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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동 긴장 완화 낙관론에 강세 뉴욕증시, 중동 긴장 완화 낙관론에 강세 등록일2025.06.17 뉴욕증시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긴장 완화 낙관론이 부상하면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7.30포인트(0.75%) 오른 42,515.0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6.14포인트(0.94%) 오른 6,033.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94.39포인트(1.52%) 오른 19,701.21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위험선호 심리가 다시 부활하면서 빅테크 기업들은 모두 올랐습니다. 엔비디아는 멜리우스 리서치에서 목표주가를 205달러로 제시한 영향에 2% 가까이 올랐습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은 자사 메신저 서비스 왓츠앱에 광고를 도입한다는 소식에 2.9% 상승했다. 그밖에 테슬라, 구글 등 대형 기술주들 대부분 1%가량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AMD는 새 AI 칩에 대한 호평에 9%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이 완화할 수 있다는 낙관론에 반락했습니다.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73.23달러로 전장보다 1.35% 하락했습니다. 브렌트유 가격은 이스라엘과 이란간 무력 충돌로 지난 13일 7% 급등한 바 있습니다. 국채 수익률은 중동 리스크를 주시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0.02%p 오른 4.45%에서 거래됐고 2년물 금리는 0.01%p 상승한 3.97%에서 마감됐습니다.
[내일날씨] 서울 낮 최고 31도…한낮 자외선 '매우 위험' [내일날씨] 서울 낮 최고 31도…한낮 자외선 '매우 위험' 등록일2025.06.17 수요일인 내일(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기온은 평년(아침 16∼19도·낮 23∼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습니다.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습니다. 한낮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매우 높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고, 햇볕에 수십 분 노출되면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연직(상·하층)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고,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됩니다.
주택 매매심리, 토허제 이전 수준 회복…청와대 복귀에 세종 급락 주택 매매심리, 토허제 이전 수준 회복…청와대 복귀에 세종 급락 등록일2025.06.17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여파로 수그러들었던 주택매매 심리가 한 달 만에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오늘(17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5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3.0으로 전월보다 4.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수는 지난 3월 114.3으로 높아졌다가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이 강남 3구와 용산구 전역으로 확대 지정된 영향으로 4월 108.7로 내려앉았습니다. 그런데 한 달 만에 다시 3월 수준을 회복한 겁니다.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5월 131.5로 전월보다 1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3월 지수는 136.1이었습니다. 경기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도 4월 108.2에서 5월 113.6으로 반등했습니다. 지방의 주택매매 심리지수는 지난달 106.2로, 한 달 새 2.0포인트 올랐습니다. 전국에서 매매심리지수 상승 폭이 가장 큰 곳은 서울 11포인트이고, 경남은 6.1포인트, 광주는 5.7포인트 올랐습니다. 반면 세종의 매매심리지수는 24.4포인트 급락했습니다. 세종 부동산시장은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으로 대선 기간 중 뜨거워졌으나, 이재명 정부가 청와대로 이전을 추진하면서 선거 이후 급격히 식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1.0으로 0.3포인트 소폭 상승했습니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2.0포인트 상승한 104.7이었습니다.
고개 든 주택 매매심리…한 달 만에 토허제 이전 수준 회복 고개 든 주택 매매심리…한 달 만에 토허제 이전 수준 회복 등록일2025.06.17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여파로 수그러들었던 주택매매 심리가 한 달 만에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오늘(17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5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3.0으로 전월보다 4.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수는 지난 3월 114.3으로 높아졌다가 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이 강남 3구와 용산구 전역으로 확대 지정된 영향으로 4월 108.7로 내려앉았습니다. 그런데 한 달 만에 다시 3월 수준을 회복한 것입니다.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5월 131.5로 전월보다 1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3월 지수는 136.1이었습니다. 경기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도 4월 108.2에서 5월 113.6으로 반등했습니다. 지방의 주택매매 심리지수는 지난달 106.2로, 한 달 새 2.0포인트 올랐습니다. 전국에서 매매심리지수 상승 폭이 가장 큰 곳은 서울(11포인트)이었고, 경남은 6.1포인트, 광주는 5.7포인트 올랐습니다. 반면 세종의 매매심리지수는 24.4포인트 급락했습니다. 세종 부동산시장은 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으로 대선 기간 중 뜨거워졌으나, 이재명 정부가 청와대로 이전을 추진하면서 선거 이후 급격히 식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1.0으로 0.3포인트 소폭 상승했습니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2.0포인트 상승한 104.7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친환경차 수출 '역대급'…대미 수출 27% 감소 '직격탄' 친환경차 수출 '역대급'…대미 수출 27% 감소 '직격탄' 등록일2025.06.17 미국의 수입차 25% 관세 부과 조치에 지난달 우리 대미 자동차 수출은 20% 넘게 감소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선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처음으로 내연기관차 판매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17일) 발표한 &'2025년 5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5월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보다 4.4% 감소한 62억100만달러로, 4개월 연속 60억달러를 초과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실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이는 역대 5월 실적 중 2번째로 높은 실적입니다. 자동차 수출 감소는 한국의 최대 자동차 수출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달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25억2천만달러로, 지난해 5월보다 27.1% 감소했습니다. 1∼5분기 누적 기준 대미 수출은 131억8천만달러로 16.6% 줄었습니다. 산업부는 &'대미 수출은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이 본격화되고 미국 조지아 신공장 가동이 본격화된 영향 등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자국의 자동차 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 자동차에 대해 4월부터 25%의 품목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최근에는 자동차 관세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해 국내 자동차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대미 수출 감소는 미국 조지아주에 완공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장이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지난 3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5월 미국 현지 판매량이 8만4천52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미 수출은 줄었으나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8억4천만달러로 지난해 5월보다 28.9% 증가했고, 기타 유럽(5억2천만달러) 30.9%, 아시아(6억8천만달러) 45.1%, 중남미(3억1천만달러) 42.3% 등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대미 수출 감소분을 다른 지역에서 메우며 수출 감소 폭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기차 캐즘 속에서도 5월 친환경차 수출은 7만5천184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2% 증가했습니다. 이는 친환경차 수출 중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친환경차 중 전기차 수출은 2만1천65대로 11.7% 감소했지만,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25.0% 증가한 4만8천758대로 성장세를 이끌었습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5천360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5월 한국의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14만1천865대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4% 증가했습니다. 5월 친환경차가 내수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1.8%로, 내연 기관차(6만8천354대·48.2%)를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 내수 판매에서 친환경차는 7만3천511대로 지난해보다 39.0% 증가했습니다. 하이브리드차(5만614대)가 작년 대비 31.4%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전기차(2만1천445대·60.3%↑)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1천360대·115.9%↑) 판매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즉시 테헤란 떠나라 …트럼프 경고 속 국제유가 다시 상승  즉시 테헤란 떠나라 …트럼프 경고 속 국제유가 다시 상승 등록일2025.06.17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어지고 있는 이란 수도 테헤란에 있는 사람들에게 즉각 현지를 떠날 것을 촉구한 가운데 오늘(17일) 국제유가는 상승세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늘 오전 9시 57분 기준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0.68% 오른 배럴당 72.26달러, 8월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0.75% 상승한 배럴당 73.78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WTI 선물 가격은 장 초반 73.69달러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이 이란을 전격 공습한 지난 13일 WTI 선물 가격은 장 중 한때 전장 대비 14.07%까지 올랐고, 7.26% 상승으로 장을 마친 바 있습니다. 이후 관망 심리 속에 16일에는 1.66% 하락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이란 핵 협상에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SNS에 이란은 내가 서명하라고 했던 합의에 서명했어야 했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며, 인명의 소모(희생)인가 라며 모두 즉시 테헤란을 떠나라 라고 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동 상황 등을 이유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에서 조기에 귀국하기로 했습니다. 중동 긴장 고조에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은 상승세입니다. 금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0.26% 오른 온스당 3,393달러에 거래 중입니다. 아시아 증시는 강세인 반면 미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세입니다.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0.53%)와 국내 코스피(+1.40%)는 상승 중입니다. 미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0.31%), 나스닥 100 선물(-0.35%),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선물(-0.29%) 등이 일제히 마이너스입니다.
[이 시각 시황] 거래대금 급증에 증권주 추가 상승 기대 [이 시각 시황] 거래대금 급증에 증권주 추가 상승 기대 등록일2025.06.17 ■ 머니쇼 &'이 시각 시황&' - 장연재 이 시각 시황입니다. 오늘(17일) 코스피 3000에 도전합니다. 2 거래일 연속 지수 올라갑니다. 코스피 현재 1.09% 오름세로 2,978포인트 가리키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0.61% 오름세로 현재 782포인트 가리키고 있습니다. 코스피 매매 동향입니다. 외국인 714억 원 팔자 포지션 취하고 있습니다. 기관도 1,552억 원 매도 우위 기록 중입니다. 개인 홀로 2,368억 원 매수 우위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 매매 동향입니다. 외국인 565억 원 매도우위, 기관 역시 164억 원 팔자 포지션 취하고 있습니다. 개인만 홀로 757억 원 순매수 기록 중입니다. 등락률 상하위 업종입니다. 오늘은 기계, 소프트웨어, 조선 업종이 상승률 상위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반면, 해운사, 우주항공과 국방,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 업종이 상승률 상위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장을 주도하는 테마, 종목별 시세 체크하시죠. 원전주가 연일 상승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과 전기차 등 미래 첨단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대안으로 원전이 지목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원전 르네상스&'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한수원이 총 2천억 원 이상 규모의 원전 수출 및 중소기업 긴급 경영자금 지원에 나선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며 관련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원전주 내에서는 SNT에너지가 6.8% 오름세로 현재 45,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에이치아이가 3.87% 오름세로 45,650원입니다. DL이앤씨가 6.7% 상승하면서 거래가 55,300원으로 집계됩니다. 금화피에스시가 3%, 우리기술이 8.1% 올라가면서 현재 3,655원입니다. 증권주도 상승세 기록 중입니다.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증권주 추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국내 증시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29조 9000억 원으로 코로나 19 시기였던 2021년 2월 이후 월간 최대치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이 10% 가까이 상승하면서 거래가 6,830원입니다. 다올투자증권이 1.86% 강세로 3,830원입니다. 교보증권이 3.8% 강세로 거래가 8,700원입니다. 유진투자증권이 3.78% 오름세로 3,71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이 2.67% 오름세로 20,400원입니다. 지역화폐 관련주도 어제(16일) 시간 외 거래에 이어서 올라갑니다. 정부가 오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는 가운데 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민생 회복 지원금, 즉 &'소비쿠폰&'의 지급 대상과 규모를 두고 막바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생지원금은 지역화폐로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 거론되면서 관련주 주목받습니다. 다만, 상승폭을 조금씩 축소해 나가는 모습입니다. 갤럭시아머니트리가 12.29% 상승세 유지하면서 거래가 14,710원입니다. 웰케시가 3.3%, 유라클이 2% 오름세입니다. 코나아이도 0.53% 강세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쿠콘은 1.56% 하락 전환되면서 현재 거래가 31,600원 나타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선주 강세입니다. 특히 한화그룹이 지상 무기체계와 더불어 미국 조선소 중 유일하게 한국 시스템을 이식한 필리조선소를 통해 미국 진출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화오션이 7.62% 오름세로 거래가 91,800원입니다. HJ중공업이 4% 강세로 7,780원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이 0.4% 오름세, 삼성중공업이 0.5&'% 상승합니다. HD현대미포도 1.59% 상승하면서 거래가 191,400원으로 집계됩니다. 전장 공보는 여전하지만 우리 시장 오늘 삼천피에 도전합니다. 다만 메이저 수급 주체 모두 팔자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터라 온전히 동학개미의 힘으로 올라갈 수 있을지, 아니면 장중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더 유입될 수 있을지 수급 흐름 예의주시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장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25만닉스' 신고가 경신…삼성전자도 2%대 상승 '25만닉스' 신고가 경신…삼성전자도 2%대 상승 등록일2025.06.17 SK하이닉스가 신고가를 재차 경신하며 장중 25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오전 9시 14분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2.62% 오른 25만 4천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장 직후 2.02% 오른 주가는 한때 2.82% 강세로 25만 5천 원을 기록,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주가는 이달 들어 10거래일 중 하루만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2.62% 올라 5만 8천700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반도체 업황 및 메모리 가격 인상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도 미국과 주요국 간 관세 협상 기대감 속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 넘게 급등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독보적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경쟁력이 인공지능(AI) 산업 확산과 맞물려 주가 급등의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친절한 경제] 금리 더 내리기 전 막차 …예적금에 몰린 뭉칫돈 10조 [친절한 경제]  금리 더 내리기 전 막차 …예적금에 몰린 뭉칫돈 10조 등록일2025.06.17 &<앵커&> 한지연 기자와 함께하는 친절한 경제 시간입니다. 한 기자,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오늘(17일)부터 시중은행들이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코픽스 금리를 반영하잖아요. 그런데 이 코픽스가 또 떨어졌다고요? &<기자&> 8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2.63%로 4월보다 0.07%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코픽스가 뭐냐 하면 자금조달 비용 지수로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 평균 금리를 뜻하는데요. 은행이 실제로 취급한 예·적금이나, 은행채와 같은 수신 상품의 금리가 오르거나 내리면 이를 반영하게 됩니다. 그래서 코픽스가 떨어졌다고 하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했다는 뜻이 되고, 반대로 코픽스가 올랐다고 하면 은행이 많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코픽스는 작년 10월 0.03% 포인트 하락 이후에 계속 내림세로 2022년 6월 2.38% 이후에 2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장 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되고요. 잔액 기준과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됩니다. 지난 2019년 6월 도입된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전월 대비 0.05% 포인트 하락해서 2.71%가 됐습니다. 코픽스 하락으로 시중은행들은 오늘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등 변동금리에 새로운 코픽스 금리를 반영하게 됩니다. &<앵커&> 짚어주셨듯이 코픽스가 연속해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예·적금 금리도 떨어지고 있다는 말이잖아요. 그런데 이런 금리 인하기에도 예·적금 수요는 특이하게 몰리고 있다고요? &<기자&> 원래 이런 인하기에는 이렇게 은행에서 돈이 빠져나가기 마련인데, 예금금리가 더 떨어지기 전에 예금과 적금에 가입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 4월 시중에 유통된 통화량이 한 달 만에 0.2%, 8조 1천억 원으로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3월 같은 경우는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으로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거든요. 그러면서 23개월 연속 이어졌던 증가세가 마무리되나 했는데, 한 달 만에 다시 증가로 전환한 겁니다. 이렇게 늘어난 것에 원인은 2년 미만의 예·적금 수요가 큽니다. 9조 4천억 원 증가했는데요. 그 전달인 3월에 1조 9천억 원 증가했던 것에 비해 많이 늘었죠. 작년 8월, 10조 2천억 원 증가 이후에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입니다. 정기 예·적금 금리가 더 떨어지기 전에 예치하려는 수요가 몰린 겁니다. &<앵커&> 한 기자, 그런데 기준금리가 떨어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0월부터더라고요. 그런데 금리는 예전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건데, 유독 지난 4월에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몰린 건가요? &<기자&> 기준금리 그래프를 보면서 조금 설명을 들으면 이해하기 쉬운데요. 아까 제가 예·적금이 몰리기 전에 더 예·적금 수요가 컸던 게 언제라고 제가 그랬죠? &<앵커&> 작년 8월이라고 하셨죠. &<기자&> 작년 8월의 그래프를 보면 기준금리가 내려가기 바로 직전인데요. 그때 이미 다음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내릴 거다, 이런 예측이 나오잖아요. 그때 예·적금 수요가 몰린 겁니다. 올해도 계속해서 그래프를 보시면 기준금리가 올해 2월에 한 번 내린 뒤에 4월에 유지하고, 5월에 한 차례 더 내렸잖아요. 5월에 내리는 게 유력하다는 말이 나오자, 그 전인 4월에 예·적금 수요가 몰린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수익증권도 5조 1천억 원 늘었는데, 수익증권의 경우, 예금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주는 단기 채권형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피, 장 초반 2950대 상승…코스닥 소폭 올라 코스피, 장 초반 2950대 상승…코스닥 소폭 올라 등록일2025.06.17 코스피가 오늘(17일) 장 초반 2950대에서 상승 중입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2.70p(0.43%) 오른 2959.36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27p(0.45%) 오른 2959.93으로 출발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5p(0.20%) 오른 778.81입니다. 한편,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소폭 상승한 1억4천6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