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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금메달 6개 …수영 대표팀 항저우로 출국
등록일2023.09.21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국가대표팀 선수단이 오늘(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 중국 항저우로 떠났습니다. 대표팀은 이날 먼저 경영과 여자 수구 선수만 출발했고, 경기 일정에 맞춰 다이빙(9월 27일)과 아티스틱 스위밍·오픈 워터(10월 3일) 선수단이 순차적으로 항저우로 향합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수영은 간판 황선우와 역대 한국 선수 경영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을 노리는 김우민을 앞세워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립니다. 이제까지 한국 수영이 아시안게임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긴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입니다. 당시 아티스틱 스위밍과 다이빙에서 동메달을 1개씩 획득했고, 나머지는 모두 경영에서 나왔습니다. 박태환이 남자 자유형 100m와 200m, 400m까지 3관왕에 올랐고, 정다래는 여자 평영 200m에서 깜짝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이번에는 금메달 6개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황선우의 자유형 100m와 200m, 김우민의 자유형 400m와 800m, 1,500m, 그리고 단체전인 남자 계영 800m가 금메달을 노리는 종목입니다. 이정훈 경영 대표팀 감독은 금메달 목표를 묻자 손가락 6개를 펴보인 뒤 굉장히 목표를 높게 잡고 있다. 거기에 맞춰서 훈련했고,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 6개부터 시작한다 고 말했습니다. 금맥 물꼬를 트는 임무는 황선우가 맡았습니다. 황선우는 경영 일정 첫날인 24일 자유형 100m에서 3관왕을 향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황선우는 이번이 저의 첫 아시안게임이다. 만약 작년에 열렸다면 긴장했을 텐데, 이제는 많은 대회를 치러 경험도 많이 쌓았다. 이 경험을 살려서 이번 대회를 제 무대로 만들겠다 고 다짐했습니다. '중국 수영 신성' 판잔러와 맞대결에 대해서는 자유형 100m 개인 베스트 기록이 판잔러보다 0. 3초가량 뒤처진다. 최대한 보완하기 위해 스피드 올리는 훈련과 마지막 50m 지구력 훈련을 병행했다. 후회 없는 레이스 하자는 목표를 세웠다 고 했습니다. 이 감독도 황선우가 판잔러와 비교하면 자유형 100m 기록이 조금 차이가 있다. 그래도 세계 대회는 다르다. 자유형 100m가 일정 첫날이니 황선우에게 나쁘지 않다 고 예측했습니다. 한국 수영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은 박태환도 못 해본 '수영 4관왕'을 정조준합니다. 아시아에서는 자유형 400m와 800m 모두 적수가 없고, 장거리 종목인 1,500m는 물론 계영 800m에서도 동료 들과 힘을 모아 금메달 합작을 노립니다. 김우민은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중국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간다. 기록과 메달 모두 잡을 수 있게 하겠다 고 자신했습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김서영은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게 목표입니다. 이번 대회 경영 대표팀 주장을 맡은 김서영은 이렇게 기대받는 대표팀에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좋은 성적 거두겠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디펜딩챔피언) 타이틀로 경기 나가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 (7월)세계선수권대회보다는 좋은 컨디션 유지하고 있으니 좋은 분위기로 할 수 있을 것 으로 내다봤습니다. 역대 최초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여자 수구 대표팀도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이들의 이번 대회 목표는 첫 골, 그리고 1승입니다. 정서환 코치는 작년 아시아 선수권에서는 승리는 못 했어도 희망을 봤다. 이번에는 승리로 보답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수구 대표팀 주장 오희지는 수구의 매력은 공이 상대 골문 안으로 들어가기까지 과정이다. 격렬한 몸싸움으로 부상이 있었지만, 그걸 견뎌내며 준비했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종영! 정글의 법칙] 병만 족장 없어도 참 잘했어요!
등록일2017.11.25
[ SBS funE | 김재윤 기자] &'기대 반, 우려 반의 시작... 하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며 해피엔딩!!&' SBS 간판 금요예능 &'정글의 법칙&'은 위의 한 문장으로 요약 가능할 것 같다. 지난 9월 첫 선을 보인 &'정글의 법칙 in 피지&'와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 이번 시즌은 정글 7년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맞았다. 족장 김병만 없이 생존해야 했던 것. 김병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프로그램은 &'정글의 법칙&'이다. &'달인&'으로 각인되어오던 김병만도 &'정글의 법칙&'을 통해 생애 첫 연예대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다시 말해 &'정글의 법칙&'이 곧 김병만이고, 김병만이 곧 &'정글의 법칙&'이었다. 그런 김병만이 스카이다이빙 훈련 도중 부상을 입고 &'정글의 법칙 in 피지&&신들의 정원&'편에서 자리를 비웠다. 사상 초유의 사태였다. 그동안 &'족장&'이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대들보 역할을 해왔기에, 방송가 안팎에서는 김병만 없는 이번 피지 편이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시련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프로그램 안에서는 리더이자 해결사 없이 멤버들끼리 정글을 헤쳐 나가야 했고, 프로그램 밖에서는 간판스타 없이 타사 금요예능과 경쟁을 벌어야 했다. 이에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들 사이에서는 &'생존한다기보다 버티는 게 맞을 것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 하지만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정글의 법칙&'은 늘 그래왔듯이 금요 예능 최강자 자리를 지키며, 왜 이 프로그램이 불금 예능 정글을 헤치며 살아남아 왔는지를 입증했다. 제작진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생존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7년간 쌓아 온 내공과 &'버티는 힘&'이 생긴 것. 그리고 제작진 곁에는 출연자들이 있었다. &'족장&'이 빠진 자리는 베테랑들이 메웠다. 베테랑들의 헌신은 김병만이 빠지자 더욱 돋보였다. 김병만과 한 날 한 시에 태어난 추성훈은 김병만 도플갱어라고 해도 손색없었고, 오종혁은 해병대 수색대 출신임을 몸소 증명해냈다. 아울러, &'달인&'부터 &'정글의 법칙&'까지 10여 년의 세월을 병만 족장과 함께해 온 노우진도 선봉에 섰다. 아울러, 베테랑들과 함께 피지 편을 통해 새로 합류한 &'젊은피&'들도 저마다 제 몫을 해내며 신구조화를 이뤘다. 딘딘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게를 향해 돌진하고, 맨손으로 게를 집어 올리는 등 몸을 사리지 않고 사냥에 임했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정다래도 최장의 잠수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여성 출연자 최초로 족장 없이 단독 수중 사냥에 나섰다. 또한, 로이킴, NCT 재현, 에이프릴 채경도 함께 힘을 보탰다. 후반전엔 낚시왕 이태곤을 필두로 또 다른 베테랑 이문식, 그리고 &'정글의 법칙&' 최다 출연자이자 김병만의 소울메이트 류담이 중심을 잡아줬다. 그리고, 고정 자리를 꿰차며 족장 오른팔로 등극했던 강남과 에이핑크 초롱 보미도 &'초봄 커플&'을 결성하며 힘을 보탰다. 이들은 탐사, 사냥, 불피우기 등 역할분담을 통해 김병만의 공백 최소화했다. 정글에서의 개개인의 능력치는 족장 김병만에 미치지 못하지만, 이들은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며 각자 김병만의 팔 다리 허리가 되었다. 하지만, 김병만의 공백도 종종 보였다. 김병만은 지난 7년간 정글 곳곳의 자신의 존재감을 드리웠다. 김병만이 사냥과 나무타기 등을 잘 해왔던 만큼, 그동안 &'정글의 법칙&'에서는 김병만의 &'몸 쓰는 일&'이 돋보였다. 하지만, 김병만은 &'정글&'의 정신적 지주이자 출연진들의 멘토이기도 했다. 김병만은 미션 수행뿐만 아니라 카메라 밖에서 출연진 제작진과 수시로 소통하고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한 &'멘토&'였고, 출연진을 독려하고 이끈 리더였다. 그런 만큼 다가오는 새 시즌 &'정글의 법칙 in 쿡아일랜드&'에서 김병만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출연진들의 중심에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직 몸 컨디션이 100%가 아닌 만큼 김병만은 위험한 일, 직접 몸을 많이 써야하는 일 보다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출연진들을 독려하고 노하우를 전수해줄 예정이다. 이에 김병만이 합류하는 새 시즌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정글의 법칙 in 쿡아일랜드&'는 김병만의 &'난 자리&'만큼 &'든 자리&'를 확실히 각인시킬 시즌으로 남을 것이다.
[종영! 정글의 법칙] 병만 족장 없어도 참 잘했어요!
등록일2017.11.25
&'기대 반, 우려 반의 시작... 하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며 해피엔딩!!&' SBS 간판 금요예능 &'정글의 법칙&'은 위의 한 문장으로 요약 가능할 것 같다. 지난 9월 첫 선을 보인 &'정글의 법칙 in 피지&'와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 이번 시즌은 정글 7년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맞았다. 족장 김병만 없이 생존해야 했던 것. 김병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프로그램은 &'정글의 법칙&'이다. &'달인&'으로 각인되어오던 김병만도 &'정글의 법칙&'을 통해 생애 첫 연예대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다시 말해 &'정글의 법칙&'이 곧 김병만이고, 김병만이 곧 &'정글의 법칙&'이었다. 그런 김병만이 스카이다이빙 훈련 도중 부상을 입고 &'정글의 법칙 in 피지&&신들의 정원&'편에서 자리를 비웠다. 사상 초유의 사태였다. 그동안 &'족장&'이라는 호칭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대들보 역할을 해왔기에, 방송가 안팎에서는 김병만 없는 이번 피지 편이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시련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프로그램 안에서는 리더이자 해결사 없이 멤버들끼리 정글을 헤쳐 나가야 했고, 프로그램 밖에서는 간판스타 없이 타사 금요예능과 경쟁을 벌어야 했다. 이에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들 사이에서는 &'생존한다기보다 버티는 게 맞을 것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 하지만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정글의 법칙&'은 늘 그래왔듯이 금요 예능 최강자 자리를 지키며, 왜 이 프로그램이 불금 예능 정글을 헤치며 살아남아 왔는지를 입증했다. 제작진은 위기 상황 속에서도 생존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7년간 쌓아 온 내공과 &'버티는 힘&'이 생긴 것. 그리고 제작진 곁에는 출연자들이 있었다. &'족장&'이 빠진 자리는 베테랑들이 메웠다. 베테랑들의 헌신은 김병만이 빠지자 더욱 돋보였다. 김병만과 한 날 한 시에 태어난 추성훈은 김병만 도플갱어라고 해도 손색없었고, 오종혁은 해병대 수색대 출신임을 몸소 증명해냈다. 아울러, &'달인&'부터 &'정글의 법칙&'까지 10여 년의 세월을 병만 족장과 함께해 온 노우진도 선봉에 섰다. 아울러, 베테랑들과 함께 피지 편을 통해 새로 합류한 &'젊은피&'들도 저마다 제 몫을 해내며 신구조화를 이뤘다. 딘딘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게를 향해 돌진하고, 맨손으로 게를 집어 올리는 등 몸을 사리지 않고 사냥에 임했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정다래도 최장의 잠수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여성 출연자 최초로 족장 없이 단독 수중 사냥에 나섰다. 또한, 로이킴, NCT 재현, 에이프릴 채경도 함께 힘을 보탰다. 후반전엔 낚시왕 이태곤을 필두로 또 다른 베테랑 이문식, 그리고 &'정글의 법칙&' 최다 출연자이자 김병만의 소울메이트 류담이 중심을 잡아줬다. 그리고, 고정 자리를 꿰차며 족장 오른팔로 등극했던 강남과 에이핑크 초롱 보미도 &'초봄 커플&'을 결성하며 힘을 보탰다. 이들은 탐사, 사냥, 불피우기 등 역할분담을 통해 김병만의 공백 최소화했다. 정글에서의 개개인의 능력치는 족장 김병만에 미치지 못하지만, 이들은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며 각자 김병만의 팔 다리 허리가 되었다. 하지만, 김병만의 공백도 종종 보였다. 김병만은 지난 7년간 정글 곳곳의 자신의 존재감을 드리웠다. 김병만이 사냥과 나무타기 등을 잘 해왔던 만큼, 그동안 &'정글의 법칙&'에서는 김병만의 &'몸 쓰는 일&'이 돋보였다. 하지만, 김병만은 &'정글&'의 정신적 지주이자 출연진들의 멘토이기도 했다. 김병만은 미션 수행뿐만 아니라 카메라 밖에서 출연진 제작진과 수시로 소통하고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한 &'멘토&'였고, 출연진을 독려하고 이끈 리더였다. 그런 만큼 다가오는 새 시즌 &'정글의 법칙 in 쿡아일랜드&'에서 김병만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출연진들의 중심에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직 몸 컨디션이 100%가 아닌 만큼 김병만은 위험한 일, 직접 몸을 많이 써야하는 일 보다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출연진들을 독려하고 노하우를 전수해줄 예정이다. 이에 김병만이 합류하는 새 시즌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정글의 법칙 in 쿡아일랜드&'는 김병만의 &'난 자리&'만큼 &'든 자리&'를 확실히 각인시킬 시즌으로 남을 것이다. (SBS funE 김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