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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AI 산업의 심장 …초석 마련했지만 과제도  데이터센터, AI 산업의 심장 …초석 마련했지만 과제도 등록일2025.06.20 &<앵커&>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건 AI 산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잘 마무리되면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는데,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이어서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AI 데이터센터는 첨단 그래픽처리장치, GPU를 통해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연산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각종 산업에 접목될 AI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6만 장의 GPU가 들어가는 울산 데이터센터는 100메가와트가 넘는 AI 인프라로는 국내 최초입니다. 앞으로 수십만 장의 GPU를 갖춘 기가와트급으로 키워 아시아 지역 AI 허브로 발돋움하는 게 목표입니다. [최태원/SK그룹 회장 (오늘) : AI 인프라와 기술을 통해서 대기업, 스타트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해서….] 2029년 AI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제조업 중심의 국내 산업이 AI 기반으로 전환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자율주행과 로봇 등 첨단 산업을 발전시키는 건 물론, AI 기술로 제조 공정 자동화와 품질 예측을 통해 기존 산업의 경쟁력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김정호/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 경제 효과는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그중에 한 분야가 제조업의 AI를 접목을 시켜서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세계 각국은 이미 초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미국은 글로벌 빅테크들이 연간 수조 원을 투자해 수십만 개의 GPU를 갖춘 데이터센터를 각 주별로 확장하고 있고, 일본도 GPU 10만 개 이상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성엽/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 데이터센터를 이제 한국 기업이 직접 많이 보유하느냐 하지 않느냐 이게 이제 중요한 경쟁의 척도로 봐야될 것 같습니다.] SK와 아마존의 이번 합작은 인근에 SK 계열사가 운영하는 열병합발전소에서 전력 조달이 가능하고, 자동차와 조선 등 주변 산업과의 시너지 창출이 용이하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다른 나라의 대형 프로젝트와 비교하면 아직 규모가 작고, 데이터센터의 GPU 공급 등 운영의 주도권을 아마존 측이 쥐게 될 가능성이 높은 건 한계로 지적됩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디자인 : 임찬혁)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 깔딱고개 넘어가는 중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 깔딱고개 넘어가는 중 등록일2025.06.20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최대 규모로 지어지는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대표 공약인 'AI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깔딱고개를 넘어가는 것 같다 며 준비하기에 따라 새로운 세상으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오늘(20일) 오전 참석했습니다. 취임 이후 첫 산업 현장 방문입니다. 'AI 데이터센터'는 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가 수조 원을 공동 투자해 구축하는데, 국내 최대 규모로 평가됩니다. 'AI 3대 강국' 도약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던 이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AI 허브 대한민국이 글로벌 3대 강국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경부고속도로가 대한민국 산업화 성공을 이끌었던 것처럼 대한민국 AI 대전환의 성공을 이끌 AI 시대의 고속도로를 구축하겠습니다.] 출범식에 앞서 가진 기업인들과 간담회에선 이런 언급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한국은) 고속 성장을 해왔는데, 지금은 시중말로 깔딱고개를 넘는 국면인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가 준비하기에 따라서 완전히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수도 있고….] 그러면서 기업인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뛰어난 능력으로 우리 대한민국 산업경제를 이끌어주고 계시고….] 간담회 참석자들은 AI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최태원/SK 회장 : 정부 주도의 AI 시장 형성을 해주십시오. 그러니까 정부가 수요자가 좀 되어주십시오라는 말씀을 드리는데요.] 이 대통령은 AI 기술 시연도 직접 살폈는데, 오늘 일정엔 깜짝 발탁된 하정우 AI 미래기획수석도 동행했습니다. 어제 2차 추경안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민생 회복을 강조했던 이 대통령은, 오늘은 AI 산업 육성을 언급하며 경제 살리기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김남성, 영상편집 : 남일)
이 대통령,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 참석…차관급 인사도 이 대통령,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 참석…차관급 인사도 등록일2025.06.20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첨단산업이 지방에서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 모범 사례가 될 것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20일) 오전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대선 과정에서 AI 산업 강국과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을 약속했던 이 대통령은 AI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을 축하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우리가 지금 맞닥뜨리고 있는 AI를 중심으로 한 첨단기술산업시대에도 우리가 세계를 선도하는 그런 훌륭한 역할을 잘 해낼 거라고 믿습니다. 오늘 AI 데이터센터 출발은 새로운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로 AI 산업의 핵심인 그래픽처리장치, GPU 6만 장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방인 울산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대한민국 첨단기술 산업이 수도권에서만이 아니라 지방에서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 모범적 사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울산 시민 여러분 새로운 기대를 가지셔도 좋을 것 같고….] 간담회에 참석한 최태원 SK 회장은 AI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지원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스타트업, 연구 기관, 중소기업 등이 AI 인프라를 싸고 쉽게 쓸 수 있도록 정부 바우처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통일부와 행안부 등 각 부처 차관 인선도 발표했습니다. 통일부 차관에는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가, 행안부 차관에는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가 임명됐습니다. 농식품부 차관엔 강형석 전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수부 차관에는 김성범 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안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발탁됐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남 일)
AI 3대 강국 주춧돌 …SK, 7조원 'AI 고속도로' 엔진 만든다  AI 3대 강국 주춧돌 …SK, 7조원 'AI 고속도로' 엔진 만든다 등록일2025.06.20 SK그룹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사업 재편) 작업을 추진해 온 SK그룹은 선택과 집중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필수적인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AI 인프라를 확대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오늘(20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울산에 7조원을 투자해 짓는 AI 데이터센터는 6만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된 103㎿(메가와트) 규모의 대형 데이터센터입니다. 향후 수십만개 GPU가 달린 1GW(기가와트)급 초대형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늘 출범식에서 &'이 자리는 AI 3대 강국 비전을 향한 핵심 인프라이자 미래 주춧돌을 세우는 의미가 있다&'며 &'이제 울산은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정부가 구상하는 AI 고속도로의 강력한 새 엔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는 AI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의 사업 재편 시계가 빨라지는 가운데 이번 울산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지난 2년간 진행해 온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의 첫 결실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부터 AI를 그룹의 미래 핵심 먹거리로 정하고 AI 데이터센터를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지목해 왔습니다. SK그룹은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해 온 정보통신기술(ICT) 계열사(SK텔레콤·SK브로드밴드·SK AX) 외에도 데이터센터 서버의 핵심인 AI 반도체(SK하이닉스)를 비롯해 에너지(SK이노베이션·SK가스), 건설(SK에코플랜트) 등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량을 &'패키지 설루션&'으로 구성해 미래 산업을 개척하고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차별화된 위상을 보여주자는 것이 SK그룹의 미래 전략입니다. 최 회장은 오늘 &'AI는 향후 국가 생존을 좌우할 전략 자산이 됐을 뿐 아니라 다른 산업 혁신과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라며 &'SK는 오늘 선보이는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인프라, 고대역폭 메모리(HBM)로 대표되는 AI 설루션, 대국민 AI 서비스까지 AI 모든 영역에 걸쳐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 구축도 그룹 다수 계열사가 함께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터센터 부지 인근에는 SK가 운영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소가 있어 전력 조달도 용이합니다.
이 대통령, 'AI 육성 드라이브' 본격화…경제 살리기 행보 박차 이 대통령, 'AI 육성 드라이브' 본격화…경제 살리기 행보 박차 등록일2025.06.20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20일)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을 찾아 대선 후보 시절부터 공약했던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어제 국무회의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을 통해 민생 회복의 교두보를 마련한 데 이어 첫 산업현장 방문을 통해 AI 산업에 공개적으로 힘을 싣고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방문을 기해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 하준경 경제성장수석,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 등 대통령실 경제 라인이 이 대통령과 함께 동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 이준희 삼성SDS 대표 등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회장님 애썼다 거나 뛰어난 능력으로 우리 대한민국 산업경제를 이끌어주고 계신다 고 추켜세웠습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산업현장 방문지로 AI 데이터센터를 낙점했다는 점에서 향후 5년의 임기 동안 AI 산업 육성을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로 삼고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국 경제의 저성장 추세가 고착화하고 '경제 엔진'이 식을 수 있다는 우려가 안팎에서 제기되는 가운데 AI를 비롯한 첨단산업을 국가 주도로 육성해 탈출구를 마련하겠다는 국정 책임자로서의 고심도 엿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선거 기간부터 AI 산업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자주 드러냈습니다. 5대 과제 공약으로 100조 원 투자를 통한 AI 3대 강국 진입과 미래 전략 산업 육성을 내세웠고, 지난 4일 취임 선서에서 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대대적 투자와 지원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 고 강조했습니다. 취임 직후에는 대통령실 조직을 개편해 AI미래기획수석 자리를 신설하고 민간 전문가인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을 깜짝 발탁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전날 브리핑을 열고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안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업계도 AI를 비롯한 첨단 전략 산업 분야에 정부의 과감한 지원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최태원 SK 회장도 이날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에게 AI 국가 인재를 양성해달라 거나 정부 주도 AI 시장을 형성해달라 고 요청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이 대통령 울산 AI 데이터센터 유치, 각별한 의미 …'귀국 후 첫 지방行' 이 대통령  울산 AI 데이터센터 유치, 각별한 의미 …'귀국 후 첫 지방行' 등록일2025.06.20 이재명 대통령이 첫 지방 행보로 울산을 찾아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인공지능(AI) 사업 관련 기업인들을 만나 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하는 &'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엔 최태원 SK 회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 이준희 삼성SDS 사장,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 서범석 루닛 대표, 백준호 퓨리오사AI대표, 조준희 한국AI·SW협회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0일) 오전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지방에서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를 유치한 것이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제가 일부러 시간을 내서 여기 온 이유는 (이번 센터 유치가) 지방 경제와 산업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주는 일인 것 같기 때문&'이라며 &'울산 경제도 살아나고 대한민국 성장도 꽃 피우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AI 기업인들을 거론하며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우선 울산에서 AI 데이터센터가 출범하는 것과 관련해 &'우리 (최태원) SK 회장님 애썼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카카오 정신아 대표 등을 거론하면서 &'우리 국민들의 위대함 속에 기업의 위대함이 이런 분들의 뛰어난 능력으로 (이어져) 우리 산업과 경제계를 이끌고 있다&'며 &'우리가 맞닥뜨린 AI 첨단시대에 세계를 선도하는 훌륭한 역할을 잘 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고속 성장을 했는데, 지금 시중에서 쓰는 말로 깔딱고개 넘는 중&'이라며 &'준비하기에 따라 새로운 세상으로 넘어갈 수도 있고, 다시 내려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우리나라 경제 상황을 진단했습니다. 이어 &'우리 국민의 위대한 저력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울산 지역경제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 전체 지방이 다 그렇긴 하지만, 최근 울산 지역 경제 안 좋다고 한다. 울산이 살아야 지방 경제도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태원 'AI 정부화'로 5조 원 시장 창출…정부가 수요자 돼 달라 최태원</font>  'AI 정부화'로 5조 원 시장 창출…정부가 수요자 돼 달라 등록일2025.06.20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인공지능) 산업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정부가 AI 시장의 수요자가 돼달라 며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20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AI 데이터센터 출범을 기념해 열린 '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정부의 지원 가운데 가장 요긴한 것이 바로 정부의 각 부처가 사용할 AI 앱을 발주하는 것 이라며 현재의 정부가 'AI 정부화'가 될 필요성이 있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혁신을 통해 공공 수요가 상당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며 5년간 5조 원의 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아울러 AI 원스톱 바우처 사업을 확대해 주기 바란다 며 이를 통해 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기관,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포함해 AI 인프라 활용을 늘리고 시장 잠재력을 키울 수 있을 것 이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욕심일 수 있지만, AI 스타트업 펀드를 통해 향후 5년 내에 2만 개의 AI 스타트업을 육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며 저희 SK를 비롯한 대기업도 상생의 기업으로 스타트업과 전방위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이외에도 AI 국가인재 양성을 위한 초중고 AI 필수과목화, 울산 AI 특구 조성 등을 건의했습니다. 최 회장은 이 과정에서 기업의 역할도 중요하다. SK는 한국이 AI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상생 플랫폼을 만들 것 이라며 이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한민국 진짜 성장, 한국의 AI 3대 강국 도약에 동참하기 위해 SK도 첫걸음을 내디딜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 AI간담회… 대한민국 깔딱고개, 코스피 3000 넘어 새 성장 이 대통령, AI간담회… 대한민국 깔딱고개, 코스피 3000 넘어 새 성장 등록일2025.06.20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20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사업 관련 기업인들을 만나 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하는 '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엔 최태원 SK 회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 이준희 삼성SDS 사장,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 서범석 루닛 대표, 백준호 퓨리오사AI대표, 조준희 한국AI·SW협회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고속 성장을 했는데, 지금 시중에서 쓰는 말로 깔딱고개 넘는 중 이라며 준비하기에 따라 새로운 세상으로 넘어갈 수도 있고, 다시 내려갈 수도 있는 상황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위대한 저력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 것으로 본다 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보니 한국 주가가 2999.1을 찍고 있던데, 새로운 기대로 3000포인트 넘어서서 새로운 성장 시대로 나아갔음 좋겠다 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오늘 울산에서 AI 데이터센터가 출범하는 것과 관련해 우리 (최태원) SK 회장님 애썼습니다 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카카오 정신아 대표 등을 거론하면서 우리 국민들의 위대함 속에 기업의 위대함이 이런 분들의 뛰어난 능력으로 (이어져) 우리 산업과 경제계를 이끌고 있다 며 우리가 맞닥뜨린 AI 첨단시대에 세계를 선도하는 훌륭한 역할을 잘 해낼 것으로 믿는다 고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방에서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를 유치한 것이 각별한 의미가 있다. 오늘 제가 일부러 시간을 내서 여기 온 이유는 (이번 센터 유치가) 지방 경제와 산업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주는 일인 것 같기 때문 이라며 울산 경제도 살아나고 대한민국 성장도 꽃 피우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울산은 한국 산업화의 첫 출발지이기도 하다. 저는 안동 사람인데 고향 사람들도 울산에 많이 온다 며 한국 전체 지방이 다 그렇긴 하지만, 최근 울산 지역 경제 안 좋다고 한다. 울산이 살아야 지방 경제도 살아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K그룹 경영진 경영 본질로 돌아가 신뢰 회복 주력 SK그룹 경영진  경영 본질로 돌아가 신뢰 회복 주력 등록일2025.06.16 2025 SK 경영전략회의에 참여한 SK 경영진이 최종현 선대회장의 육성을 들으며 SKMS 철학과 정신을 되새기고 있다. 사진=SK 최근 SK텔레콤 해킹 사태를 겪은 SK그룹이 철저한 자기반성을 바탕으로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최고경영자) 2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는 데 공감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 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SK그룹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왔습니다.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李 대통령, 5대 그룹 만났다…재계 민관 공조로 경제위기 극복 李 대통령, 5대 그룹 만났다…재계  민관 공조로 경제위기 극복 등록일2025.06.13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나라 5대 그룹 총수를 만나 기업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재계는 민관 공조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5대 그룹 총수들과 만나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를 나눴습니까?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3일) 오전 5대 그룹 총수들과 경제 6단체장과 만나 &'기업들이 국제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 &'과거처럼 부당경쟁이나 착취 등으로는 지속 성장이 불가능한 때&'라며 외교와 안보 활동을 통해 기업 활동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기업 내부 문제와 노동 문제, 중소기업 문제 등을 언급하며 &'공정한 경제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짚어냈는데요. 이어 &'규제 합리화에 대한 의견을 많이 듣겠다&'며 &'국민추천제를 통한 인사 추천도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앵커] 짧은 시간에 꽤 많은 메시지를 전달한 것 같은데 재계 쪽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기자] 우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대통령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민관이 힘을 합친다면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국내 투자와 고용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다음 세대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 AI 산업 투자를 늘리는 중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SK그룹 회장이자 대한상의 회장인 최태원 회장도 민관의 협의 강조성을 언급하며 &'정부와 함께 통상과 산업 정책 해법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는데요. 오는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1천700개 해외 기업 유치와 함께 주요 기업인 초청을 노력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