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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10자 년 걸리는 문제를 '5분 컷'… 상용화 언제? 관심 폭발
등록일2025.01.15
2미터 길이의 원통형 구조물이 천장에 매달려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IBM의 양자컴퓨터입니다. 양자 컴퓨터는 0과 1이 동시에 존재하는 양자 역학의 원리를 이용합니다. 이진법을 이용해 경우의 수를 순서대로 계산하는 기존 컴퓨터와 달리, 경우의 수를 한 번에 계산할 수 있어 계산 속도가 월등히 빠릅니다. 구글은 최근 슈퍼컴퓨터가 푸는 데 10의 24 제곱 년, 10자 년 걸리는 문제를 5분 만에 해결했다며, 신형 양자 칩 '윌로우'를 공개했습니다. [정재호/연세대 양자사업단장 : 암호 푸는 거 하고, 어떤 소재라든지 화학, 신약 개발하는 데 있어서 양자 컴퓨터가 분명한 이점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최근 불붙은 논쟁은 상용화 시점에 대한 겁니다. 양자컴퓨터는 아직 합의된 정의가 없을 정도로 초기 단계입니다. 양자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어렵고, 개수를 늘릴수록 오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게 난제입니다. [한상욱/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 : (양자 신호는) 굉장히 약한 신호이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하기도 쉽고 발생된 오류를 줄이기 위해서는 또 다른 큐비트를 또 사용해야 됩니다.] 최근 엔비디아의 젠슨 황이 양자컴퓨터 상용화까지 20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해 논쟁을 촉발한 데 이어, 메타의 저커버그도 10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며 비관론에 섰습니다. [마크 저커버그/메타 CEO (지난 11일) : 제가 이해 하기로는 그것(양자 컴퓨터)이 여전히 매우 유용한 패러다임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겁니다.] 지난해 구글 발표 이후 한 달도 안 돼 3배 가까이 상승했다가, 최근 반 토막이 된 주식이 있을 정도로 관련 기업 주가 변동성이 큽니다. [김동원/KB증권 리서치본부장 : 양자의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고가의 관리 비용과 천문학적 개발 비용 등은 상용화에 걸림돌로 작용해 장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상용화만 된다면 국방과 의료,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에 없던 혁신을 일으킬 거란 전망은 공유됩니다. 우리 정부도 양자과학 5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1천 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에 착수하는데, 우리나라 기술 수준은 주요 12개국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 시각 시황] 뉴욕증시, 양자암호주 반등… 국내 관련주도 상승
등록일2025.01.15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이 시각 시황&' - 장연재 이 시각 시황입니다. 오늘(15일) 국내증시 흐름 좋습니다. 코스피 0.89% 오르면서 단숨에 2,520선까지 회복하고 있습니다. 현재 2,519선 가리키고 있습니다. 코스닥 0.23% 상승하면서 719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수급상황입니다. 유가증권 시장 매매동향입니다. 외국인 867억 원 순매수 기록 중입니다. 기관 역시 156억 원 매수 우위 기록 중입니다. 개인 홀로 1,023억 원 팔자세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 매매 동향입니다. 외국인 751억 원 매도우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이 653억 원 순매수, 기관도 107억 원 매수우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등락률 상하위 업종입니다. 오늘(15일) 가정용 기기와 용품, 카드, 은행 업종 강합니다. 반면 건강관리업체와 서비스 쪽, 가구, 포장재 업종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오늘 양자암호 관련주가 반등합니다. 양자암호 섹터,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양자컴퓨터에 회의적인 입장을 내놓으면서 급락했었는데요. 간밤 뉴욕증시에서 관련주들이 반등하자, 우리 시장 관련주들도 상승합니다. 관련주 내에서는 시큐센이 16.3% 급등하고 있습니다. 코위버도 15.17% 올라가면서 현재 거래가 6,680원에 집계되고 있습니다. 한국첨단소재 18% 급등합니다. 아이씨티케이가 6.59% 상승하면서 현재 거래가 8,890원에 집계되고 있습니다. 아이윈플러스도 11.19% 상승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반도체 관련주 상승합니다. 반도체 업종, 전반적으로 상승 중인데 간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좋았던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관련해서 이미지스가 22.3% 급등 중입니다. 칩스앤미디어가 20% 급등하고 있습니다. 아이에이가 9.4%, 하나마이크론이 6.1%, 넥스트칩이 3.58%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늘 은행주도 좋습니다. 은행주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신한지주가 3%대, JB금융지주도 3%대 올라갑니다. 그 밖에, BNK금융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도 모두 오름세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업종 돋보기] 20일 트럼프 취임…주목할 업종은?
등록일2025.01.15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업종돋보기&' - 황수욱 / 메리츠증권 연구원 최근에 약세 이어오던 뉴욕증시, 간밤에도 3대 지수 혼조세로 마감했는데요. 특히 금리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기술주들의 약세가 계속되고 있죠. 뉴욕증시 상황과 함께 기술주들에 대해 짚어봅니다. 메리츠증권 황수욱 연구원 모셨습니다. Q.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이 4.7%대로 오르면서 올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었는데요. 지난해 FOMC에서 연준은 2회 인하를 시사했지만, 올 들어 주요 IB들은 연 1회 인하 전망까지 나온 상황이에요? - 미 연준, 연내 기준금리 인하 1회로 그칠까? - 지난해 12월 FOMC 점도표, 연내 2회 인하 시사 - 지난해 12월 S&&P500, 11월 대비 하락 마감 - 12월 FOMC 이후 연준 금리인하 기대 요동 - 미 경제 구조…제조업 10% 비제조업 비중↑ - 12월 ISM 서비스업 지수…&'강한 고용 확인&' - ISM 서비스업 지수, 경제 양호·물가 큰 폭 상승 - 1월 발표된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인플레 우려 - 고용지표 발표 직후 10년물 미 국채 4.79%까지 - 10년물 미 국채수익률 4.76%…&'5% 현실화 우려&' - 12월 미 비농업 고용 전월 대비 25만 6천 명 증가 - 12월 미 비농업 고용…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 - 미국 12월 실업률 4.1%…&'상승 둔화 국면 지속&' - 강한 고용 확인…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낮아져 - 예상 웃돈 고용…연준 금리인하 명분 약해져 Q. 뉴욕증시의 경우 최근 기술주 위주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너무 오른 상황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것이라고 봐야 될까요? 기술주 위주 약세의 원인은 무엇이라 보십니까? - 최근 뉴욕증시, 기술주 위주 약세…주 원인은? - 최근 뉴욕증시 조정의 배경은 &'금리&' - S&&P500, 1월 10일까지 수익률 약 - 3.4% - 나스닥, 1월 10일까지 수익률 약 - 0.4% - 눈에 띄게 많이 오른 기술주들…약세 부각 - 러셀 2000, 1월 10일까지 수익률 약 - 10.1% - 중소형주, 고금리 영향↑…러셀 2000 수익률 부진 - 고금리, 기업 부채 이자비용 부담…중소형주 타격 - 최근 뉴욕증시 조정, 고금리 우려가 트리거로 Q. 이번 주에는 PPI나 CPI 등 물가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고용지표를 확인하며 뉴욕증시는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주 발표될 물가지표와 그에 따른 뉴욕증시 흐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이번 주 물가지표 발표…뉴욕증시 흐름 전망은? - ISM 서비스업 지수 발표 후 &'시장은 지표에 민감&' - 간밤 미국 12월 PPI 발표…오늘(15일)밤 CPI 발표 예정 - 미 12월 PPI 전월 대비 0.2%↑…예상치 하회 - 미 12월 PPI 전년 대비 3.3%↑…예상치 하회 - 미 12월 근원 PPI 전월 대비 0.0%…예상치 하회 - 미 12월 근원 PPI 전년 대비 3.5%…예상치 부합 - 블룸버그 &'미 12월 CPI, 전년 대비 2.9%↑ 예상&' - 근원 CPI, 예상치 상회 시 주가 하방 변동성↑ - &'언제까지 조정 이어질지가 시장 대응에 중요&' - 금리의 추세적 우상향 기간 주가 지수도↑ - &'정책금리에 대한 기대↓…주가도 일시적 조정&' - 지난해 4월, 기술주 실적 발표 힘입어 시장 반등 - 금리 우려…채권 수급으로 이어지면 조정 장기화 - 미국채 입찰·부채한도 협상 결과에도 주목해야 Q. 지난주 CES 2025에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했던 기조연설이 여전히 화제입니다. 특히 피지컬 AI까지 이어지는 로드맵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연구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 엔비디아 CES서 로드맵 공개…향후 전망은? - 뉴욕증시, 기술주 중심 추세적 우상향 기대감 - 엔비디아, AI 인프라 독점력 향유하며 급성장 - CES 2025, 피지컬 AI 등 &'다음의 AI&'에 주목 - &'엔비디아, 이미 고속성장…더 좋은 기업은?&' - 젠슨 황, AI 진화 과정 언급…엔비디아 영향력 강조 - 젠슨 황 &'엔비디아, 이미 기술력 앞서 있어&' Q. 엔비디아가 단순히 칩만 내놓는 게 아니라 쿠다와 같은 플랫폼을 내놓거나 코스모스를 공개했다는 것은 하드웨어만 하는 게 아니라 AI 소프트웨어 부문까지 모두 장악하기에 나섰다고 봐도 되는 걸까요? - 엔비디아, H/W에 이어 S/W 부문도 장악? - 엔비디아, CES 2025에서 코스모스 공개 - 엔비디아, AI S/W- 에이전트- 로봇에 대비 완료 - AI 산업에서 엔비디아를 배제할 수는 없어 Q. AI 시대가 열리고 뉴욕증시를 주도했던 게 바로 엔비디아인데요. 올해는 M7에 브로드컴까지 더해 주목하라고 하죠. M8이라고도 하고 배트맨(MATMMAAN)이라고도 하는데…올해도 여전히 대형 기술주에 주목하는 게 맞을까요? - 뉴욕증시, 올해도 M7 포함 대형 기술주에 주목? - 기술력 무궁무진한 AI, 여전히 발전 중인 단계 - 좋은 기술 등장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야 - 대형 기술주, 새로운 기술에서 우위 점할 확률↑ - 올해도 대형 기술주 중심 투자 기회 모색 필요 Q. 다음 주에는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합니다. 이에 대해서도 주식시장에서는 어떤 업종에 주목해야 할지 의견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시 어떤 업종에 주목해야 할지 꼽아주신다면요? - 다음 주 트럼프 당선인 취임…주목할 업종은? - 20일 트럼프 당선인 미국 대통령 정식 취임 - 트럼프 2기, 입법과정·행정명령 구체화에 주목 - 트럼프 2기, &'첨단 기술 산업&' 방점 찍을 것 - AI·반도체·우주·SMR·양자 산업 관련주에 주목 - 트럼프 &'가장 전기료 저렴한 국가 만들기 노력&' - 에너지 산업 주목…천연가스·원자력·풍력·태양광 - 금융주, 규제 완화 관련해 계속해서 주목해야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엔비디아·삼성·SK·메타·아이온큐·리게티·디웨이브
등록일2025.01.15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AI 반도체 수출통제&' &'엔비디아·삼성·SK&' 미국이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반도체에 대해 중국을 겨냥해 수출통제를 실시하기로 했다는 소식, 어제(14일) 전해드렸죠. 중국도 중국이지만 당장 미국기업인 엔비디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게 다 얽히고 �鰕� 먹이사슬 때문인데, 이번 제재 여파 살펴보겠습니다. - 美, AI칩 수출 통제 발표…엔비디아 &'날벼락&' 맞나? - 美, 19일 &'AI 반도체 수출 통제&' 강화 발표 - 美, 제3국 통한 &'우회 조달&' 또한 규제 준비 - 엔비디아, 해외 판매·외주 생산 의존…규제 영향 - 엔비디아, 美 수출 규제 전 &'中 90% 이상 장악&' - 올해 1월 기준, 엔비디아의 中 비중 약 17% - 엔비디아 &'블랙웰&'에 또 과열문제 발생했다? - 블랙웰 랙에 과열…아마존·구글 등 주문 연기 - 고객사, 이전 세대 AI칩 구매·주문 일부 취소 - 블랙웰, 지난해 내내 설계 결함·과열 등 골머리 - 디인포메이션 &'결함에 의한 매출 영향 불문명&' - 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에도 악영향 불가피 - 블랙웰 발열 이슈에…유리기판에 관심 집중 - 유리기판, 높은 처리 속도·낮은 열 전도율 - 인텔·엔비디아 등…2030년 유리기판 도입 전망 - 엔비디아 &'대항마&'…브로드컴·마벨 느긋하다? - 브로드컴·마벨, ASIC(주문형 반도체) 업체 - 브로드컴, ASIC 시장 3년간 4배 확대 전망 - 엔비디아, 바이든 행정부의 제재에 강력 반발 - 트럼프 행정부에 SOS…&'美 기술적 우위 잃을 것&' - 젠슨 황, 중국 방문…연례 설날 행사에 참석 예정 - 美, AI칩 수출 통제 발표 후…젠슨 황 中 방문 눈길 - 美-中 AI 패권 다툼…엔비디아 &'입장&' 좁아져 - 엔비디아, 동남아시아 확장…공급망 변화 예고 - 젠슨 황, 베트남·말레이시아·싱가포르 방문 - 엔비디아, 베트남에 거액 투자·파트너십 확대 계획 - 중국, 엔비디아 &'반독점 혐의&' 조사에 착수했다? - 엔비디아, 美 수출 통제 이유로 中에 공급 중단 - 中, 4년 전 &'엔비디아의 멜라녹스 인수건&' 조사 - 2020년, 中 반독점법 근거로 엔비디아 조사 이력 - 美 AI칩 수출 통제…삼성·SK·마이크론도 타격? - 한국, &'동맹국&' 해당…AI칩 제한 없이 수입 가능 - 삼성·하이닉스, HBM 미국 기업에 공급…&'불똥&' - 엔비디아·AMD, AI 반도체 수출 제약 시…악영향 - 中 반도체 굴기에 악영향…韓 반사이익 가능성 - 삼성 NPU 개발 중…엔비디아의 GPU 뛰어넘나? - 삼성, 온비다이스AI용·클라우드용 NPU 개발 중 - &'NPU, 엔비디아 GPU 뛰어넘긴 쉽진 않아&' ◇ &'양자컴퓨팅 저주&' &'메타·아이온큐·리게티·디웨이브&' 최근 급격히 주목을 받았던 양자컴퓨팅이 이연타를 맞았습니다. 엔비디아에 이어 메타도 저주에 가까운 전망을 내놓으며 관련 주식들이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요. 이어서 살펴보겠습니다. - 우려 완화됐나…리게티 컴퓨팅 40% 넘는 급등 - 젠슨 황 양자컴퓨팅 상용화 저주 &'정면돌파&' - 엔비디아에 이어 메타도…양자컴퓨터 &'회의론&' - 젠슨 황 이어 저커버그 &'양자컴 상용화 10년 뒤&' - 아이온큐, 젠슨 황 발언에 당일(8일) 40%대 폭락 - 저커버그, 이번엔 친(親) 트럼프…&'취임식 간다&' - 저커버그 &'애플, 혁신 부족·경쟁사 개발력 제한&' - 아이온큐 공동 창업자, 젠슨 황 발언 우회적 지적 - &'양자컴퓨팅, 30년 만에 한 번 오는 기회&' - 20~30년 뒤 모든 개인 양자컴퓨터 활용 기회 보유 - 디웨이브 퀀텀 CEO, 젠슨 황 발언 정면 반박 - 바라츠 CEO &'양자 컴퓨터 상용화, 바로 지금&' - 구글의 새 양자컴퓨터 칩 &'윌로&'…판도 바꾸나? - 윌로, 양자컴퓨터의 난재 &'오류 수정 기술&' 개선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증시전략] 엔비디아, 블랙웰 결함에 수출 규제 '이중고'…어쩌나
등록일2025.01.15
■ 모닝벨 &'전문가 전화 연결&' - 김민수 레몬리서치 대표 Q. 뉴욕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뒤로 하고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인플레 압력이 완화됐으나 막판까지 상승세를 유지하지는 못했는데요. 오늘(15일) 장 움직임부터 짚어주시죠? - 뉴욕증시, 美 인플레 우려 완화·국채금리 하락에도 혼조 - 예상 밑돈 PPI…인플레 재가열 우려 완화, 투심 회복 - 다우 200p 상승…나스닥,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 일라이 릴리·시그넷 주얼리스 주가 추락…일부 지수 압박 - 지난 주말 &'뜨거운&' 고용지표에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 - 도매물가 이어 트럼프 &'점진적&' 관세 인상 검토에 안도 - 美 국채금리 상승세 &'주춤&'…10년물 금리 4.78%대 - &'너무 올랐나&'…국제유가, 5개월래 최고 찍고 하락 - 달러인덱스 하락, 109선은 유지…CPI 발표 주시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등락 끝 상승…0.52% 올라 - 금·은·구리 등 대부분 상승…설탕, 3% 이상 급 - 美 12월 PPI 전월비 0.2%↑…직전월·예상치 하회 - 전년대비 3.3%↑…전월치 3%보다 상승, 전망은 하회 - 근원 PPI 전월비 상승률 0%·전년대비 3.5% 상승 - 에너지가격 3.5% 올랐지만 신선·채소가격 급락이 상쇄 - 서비스물가 전월대비 보합…여행운송 상승, 숙박요금 하락 - 생산자물가, 시차 두고 반영…소비자물가 선행지표 역할 - CPI 발표 대기…&'예상보다 더 높으면 시장에 악재&' - CME 페드워치, 상반기 금리동결 가능성 소폭 낮아져 - 물가 다시 둔화세 이어간다면 연준 금리인하 재개 가능성 - 연준 인사들 발언도 주시…슈미드·윌리엄스 총재 연설 - 슈미드 총재 &'현재 중립 금리 수준에 근접 가능성&' - 트럼프, 점진적 관세 인상 방안 검토 보도에 시장 안도 - 트럼프, 관세·세금 징수 목적…&'대외수입청&' 신설 계획 - M7 주가 엇갈려…엔비디아,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 바이든 AI 칩 수출 통제 확대하자 트럼프에 &'구애&' - 메타, 내부문서 공개…최하위 실적 직원 5% 감축 계획 - 팔란티어, 5거래일 연속 하락세 딛고 1% 이상 올라 - 스타트업 서비스타이탄, 상장 후 첫 실적 부진에 하락 - 비트코인 반등에…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관련주 상승 탄력 - EIA 보고서, 美 올해 원유 생산 전년대비 증가 전망 - CBS &'이스라엘-하마스, 원칙적 휴전협상 초안 합의&' Q. 엔비디아가 연초부터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블랙웰 과열 문제에 AI 반도체 수출 규제 확대 방안까지 직격탄을 맞으면서 5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였는데요. 젠슨 황 CEO가 중국과 대만을 방문할 예정인데 어떤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을까요? - 미중 갈등에 낀 엔비디아…젠슨 황, 중국·대만 방문한다 - 15일경 中선전 엔비디아 사무실 방문해 신년 행사 예정 - 젠슨 황, 지난해에도 춘절 앞두고 中 방문해 직원 격려 - MS·AWS 등 최대 고객사, 발열 문제로 주문 연기 - 바이든 퇴임 직전 &'AI 반도체&' 신규 수출 규제 발표 - 엔비디아 매출 해외 비중 56%…中 매출 17% 육박 - 젠슨 황, 중국·대만 방문…대응방안 논의 여부 주목 - 대만 지사 &'종무식&' 참석 예정…올해 사업 계획도 발표 - 폭스콘·콴타·에이수스·MSI 등 기업 임원들 만날 예정 Q. 코스피가 사흘 만에 소폭 반등해 2490선에 올라섰습니다. 장중 250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는데요. 오늘 장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 코스피, 사흘만에 반등 2490선 회복…오늘 장 대응은 - 외인 연속 &'팔자&' 막아낸 개인 매수…지수 상승 견인 - 외인 2944억·기관 580억 매도…개인 3천억원 매수 - CPI·트럼프 취임 불확실성 속 외인 리스크오프 움직임 - 美 점진적 관세 인상 가능성에 우려 완화…코스피 반등 - 2차전지주 강세…테슬라 판매량 호조+양극재 공급 호재 - &'테슬라 신차에 국내 업체가 직접 양극재 공급&' 보도 -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등 美와 협력 기대감에 신고가 - 코스닥 실적시즌 돌입…턴어라운드 기대 종목 매수세 유입 - 美 CPI·한은 금통위·트럼프 취임 등 핵심 변수 대기 - 신인 데뷔 및 대표그룹 컴백 기대, 엔터주 부각 효과도 - 에스엠, 8인조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 2월 데뷔 예정 - JYP, 20일 7인조 보이그룹 &'킥플립&' 데뷔 예정 - 올해 韓·내년 中 APEC 의장…콘텐츠 개방 논의 기대 - 中 시장 개방 시그널은 주가에 즉각 반영…&'상승 재료&' - BTS 월드 투어, 60회차 360만명 모객 규모 예상 - 현재 PER 27배 하이브 주가, 38배까지 상승 충분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양자 컴퓨터, 판도 바꿀까…상용화 시점 논란
등록일2025.01.14
&<앵커&> 올해는 UN이 선정한 양자 과학기술의 해입니다. 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보다 계산 속도가 월등히 빨라서,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단 전망도 나오는데, 최근 이게 상용화되는 시점을 두고 논쟁이 뜨겁습니다. 이유가 뭔지 박원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미터 길이의 원통형 구조물이 천장에 매달려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IBM의 양자컴퓨터입니다. 양자 컴퓨터는 0과 1이 동시에 존재하는 양자 역학의 원리를 이용합니다. 이진법을 이용해 경우의 수를 순서대로 계산하는 기존 컴퓨터와 달리, 경우의 수를 한 번에 계산할 수 있어 계산 속도가 월등히 빠릅니다. 구글은 최근 슈퍼컴퓨터가 푸는 데 10의 24 제곱 년, 10자 년 걸리는 문제를 5분 만에 해결했다며, 신형 양자 칩 '윌로우'를 공개했습니다. [정재호/연세대 양자사업단장 : 암호 푸는 거 하고, 어떤 소재라든지 화학, 신약 개발하는 데 있어서 양자 컴퓨터가 분명한 이점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최근 불붙은 논쟁은 상용화 시점에 대한 겁니다. 양자컴퓨터는 아직 합의된 정의가 없을 정도로 초기 단계입니다. 양자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어렵고, 개수를 늘릴수록 오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게 난제입니다. [한상욱/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 : (양자 신호는) 굉장히 약한 신호이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하기도 쉽고 발생된 오류를 줄이기 위해서는 또 다른 큐비트를 또 사용해야 됩니다.] 최근 엔비디아의 젠슨 황이 양자컴퓨터 상용화까지 20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해 논쟁을 촉발한 데 이어, 메타의 저커버그도 10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며 비관론에 섰습니다. [마크 저커버그/메타 CEO (지난 11일) : 제가 이해 하기로는 그것(양자 컴퓨터)이 여전히 매우 유용한 패러다임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겁니다.] 지난해 구글 발표 이후 한 달도 안 돼 3배 가까이 상승했다가, 최근 반 토막이 된 주식이 있을 정도로 관련 기업 주가 변동성이 큽니다. [김동원/KB증권 리서치본부장 : 양자의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고가의 관리 비용과 천문학적 개발 비용 등은 상용화에 걸림돌로 작용해 장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상용화만 된다면 국방과 의료,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에 없던 혁신을 일으킬 거란 전망은 공유됩니다. 우리 정부도 양자과학 5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1천 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에 착수하는데, 우리나라 기술 수준은 주요 12개국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최혜영)
젠슨 황, 중국·대만 방문 예정…'美 AI칩 수출통제' 대응 주목
등록일2025.01.14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AI칩 신규 수출 통제가 발표된 직후 중국과 대만을 방문할 예정으로 행보가 주목됩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14일 젠슨 황 CEO가 오는 15일 전후로 중국 선전을 방문해 엔비디아 현지 직원들과 연례 춘제(설)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황 CEO가 상하이와 베이징도 방문한 뒤 주 후반 대만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황 CEO의 이번 방문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AI 개발에 필요한 반도체를 약 20개 동맹국 및 파트너들에는 제한 없이 판매하고, 나머지 대다수 국가에는 한도를 설정하는 신규 수출 통제를 발표한 직후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이번 신규 수출통제는 전략경쟁 상대인 중국으로 직접 가는 AI 칩을 차단하는 기존 수출 통제에 더해 중국이 제3국에 데이터센터를 만들어 AI 역량을 키우거나 제3국이 보유한 미국산 AI 칩을 수입하는 등의 우회로를 막으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엔비디아의 매출 가운데 56%는 미국 이외 고객이 차지하고 중국 매출은 17%에 이른다는 점에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대만 언론들은 황 CEO가 14일 &'고향&'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황 CEO는 오는 17일 춘제를 앞두고 열리는 대만 지사의 &'웨이야(尾牙·종무식)&' 참석해 전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 소식통은 황 CEO가 일정을 앞당겨 14일 대만에 도착해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생산업체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 퀀타컴퓨터, 에이수스, 기가바이트 테크놀로지, 마이크로-스타 인터내셔널(MSI) 등 글로벌 공급망의 고위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AI 칩과 서버 공급망에서의 대만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는 행보의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소식통은 황 CEO가 대만 내 첫 번째 공식 일정이 글로벌 최대 AI 서버 공급업체인 폭스콘의 류양웨이 회장과의 만남이 예정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사가 AI 서버 GB200의 양산과 GB300의 올해 하반기 출시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황 CEO의 이번 대만 방문으로 엔비디아가 대만에 미국 실리콘밸리 본사에 맞먹는 규모의 해외 지사 본부 설립 장소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궈즈후이 대만 경제부장(장관)은 최근 엔비디아 측이 해외 지사 본부와 관련해 최소한 3㏊에 이르는 토지와 건폐율의 제한 완화, 저밀도 건물 등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만언론은 대만 내 해외 지사 본부의 유치를 위해 타이베이시, 신베이시, 타오위안시, 신주현 타이중시, 가오슝시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대만계 미국인인 황 CEO는 지난해 6월 아시아 최대 규모 정보기술(IT) 전시회 &'컴퓨텍스&'에 참석해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 린바이리 퀀타그룹 회장, 차이밍제 미디어텍 회장 등 AI 서버 공급망 고위관계자와 만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