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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그런거야, 가족 전쟁 봉합 대처법 3
등록일2016.05.28
&'그래, 그런거야&'가 가족들의 분란을 해결해나가는 &'가족 갈등 대처법&'을 선보이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는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가 어우러져 사는 대가족의 삶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끈끈한 가족애를 전하고 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다양한 세대들이 한 가족으로 모여 살면서 겪게 되는 다채로운 갈등들을 실감나게 짚어내 안방극장의 공감과 호응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그래, 그런거야&'에서는 부모와 자식 간 진로 문제 갈등부터 형제들끼리의 싸움, 사돈 사이의 문제 등 폭넓은 가족 갈등이 다뤄졌다. 이와 관련 &'그래&' 가족들이 갈등에 직면했을 때 해결해 나가는 &'그래&'식 &'가족 갈등 대처법&' 케이스를 분석해봤다. ▶&'패밀리 워&' 1. 김해숙 VS 정해인, 모자(母子) 갈등! 극중 세준(정해인 분)은 알바만 하는 자신의 취직을 걱정하는 아빠 재호(홍요섭 분)과 엄마 혜경(김해숙 분)에게 취업 대신 여행가가 될 것이라고 밝혀 기함하게 했다. 게다가 세준이 현 사회의 취업 문제를 꼬집으며 스스로가 일명 &'취포자(취업 포기자)&'임을 전해 가족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던 것.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를 원했던 엄마 혜경은 세준의 파격적인 선언 후 진로 문제를 놓고 정해인과 극한 대립각을 세웠다. 이때 세준 때문에 속상해하는 며느리 혜경을 지켜보던 숙자(강부자 분)는 &'새끼를 놔 버리라니께. 움켜쥐고 있지 말고 놔. 새끼로 생각하지 말고 친척이라고 생각햐&'라며 자식에 대한 욕심과 걱정을 버려야 함을 조언했다. 이후 혜경은 세준을 &'먼 친척 청년&'이라고 칭하면서 마음을 다스렸고, 세준 역시 혜경이 위험하다고 반대했던 야간 대리운전 일을 그만두면서 두 사람의 대립이 일단락됐다. 더욱이 지난 30회 분에서는 혜경이 세준의 취업을 묻는 친구들에게 &'처음에는 주저앉았었는데 이제는 &'그래 한 번 사는 거 저 하고 싶은 대로 후회 없는 인생인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래&'라고 세준의 진로 선택을 인정하는 모습이 담겨, 진로로 인한 &'모자 갈등&'이 봉합됐음을 짐작케 했다. ▶&'패밀리 워&' 2. 송승환-정재순 부부 VS 홍요섭-김해숙 부부, 형제들의 싸움! &'그래, 그런거야&'에서는 며느리들의 갈등이 결국 형제들의 다툼으로 이어진, 자식 간 갈등도 다뤘다. 시아버지 종철(이순재 분)의 분가 선포가 철회된 가운데, 하마터면 시부모님을 봉양할 뻔했던 명란(정재순 분)이 현재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동서 혜경에게 상품권 30만원을 전하자. 혜경이 명란에게 &'부모님 모시는 일이 죽는 일, 죽을 일이에요? 그거 할 사람 따로 있어요?&'라고 화를 냈다. 갑작스런 혜경의 독설에 당황한 명란은 이를 남편 경호(송승환 분)에게 알렸고, 송승환이 곧장 동생 재호에게 달려가 따지면서 다툼이 커졌다. 이후 형제들의 다툼을 알게 된 종철과 숙자는 경호 명란 부부, 재호 혜경 부부와 손자며느리 유리(왕지혜 분)까지 방으로 소환했다. 종철은 전화기를 집어 던지면서 &'늬들 다 쌍놈들여. 내 인생이 허무햐&'라고 대노하는가 하면, 숙자는 눈시울을 붉히며 &'우리를 얼마나 깔보면 늬덜이 그라겄어&'라고 따끔한 훈계를 건넸다. 부모의 매서운 일침과 눈물에 경호 명란 재호 혜경이 잘못을 뉘우치며 반성, 분쟁이 마무리 됐다. ▶&'패밀리 워&' 3. 김해숙 VS 원종례, 데면데면한 사돈 관계! 그런가 하면 &'그래, 그런거야&'에서는 세현(조한선 분)과 유리의 결혼을 두고, 혜경과 유리 모친(원종례 분)의 대립이 숱하게 다뤄져 긴장감을 높였다. 더욱이 세현 유리가 결혼 후 바로 해외로 떠났던 유리 모친이 귀국하면서 사위 세현은 빼고, 유리만 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혜경은 황당함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숙자가 혜경에게 &'저쪽이 어떻든 이쪽 할 도리는 해야 한다니께&'라며 &'똑같이 굴면 뭐냐 수준이 격이 똑같은 사람인 겨. 그러고 싶어? 그러지 말어. 우리 할 도리는 하고 살자&'라고 먼저 사돈한테 전화해보라고 타일렀던 것. 이에 마음을 돌린 혜경은 유리 모친에게 전화로 &'저희 어머니께서 꼭 전해드리라고 해서요. 유리를 참 잘 키우셨다구요. 그렇게 잘 키우신 따님 내놓기 얼마나 아까우셨을 지 너무나 이해하신다고 정말 너무 고맙다는 말씀 꼭 드리라구요&'라며 &'애가 뭣보다 착하고, 솔직하고, 명랑하고, 귀염성이 있어서 저희 어머님, 아버님께 인기 만점이에요&'라고 왕지혜에 대한 칭찬과 함께 만남을 제안, 자칫 심화될 뻔한 &'사돈 간 갈등&'을 완화시켰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그래&' 가족들을 통해 대가족이 서로 어떻게 소통하고, 사랑하고, 갈등을 극복하는 지를 담아내 안방극장에 가족의 가치를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그려낼 예정이다.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래, 그런거야&' 31회는 28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SBS funE 손재은 기자)
'그래, 그런거야' 윤소이, 설움 가득 '무장해제 오열' 포착!
등록일2016.05.06
&'누가 윤소이를 울렸나?&'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윤소이가 보기만 해도 가슴 저릿한 &'무장해제 오열&'로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윤소이는 &'그래, 그런거야&'에서 패션 매거진 에디터 출신 전업주부 유세희 역을 맡았다. 특히 윤소이(세희 역)는 극중에서 혼외 자식과 정관 수술을 한 사실을 숨긴 남편 김영훈(현우 역)의 잘못을 품고, 부부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윤소이는 때때로 치밀어 오르는 남편을 향한 분노와 설움을 표출하는 등 아슬아슬하게 결혼 생활을 유지해나가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윤소이는 오는 7일 방송될 25회에서 처연한 감정 열연을 펼쳐내며, 안방극장을 짠하게 만들 예정이다. 극 중 윤소이가 휴지로 눈물을 훔치면서 전화 통화를 하는 장면. 급기야 윤소이가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목 놓아 서러운 눈물을 하염없이 펑펑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윤소이가 애잔한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일 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윤소이의 짠내 나는 &'무장해제 오열&' 장면의 촬영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에 위치한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됐다. 윤소이는 촬영 전부터 미리 세트장에 자리 잡고 앉아 대본에 집중한 채 유세희 역에 몰입해나갔던 터.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윤소이는 혼란스러운 내면을 고스란히 녹여낸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현장을 압도했다. 더욱이 윤소이는 흠 잡을 데 없는 감정 열연으로 30분 만에 완벽한 장면을 완성, 주변 스태프들을 찬탄케 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깊은 내면 연기가 요구되는 감정신이 유독 많았던 윤소이는 &'감정신이 많아서 조금 힘든 건 사실이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잘 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절제된 대본을 이성적으로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라며 &'대본이 워낙 좋아서 힘든 장면들을 수월하게 이겨낸 편인 것 같다&'라고 자신만의 눈물 연기 비결을 전하기도 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측은 &'윤소이는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 감정이입 부분에서도 탁월한 배우다. 또한 맡은 역할과 작품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어 든든하다&'며 &'계속해서 유세희 역을 통해 열연을 펼칠 윤소이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방송된 24회에서는 이순재(종철 역)가 전화기를 집어던지면서 격분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순재가 며느리 정재순(명란 역)과 김해숙(혜경 역)을 둘러싼 송승환(경호 역)과 홍요섭(재호 역)의 형제간 다툼에 &'늬들 다 쌍놈. 쌍놈들여. 내 인생이 허무햐...&'라고 분노를 터트렸던 것. 아버지 이순재의 노여움에 아들과 며느리가 어떻게 대처할 지 귀가 주목되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25회는 오는 7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SBS funE 김재윤 기자)
'그래, 그런거야' 김정난-신소율-남규리,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 3인방
등록일2016.03.09
&'그래, 그런 거야&' 김정난-신소율-남규리가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터지는 것처럼 의도치 않게 수난을 당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김정난, 신소율, 남규리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 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 각각 유경호(송승환 분) 일식집 종업원 강수미 역, 소심한 성격의 종합병원 간호사 유소희 역, 천방지축 배우 지망생 이나영 역을 맡아 개성만점 연기를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김정난-신소율-남규리는 드라마 속 대가족의 빵빵 터지는 사고 속에서 그야말로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는 상태에 처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정난은 자신이 근무하는 일식집 &'강촌&' 사장 송승환과 아내 정재순 사이에서, 신소율은 사촌오빠 조한선과 옛 연인 왕지혜 사이에서, 남규리는 엄마 임예진과 언니 서지혜 사이에서 중간에 끼어 말 못할 수난을 겪고 있는 것. 우선 김정난은 송승환의 일식집 &'강촌&'에서 유능하고 친화력이 좋은 종업원으로 대우받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성격이 급한 사장 송승환과 정반대로 지나치게 느긋한 사모님 정재순 사이에서 눈칫밥을 먹고 있다. 매사 여유롭고 건망증까지 있는 정재순은 VIP룸 예약을 이중으로 받아놓은 후, 남편의 타박이 두려워 &'오늘 예약 강실장이 받았어. 나 안 받았어!&'라며 김정난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또한 송승환이 활어차 사장과 다툴 때도 정재순은 김정난에게 나서보라며 당연한 듯 뒤로 빠지는 모습으로 김정난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성격 차이로 허구한 날 고성과 핀잔이 오가는 부부 사이에서 &'사고 수습 임무&'를 수행할 수밖에 없는 김정난의 운명이 &'웃픈&' 현실을 드러내고 있다. 신소율은 사촌오빠 조한선의 연애사로 인해 이쪽저쪽 불려다니며 바쁘고 피곤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조한선이 옛 애인 왕지혜의 연락을 피하면서 신소율이 뜻하지 않게 &'사랑의 메신저&'가 됐고 조한선과 왕지혜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끌려다니고 있다. 신소율은 무작정 붙잡는 왕지혜와 기다리는 줄 알면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조한선의 &'밀당&' 사이에서 &'대체 너희들 사랑 게임에 내가 왜! 나 이거 진짜 싫어!&'라며 분노를 폭발시켜 &'연애 새우등&'의 반란을 보여줬다. 남규리는 타고난 &'새우등 인생&'으로 &'맷집&'을 과시하고 있다. 피를 나눈 가족이지만 남보다 못한 엄마 임예진과 언니 서지혜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는가 하면 때론 양쪽 모두에게 독설을 날리는 지혜를 발휘하고 있는 것. 만날 때마다 소리를 지르며 다투는 엄마와 언니 사이에서 남규리는 &'그만 좀 해. 지겹지두 않니? 엄마는 그냥 그런 사람이야. 언니는 그냥 그런 언니야. 절대로 안 합쳐져. 영원한 평행선이라구. 그러니까 피차 시비 걸지 말구 그냥 놔둬!&'라며 쿨하고 깔끔하게 한방에 정리, &'새우등 인생&'으로 살아온 연륜을 증명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관계자는 &'김정난, 신소율, 남규리는 연일 터지는 대가족간의 사건사고 속에서 &'낀세대&' 3총사로서 톡톡히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라며 &'세 사람은 한 번씩 분위기를 전환, 가볍게 웃으며 때론 매콤한 조언을 할 수 있는 &'명품 감초&' 캐릭터로서 앞으로 &'끼어 있는&' 새우등 역할뿐만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며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그래, 그런 거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견미리-전노민-김정학, '그래, 그런 거야' 특별출연…'카메오의 품격'
등록일2016.03.03
배우 견미리, 전노민, 김정학이 &'그래, 그런 거야&'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 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는 이순재, 강부자를 비롯해 양희경, 노주현, 송승환, 정재순, 홍요섭, 김해숙, 임예진, 김정난 등 대한민국 대표 중견배우들이 총출동한 드라마다. 여기에 견미리, 전노민, 김정학 등이 &'그래, 그런 거야&'를 위해 특별출연을 감행한다. 세 사람은 제작사의 카메오 요청에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출연을 결정, 김수현 작가와 손정현 PD에 대한 신뢰와 우정을 드러냈다. 지난 작품에서 김수현 작가, 손정현 PD와 인연을 맺었던 세 사람은 &'그래, 그런 거야&'를 향해 열렬한 응원을 보내며 흔쾌히 특별출연에 응했다. 견미리는 2012년 방송됐던 김수현 작가의 &'무자식 상팔자&'에서 신새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전노민은 김수현 작가의 작품인 &'사랑과 야망&'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기 시작했고, 김정학은 손정현 PD의 2011년 연출작 &'보스를 지켜라&'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돈독한 관계를 맺은 바 있다. 견미리-전노민-김정학 등이 참여한 촬영은 지난달 18일 경기도 고양시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됐다. 견미리와 전노민은 극중 배우 지망생인 이나영(남규리 분)의 선배 연기자로, 김정학은 드라마 감독으로 변신, 방송국 커피숍에서 마주치는 상황을 연기했다. 짧은 분량이었지만 세 사람은 베테랑 배우들답게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일사천리로 촬영을 이어갔다. 짧지만 임팩트 넘치는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명성에 걸맞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견미리-전노민-김정학은 김수현 작가, 손정현 PD의 &'그래, 그런 거야&'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해 현장의 온도를 상승시켰다. 세 사람은 촬영 후에도 대본을 들고 인증샷을 찍거나 현장 스태프들과 기념사진을 완성하는 등 &'그래, 그런 거야&'를 향한 팬심을 감추지 않았다. 견미리는 &'김수현 선생님 작품에 잠깐이나마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특별출연에 응한 소감을 말한 후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작품이어서 더욱 뜻깊고 앞으로도 응원의 마음을 담아 본방사수하겠다&'고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전노민은 &'김수현 선생님 작품에 꼭 함께하고 싶었는데 &'그래, 그런 거야&'에 참여하게 되어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다음 김수현 선생님 작품에는 출연자로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김정학도 &'손정현 PD와의 인연으로 참여하게 됐는데 김수현 선생님 작품이어서 더 영광이고 기뻤다&'며 &'좋은 작품에 함께하게 돼 불러주신 손정현 PD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관계자는 &'견미리, 전노민, 김정학은 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고,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펼치는 배우들인만큼, 이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작품의 클래스를 보여준다 할 수 있다&'라며 &'함께해 주신 세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그래, 그런 거야&'의 카메오 릴레이가 계속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그래, 그런 거야&'는 오는 5일 오후 8시 45분에 7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SBS funE 강선애 기자)
강부자부터 김해숙까지 …'그래 그런거야' 엄마 열전
등록일2016.03.02
&'그래, 그런거야&'가 각기 다른 어머니상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재미와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의 강부자, 정재순, 김해숙, 임예진은 각각 김숙자, 하명란, 한혜경, 이태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네 사람은 아내이자 엄마이면서 자녀로서, 극 속 대가족의 이야기를 꾸려가는 주축이 되고 있다. 이들은 제각각 다양한 색깔의 면모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어머니상을 제시하며 활약 중이다. 때로는 따뜻함으로, 때로는 잔소리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가족을 이끌어가느라 분주한 &'엄마 4인방&'을 살펴봤다. ▲ 강부자, 대가족의 큰 어르신 우리의 &'왕엄마&' 강부자(김숙자 역)는 집안의 큰 어른으로서 아흔을 목전에 두고도 젊음을 동경하는 남편 이순재(유종철 역)와 세 아들, 며느리와 손주들까지 살뜰하게 보살피는 푸근한 &'내리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 번씩 노래방에서 몸살이 날 정도로 춤을 추고 들어오는 남편에게 핀잔 섞인 잔소리를 늘어놓지만, 먹고 싶은 음식을 군소리 없이 준비해주는 모습으로 &'내조의 여왕&'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5년 전 사별 후 혼자된 큰 아들 노주현(유민호 역)의 앞날을 논하는 자리에서도 단호한 모습으로 자녀들을 지휘하며 집안의 큰일을 손수 챙기는 참어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며느리 김해숙(한혜경 역)이 죽음을 앞둔 친구를 만나고 들어오자 식사를 준비해주며 &'환자 보구 나와 밥 먹게 안 될 거 같어서. 입 디지 말구 불어 먹어&'라며 따뜻한 시어머니의 모습을 보였다. 김해숙이 다락방 사다리에서 떨어져 다쳤을 때 역시 &'죄송합니다 며느님. 그냥 늙은이들 보필하느라 니가 진이 빠져서. 그저 개죽을 쑤든 뭘 하든 모른 척하구 푸우욱 쉬어&'라며 며느리를 자식처럼 끔찍이 아끼는 어머니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 ▲ 정재순, 독불장군 남편에게서 딸을 지켜라 정재순(하명란 역)은 불같은 성격의 &'딸바보&' 남편 송승환(유경호 역)과 달리, 딸 신소율(유소희 역)의 연애를 독려하고 있는 특별한 엄마다. 남편 송승환은 독불장군으로 정재순의 느림과 게으름과 심한 건망증을 참기 힘들어하는 것은 물론, 구박하다 못해 무시하는 지경이다. 하지만 정재순은 웃음으로 넘기며 딸에게까지 단속의 손길을 미치는 남편을 말리고 나선다. 정재순은 송승환에게 &'언제까지 옆구리 끼구 옴짝달싹 못하게, 여덟시 통금 아홉시 통금. 애가 데이트 같은 데이트 한번 못해보고&'라고 말하는가 하면, 귀가가 늦는 딸에게 전화해 &'너 남자랑 호텔가는 중 아냐?&'라고 묻는 송승환의 뒤에서 전화기 쪽으로 덤벼들 듯 &'얘 괜찮아 가가 호텔 가. 가두 괜찮아&'라고 외쳐 딸 신소율에게 숨통을 틔워주는 존재로 엄마의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 김해숙, 잔소리에 담은 엄마의 사랑 &'보통의 엄마&' 셋째 며느리임에도 불구하고 시부모를 정성으로 모시고 사는 김해숙은 남부러울 것 없던 삼남매가 &'말 많고 탈 많은&' 삼남매로 둔갑한 지금, 마음속을 온통 채우고 있는 자식 걱정을 잔소리로 풀어놓는 &'보통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친구 딸은 둘째를 가졌다는데 결혼이 늦어 속 태웠던 첫째 딸 윤소이(유세희 역)가 애 가질 생각은 하지도 않고 걸핏하면 전화를 툭툭 끊어버리자, 김해숙은 끊어진 전화기를 바라보며 &'너 이 버릇 언제구 나한테 죽을 줄 알어&'라고 중얼거리며 화를 삭였다. 더욱이 둘째 아들 조한선(유세현 역)은 어느 날 사귀었던 여자가 집에 쳐들어와 3년 동안 네 번 헤어졌고 헤어진 동안 자기는 선을 서른 번쯤 봤다고 고백했다. 김해숙은 &'제가 자식 등신천치루 키웠네요&'라며 아들을 부채로 마구 갈겨 분노를 폭발시켰다. 심지어 막내아들 정해인(유세준 역)이 취직을 포기하고 여행가가 되겠다고 선언하자, 김해숙은 충격으로 다락방 사다리에서 떨어지며 꼬리뼈까지 다치는 수난을 당했다. 번열증 때문에 한겨울에도 선풍기를 끌어안고 사는 김해숙이 &'김삿갓을 모르는 무식한 아들놈은 취직 대신 여행가가 된단다&'라며 &'아픈 건 진통제로 무뎌졌는데... 선풍기 틀어 놓고 앉아 나는... 왜 이렇게 서러울까...&'라고 읊조린 내레이션은 이 시대 모든 어머니의 현실을 보여주며 뜨거운 공감과 찬사를 한꺼번에 받았다. ▲ 임예진, 딸들 사랑하는 만큼 내 인생도 소중해 &'친구 같은 엄마&' 임예진(이태희 역)은 중견 건설회사 비서 출신으로 남편 없이 두 딸 서지혜(이지선 역)와 남규리(이나영 역)를 낳아 키웠다. 늘 딸들을 사랑하고 생각하지만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는 자유분방한 신조로, 딸들과 또래 친구들처럼 다투는 독특한 엄마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지난 회에서는 밤새 일하고 난 큰딸 서지혜가 첫 끼니를 샌드위치로 때우는 게 안쓰러워 집에 불러다 밥을 먹이면서도, 결국 결혼 시키려다 실패한 홍콩재벌 얘기를 끄집어내 &'딸 팔아 먹을 궁리만 하잖아&'라는 악다구니를 듣고 말았다. 결국 임예진은 &'이러구 살면 뭐해. 내가 지들을 어떻게 키웠는데 쥐면 뭉크러질까 불면 날아갈까. 자식한테 미친 년 소리 들어가며 더 살면 뭐해. 정말 뜻 없다 엉? 정말 허무해&'라고 응수, 철없어 보이지만 마음 깊숙한 곳에 저장돼있는 남다른 자식사랑을 드러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관계자는 &'강부자, 정재순, 김해숙, 임예진 등 말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각자의 인생과 철학을 가지고 있는 &'엄마 4인방&'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며 &'&'우리가 꿈꾸는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언제나 걱정뿐인 엄마의 인생이 가족을 통해 위안 받고 치유되는 과정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그래, 그런거야&' 7, 8회는 오는 5일과 6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SBS funE 강선애 기자)
막장 뺀 '그래, 그런거야', 가족 드라마란 그래 이런거야
등록일2016.02.16
SBS 주말극 &'그래, 그런 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가 안방극장을 따뜻함으로 물들이는 좋은 가족드라마로 호평받고 있다. &'그래, 그런 거야&'는 &'대사의 연금술사&' 김수현 작가가 집필을 맡고,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인 손정현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순재-강부자-양희경-노주현-송승환-정재순-홍요섭-김해숙-임예진-김정난-서지혜-신소율-윤소이-조한선-정해인-남규리 등 베테랑 배우와 신세대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지면서 시청자들의 훈훈한 칭찬을 받고 있다. 김수현 작가의 필력은 막장 드라마가 판치는 주말 시간대에 피로감을 느껴온 시청자들을 편안하고 안락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그래, 그런 거야&'는 이런 기대에 완벽히 부응, 첫 방송부터 세대를 초월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가슴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스토리를 담아내며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시청자들은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에 &'그래, 그런 거야&'를 보며 느낀 공감 어린 소감을 쏟아내고 있다. &'우리가 꿈꾸는 대가족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는 &'그래, 그런 거야&'에 이어지고 있는 시청자들의 칭찬 릴레이를 짚어봤다. ◆ &'막장 없는 가족 드라마가 돌아왔다&' 출생의 비밀, 얽히고설킨 치정과 복수, 불륜과 부패가 넘쳐나는 주말 드라마에 지친 시청자들이 원한 것은 &'탈(脫) 막장&'의 편안함이었다. 자극적이고 상투적인 요소들을 배제하고 리얼리티를 살린 &'그래, 그런 거야&'의 &'진짜 가족&'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완화시킨다는 반응이다. 시청자들은 휴식과 함께 새로운 한 주를 준비해야 하는 주말 저녁에 &'힐링&'을 선사할 &'좋은 드라마&' 탄생을 반기고 나섰다. 시청자들은 &'드라마가 잔잔한 게 너무 재미있다&', &'공중파에 막장들이 연일 판을 치더니 드디어 볼만한 드라마 등장! 오랜만에 좋은 드라마를 만나서 반갑다&', &'충격과 분노 없는 편안한 가족 드라마, 앞으로 더 재미있을 것 같다&', &'모두 출생의 비밀을 한 개쯤 가지고 있고 정상적인 결혼생활은 찾아보기 힘들며 걸핏하면 불치병에 아프지 않으면 서로 죽이는 막장 드라마, 보는 내가 더 우울해져서 채널 돌렸었는데 이제 편하게 재미있게 볼 드라마가 생겼다&'라고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 &'너와 나, 우리의 에피소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사는 가족들의 일상과 제삿날 함께 음식을 준비하며 애정을 나누는 훈훈한 가족애 등 우리 주변에 늘 일어나고 있는 친숙한 이야기와 소소한 웃음에 시청자들은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취직 대신 아르바이트로 꿈을 이루려는 재호(홍요섭 분)네 막내아들 세준(정해인 분)이나, 바빠서 제사에 참석 못한 남편을 당당하게 대변하는 큰딸 세희(윤소이 분)의 모습은 현실적이다. 요즘 세대 흔치 않은 대가족의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의 이야기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얻고 있다. 시청자들은 &'온 가족이 모두 모여 제사상 차리는 게 보기 좋았다. 나부터도 점점 간소하게 차리고 있으니, 가족들이 지지고 볶았던 제삿날의 풍경이 그리워졌다&', &'등장인물이 많긴 하지만 가족들 관계나 인물 특성 생각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네요&', &'중견 연기자들만큼 젊은 배우들도 많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젊은이들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막내아들 배우 처음 보는데 연기도 잘하고 앞으로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 &'명불허전 김수현, 믿고 보는 관록의 배우들&' &'목욕탕집 남자들&', &'부모님전상서&', &'엄마가 뿔났다&', &'무자식 상팔자&' 등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통해 폭 넓은 사랑을 받아온 김수현 작가는 이름만으로도 묵직한 신뢰감을 안겨주는 작가다. 여기에 이순재, 강부자 등 관록의 배우들이 포진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기대만큼 좋은 작품이 등장했다는 평이다. 나이 아흔을 앞두고도 걸그룹을 좋아하는 할아버지, 그런 할아버지를 묵묵히 내조하는 할머니 등 개성 강한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가족의 진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역시 김수현 작가님! 작품 하실 때마다 찾아보게 되는 건 역시 김수현 작가님이기 때문이겠죠?&', &'김수현 작가 작품은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스토리도 재미있다. 지금도 &'엄마가 뿔났다&'를 재미있게 본다&', &'이 드라마 두 시간씩 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60부작이라고 하니 천천히 즐길랍니다&', &'걸그룹 보며 좋아하고, 손자 발 걸고 즐거워하는 이순재씨 연기 재미있었어요&', &'대가족이라고 하면 왠지 무거운 분위기일 것 같은데 이순재씨 연기 덕분인지 밝은 느낌이라 좋았어요. 앞으로가 기대됩니다&'라고 김수현 작가와 배우들의 내공에 지지를 보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관계자는 &'&'그래, 그런 거야&'에 보내주시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칭찬과 격려에 배우와 제작진들 모두 깊이 감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를 더 기대해 주시는 만큼 60부의 긴 레이스, 지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드라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그래, 그런 거야&' 3회는 오는 20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SBS funE 강선애 기자)
'그래, 그런거야' 대망의 첫방송…관전 포인트 Best 5
등록일2016.02.13
&'우리가 꿈꾸는 대가족 이야기, 김수현표 &'명품 가족드라마&'가 온다!&' 주말 안방극장을 따끈하게 데울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 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제작 삼화 네트웍스)가 드디어 13일(오늘) 설레는 첫 포문을 연다. &'그래, 그런 거야&'는 가족이 사라지는 시대,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릴 예정. 야심찬 첫 출발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그래, 그런 거야&'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NO.5&'를 꼼꼼하게 짚어봤다. 김수현 작가-손정현 PD,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대사의 연금술사&' 김수현 작가의 새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명콤비 재회. 김수현 작가는 섬세하고 감성적이며 때로는 거침없는 대사, 현재를 대표하는 캐릭터와 시대를 아우르는 주제의식을 담아내는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로 손꼽힌다. 더욱이 함께 &'세 번 결혼하는 여자&'를 만들어 냈던 손정현 PD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 남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는 터. 김수현 작가가 &'그래, 그런 거야&'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또 손정현 PD는 그 이야기들을 어떻게 담아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국가대표 배우들, 총출동 &'김수현 사단&'이라는 말을 빼더라도,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최고의 캐스팅. 이순재, 강부자, 양희경, 노주현, 송승환, 정재순, 홍요섭, 김해숙, 임예진, 김정난 등 걸출한 배우들이 한 작품을 위해 모였다는 점만으로도 남다른 작품의 품격을 드러내고 있다. 굳이 &'김수현 사단&'이라는 말을 거론하지 않고도, 이보다 더 좋은 배우를 꼽기 힘든 최고의 캐스팅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여기에 서지혜, 신소율, 윤소이, 조한선, 정해인, 남규리, 왕지혜, 김영훈 등 연기력이 검증된 차세대 배우들이 포진, 극에 청량감을 불어넣는다. 이미 비하인드 컷과 &'더 비기닝&' 등을 통해 &'진짜 가족 같은 촬영장 분위기&'를 보여준 출연자들이 얼만큼 &'쫀쫀한&' 팀워크와 관록의 연기를 선사할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딩크족, 헬리콥터맘, 프리터족, n포 세대... 우리가 사는 세상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젊은이들과 그들의 부모, 이 가족의 문제 해결법. 김수현 작가는 전작 &'엄마가 뿔났다&'에서 한 평생 가정에만 충실했던 어머니의 이유 있는 가출을, &'인생은 아름다워&'에서는 동성애를, &'무자식 상팔자&'에서는 미혼모 이야기를 그리며, 외면할 수 없는 사회적인 문제들을 드라마에 녹여왔다. &'그래, 그런 거야&'에서는 취업 대신 아르바이트를 통해 꿈을 이루려는 청년, 자녀를 원하지 않는 남편 때문에 생기는 신혼부부의 갈등, 학교, 사회생활, 결혼에 이르기까지 온갖 일에 다 참견하는 엄마에 맞서는 딸의 이야기 등 현재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이 현실감 있게 담긴다. 사람들이 &'문제&'라 일컫는 상황을 겪고 있는 인물들이 왜 그 상황에 놓이게 됐는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김수현 작가는 또 어떤 &'어록&'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뚫어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흔하지만, &'보석&' 같은 사랑 이야기 세상에 수많은 사랑들 중에…지금 내 사랑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지지고 볶고 60여년 부부 인생에 아직도 젊은 여자 밝히는 영감, 사사건건 구박하고 무시하는 남편에 대한 분노를 웃음으로 겨우 누르며 사는 연상의 아내. 셋째임에도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 며느리를 버티게 해주는 애틋한 남편, 결혼 두 달 만에 남편 잃고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삼십대 젊은 과부. 따질 거 다 따지고 잴 거 다 재고 그래도 너라면 결혼하겠다는 신세대 결혼 풍속도, 결혼했지만 살림살이는 물론 인생 계획도 각자인 철저한 독립형 부부까지, &'그래, 그런 거야&'는 모든 사건의 시작인 동시에 끝을 이루고 있는 &'사랑&'이라는 소재를 입체적인 시각으로 담아낸다. 다양한 연령대의 숱한 등장인물만큼이나 버라이어티한 이들의 &'사랑&'이 어떻게 전개되고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우리가 꿈꾸는 대가족 이야기- 인생을 배운다 &'멸종위기 대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생각해 보는 &'나의 가족, 나의 역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살면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사건과 사고를 극복해 가는 유가네 대가족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리는 동시에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n포 세대&'라는 말이 대변하듯 가족이 사라지는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흔치 않은 대가족이라는 간접경험을 선사, &'인생 지침서&'로서의 역할도 하게 되는 것. 예전에는 있었지만 지금은 사라진, 멸종의 위기를 맞은 대가족 이야기는 우리가 꿈꾸는 가족의 모습을 상상해 보고 남편 또는 아내이며 부모인 동시에 자식으로서 살아가는 &'나&'와 &'나의 가족&'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그래, 그런 거야&'는 강력한 존재감의 작가와 PD를 비롯해 관록의 배우들 그리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어차 있는 완성도 높은 드라마&'라며 &'&'믿고 보는 배우들&'과 든든한 제작진이 열심히 만들고 있는 만큼 큰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그래, 그런 거야&'는 지난 설 연휴, 0회에 해당되는 스페셜 &'그래, 그런 거야 더 비기닝&'이 전파를 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래, 그런 거야&'는 오늘(13일) 밤 8시 45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SBS funE 김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