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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기아체험 24시간', 15년만에 돌아온다…'희망TV', 17일·18일 양일간 방송 추억의 '기아체험 24시간', 15년만에 돌아온다…'희망TV', 17일·18일 양일간 방송 등록일2023.11.13 SBS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 '희망TV'에 '기아체험 24시간'이 돌아온다. 지난 27년간 전 세계에 나눔을 전파해 온 대한민국 대표 사회 공헌 프로그램 SBS '희망TV'가 오는 17일(금), 18일(토) 이틀 동안 15시간에 걸쳐 방송된다. 특히 이번 '희망TV'에서는 1997년부터 12년 동안 방송됐던 '기아체험 24시간'이 재현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세계 최대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월드비전과 함께 마련한 이번 'Again 기아체험 24시간'에서는 3백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 굶으며 기아의 고통을 느끼고, 전쟁과 질병, 재해 등으로 고향을 잃은 난민들의 삶을 체험하게 된다. 지난 27년 동안 '희망TV'를 통해 나눔을 실천한 정기 후원자는 38만 6천여 명, 누적 후원금은 5,696억여 원에 이른다. '희망TV'는 시청자들의 나눔으로 도움이 절실한 전 세계 50여 개국을 찾아갔다. 1대1 아동 결연, 희망학교 100개 짓기 프로젝트, 우물 파기, 염소 지원, 인재육성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전 세계 곳곳에 희망을 선물해 온 지난 27년, 많은 아이가 후원을 디딤돌 삼아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 이번 '희망TV'에서는 시청자들의 후원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후원 아동과 우리 이웃들의 모습을 통해, 나눔이 만들어 낸 놀라운 변화에 대해 조명한다. 또 이번 방송에서는 배우 김혜자, 박상원, 정애리, 유준상, 송재희·지소연 부부가 '희망TV'와 함께 만났던 해외 아동들의 근황이 공개될 예정이다. 30년 동안 해외 봉사만 27번 다녀왔다는 배우 김혜자는 23년 전 케냐에서 처음 만났던 에꾸아무를 잊지 못한다. 16년 만에 에꾸아무의 근황을 확인한 김혜자는 아프리카가 모두 이렇게 삶이 나아지면 좋겠다 며 눈시울을 붉혔다. 배우 정애리는 지난 9월 직접 아프리카 우간다를 방문해 15년 전 만났던 소녀병 모니카를 만나 재회의 기쁨을 맛봤다. 후원을 통해 자립의 힘을 키운 모니카는 정애리에게 예쁜 원피스를 만들어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희망TV'와 함께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로했던 배우 박상원, 유준상, 송재희·지소연 부부에게도 자립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소식이 전해졌다. 아이들의 달라진 모습을 확인한 뒤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스타들은 후원에 동참해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밖에도 후원 아동을 만나기 위해 아프리카로 떠난 후원자들의 이야기, 후원 아동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가 된 황성철, 오성삼 씨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소개한다. 또한 '희망TV' 방송 이후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된 자립준비청년과 가족돌봄청년들의 이야기 등 시청자와 '희망TV'가 27년 동안 함께 만든 놀라운 기적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희망TV' 5부에서는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24시간 동안 굶어야 하는 기아체험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가수 츄, ATBO, 아이칠린, 엔싸인, 엑신이 출연해 열정적인 공연으로 참가자들의 기운을 북돋운다. '희망TV'와 시청자가 함께 만든 27년의 기적, 후원이 아이들의 삶을 얼마나 아름답게 변화시켰는지는 오는 17일 (금), 18일 (토) 이틀간 방송되는 'SBS 2023 희망TV Again 기아체험 24시간'에서 공개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추억의 '기아체험 24시간', 15년 만에 돌아온다…'희망TV', 17일·18일 양일간 방송 추억의 '기아체험 24시간', 15년 만에 돌아온다…'희망TV', 17일·18일 양일간 방송 등록일2023.11.13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 '희망TV'에 '기아체험 24시간'이 돌아온다. 지난 27년간 전 세계에 나눔을 전파해 온 대한민국 대표 사회 공헌 프로그램 SBS '희망TV'가 오는 17일(금), 18일(토) 이틀 동안 15시간에 걸쳐 방송된다. 특히 이번 '희망TV'에서는 1997년부터 12년 동안 방송됐던 '기아체험 24시간'이 재현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세계 최대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월드비전과 함께 마련한 이번 'Again 기아체험 24시간'에서는 3백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 굶으며 기아의 고통을 느끼고, 전쟁과 질병, 재해 등으로 고향을 잃은 난민들의 삶을 체험하게 된다. 지난 27년 동안 '희망TV'를 통해 나눔을 실천한 정기 후원자는 38만 6천여 명, 누적 후원금은 5,696억여 원에 이른다. '희망TV'는 시청자들의 나눔으로 도움이 절실한 전 세계 50여 개국을 찾아갔다. 1대1 아동 결연, 희망학교 100개 짓기 프로젝트, 우물 파기, 염소 지원, 인재육성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전 세계 곳곳에 희망을 선물해 온 지난 27년, 많은 아이가 후원을 디딤돌 삼아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 이번 '희망TV'에서는 시청자들의 후원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후원 아동과 우리 이웃들의 모습을 통해, 나눔이 만들어 낸 놀라운 변화에 대해 조명한다. 또 이번 방송에서는 배우 김혜자, 박상원, 정애리, 유준상, 송재희·지소연 부부가 '희망TV'와 함께 만났던 해외 아동들의 근황이 공개될 예정이다. 30년 동안 해외 봉사만 27번 다녀왔다는 배우 김혜자는 23년 전 케냐에서 처음 만났던 에꾸아무를 잊지 못한다. 16년 만에 에꾸아무의 근황을 확인한 김혜자는 아프리카가 모두 이렇게 삶이 나아지면 좋겠다 며 눈시울을 붉혔다. 배우 정애리는 지난 9월 직접 아프리카 우간다를 방문해 15년 전 만났던 소녀병 모니카를 만나 재회의 기쁨을 맛봤다. 후원을 통해 자립의 힘을 키운 모니카는 정애리에게 예쁜 원피스를 만들어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희망TV'와 함께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로했던 배우 박상원, 유준상, 송재희·지소연 부부에게도 자립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소식이 전해졌다. 아이들의 달라진 모습을 확인한 뒤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스타들은 후원에 동참해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밖에도 후원 아동을 만나기 위해 아프리카로 떠난 후원자들의 이야기, 후원 아동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가 된 황성철, 오성삼 씨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소개한다. 또한 '희망TV' 방송 이후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된 자립준비청년과 가족돌봄청년들의 이야기 등 시청자와 '희망TV'가 27년 동안 함께 만든 놀라운 기적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희망TV' 5부에서는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24시간 동안 굶어야 하는 기아체험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가수 츄, ATBO, 아이칠린, 엔싸인, 엑신이 출연해 열정적인 공연으로 참가자들의 기운을 북돋운다. '희망TV'와 시청자가 함께 만든 27년의 기적, 후원이 아이들의 삶을 얼마나 아름답게 변화시켰는지는 오는 17일 (금), 18일 (토) 이틀간 방송되는 'SBS 2023 희망TV Again 기아체험 24시간'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정애리, 18년 선행 인정 받았다…'제100회 어린이날 기념식'서 대통령 표창 수상 정애리</font>, 18년 선행 인정 받았다…'제100회 어린이날 기념식'서 대통령 표창 수상 등록일2022.05.06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정애리가 '2022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정애리가 '2022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표창은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의 보호?안전?인권?권리 등 복지 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 및 포상하여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존중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정애리는 지난 2004년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고 18여 년간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지역과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기부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정애리는 월드비전을 통해 국내외 아동 정기후원과 함께 적극적인 해외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개발도상국 아동들의 건강과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제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특히 우간다 에이즈 피해 아동 지원 및 직업재활센터 건축 후원,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긴급구호 후원 등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 활동을 동참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12월에는 '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 에세이집 인세를 국내 에너지 빈곤층에 전달하는 등 국내 기부 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우크라이나 인접 국가인 폴란드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피란민 신세가 된 난민 아동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시상식에 참여한 정애리는 소신과 신념에 라 해왔던 일로 뜻깊은 표창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 면서 어린이날 100주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지구촌 곳곳에는 어린이로서 존중받지 못하고 권리 등을 침해받는 아이들이 많다 고 말했다. 이어 단 한 명의 어린이도 굶주림, 가난 등으로 인해 고통받지 않을 때까지 앞으로도 많은 활동에 앞장설 계획 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18여 년간 한결같이 아이들을 위해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주신 정애리 친선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월드비전은 정애리 친선대사님과 함께 앞으로도 국내외 취약한 아동들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 월드비전]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오호라, 붙이는 젤네일 '세븐티퀸' 컬렉션 출시 오호라, 붙이는 젤네일 '세븐티퀸' 컬렉션 출시 등록일2020.04.13 붙이는 젤네일 브랜드 &'오호라(ohora)&'가 오늘(13일) &'세븐티퀸&' 컬렉션 22종을 출시한다. 오호라 측은 &'기존 플라스틱이나 비닐로 만든 스티커 형태의 네일이 아닌 100% 액상 젤 원료를 60%만 굳혀 만든 세미큐어젤을 독자적으로 론칭해 급부상한 네일 브랜드다. 손톱에 세미큐어젤을 붙인 뒤 UV LED 젤램프로 30초간 굳혀주면 완성되기 때문에 손재주가 없거나 바쁜 소비자들도 간편하고 깔끔하게 손톱을 꾸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세븐티퀸&' 컬렉션을 통해 70년대를 빛낸 여왕들을 오마주함과 동시에 2020년 트렌드인 뉴트로를 70년대 무드로 재해석한 디자인들을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오호라 측은 &'70년대는 글램록과 히피·디스코 등 다양한 문화들이 공존했고, 베티 데이비스·퀸·데이비드보위·아바·정애리·양희은 등 보석 같은 스타들이 배출된 시기이다. 이에 수많은 장르의 스타일을 탄생시킨 70년대의 매력을 패션계도 주목하기 시작했다. 특히 2019년까지는 90년대 레트로가 유행했던 반면, 최근 명품 브랜드 구찌, 루이비통, 미우미우 등에서도 20S/S, FW컬렉션에서 7·80년대의 무드를 담아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호라의 브랜드 디렉터는 &'평화와 자연을 사랑하는 히피로, 또는 반짝이고 화려했던 글램록과 디스코로, 70년대를 빛냈던 70&'s 여왕들을 오마주하는 이번 컬렉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세븐티퀸 컬렉션을 통해 오호라를 즐기는 모두가 자신만의 멋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호라는 신규 회원의 첫 구매 시 UV LED 젤램프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VIP' 장나라, 대사마다 짜릿…힘 뺀 연기가 오히려 카타르시스 'VIP' 장나라, 대사마다 짜릿…힘 뺀 연기가 오히려 카타르시스 등록일2019.12.24 'VIP' 장나라가 이상윤과 표예진을 조용한 카리스마로 제압하며 안방극장에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장나라는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에서 결혼 후 평범하게 살아가던 어느 날 '당신 팀에 당신 남편 여자가 있어요'라는 익명의 문자를 받고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나정선 역을 맡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VIP' 15회에서는 장나라가 이혼해달라는 '남편 여자'의 기막힌 요구에도 이성을 잃지 않고, 도리어 짧은 한 마디로 상대를 완벽히 제압하는 조용한 '핵펀치'로 짜릿한 쾌감을 터트렸다. 극중 나정선(장나라)은 자신을 버린 남편 박성준(이상윤)과 남편의 여자 하유리(표예진)를 무너뜨리고 싶지 않느냐는 부사장(박성근) 아내 이명은(전혜진)의 제안을 받고 망설였다. 일단 나정선은 같은 사무실 안에서 박성준-하유리를 시시각각 마주하면서도 태연하게 행동하며 섣불리 움직이지 않았다. 하지만 술에 취해 자신도 모르게 집으로 돌아와 버린 박성준을 마주하자 굳어버렸다. 이어 나정선은 '돌아가라'고만 말 한 뒤 뒤돌아서려다 문득 멈춘 채 &'적어도 당신이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어. 근데, 이제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진짜 모르겠다&'라고 공허한 눈빛을 뿜어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복잡한 심경으로 한참 앉아있던 나정선은 갑작스러운 시어머니 한숙영(정애리)의 방문을 마주하게 됐다. 무거운 표정으로 들어선 시어머니가 고개를 푹 숙이며 용서해달라고 말했지만, 나정선은 짧은 침묵 끝에 죄송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시어머니가 무릎까지 꿇으며 빌자, 나정선은 당황해 같이 주저앉으면서 극구 만류했다. 그런 와중 시어머니로부터 박성준이 첩의 아들로 자라왔으며 '자기는 다르게 살겠다'고 다짐해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후 나정선은 시어머니를 배웅하고 홀로 남겨진 뒤 소파에 푹 파묻혀 의중을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을 드리우는 모습으로 예측불허 긴박감을 자아냈다. 다음 날 나정선은 VIP들을 위한 연말 자선 파티를 준비하던 와중 박성준에게 조용히 '할 얘기가 있다'고 불러 세웠다. 그런데 그런 자신을 본 하유리가 불안해진 나머지 행사 중간 쉬는 시간에 찾아온 것도 모자라 '이혼해 달라'는 기막힌 요구를 해왔다. 나정선은 절박하게 외치는 하유리를 도리어 차분한 눈빛으로 응시하다 대꾸하지 않고 떠나려 했다. 그때 '남편의 아픔을 모른다'고 자신에게 일갈하던 하유리가 떠올랐고 이에 나지막한 목소리로 &'다신 이런 일로 나 찾아오지 마. 니가 상관할 일 아니니까&'라고 응수했다. 나정선은 짧은 한 마디로 '부부'와 '부부 밖의 사람'이라는 선을 그어 상대방의 처지를 자각하게 만들었고, 결국 충격을 받은 하유리가 옴짝달싹 못하고 굳어버리면서 안방극장을 소름 돋는 전율로 물들였다. 장나라는 사랑했던 남자의 배신, 남편의 여자의 기막힌 행태를 제압하는 고고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차분하고 조용하게 찍어 누르는 세밀한 대사 처리력과 공허한 눈빛으로, 힘을 뺀 연기가 오히려 화면을 장악했다. 시청자들은 &'장나라가 장르다, 존재만으로 스릴러와 미스터리를 만들어내는 배우&', &'한 마디로 상대를 박살낼 수 있는 내공&', &'역시 장나라&'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VIP'는 24일 밤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VIP' 장나라 우리 그만하자 이상윤에 이혼 선언…최고 시청률 또 경신 'VIP' 장나라  우리 그만하자  이상윤에 이혼 선언…최고 시청률 또 경신 등록일2019.12.24 장나라가 이상윤에게 이혼을 선언한 'VIP'가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15회 1, 2부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각각 13.8%, 16.6%, 전국 시청률 각각 11.9%, 14.9%를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8%까지 치솟았고, 2049 시청률은 5.5%로 일일 전채널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정선(장나라)이 박성준(이상윤)의 모든 진실과 마주한 가운데, 행사 도중 벌어진 사건으로 사고를 당했고, 의식을 되찾은 뒤 박성준에게 먼저 이혼을 제시하는 예상 밖 충격 행보가 펼쳐졌다. 극중 나정선은 박성준이 실제로 부사장(박성근)의 차명 주식을 보유, 관리하는 것을 확인했고, 이명은(전혜진)이 터트리자고 제안했던 말을 상기했다. 이어 다음날 밤, 술에 취해 실수로 집 앞에 찾아온 박성준에게 &'적어도 당신이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어&'라며 이제는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심정을 내뱉었다. 다음날 나정선은 블랙 소사이어티 행사장에서 지난 밤 한숙영(정애리)이 고백한, 박성준이 혼외자식이라는 사실을 떠올리며 깊은 생각에 빠졌다. 그리고 박성준에게 행사 끝나고 저녁에 이야기하기를 요청했고, 박성준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 모습을 목격한 하유리(표예진)는 박성준에게 저녁 약속을 제안했고, 박성준은 다른 일이 있다며 얼버무리면서도 나정선이 이혼해줘야 관계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하유리의 말에 혼돈스러운 표정을 드리웠다. 그런가 하면 하태영(박지영)이 이명은과 합심해 행사에서 모인 수익금을 이수정이 운영하는 LN재단에 전달하면서 부사장에게 대위기가 도래했고, 나정선은 행사장 한켠으로 이동, 수뇌부들 싸움에 지친 듯한 기색을 보였다. 이때 마상우(신재하) 친구인 VIP 고객이 마상우가 술을 못 마시게 하자 난동을 일으켰고, 큰소리에 달려온 나정선이 정중하게 말렸지만 마상우를 넘어뜨리고 트레이로 내려치려 했다. 이에 나정선이 이를 저지하다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의식을 잃게 됐고, 이를 본 박성준은 사색이 돼 나정선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밤새 나정선을 간호한 박성준은 아침이 되어서야 정신이 깬 나정선에게 괜찮냐고 물었다. 하지만 이전과는 다른 부드러운 말투로 박성준의 이름을 부른 나정선은 &'우리 그만하자. 그만해 우리&'라고 이별을 선언했다. 박성준이 쉽사리 입을 떼지 못하는 가운데 두 사람이 말없이 서로를 빤히 바라보는, 침묵으로 둘러싸인 엔딩을 맞이하면서,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VIP'는 24일 오후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2회 남은 'VIP'…장나라, 이상윤-표예진 복수 성공할까 2회 남은 'VIP'…장나라, 이상윤-표예진 복수 성공할까 등록일2019.12.23 'VIP'가 최종회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로 매회 예측할 수 없는 반전 속출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에 지난 14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14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2049 시청률은 월화 전 채널 1위를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 시청률 행진을 보였다. 지난 방송에서 나정선(장나라)이 박성준(이상윤)의 비밀 판도라를 접하게 된 후 충격과 혼돈에 빠지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 이와 관련 'VIP' 주역 6인의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 나정선(장나라), 지옥행 복수 이룰 수 있을까? 나정선은 익명의 문자를 받은 후 진실과 직면하기로 결심, 뜻하지 않게 VIP 전담팀 팀원들의 비밀을 모두 파악하게 됐다. 또한 박성준의 여자가 하유리(표예진)라는 것을 알아차린 후, 부사장(박성근) 내외에게 사실 폭로를 시작으로 박성준에게 지옥행 복수를 선언했다. 이어 익명의 문자를 보낸 이가 하유리라는 사실에 분개했고, 부회장 라인에 서 있는 박성준과 하유리를 무너뜨리기 위해 하태영(박지영) 라인에 승선, 본격적인 지옥행 닻을 올렸다. 그러나 나정선은 이명은(전혜진)으로부터 박성준이 부사장 내연녀를 정리하고 다닌다는 것과 차명주식까지 소유하고 관리한다는 예상치 못한 비밀과 마주하게 됐다. 10년 동안 같이 살아왔던 박성준의 두 얼굴을 마주한 후 충격에 빠진 나정선이 과연 이명은과 손을 잡고 박성준에게 지옥행 돌직구를 던질 것인지 마지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박성준(이상윤), 스스로 종결한 '나정선 세상' 최후는? 박성준은 하유리를 정리하고 나정선에게 돌아가려고 했지만, 끝내 하유리를 향한 마음을 접지 못했고 곁에 있기로 했다. 이후 박성준은 나정선 눈앞에서 하유리를 위로하고 다독여주는 등 더욱더 짙은 '프라이빗 스캔들'을 그렸다. 또한 나정선과 하유리가 비를 맞으며 옥상에 갇혔을 때 문이 열리자 거침없이 하유리에게 발걸음을 옮기려 했고, 하태영 라인을 탄 나정선에게 &'내가 널 공격하게 될 수도 있어&'라며 서슴없는 선전포고도 날렸다. 하지만 박성준은 나정선을 살뜰히 챙기는 마상우(신재하)가 신경 쓰이는 듯한 행동을 보였고, 두 사람 관계에 대해 한숨을 쉬는 등 미묘한 반응을 보였던 상황. 한숙영(정애리)의 말처럼 나정선이라는 세상을 잃은 박성준이 선택한 '프라이빗 스캔들'이 어떤 결말을 그려내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이현아(이청아)-차진호(정준원), 이제 막 시작한 연인의 사랑? 이현아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호감을 보였던 차진호에게 상황이 여의치 않아 관계 맺는 것이 힘들다고 정중히 거절했지만, 그 뒤에도 끊임없이 솔직한 모습을 보이는 차진호에 호감을 느끼게 됐다. 또한 회사 미투 이후 찾아와 진솔하게 미안함과 위로를 건네는 차진호의 마음에 고맙다는 인사를 건넨 후 홀로 웃음을 터트렸고, 술자리에서 자신을 험담하는 테이블을 찾아가 일침을 날리는 모습과 우울한 기분을 풀어주고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면모에 먼저 사귀자는 제안을 했다. 차진호가 이현아 손을 잡는 순간 시작된, '사내 연애 라이프'가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송미나(곽선영), 이대로 퇴직 후 전업주부 전향? 송미나는 올해 꼭 승진을 이뤄내기 위해 배 속 아이까지 지우려고 했지만, 이병훈(이재원)에게 들키게 됐다. 그리고 승진 티오 자리가 있던 마케팅팀으로 이동하기를 희망했지만 배 이사(장혁진)로부터 불편한 업무 지시를 받는가 하면, 성추행까지 당할 뻔하면서 이현아와 함께 회사 미투에 동참했다. 이후 퇴직 의사를 밝혔지만 송미나는 이대로 그만두면 자신을 잃어버릴 것 같은, 복잡한 감정에 사로잡히게 됐다. 과연 송미나는 이대로 성운백화점을 퇴직하고 세 아이의 엄마로서만 살아가게 될지 송미나의 선택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 하유리(표예진), 질투와 욕망의 화신이 되다? 하유리는 공식적으로 부사장의 딸이 됐고, 박성준까지 얻게 되는 꿈만 같은 삶을 살게 됐다. 그러나 하유리를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는 이명은과 객식구 같이 느껴지는 하 씨 집안, 그리고 이수정과의 인터뷰에서 느낀 하유리라는 이름값의 무게를 조금씩 알게 되면서 혼란을 겪게 됐다. 또한 인생에 가장 큰 박성준이 아픈 나정선에게 눈길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포착하면서 질투가 스쳤다. 세상에 전부였던 엄마까지 잃고 하유리가 인생의 무게를 견딜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 마상우(신재하), 나정선 향한 존경심? 짝사랑? 마상우는 박성준과 하유리의 관계를 알게 된 후 나정선에게 온통 시선과 마음이 쏠렸다. 이에 나정선이 박성준, 하유리와 되도록 마주치지 못하도록 노력하는가 하면, 나정선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초콜릿을 건네며 응원을 보냈다. 이어 위경련에 괴로워하는 나정선을 위해 한달음에 약을 사서 오는가 하면, 당장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를 받게 하는 등 팀장님을 향한 무한한 사랑을 보였다. 나정선이 마상우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잘 되기를 기원하는 시청자들이 생성되면서 마상우의 앞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VIP'가 마지막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최종회까지 인물들의 반전 행보가 휘몰아치게 될 것&'이라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질 'VIP'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VIP'는 23일, 24일 밤 10시에 각각 15회와 마지막 16회가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장나라, 이상윤 비밀 알았다 …'VIP', 3회 연속 최고 시청률 경신  장나라, 이상윤 비밀 알았다 …'VIP', 3회 연속 최고 시청률 경신 등록일2019.12.18 장나라가 10년 동안 몰랐던 이상윤의 두 얼굴과 마주하게 된 'VIP'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14회 1, 2부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각각 12.6%, 15.7%, 전국 시청률 각각 11.2%, 13.9%를 기록, 3회 연속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1%, 2049 시청률은 5.4%를 나타내며 변함없이 일일 전체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정선(장나라)이 이명은(전혜진)을 통해 박성준(이상윤)과 부사장(박성근)의 끈끈한 유대관계 속 숨겨져 있던 비밀을 듣게 된 후 충격과 혼돈에 빠지는 모습이 담겼다. 극 중 나정선과 박성준은 각각의 팀 수장으로 TF팀에서 만나 업무 분담을 두고 날 선 회의를 진행했다. 이어 나정선에게 따로 이야기하자고 한 박성준은 나정선과 VIP 전담팀이 피해 볼 일을 만들지 않겠다며 수뇌부 경쟁에 뛰어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나정선은 &'위하는 척하지 마&'라며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못 박은 후 오히려 무엇 때문에 부사장과의 관계를 지속하는 것인지 물었지만, 박성준은 대답 없이 대회의실을 나섰다. 이후 나정선은 블랙 소사이어티 회원 1차 분류 도중 VIP 전담팀도 정보가 없는 이수정 고객에 대해 박성준만 알고 있다는 것에 의구심을 품었다. 그러던 중 하태영(박지영)이 제안한, 미혼 자녀들을 위한 자선 파티 준비를 위해 찾아갔던 '마담뚜' 송이영으로부터 이수정은 LN 재단의 이사장이자 이명은도 알면서 묵인하는 부사장의 오래된 내연녀라는 사실을 듣게 됐다. 이에 나정선은 박성준, 부사장, 이수정이 어떤 관계로 얽혀있는 것인지 복잡한 생각에 사로잡혔다. 반면 박성준은 송이영을 만날 당시 아픈 나정선을 살뜰히 챙겨주던 마상우(신재하)를 한참 동안 바라보았고, 하유리(표예진)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말하자 깊은 한숨을 내쉬는 등 미묘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박성준은 하유리의 생일을 챙겨주고, 납골당까지 함께 다녀오는 등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어머니 한숙영(정애리)을 찾아가 나정선과 이혼하려는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박성준은 &'부모 닮아서 그런 거겠지. 근데 넌 그 한순간의 감정으로 한 세상을 잃었어&'라고 통탄의 일침을 보내는 어머니의 말에 죄인처럼 고개를 푹 숙인 채 아무 말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이수정을 머릿속에서 지우지 못한 나정선은 결국 이명은과 만나 관계를 물었고, 박성준이 부사장 내연녀를 정리하고 다닌다는 것을 듣게 됐다. 그리고 부사장의 차명주식을 박성준, 이수정이 소유하고 관리한다는 더 큰 충격적 사실까지 들었다. 이어 두 사람을 무너뜨리자고 제안받은 나정선은 회사 복도를 걸어가다 마주친 박성준을 보고 혼돈의 눈빛을 드리우며 말을 잇지 못했다. 10년 동안 함께 했던 박성준의 비밀과 마주하게 된 나정선이 더욱더 짙은 '복수의 칼날'을 드리운 가운데, 앞으로 남은 2회 전개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끝을 향해 가면서 결말에 대한 궁금증과 몰입도를 높여가고 있는 'VIP'는 오는 23, 24일 오후 10시에 15회와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VIP' 장나라, 이상윤과 표예진 무너뜨릴 카드 손에 넣었다 'VIP' 장나라, 이상윤과 표예진 무너뜨릴 카드 손에 넣었다 등록일2019.12.18 장나라가 이상윤과 표예진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15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VIP'에서는 박성준(이상윤 분)이 자신의 어머니 한숙영(정애리 분)에게 불륜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준은 어머니 한숙영을 찾았다. 나정선(장나라 분)을 걱정하는 한숙영에게 박성준은 &'어머니 드릴 말씀이 있어요&'라며 나정선과 이혼을 할 거라고 밝혔다. 이에 한숙영은 &'너희가 왜 이혼을 하냐?&'라며 앞서 나정선이 했던 이야기를 떠올렸다. 한숙영은 박성준에게 &'설마 너 다른 여자 만나니? 아니지? 네가 어떻게. 네놈이 어떻게 그래 네놈이. 엄마 사는 거 다 봐놓고 어떻게 그래&'라며 오열했다. 한숙영은 자신의 과오를 아들이 반복한다고 생각해 절망했다. 그는 &'넌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르지? 그래 알면 이런 짓 못했지&'라며 &'네가 처음 정선이 데리고 왔을 때 참 다행이다 싶었어. 정선이가 바르고 고운 아이라 그렇기도 했지만 그것만이 아니었어. 너에게 그 애가 이미 한 세상이 되어준 거 같아 그래서 그랬어. 이 아이라면 네가 나처럼 허공 같은 삶이 아니라 땅에 뿌리 제대로 박고 살겠구나 싶어서 그게 참 좋았어&'라고 말했다. 이어 한숙영은 &'그래 지금 넌 그 불같은 감정이 사랑이라고 생각하겠지. 불구덩이에 뛰어들어도 할 수 없는 일이라. 누굴 탓하겠냐. 이 놈의 집 부모 닮아서 그런 걸&'이라며 &'근데 넌 그 한순간의 감정으로 한 세상을 잃었어. 넌 지금 네가 왜 이러는지 몰라&'라며 스스로를 책망했다. 또한 이날 나정선은 이명은(전혜진 분)과 만났다. 나정선은 &'부사장님과 박성준 이사 사이가 이수정 씨와 관련이 있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명은은 생각보다 빨리 답을 알았다며 &'박성준이 내 남편의 여자들을 정리해요. 위자료 주고 비밀 유지 각서 받고 그런 거. 지금까지 여럿 정리했지&'라며 &'그 사람 남 안 믿는다. 그런데 박 이사에 대한 믿음은 대단한 거 같더라&'라고 했다. 이어 이명은은 &'지분 싸움 때문에 갖고 있는 박부사장의 차명 주식을 박 이사가 관리한다. 이수정과 공동 소유자이기도 하다&'라며 온유리(표예진 분)와 박성준의 밀회 사진을 나정선에게 건넸다. 이명은은 &'퍼뜨릴 생각 없어요? 불륜이랑 차명이랑 같이 터뜨리면 박 이사도 온유리도 무너질 거예요. 둘 무너뜨리고 싶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한편 배도일이 박성준과 온유리의 밀회 사진을 손에 넣는 모습이 공개되어 이후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VIP' 장나라, 이상윤 여자=표예진 알아챘다…본격 흑화 예고 'VIP' 장나라, 이상윤 여자=표예진 알아챘다…본격 흑화 예고 등록일2019.12.03 'VIP' 장나라가 이상윤의 여자가 표예진을 알아차리면서 본격 흑화를 예고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9회 1, 2부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각각 8.3%, 11.3% 수도권 시청률 각각 8.9%, 12.3%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7%까지 치솟으며 월화 안방극장 부동의 1위 독주를 이어갔다. 또한 2049 시청률은 4.2%를 기록, 일일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정선(장나라)이 심증만 존재했던 '당신 팀 남편 여자'의 물증을 확보, 박성준(이상윤)과 온유리(표예진)의 관계를 알아차리면서 예측 불가한 전개를 펼쳐냈다. 극 중 나정선은 '프라이빗 스캔들' 관련 입을 연 박성준에게 끝까지 여자에 대해 알고 싶다고 했지만, 박성준은 답변 대신 이혼하자고 운을 뗐다. 이에 나정선은 10년간 쌓아온 시간을 무너뜨리려는 박성준에게 사건이 일어난 순간부터 마음에 몰아쳤던 괴로움을 토해내며 &'당신 멋대로 다 하겠다고? 웃기지 마. 끝낼지 말진 내가 결정해&'라고 응축됐던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후 박성준은 한숙영(정애리)과 식사 자리에서 친구에 빗대어 자신과의 상황을 이야기하는 나정선과, 상처는 준만큼 되돌아온다는 뼈 있는 대답을 건네는 한숙영으로 인해 쉽사리 식사를 이어가지 못했다. 또한 부사장의 혼외 자식으로 밝혀진 후 기자들의 눈을 피해 호텔에 은신하고 있던 온유리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던 박성준은 온유리가 &'시작하지 말 걸 그랬어요. 그럼 이렇게 아프지 않았을 텐데&'라고 진심을 털어놓자 무겁고 복잡한 마음에 사로잡혔다. 그런가 하면 나정선은 온유리와 미팅을 나서다가 온유리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지난번 박성준의 서재를 뒤졌을 때 발견했던 병원비 내역서에 적힌 병원 이름과 온유리 어머니 이름이 일치하다는 점을 알아차리게 됐다. 더욱이 나정선은 박성준 차량에 있는 블랙박스까지 확인하기에 이르렀고, 자신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겠다고 약속했던 날 박성준이 온유리와 함께 있는 모습을 포착, '당신 팀 남편 여자'가 온유리임을 알아차리게 된 나정선은 크나큰 분노에 휩싸있다. 이에 나정선은 박성준이 마케팅실 이사로 승진한 날 아침, 비장하게 사무실로 걸음을 내디디며, 온유리에게 싸늘한 눈빛을 드리웠다. 그리고 머릿속으로 익명의 문자가 도착한 직후부터 박성준과 온유리가 내뱉었던 의미심장한 말들을 되새긴 나정선은 온유리 옆에 서 있던 박성준 앞에 걸음을 멈춰 세웠다. 하지만 이내 나정선은 감정을 숨기고 환하게 웃어 보인 채 박성준에게 이사 승진 축하의 악수를 건넸다. 순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박성준과 온유리, 그리고 굳어졌던 표정을 푼 채 미소를 짓는 나정선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면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나정선이 앞으로 어떻게 변하게 될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마지막 장나라 표정 소름! 역시 극을 이끄는 힘이 남다르다&', &''당신 팀 남편 여자'는 없을 거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는데 결국은 두 사람 관계가 진실이었네요. 내일부터 나정선에 빙의해봅니다&', &'나정선 나랑 같이 흑화 길 걷자&', &'오늘 역대급 주먹 불끈 회였다&', &'상상을 불허하는 'VIP' 오늘도 예상 못 한 전개에 한 시간 순삭&', &'이런 숨 쉴 틈 없는 미친 전개력! 좋습니다&' 등의 호응을 보였다. 'VIP'는 3일 밤 10시 10회가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