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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솔 감독 '광장',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수상 김보솔 감독 '광장',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수상 등록일2025.12.08 김보솔 감독의 애니메이션 '광장'이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광장'은 본국으로 떠나야만 하는 서기관 '보리', 함께하는 미래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복주', 그런 두 사람을 아무 말 없이 바라보는 통역관 '명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 11월 30일(일), 12월 2일(화), 그리고 12월 4일(목)에 서올독립영화제 관객들을 만난 '광장'은 '前 부산국제영화제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 감독 이언희, 배우 전여빈'으로 구성된 본선 장편경쟁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제작 기간이 길었음에도 끝까지 견뎌주신 덕분에 저희가 이 행복한 영화를 볼 수 있었다 라는 소개를 받으며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품에 안았다. 5년 11개월 만에 완성한 장편 애니메이션 '광장'은 우디네극동영화제,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및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며 서독제 최우수 작품상까지 받는 성과를 올렸다. 이 작품은 외신에서 고립된 세상과 연결되기 위한 갈망과 조용한 용기에 관한 친밀한 휴먼 드라마 (New Straits Times), 불안한 아름다움을 지닌 애니메이션 (제58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누군가의 가슴에 작은 빛이 타오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장 소중하게 남을 영화 (The Austin Chronicle), 매 장면 외로움과 사무치는 감정이 스며드는 훌륭한 애니메이션 (제24회 트라이베카영화제), 우리가 가닿지 못한 곳에 대한 상상력을 올곧게 확장해 멜로드라마가 주는 깊은 감동을 선사한 애니메이션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심사위원단) 등의 찬사를 받으며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광장'은 오는 2026년 1월 15일(목) 전국 메가박스와 일부 예술극장에서 개봉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영화가 오려면 당신이 필요해'…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 '영화가 오려면 당신이 필요해'…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개막 등록일2025.11.28 독립영화의 한 해를 결산하는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SIFF2025, 집행위원장 모은영)가 11월 27일(목) CGV압구정에서 개막식을 열고 9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슬로건 '영화가 오려면 당신이 필요해(For Films to Come, We Need You)'는 영화가 관객과의 만남 속에서 비로소 완성된다는 의미를 담아, 영화제가 관객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있음을 강조한다. 개막식은 '언하비(unhobby)'의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김별, 김진형, 박성준, 유의태, 이제연, 임투철, 주종혁 등 7명의 배우로 구성된 언하비는 배우로서 선택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건강하게 보내고 싶어 밴드를 만들었다 며 결성 배경을 전했다. 언하비는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서 김종관 감독이 연출한 개막영상 '당신의 영화'가 상영됐다. 김종관 감독은 서울독립영화제는 다양한 영화들의 보금자리가 되어왔다 며 보편성 너머 다양한 시선과 개성을 지닌 관객들이 자기 자신을 닮은 '당신의 영화'를 만날 수 있길 바란다 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 해당 영상은 영화제 기간 동안 짧은 버전의 트레일러로 편집되어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식 사회는 올해도 권해효가 맡았다. 25년간 서울독립영화제의 얼굴로 개막식을 이끌어 오는 그는 36살에 처음 사회를 시작해 어느덧 예순이 되었다. 지난 24년을 버티게 해 준 힘이 이 자리였다 고 말하며 영화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한상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백재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이 무대에 올라 축사를 전했다. 한상준 위원장은 올해 슬로건은 한국영화 위기를 다시 바라보게 한다 며 돌파구는 결국 독립영화에서 시작될 것이라 믿는다 고 말했다. 백재호 이사장은 관객 덕분에 다시 예산을 회복하고 이렇게 인사를 나눌 수 있게 됐다 면서 상영작만 보아도 관객을 기다리는 영화가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다 고 덧붙이며 극장 관객과의 만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이어 함께 개막을 선언하며 올해 영화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167편의 상영작을 압축해 보여주는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후, 올해 경쟁 부문의 심사위원단이 소개되었다.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단은 한국 독립영화의 다양성과 실험 정신을 확장해 온 영화인들로 꾸려졌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단편 제작지원 프로그램 'SIFF × 변우석: Shorts on 2025'의 제작지원 시상 및 약정서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사랑'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에는 483편의 시나리오가 출품되며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심사를 거쳐 박정빈 감독의 '그녀는 항상', 이주용 감독의 '노웨어', 허지윤 감독의 '디이디임바알'이 첫해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됐다. 서울독립영화제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단편 창작 생태계에 실질적 동력을 보태고, 신진 감독 발굴과 창작자 간 연대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본선 장편경쟁 부문에는 남동철 전 부산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이언희 감독, 전여빈 배우가 참여하며, 본선 단편경쟁 부문은 김미영 감독, 박경근 시각예술가 겸 감독, 유진목 시인이자 감독이 맡는다. 새로운선택 부문은 남궁선 감독, 박송열 감독, 변승민 영화제작자가 심사를 맡아 올해의 새로운 얼굴과 도전을 다층적으로 바라볼 예정이다. 이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배우프로젝트?60초 독백 페스티벌'의 소개 영상이 상영됐다. 올해는 예선에 7,757명이 지원, 경쟁률 323.2:1, 누적 지원자 2만 3천 명 돌파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본선은 12월 1일 CGV청담씨네시티 MCUBE에서 열리며, 총 24명의 본선 진출자가 무대에 오른다. 'GRAND PRIZE', 'JURY PRIZE', 'DIRECTOR'S CHOICE' 등 세 부문에서 총 6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며, 심사는 권해효·조윤희·장혜진·조재윤 배우와 변영주·이란희 감독이 맡는다. 총 상금은 700만 원이다. 올해 집행위원장으로 합류한 모은영 집행위원장은 영화인들의 다양한 지원 덕분에 영화제를 무사히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며 서울독립영화제 출신인 류승완 감독이 '외유내강상'을 통해 힘을 보태주었고, 변우석 배우의 후원으로 'Shorts on 2025' 프로젝트를 추진해 창작자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의 문을 여는 개막작은 '무관한 당신들에게'(김태양·손구용·이미랑·이종수 감독)이다. 한국 최초 여성감독 박남옥의 유일한 작품 '미망인'에 남겨진 '소실된 마지막 장면'을 네 명의 신진 감독이 각자의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다. 잃어버린 장면을 오늘의 감각으로 다시 바라보는 시도로, 올해 슬로건 '영화가 오려면 당신이 필요해'와도 맞닿아 있다. 본 프로젝트를 기획한 문주화 영화평론가는 이번 프로젝트는 박남옥 감독을 기리는 전시 형태 구상했던 프로젝트였으나, 함께 작업하기를 희망했던 네 명의 감독의 연출로 영화로 완성되었다 며 박남옥 감독이 남긴 '영화란 합심과 단결의 결과물'이라는 문장을 가슴에 품고 만들었다 고 소회를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역대 최다 편수인 167편의 작품을 상영하고, 상금 역시 최대 규모인 총 1억 2,700만 원을 편성해 창작자 지원의 외연을 넓혔다. 또한 예산 복원을 통해 영화제가 정상궤도에 올라와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으며, 특히 예산 복원을 통해 정상 개최가 가능해진 해로, 총 1,805편(장편 215편, 단편 1,590편)이 출품되는 등 여건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독립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의 창작의 열기를 입증하였다.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는 11월 27일(목)부터 12월 5일(금)까지 CGV압구정·CGV청담씨네시티에서 개최되며, 창작자의 작업실, 토크포럼, 시네토크, 마스터클래스, 해외대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구성은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홍콩 고층 아파트 대형 화재 비극…2025 MAMA in 홍콩, 개최 하루 전 비상회의 홍콩 고층 아파트 대형 화재 비극…2025 MAMA in 홍콩, 개최 하루 전 비상회의 등록일2025.11.27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2025 MAMA AWARDS' 개최 이틀 전인 지난 26일(현지시간) 홍콩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사무국이 비상 회의에 돌입했다. 27일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28~29일 진행되는 '2025 마마 어워즈'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진행 중이다. 사무국은 운영 절차와 출연진의 무대 구성과 대본 내용을 일부 수정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오후 2시경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화재로 27일 오전 기준 최소 44명이 사망했고 279명이 실종됐다. 홍콩 정부는 이날 화재 경보를 최고 등급인 5급으로 격상, 이는 2008년 몽콕 나이트클럽 화재 이후 처음이다. '2025 마마 어워즈'의 취소 여부도 논의 됐지만 행사가 임박한 만큼 개최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무국은 개최 여부 발표에 대해서 모든 아티스트와 관계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송구의 말씀을 드리며 사무국은 상황을 주의 깊게 검토해 최선의 방향을 마련하겠다. 고 전했다. 이 시상식의 출연진에는 알파드라이브원, 베이비몬스터, 보이넥스트도어, 범접,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아이브, 미야오, 슈퍼주니어, 투어스, 올데이 프로젝트, 코르티스, 이즈나, 킥플립, 라이즈, 스트레이 키즈, 제로베이스원, 아이들, 미러, NCT 위시,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스파, 지드래곤, 아이딧, 제이오원, 쿄카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배우 고윤정, 노상현, 노윤서, 박형식, 신승훈, 신예은, 신현지, 아덴 조, 안은진, 안효섭, 이광수, 이도현, 이수혁, 이준영, 이준혁, 임시완, 장도연, 전여빈, 조세호, 조유리, 조한결, 주지훈, 차주영, 최대훈, 혜리 등이 시상자로 참여한다. 특히 홍콩 배우 주윤발과 말레이시아 출신 배우 양자경이 일찌감치 '2025 마마 어워즈' 참석을 확정 지은 바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청룡영화상, '어쩔수가없다' 독무대 될까…이병헌·손예진 수상여부도 관심 청룡영화상, '어쩔수가없다' 독무대 될까…이병헌·손예진 수상여부도 관심 등록일2025.11.18 제46회 청룡영화상이 오는 11월 19일(수)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다양한 후보작이 이름을 올리며 풍성한 경쟁 구도를 예고한 가운데, 시상식은 지난해에 이어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공동 MC를 맡아 한층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어쩔수가없다', '얼굴', '좀비딸', '파과', '하얼빈' 총 5편이 선정되어 치열한 경합을 이루고 있다. 감독상 부문에는 민규동 '파과',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연상호 '얼굴', 우민호 '하얼빈', 필감성 '좀비딸' 감독이 나란히 후보에 올랐다.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부터 시작된 '어쩔수가없다'의 영화제 초청 및 수상 릴레이가 청영화상에서 화룡점을 이룰지 관심이 모아진다. '어쩔수가없다'는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이병헌), 여우조연상(손예진) 등 1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인감독상에는 김민하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김수진 '노이즈', 김혜영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박준호 '3670', 장병기 '여름이 지나가면' 감독이 선정되어 신선한 시각과 개성 있는 연출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남녀주연상 후보로 나서면서, 올해 청룡영화상 최고의 영예가 누구에게 돌아갈지 기대가 모인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박정민 '얼굴', 설경구 '보통의 가족', 이병헌 '어쩔수가없다', 조정석 '좀비딸', 현빈 '하얼빈'이 올랐으며, 여우주연상은 손예진 '어쩔수가없다', 송혜교 '검은 수녀들', 이재인 '하이파이브', 이혜영 '파과', 임윤아 '악마가 이사왔다'가 경쟁한다. 남녀조연상 부문에서도 뛰어난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남우조연상에는 권해효 '얼굴', 김성철 '파과', 박정민 '하얼빈', 윤경호 '좀비딸', 이성민 '어쩔수가없다'이 이름을 올렸다. 여우조연상 후보로는 박지현 '히든페이스', 신현빈 '얼굴', 염혜란 '어쩔수가없다', 이정은 '좀비딸', 전여빈 '검은 수녀들'이 선정됐다. 올해 충무로의 새로운 얼굴을 가리는 남녀신인상 부문 또한 관심을 모은다. 신인남우상에는 박진영 '하이파이브', 안보현 '악마가 이사왔다', 안효섭 '전지적 독자 시점', 정성일 '전,란', 조유현 '3670'이 후보에 올랐으며, 신인여우상에는 김도연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김민주 '청설', 노윤서 '청설', 이선빈 '노이즈', 홍예지 '보통의 가족'가 노미네이트됐다. 신선한 에너지와 잠재력을 증명해낸 신예 배우들의 활약이 올해 청룡영화상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제46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배우 전여빈부터 제작자 변승민까지…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9인의 심사위원 공개 배우 전여빈</font>부터 제작자 변승민까지…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9인의 심사위원 공개 등록일2025.11.04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가 '본선 경쟁부문' 및 '새로운선택' 부문 심사위원 9인을 발표했다. 올해 심사위원단은 각자의 자리에서 한국 영화의 다양성과 실험 정신을 확장시켜 온 영화인들로 구성했다. 본선 장편경쟁 부문 심사위원에는 前 부산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남동철, 감독 이언희, 배우 전여빈이 참여한다. 남동철 프로그래머는 '씨네21' 창간 멤버이자 편집장을 거쳐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필름마켓 실장, 한국영화 프로그래머, 수석 프로그래머로 활동했다. 국내외 신진 감독을 발굴하고 아시아 영화의 허브로서 영화제를 성장시켜 온 그는 작품과 관객을 잇는 가교로서 꾸준히 활약해 왔다. 이언희 감독은 '…ing'(2003)으로 데뷔한 이후 '미씽: 사라진 여자'(2016), '탐정: 리턴즈'(2018), '대도시의 사랑법'(2024) 등에서 섬세한 감정 묘사와 장르적 완성도를 두루 갖춘 연출력을 선보이며 여성 감독으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연출, 디즈니+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의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여빈 배우는 '죄많은 소녀'(2017)로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독립영화계를 대표하는 얼굴로 떠올랐다. 이후 '거미집'(2023), '검은 수녀들'(2025)로 청룡영화상과 황금촬영상에서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대체불가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본선 단편경쟁 부문에는 김미영 감독, 박경근 시각예술가 겸 감독, 유진목 시인 겸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김미영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약 10년간 임권택 감독의 연출부로 참여했다. 이후 '일어서는 인간'(2015), '너는 결코 서둘지 말라'(2018), '절해고도'(2021) 등을 연출하며 조용하지만 강한 울림을 전하는 작품 세계로 주목받았다. '절해고도'는 서울독립영화제2021 초청작으로,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대상과 들꽃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박경근 시각예술가 겸 감독은 무의식과 기술, 집단과 개인의 관계를 탐구하며 영상·조각·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작업한다. '철의 꿈'(2014), '군대'(2018),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2021) 등 주요 작품이 베를린·부산국제영화제와 뉴욕현대미술관(MoMA) 등에서 소개되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넷팩상, 부산국제영화제 매세나상, 리움 아트스펙트럼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백현진쇼: 문명의 끝'이 서울독립영화제2024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예술적 독창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시인이자 감독인 유진목은 문학 활동과 동시에, 과거 '반두비'(2009), '도희야'(2014), '4등'(2014)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했다. 2016년 시집 '연애의 책'으로 등단 후 시집 '식물원', '작가의 탄생', 산문집 '거짓의 조금', '재능이란 뭘까?', 소설 '디스옥타비아' 등의 작품을 썼다. 1인 영상 프로덕션 '목년사'를 운영하며 단편영화와 포에트리 필름을 연출하고 있다. '접몽'(2022)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았다. 신진 감독들의 새롭고 참신한 작품 세계에 주목하는 새로운선택 부문 심사는 남궁선 감독, 박송열 감독, 변승민 영화 제작자가 함께한다. 남궁선 감독은 '최악의 친구들'(2009)로 제8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첫 장편인 '십개월의 미래'(2020)로 다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주목받았다. '힘을 낼 시간'(2022)까지 사회적 시선과 따뜻한 감성을 결합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2025)로 공개 2주차에 글로벌 비영어 영화 순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박송열 감독은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2021)로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 부산국제영화제 KBS독립영화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독립영화의 새로운 목소리로 주목받았다. 이어 '키케가 홈런을 칠거야'(2024)가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독불장군상을 수상하며 '사랑이 우리를 구원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담은 작품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영화 제작자 변승민은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대표로, 'D.P.'(2021), '지옥'(2021), '몸값'(2022), '소울메이트'(2023),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발레리나'(2023) 등 다수의 화제작을 제작하며 K-콘텐츠의 세계적 위상을 이끌고 있다.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작품상과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작품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창작자의 개성과 실험성을 존중하는 제작자로 평가받는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창작자들의 현장을 지원하고 독립영화의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시상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CGK)이 기획하고 캐논코리아가 후원하는 'CGK촬영상', 지역 독립영화 창작자에게 주목하는 '로컬시네마상', 배급지원금을 시상하는 '넥스트링크상' 등을 비롯해 총 18개 부문 21개의 상, 1억 2천 7백만 원 규모의(현물 포함) 시상이 올해 진행된다.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을 기록한 서울독립영화제는 '한국영화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울어진 영화문화의 대안으로써 주목이 필요한 부문에 새로운 프로그램과 상을 신설하며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응원과 힘을 더하고자 한다.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는 11월 27일(목)부터 12월 5일(금)까지 9일간 CGV압구정 일대에서 개최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문우진·이승연,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수상 문우진·이승연,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수상 등록일2025.09.26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문우진과 이승연이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문우진과 이승연은 2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BIFF '비전 시상식'에서 각각 영화 '아코디언 도어'와 '산양들'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배우상'은 한국 장편 독립영화 속 신예 배우들을 발굴하고 조명하기 위한 상으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출품된 작품 중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남녀 배우에게 각각 수여된다. 지금까지 최우식, 구교환, 전여빈, 이주영, 김금순 등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 성장했다. 올해 시상에는 심사위원이었던 배우 이정은과 유태오가 직접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이승연은 유재욱 감독의 '산양들'에서 고등학생 서희 역을, 문우진은 손경수 감독의 '아코디언 도어'에서 지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문우진은 '검은 사제들'과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의 상업영화로도 얼굴이 익숙한 배우다. 이승연은 '바운더리', 드라마 '사라진, 味', 장편 영화 '그를 마주하는 시간'에 출연하며 연기 폭을 넓히고 있는 차세대 유망주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남궁민, '우리영화' 종영 소감… 마음속에 오래도록 따뜻하게 남길 남궁민, '우리영화' 종영 소감… 마음속에 오래도록 따뜻하게 남길 등록일2025.07.21 배우 남궁민이 드라마 '우리영화' 종영 소감을 전했다. 남궁민은 지난 19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극본 한가은 강경민, 연출 이정흠)에서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 역을 맡아,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력을 발휘하며 극의 중심축으로 활약했다. 남궁민은 21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좋은 분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었고, 이제하를 연기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진심을 담아 만든 작품인 만큼, 끝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고 소회를 밝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마지막 촬영 날을 꼽은 그는 첫 신과 마지막 신을 같은 장소에서 찍었다. 그날의 따뜻한 햇살과 은행나무 풍경이 유독 마음에 남았다. 함께해 주신 감독님, 배우, 스태프들과의 시간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라고 회상했다. 끝으로 '우리영화'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 작품이 여러분 마음속에도 오래도록 따뜻하게 남길 바란다. 다음에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라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하며, 작품을 향한 애정 또한 드러냈다. 남궁민은 소포모어 징크스에 빠진 이제하의 무기력함부터 영화를 지키기 위한 감독의 강단 있는 모습까지 미세한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높은 몰입도를 견인했다. 특히 이다음(전여빈 분)과 애틋한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며 진한 감동을 안겼다. 앞서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장르를 불문한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한 남궁민은 '우리영화'를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오랜만의 정통 멜로로 잔잔한 여운을 남긴 남궁민이 계속해서 보여줄 연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935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남궁민·전여빈, 드라마 '우리 영화'에서 멜로 호흡 남궁민·전여빈</font>, 드라마 '우리 영화'에서 멜로 호흡 등록일2025.06.11 [날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남겨주고 싶어요. 절 언제든지 꺼내볼 수 있는 추억이요.] 배우 남궁민 씨가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 영화에서 전여빈 씨와 진짜 사랑하듯 자연스럽게 멜로 호흡을 맞췄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입니다. 남궁민 씨는 징크스로 5년째 작품을 내지 못하는 감독 이제하를 연기했습니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이 가득한 정통 멜로라고 드라마를 소개했는데, 시한부 인생을 사는 이다음 역의 전여빈 씨와 멜로 호흡을 맞출 땐 현실적이면서 과장되지 않은 슬픔과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영화' 남궁민 이 작품 거절하면 배우로서 부끄러울 것 같았다 '우리영화' 남궁민  이 작품 거절하면 배우로서 부끄러울 것 같았다 등록일2025.05.27 배우 남궁민이 '우리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6월 13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극본 한가은 강경민, 연출 이정흠)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맡은 캐릭터마다 신드롬을 만들어온 배우 남궁민(이제하 역)과 이정흠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SBS 드라마 '조작'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남궁민은 8년 전에 같이 작품을 했던 이정흠 감독님께서 연출을 맡으셨는데 감독님을 만나 어떤 방식으로 촬영하고 감정을 표현할지 이야기를 나눈 후 며칠간 고민을 했다. 그러다 문득 이 작품을 거절한다면 배우로서 부끄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대본이 진솔하게 쓰여져 있었다 며 '우리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남궁민이 깊은 고민 끝에 선택한 이제하 캐릭터는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던 천재 영화감독으로 과거의 영광이 모두 거짓이라는 생각에 차기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에 남궁민은 겉으로는 성공한 천재 감독이지만 내면에는 깊은 공허함과 허탈함 같은 상처가 있는 인물이다. 캐릭터를 키워드나 장르로 표현한다면 '묵묵한 사랑', 혹은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감성 멜로' 라고 소개했다. 이어 말보다는 행동으로 마음을 전하려 하고 표현은 서툴지만 그 안의 진심은 누구보다 깊은 사람이라 이다음 앞에서만 조금씩 무너지고 변화해 가는 모습이 정말 뭉클하다 고 덧붙였다. 그전에 맡았던 인물과는 조금 다른 결을 지닌 캐릭터인 만큼 남궁민은 이제하는 말보다 눈빛과 침묵으로 마음을 전한다. 겉으로는 굉장히 차분하고 말이 없지만 내면에선 끊임없이 싸우고 있는 사람이라 연기를 할 때도 말하지 않는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신경을 많이 썼다 며 연기 포인트를 덧붙였다. 특히 제하는 큰 소리를 내지 않아도 그 고요한 파동 자체가 시청자분들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연기했다. 그래서 더 어렵기도 했고 그만큼 더 애착이 많이 간다 고 애정을 표해 남궁민의 노력과 고민, 정성으로 완성될 이제하 캐릭터와의 만남이 기다려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스토브리그', '천원짜리 변호사' 등으로 SBS와 탄탄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켜 왔던 남궁민은 백승수, 천지훈 모두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다 보니 이번에도 과연 그만큼의 몰입도와 감정을 시청자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컸다 고 부담감을 드러냈다. 인생 캐릭터인지는 결국 시청자분들이 판단해 주시는 거지만 저는 정말 모든 감정을 쏟아 연기했다.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 고 해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이제하 캐릭터로 짙은 감성을 전달할 남궁민의 열연은 오는 6월 13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우리영화'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남궁민♥전여빈 눈물 그렁그렁…'우리영화', 멜로 감성 충만 포스터 공개 남궁민♥전여빈</font> 눈물 그렁그렁…'우리영화', 멜로 감성 충만 포스터 공개 등록일2025.05.12 배우 남궁민과 전여빈의 '우리영화'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극본 한가은 강경민, 연출 이정흠) 측은 12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극 중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이 함께 만들어갈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예고했다.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남궁민(이제하 역)과 변화무쌍한 매력의 전여빈(이다음 역), 그리고 감각적인 연출력의 소유자 이정흠 감독의 만남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자 마지막 도전이 될 영화를 작업 중인 이제하와 이다음의 눈빛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 눈물이 고인 눈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든다. 비록 눈시울은 젖어 있지만 이제하와 이다음의 표정에서는 슬픔보다 애틋함과 애정이 묻어나 뭉클함을 더한다. 이에 영화감독 이제하와 시한부 배우 이다음이 함께 완성할 '우리영화'가 궁금해진다. 특히 슬픔과 사랑이 공존하는 이제하와 이다음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남궁민과 전여빈의 섬세한 연기가 눈길을 끈다. 포스터 촬영 당시 캐릭터에 녹아든 두 배우의 모습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 역시 깊게 몰입했다고 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우리영화'는 처음이자 끝일지 모를 사랑의 시작을 앞둔 이제하와 이다음의 한 순간을 담은 티저 포스터로 배우들의 연기 변신은 물론 이들의 멜로 시너지에 대한 호기심까지 높이고 있다. 각자의 아픔을 가진 남녀가 만나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를 사랑하게 되는 모든 과정을 그리며 모두의 마음을 울릴 '우리영화'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영화감독 남궁민과 배우 전여빈의 짙은 멜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우리영화'는 현재 방영 중인 '귀궁' 후속으로 오는 6월 13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