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토니안, '엄마의 썸남' 임현식에 아버지 호칭…'미우새', 주간 예능 1위
등록일2025.04.07
'미우새'의 황혼 인연, 배우 임현식과 토니母가 재회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049 시청률 3.2%로 일요 예능 1위,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2.6%로 주간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 스페셜 MC로 '흥신흥왕' 빅뱅의 대성이 '날 봐 귀순'을 부르며 등장, 母벤져스의 열렬한 호응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궜다. 40세 전에는 무조건 결혼하기로 인생 계획을 세웠다는 대성은 얼마 안 남았는데 기한을 45세로 미뤄야 할 것 같다 라고 밝혔다. 같은 날 동시에 지드래곤과 태양이 소개팅을 주선할 경우, 어느 형이 주선한 소개팅에 가겠냐는 MC 서장훈의 질문에 한참 고민하던 대성은 그래도 기혼자인 태양 형 소개팅에 가야 할 것 같다 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고령 미우새' 임현식이 1년 만에 소개팅 상대 토니母 이옥진 여사를 다시 만났다. 김준호, 임원희와 함께 집을 찾아온 토니안을 반갑게 맞은 임현식은 혹시 어머님이 나에 대해 묻는 말은 없던가? 라며 궁금해했다. 평소 임현식을 어떻게 생각했냐는 김준호의 질문에 토니안은 어렸을 때 현식 선생님 같은 분이 아버지였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한 지붕 세 가족'에 나오는 순돌이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다 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토니안은 어머님이 밝게 웃으시는 걸 오랜만에 봐서 기분이 묘했다. 어머니가 남성분과 웃으면서 대화하는 걸 처음 본 것 같다 라며 두 사람의 소개팅을 본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어머니가 외국어를 잘하는 지적인 사람을 좋아한다는 토니안의 이야기를 들은 임현식은 마드리드 대학에서 수업도 들었다 라며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을 뽐냈고, 토니안만 유독 편애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깜짝 등장한 이옥진 여사를 본 임현식은 만나자마자 플러팅을 날렸고, 토니안은 아후 세다 라며 당황했다. 그러나 여사님을 만난 이후로 꽃의 이름을 잊었다 라는 임현식의 플러팅에 이옥진 여사는 왜? 치매 걸렸냐 라고 대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17년 만에 아버지 를 불러본다는 토니안과 따뜻하게 오냐 아들아 라고 답한 임현식, 두 사람의 뭉클한 모습에 모두가 감동했다. 한편 신혼집 입주가 꼬이며 갈 곳이 없어진 김준호의 딱한 사정이 공개됐다. 씻지도 않고 술냄새를 풍기며 잠든 김준호를 깨우며 사정없이 구박하는 여동생에 폭소가 터져 나왔다. 김준호의 여동생은 연애 초기에 지민 언니에게 '도망가, 지금이야'라고 몇 번을 이야기했는데 굳건하더라. 참 사랑이다 라며 감탄했고, 지민 母 역시 지민이가 콩깍지가 씌이긴 한 게 준호가 옷을 걷으면 우린 배 나온 게 보이는데 지민이는 하얀 살이 보인다 하더라 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준호는 지민이랑 같이 술을 마셨는데 경제권을 달래서 줬다. 혹시 용돈을 얼마 받을 수 있냐 묻자, '버는 것의 1/10을 줄게'라고 하더라 고 밝혔고, 여동생은 언니가 똑똑하다 라며 감탄했다. 지난 방송에서 상담을 받으며 억압된 분노를 표출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은 김승수가 집에 '분노 방'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빌려 오긴 했지만 이게 도움이 될까 라며 어색해하던 김승수는 이내 샌드백을 후려치며 속에 담아둔 말을 내뱉었고, 이를 지켜보던 승수 母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음 부스에 들어간 김승수는 내가 결혼 안 하고 싶어서 안 하는 줄 알아? 못하는 거야 이제! 라며 솔로의 아픔을 절절하게 토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상담 솔루션에 따라 후배에게 밥, 술 얻어먹기에 도전한 김승수. 그러나 계산하라는 말을 하기 위해 타이밍을 노리다 생활고를 토로하는 후배의 말에 전의를 상실한 김승수는 후배가 계산하자 오히려 찝찝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택시비를 쥐어 보낸 김승수의 모습에 MC 서장훈은 그래도 오늘은 마이너스 0원이다 라며 칭찬했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는 김영철의 소개팅이 담겨 큰 기대를 끌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이준호, 타이베이 공연 전 회차 매진 성료…투어 반환점 돌았다
등록일2025.02.25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타이베이 공연을 성황리 마치고 팬 콘서트 투어의 반환점을 돌았다. 이준호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타이베이 NTU 스포츠 센터 1F(NTU Sports Center 1F)에서 '2025 이준호 FAN-CON & in TAIPEI'(&<미드나잇 선&>)을 개최했다. 2023년 10월 첫 번째 팬미팅 투어 '&'(&<준호 더 모먼트 2023&>)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성사된 현지 공연으로 기대를 모았고 티켓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됐다. 공연에 하루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현지 대표 방송사, 일간지, 온라인 미디어, OTT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주요 매체가 참석해 '글로벌 대세' 이준호를 향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타이베이 팬 콘서트 개최 소감, 가수와 배우를 넘나드는 활약에 대한 소회, 철저한 자기 관리 노하우 등 질문 세례가 쏟아졌고, 열띤 반응에 힘입어 오픈한 23일 공연 현장에서도 무대 위 이준호의 모든 순간을 기록하기 위한 뜨거운 취재 열기가 이어졌다. '한밤중 떠오르는 태양'을 의미하는 팬 콘서트 타이틀 '&'과 잘 어울리는 곡 'Frozen Heart'(프로즌 하트)로 포문을 연 이준호는 자작곡인 '상상', '독(On your mind)', 'Nothing But You'(낫띵 벗 유), 'CANVAS'(캔버스), 'Fire'(파이어), 'FLASHLIGHT'(플래시라이트), 'Nobody Else'(노바디 엘스)는 물론 오랜만에 선보이는 '겨울잠', '마지막으로' 무대로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INSANE'(인세인), 'Pressure'(프레셔)를 통해 절제된 섹시미를 뽐냈고 이번 팬 콘서트의 단연 하이라이트인 박진영(J.Y. Park) 'Kiss'(키스) 커버 스테이지로는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팬 사랑으로 정평이 난 이준호는 현지어로 반가운 인사를 건넸고 풍성한 토크 코너를 마련해 적극 소통했다. 2023년 첫 팬미팅 투어의 출발점이었던 타이베이 공연에 관한 추억을 되새겼고 최근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타이베이의 대표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에서 팬들이 열어준 점등 이벤트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 팬들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함께 보며 웃음꽃을 피웠고 토크 주제와 연관된 여러 소품을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며 세상 단 하나뿐인 포토 캘린더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기 드라마 '상견니'를 떠오르게 하는 교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풋풋한 첫사랑 면모로 열렬한 반응을 이끌었다. 이준호는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Kiss' 퍼포먼스를 즉석에서 앙코르로 선사했고 팬들 역시 이준호의 상징색인 노란색으로 별, 해바라기 물결을 만들고 한국어 떼창을 하는가 하면 메시지 영상으로 감동을 선물했다. 이준호는 타이베이에 올 때마다 큰 사랑과 감동을 안겨줘서 정말 고맙다. 이번 공연에서 제가 태양을 의미한다면 여러분은 별이다. 앞으로도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 꼭 다시 만나러 오겠다 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타이베이 팬들의 사랑을 한 아름 품에 안은 이준호는 오는 3월 1일과 2일(현지시간) 상파울루에서 단독 공연을 갖고 팬 콘서트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국내외 4개 지역 8회 공연의 팬 콘서트에 이어 이준호는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 tvN 새 드라마 '태풍상사'를 통해 올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스브스夜] '미우새' 김준호-김종민, '브라덜 샤워'…김종민♥, 잘 토라지는 모습도 귀여워
등록일2025.01.27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종민의 예비신부가 그가 좋은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와 김종민을 위한 브라덜 샤워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미우새들은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을 위한 브라덜 샤워를 준비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던 미우새들은 만약 두 사람이 같은 날 같은 시각 결혼식을 올린다면 누구의 결혼식에 가겠냐고 물었다. 이에 김희철은 김종민을 선택했고, 최진혁은 둘 다 가지 않고 축의금만 보내겠다고 했다. 그리고 돌싱라인인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는 김준호의 결혼식에 가겠다고 했다. 이를 서운해하는 김종민을 향해 돌싱 동맹은 우리는 어쩔 수 없지, 왜냐면 마음이 그렇다. 종민아 우리 마음이 그래 라고 말해 김종민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이에 서장훈 역시 같은 날이라면 그래도 준호한테 갈 거 같다. 마음이 준호가 더 애틋해서 종민이는 뭐 행복하고 즐겁고 좋은데 준호는 걱정도 되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저도 준호를 택할 것 같다 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처음으로 목소리를 공개한 김종민의 예비신부는 김종민이 어디가 그렇게 좋냐는 질문에 오빠 좋은 점이요? 우선 굉장히 듬직하고 배려심도 깊은 성격이라 마음을 잘 헤아려준다. 그리고 요즘은 스위트한 사랑꾼이다 라고 말했다. 이에 미우새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김종민의 고쳐야 할 점은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예비신부는 솔직하게 한 가지가 있긴 한데 가끔 잘 삐쳐요. 그런데 그 모습도 귀여워요 라며 애정이 가득한 발언을 했다. 뒤늦게 도착한 김종국에게 김종민은 축가를 부탁했다. 이에 김종국은 최대한 슬픈 노래로 해줄게.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라며 짓궂게 굴었다. 그러면서도 축가 리허설을 당장 해보라는 제안에 사랑스러워 를 열창했다. 그리고 김종국은 결혼하는데 왜 이렇게 유난을 떨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난 절대 발표 안 하고 조용히 할 거야. 너무 돌아오는 확률이 너무 많더라고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김종민보다 3배의 축의금을 더 주겠다고 했다. 왜 3배나 더 주냐는 질문에 이상민은 왜 3배나 줘? 준호한테는 받은 것도 많고 고맙기도 하고. 그리고 받은 금액이 커서 미안해서라도 잘 살라고, 행복하게 라고 진심을 전했다. 미우새들은 두 사람의 혼수를 지원해 주자며 단, 게임으로 어떤 혼수를 지원해 줄지 정하자고 했다. 이에 축의금 몰아주기의 주인공이 된 김종국은 난 축의금도 걸렸는데 이거 걸리면 또 해야 돼? 내가 뭐 아버지야? 라고 버럭 했다. 그리고 그의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김종국의 냉장고 혼수 지원이 두 번이나 걸렸고 이에 모두가 웃는데 김종국만 울상을 짓게 된 것. 이에 김종국은 이 정도면 내가 신부 아니야? 라며 투덜거렸다. 이어 김종국은 축의금도 내, 축가도 불러, 냉장고도 사줘. 아이 뭐야 이게 라며 게임에 사용된 의자에 한 풀이를 했다. 이를 보던 미우새들은 좋은 날에 왜 그러냐며 김종국을 말렸고, 김종국은 좋은 날인데 왜 나만 기분이 나빠? 라며 황당한 얼굴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