트럼프 선택은 - 최대 50% 상호관세 일방적 부과…일부는 기본관세만 - 韓·日과 &'낮은 車관세 협정&'…&'일어나지 않을 것&' - 외신 &'일부 국가에 유예 연장, 무역 협상 압박할 듯&' - 영국과 합의 도출…관세전쟁 타깃 중국과도 합의 도달 - 러트닉 美 상무장관 &'중국과 무역합의 최종 확정…서명&' - 중국도 27일 확인 &'프레임워크 세부 내용 확정했다&' - 러트닉 장관 &'선두 10개 합의 후 다른 나라와 추진&' - 스콧 베센트 美 재무장관 &'노동절까지 협상 완료 기대&' - 자동차·부품, 철강 및 알루미늄, 반도체 등 관세 예고 -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 노이즈 강해질 수도&' Q. 국내증시로 넘어가 보죠. 코스피가 3000선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계속해서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이번 주 삼성전자 잠정실적도 앞두고 있는데요? - 코스피 &'3천 시대&'…정책 구체화·실적 검증 어이갈까? - 코스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3100선 돌파 - 장중 3129선 돌파 연고점…외인 순매도에 상단 제한적 - 외국인 사흘 연속 순매도…대형주 삼성전자·금융 등 선방 - 상반기 27% 오른 코스피… 2000년대 들어 &'최고&' - 역대 코스피 상반기 수익률 1999년 57% 급등 최고 - 1999년 다음으로 높은 수익률 모두 1980년대 기록 - 이번 주 핵심 요소…정책 기대감·매크로 지표·실적 발표 - 랠리 지속이냐 조정 국면이냐 2분기 기업실적에 달렸다 - NH투자證 이번 주 코스피 예상 밴드 2900~3100 - 삼성전자 2분기 실적 공개 &'임박&'…영업익 6조 기대 - 지난해 2분기 10조4439억원 대비 39.91% 하회 - MX 비수기·비메모리 적자에 1분기 영업익 하회 가능성 - 하반기 HBM3E 12단 엔비디아 공급 기대…반등 전망 - SK하이닉스 2분기 최대 실적…영업이익 8.9조 전망 - &'실적이 랠리의 분수령 될 것&'…영업이익 전망 주목 - 밸류에이션 고점에 근접, 차익실현·종목별 쏠림 반복 - 2분기 어닝시즌 임박,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국면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日 기업 열 곳 중 네 곳 관세 압박에 가격 올린다
등록일2025.06.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일본 기업의 70% 이상이 가격 인상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의 &'사장 100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을 올렸거나 인상 계획·검토 중&'이라고 답한 기업이 40%에 육박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반영해 가격 인상 여부를 물은 결과, &'올해 안에 인상할 예정&'이라는 응답이 14.4%, &'인상을 검토 중&'이 13.6%, &'이미 인상했다&'는 답변은 7.6%였습니다. 여기에 &'향후 인상이 필요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39%를 합치면, 70%가 넘는 기업의 제품·서비스가 트럼프발 관세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분산된 공급망의 재편을 요구받을 경우 기업들은 상당한 비용 부담을 안게 됩니다. 미국 공장의 가동률을 높이고, 다른 지역 공장의 가동률을 낮추는 방식으로 대응하면 생산성 저하를 초래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에 따라 비용 전가를 위한 가격 인상은 미국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본 국내에도 파급될 우려가 있다고 닛케이는 지적했습니다. 제2차 트럼프 행정부 출범 4개월 시점의 기업 경영에 대한 영향을 묻자, &'부정적&' 또는 &'다소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68.9%로, 취임 직전(2024년 12월)의 38.9%에서 크게 늘었습니다.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한 건도 없었습니다. 미국에 대한 신규 투자를 포함해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기업은 32.2%로, 직전 조사(2025년 3월 41.4%)보다 감소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우려(복수 응답)는 &'정책의 불확실성&'이 70.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수입품에 대한 과세 강화&'(59.4%), &'지정학적 리스크의 고조&'(37.8%) 순이었습니다.
[글로벌 비즈 브리핑] 트럼프 반발에...G7,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서 美 제외 外
등록일2025.06.30
[글로벌 비즈 브리핑] 한 눈에 보는 해외 경제 이슈 ▲中 바이두, AI 오픈소스로 푼다...제2의 &'딥시크 쇼크&' 될까 ▲&'수천억 몸값&' 통했다...&'&'AI 인재 블랙홀&' 된 메타, 오픈AI서 더 빼갔다&' ▲오픈AI, 구글 칩도 쓴다...엔비디아 아성에 균열가나 ▲트럼프 반발에...G7,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서 美 제외 ▲&'트럼프, EU 빅테크 규제 &'관세협상 대상&' 시사&' ▲日 기업 열 곳 중 네 곳 &'관세 압박에 가격 올린다&' 中 바이두, AI 오픈소스로 푼다...제2의 &'딥시크 쇼크&' 될까 중국판 구글로 불리는 바이두가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오픈소스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앞선 &'딥시크 쇼크&'가 재현될 수 있다고 CNBC가 현지시간 29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두는 자사의 생성형 AI 대규모 언어모델인 &'어니&'를 30일부터 오픈소스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NBC는 기술 전문가들을 인용해 바이두의 이같은 결정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짚었습니다. 일부는 바이두의 오픈소스 공개가 앞선 딥시크 만큼의 파급력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인 반면, 일각에선 중국이 명실상부한 AI 선두주자로 입지를 굳건히 하는데 큰 발판이 될 것이다 보고 있습니다. 올 초 글로벌 AI 생태계를 뒤흔든 &'딥시크 쇼크&' 이후 새로운 질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AI 패권 경쟁, 더 비용 효율적인 AI 개발, 오픈소스 생태계 강화 등이 가속화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오픈소스화를 통한 진화, 더 저렴한 비용 등 딥시크가 던진 화두는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전세계 AI 산업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픈AI는 올 여름을 목표로 오픈웨이트 모델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구글 역시 제미나이 모델을 경량화한 &'젬마(Gemma)&'와 같은 오픈웨이트 모델을 공개하며 오픈소스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수천억 몸값&' 통했다...&'&'AI 인재 블랙홀&' 된 메타, 오픈AI서 더 빼갔다&' 메타가 오픈AI의 연구 인력을 잇달아 영입하며 인공지능(AI)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오픈AI 연구원 4명을 추가로 영입했습니다. 이들은 자오성자, 런훙위, 위자후이, 비수차오 등 중국 대학 출신입니다. 자오성자와 런훙위는 &'o1-미니&'와 &'o3-미니&'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인물입니다. 앞서 지난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메타가 오픈AI의 스위스 취리히 사무소에서 근무하던 연구원 3명을 포함해 총 4명을 채용했다고 보도했는데, 며칠 사이 메타의 오픈AI 인재 영입 행보가 또 확인된 것입니다. WSJ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수개월 전부터 경쟁사 엔지니어와 연구자 논문을 검토하며 영입 후보를 직접 찾고 있습니다. 저커버그는 와츠앱 단체 채팅방 &'리크루팅 파티&'를 운영하면서 고위 임원들과 후보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명단에는 UC버클리, 카네기멜런대 등 명문 대학 박사 졸업생이 포함됐으며 이들 상당수는 구글과 오픈AI, 구글 딥마인드 등 경쟁사에 재직 중입니다. 여기에 그가 직접 메일을 보내거나 접촉한 연구원은 수백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인재 영입 소식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최근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메타가 자사 엔지니어에게 최대 1억달러(약 1365억원) 규모의 보상 패키지를 제시하며 영입을 시도했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행태를 &'미친 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메타가 이처럼 공격적으로 인재를 확보하는 배경으로 자사의 최신 AI 모델 성능에 대한 실망감이 지목됩니다. 메타는 한때 오픈소스 AI 모델 분야의 최고 리더로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최신 AI 모델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최고 모델의 출시도 지연되는 등 메타 AI 연구 역량의 한계가 대내외적으로 알려지자 저커버그 CEO가 직접 AI 인재 영입에 돌입한 것입니다. 메타는 영입한 연구원들을 자사의 &'초지능&' 프로젝트에 집중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픈AI, 구글 칩도 쓴다...엔비디아 아성에 균열가나 구글이 &'엔비디아 대항마&'로 본격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직접 설계한 칩으로 자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데 이어서, 이번에는 엔비디아의 &'큰손&' 고객 중 하나인 오픈AI에도 손을 뻗었습니다. 향후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칩 독주 체제에 균열이 일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현지시간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구글이 설계한 칩 &'텐서처리장치&'(TPU)를 대여해 챗지피티(ChatGPT)를 구동하는 데 쓰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엔비디아의 최대 고객 중 한 곳인 오픈AI가 엔비디아 외의 다른 칩을 쓰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픈에이아이는 앞으로 두 회사의 칩을 함께 쓸 전망입니다. 구글이 개발한 텐서처리장치는 특정 형태의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다양한 병렬 연산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범용 제품에 가까운 것과 대비됩니다. 엔비디아 칩은 전반적으로 좋은 성능을 보장하는 반면, 구글이 설계 때 염두에 둔 특정 작업에 한해서는 &'맞춤형&' 구글 칩의 효율이 더 나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업계는 구글이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영역을 더욱 넓힐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애플과 일부 스타트업 정도만 있던 구글의 고객 명단에 인공지능 거물이 추가됐기 때문입니다. 다만 구글이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대부분과 경쟁 관계라는 점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에 비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칩 관련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더 공고하다는 점도 변수로 거론됩니다. 트럼프 반발에...G7,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서 美 제외 주요 7개국, G7이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에서 미국 기업이 제외됩니다. 현지 시간 28일 G7은 성명을 내고 국제 조세 체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최저한세는 세금 부담을 줄이려 본사나 외국 지사를 법인세가 낮은 국가로 옮기는 다국적 기업을 겨냥해 경제협력개발기구가 도입하기로 한 제도입니다. 15%를 글로벌 최저한세로 규정한 뒤 이보다 낮은 세금을 내는 다국적기업엔 사업장을 둔 다른 국가에 과세권을 부여하는 방식입니다. 애플과 메타, 아마존 등 미국 IT 기업들이 주요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됐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제도가 미국의 과세 주권을 다른 나라에 넘기는 것이라며 관세 등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미국 의회는 글로벌 최저한세를 미국 기업에 적용하는 국가 투자자가 미국 증권 등에 투자해 버는 수익에 세금을 추가로 부과한다는 내용의 &'899조&'를 감세 법안에 포함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 G7이 정면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했고, 양측은 수개월에 걸친 논의 끝에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에서 미국 기업을 제외한다는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앞서 미국도 감세 법안에서 899조를 철회했습니다. &'트럼프, EU 빅테크 규제 &'관세협상 대상&'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 EU의 빅테크 규제에 대해 양측간 관세 협상의 논의 대상임을 시사했다고 유락티브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캐나다와 무역협상을 즉시 중단한다고 선언하면서 캐나다의 디지털 서비스세에 대해 &'완전히 EU를 모방하고 있다. EU도 똑같은 조치를 했으며 현재는 이 사안에 대해 우리와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U는 기업에 대한 디지털세를 부과하지는 않지만, 빅테크의 반독점 행위를 방지하고 콘텐츠를 관리하기 위해 디지털시장법, DMA, 디지털서비스법, DSA를 시행하고 있으며, 위반하는 기업에 상당한 액수의 과징금을 부과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전에도 DMA와 DSA가 사실상 과세에 해당한다면서 여러 차례 불만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언급도 EU가 대미 관세협상에서 미국 빅테크에 대한 DMA, DSA 등 규제 집행 방식을 논의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라고 유락티브는 해설했습니다. 하지만 EU 집행위는 즉각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EU 집행위 대변인은 &'우리의 디지털 규제를 포함해 정책 의사결정 과정의 자주권을 침해할 수 없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관세협상 시한인 다음 달 9일이 임박하면서 EU가 다소 불리하더라도 일단은 협상 체결을 위해 미국 측 요구를 일부 수용할 것이란 관측이 지속적으로 나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주 유출된 합의 초안을 인용, EU와 미국이 무역협상을 먼저 체결한 이후 DMA 집행과 관련해 별도로 양자 대화를 시작하고 이 대화가 진행 중인 동안에는 미국 기업에 대한 &'집행 면제&'가 언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日 기업 열 곳 중 네 곳 &'관세 압박에 가격 올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일본 기업의 70% 이상이 가격 인상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의 &'사장 100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을 올렸거나 인상 계획·검토 중&'이라고 답한 기업이 40%에 육박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반영해 가격 인상 여부를 물은 결과, &'올해 안에 인상할 예정&'이라는 응답이 14.4%, &'인상을 검토 중&'이 13.6%, &'이미 인상했다&'는 답변은 7.6%였습니다. 여기에 &'향후 인상이 필요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39%를 합치면, 70%가 넘는 기업의 제품·서비스가 트럼프발 관세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분산된 공급망의 재편을 요구받을 경우 기업들은 상당한 비용 부담을 안게 됩니다. 미국 공장의 가동률을 높이고, 다른 지역 공장의 가동률을 낮추는 방식으로 대응하면 생산성 저하를 초래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에 따라 비용 전가를 위한 가격 인상은 미국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본 국내에도 파급될 우려가 있다고 닛케이는 지적했습니다. 제2차 트럼프 행정부 출범 4개월 시점의 기업 경영에 대한 영향을 묻자, &'부정적&' 또는 &'다소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68.9%로, 취임 직전(2024년 12월)의 38.9%에서 크게 늘었습니다.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한 건도 없었습니다. 미국에 대한 신규 투자를 포함해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기업은 32.2%로, 직전 조사(2025년 3월 41.4%)보다 감소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우려(복수 응답)는 &'정책의 불확실성&'이 70.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수입품에 대한 과세 강화&'(59.4%), &'지정학적 리스크의 고조&'(37.8%)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